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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통신사와 매장은 더 큰 할인 혜택을 자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00:00:28사실 요즘에 스마트폰 출고가 확인해보면 100만 원이 그냥 넘어갑니다.
00:00:33그래서 이번 단통법 폐지로 인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금이나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건데요.
00:00:40그런 만큼 통신사와 매장별 할인과 계약 조건을 꼼꼼히 비교하시고 확인을 하셔야 되겠죠.
00:00:46특히 요금제 유지 기간이라든가 위약금 혹은 숨은 부가 조건들이 있는지 부가 서비스 내역은 무엇인지 반드시 체크해야 되겠습니다.
00:00:56오늘 첫 소식으로 문을 열어보겠습니다. 한 주간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핫이슈 만나보시죠.
00:01:02충청권과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4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00:01:1416일 경기 오산에서는 10m 높이의 옹벽이 무너지면서 차량을 덮쳐 40대 남성이 사망했고
00:01:20다음날 충남 서산에서 2명, 당진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0:01:25이번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요.
00:01:29특히 이번 비는 좁은 지역에 많은 양이 쏟아지고 밤에 집중돼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
00:01:35밤사이 발생하는 폭우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긴급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며 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00:01:41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00:01:51이 같은 급등 배경에는 미국에서 열린 크립토 위크가 있는데요.
00:01:567월 14일부터 닷새간을 크립토 위크로 지정하고 가상자산 관련 3대 핵심 법안을 집중 논의한 미국 의회.
00:02:04스테이블 코인 제도화 법안인 지니어스 법안,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발행을 금지하는 CBDC 감시 국가 방지법.
00:02:11그리고 디지털 자산 규제를 명확히 하는 클라리티 법안이 주요 대상이었습니다.
00:02:16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지니어스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00:02:21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가상자산이 연방 차원의 제도권에 진입하면서 시장의 기대감도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00:02:33나무 아래를 파내자 나오는 검은 물체, 비타민 용기에 가득 담긴 알약, 모두 마약입니다.
00:02:40서울 경찰청 마약 범죄 수사대는 15일 마약류를 밀수하고 판매한 일당과 투약자 등 149명을 검거하고 4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고 밝혔는데요.
00:02:51매수자 가운데 92%가 20, 30대였고 10대도 2명 포함됐습니다.
00:02:56이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려 SNS와 가상자산까지 적극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00:03:03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약 거래가 급증하는 만큼
00:03:06신속한 온라인 추적, IT 전문성을 갖춘 전담 수사팀의 운영이 필요해 보입니다.
00:03:1221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 서울사랑상품권과 신용카드, 체크카드 중에 원하는 수단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데요.
00:03:26하지만 아무 데서나 쓸 수는 없습니다.
00:03:29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00:03:32내가 사는 시군 지역의 전통시장이나 동네 마트에서 사용이 가능하고요.
00:03:36대형마트,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00:03:41그리고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과 서울시 공공배달앱에서 사용이 가능한데요.
00:03:47소멸 기한은 11월 30일 사용처와 유효기간 잘 확인하시고 알뜰하게 챙기세요.
00:03:53북한의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확정됐습니다.
00:04:04금강산은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의 두 가지 속성을 모두 갖춘 복합유산으로 등재가 됐는데요.
00:04:102021년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지 4년 만입니다.
00:04:15이로써 북한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총 3건 보유하게 됐죠.
00:04:18북한 측 수석대표는 향후 금강산과 관련해 국제기구와 협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00:04:25한반도의 명산 금강산의 가치가 빛을 발한 반가운 소식이네요.
00:04:33주간화 디슈 잘 봤습니다.
00:04:35이번에는 무궁무진한 한식의 세계를 파헤칠 시간이죠.
00:04:39요즘 밥대만 되면 이분 생각이 그렇게 나요.
00:04:43피셰미 씨 어서 오세요.
00:04:44안녕하세요. 오늘도 맛있는 한식 이야기를 준비해봤습니다.
00:04:48그런데 제가 한국에 왔을 때 초반에 사실은 어떤 한식 때문에 당황한 적이 있어요.
00:04:55혹시 맞춰볼 수 있어요?
00:04:57아마 외국인 입장에서 당황할 만한 거라면 저는 한 순대 정도 떠오르는데요.
00:05:02그럴 수 있겠네요.
00:05:03땡. 사실은 냉국 냉면이었어요.
00:05:06진짜요?
00:05:07폴란드에 이렇게 찬 음식이 별로 없거든요.
00:05:10오히려 제가 폴란드 살면서 아이스커피도 거의 안 먹었어요.
00:05:14그런데 한국에 와서 이 다양한 아이스 요리, 냉요리를 보고 봤더니 깜짝 놀랐어요.
00:05:21그래서 오늘은 저희에게 가장 필요한 건 냉열이 아니겠습니까?
00:05:26그렇죠.
00:05:26그래서 제가 준비해왔습니다.
00:05:28자, 아이스 요리 만나러 가시죠.
00:05:32가시죠.
00:05:38폭염과 폭우가 이루어지는 극한의 여름 날씨도
00:05:42표면은 달려갑니다.
00:05:45제가 여기에 지금 싼 지 18년 차인데
00:05:47폴란드 그리워요, 갑자기.
00:05:49진짜 더워요.
00:05:50너무 덥죠.
00:05:51너무 덥어서 그런지 입맛이 별로 없어요.
00:05:54그래서 오늘은 제가 여름 별미 찾아서 전할게요.
00:06:00와우, 여름이다.
00:06:02덥고 습하고, 담나고, 비 오고.
00:06:07이럴 때 시원한 게 비수죠.
00:06:10무더위를 날려버릴 한국의 냉이 요리 찾아 도망 봅니다.
00:06:20이곳에 진주 사람들이 반한 시원한 요리가 있다.
00:06:25딱 봐도 뭔지 아시겠죠?
00:06:28여름엔 냉면 냉면 냉면 냉면.
00:06:31오오, 박명수 노래.
00:06:35진주 시내의 어느 냉면집을 먹어봐도
00:06:37이만큼 감칠맛 나고 깔끔하고
00:06:39이 육수 비결이 엄청나요.
00:06:42국물 쫙 먹고 나면 알코올이 하나도 안 남아.
00:06:46날라가요, 그냥 다.
00:06:47해장이 됐다.
00:06:48그리고 곁들여서 이 육전이 너무 맛있어요.
00:06:51오, 맛있어 보여요.
00:06:54냉면 위에 육전을 올리는 게
00:06:57특징인 진주 냉면.
00:07:00그중에서도 이 집은
00:07:02한우 두 풀만을 사용하는
00:07:04소문한 맛집입니다.
00:07:06아, 배고파요.
00:07:10고소하세요.
00:07:12고소하십시오.
00:07:13냉면집에서 소고기나 이런 걸
00:07:16사용해서 육수를 우려내서
00:07:19만드는 건데
00:07:19이거 웬 해상물?
00:07:21네, 이걸 갖다가 진주말로는
00:07:24디포리, 서울말로는
00:07:26밴댕이.
00:07:26밴댕이.
00:07:27오, 네.
00:07:30진주 옆 동네 남해에서 가져온
00:07:32밴댕이와 황태포로.
00:07:33진주 냉면은 진주 양반들의
00:07:34해장 음식이었는데
00:07:36그 특징은
00:07:37소고기 육수에다가
00:07:39해물을 섞어가지고
00:07:42육수를 우리는 게
00:07:43특징이에요.
00:07:44아, 진짜요?
00:07:45네.
00:07:46진주 옆 동네 남해에서 가져온
00:07:49밴댕이와 황태포로
00:07:51육수를 그린대요.
00:07:53시원한 해물 육수와
00:07:55쓰는 게 아니고
00:07:57사골 육수도
00:07:58따로 그리웠습니다.
00:08:01해물과 고기의 만남이
00:08:02이 집의 별미
00:08:04무기입니다.
00:08:06오, 와.
00:08:08그러면은
00:08:09이게 이제 뭐예요?
00:08:10네, 이게 이제
00:08:11고기 육수고
00:08:12이게 이제 해물 육수입니다.
00:08:14해물 육수.
00:08:15황금 비율로
00:08:16배합해야
00:08:17육수 완성.
00:08:18고기 육수하고
00:08:19이 해물 육수를
00:08:20섞어야
00:08:21고기에 깊고 진한 향하고
00:08:24또 해물에 시원하고
00:08:26깔끔한 게 딱 떠오르져가지고
00:08:28이게 옛날 조선시대
00:08:29진주 양반들의
00:08:30해장 음식이었습니다.
00:08:32와, 그러면 이걸로
00:08:33같이 이렇게 부으면 되죠?
00:08:35한 번 더 아직도
00:08:36완전하게
00:08:37글러진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00:08:38이렇게 글러서
00:08:40아, 저렇게
00:08:42여과 과정을
00:08:42또 한 번 고치는군요.
00:08:43국물이 깔끔하게 되죠.
00:08:45오, 향이 올라와요.
00:08:46진짜 향이 올라와요.
00:08:47네.
00:08:47오, 그 고소함이 여기 날라가요.
00:08:50그렇죠?
00:08:50와, 고기와 해물에 매력한 속타마
00:08:57살어름 육수를 만들어주면
00:08:59진주냉면 90% 왕성.
00:09:04마셨대요.
00:09:05아, 진짜.
00:09:06맛있었어요.
00:09:07병양냉면은 신심하다는 측면인데
00:09:10여기는 풍부하다예요.
00:09:12진짜 고기를 안 먹었는데
00:09:14고기 먹는 느낌이에요.
00:09:15이게 중요해요. 담백하고 우스.
00:09:18아니 육수가 담백한 건 신기하잖아요.
00:09:25절깃한 식감을 위해 메밀과 고구마 전분을 섞어
00:09:30반죽한 면에 한우뚜풀 육전을 갓쿠이 올리고
00:09:36비법 육수까지 부어주면 물냉면 완성.
00:09:42아름답다. 아름다워.
00:09:43그러니까요. 저 살아름 봐요.
00:09:47비냉도 빠질 순 없죠.
00:09:49양념 듬뿍 육수 살짝 상에 오를 준비 완료.
00:09:56전 이거요. 전 이거 먹을래요.
00:09:59저 혼자 먹는데 냉면이 3그릇.
00:10:03진짜에요?
00:10:04임금님 나셨네.
00:10:06드디어 나왔어요.
00:10:08일단은 물냉.
00:10:10물냉.
00:10:11육수부터?
00:10:12그렇죠.
00:10:13이게 궁금해요.
00:10:14육수는 다시만 봐도 감동.
00:10:18오늘 양치 하지 말아야 되나?
00:10:21너무 맛있어.
00:10:22면치기 한 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00:10:26진짜 쫄깃한가 보다. 안 끊어지는 거 보니까.
00:10:35안 끊어지는 거 보니까.
00:10:37원래 겨자 넣고 식초 넣고 뭐 다 넣고
00:10:40어떤 사람이 많이 넣고 어떤 사람이 적게 넣고 하는데
00:10:43여긴 그거 필요 없다. 진짜.
00:10:45와서 그대로 그냥 먹으면 완벽하다.
00:10:49더 이상 필요 없어요. 진짜요.
00:10:53진주냉면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육천.
00:10:58고기까지 올라가니 더 완벽하겠죠.
00:11:01먹는 밥을 아시네 우리 부채웅씨가.
00:11:06산백하고 역시 맛있는 거 먹으면 사람들은 휴대폰 꺼내서
00:11:11SNS 사진 찍고 올리잖아요.
00:11:13여긴 정신없다.
00:11:15여긴 시간이 없어.
00:11:16그런 거 할 시간이 없어.
