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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
트랜스크립트
00:00:00A.T.B.C
00:00:07아마 난 너를 사랑하나봐
00:00:18갑기야!
00:00:22갑기야!
00:00:30갑기야!
00:00:38엄마!
00:00:42봐봐, 괜찮아?
00:00:44엄마야, 나가자
00:01:00자, 시동은 안시동
00:01:12뭐야?
00:01:14열어, 무슨 일은?
00:01:16알아서 열어
00:01:18네, 이때
00:01:20형님, 손을 좀 더 꺼내보세요
00:01:26형님, 저것들
00:01:28낙지에 폭행에 강도까지
00:01:30112에 신고할까요, 그냥?
00:01:32뭐 한다고?
00:01:33신고?
00:01:34신고?
00:01:35생각 좀 하고 살아라
00:01:36생각 좀, 새끼야
00:01:38이게 안되나?
00:01:40뭐지?
00:01:50야, 진짜 둘 다 몸 괜찮은 거 맞지요?
00:01:52언니 잘 둔 두개 별짓을 다 한다, 진짜!
00:01:56야, 누나, 짐은? 짐은 어딨어?
00:01:59짐 어딨냐고 오빠가 묻잖아
00:02:01고시원에
00:02:03뭐? 고시원?
00:02:05그렇게 나가 놓고 고작 고시원?
00:02:07짐 같은 건 필요 없다
00:02:09나 그냥 이대로
00:02:11한강 다리 근처까지만 태워다 줘, 석철아
00:02:14야, 진짜
00:02:15한강?
00:02:16왜?
00:02:17앞으로 나한테 당할 생각하니까
00:02:18그냥 퐁당하셨으면 좋겠어?
00:02:19아이, 넌 또 무슨 말을 그렇게 해
00:02:21진짜 니들 볼 라치 없다
00:02:23나 그냥 진짜
00:02:25한강 다리에 내려줘, 석철아
00:02:27웃기시네
00:02:28언니는 한강에 빠지는 것도 사치야
00:02:30아, 이제부터 언니는
00:02:32결정권 없어
00:02:33발언권도 없고
00:02:35고시원이 어디야?
00:02:36말해 빨리
00:02:40쭉 가
00:02:42쭉 가래, 오빠
00:02:44열어
00:02:46열어
00:02:47열어 빨리
00:02:50쭉 가
00:02:57
00:02:59아주 화투를 쟁여놓고 사시네
00:03:01공장 차렸어?
00:03:02아니
00:03:03나 혼자 있을 때
00:03:04하도 답답하고 외로우니까
00:03:06화투패나 떼어보는 거야
00:03:08내일은 뭐가 좀 풀릴까 싶어가지고
00:03:10짐이나 싸
00:03:12오빠
00:03:13오빠
00:03:142월 매주가 님이지?
00:03:159월 국화가 술
00:03:16비는 손님이고
00:03:18술 마실 일만 생기나 보네
00:03:21아이씨
00:03:22아주 이런 거 잘도 많네
00:03:23너 많이 한다
00:03:24옛날에 엄마
00:03:25페 뜨는 거 봤었어
00:03:27엄마
00:03:29요즘 건강은 어떠시니?
00:03:31됐네
00:03:32언니는 물어볼 자격도 없어
00:03:34엄마 건강 괜찮아, 어?
00:03:35그러니까 빨리 짐 싸
00:03:36꾸물럭거리지 말고
00:03:45이 티셔츠는 뭐야?
00:03:47어 그거 형근이 거
00:03:48형근이 거
00:03:49형근이 게 왜 여기 나와 있어?
00:03:50나 잠은 안 오고
00:03:53형근이 보고 싶을 때마다
00:03:55그거 얼굴에 덮고자
00:03:57청승 떠시네
00:03:58청승 떠는 거 아니다
00:04:00이 티를
00:04:02이렇게 눈에 덮고 있으면
00:04:04형근이 냄새가 온몸에
00:04:06쫙 퍼지는 거 같고
00:04:08잠도 잘 와
00:04:09넌 아직 자식이 없어서 몰라 이 녀아
00:04:11티셔츠가 완전 쩔었다 언니 눈물 콧물에
00:04:14그래서
00:04:15꿈에 나와 이거 덮으면?
00:04:17형근이 요새 놀이터에 미쳐있던데
00:04:19꿈에서라도 같이 좀 놀아줘라
00:04:21엄마가 애 데리고 다니느라
00:04:22밤마다 무릎 아프다고 끙끙 앓어
00:04:24앓어 그런 거?
00:04:26그러니?
00:04:28우리 형근이 놀이터에서 잘 노는구나
00:04:31얘는
00:04:32엄마가 보기도 싫고 미운가 봐
00:04:36꿈에서라도 보고 싶은데
00:04:38한 번을 나온 적이 없어
00:04:39그러게 왜 자식 앞에도 못 나타날 짓을 해
00:04:42그래
00:04:44내가 다 저지른 일이고
00:04:45내 잘못인 거 안다
00:04:47근데
00:04:49우리 형근이가
00:04:51너무 보고 싶어
00:04:54밤마다 안아주고 싶은 거 어떻게 아냐고
00:04:58형근아
00:05:04박석경
00:05:06사고치는 걸로 나보다 더하면 더했지
00:05:09못하지 않았던 나의 누나
00:05:12박석을 안 들고 나와갖고
00:05:13박석경
00:05:14미용실 헤어 디자이너로 일하던 누나는
00:05:16덜컥 임신을 하더니
00:05:17덜컥 결혼을 했고
00:05:18덜컥 결혼을 했고
00:05:291년간의 행복한 신혼 생활을 마치자마자
00:05:32이혼을 했다
00:05:33
00:05:35이혼을 했다
00:05:37이혼 사유는
00:05:40매 형의 외도로 인한
00:05:43누나의 가정폭력
00:05:46아우 나 진짜
00:05:48아우
00:05:49잘 가라
00:05:50위자료는 커녕
00:05:51깽값을 물어주며 혼자가 된 우리 누나
00:05:54누나는 이혼의 헛헛한 마음을 달랜답시고
00:05:56노름반에 뛰어들었다
00:05:59한 번 보자
00:06:01아무도 모르게 엄마를 꼬드겨
00:06:03은행의 집문서까지 잡혀 먹은 우리 누나
00:06:06어릴 적부터 맞을 때면 제일 먼저 도망가던 누나는
00:06:11아버지에게 다리몽둥이가 부러지기 직전
00:06:15야반도주를 선택했다
00:06:16핸드폰 불통에 죽어불명
00:06:21노름반을 전전한다는 소문만 부상할 뿐이었다
00:06:28누나를 태우고 가는 길
00:06:30우리 셋은
00:06:32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00:06:46너네들
00:07:10아 부터
00:07:12야 나 들어가
00:07:13들어가
00:07:14니들 나 때문에 오늘 고생 많았다
00:07:16알면 됐어
00:07:18누나는 석희말 잘 듣고 이 집에 꼭 붙어있어 알겠지?
