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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오후 4시의 지식스쿤저쇼, 이야기다워 지금 시작합니다
00:00:08수인번호 3617, 내란특검이 서울구치소
00:00:28두평 독방에서 지내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늘 2시까지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지했었습니다
00:00:35구속 뒤 첫 소환 조사였는데 윤 전 대통령은 불출석을 선택했습니다
00:00:41바로 짚어보겠습니다
00:00:42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일단 서울구치소 영상입니다
00:00:47지금 워낙 빡빡하다고 해요
00:00:49그래서 과밀 문제로 역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냈던 3평 방보다 더 좁은
00:00:57저렇게 2평 원룸에서 에어컨 없이 지금 선풍기만 틀고 있다고 하는데
00:01:02그러면서도 결국 불출석을 택했어요
00:01:04네 그렇습니다
00:01:05사실 저는 오늘 이 방송에 오기 전에도 구치소 그리고 교도소를 좀 들렀다가 왔습니다
00:01:11의료기 때문에 갔다 왔는데
00:01:12내부적으로 얼마나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지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00:01:17그러니까 궁금해하더라고요
00:01:20오히려 바깥쪽이 이렇게 덥냐고
00:01:21그래서 냉방이 잘 되나 싶어서 다시 물어보니까
00:01:24이 안쪽은 너무너무 더워서 바깥에서 또 이 정도로 더운지가 궁금하다고 할 정도로
00:01:30냉방 시설이 상당히 열악하다고 평가를 할 수가 있습니다
00:01:33그렇군요
00:01:34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사실 수용자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조사를 나가거나
00:01:38혹은 재판에 출석하는 게 차라리 낫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들도 종종 있습니다
00:01:43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구치소에서 계속 머무르면서
00:01:48특검에서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0:01:52일단 특검이 예정대로 만약에 오늘 소환 조사를 했었다면
00:01:57체포영장 저지한 혐의부터 해서 또 외환 관련 혐의까지 두루두루 조사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00:02:05저렇게요
00:02:06그런데 윤 전 대통령 어제만 변호위 한 4번 접견했다고 하거든요
00:02:10그때 당시에 소환에 응할지 말지 논의를 했을 것 같은데
00:02:14특검이 강제 구인 가능성까지 내비친 상황에서 이게 좋은 전략이라고 보십니까?
00:02:20사실 윤 전 대통령 측에서 생각을 좀 해보자면
00:02:22이런 카드 자체가 나쁘진 않다라고 일단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02:26만약에 소환 요구에 응해서 출석을 한다 하더라도
00:02:30결국에는 부인을 하거나 혹은 진술을 거부하는 정도로 대응을 할 텐데
00:02:35굳이 그렇게 된다면 출석에 응할 필요까지는 없다라고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00:02:41차라리 불출석을 함으로써 현재의 그런 구속 상황에 대해서
00:02:45보다 적극적으로 좀 항의한 듯한 그런 태도를 취하는 것이
00:02:48오히려 낫다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00:02:51또 설사 만약에 강제 구인 절차를 추가로 거친다 하더라도
00:02:55그런 모습을 오히려 외부적으로 비추어주면서
00:02:58향후 여론전까지도 조금 고민을 했을 때는
00:03:00차라리 출석하지 않는 것이 더 전략적으로 낫다라는
00:03:04그런 계산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00:03:07불출석을 택하자 특검도 바로 맞불을 놨어요
00:03:11무슨 얘기냐면 윤 전 대통령 입소할 때
00:03:14건강검진 과정에서 정말로 건강상 문제가 발견이 되었었는지
00:03:19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렇게 언론에 설명을 했는데
00:03:23그러면 진짜 강제 구인 절차에 들어갈까요
00:03:25어쨌든 특검은 방문 조사는 절대 없고 나오라는 거잖아요
00:03:29오늘 메시지를 보면 강제 구인 검토한다는 얘기예요
00:03:33그러니까 만약에 서울구치소에 정말 윤석열 전 대통령
00:03:37건강이 좋은지 나쁜지 확인하는 공문을 보냈고
00:03:40이걸 확인하는 문서 오는데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을 거랍니다
00:03:45거기서 만약에 문제 없다는 게 밝혀진다면
00:03:48또는 형사소송법상 정안 절차에 따라서 하겠다는 거고
00:03:53두 번째 혹시 구치소 방문 조사는 하지 않습니까에
00:03:56가지 안 가겠다라고 밝혔기 때문에
00:03:59또 특검이 이런 얘기를 계속 했었어요
00:04:01피의자 차별대우는 없다
00:04:03그러니까 여러 가지 메시지 상으로는 강제 구인까지 할 수 있다면서
00:04:07계속 출석해야 한다고 압박하는 겁니다
00:04:10네 또 관련 속보는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기로 하고요
00:04:13다음 이야기 준비되어 있습니다
00:04:15전국이 36도 37도를 오르내리는 그야말로 찜통더위죠
00:04:21그런데 이런 폭염에도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의 대비태세는 빈틈이 없다고 합니다
00:04:27이번에 짚어볼 소식은요
00:04:29든든한 검은 베레모 최강 특전사들 이야기입니다
00:04:33대북 작전을 수행하는 만큼 특전사들 그 자부심이 남다르기로 유명하죠
00:04:38특전부대들이 다 있지만 특전사는 막중한 임무수행을 하는 부대다
00:04:46하늘에서 보건 강화도 하고 물속에서 훈련도 하고
00:04:49남들이 하지 못하는 그런 어떤 경험
00:04:52포기를 할 수 없게 만드는 집단이기 때문에
00:04:55밥 먹는 시간도 지면 안 돼요 거기서
00:04:57특전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특수부대다
00:05:01이번에 특전사의 귀성부대 훈련 영상이 공개가 됐어요
00:05:08이 영상입니다 보는 것처럼 굉장히 더운 폭염에도
00:05:12이렇게 우통을 벗고 오열을 맞춰서 구보하고 체력 단련하고
00:05:16여러 가지 모습들 보여주고 있습니다
00:05:18사실 영상을 보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고생스럽다는 게 느껴지는데
00:05:23이 훈련이 해상 침투 훈련이라고 해요
00:05:26이게 정확히 어떤 훈련입니까?
00:05:28그렇습니다 육군 특전사 귀성부대의 해상 침투 훈련인데요
00:05:32지금 특수전 사령부에 의하면 7일부터 이날까지 실시했던 이번 훈련은
00:05:38결국 해상 침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그런 목적에서
00:05:41또 실자산을 활용한 그런 훈련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00:05:45그래서 해상 은밀 침투 능력을 강화하고
00:05:48또 침투 장비 운영 능력을 검증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00:05:51강도 높게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00:05:53훈련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 전부터
00:05:56이 프로그램 속에서도 준비의 활동을 상당히 열심히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00:06:00그래서 PT 체조라든가 오리 발차기 또 10km 해안 달리기 등으로
00:06:04일단 전투 체력을 향상을 시키고요
00:06:07이후에는 팀별로 전투 수영이라든가
00:06:09수중 수상에서의 단계변 해상 침투 훈련을 실시를 했습니다
00:06:14그래서 이제 다양한 침투 자산을 활용을 했다고 하는데
00:06:18실제 전시에 동원되는 그런 선박을 투입을 해서
00:06:22이한 훈련을 진행을 함으로써
00:06:24실전적인 그리고 실제성을 강화하는 그런 훈련을 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00:06:29그러니까 서중빈 변호사 설명은
00:06:31이게 이번 훈련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게
00:06:34저렇게 실제 전시에 쓰이는 선박까지 동원을 해서
00:06:37해상 침투를 가정하고 야외 시뮬레이션을 돌렸다는 거예요?
00:06:41그렇습니다. 특히 해상 은밀 침투 훈련은요
00:06:43고도의 팀워크, 고도의 기술이 요해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0:06:47이렇게 더운 날씨인데도 훈련 3일 차인 날
00:06:51바로 해상 은밀 침투 훈련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00:06:54야외 기동 훈련 굉장히 긴장감 있게
00:06:57그러나 속도감 있게 정확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0:07:01일단 특전대원들 임무를 부여 받으면요
00:07:04무장한 상태로 130톤 규모의 민박 선반인 모선에 탑승해서
00:07:09침투를 위한 이동을 시작을 하고요
00:07:12그리고 해상에 도착하면 모선에서 이탈해
00:07:15지금 잠시 전 사진으로 보인 장면
00:07:18고속 고무보트를 이용해서 목표를 향해
00:07:21이동 대원이 이동을 합니다
00:07:23이동하는 동안에도 서로 의견을 교환을 하고요
00:07:26선발대가 먼저 해안으로 침투해서 위험 요소를 제거하면
00:07:30이후에 대기 중이던 본대가 해상 척구조 유도에 따라서
00:07:35작전 지역에 전압해서 목표 지점을 성공적으로 탈환하면서
00:07:39상황이 마무리됐다고 합니다
00:07:41이렇게 훈련이 잘 진행된 것은요
00:07:44팀장의 지위와의 그동안 훈련을 한 대로 아주 정확하게
00:07:48그리고 서로 이동하면서도 척척 호흡이 맞았던 덕이다
00:07:51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00:07:53영상만 봐도 굉장히 자랑스럽습니다
00:07:55우리가 이렇게 경계태세를 사실 늦출 수 없는 이유가
00:07:59한반도가 요즘 요동치고 있기 때문이에요
00:08:01특히 중국이 점점 주변국들에게
00:08:04군사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데요
00:08:07자, 이겁니다
00:08:09지금 일본 방위성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들
00:08:12저희가 보여드리는 겁니다
00:08:14이게 얼핏 보면
00:08:14이게 전폭기 같은데 도대체 무슨 상황이에요?
00:08:18어떤 거냐면요
00:08:19동중국회 공에 상공해서요
00:08:20경계 감시 중이던 일본 항공자위대 운용기가 있었습니다
00:08:24그런데 여기에 갑자기 중국 전투기가 아주 아찔하게 근접 비행을 한 겁니다
00:08:30어느 정도냐면요
00:08:32수평 거리로 30m까지 붙었어요
00:08:3430m?