00:11:17너무 맛있어서.
00:11:18우와.
00:11:20빨빨간만 보기만 해도
00:11:24훈침이 더는 새빨간 빛냉도 먹어야죠.
00:11:27우와.
00:11:28부채웅씨 열심히 산다.
00:11:31너무 지나치게 달진 않고.
00:11:33딱 적당히 얼큰하면서 달달하고
00:11:37쫄깃함이 기분 좋게 하는 거예요.
00:11:40그럼 마지막으로 이제
00:11:42얘하고 얘하고 섞은 거예요.
00:11:44섞은 냉면.
00:11:46중식에 짬짜면이 있다면
00:11:48냉면에는 섞은 냉면.
00:11:51예원픽.
00:11:53단잔이에요.
00:11:54단잔 얼큰.
00:11:55각자의 장점을 얻은
00:11:58위너예요.
00:12:00좀 웃긴 게 진짜 우리 보양킹행 끝났는데
00:12:03이게 보양 음식이에요.
00:12:05아 그럼요.
00:12:07제일 부러워요 진짜.
00:12:10진정한 여름 별미 진주냉면.
00:12:13잘 먹었습니다.
00:12:16쉴댐없이 탄 냉렬이를 찾아서
00:12:20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00:12:22콜목길 운치가 있더라고요.
00:12:25부산까지 가셨네요.
00:12:26네.
00:12:27와.
00:12:29여러분 두 번째 장소에 왔어요.
00:12:31바로 부산인데
00:12:32냉면 간판이 벌써 보이는데
00:12:34신스1919라고 되어 있는데
00:12:37우와.
00:12:38백 년.
00:12:39너무 가게예요.
00:12:40우와.
00:12:41너무 궁금하네.
00:12:42백 년 가까이도 아닌
00:12:44진짜 백 년이 넘은 노포.
00:12:46외관부터 마치 포스가 느껴져요.
00:12:50파란 리본을 무려
00:12:5213년 동안이나 받은
00:12:54줄손의 식당.
00:12:55너무 좋아요.
00:12:56만화가 허영만의 식객에도 나올 만큼 공식력 있는 맛집입니다.
00:13:01바로 맛보러 가볼까요?
00:13:06좋아요.
00:13:07다가온 시선이 느껴져서 봤더니
00:13:13욕대 사장님들 사진 걸려 있었어요.
00:13:17우와.
00:13:18일대 할머니가
00:13:201919년 10월 달
00:13:23항영남도 북남 내호
00:13:25거기서 냉면을 시작했어요.
00:13:27냉면을.
00:13:28한 30년 했는가?
00:13:31여기가 발발해가지고
00:13:33여기가 우암동이 소망마 피나민촌입니다.
00:13:36이 일대가
00:13:38홍남 부동에서 나온
00:13:4090%가
00:13:41이 일대에 살았어요.
00:13:44한국전쟁 당시
00:13:46사막사로 이뤄졌던
00:13:48우암동 일대는
00:13:49피난민들의 쉼터였습니다.
00:13:56그래가지고 이제
00:13:57장사를 시작하니까
00:13:59손님들 너무 많이 와요.
00:14:01지금이 우리 부친하고 모친이
00:14:03한 메뉴 한번 만들어보자.
00:14:051960년부터 우리 집이 시작해.
00:14:07이게 제일 처음에 밀면이 여기가.
00:14:09오.
00:14:10백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밀면.
00:14:17자 이건 밀면이거든요.
00:14:21밀면이 저렇게 생겨나?
00:14:22이렇게 짠짠합니다.
00:14:24신기하죠?
00:14:25밀면은 천쟁 때문에 생겨난 음식이래요.
00:14:30미국이 원조로 나눠준 밀가루를
00:14:33비싼 감자 전분 대신
00:14:35사용하면서 만들어진 밀면인데요.
00:14:39위기 속에서 탕생했지만
00:14:41인기가 좋았대요.
00:14:42주문 즉시
00:14:43갓 삶은 면에
00:14:44간장, 설탕, 양념장을 넣는데요.
00:14:46사장님이 바로 비벼줘요.
00:14:47그리고
00:14:48부산인 만큼
00:14:49돼지 육수가
00:14:50특별히
00:14:51카우리 무침까지
00:14:52올라갑니다.
00:14:53이게 바로 비벼줘요.
00:14:55그리고
00:14:56부산인 만큼
00:14:57돼지 육수가
00:14:58특별히
00:14:59카우리 무침까지
00:15:00올라갑니다.
00:15:02이게 바로 비빔면
00:15:03물
00:15:04그리고 저렇게 육수를 붓는구나.
00:15:06오 맛있겠다.
00:15:07와 드디어 나왔어요.
00:15:09오
00:15:10달탄 육수가
00:15:11사장님이 바로 비벼줘요.
00:15:12그리고
00:15:13부산인 만큼
00:15:14돼지 육수가
00:15:15특별히
00:15:16카우리 무침까지
00:15:17올라갑니다.
00:15:18이게 바로 비빔면
00:15:19물
00:15:20그리고 저렇게 육수를 붓는구나.
00:15:21오 맛있겠다.
00:15:22오
00:15:23타뜩한 육수를 한번
00:15:24오 근데 깔끔한거 봐요.
00:15:25음
00:15:26음
00:15:27네.
00:15:28따뜻한 보존도
00:15:29먹어봐야죠.
00:15:30아
00:15:32아
00:15:33육수가
00:15:34졸깃하다는 말은
00:15:35틀린 말이긴 하지만
00:15:36뭔가
00:15:37그 육수의 졸깃함을
00:15:38느껴져요.
00:15:39음
00:15:40왜
00:15:41더운 날씨에
00:15:42이런거 먹으면
00:15:43시원하지?
00:15:44이거가
00:15:45몸을
00:15:46준비해 주는 역할인 것 같아요.
00:15:47진주냉면과는
00:15:49또
00:15:50어떻게 다를까요?
00:15:51한번 비벼볼게요.
00:15:58음
00:15:59음
00:16:00음
00:16:01음
00:16:02음
00:16:03음
00:16:04음...
00:16:07수다오르네
00:16:09육수만 먹어봤을 때 짭짤한 그 경산도 맛이었다가
00:16:14다 비벼 보니까 달달함이 되게 밸런스 있는 달달함이에요
00:16:19와 역시 100년이나 된 역사라서
00:16:23진짜 궁금하다
00:16:26이게 뭐지?
00:16:30먹고 나서 깜짝 놀랐대
00:16:33왜요? 왜요? 왜요?
00:16:40카오리네
00:16:41먹으면 먹을수록 고소하다 담백하다 결국에 나는 생선이다
00:16:47거리를 이렇게 흔들리면서 카오리가
00:16:50양념장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비빔냉면
00:16:55살짝 매워 보였지만 영감하게 도전했습니다
00:17:00얘가 조금 더 얼큰하다 해야 되나?
00:17:07여기는 육수가 들어가서 그런지
00:17:09내움이 거의 0이라고 보면 되고
00:17:13얘는 살짝 혀를 고팅을 하면서 달달함 얼큰함
00:17:19이런 맛이요
00:17:21물 밀면 비빔 밀면 같은 밀면이지만 다른 매력에 푹 빠져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00:17:29푸쉐무 씨는 전생의 조선시대 임금님이었나 봐요
00:17:37냉면을 제가 지금 본 것만 해도 세 그릇씩 넣고 한 다섯 그릇을 먹고
00:17:41맞아요
00:17:42원래 먹을 때 물냉 먹을지 비냉 먹을지 고민하잖아요
00:17:47그냥 다 먹으면 되죠
00:17:49그리고 한 그릇은 뭐 그냥 그까이 있고
00:17:51그냥 후루루 마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00:17:56너무 잘 드셔서 이 푸쉐무 씨 먹는 거 보니까
00:17:58오늘 점심 메뉴는 냉면으로 함께 가시는 것 같아요
00:18:01좋습니다 좋습니다
00:18:02다음 주에는 또 어떤 냉요리가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00:18:06다음에는 지금 사실은 진주냉면 그리고 부산 밀면을 소개했지만
00:18:11한국은 또 그 케이푸드의 매력은 바로 치역마다 다양한 냉면이 있더라고요
00:18:18그래서 남쪽부터 북쪽까지 맛이 살짝 다르더라고요
00:18:22기대하시면 돼요
00:18:23북쪽이라고 하면 제가 생상하는 그 냉면일지
00:18:27한번 좀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00:18:29고생하셨습니다 푸쉐무 씨
00:18:31이번에 만나볼 코너는요
00:18:34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 사건의 재구성입니다
00:18:38매주 이게 또 실화라는 게 굉장히 좀 놀랍기도 한데
00:18:41오늘은 또 어떤 사건이 제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까요?
00:18:45궁금합니다
00:18:46네 오늘은 정말 깜짝 놀라실 거예요
00:18:49우리 모두 마음속에 복권 한 장씩은 품고 살잖아요
00:18:53그런데 오늘의 주인공이 품은 이 복권 한 장이 정말 놀라운 일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00:18:58역대급 사건과 반전의 반전이 반전이 계속되는 놀라운 이야기 함께 보시죠
00:19:04데이트를 앞두고 한껏 멋을 낸 정숙 씨
00:19:19자리 진짜 예쁘다
00:19:20그런 정숙 씨가 만난 사람은 바로
00:19:22오늘 뭐 어디 가고 싶은 데 있어?
00:19:25어디 갈까?
00:19:26분위기 좋은 곳에서 밥 먹고
00:19:28예쁜 카페 가서 사진도 찍고 싶어
00:19:31하지만
00:19:35따라와 나 맙니다
00:19:37역시 준비한 게 있구나
00:19:39짜잔! 분위기 좋은 곳에서 밥 먹기
00:19:46나랑 장난해?
00:19:51요즘 나 주머니 사정 힘든 거 알잖아
00:19:53이런 거 하나 이해 못 해줘
00:19:55오늘 내 생일이야
00:19:57벌써 그렇게 됐나?
00:20:00내가 생일 선물까진 바라지도 않아
00:20:03그런데 이건 성의 문제지
00:20:05날 사랑하긴 하니?
00:20:08아 사랑하지
00:20:09나 자기랑 결혼할 거야
00:20:12내가 성공하기만 하면
00:20:14난 언제까지나 자기를 기다려줄 수 없어
00:20:17미안한데
00:20:18우리 헤어지자
00:20:21안 돼
00:20:22어떡해
00:20:23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00:20:28여자친구에게 대착의 차이입니다
00:20:30나도
00:20:32보란듯이 성공해서
00:20:34호강시켜주고 싶다고
00:20:36그런데
00:20:38돈도 없고
00:20:40백도 없는데
00:20:40나보고 어떡하라고
00:20:41그런데
00:20:44바로 그때
00:20:46불취한 남자의 눈에 들어온 이것
00:20:52바로
00:20:53복권 판매점입니다
00:20:54정숙아
00:21:03내가 꼭 호강시켜줄게
00:21:06다음날 아침
00:21:10내가 이런 걸 썼었나?
00:21:27추첨일이 어젠데 이거?
00:21:30됐어?
00:21:31급하게 당첨 번호를 확인해보는데요
00:21:335
00:21:345
00:21:355
00:21:3518
00:21:3620
00:21:3823
00:21:395
00:21:4037
00:21:4130
00:21:4230
00:21:4230
00:21:4230
00:21:4330
00:21:4430
00:21:4530
00:21:46진짜?
00:21:46진짜?
00:21:47진짜?