00:07:25석철아 나 그냥 이 동네 다른 곳이온
00:07:27아유 안돼
00:07:29들어가 얼른
00:07:30집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마
00:07:31들어가
00:07:33얼른
00:07:43석철아 나 무서워
00:07:44아 들어가 빨리
00:07:47또 도망가기만 해봐 진짜
00:08:13아우 야
00:08:33어르신 제가 할게요
00:08:34좀 들어가서 좀 쉬세요
00:08:35어?
00:08:37아이고 고생이다 나이도 어린애가 새벽부터
00:08:40아줌마가 그러셨잖아요
00:08:42나이 먹어서 고생 안 하려면 젊을 때 한 푼이라도 더 보려고
00:08:45허긴 그렇다
00:08:48고생이야
00:08:48
00:09:12굿모닝, 오늘도 파이팅해요.
00:09:17응.
00:09:18응.
00:09:19응.
00:09:20응.
00:09:21파이팅.
00:09:28예, 썰 파이팅하겠습니다.
00:09:42아이고, 잘 먹네.
00:09:44삼촌, 안녕히 주무셨어요?
00:09:46그래, 잘 잤냐.
00:09:49앉아라, 국대 피해줄게.
00:09:58너네 엄마도 김 먹을 때 꼭 그렇게 두 장씩 싸먹었는데.
00:10:02너 엄마 보고 싶지?
00:10:05응.
00:10:07조금만 기다려, 삼촌이.
00:10:09엄마 데리고 올게.
00:10:11정말요?
00:10:12응.
00:10:13대신 이거 할미랑 할비한테는 비밀이야.
00:10:16알겠지?
00:10:17응.
00:10:19약속.
00:10:20도장.
00:10:24일어나.
00:10:25언제까지 잘 거야, 일어나.
00:10:27나 아직 일어날 때 안 됐어.
00:10:29자랑이다, 진짜.
00:10:31집에 외풍이 심해.
00:10:33일어나.
00:10:34아이, 진짜.
00:10:35밥 먹어.
00:10:36어?
00:10:38응.
00:10:40그래.
00:10:41죄인도 밥은 먹어야지.
00:10:49아휴.
00:10:50달어.
00:10:52이거 다 마테스산 반찬이지?
00:10:54나 언니 밥 투정 안 받아줘.
00:10:56아침부터 열 올라오게 하지 마.
00:10:58내가 언제 밥 투정을 했다고 그러냐.
00:11:00너 단계 얼마나 몸이 안 좋은 건데.
00:11:02그래, 그렇게 해.
00:11:04아버지한테 전화해서 언니 여기 있다고 얘기할 테니까.
00:11:07너는 갈수록 성격이 왜 그러냐.
00:11:10집에 언제 들어갈 거야.
00:11:11곧 있으면 형근이 공개 수업이래.
00:11:13딴 애들은 엄마 아빠 다 같이 오는데.
00:11:15형근이만 할머니 손에 맡겨서 학교 보낼 거야?
00:11:18혼자 엄마 아빠 없는 애로 만들 거냐고.
00:11:23아니 울려하지 말고 얘기를 좀 해봐.
00:11:25무슨 계획이 있을 거 아니야.
00:11:27나도 집에 들어가고 싶지.
00:11:29형근이 손잡고 학교에 데려다 주고도 싶고.
00:11:31나 근데 진짜 아버지가 무서워서 못 들어가겠어.
00:11:34나 진짜로 다리 멍둥이 부러뜨리실 거야.
00:11:37그냥 다리 한 짝 없다 생각하고 들어가면 안 되냐?
00:11:40언니.
00:11:41나 언니랑 한방 쓰는 게 지겨워서 집 나온 사람이야.
00:11:46몰라?
00:11:53그 양말을 언니가 왜 신고 있어?
00:11:56내가 추워서 신었다.
00:11:57양말도 허락받고 신어야 되냐?
00:11:59벗어.
00:12:00그 양말 내가 제일 아끼는 양말이야.
00:12:02귀여운 오빠가 사준 양말이라고.
00:12:04아 나 진짜 서러워서 진짜.
00:12:07아 그래.
00:12:08나 벗는다 벗어.
00:12:09진짜 씨.
00:12:10진짜.
00:12:12야.
00:12:13됐냐?
00:12:14어.
00:12:15됐어.
00:12:21그리고 앞으로 김은 한 장씩 얹어 먹어.
00:12:23왜 맨날 언니만 두 장씩 먹는데?
00:12:25한 장 여기다 반납해.
00:12:27아 너 진짜 너무한다.
00:12:29계속 전화하네.
00:12:31하우스?
00:12:32네.
00:12:33받지마.
00:12:34내 전화 계속 씹어쓰면서 받아볼게.
00:12:35다 받지 말라고.
00:12:36아니 언니.
00:12:37석경아.
00:12:38내 돈 가지고 어디로 툭 낀 거야.
00:12:39너 인연 내가 못 찾아낼 것 같아?
00:12:40응?
00:12:41언니 화 많이 나셨구나.
00:12:42그냥 내가 먼저 찾으면 넌 내가 진짜 길가 죽여버린다.
00:12:44이씨.
00:12:45뭐라고요?
00:12:46뭐가 어째?
00:12:47야.
00:12:48너 뭐야?
00:12:49나?
00:12:50나?
00:12:51동생이다 왜?
00:12:52뭐?
00:12:53아니 노름빚은 안 갚아도 된다던데 왜 갚아요?
00:12:54그리고 석경아.
00:12:55내 전화 계속 씹어쓰면서 받아볼게.
00:12:56다 받지 말라고.
00:12:57아니 언니.
00:12:58석경아.
00:12:59내 돈 가지고 어디로 툭 낀 거야?
00:13:01너 인연 내가 못 찾아낼 것 같아?
00:13:03응?
00:13:04언니 화 많이 나셨구나.
00:13:05만약 내가 먼저 찾으면 넌 내가 진짜 길가 죽여버린다.
00:13:08뭐라고요?
00:13:09뭐가 어째?
00:13:10야.
00:13:11너 뭐야?
00:13:12야.
00:13:13너 뭐야?
00:13:14나?
00:13:15동생이다 왜?
00:13:16뭐?
00:13:17아니 노름빚은 안 갚아도 된다던데 왜 갚아요?
00:13:19그리고 석경이 언니 좋다고 따라다니던 오빠가 형사거든요?
00:13:22당신들 우리 언니 해코자면 현행범으로 잡혀가요.
00:13:25뭘 한다고 XXX.
00:13:27꺼지라고.
00:13:28뭐 이 미친놈.
00:13:29원화 나가니 저 개XX.
00:13:31이거 어따 대고 반말이야?
00:13:32잘 알지 모르겠다면서?
00:13:34다시 한 번 전화하기만 해봐라.
00:13:36뭐 죽여버린다.
00:13:37이라 이XX.
00:13:42아 진짜 웃기는 아줌마네.
00:13:45다음에 마주치기만 해봐.
00:13:47내가 박치기로 받아버릴 테니까.
00:13:49야.
00:13:50박치기는 뭐 아무나 하는 줄 아냐?
00:13:52그것도 다 재능이 있어야 돼.
00:13:53아이 박치기가 뭐라고 재능까지 필요해.
00:13:55그냥 받으면 되지.
00:13:56야 그냥 받는다고 되는 게 아니야.
00:13:59이.
00:14:00이 아빠가 단단해야.