00:08:34아주 근접 비행, 아찔한 근접 비행을 하면서 위협을 했다는 겁니다
00:08:39지난 9일, 그제는 15분 동안이나 이렇게 같이 아찔한 비행이 이어졌고요
00:08:44어제도 마찬가지로 일본 초기기에 대항해서
00:08:49계속 중국에 전투기가 따라 붙으면서 아찔한 비행이 이어졌다는 겁니다
00:08:54이뿐만이 아니고요
00:08:55보면 지난달에도 태평양 해상에서 비슷한 일들이 이어졌거든요
00:09:00지금 두 달째 이어지는 초근접 꼬리물기 때문에
00:09:04지금 일본도 골치를 앓고 있는 겁니다
00:09:05그러니까 정리를 하자면 중국 전폭기가 남의 나라 전투기의 30m까지
00:09:11그야말로 초근접하면서 꼬리물기를 했다는 겁니다
00:09:14그런데 그것도요
00:09:16이렇게 이나미 기자가 설명해 준 것처럼
00:09:186월, 7월 두 달 연속 그랬다는 겁니다
00:09:21그런데 더 황당한 건 오히려 이거를 자기들이 쫓아간 나라 탓을 했어요?
00:09:26그렇습니다
00:09:26일단 비행을 하는 기기가 근접한 상태로 이동하면 굉장히 위험하기도 하고
00:09:31위협으로 읽을 수도 있죠
00:09:33그렇죠
00:09:33말씀해 주셨듯이 한두 번이 아니라
00:09:35지난 6월 같은 경우에도 7회가 8일
00:09:37중국 전투기가 일본 해상자위대 초기기에 근접 비행을 했고
00:09:417월에는 두 차례나 꼬리물기 비행이 됐기 때문에
00:09:44일본 측에서는 굉장히 화가 날 수밖에 없고
00:09:47이거 위협이다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00:09:50그래서 일본 방해성에서는 충돌할 우려가 있다
00:09:54중국 측에서 방지 대책을 내야 한다라는 식으로 입장을 냈더니
00:09:58중국 외교부의 입장은 더 강력합니다
00:10:016월 12일 발표한 입장을 보면
00:10:04우리는 문제가 없다라는 식으로 해석이 가능하거든요
00:10:07일본이 중국에 근접 정찰한 것이 문제의 원인이다
00:10:12중국 활동은 국제법에 완전히 부합했다
00:10:15이렇게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00:10:18그런데 이뿐만이 아닙니다
00:10:20영상 하나 보여드릴 텐데
00:10:23이게 지난 2월입니다
00:10:25중국의 이 헬리콥터가
00:10:28필리핀의 초기기에 그야말로 저렇게 바싹 붙는 모습입니다
00:10:32근데 저때 거의 지금 영상을 보면
00:10:34프로펠러가 닿을 정도로 바싹 붙어요
00:10:37근데 굉장히 어떻게 보면 비웃듯이 내려다보면서 슥 지나가는데
00:10:41이뿐만이 아니라 비슷한 장면이 하나 더 있습니다
00:10:45뭐냐면요
00:10:46배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00:10:48이 배인데 번쩍번쩍하죠
00:10:50저렇게 그린라이트를 쏘고 있는 겁니다
00:10:53근데 저게 중국 배라고 해요
00:10:54뭘 도대체 쏘고 있는 거예요?
00:10:55그러니까요 저기는 지금 남중국해입니다
00:10:58필리핀과 중국 사이에서 벌어진 건데요
00:11:01필리핀 선박을 향해서 이번에 중국 함정이
00:11:03우리 오지 마 이런 식으로 레이저를 계속 투사를 한 겁니다
00:11:08그래서 필리핀 해양경비대는 성명까지 발표하면서 반발을 했죠
00:11:12승선원들이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을 뻔했다
00:11:14굉장히 필리핀 주권을 침해한 행위다 이렇게 반박을 했는데
00:11:19중국 외교부는 아니 우리는 우리 해역에서 법에 따라 대응한 것이다
00:11:22그러니까 영국군 분쟁을 벌이고 있는 저 바다에서도
00:11:26중국 함정이 필리핀 선박을 향해서 레이저 공격을 한 거예요
00:11:30아니 그런데 필리핀, 일본 이렇게 단순히 인접한 나라에만 그러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00:11:36이달 초에는요 또 독일 군용기에까지 레이저 빔을 공격했다고 합니다
00:11:42그야말로 어떻게 보면 무대포식 공격이기도 한데요
00:11:45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지금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00:11:49서해가 중국의 세력 과실을 위한 새 화약고가 되고 있다
00:11:55그러니까 서해에 여러 가지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는
00:11:57지금 이 상황을 빗댄 건데요
00:12:00이 표현 미 합참의장의 말로 들어보시죠
00:12:03우리 하고싶은 사격을 하자
00:12:08우리나라에서의 나라가 공격은 그리핀 반응이 된다고 하라고 합니다
00:12:10우리 미국에서의 세력을 조원히 볼 때
00:12:11우리 당국은 안을 받으니
00:12:13우리ips당 주의가
00:12:15이름말로 고려하고 있는 방향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덕니다
00:12:17우리사람은 다른 나라입니다
00:12:19우리나라에서 다르지만
00:12:19우리나라가 다른 나라가
00:12:21미국에서 다른들고 있는 기회가
00:12:22우리나라의 정책이 하니
00:12:23하는지 모르는 기회를 바랍니다
00:12:26우리 하나는 이틀위에 대한 이야기
00:12:26정리한 평가가 굉장히 미묘합니다.
00:12:38그러니까 사실 미국이 느끼는 최대의 실존적인 위협이 중국이니까
00:12:41이제는 중국을 삼국 책임으로 아예 박아버리는 것 같은 뉘앙스로 얘기를 하는데
00:12:46그동안 북한 위협에 대비해서 배치가 됐던 주한미군을
00:12:51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활용을 하겠다는 건가요?
00:12:53그런 해석이 나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00:12:55지금 댄케인 합참의장의 발언, 한미일 협력을 강조하면서
00:12:59북한 뿐만 아니라 중국을 거론하고 있다.
00:13:03이 점에 지금 많은 나라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00:13:05케인 의장이 한미일 합참의장회의 모두 발언해서
00:13:09북한과 중국이 각자의 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분명한 의도를 갖고 있고
00:13:13전례 없는 군사력 증강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미일 3국의 협력은 필수적이다.
00:13:19이 부분에서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바로 중국을 거듭 언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00:13:25그렇다 보니 지금 주한미군의 규모가 한 2만 8,500명 정도로 추산이 되는데
00:13:31이 중에 일부는 중국 견제에 활용할 수 있다는 거느냐?
00:13:35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고요.
00:13:36앞으로 북한을 넘어 중국까지 한미일 협력이 확대될 수도 있다.
00:13:41이런 여러 가지 반칙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3:42그런데 그도 그럴 게 심상치 않은 게
00:13:45보란 듯이 조금 전에 또 훈련 영상이 하나 공개됐습니다.
00:13:48뭐냐면 지금 저렇게 떠 있는 게 미국의 B-52H 전략폭격기입니다.
00:13:54저기를 우리 공국 KF-16 또 일본 자위대의 F-2 전투기가 같이 합동 훈련을 한 건데
00:14:00저기 가운데 보이는 B-52H 전략폭격기 이게 상당한 유의미가 있다면서요?
00:14:05네 그렇습니다.
00:14:06지난 11일 제주도 남방공해상에서 미국 B-52H 폭격기가 참가한 가운데
00:14:13한미일 공동된 훈련이 있었습니다.
00:14:16지금 보고 계신 이 B-52H는 미국에서 현재까지 운영하는 3대 전략폭격기 가운데 하나입니다.
00:14:24냉전 시대부터 활약을 했지만 여전히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그런 폭격기에 해당을 하는데
00:14:29일단 최대 32톤가량의 폭탄을 실을 수가 있다고 하고
00:14:34비행거리는 최대 1만 4천 킬로미터까지도 운행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00:14:38사실 이제 이 비행기 자체가 중국의 입장에서 상당히 부담스러운 폭격기라고 합니다.
00:14:43그래요?
00:14:44알려진 바에 의하면 중국에서 군 내부에서 실시했던 워게임을 봤을 때
00:14:49결과적으로 이 B-52H 폭격기가 가장 위협적이다라는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00:14:55최신식의 그런 스텔스기라든가 혹은 최신 전략폭격기보다도
00:14:59가장 위험한 전략 자산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하는데
00:15:03특히나 비행거리라든가 혹은 탑재량뿐만 아니라
00:15:06저고도를 비행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레이더망에 잘 걸리지도 않는다고 하고
00:15:11그래서 만약에라도 중국 방공망을 뚫고 들어오게 되면
00:15:14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어서 전세가 일거에 기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합니다.
00:15:21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훈련 아마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 않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00:15:27중국 입장에서는 저렇게 미사일이 떨어지면 중국의 방공망이 뚫릴 수 있다
00:15:31이런 점을 굉장히 의식하고 있다라는 점이군요.
00:15:35중국뿐만이 아니라 또 북한까지 점점 한반도 안보도 요동을 치는데
00:15:39우리도 대비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00:15:42다음 이야기 살펴보겠습니다.
00:15:44영국 국빈 방문 중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정말 바람잘 날이 없습니다.
00:15:50이번에는 또 아니 무슨 일이 있길래 한 대 또 맞겠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는지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00:15:58전혜연 평론가 아니 이번에는 윙크 논란이에요?
00:16:01그렇습니다. 그런데 마크롱 대통령이 윙크하는 모습이 처음 공개된 건 아니에요.
00:16:05그런데 언제 누구에게 윙크를 했느냐 이건 조금 논란이 될 수 있다 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6:11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노의 보도인데요.