00:21:47복권 아니야 이거
00:21:48하하하하하하하하
00:21:50하하하하
00:21:51하하하하
00:21:52복권 1등에 당첨된 겁니다
00:21:55와
00:21:56하하하하
00:21:57그 당첨 금액은 무려
00:21:59하하
00:22:0310.100,1,100,1,100,1,800,82원
00:22:09180
00:22:10진짜 189억 원
00:22:13그리고 이렇게 부자가 된 남자가 가장 먼저 한 일은요
00:22:21なる 결혼해줘
00:22:22갑자기 이게 무슨
00:22:24그렇게 결혼까지 성공합니다
00:22:33결혼을 앞둔 신혼부부, 이것부터 구매해야겠죠.
00:22:38마음에 드는지 그거 보려고.
00:22:39내 마음에 들어도 당신 마음에 안 들면 어떡해.
00:22:43그럼 다 사면 되지.
00:22:45진짜?
00:22:49아니, 부동산 계약이 이렇게 쉬운 거였나요?
00:22:54잠깐만요. 왜 그러시죠?
00:22:56한 채 더 삽시다.
00:22:58아파트 두 채를 산다고?
00:23:00큰 좋은 거는 22억, 23억, 그렇게 나옵니다.
00:23:04피크를 찾을 때는 30억까지 나왔던 물건들이 있잖아요.
00:23:08그렇게 고급 아파트 두 채를 매입한 남자.
00:23:12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00:23:15남자는 멈추지 않았는데요.
00:23:20안녕하십니까, 나 대표님.
00:23:23아침 투자 회사의 김민수입니다.
00:23:27앉으세요.
00:23:27감사합니다.
00:23:30제가 투자 설명을 좀 해드리려고요.
00:23:35대표님만 처음 보시는 겁니다.
00:23:37저런 거는 위험한데.
00:23:39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0:23:41그래요. 또 연락드릴게요.
00:23:46언제 퇴근하려고.
00:23:48아휴, 진짜.
00:23:51벌써 시간이 이렇게 된 줄 몰랐다.
00:23:53아니, 189억 원이나 있는 사람이 갑자기 왜 이렇게 돈 욕심을 부린데?
00:23:57아휴, 평생 가난하게 산 게 얼마나 한이 되는지 몰라.
00:24:02자기야, 그동안 한심한 나 때문에 힘들었지.
00:24:10앞으로는 나만 믿고 따라와.
00:24:15그런데 11년 뒤.
00:24:20남자는 낯선 여자와 함께입니다.
00:24:24왜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세요.
00:24:27우리가 이렇게 만난 게 기적 같아서요.
00:24:31아휴, 나대표님들 참.
00:24:36외관 여자와 미래를 즐기는 이 남자.
00:24:39게다가.
00:24:40저, 들어와 볼게요.
00:24:46아, 저, 민, 민현 씨, 잠깐만요.
00:24:50저, 이거.
00:24:52뭐예요, 뭐예요?
00:24:52저한테 현금을 주신다고요?
00:24:55네.
00:24:56그냥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받아요.
00:24:59그럼 감사히 받을게요.
00:25:01감사합니다.
00:25:04돈까지 주는데요.
00:25:06점작 집에선.
00:25:11여보, 오늘도 고생했어요.
00:25:14알겠어.
00:25:16아휴, 이렇게 피곤하냐고.
00:25:19아, 빨리 씻고 자야 되겠다.
00:25:24아휴, 빨래는 빨래통에 넣으라니까.
00:25:29아휴, 이게 뭐야?
00:25:33에이?
00:25:33아휴, 이거 누구 거지?
00:25:40여보.
00:25:42아.
00:25:44이제 내가 질렸어?
00:25:46그게 무슨 말이야, 갑자기.
00:25:49요즘 자꾸 밖으로만 돌고.
00:25:51나한테 따뜻한 눈길조차 안 주잖아.
00:25:55아휴, 요즘 내가 바빠서 그랬어.
00:25:58미안해.
00:25:59혹시 다른 여자 생겼어?
00:26:02초기 발동됐습니다.
00:26:05여자애 좀 무서운데요?
00:26:07아휴, 왜 이래?
00:26:08핸드폰 내놔 봐.
00:26:11아휴, 진짜.
00:26:12아니, 허구헌 날 집에서 놀고 먹으니까 쓸데없는 생각만 많아지는 거야.
00:26:16어휴, 지금 말 다 했어?
00:26:19다 했겠냐?
00:26:20아휴, 내가 말을 말아야지.
00:26:22아니, 대체 왜 이렇게 변해버린 걸까요?
00:26:31제가 다 서운하네요.
00:26:32대표님, 무슨 일 있으세요?
00:26:36아니, 씨.
00:26:37요즘 아내야랑 계속 싸우게 되네요.
00:26:41아휴, 저런.
00:26:42걱정이시겠어요.
00:26:45아내가 사회생활을 안 해봐서 그런지
00:26:47이해심이 없어요.
00:26:49민현 씨의 반의 반만큼이라도 좀 닮았습니다.
00:26:52아이고야.
00:26:52와, 이건 아니죠.
00:26:54민현 씨의 반의 반만큼이세요.
00:26:54진짜.
00:26:56아, 저, 저 이거요.
00:26:59아휴, 매번 신세만 지내요.
00:27:03아휴, 신세는 무슨 신...
00:27:05제가 번 돈은 다 민현 씨 거예요.
00:27:10만날 때마다 현금이 오가는 상황.
00:27:15한편 아내는 이런 상황입니다.
00:27:18여기요?
00:27:20이용할 수 없는 카드라고 하세요?
00:27:22왜요, 왜요, 왜요, 왜요.
00:27:23그, 그럴리가.
00:27:24어, 그럼 이걸로 해주세요.
00:27:27이것도 똑같아요.
00:27:29네?
00:27:30아, 진짜...
00:27:32정작 아내의 카드는 정지되고 만 거죠.
00:27:36당신, 내 카드 끊었어?
00:27:39어?
00:27:40저, 그게...
00:27:41내가 오늘 얼마나 창피했는 줄 알아?
00:27:44넌 지금 이 마당에 네 체면이 중요하냐?
00:27:47넌 내 입장 생각도 안 해?
00:27:49네 입장이 뭔데?
00:27:50다른 여자랑 혜이 낙낙거리는 거?
00:27:53진짜...
00:27:53부부의 집에 찾아온 초대받지 않은 손님.
00:28:00누구세요?
00:28:03응?
00:28:04아니, 민중이 지팡이가 이래도 되는 거예요?
00:28:07왜 죄 없는 사람을 괴롭혀요?
00:28:12들어오시죠.
00:28:15맞아요, 형사님.
00:28:17바로 저 남자예요.
00:28:19저 남자는 제가 말한 사기꾼이라고요.
00:28:21사기꾼?
00:28:22네?
00:28:22한심 씨가 사기꾼이라고요?
00:28:25그게 무슨 말이에요?
00:28:27내 남편이 사기를 쳤다고요?
00:28:29이 사람 전 재산이 얼마인 줄이나 알아?
00:28:34이런 사람이 뭐하러 사기를 치냐고!
00:28:37사모님.
00:28:38아직 모르시나 봐요.
00:28:40네?
00:28:41이 사람...
00:28:43빈털터리예요, 빈털터리.
00:28:46네?
00:28:481등 당첨자가 빈털터리가 됐다고요?
00:28:51과연 이 남자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00:28:58형님!
00:28:59어이구, 민수야.
00:29:02잘 있었어?
00:29:03응, 앉아, 앉아.
00:29:04아유, 이번에는 또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왔으리나.
00:29:10아니, 근데 동생 말 들으니까 통장에 그냥 돈이 계속 팍팍 쌓여.
00:29:14형님의 자본하고 제 두뇌가 만나면 세상에 못 벌 돈이 없어요.
00:29:19수습한데요?
00:29:20네, 사업 파트너가 아니라 동생 같다, 친동생.
00:29:23제가 또 이번에 기가 막힌 아이템 하나 가져왔거든요.
00:29:28이게...
00:29:28투자 파트너가 생긴 거죠.
00:29:30무조건 80억, 아니야, 3배가, 3배.
00:29:3340억을 넣으면 2배, 아니, 3배까지 가능하다는 거야?
00:29:38그렇다니까요.
00:29:40이거 확실한 아이템입니다.
00:29:42기다려, 기다려.
00:29:46자, 확인해봐.
00:29:4840억을 한 방에!
00:29:55와...
00:29:56아유...
00:29:59투자를 한 거예요, 병원 투자를.
00:30:02거기에 몇십억 들어간다고 운영을 잘못해가지고
00:30:05밑받은 그게 물뿌리식으로 막 그렇게 했다고 하고...
00:30:08내 돈 내놔.
00:30:15뿔려준다며!
00:30:17아이씨, 원금이라도 내놔!
00:30:19이거 놔, 아이씨!
00:30:21억울하면 법대로 하시든가!
00:30:25완전 변했어.
00:30:26아이씨...
00:30:28아이씨...
00:30:29어떡해요...
00:30:30어떻게든 찾을 거야...
00:30:33원금이라도 찾을 거야!
00:30:35아이씨...
00:30:35아이씨...
00:30:36아이씨...
00:30:37아이씨...
00:30:38이거면 다시 일어설 수 있어.
00:30:40아이씨...
00:30:40아이씨...
00:30:41자, 하지마...
00:30:42아이씨...
00:30:43아이씨...
00:30:44아이씨...
00:30:45안 돼...
00:30:46안 돼...
00:30:47안 돼...
00:30:48아이씨...
00:30:49안 돼...
00:30:50아이씨...
00:30:51아이씨...
00:30:52우리 결혼에 깊게 또...
00:30:53처음에 손이 났대요.
00:30:55한두 번 났는데...
00:30:56이게 손질이 나니까 여기...
00:30:57무섭잖아요.
00:31:00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된 남자.
00:31:03여기서 멈썼어야 했습니다.
00:31:05아이씨...
00:31:06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어.
00:31:08하...
00:31:09하...
00:31:10하...
00:31:11하...
00:31:12안녕하세요.
00:31:14실패에 좌절하지 않는 남자.
00:31:16나한심입니다.
00:31:18반갑습니다.
00:31:19저는 5천만 원 손실 받는데...
00:31:22멘탈 회복이 안 돼요.
00:31:24아... 5천만 원이요?
00:31:29주식 모임에서 피해자를 물색했던 겁니다.
00:31:32나한심 대표님?
00:31:34네.
00:31:35나한심입니다.
00:31:375천만 원 정도 주식 손실을 봤다고...
00:31:40고민을 토로하니까 이제 피해자는...
00:31:42잃어버렸던 5천만 원과...
00:31:44보장하면서 큰 수익을 내주겠다고...
00:31:46피해자를 기만하게 된 것이죠.
00:31:48원금을 무조건 보장해준다는 게...
00:31:50믿기지가 않아요.
00:31:52원금은 없어요.
00:31:54제가 능력이 되는 사람입니다.
00:31:58그리고 피해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이것까지 보여주는데요.
00:32:02또 1대 당첨금...
00:32:04원청진수 영수증...
00:32:06240억이 기재된...
00:32:08영수증을 보여줬고...
00:32:09그것뿐만 아니라 이제...
00:32:10고급 주상복합아파트...
00:32:12매매계약서 22억 상당의...
00:32:14매매계약선들 제시하면서...
00:32:16난 이 정도 재력이 있는 사람이다.
00:32:19이거...
00:32:20민혁씨가 투자한 1억 원에 대한 수익금이에요.
00:32:22저한테...
00:32:23현금을 주신다고요?
00:32:25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00:32:27원금 보장에 제가...
00:32:29제대로 수익 내드릴게요.
00:32:31나 대표님만 믿을게요.