00:14:02딱 내가 받아도 내가 안 다치고 남이 다치는 거야.
00:14:05어?
00:14:06앉혀봐.
00:14:09어머.
00:14:10진짜 되게 단단하다.
00:14:12단단하지?
00:14:13어.
00:14:14이게 타고나야 되는 거야.
00:14:15농구 선수는 키가 커야 되지.
00:14:16어.
00:14:17축구 선수는 발이 빨라야 되지.
00:14:18어.
00:14:19이 박치기도 마찬가지야.
00:14:20딱.
00:14:21그래?
00:14:23난 역시 안 되는 건가?
00:14:25이라 봐.
00:14:27어?
00:14:28왜?
00:14:31야.
00:14:32너 가능하겠다.
00:14:34그래?
00:14:35어.
00:14:36단단한 건가?
00:14:37아빠.
00:14:38야.
00:14:39야.
00:14:40오 씨.
00:14:41금명은행.
00:14:42어.
00:14:43그래.
00:14:44그 지점장 이름이.
00:14:45문지수.
00:14:46그래.
00:14:47그래.
00:14:48니.
00:14:49실수하면 안 돼.
00:14:50그럼 나한테 아주 죽는 기여.
00:14:53그래.
00:14:54믿는다.
00:14:55끊어.
00:14:56어.
00:14:57성인.
00:14:58어.
00:14:59그 찐대이가 이틀 안에 약속 잡겠대요.
00:15:01그 지점장이 지 말이라면 꿈뻑 죽는다는데요.
00:15:05그래.
00:15:06수고했다.
00:15:07아이.
00:15:08석경이.
00:15:09고 기집애가 성님 닮아가지고 완전히 무대뽀요.
00:15:11허기사.
00:15:12그 피가 어디 가것이요?
00:15:13말썽 피는 걸로 따지자면.
00:15:15성님이랑 도친겠지니요.
00:15:17아.
00:15:18너 지금 뭐라고 그랬냐?
00:15:19아.
00:15:20아.
00:15:21지금 뭐라 그랬어?
00:15:23어.
00:15:24시간 벌써 이렇게 됐네.
00:15:25성님 저 가요.
00:15:26가요.
00:15:27가요.
00:15:28가요.
00:15:29가 빨리.
00:15:37여기가 제 3구역.
00:15:39이번 명산시 재개발 구역 중에 노른자라고 할 수 있다.
00:15:43여기만 우리가 선점을 하면 향후 2차 개발 구역까지 우리가 전부 노려볼 수가 있다.
00:15:49알겠어?
00:15:50예.
00:15:51어.
00:15:52이번에도 문제는 새들어 살던 세입자 놈들이야.
00:15:54시행사 측에서 보상과 협의를 하겠다고 해도 계속 딴지를 걸면서 철거를 막고 있는데 그 중에 아주 무식한 놈이 하나가 있어.
00:16:03우리 자식 사진 올려봐.
00:16:06시행사 측에서 보상과 협의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00:16:09저 자식이 세입자 주거 대책위원회 회장 김진우라는 놈이다.
00:16:13저 자식만 잡으면 3구역은 손대고 코 풀기 전에 끝난다.
00:16:17알겠어?
00:16:18네.
00:16:19자자.
00:16:20잘들 봐도 어?
00:16:22뭔 소리지 못하셨고.
00:16:23하..
00:16:30준비가 아닌 사람은 점심 상관 trouve WEBden.
00:16:35지 리 자식이 tropical의 규칙이다.
00:16:37developed nogوق이 After all앙 전emi 없다.
00:16:42빌거리가 던원다.
00:16:50빌거리가 던원다.
00:17:11야, 나 혼자 들어올 테니까 니들 여기서 대기하고 있어.
00:17:24전 따라가겠습니다, 형님.
00:17:26특히 네가 안 돼.
00:17:27너 분위기 험악하게 만드지 말고 짱 맡겨 있어라, 알았지?
00:17:30네.
00:17:30네.
00:17:33너 어떻게 오셨습니까?
00:17:34아, 이제 시행사에서 용이 형 나왔습니다.
00:17:37명상시로 박석철이.
00:17:38네, 신분 좀 주시고 사인해 주시도록.
00:17:41야, 나 가봐.
00:17:53야, 그만 묻는 놈이 여긴 왜 또 왔어, 인마.
00:17:56이번이 마지막이야, 줘.
00:17:59너 나 못 믿냐, 응?
00:18:01내가 마지막이라면 마지막이야, 줘.
00:18:03걱정 마라.
00:18:10내가 너네보다 잘한다.
00:18:16야, 새 주위한테 연락해.
00:18:18사람 하나 올라간다고.
00:18:24고생 좀 할 거다.
00:18:25거기 세입자 회장 놈이 악질 중에 상악질이라.
00:18:29사달이나도 제대로 날걸?
00:18:32예, 그럴 거 같습니다.
00:18:33근데 회장님, 3구역 팀장이 박석철인 거 같습니다.
00:18:36하하.
00:18:40와...
00:18:41야, 김창수는 그...
00:18:42석철이가 없었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랬대?
00:18:47근데 3구역은 석철이가 붙어도 안 돼.
00:18:49그럴 줄 알았으면 내가 입찰 포기 안 했지.
00:18:53나하고 무슨 할 얘기가 있다는 거야?
00:19:03회장님, 버틸수록 힘든 시간 만들어날 뿐입니다.
00:19:08잘 아시잖아요.
00:19:09시행사에서는 오늘 당장 쳐들어가라고 하는데
00:19:11저는 그럴 생각 없습니다.
00:19:16대화를 해결하시죠.
00:19:17서로 싸우고 피보고 그럴 게 뭐가 있습니까?
00:19:19요즘 깡패 새끼들은 협박도 젠틀하게 하네.
00:19:28협박이 아니라 협상을 요즘 하자는 겁니다.
00:19:36내가 너 같은 깡패 새끼들 아주 잘 알아요.
00:19:40불쌍한 새끼들.
00:19:42지들 인생 쓰레기 되는 것도 모르고 어깨에 뽕만 찬 놈들.
00:19:45너 죽기를 각오한 사람 본 적 있어?
00:19:54나하고 협상을 생각하지 마.
00:19:58가.
00:19:58가.
00:20:15고생하셨습니다.
00:20:22고생하셨습니다.
00:20:23고생하셨습니다.
00:20:24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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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40고생하셨습니다.
00:20:41고생하셨습니다.
00:20:42고생하셨습니다.
00:20:43고생하셨습니다.
00:20:44가자, 가자.
00:20:45네, 먹어, 먹어.
00:20:46가자.
00:20:48너 밥 다 먹으면 삼구역으로 바로 다시 튀어가.
00:20:51다시요.
00:20:52그래서 경사라든 누구든 그 세입자들,
00:20:55안건들이나 좀 지켜봐라.
00:20:56너네 거기 회장,
00:20:58만만치 않다, 조심해라.
00:21:00알겠습니다.
00:21:00상황 생기면 나한테 바로 연락하고.
00:21:03알겠습니다.
00:21:03가, 배고프겠어.
00:21:04몇 시야?
00:21:05찍혀주십시오.
00:21:05어, 가, 가.
00:21:10석철이가 팀장이 하고 있지?
