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석열 전 대통령이 청구한 구속적 부심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계속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과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00:07내란특별검사팀은 조사를 받지 않고 버텨온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다시 시도할지 곧바로 기소할지 오늘 중에 결정할 전망입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혁 기자.
00:21네, 내란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00:23특검이 추가 조사를 시도할지 고민하고 있다고요?
00:25네, 특검으로선 당연히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00:31다만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 구속된 이후 세 차례의 강제 인치 지휘를 포함해 모두 네 차례의 조사 시도에 일관되게 불응한 점 때문에 고심입니다.
00:42특검 측은 YTN에 윤 전 대통령이 구속적 부심에서도 조사를 안 받겠다는 말을 또 한 것 같다며 신문 내용 등을 검토한 뒤 오늘 중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0:53특검이 만일 추가 조사 시도에 나설 경우 오늘 곧바로 강제의 인치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01:00앞서 서울구치소 측에서 집행에 거듭 난색을 표하자 박옥수 특검부가 직접 방문해 강제의 인치를 지휘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 부심 청구로 보류한 바 있습니다.
01:12반대로 추가 조사 시도 없이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택할 경우 향후 특검은 원칙적으로 윤 전 대통령에 기소되지 않은 혐의에 대해서만 조사할 수 있게 됩니다.
01:22이런 가운데 YTN 취재 결과 특검은 오늘 오전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31조 전 장관은 비상기험 선포 직전 국무회의 참석자로 특검은 당시 경위를 따져 물으며 윤 전 대통령 혐의 다지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01:41윤 전 대통령 측의 입장은 나왔습니까?
01:43어제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구속적 부심 신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향후 특검 조사나 재판에 출석할지를 묻는 기자들에게 논의해보겠다고만 답했는데요.
01:55그 이후로 공식적인 입장이나 반응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01:58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은 YTN에 윤 전 대통령이 조사 요구가 오면 직접 결정을 내릴 거라면서도 어제 무리한 만큼 오늘 조사가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2:09앞선 신문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은 직접 30분 넘게 발언하며 건강 악화를 주장했고 자신의 혐의를 적극 부인하게 돼 있습니다.
02:17변호인단도 재판부에 간 수치가 너무 안 좋다며 관련 자료를 제출했고 윤 전 대통령의 거동이 불편한 점 등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02:27이에 비춰보면 윤 전 대통령이 계속해서 조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02:34구속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도 앞서 정리해 주시죠.
02:38어제 재판부는 구속 적포심을 기각하면서 피의자 신문 결과와 사건 기록에 의하면 청구를 인용할 만한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02:49윤 전 대통령 측은 앞서 언급한 건강상의 문제 말고도 구속 사유에 포함된 일부 혐의가 내란 재판에서 이미 다뤄지고 있다며 이중구속이라고 주장해 왔는데요.
02:58이에 맞서 특검은 추가 수사를 통해 혐의가 더 밝혀지고 있음을 강조했고 윤 전 대통령이 지지자 선동에 나설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03:08양측이 5시간 동안 치열한 공방을 벌였는데 법원은 결국 특검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03:14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 앞에서 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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