00:32:35그렇게 피해자에게 받은 1억 원으로...
00:32:37다시 주식투자의 열을 올리지만...
00:32:40아이고...
00:32:42왜 이래...
00:32:44왜 이래 이거...
00:32:46이러면 안 되는 거죠!
00:32:50저...
00:32:51나 대표님...
00:32:52약속하신 날짜가 한 달이나 지났는데...
00:32:54수익금은 언제 정산받을 수 있나요?
00:32:56아...
00:32:57아...
00:32:58수익금이요?
00:32:59그거...
00:33:00수익금은 포기할게요.
00:33:01원금만이라도 당장 돌려주시면 안 될까요?
00:33:03의미 없지...
00:33:04아...
00:33:05제가 지인한테 받을 돈이 있거든요?
00:33:06그...
00:33:07그때까지만 조금만...
00:33:08기다려주세요...
00:33:10조금만...
00:33:11돈을 다 잃어놓고 시간만 끌던 남자...
00:33:14결국은 이렇게 되고 맙니다.
00:33:18여보세요?
00:33:19경찰이죠?
00:33:21그러면...
00:33:22189억 원을 전부 잃은 것도 모자라서...
00:33:25사기까지 쳤다는 거야?
00:33:27대팔장 왜 이렇게 기부하냐 진짜...
00:33:32복권 1등에서 사기꾼이 된 남자...
00:33:34어떤 결말을 맺었을까요?
00:33:36와...
00:33:38189억 원이라는 진짜 어마어마한 돈을 얻게 됐는데...
00:33:48사기로 이렇게 이 이야기가 끝이 나고 말았어요.
00:33:50진짜 한여름밤의 꿈 같다는 게 이런 이야기를 두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00:33:54맞습니다.
00:33:56이 180억 대 자산가에서 사기꾼이 된 이 남자...
00:33:59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아마 궁금하실 텐데요.
00:34:02일반 사기죄는 피해 금액에 따라서 형량을 차등해서 적용을 합니다.
00:34:07이 사건의 경우에는 피해액이 1억 원 되었으니까요.
00:34:101년 이상 4년 미만의 징역을 받았을 걸로 추정이 됩니다.
00:34:15흔히 복권 당첨될 확률이 8명만 분의 1이라고 해요.
00:34:18그런데 이게 어느 정도의 확률이냐면요.
00:34:20제가 이렇게 지나가다가 벼락을 맞아요.
00:34:22그리고 제가 이렇게 객살 확률보다
00:34:25이게 올해진도 낮은 확률이라고 해요.
00:34:27그만큼 말이 안 되는 확률인데
00:34:29저라면 이런 엄청난 횡제를 하게 된다면
00:34:31매일매일 행복해서
00:34:33지금 상상만 해도 이렇게 입꼬리가 올라가는데
00:34:35안 나오시는 거 아니죠 이 자리에?
00:34:37비밀입니다.
00:34:38그런데 실제로는 복권에 당첨되도
00:34:41이렇게 행복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00:34:43네 그렇습니다.
00:34:44미국 뉴욕대 로스쿨 조사에 따르면요.
00:34:471등 당첨자의 파산 확률은
00:34:49무려 3분의 1에 육박한대요.
00:34:52게다가 미국의 심리학자 캐머런 앤더슨 교수는요.
00:34:55갑자기 불어난 재산으로 인한 행복감은
00:34:57고작 6개월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00:35:011억 천금을 노리기보다는요.
00:35:03지금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00:35:05더 충실하게 사는 것이
00:35:07행복에 더 가까워지는 일이 아닐까
00:35:09생각을 해봅니다.
00:35:10네 행복에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
00:35:11우리는 굿모닝 대한민국과
00:35:13시청자분들과 이렇게 열심히 함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0:35:16이번에는 새롭게 준비한 코너를 소개해 드릴 텐데요.
00:35:19요즘은 뭐 개성 시대잖아요.
00:35:21맞죠.
00:35:22특히나 이제 뭐 mz들 사이에서도
00:35:23내 취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00:35:25그래서 야심차게 준비한 코너가 있습니다.
00:35:28아주 유별난 인생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00:35:31네 맞습니다.
00:35:32요즘이 취향 존중 시대잖아요.
00:35:34다 똑같이 천편 일률적으로 살면
00:35:37그렇게 재미가 없더라고요.
00:35:39그렇습니다.
00:35:40그래서 아주 특별하고
00:35:41트윙클 트윙클 빛이 나는 별난 인생
00:35:44어떤 주인공이 등장할지 궁금하시죠?
00:35:46지금 확인해 보시죠.
00:35:47세상은 기발한 발상이 바꾸고
00:35:53세상은 별난 사람이 바꿉니다.
00:36:00그리고 요즘은 유별난 사람들의 전성시대죠.
00:36:04반박할 수가 없네요.
00:36:08대한민국에도 유별난 인생이 있습니다.
00:36:11과연 어떤 사람일까요?
00:36:17한 35년 전에
00:36:19신안 비금도에 있는 병원으로
00:36:22처음 발령을 받았어요.
00:36:24그때는 육지에 잘 나오기가 힘들고
00:36:26그러니까 가끔 시간남이나 바닷가를 갔는데
00:36:29물에 젖어있는 그 모습이 너무 예쁘고 아름다워서
00:36:33그때 나더머를 싹 빠져줘.
00:36:37주인공을 한눈에 홀린 그것의 정체는?
00:36:43이게 진짜 신기하다.
00:36:44공기가 최고 신기하다.
00:36:45아니 이거 되게 너무 신기하다.
00:36:47뭔데요 뭔데요?
00:36:48너무 자연스러워.
00:36:49오 정말 같아 정말.
00:36:50맞아.
00:36:51너무 신기해.
00:36:56음식인가요?
00:36:57이게 다 볼까요?
00:36:59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00:37:01진수 성찬.
00:37:03맛있어.
00:37:04너무 맛있어 보여.
00:37:07진한 초코향으로 유혹하는 쿠키에
00:37:10쫄깃한 감자떡.
00:37:12감자떡 맛있겠어요.
00:37:14그리고 탐스러운 포도까지.
00:37:16정말 완벽한 성찬인데요.
00:37:20이거 잘못 먹으면 이빨이 떨어질 것 같고
00:37:26그래서 제가 못 먹겠는데
00:37:27왜요 왜요?
00:37:28정말 먹고 싶은데요.
00:37:29너무 먹음직스럽게 생겼는데
00:37:32먹을 수는 없는데
00:37:33왜 먹을 수 없는데
00:37:35이게 돌이거든요.
00:37:37왜?
00:37:38오 마이 갓
00:37:43스톤
00:37:44여기저기 먹음직스러운 음식의 향연
00:37:48아니 돌의 향연
00:37:50느끼지가 않는데요?
00:37:52요리 보고 조리봐도
00:37:54또 심지어 매직 아이로 봐도
00:37:57맛있게만 보이는데
00:37:59찐 K-푸드 전주 비빔밥까지 전국 돌이랍니다.
00:38:04아니 이게 어떻게 돌이에요?
00:38:06이게 그림의 떡인가요?
00:38:08아니 눈앞에 돌?
00:38:10와
00:38:14이건 정말 먹고 싶게 생겼어요.
00:38:18수많은 음식 돌을 수집한 주인공
00:38:21곽병찬 씨입니다.
00:38:27음식 모양의 돌을 모으신 이유가 뭐예요?
00:38:30이유가 없어요.
00:38:31처음부터 보는 순간
00:38:33너무 음식같이 닮았잖아요.
00:38:35그냥 빠져버린 거예요.
00:38:37나도 모르게
00:38:38그 세월이 30몇 년
00:38:40그러다 보니까 엄청난 물량을 내가 많이 모았어요.
00:38:45원래 사랑에 빠질 땐 이유가 없죠.
00:38:50너무 이거 신기하다.
00:38:52어떻게 이런 모양으로
00:38:53진짜
00:38:55국호 같은데?
00:38:56네.
00:38:57이게 녹초 같은데
00:38:58너무 신기해.
00:38:59기가 막히고
00:39:00이거 어디서 구경을 해요.
00:39:02이런 걸.
00:39:03그런 거.
00:39:04신기하죠.
00:39:05이렇게 자연적으로 이런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게.
00:39:09이걸 염색한 건 아니지.
00:39:11네.
00:39:12그대로예요.
00:39:13염색도 안 해요.
00:39:14이걸 만든다고 생각해보세요.
00:39:15어떻게 만들겠어요.
00:39:16그러니까요.
00:39:17맞아요.
00:39:18심지어 깎은 것도 아니래요.
00:39:22진짜요?
00:39:23네.
00:39:24여기 있는 돌은 그냥 돌인가요?
00:39:27아니면 다른 종류가 있는 거예요?
00:39:29다양하죠.
00:39:30거의 다 만호라는 보석돌들이에요.
00:39:32거의 한 팔고 싶어요.
00:39:35만호는 석영의 종류 중 하나인데요.
00:39:38색과 무늬가 다양해서 보석으로도 여긴다고 하더라고요.
00:39:41그런데 이 돌을 어디서 다 구하실까요?
00:39:45그러게요.
00:39:46이 만두 같은 생긴 돌도 만호.
00:39:51그다음에 이 케이크 위에 이렇게 데코된 이 돌도 만호 보석돌들이에요.
00:39:59그리고 이 과일 접시는 한 점 한 점 다 만호인데 이렇게 모으기 참 힘들었어요.
00:40:06오랜 세월 걸리고.
00:40:08이거 한 점씩 나오려면 한 2, 3천 개 중에서 이렇게.
00:40:13호박 콩가리랑 진짜 호박을 붙여놨어요.
00:40:19충분히 진짜 같지만 여기에 약간의 데코까지 더하면 깜빡 속았죠?
00:40:25저 진짜 몰랐어요.
00:40:26저도요.
00:40:27저도요.
00:40:28진짜.
00:40:29진짜 다 어디에서 수집하시는 거예요?
00:40:32이거요?
00:40:33네.
00:40:34전 세계를 다 돌아다니면서.
00:40:35전 세계 다 아니에요.
00:40:36그러면.
00:40:37신장, 몽고, 티벳, 인도네시아, 리비아, 대만 이런 데에서 온 것이지.
00:40:43유럽이나 미국 쪽은 돌 자체가 반출이 안 돼서 안 돼요.
00:40:49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지는 만호는 특정 지역에서만 얻을 수가 있다는데요.
00:40:53돌을 반출하는 것이 불법인 유럽과 미국 출신 수석은 없다고 합니다.
00:40:58이거는 시대 몽고 사막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평생 모았대요.
00:41:06아까 안 팔려고 하는 걸 어떻게.
00:41:08매년에 걸쳐서 섭외해서 지금 같은 거.
00:41:11이게 지금 몇 억대 같아요.
00:41:12몇 억대 같아요.
00:41:13몇 억?
00:41:14네.
00:41:15몇 억?
00:41:16이거에 빠져 있을 때는 애들도 안 보였죠.
00:41:22이게 최고였죠.
00:41:2560여 년의 인생 중 무려 35년을 돌에 바친 별난 인생.
00:41:30그 중 대표작을 꼽으라면 이 생일상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00:41:34매단하십니다 정말.
00:41:39또 이 고기 덩어리들도 병찬 씨가 아끼는 수석입니다.
00:41:44하도 많이 모았더니 이제는 테마를 나눠서 전시할 정도가 됐다고 하더라고요.
00:41:48고기 너무 신기한데요?
00:41:50네.
00:41:53대략 금액을 여쭤봐도 될까요?
00:41:55한 몇 십억 들 거예요.
00:41:57다 그게 하나하나가 다 돈이 들어갔대요.
