00:00어젯밤 인천 송도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아버지가 30대 아들에게 사죄 총기를 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00:07달아나다 붙잡힌 아버지 집에서는 사죄 폭발물도 발견됐는데 오늘 낮 12시에 터지도록 설계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정 기자.
00:20네, 인천 연수경찰서입니다.
00:22폭발물을 오늘 낮에 터뜨리기로 했다, 그렇게 설계를 했다, 이런 피의자 진술이 나왔다고요.
00:30네, 앞서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60대 남성은 서울 쌍문동에 있는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00:40이후 추가 조사에서 이 폭발물을 오늘 낮 12시쯤 터지도록 설계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48앞서 경찰은 경찰견까지 동원해 새벽 2시 반부터 5시까지 수색을 벌였는데요.
00:54실제로 자택 안에서는 1.5리터 페트병 등에 담긴 인화성 물질 15통과 타이머 기폭 장치가 발견됐습니다.
01:04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해 이 폭발물을 발화하지 않도록 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01:10수색 작업 도중에는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건물 주민과 입주 상가에 있던 100여 명이 지역 보건소 등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01:19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총격 관련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젯밤 9시 반쯤입니다.
01:34한 여성이 시아버지가 남편을 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01:40경찰 특공대와 소방은 이 60대 남성과 대치하다가 밤 10시 40분쯤 범행이 벌어진 집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01:50하지만 남성은 차량으로 도주한 상태였고 가슴에 총을 맞은 3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01:58이 둘은 부자 사이였는데 남성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아들 내외와 함께한 자리에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6그럼 범행 후에 총기를 갖고 달아난 겁니까?
02:15남성을 추적한 끝에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인천이 아닌 서울 강남에서 검거했습니다.
02:23남성은 차량을 타고 달아났는데 긴급체포 당시 사죄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02:30총기는 쇠파이프를 이용해 만든 산탄 총 형태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02:34경찰은 남성이 범행 당시 총을 한 발 이상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2:41새벽 4시쯤 남성을 인천연수경찰서로서 압송한 경찰은 총기 소지 경위와 범행 목적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02:49더 자세한 사건 관련 내용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02:53지금까지 인천연수경찰서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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