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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7월 17일 JTBC 아침앤을 시작합니다.
00:10먼저 오늘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00:13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00:16경기 남부 등엔 오늘 하루 최대 180mm의 비가 더 내릴 걸로 보입니다.
00:21비 피해도 잇따랐는데 경기 오산에선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지면서 운전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00:26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00:35적부심 신문은 내일 오전 열립니다. 윤 전 대통령은 어제도 특검 소환엔 응하지 않았습니다.
00:43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의 조기 유학을 사과했습니다.
00:48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00:51야당은 교육부 장관으로서 기본 자질의 문제가 있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00:56K-POP 걸그룹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K-POP 데몬 헌터스가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03트롯곡 골드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에 진입 3주 만에 6위로 뛰어올랐습니다.
01:11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01:15충남에선 시간당 강수량이 100mm를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01:20지금 날씨는 어떤지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01:25이재승 기자, 새벽까지 비가 정말 많이 내렸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01:31네, 저는 지금 서울 DMC역 앞에 나와 있습니다.
01:35지금까지도 세차게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01:37바람도 지금 강하게 불면서 우산을 들고 서 있기도 조금은 힘든 그런 상황입니다.
01:42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고 또 추경길에도 이렇게 비가 이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정체도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01:51밤사이 비가 집중된 곳은 경기 남부와 또 충남 지역인데요.
01:56얇고 좁은 구름대가 빠르게 이동하면서 시간당 5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02:03충청 일대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또 조금 전에 추가로 경기 남부에도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02:09그 밖의 중부지방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02:12충남 서산에서는 새벽 한때 시간당 100mm가 넘는 물벼락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02:20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폭우가 쏟아진 이유는 뭔가요?
02:26새벽 6시 기준으로 어제부터 이틀간 충남 서산에는 420mm가 넘는 그런 폭우가 쏟아졌고
02:33또 세종 144mm, 서울에도 86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02:39북쪽의 찬 공기와 또 남쪽의 더운 공기 사이에서 또 동과 서로는 저기압과 고기압이 부딪히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02:49오늘은 중부와 호남 지역에 내일은 남부지방에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02:55당장 오늘 하루에만 경기 남부와 충남엔 최대 180mm, 강원과 전북에도 최대 15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03:06서울 등 그 밖의 대부분 지방도 100mm 안팎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03:10아울러서 내일과 모레 이틀 사이에도 최대 180mm에 이르는 폭우가 더 쏟아지는 등 비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03:21하천 주변이나 저지대, 지하차도 등에서는 침수에 대비를 해야 하고요.
03:25또 산사태 가능성도 매우 큰 상황이라 주의를 해야 하겠습니다.
03:29지금까지 서울 디지털 미디어 시티역 앞에서 JTBC 이재승입니다.
03:34집중호우에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03:39어제 저녁 경기 오산의 한 교차로에서 무너진 고가도로 옹벽이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쳐 운전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03:48사고 전에도 해당 고가도로엔 거대한 포트홀이 발생한 상황이었습니다.
03:52대전에서는 지하차도가 침수돼 지나가던 차량 일부가 물에 잠겼습니다.
03:57박준우 기자입니다.
04:00흙더미가 도로 한가운데를 가로막았습니다.
04:03굴착기가 흙을 퍼내고 구조대원들도 서둘러 잔해를 걷어냅니다.
04:09어제 오후 7시쯤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에 10미터 높이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04:16콘크리트와 흙이 순식간에 지나가던 차량 두 대를 덮쳤습니다.
04:21승용차 한 대는 모습이 아예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파묻혔습니다.
04:25운전자 40대 남성 A씨가 사고 3시간 만인 밤 10시쯤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04:35차량에 갇힌 A씨를 발견한 건 오후 8시 50분쯤이었지만 완전히 밖으로 꺼내는데 1시간 이상 더 걸렸습니다.
04:42무게가 180여 톤 이상 되는 높이 10미터 구조물이 차량을 늘어있는 관계로 인해서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04:54또 다른 피해 차량은 앞부분만 파손됐고 운전자는 무사히 탈출했습니다.
05:00사고에 앞서 오후 4시쯤 해당 고가도로에는 지름 수십센티 규모의 포트홀이 발생해 이미 두 개 차로가 통제되던 상황이었습니다.
05:08하지만 사고가 난 고가도로 아래 도로는 통제되지 않았습니다.