00:42:01어떻게 해?
00:42:03엄청 많은 줄 알았지만
00:42:05그렇게 많이 돈이 들어갔끔 처음 하는 거예요.
00:42:09어떻게 해요?
00:42:10그래서 저 진짜 깜요?
00:42:12카메라 꺼지고 혼나시는 거 아니에요?
00:42:14가격적으로 볼 때는 어떤 게 가장 비싸요?
00:42:17케이크.
00:42:20이거는 갓을 따질 수가 없어요.
00:42:22왜요?
00:42:23이게 뱉다 대는 돌인데
00:42:25좀 커팅을 했지만
00:42:27이렇게 흘러내리면서
00:42:29치즈 케이크 같이
00:42:31이렇게 제가 35년 동안 종료석을 봤지만
00:42:33이건 처음이에요.
00:42:34최고.
00:42:36이건 값을 넣어놀 수가 없어요.
00:42:38이대로.
00:42:39보물 같은 돌이에요.
00:42:40보물.
00:42:42저는 업장으로 부자집니다.
00:42:44마땅치 않으셔.
00:42:46속이 녹아내려.
00:42:47아이고.
00:42:48어.
00:42:50왜 그렇게 만드시는 거예요?
00:42:52부자 되고 싶어서요.
00:42:54만족으로 부자 되려요.
00:42:55기바다가죠.
00:42:58만주러 가야 되겠다.
00:42:59네.
00:43:01구경은 이들에게는 행운의 상징이지만
00:43:03아내에게는 불행의 씨앗.
00:43:05반대도 하고 말리기도 하고
00:43:07그만 가져와 달라고도 하고
00:43:09그러니까 한 번에 싹 치우더라고요.
00:43:12그래서 이제 안 가져오나 했는데
00:43:16창고를 하나 큰 걸 얻었어요.
00:43:21멀리.
00:43:22여기 변두리에 있는
00:43:23거의 한 100장 되는 걸 얻어가지고
00:43:25다 그리 옮겨놨어요.
00:43:27안 보이는 곳으로.
00:43:29못 들어올 뿐더러 애기 엄마도 이제 싫어하고
00:43:33그래서 더 가져오면 집으로나 안 오고
00:43:38바로 창고에 가서 빈손으로 집에 들어오니까
00:43:41애기 엄마도 이제
00:43:43저를 별로 아는 줄 알고
00:43:45이제 그렇게 알고 있었어요.
00:43:47어떻게 해요.
00:43:48오늘 들키셨어요.
00:43:49어떻게 해요.
00:43:50오랜만에 나오네.
00:43:53모처럼의 외출이건만.
00:43:58뭘 이렇게 자꾸 쳐다봐.
00:44:03습관적으로 그냥 뭐.
00:44:04아이 고맙다 고맙다.
00:44:06아주 돌이라면 그냥.
00:44:08지금도 습관적으로 그냥
00:44:10돌만 보고 다니잖아요.
00:44:12땅만 쳐다보고.
00:44:13여기 또 가끔 떨어뜨릴 수도 있잖아.
00:44:16그런 들 혹시 있는가 보는 거야.
00:44:18아유 그냥.
00:44:19어디 가나 그냥 돌 찾느라고 정신이 없어요.
00:44:25드디어 문제 창고 공개.
00:44:27괜찮으셨을까요 성우님.
00:44:30세상에 이 많은 게 전부 추석이라고요.
00:44:36뭔 일이요.
00:44:38심지어 이미 요리로 완성된 녀석들도 있습니다.
00:44:42미공개 작품들이에요.
00:44:46미공개 작품들이에요.
00:44:48자.
00:44:49오늘 뭐 받으신 거예요.
00:44:51생선회.
00:44:52하신죠.
00:44:53쪼개진 돌을.
00:44:55연결해서.
00:44:56고기 모양이잖아요.
00:44:57이렇게 놓고.
00:44:58요렇게 다른 돌로.
00:45:00눈처럼 해 놓은 거예요.
00:45:01건강에 좋은 약재.
00:45:04그야말로 산해진미.
00:45:07보는 것만으로도 배불러요.
00:45:09여기 있는 게 지금 몇 개 작품인지 기억하세요.
00:45:13이게 600개가 남아요.
00:45:15와.
00:45:16지금 요거 만드는 것도 너무 힘들었는데
00:45:18아직도 저렇게 많이 있잖아요.
00:45:22이제는 그만할 때도 된 것 같은데
00:45:24여전히 쌓여 있는 돌.
00:45:26아이아이.
00:45:27식재.
00:45:28아이아이.
00:45:29돌이에요.
00:45:30돌 돌.
00:45:32진짜로.
00:45:33이런 거.
00:45:34이런 거.
00:45:35이렇게 황갓처럼 또 한 점씩 되겠다.
00:45:38잘 연출하면.
00:45:40이것도 있네.
00:45:42이것도.
00:45:43만들어봐요.
00:45:45남편이 15년 전에 많이 아프고
00:45:49사실은 그때 아마
00:45:53마감을 했을 사람인데.
00:45:57간암 말기 판정 후
00:45:59힘겹게 이겨낸 곽병찬 씨.
00:46:04이렇게 옆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고맙고.
00:46:08그래서.
00:46:09그리고 또 어떻게 보면
00:46:12본인이 다 열심히 일한 그런 결과로 한 거니까
00:46:18서서히 받아들이게 된 거죠.
00:46:20이제는 서로의 버팀목이자 파트너로 음식 수석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00:46:27이게.
00:46:28대부분 소금처럼 보이는데 소금이 아니고 돌이에요.
00:46:33그냥 그대로 깔아서 이렇게 연출을 하고.
00:46:35이런 식으로 이제 떡도 좀 올려주잖아요.
00:46:36빙수에 보면.
00:46:37떡.
00:46:38그래서.
00:46:39삽빙수일까요.
00:46:40인정미처럼 생긴 색깔이니까 이렇게 넣고.
00:46:41이렇게 과일 빙수 느낌이 나잖아요.
00:46:42포도를 포도같이 이렇게 포도알 하나하나 넣은 것처럼.
00:46:43짜잔.
00:46:44강렬한 폭염에도 절대로 녹지 않는 빙수가 완성됐습니다.
00:46:49시원하게 한 입은 안돼요.
00:46:50이 깨집니다.
00:46:51감염.
00:46:52전문가가 아니잖아요.
00:46:53제가.
00:46:54제 눈에 예쁘게 하기 위해서.
00:46:55몇 번을 다시 넣었어요.
00:46:56이 깨집니다.
00:46:57이 깨집니다.
00:46:58이 깨집니다.
00:46:59이 깨집니다.
00:47:00이 깨집니다.
00:47:01이 깨집니다.
00:47:03그냥.
00:47:04감염.
00:47:05이 깨집니다.
00:47:06이 깨집니다.
00:47:07이 깨집니다.
00:47:08이 깨집니다.
00:47:09이 깨집니다.
00:47:10이 깨집니다.
00:47:11이 깨집니다.
00:47:14빙수의 인정.
00:47:15이 깨집니다.
00:47:17진출하는.
00:47:18전문가가 아니잖아요.
00:47:19제가.
00:47:20제 눈에 예쁘게 하기 위해서.
00:47:22몇 번을 다시 넣었다.
00:47:23요리나 보고.
00:47:24저리나 보고.
00:47:25방향도 바꿔보고.
00:47:26이렇게 해서.
00:47:27만들어진 거예요.
00:47:28제가 깜짝 놀랐어요.
00:47:29이게 연출하는 거 보고.
00:47:31이 찹쾌.
00:47:32구슬이 서발이라도 꿰어야 보베이들 주인공이 모은 수석들은 아내의 손끝에서 그 가치를 더욱 높입니다.
00:47:43부부는 일심동체라고요. 아내의 센스 또한 디테일하네요.
00:47:52그 덕분에 전주 한옥마을에는 볼거리가 더 풍성해졌습니다.
00:47:56밤낮으로 아무때라도 제가 돌을 갖다주면 이렇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한집에 같이 살고 있으니까 감사하고 또 행운이 저한테나 이렇게 예쁘게 해줄 수 있는 사람하고 같이 살았어요.
00:48:13감사합니다.
00:48:15잘해줘야지 앞으로.
00:48:20유별난 취미독에 더 특별한 인생을 살게 된 병찬씨.
00:48:23앞으로도 돌사랑은 계속되겠죠.
00:48:30와 진짜 고기모양 수석은 저 보면서 깜빡 속았어요.
00:48:34불판에 구울 뻔했잖아요.
00:48:37이런 모양을 알아보는 우리 주인공의 안목도 너무나 대단하고요.
00:48:4235년간 그만큼 모은 열정도 멋지고 또 무엇보다 이해 주고 응원해주시는 우리 아내분의 마음이 정말 넓으신 것 같아요.
00:48:51화내지 마시고요.
00:48:52저는 요즘에 방금 돈에 꽂혀서 그런지 주인공께서 몇십억이라고 살짝 버무리기는 하셨지만
00:48:59제가 봤을 때는 그거보다 훨씬 더 이상일 것 같고 아파트가 벌써 몇 채일까요.
00:49:04어마어마한 금액을 들여서 모으셨을 것 같은데 그만큼 사랑이 정말 지극하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0:49:10세상은 별난 사람들이 바꾼다고 하잖아요.
00:49:12다음에도 깜짝 놀랄만한 유별난 인생을 찾아서 돌아오겠습니다.
00:49:16To be continued.
00:49:17생방송 굿모닝 대한민국 잠시 광고 보고 돌아오겠습니다.
00:49:21채널 고정해주세요.
00:49:22여행을 떠나봐야 될 것 같은데 오늘 김천에서 만들고 먹고 즐기고 느끼자.
00:49:38이게 조물조물하면 이제 이 안에 잘 말렸어.
00:49:49흔두부 아냐 이거.
00:49:51우와 신기하다.
00:49:54미쳤다 이거.
00:49:55못 먹어서 난리나.
00:49:57지구가 너무 더워져서 빨리 파란색을.
00:50:00기후변화에 대해서 위기도 느끼고 어떻게 우리가 해야 되는지.
00:50:03보관위기다.
00:50:05바로 직지사라는 절이에요.
00:50:07자 탑시다.
00:50:09우리 딸들이 소원을 빈다는데.
00:50:12다음 주엔.
00:50:13아이와 함께.
00:50:16돌아오지.
00:50:17아이들의 웃음이 자라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KBS가 함께합니다.
00:50:29유튜브 여의도 육태클럽을 통해 아이들의 취향저격 여행코스와 여행 꿀팁까지 알려드리고 있으니까요.
00:50:35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00:50:37이번 순서는요.
00:50:38우리 또 대한민국을 이끄는 각계각층의 베테랑을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00:50:43직업의 세계인데요.
00:50:44김아영 리포터 어서오세요.
00:50:45네 반갑습니다.
00:50:47자 오늘 만나볼 베테랑은요.
00:50:49흐리티진 기억에 다시.
00:50:51눈에 보이지 않는 이런 시간들 있잖아요.
00:50:53그런 시간들을 다시 붙잡고 흐리티진 기억을 선명하게 되찾아주는 그런 베테랑을 오늘 만나볼 거예요.
00:50:59너무 궁금하시죠?
00:51:01잊혀져가는 순간들을 다시금 되살려주는 오늘의 베테랑.
00:51:04그 특별한 손길을 지금 바로 들여다보시죠.
00:51:07시간이 쌓이면 이야기가 됩니다.
00:51:23우리가 겪고 지나온 순간들은 기록으로 남아 다시 숨을 쉬는데요.