00:16:13마크롱 대통령이 현지시각 8일 차이세 3세 영국 국왕이 윈저성에서 주최한 국빈 만찬장을 찾았습니다.
00:16:23옆자리에 영국의 미들턴 왕세자빈이 앉았는데요.
00:16:27술잔을 다 채운 후 미들턴 왕세자빈과 마크롱 대통령이 건배하면서 누구에게 윙크를 했느냐.
00:16:34바로 이 미들턴 왕세자빈에게 윙크를 했다라는 겁니다.
00:16:37저렇게요?
00:16:38그렇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거 적절한가? 무슨 뜻인가?
00:16:43진짜 부부싸움 나는 거 아니야? 이런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00:16:46르 피가노는 이렇게 보도를 했습니다.
00:16:48프랑스 국가원수가 영국의 미들턴 왕세자빈에게 예상치 못한 친밀한 행동을 보여서 많은 일을 놀라게 했다.
00:16:57보도는 이랬는데 워낙 직구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러다가 한 대 또 맞는 거 아니야? 이런 말이 나온다는 거죠.
00:17:04그런데 일단 왕세자빈에게 윙크를 했다는 게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는 영역이지만
00:17:10이게 논란이 또 확산된 이유가 앞서 왕세자빈이랑 또 다른 이유가 있었어요.
00:17:14네 그렇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8일 영국에 도착한 직후에 자신은 마중 나왔던
00:17:20윌리엄 왕세자 그리고 미들턴 왕세자빈을 만난 후에 왕세자빈 손등에 입을 맞추는 방식으로 인사를 했습니다.
00:17:28이 장면을 보고 영국 내에서는 이건 왕실 의전에 어긋나는 행동이 아닌가라는 그런 의문이 제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00:17:35왜냐하면 왕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이렇게 왕실 가족들, 구성원들을 만날 때
00:17:40남성은 머리를 숙이는 방식으로 예의만 표시를 하면 된다라고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00:17:46다만 이제 프랑스 일간지인 르피가로에서는 비록 이례적인 방법의 인사이긴 했지만
00:17:51그렇다고 예의에 어긋나지는 않았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00:17:55그 전에도 컴밀라 왕비를 만났을 때 같은 방식으로 손등 인사를 하기도 했었고
00:18:00찰스 3세 역시도 마크롱 내외를 맞이할 때 브리지트 여사에게 손등 인사를 했기 때문에
00:18:05이건 크게 예의에는 어긋나는 것은 아니다라는 그런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00:18:09근데 제가 좀 자세히 보니까 손등 입맞춤까지는 아니고 손등에 가까이 다가가서 이렇게 인사하는 듯한 모습이더라고요.
00:18:17다시 한번 영상은 확인은 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
00:18:20어쨌든 좀 많이 친밀하게 보이긴 하네요. 과하게 친밀한 인사인 것 같긴 합니다.
00:18:25그런데 저게 논란이 있었던 이유는 저 장면도 문제였지만
00:18:30바로 저 직전에 아내에게 손을 내밀었는데
00:18:34아내가 마치 손을 무시하는 것 같은 저 장면, 저 장면 때문에
00:18:39불화설이 있는 가운데 이게 이례적인 행동들이 계속되니까 더 말이 많았던 것 같아요.
00:18:45그렇습니다. 브리지트 여사가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는데
00:18:47마크롱 대통령이 손을 딱 내밀는데 잡지 않죠.
00:18:49물론 일각에서는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중심을 잡기 위해서 그런 것이다 라는 해석이 있지만
00:18:55앞서 또 어떤 논란이 있었냐면요.
00:18:58마크롱 대통령이 브리지트 여사에게 얼굴을 가격당했다 논란이 있었던 바가 있습니다.
00:19:03장난을 치는 것이 와전됐다 이런 말이 나오긴 했지만
00:19:07자꾸 이렇게 두 사람이 뭔가 불화가 있는 것 아니냐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00:19:11굳이 미딜턴 왕세 장비에 손을 잡고 저렇게 너무 친밀한 모습을 보이거나
00:19:16윙크를 했다 이런 소식이 나오니까 일각에서는 마크롱 대통령 이러다가 브리지트 여사한테 또 한 대 맞는 거 아니야?
00:19:23이런 짓궂은 농담이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00:19:26저런 반응들이 나오고 있군요. 또 한 대 맞을지도 모르겠다. 무례하다.
00:19:31아내가 때린 이유를 알겠다. 이런 반응들까지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온다는 건데
00:19:36전해엔 평론가 보시기는 어떠세요?
00:19:37글쎄요. 프랑스 문화가 워낙 우리가 보기에는 치밀한 요소가 있긴 합니다.
00:19:42다만 굳이 영국의 왕세 장비에게 윙크를 했을까
00:19:46제가 만약 개인적으로 브리지트 여사라면 굉장히 화가 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00:19:52그런데 왕세 장비는 입장에서는 저 자리가 정말 모처럼 외교 행사에 나선 자리였어요?
00:20:00그러니까요. 우리 기억하겠지만 왕세 장비는 지난해 3월에
00:20:04암이 발병했습니다라고 발표를 했었고 한 6개월 동안은 공식 활동을 자제했었어요.
00:20:12그리고 지난해 9월에 화학 치료를 끝냈습니다. 이렇게 발표를 하고
00:20:16공식 석상이 아주 자주 나타난 건 아니고
00:20:19아주 특별한 행사, 찰스 왕세자 생일이라든가 이런 행사에만 나왔었는데
00:20:25이렇게 외교 행사에서 보는 것도 굉장히 오랜만이고요.
00:20:28방금 그 손등 인사가 있었던 그 장소로 지금 보면은 그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가서
00:20:35이 마크롱 대통령 부부를 영접을 하고
00:20:37국비만 차안이 열렸던 윈저구까지 안내하는 역할도 맡았던 겁니다.
00:20:42그렇군요. 그런데 서정빈 변호사, 마크롱 입장에서는
00:20:45이번에 이 윙크가 좀 논란이 되는 게 억울할 수도 있는 게
00:20:49아니 원래 마크롱이 좀 습관적으로 윙크를 한다면서요?
00:20:52네, 그렇습니다. 이런 습관적인 윙크가 사실 여러 공식 행사에서 많이 보여지긴 했습니다.
00:20:58그리고 이제 여기에 대해서 프랑스 언론에서는 친근함을 드러내기 위한 그런 신호다.
00:21:03비언어적인 소통을 활용하는 차원이다 라고 분석을 한 바가 있는데
00:21:062018년 G7 정상회의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윙크를 날렸었습니다.
00:21:12그리고 여기에 대해서는 그런 정치적인 자신감, 그리고 외교적인 여유를 드러내기 위한
00:21:18의도적인 연출이다라고 해석을 하기도 했었고요.
00:21:20또 그 밖의 야당 의원을 향해서도 윙크를 한 적이 있었는데
00:21:24이때도 논쟁 중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쾌함을 잃지 않으려는 그런 태도다라는 평가가 있기도 했습니다.
00:21:31그래서 이런 윙크와 같은 행동들, 제스처들이 기존의 그런 정치 엘리트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00:21:37스마트하지만 또 캐주얼한 리더십을 보여준다라는 분석이 있기도 했고요.
00:21:42사실 우리나라 정치인을 향해서 또 이런 윙크가 또 윙크를 포착한 적이 있었습니다.
00:21:46지난달 17일 캐나다에서 있었던 G7 정상회의 확대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 또 윙크를 했었습니다.
00:21:55그래서 이걸 보면 습관적이다라고 보는 게 일단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00:21:59이재명 대통령도 윙크를 받았다는 거군요.
00:22:02그런데 프랑스 얘기 하나 더 짚어볼 게 있습니다.
00:22:05무슨 얘기냐면요.
00:22:06지금 프랑스 경매 시장이 난리예요.
00:22:10그렇습니다.
00:22:10LMS 버킨백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00:22:13이른바 오리지널로 불리는, 그러니까 최초라고 불릴 만한 버킨백이
00:22:18쏟아비 경매에서 현지시간 10일 낙찰이 됐는데요.
00:22:22그 가격이 얼마일까요?
00:22:24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약 137억 원, 858만 2,500유로의 낙찰이 돼서
00:22:30핸드백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00:22:34약 138억 원.
00:22:36어마어마한 가격이죠.
00:22:37그런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 가방이 왜 버킨백으로 불리냐.
00:22:41바로 영국 출신의 가수 겸 배우이지만 사실은 프랑스에서 더 유명했던
00:22:45고 저해인 버킨이 실제 사용했던 가방이기 때문입니다.
00:22:51가방이 제작된 과정도 재미있는데요.
00:22:53LMS 최고 경영자와 버킨이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났는데
00:22:57버킨이 LMS 가방 너무 작아서 큰 백이 있어요.
00:23:01라고 하자 직접 디자인을 해서 보여줬고 그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버킨백입니다.
00:23:08사실 에이저 자선댄치의 기금 마련을 위해서 이 가방이 판매됐다가 다시 경매에 붙여졌다가
00:23:14결국 여러 가지 거청을 거쳐서 이번에 사상 최고가 기록을 나타냈는데
00:23:19글쎄요. 많은 분들이 나라면 그 가격에 저 가방을 살까? 이런 생각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00:23:24그러니까 저게 138억 원의 낙찰이 됐다는 겁니다.
00:23:28그러면 이것도 궁금하죠.
00:23:31이 가방을 그동안 소유해오다가 경매에 내놓게 된 이전 주인은
00:23:36이 어마어마한 낙찰 가격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00:23:39주인 말도 들어보시죠.
00:23:40그러면 저 어마어마한 가격을 주고 산 사람은 누굽니까?
00:24:06일본의 개인 수집가래요. 정말 궁금한데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밝혀지진 않았고
00:24:12일본 사람이다 정도만 밝혀졌는데요.
00:24:15처음에 낙찰 시작한 거는 16억 원이었어요.