05:13사고 직전 오산엔 시간당 거의 4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05:28오늘 새벽 1시쯤엔 대전 유성구 용계동 3거리 지하차도가 물에 잠겼습니다.
05:34지나가던 차 한 대가 일부 침수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05:39경찰은 물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배수펌프가 감당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05:47JTBC 박준우입니다.
05:50코레일이 오늘 새벽 4시 30분을 기준으로 경부선, 장항선, 서해선 일부 일반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05:58코레일에 따르면 경부선 서울역에서 대전역, 장항선 천안역부터 익산역, 서해선 흥성역부터 안중역 간 일반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됩니다.
06:11코레일 측은 운행 재개 여부는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운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06:22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또다시 구속 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06:27검찰총장 출신의 윤 전 대통령은 온갖 법기술을 동원해 지금까지 3번의 특검 소환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06:36다만 내일 열리는 적부심 신문에는 직접 출석할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06:41송지혜 기자입니다.
06:44서울중앙지법은 내일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적부심 신문을 합니다.
06:49윤 전 대통령 측은 다시 구속된 지 엿새 만인 어제 구속의 실체적, 절차적 문제를 다투겠다며 법원에 구속 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07:00법원의 판단은 내일 밤이나 모레 새벽쯤 나올 걸로 보입니다.
07:04윤 전 대통령이 직접 출석할지 여부는 오늘 변호인단 접견 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07:10특검은 당초 어제 오후 2시까지 윤 전 대통령을 조사실로 출석시키라며 서울구치소에 세 번째 지위를 내렸습니다.
07:19실행되지 않으면 교정공무원에게도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하자 법무부는 구치소에 특검 인력을 보내달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07:27이에 특검은 박억수 특검보 등을 구치소로 보내 강제구인을 지휘할 예정이었습니다.
07:33하지만 구속적부심 청구로 3차 강제구인도 보류됐습니다.
07:38구속적부심이 청구되면 법원의 수사서류가 접수돼야 하고 이 기간은 구속기한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07:46앞서 윤 전 대통령은 공수처에 구속됐을 때도 체포적부심을 청구했고 이 때문에 구속시한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07:54이후 구속기한을 넘어 재판에 넘겨졌다며 법원의 구속 취소를 주장했고 결국 구치소에서 풀려났습니다.
08:01특검은 당초 윤 전 대통령을 끝내 조사하지 못할 경우 11인 1차 구속기한에서 11을 더 연장하지 않고 바로 재판에 넘기는 걸 검토했습니다.
08:13하지만 구속적부심이란 변수가 생긴 만큼 향후 계획을 다시 고민할 걸로 보입니다.
08:19JTBC 송재혜입니다.
08:2312.3 비상계엄이 있던 날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장소를 3번이나 바꿨습니다.
08:29내란 특검이 국회 사무총장을 불러 당시 상황을 자세히 물으면서 이 의총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08:37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이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배경은 뭔지 추 원내대표가 왜 의총 장소를 바꾼 건지 들여다보는 중입니다.
08:47김희애리 기자입니다.
08:48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국회 출입이 전면 통제되면서 주변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08:59국회로 들어가려는 국회의원과 보좌관, 이를 막으려는 경찰 사이의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09:05몇 시간 뒤 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국회 본회의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은 18명에 불과했습니다.
09:12소속 의원 108명 중 90명이 불참한 겁니다.
09:16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은 표결에 앞서 의원총회장소를 3번 변경해 공지했습니다.
09:23윤 전 대통령은 밤 11시 22분에 추 의원과 1분가량 통화를 했는데 그로부터 10분 뒤 의총 장소가 바뀌었습니다.
09:30민주당은 추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표결을 방해했다며 내란 공범으로 고발했습니다.
09:50이날 윤 전 대통령이 통화한 국민의힘 의원은 한 명 더 있었습니다.
09:54밤 11시 26분에 나경원 의원과 40초간 통화한 겁니다.
09:58나 의원 역시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시민단체로부터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10:06관련 사건을 이첩받은 특검은 계엄 당시 국회 대응을 총괄했던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9시간 동안 조사했습니다.
10:14불법 비상계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우리 국회의 입장에 대해서 소상히 설명을 할 예정입니다.