00:21:11맞습니다.
00:21:13이번 기회에
00:21:14강태훈이나 새끼들 완전히 밀어내버리자.
00:21:17이 좁은 땅때리에 나눠먹을 게 뭐가 있다고.
00:21:20말이 안 통하면
00:21:23이 형의 어게들 시켜가지 봐.
00:21:24싹 다 밀어버려.
00:21:31예.
00:21:40어, 잠깐만.
00:21:41잠깐만, 잠깐만.
00:21:42잠깐만.
00:21:44어, 여보세요?
00:21:48왜 이렇게 퀵거려?
00:21:49자빠지면서 받는 거야.
00:21:52왜 자빠졌어?
00:21:54미끄러워서.
00:21:56전화 빨리 받아.
00:21:57사랑 불안하게 하지 말고.
00:21:58아, 나 화장실에 있었어.
00:22:00화장실에 갈 때도 핸드폰 들고 가.
00:22:02그리고 하우스 전화 절대 받지 말고.
00:22:04알았어.
00:22:06도망가지 마.
00:22:06도망가지 마.
00:22:07야, 나 더 이상 갈 데도 없어.
00:22:11그렇게 의심하지 마.
00:22:12믿을 짓을 했어요.
00:22:13의심을 안 하지.
00:22:14꼼짝 말고 집에만 붙어 있어.
00:22:16네.
00:22:17점심 먹으러 안 가요?
00:22:18아, 아는 분 오신다고 해서 뭐 잠깐 진료 좀 봐 드리기로 했어.
00:22:20아, 그럼 샌드위치 사다 줘요?
00:22:22아니, 아는 분 오신다고 해서 뭐 잠깐 진료 좀 봐 드리기로 했어.
00:22:24아, 아는 분 오신다고 해서 뭐 잠깐 진료 좀 봐 드리기로 했어.
00:22:27아, 그럼 샌드위치 사다 줘요?
00:22:28아냐, 아냐, 괜찮아.
00:22:29석경련은 어떻게 됐어? 뭐 집으로 들어갔어?
00:22:30하, 우리 집에 있어요.
00:22:31본가에 안 들어가고?
00:22:32아버지 무서워서 못 들어간다는 걸 어떻게 해.
00:22:33길바닥에 쫓아낼 수도 없고.
00:22:34하긴, 아버님은 진짜로 다리몽둥이 부러뜨리실지도 모르지.
00:22:37그나저나 석경련은 어떻게 됐어? 뭐 집으로 들어갔어?
00:22:40하, 우리 집에 있어요.
00:22:41본가에 안 들어가고?
00:22:42아버지 무서워서 못 들어간다는 걸 어떻게 해.
00:22:45길바닥에 쫓아낼 수도 없고.
00:22:47하긴, 아버님은 진짜로 다리몽둥이 부러뜨리실지도 모르지.
00:22:51그나저나 석경련 집에 있으면 나 니네 집 다 갔네.
00:23:00내가 언니 집에 빨리 보낼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00:23:03안 들어간다고 하면 내가 끌고라도 가서 집에 넣을 테니까.
00:23:06알았어. 파이팅이야.
00:23:08네.
00:23:09밥 맛있게 먹고.
00:23:14장 선생님.
00:23:15아유, 사모님.
00:23:16아유, 제가 좀 일찍 왔어요.
00:23:21아유, 장 선생님 얼굴 한 번 보기에는 이렇게 힘들어요, 그래.
00:23:24우리 남편이 그러는데 장 선생님이 우리 병원 예약 1등이라면서요.
00:23:28아유, 병원장님이 그런 말씀도 하세요.
00:23:30그럼요. 우리 애 아빠가 장 선생님 칭찬을 얼마나 많이 하는데.
00:23:34감사합니다.
00:23:35아유, 그 허리 아프시다는 건 좀 어떠세요?
00:23:38에이, 허리는 핑계고.
00:23:40장 선생님한테 누구 좀 소개시켜 주려고 하세요.
00:23:44지니야.
00:23:46왜 안들어가겠어?
00:23:47들어가 빨리.
00:23:48우리 딸 지니 알죠?
00:23:53미국 유학 중인데 방학이라 들어왔어요.
00:23:56우리 지니가 장 선생님 팬이에요 팬.
00:23:59선생님이 병원에서 제일 잘생기고 젠틀하게 생기셨대.
00:24:04안녕하세요.
00:24:05안녕하세요.
00:24:06아참, 내 정신 좀 봐.
00:24:08장 선생님, 애인 있으세요?
00:24:17없죠?
00:24:18아유, 다행이다.
00:24:30아유, 그럼 피아노 콘서트 표 있는데 우리 지니랑 같이 한번 다녀와요.
00:24:37피아노 좋아하세요?
00:24:39피아노...
00:24:41예, 막...
00:24:43석희쌤.
00:24:45네?
00:24:46진료 보는 거 아니니까,
00:24:48예.
00:24:49나가서 일 보세요.
00:24:52아.
00:24:54아이고, 벌써부터 잘 어울린다.
00:24:58아이고.
00:24:59점심은 드셨어?
00:25:01아니요, 아직 안 먹었습니다.
00:25:04편집사님.
00:25:05고마워요.
00:25:06편집사님.
00:25:07고마워요.
00:25:08고마워요.
00:25:09고마워요.
00:25:10소주 하나만 받아주세요.
00:25:11소주 하나 드릴게요.
00:25:12네, 소주 하나 드릴게요.
00:25:13고마워요.
00:25:14고마워요.
00:25:15고마워요.
00:25:16고마워요.
00:25:17고마워요.
00:25:18고마워요.
00:25:25아이고, 애썼다.
00:25:27애썼어.
00:25:28아유, 세상에
00:25:30아, 해야 될 일 하는 건데 뭐
00:25:58인세
00:26:28사실
00:26:31다 포기할까 했거든요
00:26:34남들한테 노래를 들려주고 싶은데
00:26:37그게 안 되니까
00:26:39근데 포기할 수가 없더라고요
00:26:41그것마저 안 하면 나 뭐 붙잡고 사나 싶어서
00:26:48얼굴 예쁜데
00:26:52그리고 충분해
00:26:54너 지금 이대로 충분하다고
00:26:58어디에서든
00:27:06앞으로 오늘만 기억해
00:27:10그러면 어디서든 다 잘할 거야
00:27:24형님, 여기 난리 났습니다
00:27:26상렬이 형이 용역에서 몰고 와서 세입자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00:27:28빨리 오세요 형님
00:27:30형님, 여기 난리 났습니다
00:27:32형님, 여기 난리 났습니다
00:27:34상렬이 형이 용역에서 몰고 와서 세입자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00:27:36빨리 오세요 형님
00:27:38빨리 오세요 형님
00:27:59야, 뭐야
00:28:00
00:28:10왜 이리 바라라
00:28:12점심
00:28:14회장님
00:28:15평정하다
00:28:17뭐 manière
00:28:18기다리고 있어요
00:28:19응?
00:28:20형님
00:28:21이거 저한테 못 해주셨잖아요
00:28:23지금 들어가면 진짜 큰일납니다
00:28:25회장님이 들어가랜다.
00:28:27위에서 깔아가면 깔아는 거지.