00:24:19그런데 138억 원에 정말 10분 만에 팔린 겁니다.
00:24:23왜 이렇게 비싼 가격에 팔렸느냐.
00:24:26이것이 이제 한정판이라고 하면 더 많이 가격이 붙거든요.
00:24:30그리고 제인 버킨을 위해서 특별하게 링 같은 것들이나 어깨끈이나
00:24:34이런 것들이 제인 버킨을 위해서 디자인된 것들이 있고
00:24:38제인 버킨에 손대가 묻었고요.
00:24:40예전에 보면 여러 가지 국경 없는 의사회에 유니세프 스티커 자국까지도 남아있고
00:24:46JB라고 새겨져 있잖아요.
00:24:48그 역사가 오롯이 남아있는 데다.
00:24:50보면 제인 버킨 굉장히 유명한 프렌지시크 패션의 대가예요.
00:24:54어떤 프랑스 패션을 상징하는 사람이거든요.
00:24:57그러니까 그녀의 손대와 여러 가지 역사가 묻어있기 때문에
00:25:01이렇게 비싼 거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00:25:06아니 그러면 이남희 기자 130억 혹시 있으시면 사실 거예요?
00:25:10제가요?
00:25:10네.
00:25:11130억이 제가 있어요?
00:25:13일단 너무 좋아요.
00:25:14130억 근데 130억만 있다면 못 사겠죠.
00:25:19근데 좀 더 넉넉한 돈이 있다면
00:25:21왜냐하면 이거는 역사성이 있는 거기 때문에
00:25:24한 번 제가 한 수백억 원이 있다면은 한 번 투자를 고민을 해볼 것 같습니다.
00:25:29네.
00:25:29어쨌든 뭐 130억 원대라는 정말 믿기지 않는 가격이긴 한 것 같습니다.
00:25:32다음 이야기 또 준비되어 있습니다.
00:25:36자, 6,500만 분의 1.
00:25:40이게요.
00:25:40다섯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이라고 합니다.
00:25:43로또 당첨보다도 어렵다는 정말 극악의 확률을 뚫고
00:25:47그런데 올해 초 북한에서 이 오둥이가 태어났다고 합니다.
00:25:51그런데 정작 이 오둥이가 체제 선전 도구가 된다는 말이 나와요?
00:25:55네, 그렇습니다.
00:25:57일단 보도에 의하면은 지난 1월에 이 다섯 쌍둥이가 태어났다라고 하고
00:26:02최근에는 5kg 정도의 몸무게 안팎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라는 그런 내용도 나왔습니다.
00:26:08그리고 이제 이 쌍둥이의 이름이 공개가 됐는데요.
00:26:11각각 충정, 성룡, 다정, 하룡, 리정입니다.
00:26:16하나하나 이름을 보자면은 다들 예쁜 이름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00:26:19이 다섯 개의 이름 앞부분을 다 떼서 보면 충성, 다하리라는 이런 부부가 완성이 되는 거죠.
00:26:26그래서 이 이름까지도 체제 선전의 도구로 활용을 했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00:26:32아니 그러니까 이름까지도 앞글자만 따면은 충성, 다하리 이렇게 만들었다는 거예요.
00:26:37이름까지 충성심을 강조시킨 건데 아니 근데 이게 처음은 아니라고요?
00:26:41그렇습니다. 2016년 북한을 떠들썩하게 하는 새쌍둥이 탄생 소식이 전해진 바 있습니다.
00:26:47김일성, 김정은도 굉장히 기뻐했다라고 하고 나라가 흥얼징조다 이렇게 떡에 썩한 소식인데
00:26:53이름이 굉장히 눈에 띕니다.
00:26:55저 새쌍둥이?
00:26:56그렇습니다. 첫째 이름이 강성, 둘째 이름이 강대, 셋째 이름이 강국.
00:27:02뭐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한번 합쳐볼까요? 강성대국.
00:27:06강성대국.
00:27:08김정은 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선전구호가 강성대국인데
00:27:13그렇다 보니 아기들 이름에까지 꼭 이런 이름을 써야 되냐 이런 말도 나온다고 합니다.
00:27:19그런데 저희가 찾아보니까 이남일 기자 이 강성대국 새쌍둥이가 아니 4살 때까지 집을 못 갔다는 얘기가 있어요?
00:27:26그러니까요. 강성대국. 2016년도에 알려졌었는데 그때가 강성대국의 한 살 때쯤이었는데 집에 못 간다는 거예요.
00:27:34알고 보니까는 이걸 체제 선전 도구로 활용을 하는 겁니다.
00:27:39그러니까 우리가 셋쌍둥이는 국가가 책임지고 길러줍니다.
00:27:44부모가 아니라 이 셋쌍둥이를 지금 나오는 아이들은 강성대국 셋쌍둥이는 아닌데
00:27:50다시 정정을 하겠습니다.
00:27:52이 셋쌍둥이를 국가가 책임지고 길러주겠습니다.
00:27:56그러니까 집으로 보내는 게 아니라 우리가 직접 건강하게 키워준다.
00:28:00다른 나라는 이렇게 못해. 우리니까 이렇게 키워준다.
00:28:03이거를 홍보하는 자료로 어떤 도구로 활용을 한 거죠.
00:28:07어떻게 보면 김정은이 쌍둥이의 이름까지 동원을 해서 그야말로 좀 기이한 체제의 선전에 나서고 있는 건데요.
00:28:15그 속내가 뭘까요? 그 배경에는요.
00:28:17북한 사회도 이런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00:28:23나 역시 당과 국가 사업을 맡아 하면서 힘이 될 때마다 늘 어머니들을 생각하곤 합니다.
00:28:32출생률 감소를 막고 어린이 보육 교양을 잘하는 문제도 모두 어머니들과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우리들 모비의 집안의 일입니다.
00:28:43아니 그러니까 저기가 어디냐면 북한에서 열린 어머니 대회라는 곳입니다.
00:28:51저기서 김정은이 막 울었다 그래요.
00:28:53그러니까 그 정도로 북한의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는 건데
00:28:57아니 얼마나 애일을 안 낳는다는 거예요?
00:28:59일단 말씀하신 저 어머니 대회라는 곳이 북한에서 여성의 역할을 강조를 하고
00:29:04또 자녀의 양육을 통한 사회적인 기여를 독려하는 그런 대회입니다.
00:29:08여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눈물로 호소를 할 만큼 현재 출산율 문제가 북에서도 상당히 대두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0:29:16이제 1980년대에는 그래도 2.53명을 유지를 하고 있다가 이후 계속 출산율이 떨어졌습니다.
00:29:22그리고 2010년에서 2019년까지 왔을 때는 출산율이 1.39로 출산율이 상당히 낮아진 상황입니다.
00:29:30그렇기 때문에 북한에서도 상당히 고심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될 수밖에 없었고
00:29:34그래서 이제 북한에서는 다양한 또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00:29:39알려진 바에 의하면 만약에 이제 자녀가 많은 그런 다자녀 가구다.
00:29:43그렇다면 우선 평양에 조성되는 뉴타운에 우선에서 입주할 수 있는 그런 배정권을 주는 게 대표적이라고 하고요.
00:29:51또 한편으로는 아이와 어머니는 중앙병원에서 우선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준다고 합니다.
00:29:58또 이것까지도 혜택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자녀 가정 같은 경우에는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혜택도 제공이 된다고 하고요.
00:30:08그렇게 주택 배정이라든가 의료비 지원 같은 것들은 우리나라의 그런 출생 극복 정책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라는 판단을 받고 있습니다.
00:30:16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북한도 결혼을 좀 미루고 출산을 기피하는 세태가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00:30:23그런데 이런 북한의 세태의 변화를 보여줄 만한 게요.
00:30:27김정은이 요즘 북한 주민들에게 틀어주는 드라마까지 이렇게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00:30:32저녁은 난 더 체육단 권투선수 우진이요.
00:30:40그런데요.
00:30:41우린 해저에서 여기 이동을 내려왔는데 난 동부가 대번에 마음에 들도구만.
00:30:49대체로 처음엔 딱 그렇게 걸지더군요.
00:30:53죽여요.
00:30:53아니 굉장히 인상적이고 대번에 마음에 드는구만 얘기를 하는데
00:31:00북한 치고는 굉장히 좀 상당히 과감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00:31:04이 드라마가 북한에서 2년 만에 내놓은 신작 연속극이라고 하는데요.
00:31:09굉장히 파격적인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00:31:11아니 이렇게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부모 모습부터 심상치 않아요.
00:31:15그렇습니다.
00:31:16일단 중년의 아버지 너무 멋있는 앞치마를 하고 있네요.
00:31:20꽃무늬 앞치마를 하고 지금 보면 이렇게 식사 준비를 직접 하고 상을 차리는 모습이잖아요.
00:31:26과거에는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모습이 등장했는데
00:31:29이 시간도 저렇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00:31:32또 조금 이따가 보실 장면을 보면
00:31:34이거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본 장면 아닌가 싶습니다.
00:31:38두 여성 한 명은 남성의 어머니
00:31:42또 한 명 여성이 뭔가 선물을 건네며
00:31:45저녁 먼저 돌아서 주세요.
00:31:48이거 우리 아들하고 헤어지라는 거거든요.
00:31:49이거 받고 헤어져라?
00:31:50그렇습니다.
00:31:51뭔가 신분이 조금 낮은 듯한 여성과
00:31:53고위 간부 집안인 우리 아들하고 왜 결혼하려고 해?
00:31:57이거 어디서 많이 본 장면 아닙니까?
00:31:59그러니까요.
00:32:00그리고 이런 선물 필요 없습니다 하고 눈물 흘리고
00:32:02저 어머니는 멋있는 차 타고 쌩 떠나버리는 장면
00:32:07이거 과거에 사실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나오는 장면인데요.
00:32:10어쨌든 과거에 나왔던 북한의 드라마하고는 다른 모습이다.