10:26특검팀은 김 총장에게 계엄 해제 표결 때 주요 정당의 상황과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입장한 경위를 집중해서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36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후 두 의원에게 전화한 배경과 추 의원이 국민의힘 의총 장소를 여러 차례 바꾼 이유에 대해 확인할 계획입니다.
10:45JTBC 김혜리입니다.
10:48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뉴스, 화제가 될 뉴스를 골라 전해드립니다.
10:52아침엔 소셜픽입니다.
10:54베트남 하노이의 포토부스에서 현지 여성을 폭행한 한국인이 포토부스 업체 직원으로 밝혀졌습니다.
11:01이 업체는 직원을 퇴사 조치하고 베트남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11:07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의 한 매장입니다.
11:09포토부스 안을 빤히 들여다보던 한국인 갑자기 손을 들어 다른 여성을 내리칩니다.
11:15이어서 모자를 획 낚아채더니 매장 내에 격렬한 몸싸움으로까지 번졌습니다.
11:23이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졌고 피해자가 최소 5분 동안 폭행을 당했는데 주변 직원 누구도 말리질 않았다고 알리면서 국내는 물론 현지에서도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
11:35사건 초기의 업체 측은 고객 간의 신체적 충돌이라고 밝혔지만
11:39어제 베트남에 출장을 간 한국인 직원이 폭행한 사건이라면서 정식으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11:47후속 조치로 본사 직원을 해고했고 피해 구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11:53베트남 당국과 국민은 물론 현지 교민에게도 사과했습니다.
11:58베트남어 사과문에서도 베트남의 법률과 문화를 존중한다는 경영 방침에 어긋나는 비윤리적인 행동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12:06이스라엘이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를 공습했습니다.
12:11대통령궁 인근과 군본부를 표적으로 삼았는데 생방송 중인 진행자도 폭격을 피해야 했습니다.
12:19현재 시각 16일 시리아 뉴스를 진행하던 진행자 뒤로 불꽃이 솟아오릅니다.
12:24폭격 소리와 흔들림이 이어지자 진행자는 고개를 숙이고 몸을 피했습니다.
12:29현장 상황을 전하던 기자도 북방부가 폭죽당하자 귀를 막고 몸을 낮췄습니다.
12:36이스라엘은 시리아 정부군이 이슬람 시아파 소수민족인 드루즈족을 탄압했다며
12:47이 탄압이 계속될 경우 공격을 강화하겠다고 정보했습니다.
12:51최근 시리아 정부군과 드루즈족 민병대 간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곳이 이스라엘 국경 인근인데다가
12:59시리아 정부군의 즉결 처인 등 인권침해 논란도 불거진 상황이었습니다.
13:04이날 공습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친 걸로 알려졌습니다.
13:09하지만 시리아 정부가 인권침해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나섰는데도 이스라엘이 폭격을 하면서
13:15국제사회에선 중동지역의 또 다른 긴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13:21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가 사망한 제프리 앱스타인이 트럼프 정보를 흔들고 있습니다.
13:27민주당은 물론 트럼프의 지지층인 마가가 투명한 정보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13:43현재 시간 15일 기자들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왜 지지자들이 앱스타인 리스트에 분노하는지 물었습니다.
13:50민주당의 개빈 유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이 사진을 보라면서 앱스타인과 트럼프가 함께 살리는 과거 사진을 올리려고 했습니다.
14:00앱스타인은 미성년자 성착취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가 2019년에 사망했는데
14:06이 사건과 연루된 유명인들의 리스트가 있다는 음모론이 계속해서 존재했습니다.
14:13트럼프는 사업가 시절에 앱스타인과 가깝게 지내기도 했는데요.
14:16지지자들인 마가 또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했는데
14:21트럼프는 좌파들이 만든 음모라면서 마가는 하나의 팀이라고 지지자를 다독이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14:29이 정보 공개를 망설이는 펜본디 법무장관을 해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는 가운데
14:34앱스타인 리스트가 트럼프 정권의 중간선거를 뒤연들 핵심 사건이 될 거란 분석입니다.
14:46권진법사가 통일교 전 간부에게서 김건희 여사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15:026천만 원대 다이아몬드 먹거리를 받은 직후에
15:06간부에게 잘 전달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걸로 파악됐습니다.
15:11이제서야 권진법사는 이게 거짓말이었다고 주장하는데
15:14김건희 특검 이 선물의 행방을 조사 중입니다.