00:28:29우리가 될 수 있냐.
00:28:31우리가 진짜 다 망신다니까.
00:28:33자식이 안 태도는 야자식아.
00:28:35회장마트에게 못 믿다고.
00:28:45뭔데 뭔데?
00:28:47이만요.
00:28:49우리한테 동태꾼아.
00:28:51나와.
00:28:55야 이 새끼들아.
00:29:01똑똑히 벗어.
00:29:15자.
00:29:17나 이제 준비 다 됐어.
00:29:19들어와.
00:29:20들어와 봐 이 새끼들아.
00:29:22아빠.
00:29:25안돼 이거 안돼.
00:29:26안돼 안돼.
00:29:28아빠.
00:29:30아빠.
00:29:31아빠.
00:29:39아빠.
00:29:40아빠
00:29:44아빠, 아빠!
00:29:49강제 철거 중지하고 강폐 역이야 물러나라!
00:29:56아빠, 아빠, 아빠!
00:30:09야, 이도식
00:30:10
00:30:10너 여기저기 문 따고 다니다가
00:30:11징역 갔다 왔다고 했지?
00:30:13네, 종홍입니다
00:30:14아, 너 따라와
00:30:16문 챙겨
00:30:23야, 그거 오늘 하는 되겠냐, 어?
00:30:25열심히 하고 싶다
00:30:26집중하는데 자꾸 뭐라 하시면
00:30:29두식이 잘 못 탑니다, 형님
00:30:30야, 너나 조용히 해
00:30:36땄습니다, 형님
00:30:37
00:30:38야, 잘했어, 두식이
00:30:39야, 어떡하지, 기회야?
00:30:44어떻게 해
00:30:45들어가서 데리고 나와야지
00:30:46니들, 대기
00:30:48조심
00:30:49아이고, 안주도 없이 술을 드세요, 속벌이
00:31:04아이고, 안주도 없이 술을 드세요, 속벌이
00:31:17너 뭐야? 여기 어떻게 들어왔어?
00:31:21아, 그러게, 뭐
00:31:24걸어 올라오긴 했는데
00:31:26아, 이제
00:31:28가시죠, 예?
00:31:30아이고, 아이고
00:31:31아이고, 정말 귀찮게 하시네
00:31:32내가 진작 이지스 그만 또 쏴야 되는데
00:31:35
00:31:36으응
00:31:37아이고, 진짜
00:31:39아이고, legit
00:31:39아이고, 아이고
00:31:41아이고, 아이고
00:31:41아이고, 정말 귀찮게 하시네
00:31:43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31:44아이고, 정말 귀찮게 하시네
00:31:45
00:31:47내가 진작 인제스 그만 더 써야되는데
00:31:50아이고, 아이고
00:31:51아이다
00:31:52아, 회장님
00:31:53아, 회장님
00:31:54여기서 괜히 애멍 목숨 버리지 마시고
00:31:56전화같이 나갑시다, 예?
00:31:58사람이라도 구하러 온 것처럼 굴지 말아.
00:32:01깡패죄죄의 무슨...
00:32:03제가 회장님 구하러 온 게 아니라
00:32:07이 깡패짓을 그만두려고 하거든요.
00:32:10근데 여기서 회장님이 죽으면
00:32:13제가 못 그만둬요.
00:32:15못 그만두는 정도가 아니라
00:32:17안 그래도 꼬인 인생 아주 더럽게 꼬인다고요.
00:32:21그러니까 같이 나가시죠.
00:32:23못 나가겠다면?
00:32:26그럼 제가 간세로 모시고 나가야죠.
00:32:29니가 건달이다 이거냐?
00:32:31너 연신네 식구파 눈깔이라고 들어봤어?
00:32:35소식적에 내 눈 돌아가게 하고
00:32:37몽성한 놈들 없었어.
00:32:40한번 붙어보자.
00:32:42요즘 깡패새끼들 주먹맛이었던지
00:32:45한번 보자.
00:32:56어디서 주먹질 좀 배웠나보네.
00:32:59가정교육을 잘 받아서.
00:33:01그냥 Cost of dog기도 rằng
00:33:03제 병원 full function
00:33:04sino
00:33:09terre bulky
00:33:11patients
00:33:14
00:33:14어디서 주먹질 좀 배웠나보네.
00:33:16가정교육을 잘 받아서.
00:33:19
00:33:23좀 그만!
00:33:33석철이가 안에 들어갔다고?
00:33:35네, 그 회장 데리고 나오게 떨린다.
00:33:37오케이.
00:33:38케이는 객불신!
00:33:40석철이한테 무슨 일 생기면 당신이 책임지시나?
00:33:44개그러세요 무섭게.
00:33:45또 뭐가 문제인데, 네?
00:33:47일이라고는 아이고.
00:33:50그러게 이게 뭡니까?
00:33:52그만해요 나도 힘들어 진짜.
00:33:55그만해요 나도 힘들어 진짜.
00:34:13여기까지만 해요.
00:34:22너 내가 얘기했지?
00:34:28죽기를 각오한 사람 본 적 있냐고.
00:34:39너 내가 이거 붙일 수 있을 것 같아 못 붙일 것 같아?
00:34:46네가 집 없는 사람들 고통을 알아?
00:34:49여기서 죽으나 죽겨나가서 죽으나 죽는 건 마찬가지야.
00:35:06엇간들 진짜 나가야 돼.
00:35:16저 연기 뭐야?
00:35:17어?
00:35:19헐 헐.
00:35:20야 야 소방 불러 소방.
00:35:22어?
00:35:23야 야 야 소방 불러 소방.
00:35:24야 야 야.
00:35:29어차피 다 끝났어.
00:35:32너까지 죽지 말고 여기서 나가.
00:35:36나 가.
00:35:40성수.
00:35:42성수.
00:35:43성수.
00:35:45당선 빨리.
00:35:47성수.
00:35:49이러면 아저씨 딸은.
00:35:52어 딸은.
00:35:54일어나요 빨리.
00:35:56빨리 일어나요.
00:35:58성수.
00:35:59흑그런.
00:36:00나이스.
00:36:01좋아해.
00:36:03IDs 저거 ICE.
00:36:05나 lotta.
00:36:07놔, 놔, 놔, 놔.
00:36:11ixa, 놔, 놔, 놔, 놔, 놔, 놔, 놔.
00:36:13yoko money, knocko submissions.
00:36:14꼬부수야! 꼬부수야!
00:36:16꼬부수야! 꼬부수야!
00:36:18꼬부수야! 꼬부수야!
00:36:20꼬부수야!
00:36:21꼬부수야!
00:36:22꼬부수야!
00:36:23꼬부수야! 꼬부수야!
00:36:24꼬부수야!
00:36:33아버지, 아버지 손자 석철이가
00:36:36신문에 대문짝만 하게 났습니다.
00:36:39석철이는 저처럼 누구 눈탱이 때리고
00:36:42신문에 낳은 게 아닙니다.
00:36:44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00:36:47신문에 낳은 겁니다.
00:36:49우리 가문을 빛났습니다.
00:36:54아휴, 깡패지마니 빛날 게 뭐 있다고.
00:36:58빨리 끝내고 밥이나 먹어요.
00:37:01무슨 일 있어요?