00:51:28그 기록 속엔 감동도 있고 환희도 있고 또 지우고 싶지 않은 추억도 있죠.
00:51:32그 순간들을 다시 빛나게 만드는 베테랑이 있습니다.
00:51:35네 안녕하세요.
00:51:36국가기록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00:51:39국가기록원은 국가적으로 보존해야 되는 중요한 기록물들을 잘 보존하고 서비스하는 그런 곳입니다.
00:51:47네 어떤 중요한 기록들이 있을지 너무너무 궁금했는데요.
00:51:53기록의 전당. 이름부터 너무 근사하죠?
00:51:57네.
00:51:58그럼요. 누구였을까요?
00:52:00여기는 국가기록원에 있는 기록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기록물들을 모아둔 곳인데요.
00:52:07정부 수립 이전의 기록물부터 정부 수립 이후의 주요 정책과 관련된 그런 기록물들을 모아둔 곳입니다.
00:52:14일제강정기 때 독립선언에 참여했던 민족대표에 대한 판결문.
00:52:221919년 3월 1일 온 민족이 하나 되어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죠.
00:52:28민족대표 33위는 기미독립선언서를 작성한 죄로 법정에 섰는데요.
00:52:33그때 일제가 민족대표에게 내린 판결 기록입니다.
00:52:37여기요 작전지도. 38선 돌파에 관한 지령과 군차급비라는 기록물이에요.
00:52:45당시 굉장히 엄중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기록물의 형식을 보면 굉장히 다급하게 작성된 게 보이시죠.
00:52:54색연필로 그려진 선 하나, 점 하나에 전쟁의 방향과 작전의 결정이 담겨 있는데요.
00:53:01문서 한 장에서도 느껴지는 이 긴박탐. 얼마나 엄중한 상황이었을지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00:53:08여기 보시면 그중에서도 6사단의 작전 명령 31호.
00:53:144단 작전 경과 요도라는 게 보여 있어요.
00:53:17이건 다른 데서도 이렇게 볼 수 있나요?
00:53:19없어요. 이건 여기 밖에 없습니다.
00:53:21국군의 진격선, 후퇴선, 그리고 북한의 진격선, 후퇴선 이거를 지금 색깔별로 표시를 했고요.
00:53:35우리나라 국세 모형이고요.
00:53:39국가를 대표하는 단 하나의 인장, 국세.
00:53:42대한민국의 시작을 알릴 때도 중요한 약속을 남길 때도 함께했습니다.
00:53:51그런데 말이죠. 대한민국 국세에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00:53:58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00:54:00뭐게요?
00:54:01바로 일대 국세는 원본이 남아있지 않아 사진 자료만으로 복원한 아주 특별한 국세라는 사실.
00:54:11이렇게 기록물 중에는 훼손되고 형체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잖아요.
00:54:16그럴 때 필요한 게 바로 복원입니다.
00:54:18자, 그럼 이제 복원의 베테랑 만나러 가볼까요?
00:54:22잠시만요.
00:54:24어? 갑자기 가운을 입습니다.
00:54:28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00:54:30기록물 보건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00:54:35네, 사실 오늘의 베테랑이었습니다.
00:54:38어쩐지 너무 기록물에 대해서 척척 박사셨어요.
00:54:42드디어 들어온 이 기록물 보건실.
00:54:43이곳에서 찢기고 바랜 기록들이 다시 살아나는데요.
00:54:50그런데 이건 뭐죠?
00:54:52다 하다 같이 다 낯설어요, 도구들이.
00:54:56이 복원의 세기가.
00:54:57기록물 보건은 훼손이 많이 되고 중요한 기록물을 원래 형태와 유사한 모습으로 복원을 해주는 그런 곳입니다.
00:55:06우와, 저거 어떻게 저렇게 만났어요?
00:55:13안녕하세요.
00:55:14기록물 보건 20년 차 베테랑 남이선입니다.
00:55:1820년 차?
00:55:19네.
00:55:20여기에 든든한 베테랑 두 분이 더 함께합니다.
00:55:23여기 보이시는 이 기록물들은 기상관측 야장인데, 기상관측 야장은 그날의 날씨, 그리고 풍속 이런 것들을 기록한 기록물이고요.
00:55:36훼손의 형태가 굉장히 다양했어요.
00:55:41이렇게 물에 침수돼서 곰팡이가 피었거나, 불을 먹어서 그을림에 의해서 훼손이 되고, 이제 글씨도 안 보이고 이런 상태였고요.
00:55:56이런 기록물들을 원래 모습으로 보강도 해주고, 없어진 부분은 메워주고 그런 과정을 거쳐서 다룰 수 있는 상태가 됐습니다.
00:56:06네.
00:56:08훼손된 기록물은 바로 고칠 수 있는 건 아닌데요.
00:56:15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어떤 상태인지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00:56:20지금 이거는 기록물의 pH, 산성도가 얼마나 높은지 측정을 하고 있는 거고요.
00:56:26산성도가 높으면 종이가 금방 산화가 되거든요.
00:56:31산성도가 높으면 저희가 여기다가 탈산 처리를 해요.
00:56:34약품을 써서.
00:56:35자, 측정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요?
00:56:38그러게요. 궁금해요.
00:56:40pH 측정을 했더니 5.8 정도의 산성도가 측정이 됐네요.
00:56:46네. 이렇게 산성도 측정 결과에 따라 복원 방법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00:56:53세척한다고 해서 물이 필요할 줄 알았는데요.
00:56:56이 지우개 가루를 가지고 표면에 있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려고 해요.
00:57:02일반 지우개 가루가 아닌가요?
00:57:04일반 지우개를 저희가 손으로 갈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00:57:09과연 이 지우개 가루로 오염이 없어질까요?
00:57:13곰팡이라든가 아니면 손때가 있을 수도 있고 먼지 이런 것들이 여기에 흡착돼서 나올 것 같아요.
00:57:22네. 이 지우개의 마찰력으로 기록물에 붙어있는 오염물질을 떼어낼 수 있습니다.
00:57:35훨씬 화사이 좋네요.
00:57:37그렇죠.
00:57:37보글보글보글.
00:57:42이거 뭐죠? 금강산동 식후경일까요?
00:57:45도리 열매랑 도뿌리 열매를 끓여서 염색을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00:57:49저걸로 염색을 해요?
00:57:50네. 갑자기 주방인가 했더니 복원을 위한 준비 작업이었는데요.
00:57:58보글보글 끓이고 걸러서
00:58:02짜잔!
00:58:05영롱한 색 보이시죠?
00:58:06낡은 기록을 감축같이 살려낼 특제 영료 완성입니다.
00:58:13예쁘게 염색해드릴게요.
00:58:14덩돌이 염액을 가지고 종이를 염색하고 있습니다.
00:58:19하얗던 한지에 점점 세월의 흐름이 묻어나는 게 보이시나요?
00:58:23빈티지 가공이네요.
00:58:25맞아요.
00:58:28이렇게 잘 건조를 하면 구한말부터 입던 종이처럼 변신.
00:58:34우와.
00:58:361900년대생 포스 제대로죠?
00:58:43네.
00:58:45이 부분을 지금 메구잖아요?
00:58:47근데 이거보다 조금 더 크게 저희가 한재를 잘라서 해요.
00:58:53이제는 소실된 부분을 메워줄 차례.
00:58:56풀을 발라 한 땀 한 땀 장인 정신으로 채워주는데요.
00:58:59예전 모습 그대로일 수는 없지만 이렇게 복원해야 최대한 원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00:59:09정말 섬세하고 정교한 작업입니다.
00:59:13맞아요.
00:59:14앞으로도 오래오래 이렇게 두고 볼 수 있고요.
00:59:16또 이렇게 한 장 한 장 흡순된 부분을 고친 뒤에는 하나의 책자로 합칠 차례입니다.
00:59:24확실히 복원이 많이 됐죠.
00:59:25칼이 되게 두글게 생겼네요.
00:59:29이 한지에 섬유 발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일반 칼로 자르게 되면 올 때문에 비스듬히 잘리는 그런 경향이 있어요.
00:59:42칼 하나도 심상치가 않은데요.
00:59:44기록물 복원 작업은 뭐 하나 제 예상대로 진행되는 게 없습니다.
00:59:49자, 이제는 바느질이에요.
00:59:51진짜 바느질 아프지.
00:59:56네네.
00:59:57바느질 아프지 이렇게 진짜로 꾸멸 거예요.
01:00:01옛 고서를 복원하기 위해 전통 서책 제작 기술을 연구하고 또 연구한다는 베테랑.
01:00:07기록물 복원은 옛 기술의 첨단 과학 기술까지 접목한 놀라운 보존과학의 세계입니다.
01:00:19기록물이라는 게 영상이나 사진들도 많잖아요.
01:00:23그런 것들도 복원을 할 수 있을까요?
01:00:26그럼요.
01:00:27기록물에는 종이 기록물뿐만이 아니라 사진, 영화 필름과 같은 시청각류도 있고
01:00:34국가기록원에서는 보존, 복원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01:00:39네, 그렇죠.
01:00:40기록물에는 또 종이만 있는 게 아니죠.
01:00:42이곳은 시청각 기록물을 보존하고 복원하기 위해 각종 장비로 가득한 시청각 복원실입니다.
01:00:49영화 필름, 또 비디오 테이프 기억나시나요?
01:00:53네, 저는 기억나요.
01:00:54네, 이런 비디오 테이프까지.
01:01:00이번엔 이지영 베테랑과 함께 또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1:01:05우리나라와 관련된 예전의 영상들은 이런 필름 매체에 담겨 있어요.
01:01:11또 민간으로 중요한 기록들을 저희가 수집하고가 기생받기도 합니다.
01:01:19과거에 촬영된 필름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알고 싶은데
01:01:23알 방법이 없다면 먼저 이곳으로 모입니다.
01:01:28필름 상태를 확인하는 베테랑인데요.
01:01:30필름이 붙여있는 경우도 있고요.
01:01:32필름이 찢어져 있는 경우도 있고요.
01:01:34필름이 수축돼서 장비에 걸리지 않는
01:01:37그런 다양한 훼손된 상태로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01:01:44필름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기 전엔 먼저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인데요.
01:01:49이렇게 이미지가 아예 손상이 된 경우에는
01:01:53디지털 처리로 자연스럽게 메워주고요.
01:01:56필름과 유사한 성질의 테이프로 연결까지 해주면
01:02:11작동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01:02:13필름 상태가 확인되면 다음 단계는
01:02:20전용 장비에서 필름의 프레임이 제대로 익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인데요.
01:02:29그런데 이거 색깔이 좀
01:02:31화면 전체가 다 붉게 물들어있는 상황이에요.
01:02:36대부분 이런 초산형 필름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01:02:39붉게, 색 열화가 되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01:02:43그럴 경우에 스캔된 파일을 가지고
01:02:45색상 정보를 RGB값을 조정해서
01:02:48색 보정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01:02:52이렇게 색 보정을 하면
01:02:53촬영 당시의 색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01:02:56어디 한번 볼까요?
01:02:57보이시죠?
01:03:03붉게 물든 남대문이 제세계를 되찾고
01:03:05또 붉게 물든 버스도 제세계를 되찾자
01:03:09그때 그 시절 만원 버스에 오르던 추억도 같이 되살아납니다.
01:03:14더 타실 분 안 계시면 오라이!
01:03:18이렇게 손상된 부분을 처리하고
01:03:21디지털화는 이후에는
01:03:22필름 석으로 이동해서 안전하게 보존을 하는데요.
01:03:27여기는 영화필름을 영웅이 보존하는
01:03:31필름 처보입니다.