15:18이자연 기자입니다.
15:18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전후인 2022년 4월과 7월 사이
15:25통일교 당시 세계본부장 윤모 씨는 권진법사에게
15:29김건희 여사 선물이라며 여러 차례 고가의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15:34당시 가격으로 2천만 원이 넘는 샤넬백 두 개가
15:384월과 7월에 각각 전달됐고
15:40이는 다시 김 여사의 최측근 비서 유경옥 씨에게 건네집니다.
15:45그리고 영국 브랜드 그라프의 목걸이도 이쯤 권진법사에게 전달됩니다.
15:512022년 7월 29일 윤 씨는 권진법사에게
15:55이번엔 여사님께 고가의 선물을 준비했다 메시지를 보냅니다.
16:00당시 가격 6,220만 원짜리 다이아목걸이로
16:03모델명도 함께 메시지로 보냈습니다.
16:06그리고 사흘 뒤인 8월 1일 윤 씨는
16:09잘 전달됐냐며 여사로부터 뭐라 말씀이 없으시냐 묻습니다.
16:13이에 권진법사는 잘 전달됐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6:19앞서 윤 씨가 보낸 또 다른 선물인 천수삼 농축차에 대해
16:23윤 씨는 김 여사가 물건 잘 받았다더라
16:26건강이 좋아지셨다고 한다는 취지의 문자를
16:28권진법사에게 보낸 바 있습니다.
16:32선물을 보낸 뒤 두 사람이 김 여사의 반응을 공유해온 것을 알 수 있는 메시지입니다.
16:36하지만 이로부터 약 1년 4개월 뒤인 2023년 11월
16:41디올백 수수 논란이 불거지자
16:44윤 씨는 목걸이를 아직 갖고 계신 걸로 안다
16:47돌려달라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16:51권진법사는 만나서 얘기하자고 답했습니다.
16:54권진법사 측은 당시 윤 씨를 만나
16:56사실 이사 다니면서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17:00검찰 조사에서도 목걸이를 잃어버렸다 진술한 권진법사 측은
17:05윤 씨에게 잘 전달했다고 말한 이유를 추궁당하자
17:09광팔려고 거짓말한 것이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14수사 기록을 넘겨받은 특검은 목걸이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17:18JTBC 이자연입니다.
17:22최상병 특검은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인
17:25VIP 경로설의 실체를 확인해 나가는 중입니다.
17:287명이 참석했던 당시 회의에서
17:31수사를 보고받은 윤 전 대통령이 화를 냈다고 진술한 참석자
17:36이제 3명으로 늘었습니다.
17:39특검팀은 이 회의에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이 참석했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17:44김민관 기자입니다.
17:47선로만 존재했던 VIP 경로가
17:49순직 개병 특검 수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17:53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에
17:57총 7명이 참석했는데
17:58이 가운데 3명이 특검에 출석해
18:01최상병 수사 보고를 듣고
18:03대통령이 화를 냈다는 취지에 진술을 한 겁니다.
18:07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도
18:10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습니다.
18:13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
18:15임기훈 국방비서관 등
18:17나머지 참석 인원에 대해서도
18:19빠른 시일 내에 소환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18:22VIP 경로의 실체를 확인함에 따라
18:24외압 의혹 수사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18:28특검은 최중원 전 경북경찰청장을
18:30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18:33혹시 경북청으로 수사기록 입첩하기 전후로
18:36대통령실 연락을 받으신 적 없으실까요?
18:39네, 사실을 대로 전해받겠습니다.
18:42해병대의 초동 수사 보고서를
18:44군검찰이 경찰로부터 회수하는 과정에
18:47대통령실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를
18:49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18:51윤 전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려온
18:53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도
18:56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18:59강 전 실장은 비서관 회의 참석자는 아니지만
19:01경로 당일 임기훈 전 미서관과
19:04수차례 통화한 기록이 확인됐습니다.
19:08특검은 강 전 실장이 윤 전 대통령을
19:09직접 보좌해온 만큼
19:11최상병 사망과 관련한 대통령실 개입 여부를
19:14폭넓게 조사할 방침입니다.
19:17JTBC 김민관입니다.
19:20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19:23어제 자정까지 진행됐습니다.
19:25이 후보자는 자녀의 조기 유학에 대해서는 사과했는데
19:30야당은 교육부 장관으로서의 기본 자질을
19:33문제 삼으면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19:36보좌관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19:39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19:41여당 내에서도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
19:44하이빈 기자입니다.