00:37:03네가 신문에 나왔다.
00:37:05예?
00:37:14이 분은 다 조상님의 은덕이다.
00:37:19아휴, 조상님의 은덕은...
00:37:23너 아버지 15년형 받고 들어가서
00:37:2510년 만에 나온 게 은덕이라면 은덕이지.
00:37:26아, 그 사람 진짜 아침부터 진짜 사람...
00:37:29가슴 답답해지는 소리 하고 있어.
00:37:31말 같지도 않은 소리로 하고 그러니까 그렇죠.
00:37:33아니 석철이 애가 뭐 천성이 깡패 될 놈이에요?
00:37:36이게 다 할아버지부터 아버지까지
00:37:39권달로 살아온 당신 집안 내력 때문이지.
00:37:42어? 사람 참.
00:37:43우리 아버지는 어?
00:37:45그냥 권달이야 아니야.
00:37:46왜 저럴 때 일본 형사들하고 싸우고
00:37:48일본 사람들하고 막 이렇게 하고
00:37:50그 협객이셨단 얘기니까.
00:37:51누가 할 때 좀.
00:37:52독립투사 집안인 줄 알겄네, 참.
00:37:55이씨.
00:37:58근데 이거 사진을 맘대로 막 이런 짓을...
00:38:01아, 뭐?
00:38:02왜?
00:38:02넌 쓸데없는 짓 좀 하고 다니지 말아.
00:38:05아, 불난 대로 네가 왜 뒤들어가?
00:38:06아, 네가 깡패지, 소방관이요?
00:38:08아, 알았어, 알았어.
00:38:10어디?
00:38:11받힌 단 없어?
00:38:12아, 괜찮아.
00:38:12뭘 좀 해볼까?
00:38:38너는 진짜 먹는 게 뭐 어렵다고 아버지가 주면 그냥 먹지?
00:38:54나 아버지 기분 맞춰주는 사람 아니에요.
00:38:57아, 자.
00:38:58아, 아, 엄마.
00:38:59아, 이게 왜 이래.
00:39:00아, 아, 아.
00:39:02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00:39:32아, 저 커피 드실래요?
00:39:40음, 달달하니 맛있거든요.
00:39:42나중에 같이 드세요.
00:39:53시행사 측에서는 보상비 최대한 맞춰주겠답니다.
00:40:00어, 달달하니.
00:40:10우리 미란이가 자네 만나면 고맙다고 말해야 된다고.
00:40:19근데 차마 그 말이 입에서 안 나오니까 그냥 막 들은 셈 치고 돌아가.
00:40:27미란이가 아빠보다 낫다.
00:40:31그럼 몸조리 잘하세요.
00:40:34갈게.
00:40:37이봐.
00:40:39자네 건달 그만두겠다고 한 거 진심이야?
00:40:50내가 같은 밥 먹었던 선배로서 한마디만 할게.
00:40:55그만둘 거면 맘 독하게 먹어.
00:40:57안 그럼 나처럼 믿는 놈들한테 배신당하고 버려져.
00:41:01버려져.
00:41:03그게 그 바닥 생리야.
00:41:10네.
00:41:11왜요?
00:41:12아침에 석철이 고기 안 먹은 것 때문에 그래요?
00:41:21사람 쓸데없는 소린.
00:41:22그 원망이 그렇게 쉽게 풀리겠어요.
00:41:27석철이 초등학교 때 기억 안 나요?
00:41:31기억나.
00:41:32아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
00:41:33당신 속을 그 어린 게 어떻게 아냐고요.
00:41:34당신이야 자식 발표회 아버지로 간 거지만.
00:41:35개눈에 당신은 아빠가 아니라 깡피였어요.
00:41:36당신 감옥 갔을 때도 돈 받아왔을 때도.
00:41:37돈 받았는데.
00:41:38당신은 울미� Vamos Back-Up-Up-Up-Up-Up-Up-Up-Up-Up-Up-Up-Up-Up-Up-Up-Up-Up-Up-Up-Up-Up-Up-UpUp-Up-Up-Up-Up-Up.
00:41:39당신 속을 그 어린 게 어떻게 아냐고요.
00:41:43당신이야 자식 발표회 아버지 로 간 거지만.
00:41:45개눈에 당신은 아빠가 아니라 깡피였어요.
00:41:50당신 감옥 갔을 때도 돈 받아왔으면 돼.
00:41:53당신은 그렇게 답을 될 것 같아요.
00:41:54당신의 남한 것 voicemail 원하는 사람은 장식 발표회 아버지로 간 거지만.
00:41:57당신은 당신은 아빠가 아니라 깡피였어요.
00:41:59당신 감옥 갔을 때도 돈 받았을 때도.
00:42:01당신 감옥 갔을 때도
00:42:03돈 받아 오라고
00:42:05그렇게 가기 싫어하는 걸 억지로 보내고
00:42:07이제는 또
00:42:09그 싫어하는 데나
00:42:11회사를 하고 다니고 있고
00:42:15아이고
00:42:19다들 알다시피
00:42:21그동안 우리가 철거 사업 쪽은
00:42:23강태훈이 식구들한테 밀려서 고전하고 있었다
00:42:25그치만
00:42:27그 자식들이 아무리 날고
00:42:29뛴다고 하더라도
00:42:31이번에 석철이가 한 것처럼
00:42:33목숨을 걸고
00:42:35그렇게 이룬 못한다
00:42:37
00:42:39오늘의 첫 짠은
00:42:41눈부신 활약을 펼친 박석철이에게
00:42:43바친다
00:42:45다함께 위하여!
00:42:47위하여!
00:42:53자 여러분
00:42:55회장님께서
00:42:57금일봉을 선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00:43:01고맙습니다
00:43:03고맙습니다
00:43:05고맙습니다
00:43:07고맙습니다
00:43:11고맙습니다
00:43:13고맙습니다
00:43:15고맙습니다
00:43:17
00:43:18
00:43:19
00:43:20이것만이
00:43:29오늘의 주인공
00:43:30박석철 팀장에게
00:43:31회장님께서
00:43:32특별히 선물까지 준비하셨습니다
00:43:34차 봐.
00:43:44감사합니다.
00:43:46나오셔!
00:44:04아, 나 이 가짜는 새끼들.
00:44:06아, 우산건설 이 새끼들이 배신을 때리네?
00:44:10그것도 창순이랑 붙어서?
00:44:12본사에서 오다가 내려왔답니다.
00:44:14업체 바꿔보라고.
00:44:16그 석철이가 한 거 그것 때문이야?
00:44:18예, 3구역 해결한 거 뉴스로 보고 결정 바꿨답니다.
00:44:22이야...
00:44:24김창수 이 인간이 석철이 때문에 명이 길다?
00:44:28회장님,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00:44:32그럼 뭘 어떻게 해?
00:44:34한 대 맞았으면 더 갚아줘야지.
00:44:40가시죠, 성님.
00:44:48찐득이가 얘기해놨다니까 걱정 붙들어 매셔유.
00:45:00들어가시죠, 성님.
00:45:02고맙습니다.
00:45:08먼 길 오셨습니다.
00:45:10어?
00:45:16우돌은
00:45:18믹스인데?
00:45:20아, 믹스커피 말씀하시는 거죠?