01:03:34여기는 거의 한겨울이에요. 한겨울.
01:03:36재질적 구조로
01:03:37실제 종이영물보다도 취약해서요.
01:03:41보존 환경이 영화인도에서
01:03:43인도하고 싶은 시대에 굉장한 건데요.
01:03:45맞아요.
01:03:48굿모닝 대한민국 시청자에게
01:03:49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고 하는
01:03:51이지영 베테랑 과연 뭘까요?
01:03:54대한민국이 53년부터 94년까지
01:03:57제작된 필름인데요.
01:03:581호부터 21호가 아파트에 소실되었고요.
01:04:01대한민국이 53년부터 시작한
01:04:05대한민국 수수 22호 업무입니다.
01:04:09동남강 말리야마
01:04:11주인을 잃었던 우리의 부업도구리
01:04:14파리의 상소가 생생하고
01:04:16작소가 무성한 도구리
01:04:17팥이 90도를 오르내리는
01:04:19초복이 갖는 더위를 피해서
01:04:21서울 시민들은
01:04:22시원한 불과 강바람을 차다
01:04:24이거 산강입니다.
01:04:26너무 신기하죠.
01:04:29우리네 삶과 추억
01:04:31또 현대사의 주요 장면들이
01:04:33고스란히 담겨있는
01:04:34영상 기록물들
01:04:35우리가 지켜낸 기록들이
01:04:40누군가에게는 배움이 되고
01:04:42또 울림이 되면
01:04:44그런 데 있어서
01:04:45큰 보람을 느낍니다.
01:04:47과거를 통해서
01:04:48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01:04:49확인을 하게 되잖아요.
01:04:51우리의 정체성을 확인을 해야만
01:04:54그래야만 미래로 갈 수 있기 때문에
01:04:56미래로 가는 지름길
01:04:58그리고 좌표가 되는
01:05:00돗대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1:05:02우리 베테랑에게
01:05:04기록물복원이란
01:05:06옛날에는 한강에서 장어 잡고
01:05:16또 강가에 배 띄워 놓고
01:05:17장어 구이 팔고
01:05:18막 그랬습니다.
01:05:19선생님 어느 세대 선생님
01:05:22혹시 저 대한뉴스
01:05:23진행하신 건 아니죠?
01:05:24사실 저거 보고 알았어요.
01:05:27그렇죠.
01:05:27아마 이렇게 다
01:05:28기록물들이 다 남아있어서
01:05:30이렇게 다 얘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01:05:32이제 남는 건 우리가
01:05:33사진밖에 없다고 하잖아요.
01:05:34이렇게 종이 기록물
01:05:35영상 기록물들이
01:05:36지금 돌아보면
01:05:37진짜 소중한 우리 유산이 되었다.
01:05:40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01:05:41국가기록원들의 베테랑들 덕분에
01:05:43우리의 옛 이야기들을
01:05:44고스란히 또 간직하고
01:05:46또 추억할 수 있는
01:05:47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
01:05:49그런 싶습니다.
01:05:50오늘도 정말 배울 게
01:05:52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01:05:53다음 주에는 또 어떤 베테랑을
01:05:55만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01:05:56김아영 리포터 고생하셨습니다.
01:05:58네. 감사합니다.
01:05:58네. 이번 순서는 대한민국 어머님들의
01:06:02건강회복 프로젝트
01:06:04엄마를 부탁했는데요.
01:06:05그런데 오늘은 또 다른 분이 나와주셨어요.
01:06:08맞아요.
01:06:09안녕하세요. 백장미입니다.
01:06:11당분간 제가 어머님들의 공감 요정으로
01:06:14활동을 하게 됐는데요.
01:06:16노지훈 씨께서 운동 중에 부상으로
01:06:18조금 다치셔서
01:06:19당분간 잠시만 휴식을 조금 취하기로 했습니다.
01:06:23네. 그렇군요.
01:06:25그런데 지난주에 안타까운 사연으로
01:06:26혼자 계시던 김용숙 어머니가
01:06:29장미 씨가 또 직접 뵙고 오신 거잖아요.
01:06:31네. 제가 또 지난주에 방송을 보고
01:06:34우리 김용숙 어머님을 또 직접 뵙고 오니까
01:06:37또 무릎 통증까지 겹치셔서
01:06:39굉장히 힘들어하는 모습이셨잖아요.
01:06:42저도 방송 보고 굉장히 많은 눈물을 흘렸는데요.
01:06:44우리 어머님의 달라진 모습을
01:06:47오늘은 확인할 시간입니다.
01:06:49치료부터 회복까지
01:06:51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01:06:53홀로 농사지어 먹고 사는 김용숙 어머니
01:07:00딸 생각하면 제가 너무 죄스럽죠.
01:07:05딸은 지키지 못해서
01:07:06젊은 나이에 병으로 먼저 떠난 딸
01:07:11연달아 세상을 뜬 남편
01:07:13모시던 시부모님까지 돌아가시고 나서
01:07:16엄마는 혼자가 됐습니다.
01:07:19통증과의 싸움도 혼자만의 몫이었죠.
01:07:21나만 이렇게 고통이 겪고 사나
01:07:24힘들게 사나
01:07:26남들은 그렇진 않은 것 같은데
01:07:28나만 이렇게 힘들게 사나
01:07:30그게 이제 좀 그런 게 있어요.
01:07:34같은 여자 입장에서
01:07:36그냥 언니가 너무 고생하니까
01:07:38힘들어서
01:07:39보기가 너무 안쓰러워요.
01:07:41이제는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어머니
01:07:46어머님은 과연 무릎 건강을
01:07:48되찾을 수 있을까요?
01:07:52치료를 결심한 김용숙 어머니가
01:07:54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01:07:56경기도의 한 병원을 찾았습니다.
01:07:59긴장과 기대가 뒤섞인 시간
01:08:01정확한 몸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01:08:05정밀검사를 시행했습니다.
01:08:07눈으로는 볼 수 없던 무릎 속의 진짜 상태
01:08:10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01:08:13보시면 지금 다리가 다 펴지지가 않죠.
01:08:16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로 벌어져 있고
01:08:19펴로 갈 때 통증도 심하시고
01:08:21오른쪽으로 굽게 풀지 않고
01:08:23뱉을 때도 통증 심하시고
01:08:27엑스레이랑 MRI 찍었는데요.
01:08:31엑스레이 보면 안에 간격이
01:08:34거의 없이 붙어버린 것 같이 보이거든요.
01:08:38무릎 연골이 다 닳아
01:08:40뼈끼리 부딪히는 상황
01:08:41아플 수밖에 없는 게
01:08:43뼈에 멍이 이렇게 들어있는 거예요.
01:08:44뼈 부종이 있어요.
01:08:46디딜 때마다 시큰거리는 게
01:08:47뼈가 이렇게 소위 괴사가 됐다고 하죠.
01:08:51괴사가 된 것 때문에
01:08:52통증이 심한 거죠.
01:08:54어머님 검사한 결과를 보고
01:08:56우리 엄상현 집도의하고 같이 의논을 해서
01:08:59내린 결론은
01:09:01양쪽 다 인공관절이 필요하고요.
01:09:03그래서 각종 날 동시에
01:09:05양쪽을 해드릴 거예요.
01:09:10양쪽 그룹을 다 하면
01:09:12제가 좀 거동하기가 어려울 텐데
01:09:15괜찮겠어요?
01:09:16그렇잖아요. 한 3일이면
01:09:18병실 복도로 왔다 갔다 살고
01:09:20그렇게 써요. 한 1일이면
01:09:22너무 감사하죠.
01:09:23맞춰서 한 번에
01:09:25모를 때 뚝딱 해드려야지
01:09:27받는 분이 훨씬 편해요.
01:09:28고생도 한 번 하고요.
01:09:29너무 감사하죠.
01:09:32어느 한쪽만 시행해서는
01:09:34보행 기능을 완전하게 회복하기는 어려우세요.
01:09:38한꺼번에 양쪽을 다 해결해 드려야지
01:09:40회복 과정 중에서
01:09:42보행 기능이 점점 좋아지는 게
01:09:44눈에 띄게 좋아지실 거거든요.
01:09:45그래서 반드시 왕쪽을
01:09:47해결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01:09:48수술 당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01:09:53양쪽 무릎 모두 수술을 진행해야 되는 상황.
01:09:57치료받을 수 있어 기쁘지만
01:09:58한편으론 긴장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01:10:02그 마음을 아는 의료진이
01:10:03더욱 꼼꼼하게 수술을 준비합니다.
01:10:06당뇨 고혈압이 기본적으로 있으시면서
01:10:09심장에 신분경제에 있으셔서 치료를 이미
01:10:12스탠트를 삽입하고 약물 복용하고 계시는 거예요.
01:10:16이런 분들이 대체로 몸에 면역력이 좀 떨어져 있기 때문에
01:10:20특히 당뇨 환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수술하고
01:10:22인공관절의 감염 위험도가 당 조절이 닿지 않을 경우에는
01:10:26좀 높아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거든요.
01:10:28그래서 그런 부분을 좀 주의해서 수술을 진행해야 되고
01:10:32이후에 수술을 끝나고 난 뒤에 약물 조치라든지 이런 것도
01:10:36잘 복에 맞춰서 조절을 다시 해줘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01:10:41김영숙 어머니의 무릎 수술을 위해 의료진이 하나씩 준비를 마쳤습니다.
01:10:46지병까지 앓고 있어 까다로운 조건의 수술인데요.
01:10:49수술이 시작됐습니다.
01:10:55긴장감이 감도는 수술방.
01:10:56인공관절을 할 때 저희 병원에서는 수혈을 최소화하는
01:10:59무수혈 인공관절 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01:11:02다른 사람의 피를 수혈하는 행위 자체가 줄어들므로
01:11:07면역 반응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환자에게 덜 일어나게 되고
01:11:10회복 과정에서 훨씬 더 쾌적하게 환자분이 회복하실 수 있는
01:11:14여건이 만들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01:11:16양쪽 무릎을 한 번에 수술해 2시간 이상 걸립니다.
01:11:21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넣는 전치환술입니다.
01:11:29수술이 종료됐습니다. 과연 계획대로 잘 마무리됐을까요?
01:11:34이제 결과를 확인할 시간.
01:11:37떨리는 마음으로 의료진의 설명을 기다립니다.
01:11:41어머니 고생 많으셨어요?
01:11:43네. 수술 잘 됐다면 좋을 거예요. 걱정 마세요.
01:11:47네. 진짜로. 잘 됐어요. 너무 잘했어요.
01:11:49제가 이제 수술을 받았잖아요.
01:11:51혼자서 이제 수술을 힘차게 걸려고 수술하신 거잖아요.
01:11:55그런 게 잘 되려고 이렇게 해놓은 거니까
01:11:57든든하게 잘 잡아줄 거예요.
01:11:59조금 있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어머니가 잘 걸어요.
01:12:02이제는. 갈수록 잘 걸으실 거예요.
01:12:04이제 양쪽 인공관절을 동시에 시행하면서도 우리가 출혈량을 컨트롤하고
01:12:08이제 수술을 빨리 마치고 나왔기 때문에
01:12:11이제 통증이라든지 보행회복 이런 부분에서 훨씬 이제
01:12:15이제 다른 이제 수술하신 분들에 비해서 빠를 걸로 생각이 되고
01:12:18여러 가지 몸에 대해서 크게 문제가 안 생기는 굉장히 좋은 상태가 될 수 있다.
01:12:24수술 다음 날부터 시작된 재활 어느덧 10일째입니다.
01:12:28가장 중요한 건 무릎이 얼마나 잘 펴지고 굽혀지는가
01:12:35관절 가동 범위를 늘리기 위한 반복적인 운동이 이어집니다.