00:32:15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00:32:16그런데 이뿐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00:32:18사실 우리에게도 상류층의 교육렬하면
00:32:21이거 꼭 등장하는 인기 소재곤 하죠.
00:32:24그런데 이 소재도요.
00:32:25이 북한 드라마에 또 등장한다고 합니다.
00:32:30당신은 아이 아버지가 맞긴 맞아요.
00:32:33아버지로서 아들이 앞길 한번 생각이나 해봤나 말이에요.
00:32:37내년에 우리 아들 중학교 졸업해요.
00:32:39대학 갈 때가 됐단 말이에요.
00:32:40아니 농촌에는 학교가 없나?
00:32:42거기서 대학 보내면 될 게 아니야?
00:32:43글쎄.
00:32:44물론 비당규서 아들이니까 대학 추천이야 받을 수 있겠지요.
00:32:48하지만 실력 낮아서 시험 쳤다가 떨어지면
00:32:51그때는 어떡할래요?
00:32:55여기 중학교보다 농촌 학교들이 실력이 한참 떨어진다는 걸
00:32:59당신이 몰라서 그래요.
00:33:00아니 그러니까 우리 아들 좋은 중학교 보내야 한다고 부부싸움을 하는 겁니다.
00:33:07굉장히 우리 드라마와 상당히 흡사한데
00:33:09그런데 사실 김정은은 원래 북한 주민들이 남한 드라마 유포하면 공개 차연까지 한다고 하잖아요.
00:33:16그런데 이렇게 정작 남한 드라마를 따라하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아요.
00:33:20네 그렇습니다.
00:33:21막을 수 없으면 차라리 따라하자라는 그런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00:33:24말씀하신 것처럼 북에서 건너온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00:33:29북한 젊은 세대들이 워낙 우리나라의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다 보니까
00:33:33목숨을 걸고서도 이걸 시청하는 일들이 무척 많다고 합니다.
00:33:37그러다 보니 차라리 북한에서는 그런 것들을 막기가 쉽지 않으니까
00:33:41이런 한국 나만의 드라마나 영화를 따라하자라는 입장으로 선회를 조금 한 것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00:33:47그래서 기존에 고리타분하다고 볼 수 있는 그런 영화나 드라마에서 탈피를 해서
00:33:52보다 젊은 세대를 기용을 하고
00:33:54그 주제 역시도 청춘 남녀의 사랑이라든가
00:33:57혹은 보다 현실적인 주제들 흥미를 끌 수 있는 주제들을 선택해서 제작을 함으로써
00:34:02이렇게 남한에서 그렇게 발생되는 그런 컨텐츠들을 조금
00:34:06이런 식으로라도 차단하려고 한 게 아닌가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34:10네 오늘 이야기 또 이렇게 핵심만 살펴봤습니다.
00:34:13오늘도 몰랐던 이야기 더 전에 퀴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00:34:16자 이 퀴즈입니다. 요즘 배우 이시영 씨의 냉동 배아 임신 논란이 한창이죠.
00:34:24그런데 우리나라에는요. 땡땡땡땡도 있다고 합니다.
00:34:30저도 사실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건데 이 정답이 뭘까요?
00:34:34그러니까 배우 이시영 씨의 냉동 배아 임신 논란과 관련된 퀴즈라고 합니다.
00:34:39자 이 퀴즈 정답은 잠시 후에 전문가들과 함께 풀어드리겠습니다.
00:34:43지식충전 지금 시작합니다.
00:35:13배우 이시영 씨가요. 얼마 전에 냉동 배아를 이식받고 또 둘째 임신 사실을 고백을 했는데
00:35:27이 고백이 단숨에 뜨거운 감자가 되었습니다.
00:35:31아니 최정화 기자 일단 이게 어떤 상황인지부터 짚어볼까요?
00:35:34네 일단 배우 이시영 씨가 둘째를 임신을 했습니다.
00:35:37최근 SNS에 자신의 글로 현재 임신 중이다라는 기쁜 소식을 알렸는데요.
00:35:43일단 이 내용을 좀 들여다보면 이래요.
00:35:47그러니까 결혼 생활 중에 사실은 둘째를 준비를 하고 있으면서
00:35:51쉬운 건 수술을 받았으나 배아 이식 완료를 하지는 못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00:35:56그러면서 부부관계가 아무래도 좀 좋지 않아지면서
00:36:01이혼 절차에 들어가게 됐는데요.
00:36:04이시영 씨가 일단 결혼 얘기를 다시 해보자면
00:36:072017년도에 9살 연상에 요시가 사학가와 결혼을 했었어요.
00:36:11그러면서 슬아의 아들을 처음에 낳았었는데
00:36:14결혼 8년 만인 지난 3월에 이제 헤어지게 됐죠.
00:36:18그래서 사람들이 지금 놀라는 게
00:36:19어? 3월에 헤어졌는데 지금 임신했다고 알리니까
00:36:23이게 무슨 일이냐라고 얘기를 한 거죠.
00:36:25그래서 이시영 씨가 직접 이렇게 SNS에 글을 남깁니다.
00:36:29이 배아를 최대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이 5년이었는데
00:36:34마지막에 배아 폐기를 앞두고
00:36:36도저히 폐기할 수가 없어서 내가 이식을 결정했다.
00:36:41하지만 동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00:36:44나는 둘째를 가져야 되겠다라는 내가 결정을 했다라고 합니다.
00:36:49이시영 씨가 올해 43살이에요.
00:36:50그렇기 때문에 둘째를 가져야 된다라는 이 생각에
00:36:54조금 더 자기 결정권을 좀 더 생각한 게 아닌가라는 추측이 됩니다.
00:37:00어쨌든 이혼 후에 배아를 임신한다는 거는
00:37:03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습니다.
00:37:05이시영 씨 전 남편도 냉동 배아 이식을 반대했다.
00:37:10이렇게 이시영 씨가 또 밝히기도 했었는데
00:37:11그럼 이렇게 남편의 반대까지 무릅쓰고
00:37:14이시영 씨가 이 선택을 하게 된 이유는 뭘까요?
00:37:17일단 저는 아이에 대한 깊은 사랑 때문이다라고 얘기를 할 수가 있습니다.
00:37:21모성이라고 저는 정리를 하고 싶은데요.
00:37:24일단 이시영 씨가 SNS에 장문에 글을 썼는데
00:37:27여기를 보면 그런 힌트가 나와 있어요.
00:37:30사실 결혼하기 전에 첫 아이를 임신하게 됐는데
00:37:33그때는 일을 많이 하고 있었던 때라
00:37:35좀 안 좋은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라고 스스로 얘기를 해요.
00:37:38그런데 이 후회를 두 번은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라는 거죠.
00:37:43아이를 키우면서 얼마나 이 아이가 천사 같고
00:37:46그리고 힘든 결혼 생활을 이겨내갈 수 있는 것에
00:37:49내가 원망했던 그 아이가 나한테 이렇게 큰 행복을 준다라는 게
00:37:53너무너무 미안했다라는 겁니다.
00:37:55그렇기 때문에 도저히 보관기간이 다 되어간다라는 이유로
00:37:59배아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
00:38:01폐기할 수 없었다라고 얘기를 하고요.
00:38:03이 결혼 생활에서 자신이 얼마나 이 아이를 통해서
00:38:07행복을 얻었는지에 대해서 강조하는 모습이 저는 조금 인상적이었습니다.
00:38:11그런데 이시영 씨 이 사례에서 주목이 됐던 것 중에 하나가
00:38:15바로 냉동 배아 임신이라는 겁니다.
00:38:18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00:38:21과학 전문가 이독실 전문가 여기 모셨는데
00:38:24일단 냉동 배아 임신 이게 정확히 뭡니까?
00:38:27생식세포를 얼리는 것들은 우리가 좀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00:38:31냉동 난자나 정자를 널려 놓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00:38:34그런 경우에는 난자의 경우에는 미혼 여성이나
00:38:37난임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좀 젊을 때 먼저 채취를 해서
00:38:40열리는 것들을 하기도 하고요.
00:38:42정자의 경우에는 질병진이 내가 항암치료를 할 거라면
00:38:44그 전에 혹은 내가 기증을 하기 위해서
00:38:47냉동 정자를 쓰기도 하는데
00:38:48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냉동 배아의 경우에는
00:38:51이미 수정이 이루어졌습니다.
00:38:53정자 난자가 만난 상태고요.
00:38:54이렇게 배아 상태를 냉동 보관을 하는 겁니다.
00:38:57이렇게 냉동 보관을 했을 때
00:38:59나중에 해동을 하고서
00:39:00우리가 착상을 시키지 않습니까?
00:39:03그 과정에서의 성공률이 가장 높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고요.
00:39:07실제 그 프로세스를 보게 되면 수정돼서 냉동 보관되어 있는 배아를
00:39:12자궁 환경이 적절하게 되었을 때 이식을 하는 겁니다.
00:39:15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00:39:17어머니에게, 어머니 자궁 내비에게 붙이기 위해서
00:39:20그 상태를 보고서 실제로 우리가 채취했을 때
00:39:23예를 들면 3일째, 수정한 다음 3일째에 만약에 얼렸으면
00:39:27그때와 같은 환경이 되었을 때
00:39:29적절하게 다시 착상을 시키는 방식을 얘기를 하는 겁니다.
00:39:33그렇군요. 어떻게 보면 과학의 발달로
00:39:36냉동 배아를 임신까지 할 수 있다니
00:39:38난임 부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
00:39:41그런데 이번에 이식영 씨의 상황을 두고요.
00:39:44여론의 찬반 논쟁이 뜨겁습니다.
00:39:47마지막 기회다, 또 대단한 모성애다,
00:39:50큰 삶의 의미가 될 것이다 라는 찬성 입장도 있는 반면에
00:39:54그래도 상대의 동의는 구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
00:39:57이게 거부를 했다면 폐기하는 게 맞지 않냐.