00:45:22믹스커피.
00:45:24아, 저희 진짜 왜 대출 미납 입건 때문에 오신 거죠?
00:45:32아...
00:45:34현재 거주하시는 주택으로 3억 6층 정도 실행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00:45:38예, 예.
00:45:40그래서 말인데...
00:45:42예.
00:45:44받는 기한을 좀 연장을 할 수 있을까 해서 왔습니다.
00:45:48예, 그러셔야죠.
00:45:50이진득 대표님이 저희 은행 본점의 오랜 고객님이시다 하시고
00:45:54또 특별히 아주 잘 부탁한다고 연락도 받았습니다.
00:45:58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00:46:00네.
00:46:02그럼 뭐 넉넉하게
00:46:04한 5년 정도
00:46:06대출 상환 기한을 늘리시면 어떠세요?
00:46:08예, 예.
00:46:10좋습니다.
00:46:12예, 예.
00:46:14그러시려면
00:46:15그 대출 원금 상환을
00:46:16일부라도 하셔야
00:46:18연장이 가능하신 건 아시죠?
00:46:20원금 상환이요?
00:46:22원금 상환이요?
00:46:24예.
00:46:25아, 그렇지 않으면
00:46:26본점 심사구에서
00:46:27연장이 승인받기가 어렵습니다.
00:46:29아, 저, 저, 잠시만요.
00:46:31이게 뭐가 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요.
00:46:34제가 그 돈이 없어서 이렇게 찾아뵌 겁니다.
00:46:38아, 이게
00:46:39좀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00:46:41최소한의 원금 7천 정도는 상환을 하셔야
00:46:45뭐요?
00:46:467천?
00:46:47그러니까
00:46:487천만 원씩이나 갚아야
00:46:51기한 연장을 해주겠다.
00:46:53그런 말이요, 시방?
00:46:54예, 그렇죠.
00:46:55바로 그겁니다.
00:46:56이라, 이씨.
00:46:57그런 돈이 필요한 거면은
00:46:59진작에 시작부터 얘기를 했으니
00:47:01사람 바보 만드는 게 뭐예요?
00:47:03아주 그냥 사람 열불 나게 만드네, 이씨.
00:47:10아, 어르신.
00:47:11여기서 이러시면
00:47:13이거봐요.
00:47:15예.
00:47:17그 돈
00:47:19언제까지 갖고 온데요?
00:47:20이, 일주일.
00:47:22아니, 저, 이.
00:47:24이주일.
00:47:25예, 예.
00:47:26이주일.
00:47:27이주일?
00:47:28예.
00:47:29콩나물 팍팍 묻히는 소리하고 잔바잔.
00:47:31한 달이요.
00:47:32예?
00:47:33한 달.
00:47:36예.
00:47:37한 달
00:47:38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0:47:39잘 좀 부탁합니다.
00:47:42예.
00:47:47뭐, 하수?
00:47:48아휴, 아.
00:47:49하수 씨 proste.
00:47:50시방 뭐요.
00:47:51아휴.
00:47:52아휴, 괜찮아요.
00:47:53예, 괜찮아요.
00:47:54아휴, 아휴, 괜찮아요.
00:47:55아휴, 아휴, 괜찮아요.
00:47:57아휴, 아휴.
00:47:58아휴.
00:47:59아이씨.
00:48:02죄송합니다.
00:48:10찐득이 새끼 이거.
00:48:12다 됐다고 큰소리 치더니
00:48:14안되것이오.
00:48:15내 이 자식 홍구녕을 좀 내야쓰것이오.
00:48:17전화하지 마라.
00:48:20그 놈도 할만큼 한글꼬야.
00:48:24석경이 본연 때문에 성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00:48:28그나저나 그 큰돈을 구하실수 있으시것이오?
00:48:35성님.
00:48:37저의 집이라도 내놓겄습니다.
00:48:39아 이놈 미칫.
00:48:41슬통절하고있어 이게 진짜 이씨.
00:48:44그럼요 막걸리나 한잔하러 가시지.
00:48:46됐어.
00:48:47나 집에 갈거야.
00:48:58사모님.
00:49:02할머니 앉아.
00:49:05예요.
00:49:06아이고 아이고.
00:49:07아이고 힘들다.
00:49:08자 아이고.
00:49:10혼자 놀수있지?
00:49:11조개 다 얹어.
00:49:12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49:13아이고 아이고 잘한다.
00:49:16아이고 잘하네.
00:49:19알게 잘하네
00:49:49내일 계약해요?
00:50:02어, 내일은 뭐 인사기업 만나서 계약서 조율도 좀 하고 약도 좀 치고
00:50:08다 잘 될 거다
00:50:09잘 됐네
00:50:10형님
00:50:14어?
00:50:16저는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00:50:19이번이 해결되면 나갑니다
00:50:21아, 그 새끼가 잘나가다 또 초친소리 하고 있는
00:50:25알았어, 이 새끼 알았다고
00:50:28
00:50:30아, 이 새끼 이거
00:50:37과장님 요새 좀 어떠세요?
00:50:51아, 힘들어
00:50:52실적은 올려야겠는데 애들 마냥 둘 수도 없고
00:50:55요새 뭐? 권수 없어?
00:50:57글쎄요 뭐
00:50:59권수에 만들면 있는 거 아니겠어요?
00:51:01제가 선물 하나 드릴까요?
00:51:03창수 형매주
00:51:08작대결책
00:51:09하나님
00:51:10회수
00:51:11타이밍만 잘 잘 오시면
00:51:12괜찮을 거 같은데요?
00:51:13미치어
00:51:15야, 이러니 창수가 이 강사가 감패 안 되는 거야
00:51:19머리를 이렇게 쓰니까
00:51:20이 보면은
00:51:22이 진짜 창수 미워해
00:51:24아니, 아니에요
00:51:25제가 누구 새끼인데
00:51:26이거 막전하시고 2차 가시죠
00:51:28오케이
00:51:29오케이
00:51:57선생님 먼저 이동하십쇼
00:51:58고생하십쇼 곧 따라가겠습니다
00:52:00이 가보시오
00:52:01
00:52:02이쪽으로
00:52:14수고하세요
00:52:28안녕하세요
00:52:29안녕하세요
00:52:30안녕하세요
00:52:35밖에는 관심이 많으신가 봐요
00:52:36아, 네
00:52:37
00:52:38공연부러 오신 거면
00:52:39밑에 내려가셔야 되는데
00:52:40아, 밑으로
00:52:41아, 네
00:52:42공연부러 오신 거면
00:52:43밑에 내려가셔야 되는데
00:52:44아, 밑으로
00:52:45아, 네
00:52:46감사합니다
00:52:47아, 네. 감사합니다.
00:53:01되게 젊은 조건대니까.
00:53:03어서오세요. 1행분 있으신가요?
00:53:06아, 저 오디션 지원하려는 사람인데요.
00:53:09그거 그냥 인터넷으로 지원하시면 되는데?
00:53:12아, 아는데 분위기만 살짝 좀 보려고.
00:53:15잠깐 구경해도 될까요?
00:53:17네, 뭐. 보세요.
00:53:19네, 감사합니다.
00:53:47네, 감사합니다.