01:12:40두 주의 입원 기간 동안 엄마는 하루도 빠짐없이
01:12:43관절 각도 회복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01:12:49태어나고 2주가 지난 날 무더위를 뚫고 공감 닥터와 함께
01:12:53어머니를 만나러 예산으로 향했습니다.
01:12:55어머니가 어떻게 달라지셨을지 기대되는 마음에 설렘이 앞섰고
01:13:00괜히 긴장도 되더라고요.
01:13:03그나저나 제가 지난주 방송을 봤는데요.
01:13:05우리 김용숙 어머님 너무 많이 고생도 하셨고
01:13:09너무 좀 심한 상태더라고요.
01:13:12그렇죠. 저희 병원에서 양쪽 인공관들 수술을 받고
01:13:14좋아지셔서 퇴원했는데
01:13:17저도 집에 계시는 모습은 지금 오늘 처음 보는데
01:13:20집안 생활에서 어떠신지 한번 확인해 보려고 왔습니다.
01:13:24과연 어머님은 어떻게 달라지셨을까요?
01:13:28저 집이에요.
01:13:29여기가 어머님 댁이에요?
01:13:30네. 100년이 된 집이에요.
01:13:31들어왔어요.
01:13:32어머니!
01:13:34어머니!
01:13:35많이 나있어.
01:13:38어떻게 나있었을까요?
01:13:40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지팡에 의지해서 걸어야 했던 어머니.
01:13:45하체를 제대로 쓰지 못해 혼자 일어나는 것도 버거웠습니다.
01:13:49하지만!
01:13:50아이고!
01:13:51어머!
01:13:52그거 뭐야?
01:13:53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1:13:54너무 건강해졌죠?
01:13:55고맙습니다.
01:13:56고맙습니다.
01:13:56거의 뛰어나오시는데요?
01:13:57고맙습니다.
01:13:58고맙습니다.
01:13:59고맙습니다.
01:14:00안녕하세요.
01:14:01안녕하세요.
01:14:02너무 다리가 편하고
01:14:03저기에서 제가 너무 달라갈 것 같아요.
01:14:06안색도 좋아졌죠.
01:14:08저보다 더 빨리 걸으시더라고요.
01:14:10아이씨 진짜 잘 가졌습니다.
01:14:14너무 잘됐네요.
01:14:16어머니께서 얼굴도 너무 밝아지셨어요.
01:14:19처음 보다.
01:14:21네.
01:14:22전과 비교하니 무릎이 일자로 곱게 펴졌죠?
01:14:27게다가 걷는 모습도 훨씬 가볍고 안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01:14:31언니가 이제 다른 생활을 하는 거잖아요.
01:14:35지금 예전보다 걷는 것도 편하고 밝고
01:14:38그래서 앞으로는 원장님 말씀대로 재활 잘해서 아무 탈 없이 부탈하게 씩씩하게 열심히 언니 즐겁게 살아요.
01:14:49잘하고 있을게.
01:14:54어머니가 치료받는 한 달 동안 방치돼 있다시피 한 밭을 보러 나갔는데요.
01:15:00어머니 지금 날이 너무 뜨거워가지고 이거 우산을 쓰고 계세요.
01:15:04도움은 큰일 나니까.
01:15:06저야 그러면 뭐 도와드리면 될까요?
01:15:08여기에 풀 새파란 거.
01:15:10잡초만 제거하면 될까?
01:15:15오늘의 업무는 콩밭김매기.
01:15:17아마 해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01:15:19잡초 뿌리가 생각보다 깊습니다.
01:15:23이러니까 관절이 안 좋아지는구나.
01:15:27콩밭매는 옛 아낙네들의 관절까지 걱정하며 작업 완료했습니다.
01:15:35아이고 수고하셨어요.
01:15:37네.
01:15:38됐어요.
01:15:39어머니 내년에는 물태콩 씹지 마시고 농사 짓지 마세요 어머니.
01:15:43씹지 말아야죠.
01:15:44네.
01:15:45위험해.
01:15:46여행 다니세요 어머니.
01:15:48네.
01:15:49네.
01:15:50작업을 바치고 어머님 댁으로 향했습니다.
01:15:53저희가 살짝 준비한 깜짝 이벤트 뭔지 궁금하시죠?
01:15:57어머니 노재훈 씨가 뵙고 싶다고 하셔서 제가 영상통화 한번 해드려요.
01:16:04와 스윗하다.
01:16:07안녕하세요.
01:16:08안녕하세요.
01:16:09백진영입니다.
01:16:10아 안그러지.
01:16:11병원 가려고.
01:16:12네.
01:16:13연결해 드릴게요.
01:16:14어머니 훈련해 주세요.
01:16:15네.
01:16:16안녕하세요.
01:16:17아이고 어머니 또 얼굴도 좋아지셨네.
01:16:21네.
01:16:22네.
01:16:23네.
01:16:24네.
01:16:25어느 정도 좀 나으셨다고 해가지고.
01:16:26네.
01:16:27일에 손 떼시고 계시면 안 돼요?
01:16:29일 안 할게요.
01:16:30걱정하시지 마세요.
01:16:31네.
01:16:32우리 동생하고도 그렇고.
01:16:34여기 원장 선생님이랑 다 약속했어요.
01:16:36일 안 한다고.
01:16:37걱정하시고.
01:16:38알겠습니다.
01:16:39잘하고 약속.
01:16:40예.
01:16:41약속.
01:16:42알겠습니다.
01:16:43감사합니다.
01:16:44알겠습니다.
01:16:45어머니.
01:16:46네.
01:16:47건강하십시오.
01:16:48네.
01:16:49어머니.
01:16:50우리 노지민 씨 걱정 많이 하는 거 들으셨죠?
01:16:52네.
01:16:53약속도 하셨죠?
01:16:54네.
01:16:55약속에서 손가락 걸고 약속했어요.
01:16:56네.
01:16:57생활 운동 열심히 하셔가지고.
01:16:58네.
01:16:59우리 어머니 튼튼한 다리.
01:17:00네.
01:17:01끝까지 잘 유지하시게요?
01:17:02네.
01:17:03약속.
01:17:04네.
01:17:05약속.
01:17:07그날 오후 건강하게 돌아온 어머니를 위해 마을분들이 직접 잔치를 열어주셨대요.
01:17:13그 자리에 주인공이 빠질 수 없겠죠?
01:17:15어머니를 모시고 저희도 함께 들어갔습니다.
01:17:20네.
01:17:22네.
01:17:23우와.
01:17:24우와.
01:17:26우와.
01:17:28우와.
01:17:30우와.
01:17:31러메이네요.
01:17:32러메이.
01:17:34우와.
01:17:35우와.
01:17:36우와.
01:17:37어머니도 시니어 모델 데뷔하셔도 될 거 같아요.
01:17:39이제.
01:17:40그러니까요.
01:17:42분야 회장님, 왜 이렇게 울고 계세요?
01:17:45뭐가 그렇게 기쁘세요?
01:17:46너무 해싱해서.
01:17:47말씀 좀 해주세요.
01:17:48너무 무서워.
01:17:49아우, 다 울고 계세요.
01:17:53걸음도 못 걷고 그렇게 힘들어가지고 그렇게 하다가
01:17:58다들 옷을 이렇게 해주셔서
01:18:01잘 걷고 이뻐지니까
01:18:03동네 주민으로서도 보기 좋네요.
01:18:06어머니, 여기 둘이 오고 해서 얼마나 사신 거예요?
01:18:10한 50, 한 2년 정도?
01:18:13너무 감사해가지고
01:18:15이렇게 동네 분들도 걱정해주셔서 내가 얼른 빨리 회복이 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01:18:21어머니, 수고 드세요.
01:18:23잘 먹겠습니다.
01:18:25잘 먹겠습니다.
01:18:26맛있게 드세요.
01:18:27네, 감사합니다.
01:18:29원장님, 네가 한번 드세요.
01:18:31감사합니다.
01:18:33감사합니다.
01:18:35푸짐하게 차려주신 잔치상.
01:18:37기쁜 날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01:18:41원장님, 너무나 감사해서
01:18:44원장님으로 해서 노래 하나 부르려고 했는데
01:18:47어머님이 직접이요?
01:18:48어머니, 일어나시는 거예요.
01:18:50네.
01:18:52무슨 노래예요?
01:18:53방금 나갔나?
01:18:54방금 나갈 거예요.
01:18:55무슨 노래?
01:18:56찔레꽃.
01:18:57찔레꽃.
01:18:58찔레꽃.
01:18:59찔레꽃 가겠습니다.
01:19:00찔레꽃 불 깨피는
01:19:06남쪽 날아내고
01:19:11아프신 분 맞냐고요.
01:19:14어머니, 저랑 정석 계약 내주시면 될 것 같아요.
01:19:19어머니 저랑 같이 행사 다니시면 될 것 같아요.
01:19:21전국 노래자랑 나가시면
01:19:23장훈이 되실 것 같아요.
01:19:24예작변.
01:19:25예작변.
01:19:26저희 언니가 이렇게 흥이 많고요.
01:19:28옛날 모습으로 다시 오신 것 같아요.
01:19:30너무 좋네요.
01:19:31앞으로 노래교실도 다니고
01:19:33흥겹게, 즐겁게,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 언니.
01:19:38알았어요.
01:19:39사랑해.
01:19:41우리 김명수 어머니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01:19:47이 땅의 모든 어머님들의 건강을 위해서 엄마를 부탁해.
01:19:57사실은 제가 저번 주에 영상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파서 많이 울었거든요.
01:20:02그런데 그 울음이 무색해질 정도로 정말 어머니가 너무 많이 좋아지셔서 기뻤습니다.
01:20:08그리고 특히나 노래 실력.
01:20:10아프신 분이라고 생각이 안 들 정도로 확실히 아픈 데가 없어지니까
01:20:13활력이 확 살아나신 것 같아요.
01:20:15맞아요.
01:20:16저도 어머님 노래 듣고 사실 제가 불러드리려고 했는데
01:20:19어머님 노래 너무 잘하셔서요.
01:20:22제가 같이 행사 다니자고 말씀드렸잖아요.
01:20:25그러니까 역시 통증이 사라지니까
01:20:27얼굴도 활짝 피시고 보시다시피 너무 좋아지셨잖아요.
01:20:32맞아요.
01:20:33전국에 계신 어머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방법 좀 안내해 주세요.
01:20:36네.
01:20:38서울 지역 번호 공의 누르셔서 전화 주시거나
01:20:40이메일로도 사연 접수가 가능합니다.
01:20:43오금이 지릿지릿 저리시거나 무릎이 시큰시큰 아프신 우리 전국에 계신 어머님들
01:20:48이제는 혼자 아프다고 끙끙 앓지 마시고요.
01:20:51저희에게 꼭 연락 주세요.
01:20:53네.
01:20:54백장미씨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01:20:56감사합니다.
01:20:57네.
01:20:58오늘도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이 됩니다.
01:21:02전남과 경남에 많게는 200mm 이상 그리고 충청엔 최대 100mm 이상 내리겠고요.
01:21:08서울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있죠.
01:21:10맞습니다.
01:21:11이렇게 강한 집중호우가 예상될 때는요.
01:21:13외출을 좀 자제하시고 침수 위험 지역 하천 변이라든지 지하차도는 반드시 피해 주셔야 합니다.
01:21:20또 실시간 안전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고 또 가까운 위험 요소를 경계해 주시고 또 사전 대비를 생활하는 것이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거 꼭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01:21:32네.
01:21:33저희는 더 알찬 정보를 가지고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01:21:36아침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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