00:39:59아빠 없이 태어나는 애는 무슨 죄냐라는 극단적인 반대 의견까지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00:40:06그러면 이제부터 어떤 부분이 이번 논란의 쟁점이 되고 있는 건지
00:40:10저희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00:40:13먼저 이식영 씨 말을 보면요.
00:40:16먼저 남편과의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가 되어 갈 때쯤
00:40:21냉동 배아 보관 만료 시기가 다가왔고
00:40:24그래서 상대 동의 없이 배아 이식을 결정을 했다는 겁니다.
00:40:28신은수 변호사, 배우자 동의 없이 배아를 임신하는 것
00:40:33이게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을까요?
00:40:35제가 생각할 때 크게 문제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00:40:38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보여지는데
00:40:40일단은 우리나라 부부 사이에서 자녀가 태어났을 때
00:40:44출생신고, 친모를 어떻게 결정하는가 부분에 보면
00:40:48추정 규정이 있습니다.
00:40:49그래서 이혼을 하고 나서도 300일 이내에 출생한 아이 같은 경우는
00:40:54친생 추정이 미쳐서 이혼한 전남편의 자녀로
00:40:58과거의 호적이라고 그러죠.
00:41:01거기에 등록이 되게 됩니다.
00:41:03이 사항 같은 경우는 3월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해서
00:41:06실제적으로 이혼 날짜와 출생일을 알 수는 없지만
00:41:10미루어 보고 300일 내에 포함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는 거죠.
00:41:14그렇다고 하면 이혼을 했다 하더라도
00:41:16전남편의 아이로 출생신고하는 데는 무리가 없는데
00:41:20다만 이 부분 같은 경우 냉동 배아를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
00:41:24남편의 동의가 없다고 하면
00:41:26그러면 친부를 결정한 데서 영향을 미치지 않느냐
00:41:30이런 생각을 하는데
00:41:31판례를 우리가 보면요.
00:41:33사실험 부부에 있어서 두 사람이 결별을 하면서
00:41:36여자가 출산을 원해서 남자한테 제안을 하기를
00:41:39정자만 제공을 해주면
00:41:41내 아이를 올려서 본인과는 무관하게 양육을 하겠다 하고
00:41:45출산한 다음에
00:41:46그 자녀가 아빠를 상대로 해서 인지를 청구한 사항이 있었습니다.
00:41:51그 사안에서 법원은 확고하게
00:41:53친자 맞다라고 받아들여줬거든요.
00:41:56그러니까 실제로 남녀 간의 어떤 관계를 이어가다가
00:42:00출산만은 원하지 않았다.
00:42:02이 부분에 대해서 법원이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봤을 때
00:42:05이 부분과 관련해서 난자하고 정자를 제공할 당시에
00:42:09서로 동의를 했고 다만 시술만을 반대했다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00:42:13법원이 친생을 부인할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00:42:17한편 또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00:42:19이시영 씨의 전 남편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밝힌 입장인데요.
00:42:25그러니까 이혼한 상태여서 냉동 배아 이식을 반대는 했지만
00:42:28아빠로서의 책임은 다 하려고 한다.
00:42:32그리고 출산과 양육에 대해서 필요한 부분을 협의를 해서
00:42:35일단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00:42:38이런 입장을 밝혔는데요.
00:42:40이렇게 지금 남편이 돕겠다고는 하지만
00:42:42혹시 이게 나중에 문제가 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00:42:45일단 돕겠다고 하는 부분이
00:42:47내 이름으로 내 아이를 친생자로 가족관계 등록은 안 해주고
00:42:51경제적인 지원만 하겠다는 의사를 가지고 있다라고 하면
00:42:54실제로 현상에 있어서는 인지 청구를 했을 경우
00:42:57등록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여서
00:43:00본인이 원하지 않는 친자로 등록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00:43:04갈등은 있어 보이는데요.
00:43:06그렇다고 하더라도 양육비는 지급을 해야 할 것이고요.
00:43:09다만 내가 동의하지 않았는데도 시술에서
00:43:12둘째를 출생시켰다는 부분에 대해서
00:43:14아마 정신적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는가라는 부분을 고려해보면
00:43:18그 가능성 또한 높지 않아 보인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0:43:21왜냐하면 생명윤리법에서 난자하고 정자를 제공해서
00:43:26배아를 생성할 때 제공하는 데에만 동의를 하게 돼 있지
00:43:31그것을 실제로 냉동 배아를 폐기 이전에 시술하는 데에서
00:43:35추가로 동의를 요구하고 있는 법적 규정이 없습니다.
00:43:38그 법을 미로 해석해보면 최초의 난자하고 정자를 제공할 때
00:43:43출생까지 동의한 것으로 관저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00:43:47그래서 법이 좀 보완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00:43:50두 번째 쟁점이 또 준비되어 있습니다.
00:43:54무슨 쟁점이냐면
00:43:55이겁니다.
00:43:56윤리적 논쟁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00:43:59이 냉동 배아는 누구의 것인가?
00:44:01그러니까 이 배아를 냉동했을 당시에는
00:44:04두 사람이 동의하여 한 것이라 문제가 없었지만
00:44:07이게 이혼을 하면서 문제가 불거진 건데
00:44:10그럼 이시영 씨의 경우에는 이 냉동 배아의 누구의 소유라고 볼 수 있나요?
00:44:14현재 법적으로는 누구의 소유라고 할 수는 없고요.
00:44:17우리나라 판례에 확고한 태아는 임신을 했을 때
00:44:20태중에 있는 태아까지는 생명으로 봅니다.
00:44:23하지만 그 이전에 냉동 배아에 대해서 생명권을 인정할 것인가 라는
00:44:28직접적인 사례가 아직은 없습니다.
00:44:30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소유권을 다 틀려주는 상당히 없어 보이는데
00:44:34그것이 냉동 배아 상태로 있을 때는
00:44:38서로가 동의해서 생성된 거지만
00:44:40착상을 해서 임신이 됐을 때는
00:44:42태아로 봐서 생명을 인정된다고 하면
00:44:45출생과 관련해서 누구의 것인가라는 판단은 어렵고
00:44:50생명권이 인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00:44:52그런데 미국에서는 이 냉동 배아 때문에
00:44:56아니 소송을 당한 여배우가 있어요?
00:44:58네 맞습니다. 미국 시트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00:45:01이 배우에 익숙하실 수도 있어요.
00:45:03소피아 베르가라라는 여배우인데요.
00:45:06굉장히 매혹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는 배우입니다.
00:45:09이 배우 같은 경우는 전 약혼자 닉 로엑과 문제가 있었는데요.
00:45:14일단 두 사람이 약혼 당시에
00:45:15체외 수정으로 만든 냉동 배아가 있었어요.
00:45:19그런데 이 두 사람이 2013년도에
00:45:22체외 수정으로 배아를 생성하고
00:45:23냉동 보관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00:45:25이제 결혼하고 그러니까 이혼을 하게 됐어요.
00:45:29그런데 이 남성 쪽인 닉 로엑이
00:45:31배아를 출산용으로 사용하게 해달라면서 소송을 제기를 합니다.
00:45:36일명 배아에게 생명권을 부여하라 그러면서
00:45:39소피아에게 이 배아의 생명권을 침해한 가해자로
00:45:42규정한 굉장히 좀 특이한 소송이다라고 얘기를 할 수가 있는데요.
00:45:47이 법원의 판단은 어땠을까요?
00:45:49어땠어요?
00:45:50일단 이 주장을 듣고
00:45:51이 남성의 그러니까 닉 로엑의 주장을 기각했습니다.
00:45:55일단 이유는요.
00:45:56양측이 과거에 서명한 계약서에
00:45:59서로의 동의 없이는 배아를 사용할 수 없다라고
00:46:03명시가 되어 있었기 때문인데요.
00:46:05그렇기 때문에 법원에서는
00:46:07소피아의 동의 없이 이 배아를 사용할 수 없다라고 판결을 했습니다.
00:46:13그러면 계속해서 세 번째 또 쟁점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00:46:17세 번째 쟁점은요.
00:46:19이겁니다.
00:46:19양육권 논쟁이죠.
00:46:22그러니까 아이의 양육권은 누가 갖게 되는 건지
00:46:25이 부분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00:46:28그 배우 이시영 씨의 전남편 역시
00:46:30그 둘째 출산과 또 양육에 필요한 부분을
00:46:33협의해서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
00:46:37그럼 일단 신은숙 변호사님
00:46:39냉동 배아로 임신된 아이가 태어나게 되면
00:46:42이 경우에 양육권은 누구에게 가게 되는가?
00:46:44100% 배우 이시영 씨한테 가게 될 건데요.
00:46:47일단 이시영 씨는 자신의 자녀로 출산하기 위해서
00:46:50남편의 동의도 없이 출산을 했기 때문에
00:46:52남편한테 인지한 이유, 양육권을 가져가라고 할 가능성이 없다 보니까
00:46:57100% 이시영 씨에게 양육권이 인정이 될 텐데
00:47:00다만 친권과 관련해서 그럼 성은 누구의 성을 따라야 되는가라는 문제가 있는데
00:47:05지금은 법인법이 개정돼 있어서 엄마의 성을 따를 수가 있어요.
00:47:09출생을 해서 전남편 성이 아닌 어머니 이시영 씨의 성을 따라서
00:47:14가족관계 등록부에 등록을 시키고
00:47:17당연히 양육권도 이시영 씨가 갖게 될 것입니다.
00:47:20다만 남편은 본인이 법적 책임을 다한다고 했으니까
00:47:24양육권으로 책임을 지게 될 겁니다.
00:47:26만약에 혹시 출산 전에 동의가 없었을 경우가 있다면
00:47:33이 가정할 때는 어떻게 봐야 될까요?
00:47:35출산 전에 어떤 동의를 말씀하신 건가요?
00:47:37그러니까 남편이 최선을 다하겠다 이렇게 밝혔지만
00:47:40동의가 없어도 당연히 양육비를 지급해야 되는데요.