19:47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둘째 딸을
19:50의무교육기관에 유학 보낸 것에 대해서 사과했습니다.
19:53논문 표절과 가로채기 등 연구윤리 위반 의혹은
20:09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20:10학생이 학위 논문을 하기 전에 제가 국가연구 프로젝트로
20:17수조해서 연구 책임자로 수행했던 연구들입니다.
20:20그러니까 제 일저자가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20:25교육부 장관으로서의 자질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20:29연구윤리에 대한 기준이 너무 안일하다고 느껴져요.
20:33교육부 장관으로서는 저는 부적격하다고 생각이 들습니다.
20:35이 후보자는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며 끝까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20:40제 평생에 명예가 걸린 일입니다.
20:44제가 받아들일 수 없는 점임을 정확히 말씀드립니다.
20:48야당은 이 후보자의 전문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고
20:51청문회는 자정이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20:54공교육 정상화시키겠다고 하셨는데
20:56구체적인 내용 하나 없었고요.
21:00사교육 절감하시겠다고 하는데
21:01기억에 남는 표현, 제한 하나 없었습니다.
21:06보좌진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선호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21:10당내에서 공개 사퇴 요구를 받았습니다.
21:13민주당 보좌진 협의의 역대 회장단은
21:15권한의 명분 삼아 권위를 휘두르는 자가 공직을 맡는 건
21:18국민 눈높이와 시대정신에 맞지 않다고 했습니다.
21:22그러면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확인된 후보자의 입장은
21:25거짓 변명에 불과했고
21:27자기 방어에만 급급했다고 꼬집었습니다.
21:29JTBC 하혜비입니다.
21:32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지금도 강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21:37충남에선 기록적인 폭우로 비 피해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데
21:41날씨의 지금 상황 다시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21:46이재승 기자, 조금 전에도 비가 세차게 내렸는데
21:48지금은 어떻습니까?
21:49지금도 계속해서 세차게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21:56조금 전에는 강한 천둥도 치면서
21:58저를 비롯해서 출근길 시민들도 놀라는 모습이었습니다.
22:03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고
22:05또 이렇게 출근길까지 비가 쏟아지면서
22:07오늘 도로 곳곳에 정체가 예상됩니다.
22:11지금 비가 집중된 곳은 경기남부와 충남인데요.
22:15얇고 좁은 구름대가 빠르게 이동하면서
22:17시간당 5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22:22충청 일대에는 호우경보가
22:24그리고 조금 전에 경기남부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22:27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22:31충남 서산에서는 새벽 한때
22:33시간당 100mm가 넘는 물벼락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22:39화면을 봐도 빗줄기가 거세진 게 느껴지는데요.
22:42중부지방에 내린 폭우 이유는 뭡니까?
22:44네, 어제부터 이틀간 지금까지 충남 서산에는
22:5042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고
22:53세종 144mm, 서울에도 9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23:00원인을 보면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더운 공기 사이에서
23:04또 동서로운 저기압과 고기압이 부딪히면서
23:07강한 비구름 띠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23:09오늘은 중부와 호남 지방에 또 내일은 남부지방에
23:14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23:17당장 오늘 하루에만 경기 남부와 충남엔 최대 180mm,
23:22강원과 전북에도 최대 15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23:27서울 등 그 밖의 대부분 지반도
23:28100mm 안팎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23:33내일과 모레 이틀 사이에도 추가로 최대 180mm에 이르는
23:37폭우가 더 쏟아지는 등 비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23:43하천 주변이나 저지대, 지하차도 등에선
23:46침수에 대비를 해야 하고요.
23:47또 산사태 가능성도 매우 큰 상황입니다.
23:50바람도 강하게 부는 상황이고요.
23:52전국적으로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져 있고
23:56충남과 경기, 강원에는 경보 단계로 한 단계 강화됐습니다.
24:01지금까지 서울 DMC역에서 JTBC 이재승입니다.
24:05오늘 하루에만 경기 남부와 충남에 최대 180mm의 비가 예보되어 있는데요.
24:12비 소식 잠시 후 10시부터 이어지는 특보에서 자세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24:18JTBC 아침앤을 마칩니다.
24:19내일도 7시 반에 아침 열겠습니다.
24:21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4:22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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