00:53:49오, 매워지.
00:53:51야, 찢어.
00:53:53맛있어.
00:53:55맛있어.
00:53:57맛있어.
00:53:59야, 국물 찍어 먹을 거 맛있어.
00:54:01형님, 잠깐 시간 되십니까?
00:54:02안 돼.
00:54:03에이, 인사시킬 애들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00:54:05아, 맛있다.
00:54:06어?
00:54:07들어와.
00:54:09야, 인사 제대로 드려라.
00:54:11이분이 바로 그 박석철 형님이시다.
00:54:15안녕하십니까.
00:54:17안녕하십니까.
00:54:19야, 인사 제대로 드려라.
00:54:21이분이 바로 그 박석철 형님이시다.
00:54:23안녕하십니까.
00:54:25안녕하십니까.
00:54:27얘네, 뭐냐.
00:54:29이 동네 고등학교 일진 애들입니다.
00:54:31선배님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00:54:33명상구 42회 장우석입니다.
00:54:35제가 이 동네 학교 다 잡았습니다.
00:54:37앞으로 선배님처럼 자세 나오게 살고 싶습니다.
00:54:41야, 너네 일로 한 발 가까이 와봐.
00:54:45김구 선생님이라고 알지?
00:54:47김... 저희 학교에 그런 선생님 없는데요?
00:55:03학교 선생님이 아니라 일본한테 뺏긴 나라 되찾으려고 독립운동하신...
00:55:09아, 아는데.
00:55:11뭐라고?
00:55:12안다고요.
00:55:13김구 선생님이요.
00:55:14그래.
00:55:15도서관 가면 백범일치라고 김구 선생님이 쓰신 책이 있어.
00:55:19그거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고 감상문 써보면 내가 받아줄게.
00:55:25알았지?
00:55:26예, 알겠습니다.
00:55:28자, 우양호.
00:55:32가.
00:55:34가.
00:55:39쟤네가 그 책을 읽을까요?
00:55:43읽겠냐?
00:55:44어?
00:55:45안 읽을 거 뻔히 아니깐 내가 시키는 거지.
00:55:47넌 읽었냐?
00:55:48어?
00:55:49너 한 번만 더 저런 애를 내 앞에 데리고 오면 진짜 혼난다.
00:55:53어?
00:55:54네, 가급적 안 데려오겠습니다.
00:55:55가급적?
00:55:56안 데려오겠습니다.
00:55:57새끼가 꼭 말을 두 번 하게 하겠어.
00:56:00야, 너도 가.
00:56:01네.
00:56:07안녕하십니까?
00:56:08어?
00:56:09야, 빨리 인사 드려.
00:56:10어.
00:56:13아, 아버지.
00:56:16여긴 왜 오신 거예요?
00:56:19아, 잠수하고 얘기할 게 좀 있어 봤어.
00:56:27회장님하고 무슨 얘기요?
00:56:29아, 그건 네가 알 필요가 없어.
00:56:33아, 잠깐만요.
00:56:34제가 알 필요 없다는 게 무슨 뜻이에요?
00:56:39아, 옷걸은 또 왜 이러고.
00:56:44설마 돈 때문에 오신 거 아니죠?
00:56:48아, 그건 네가 신경 쓸 거 없어.
00:56:53내가 알아서 해.
00:56:55진짜 이러시게요.
00:56:58아버지가 여기서 돈 빌리면 그거 누가 갚아야 되는데요.
00:57:01내가 몸빵해야 되는 거 뻔히 아시면서요.
00:57:04이게 버르장몰 없이 있는 거야.
00:57:05내가 누구 때문에.
00:57:09이 짓을 시작했는데.
00:57:18아이고, 선배님.
00:57:32오셨습니까?
00:57:33어, 어.
00:57:34제가 좀 느렸습니다.
00:57:35여보세요?
00:57:39이야, 이렇게 부자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까
00:57:42마음이 든든합니다.
00:57:44들어가시죠.
00:57:45어, 어.
00:57:46네.
00:57:47어, 어.
00:57:50어, 어.
00:58:17어떨까요?
00:58:20아, 어.
00:58:23어, 어.
00:58:25so, 어.
00:58:28아, 어.
00:58:37아버님, 잘 계시지?
00:58:41어디로 이감되셨다고 그랬지?
00:58:43아 예 상월교도소입니다.
00:58:45아이고 자꾸 멀리 가시네.
00:58:48한번 찾아 뵈야 되는데 이렇게 짬이 안 나냐.
00:58:51아 그리고 이거 어머니 갖다 드려.
00:59:11멀리 나오셨습니다 선배님.
00:59:16그 요즘 어떻게 사업은 잘 되나?
00:59:20예 석철이 덕분에 제가 요즘 어깨 좀 펴고 삽니다.
00:59:25그때 선배님 말씀 듣길 100번 잘했습니다.
00:59:32우리 아들놈 말이다.
00:59:36예 석철이요.
00:59:39너네 회사 데리고 가서 일 좀 시켜라.
00:59:43다다른 집에 보내는 돈으로 그놈 월급 준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하지 않겠냐?
01:00:03야 너 석철이라고 했지?
01:00:06야 어떻게 보면은 너도 이제 우리 식구여 인마 어?
01:00:12안 그러냐?
01:00:13식이야?
01:00:14너 싸움 잘한다면서?
01:00:16어이 눈빛이 됐네.
01:00:26내가 누구 때문에?
01:00:30내가 누구 때문에?
01:00:34내가 누구 때문에?
01:00:36내가 누구 때문에?
01:00:37너가 누구 때문에?
01:00:38인간에 어떤 걸 원하는 것 같아?
01:00:42나를 깨워
01:00:49긴 어둠 속에 갇힌 날을 꺼내줘
01:00:55혼자 남은 이곳은 내겐 너무 외로워
01:01:00어딘지 모른 채 너를 기다려
01:01:06이제 손을 잡고 나를 깨워줘
01:01:10아버지처럼 무턱대고 구한 돈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01:01:20버리적 무릎이니
01:01:21석철이 얌쳐놓고 허심탄회하게 말씀하세요
01:01:25이해를 말하면 내가 나쁜 놈이지
01:01:29큰일 났어요 이상한 사람들이 와서 막 고정일이 데리고 가려고 해요
01:01:34이쯤에 박석철이도 손을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01:01:40물건은 준비 다 됐습니다
01:01:43오늘 밤에 뭐해요? 보러 올 수 있어요?
01:01:45그때 첫 무대인데
01:01:46아 그럼 가야지
01:01:48갈게 꼭 갈게
01:01:49형이 지금 큰일 났습니다
01:01:50무슨 소리야?
01:01:53좋네
01:01:55가슴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다고 해야 되나?
01:01:59어딘지 모르지 난 너만 찾고
01:02:05JTBC
01:02:08가슴을 울리는 날이기 때문에
01:02:09멈ims지 않으니
01:02:10분명히 caben
01:02:11가슴을 울리는 날이기 때문에
01:02:11정원옥에 사는 날이기 때문에
01:02:12저에게도 손을 울려
01:02:12울리는 날이기 때문에
01:02:13처음부터irt단한 날이기 때문에
01:02:14물건은 받으신 날이기 때문에
01:02:15사례 br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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