00:47:43실제 사례에서 보면 남녀가 연애를 했는데
00:47:46헤어지고 난 다음에 불과 15년 뒤에 본인의 아이가 태어났으니까
00:47:52인지해주고 양육비를 지급해라라는 소송을 한 적이 있습니다.
00:47:55그래서 그 사항 같은 경우도 친자관계를 검사를 해서
00:47:59유전자가 일치한다고 하면 양육비를 과거에 지급하지 않은 것까지 지급하게 됩니다.
00:48:03그래서 양육비는 반드시 부담하게 될 것입니다.
00:48:06그럼 이쯤에서 오늘 앞서 저희가 소개해드렸던 퀴즈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00:48:12퀴즈 이겁니다.
00:48:13배우 이시영 씨의 냉동 배아 임신 논란 저희가 쭉 짚어봤는데요.
00:48:18그런데 우리나라에는 땡땡땡땡도 있다.
00:48:22이게 오늘의 퀴즈입니다.
00:48:24신수프 선사님 혹시 추정이 되세요? 어떤 정답인지?
00:48:27냉동 자궁.
00:48:30왜냐하면 우리가 눈이라든가 각 기관들을 이렇게 중요하게 하지 않나요?
00:48:37그래서 냉동 자궁이 있지 않을까 그러면 불인보부한테 상당히 좋은 소식일 것 같습니다.
00:48:42그렇네요. 이게 정답이 맞을까요? 혹시 정답을 한번 확인해볼까요?
00:48:47정답은 냉동 인간이라고 합니다.
00:48:51아니 우리나라에 진짜 냉동 인간이 있어요.
00:48:53네 그렇습니다. 2018년도, 19년도에 우리나라 첫 냉동 인간 사례가 나왔습니다.
00:48:58일단 50대 남성이요. 한국 냉동 인간 보존교육 크리오 아시아 측에다가
00:49:04자신의 어머니가 암으로 투병하다가 돌아가시게 됐는데
00:49:0880대 어머니의 시신을 보존하고자 신청을 한 사례가 첫 번째 사례가 있었습니다.
00:49:14국내에는 냉동 보존 시설이 없어서 현재 이 시신이 러시아의 협업기관에 이동이 되어 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00:49:24일단 신청자가 100년 동안 시신을 냉동 보관하는 데 드는 금액이 운송비를 일단 포함해서 총 1억 500만 원이 당시에 들었습니다.
00:49:34당시 금액이고요.
00:49:36그렇다면 이 심리가 좀 궁금해지는 부분이 있잖아요.
00:49:39어떻게 이제 돌아가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신을 냉동 보관하게 될까 그랬더니
00:49:45이 업체 측에서는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00:49:48일단은 냉동 보존을 의뢰하는 경우가 갑작스럽게 내가 사랑하는 가족이 돌아가셨을 때
00:49:55사망했을 때 그 상실감을 이기지 못하고 이렇게 냉동 보관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얘기를 하고요.
00:50:02그리고 두 번째로는 아주 희박하지만 시간이 흘렀을 때는
00:50:06이 냉동 보관한 시신을 그 당시 의학 기술로 다시 좀 낮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00:50:12라고 추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00:50:14아니 뭐 어떻게 보면 공상과학에나 나올 법한 얘기인데
00:50:17이게 냉동 인간이 어떻게 가능한 거죠?
00:50:19냉동시키는 것 정도는 가능하죠.
00:50:22사실 냉동 배아가 가능한 것처럼 성체도 마찬가지로 냉동을 시킬 수는 있습니다.
00:50:27그때 그 과정 프로세스를 좀 생각해보기 전에
00:50:29어떻게 시작됐는지 보면 생각보다 이전에 시작을 했습니다.
00:50:331967년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00:50:35캘리포니아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제임스 베드포트 교수님이
00:50:39본인이 사망을 하면서 냉동을 한 거예요.
00:50:42지금도 보관되어 있습니다.
00:50:43알코올 생명연장재단이 보존이 되어 있는 상태고요.
00:50:46그 과정을 보면 당연히 아직 살아있을 때 냉동을 시작하는 건 아니고요.
00:50:50사망이 된 이후부터 시작을 합니다.
00:50:52그런데 냉동이라고 하는 게 어떤 것이 어렵냐라고 한다면
00:50:54우리가 물이라고 우리 체내의 70%가 물이지 않습니까?
00:50:58물은 얼면서 부피가 팽창하고 그럼 세포가 터지게 됩니다.
00:51:01삐죽삐죽하게 나오면서 손상이 가잖아요.
00:51:03그래서 그렇게 결정이 만들어지지 않게 급속 냉동을 시키되
00:51:08어떻게 냉동을 시킬 것인가가 중요한데요.
00:51:10사망한 후에 뇌가 사망하지 않도록
00:51:13산소 공급을 최대한 손상이 없도록 산소 공급을 하면서
00:51:15동시에 피를 빼내면서 보존액을 집어넣는 겁니다.
00:51:19그 후에 결국에는 이 보존액이 완전히 차고 나면
00:51:22영하 196도의 액체 질소 안에 보관을 하는 겁니다.
00:51:26그럼 나중에 보통은 불치병인 분들이 이렇게 냉동을 한 거예요.
00:51:30지금의 기술로는 치료할 수 없지만
00:51:32언젠간 치료할 수 있을 때가 오면 그때 내가 치료되고 싶다라는 건데
00:51:35실제로 지금은 냉동 기술까지는 가능해요.
00:51:39그런데 손상이 없는 지역은 아직은 알 수가 없고
00:51:41해동 기술은 아직 없습니다.
00:51:42해동도 아무런 손상 없이 동시에 해동이 돼야 되거든요.
00:51:46그거는 지금도 쉽지 않고 앞으로도 사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00:51:50혹시 법적으로는 윤리적인 문제는 없을까요?
00:51:53현재는 없어 보이는데요.
00:51:54순장처럼 생사람을 매장하는 것처럼
00:51:57살아있는 사람을 냉동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있지만
00:52:00사후에 냉동하는 것 자체는 금지하는 법이 없기 때문에
00:52:04법적으로 문제는 없습니다.
00:52:06다만 윤리적으로 그와 관련해서 찬반이 있는데
00:52:09반대하는 측에서는 본인이 원하지도 않았는데
00:52:13그걸 냉동하고자 하는 사람의 의지로 냉동을 해서
00:52:16설사 기술이 좋아서 다시 살아난다고 한들
00:52:20그때는 주변 가족이나 이런 사람들이 모두 사망한 이유인데
00:52:23그 사람이 혼자 부활해서 무엇을 할 것이며
00:52:26그 부분에 대한 심리적인 법을 어떻게 보상을 할 것인가
00:52:29이런 부분에 대해서 염려라는 부분이 있고
00:52:32다른 측에서는 우리가 죽을 때 수목장 해주세요.
00:52:35화장해주세요.
00:52:36이런 요구를 할 수 있듯이
00:52:38내 시신을 냉동해달라 요구할 수 있는 거 아니냐
00:52:41이런 의견이 분분합니다.
00:52:42다시 이시영 씨 이야기로 다시 살짝 돌아가세요.
00:52:46어쨌든 이시영 씨는 이혼 상태에서 아이를 갖게 됐고
00:52:49엄마 혼자서 키우겠다 이런 이야기인데
00:52:51최정아 기자
00:52:53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00:52:55오래전에 국내에서 유명했던 방송인 중에서도
00:52:58어떻게 보면 자발적 미혼모라고 해야 될까요?
00:53:02그런 사례가 된 케이스가 있어요.
00:53:03맞습니다. 바로 허수경 씨
00:53:05방송인 허수경 씨의 사례가 있는데요.
00:53:07일단 자발적 미혼모의 대표주자다라고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00:53:11우리가 국어사전을 볼 필요가 있어요.
00:53:13미혼모라고 하면 결혼하지 않은 몸으로
00:53:16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여성을 말해요.
00:53:18그런데 비혼모는 조금 다릅니다.
00:53:20비혼모는 결혼은 하지 않고
00:53:22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여성을 지칭하는 말인데요.
00:53:27요즘 우리는 사유리 씨를 보고
00:53:28많이들 이 비혼모라는 단어를 아는데
00:53:30사실 그 앞서서 허수경 씨가 있었던 거죠.
00:53:33허수경 씨가 비혼모를 결정하게 된
00:53:35그 시기가 2007년이었습니다.
00:53:37이때 정자기증으로 임신을 했다라고
00:53:40밝히기도 했고요.
00:53:42딸을 낳았는데 이 딸이
00:53:43자신의 성을 따서 허씨를 가지고 있는 이 딸이에요.
00:53:47그리고 여성으로서
00:53:49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00:53:51내가 이 결정을 했다라고 또 밝히기도 했습니다.
00:53:55그런데 당시 기억해보면
00:53:56굉장히 사회적 반응이 뜨거웠었어요.
00:53:58네, 맞습니다.
00:53:59사실 2008년도에 허수경 씨가
00:54:02정자기증을 통해서 이렇게 아이를 낳았을 때는
00:54:04우리 사회적인 인식이
00:54:06와, 여성이 어떻게 혼자 남편도 없이 아이를 기르지?
00:54:10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기를 거야?
00:54:13굉장히 우려 섞인 시선이 있었을 시기예요.
00:54:16그리고 무엇보다 관련 법이 또 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00:54:20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었지만
00:54:22사회적으로는 큰 충격적인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00:54:24일단 두 번의 이혼한 전력이 있는
00:54:28그러니까 이런 아픈 사연이 있는 싱글 여성으로서
00:54:31공개적으로 정자 기증을 받게 됐는데요.
00:54:34이후에 사실은 이때 사회적으로 우리 시선이 그렇게 받쳐주지 않았기 때문에
00:54:38비호모 논쟁에 불을 붙이기도 했었어요.
00:54:41지금 생각해보면 그럴 수도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00:54:44일단 한편에서는
00:54:45모성 권리의 선구자다.
00:54:48내가 내 아이를 낳겠다는데 누가 뭐라고 하냐라는 반응이 있었고요.
00:54:51한편으로는 아니 그래도 아이의 입장도 있는데
00:54:54왜 이것을 엄마 혼자 결정하느냐라는
00:54:57이런 굉장히 좀 뜨거운 이런 화두가 오른 적이 있습니다.
00:55:00그런데 이 이후에 또 비호모로 대표되는 방송인이 또 등장했어요.
00:55:05바로 일본 출신의 방송인 사유리 씨인데
00:55:08일단 목소리 한번 들어볼까요?
00:55:12서른 여덟이었을 때
00:55:14샌리가 물특식하게 오기 시작했어.
00:55:18아, 수치가 너무너무 안 좋아서
00:55:20지금 바로 얘기를 가지지 않으면 어려울 수도 있고
00:55:24이런 이야기를 전화로 들었어.
00:55:26잠깐만 내가 할 수 있는 거 다 하고 나서 죽어도 후회 없다.
00:55:30그러니까 지금 죽는 거는 진짜 잠자.
00:55:34그래서 내가 시험관을 빨리 했고
00:55:36사유리 씨가 정자를 기증받아서 임신을 했을 때는
00:55:42허수경 씨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00:55:45네, 앞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00:55:46허수경 씨 같은 경우는 벌써 거의 한 20년 전이니까
00:55:49사회적으로 이것을 받아들이는 조금 큰 충격이 있었고요.
00:55:53사유리 씨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00:55:55요즘 여성들이 물론 저도 마찬가지지만
00:55:57결혼의 연령이 점점 늦어지고 있잖아요.
00:55:59이 과정에서 사유리 씨가 굉장히 솔직하게 얘기를 했어요.
00:56:02나는 결혼하고 싶은 남성이 있었는데
00:56:04그 남성과 헤어지게 됐고
00:56:05그때 내가 산부인과에 갔는데
00:56:07결혼 후학까지 하고 출산까지 하는데
00:56:10내 자궁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다라는 걸 이미 들었다는 거예요.
00:56:14그렇기 때문에 내가 빨리 결정을 해야 됐다.
00:56:16딩크종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를 낳으려면
00:56:18빨리 나는 일본에 가서
00:56:20이제 이런 아이를 낳는 결정을 해야 됐기 때문에
00:56:23이런 결정을 했다고 했는데
00:56:25이 사회적 분위기가 정말 달라졌다고 느끼는 게
00:56:281인 가구 늘어났죠.
00:56:30자기 결정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 공감이 더 높아진 시대이기 때문에
00:56:34사유리 씨가 이런 결정을 하고 나왔음에
00:56:38굉장히 응원의 목소리가 사실 더 높았었던 것 같습니다.
00:56:42그런데 이 사유리 씨의 임신이 또 화제가 됐던 이유는
00:56:45원하는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받았다 이 점인데
00:56:48이와 관련해서 사유리 씨는 이렇게 또 얘기를 합니다.
00:56:51전자 은혜라고 하는 것이
00:56:54도연 사람이 자체가 없어요. 많이
00:56:57없어요. 없어요. 없어요.
00:56:59진짜 없어요.
00:57:01다 추미부터 성격이 다 나와요.
00:57:05그때 저는 IQ보다 EQ를 좀 봤어요.
00:57:08그 사람이 배려심 많고
00:57:10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00:57:12눈치가 파르고
00:57:13그런 거를 되게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저는
00:57:16아 그래서 거기서 고른 거야?
00:57:18네네네.
00:57:21그러니까 사유리 씨 얘기는
00:57:23원하는 성격이나 EQ 이런 것까지 다 갖춘 유전자를 선택했다 이런 건데
00:57:29이게 가능한 얘기입니까?
00:57:31사실 우리가 결혼을 할 때 배우자를 선택할 때
00:57:33어떤 성격인지를 보고
00:57:35이세가 어땠으면 좋겠다.
00:57:36모뉴했으면 좋겠다.
00:57:37이런 거랑 비슷한 맥락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0:57:39그런데 우리가 좀 오해를 하면 안 되는 것이
00:57:41정자 은행에 저장되어 있는 그 정자들이
00:57:44어떤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까지 그렇게 제공하지는 않아요.
00:57:48제공하는 부분이 뭐가 있냐면
00:57:49이 기증자의 신체 정보, 키, 체중, 인종, 건강 정보, 유전 질환이 있는지 여부는 공개를 합니다.
00:57:55그런데 그 다음에 이제 에세이 같은 걸 써요.
00:57:57취미나 성격 같은 걸 본인이 스스로 자기 보고 자료, 자기 소개했다.
00:58:00저는 이런 사람입니다라는 걸 쓰게 돼 있어요.
00:58:02그걸 보고 읽어보다 보니 이 사람은 EQ가 되게 높은 사람이고 따뜻한 사람인 것 같아.
00:58:08그래서 이 기증자의 정자를 선택해야지라고
00:58:11사주 씨가 선택한 걸로 추정이 되고요.
00:58:13그럼 이제 우리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그러면
00:58:15이 모든 것들, EQ라든가 이 모든 것들이 다 유전자에 써 있는 것이 맞냐라고
00:58:20생각을 해볼 수가 있는데요.
00:58:22실제 유전 정보로 우리 많은 것들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00:58:24좀 놀라운 걸 좀 말씀을 드리자면
00:58:26예를 들면 외향성, 성실성, 이 사람이 자비로운지 아닌지
00:58:30불안하고 우울 장애가 있을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00:58:33이런 것들을 한두 개는 아니에요.
00:58:35수백 개의 유전자가 같이 협업을 하면서 뭔가 효과를 발현하는 거지만
00:58:39분명히 유전자에 있다라는 연구들은 있고요.
00:58:42그럼 향후에 이런 것들을 파악해서 맞춤형으로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있느냐라고 한다면
00:58:46그거는 우리 시대가 좀 준비를 할 타이밍이 된 겁니다.
00:58:49예를 들면 당뇨, 난 당뇨 전력이 있는데, 가족력이 있는데
00:58:52당뇨 유전자를 제거하는 거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오케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00:58:56그런데 비만 유전자를 제거한다? 이게 사회적으로 합의가 될 것인가?
00:58:59그런데 비만은 실제로 질병 코드가 부여되는 질병입니다.
00:59:03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제거하는 거에 대해서
00:59:05우리가 과연 사회적 합의가 일어날 것인가?
00:59:07그렇다면 하얀 피부, 수학적인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00:59:10우리가 만약에 만들 수 있다고 한다면
00:59:11그것을 해도 되는가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 오겠죠.
00:59:16그런데 이렇게 난임이나 불임에 대한 어떻게 보면 불안이라고 해야 될까요?
00:59:21그러면서 이렇게 정자, 난자를 냉동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요.
00:59:26최정화 기자.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00:59:27굉장히 이색적인 현상들까지 벌어진다 이런 인기가 있네요.
00:59:30네, 맞습니다. 일단 말씀 주신 것처럼 난임 부부가 늘어나면서
00:59:34난자, 정자, 냉동 증가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00:59:38최근에 저는 이 영상을 보고
00:59:40이게 진짠가라고 굉장히 깜짝 놀란 이 영상이 있어요.
00:59:43인공수정 키트를 이용해서 집에서 셀프 임신하는
00:59:47이 외국인 여성의 모습이 온라인에 포착이 된 겁니다.
00:59:51집에서 혼자 아이 만들기, DIY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는데
00:59:57이 게시글을 살펴보면요.
00:59:59일단 다니 모린이라는 이 여성이에요.
01:00:02그런데 이 여성이 가정용 인공수정 키트를 구입하고
01:00:05정자은행에서 주문한 이 정자로 스스로 임신을 하는 과정을
01:00:10시도를 하는 과정을 담아서 SNS에 올렸었던 겁니다.
01:00:142020년도에 처음 공개를 해서요.
01:00:17이 주문 이틀 만에 배송을 받았다.
01:00:20그리고 배란 여부를 체크한 뒤에 키트를 이용해서 셀프 책상을 하고
01:00:24또 이 주사기에 옮긴 내용물을 또 직접 체내에 넣는 과정을 거쳐서
01:00:3014일 뒤에 임신 테스트기에 두 줄이 뜬 것까지 나와 있는 영상이거든요.
01:00:34사실 저도 이 영상을 보고 어디까지 믿어야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01:00:38굉장히 깜짝 놀랐었던 그런 기억이 납니다.
01:00:41아직까지 우리한테는 와닿지는 않는 부분이어서
01:00:45혹시 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 문제가 될 수지는 없나요?
01:00:47이 부분은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고요.
01:00:50실제로 성공했을 때의 가능성과
01:00:53그 이후에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할 수 있을 것이냐 생각해봤을 때
01:00:56그 부분도 사실 문제가 없기 때문에 허가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01:00:59네, 아직까지는 SNS상의 영상이라는 점 저희 짚어드리겠습니다.
01:01:03그러면 앞으로 우리는 이런 불임 난임 사태에 대해서
01:01:06어떻게 좀 준비를 해야 될까요?
01:01:09일단은 법을 이번 기회에 제가 한번 살펴봤는데요.
01:01:12법이 공백이 많고 법이 공백이 있는 게
01:01:15이시영 씨 사태 같은 경우로 봐서도
01:01:17실제로 외우자의 동의 없이 이걸 혼자 시술할 수 있는가
01:01:21그 이후에 법적 문제가 어떤 것이 있는가
01:01:23이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많아서
01:01:25법적으로 좀 더 완비가 필요하고
01:01:271958년도에 만든 민법으로는 아마 채워지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01:01:31시급히 개정이 있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01:34네, 지금까지 세 분과 함께
01:01:35냉동 배화에 대해서 몰랐던 이야기 한번 살펴봤습니다.
01:01:39저희는 60조 후에 뵙겠습니다.
01:01:41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 오후 3시 50분에
01:01:47더 알찬 지식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01:01:49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01:01:50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