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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횟감에서 ‘귀한 몸’…광어 가격 ‘껑충’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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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전
'광어 小' 주문하다 깜짝… 가격 오른 이유?
작년 무더위 '집단 폐사'… 수온 상승에 어획량↓
고수온·조기 폭염까지… 양식업 피해 '143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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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폭염과 폭우를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요즘 밥상 물가도 비상입니다.
00:06
특히 고추냉이 한 점 찍어서 입에 넣으면 바다 냄새가 확 퍼지는 이 국민 획감도 귀한 몸이 되었다고 하네요.
00:30
사실 이남희 기장 저도 참 즐겨 먹고 주변에 가면 가장 먼저 찾는 회 중에 하나인데 그래서 국민 획감이다.
00:41
그런데 이 별명이 무색해질 만큼 이번에 굉장히 많이 올랐다고요. 도대체 얼마나 오른 거예요?
00:46
한번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도매 가격부터 볼 텐데요. 보면 작년에는 1kg 도매가 기준으로 제가 비교를 해드릴게요.
00:54
1만 6,925원이었어요. 그런데 1년 사이에 1만 9,000원대가 됐습니다. 14%가 훌쩍 뛰었는데 사실 도매가잖아요.
01:03
이렇게 하면 피부에 와닿지 않으실 거예요. 어제 저희 기자가 가서 음식점에 가서 소짜, 광어 소짜 한 그릇 시켜 먹으려니까 광어 소짜 한 그릇에 6만 원이었습니다.
01:15
너무 비싸서 시켜 먹을 수가 없다. 그런데 왜 그러냐. 피트플레이션이라고 하잖아요.
01:20
폭염으로 기온만 오르는 게 아닙니다. 농산물 가격은 물론 생선 가격까지 오르는데요.
01:26
보통 광어 같은 건 저는 지금 자연산으로 광어 잡아봤거든요. 도다리보다 덜 잡히는데 정말 생으로 잡아먹으면 맛있습니다.
01:33
그런데 양식으로 해서 파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그런데 광어 기온이 오르다 보니까 폐사하는 경우도 많고 공급량도 줄어들다 보니까 이렇게 광어값이 치솟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01:46
안 그래도 사실 물가도 비상이다. 어떻게 보면 날씨까지 좀 안 도와주는 것 같아요.
01:50
이용주 평가하는 제일 좋아하는 회의가 뭐세요? 주로 언제 시켜 드세요?
01:54
저는 낚시꾼입니다. 그래가지고 한반도에 나오는 대부분의 물고기는 제가 다 맛을 한 번씩 봤어요.
02:01
그런데 그중에서도 광어가 사실은 제일 맛있습니다.
02:04
왜냐하면 바디감이 느껴지는 식감과 함께 모든 소스에 찍어먹어도 다 맛있어요.
02:10
초장, 고추장, 간장, 쌈장 해가지고 정말 최고인데 지금 이렇게 비싸져서 우리 시민들이 먹지 못한다는 소식.
02:19
너무 가슴 아픕니다.
02:21
호준 변호사는 좀 체감이 되세요? 요즘 물가?
02:23
제가요. 저희 집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이 멀지 않아서 배달을 시키면 오거든요.
02:29
그래서 혼자 이 소자 광어 시켜먹으면 굉장히 좋아합니다.
02:33
특히 찰광어가 또 있어요. 찰광어가 쫓아쫓는 것.
02:36
찰광어?
02:37
맞습니다. 일반 광어랑 또 달라요. 찰광어 시켜먹으면 살짝 더 비싼데 혼자 먹으면 아픈 몸이 낫는 것 같고 원기가 회복되는 것 같고 너무 좋거든요.
02:45
그렇군요.
02:46
그래서 시켜먹는데 요새는 시킬 때마다 몇 번 망설여요.
02:49
왜냐하면 300g에 일반 광어 3만 6천 원. 배달하면 그렇게 하거든요. 300g 하면 사실 몇 점 안 되거든요.
02:56
사실 광어 1인분도 배달해 주는데 보면 예전에는 9,900원 이럴 때도 있었는데 3만 6천 원, 3만 원이 수박도 그렇고 광어도 그렇고 우수한 가격이 된 것 같아서 이렇게 시켜먹기가 부담스럽기는 사실입니다.
03:11
그러니까 이게 국민 획감이라지만 요즘은 그렇게 또 만만한 생선이 된 게 아니라는 겁니다.
03:16
허주현 변호사 말대로 마트에서도 가격표를 보고 시민들 역시 몇 번이나 광어를 또 집었다 내려놓기 일수라고 하네요.
03:26
회 좋아하는 편인데 오늘도 살려고 했는데 막상 손이 가다가 말았어요. 너무 비싸져서.
03:33
월흑 같은 경우는 수온이 18도에서 21도 정도가 장어는 20도에서 25도가 적정 수온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03:45
그러니까 최근에 이 광어 수급 불안이 날씨가 더워지면서 지난해에 어린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한 게 좀 결정적이었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03:53
그런데 올해도 좀 비슷한 상황 아닌가요? 이러면 가격을 좀 안정시킬 방법이 있어요.
03:58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사실상 없다라고 보여지는데요.
04:02
지금 현재 우리 식탁에 올라오고 있는 이 광어들은 작년에 키운 녀석들입니다.
04:07
사이즈가 조금 있는 애들은 재작년부터 키운 애들이고요.
04:10
그런데 작년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역대 최장기 고수온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04:15
그래서 71일, 불과 두 달 가까이 계속 고수온이 유지가 됐거든요.
04:20
이렇게 바다가 고수온이 되면 용존 산소량, 말하자면 물속에 산소가 부족해서 물고기들이 집단 폐사하는 이런 일들이 일어났는데
04:28
작년에 정말 어린 개체들이 많이 죽어버린 거예요.
04:31
그래서 우리 어민들이 굉장히 많이 피해를 보셨고
04:34
또 올해 우리 식단에 올라갈 광어들도 지금 우리가 수급을 할 수 없는 이런 상태가 됐는데
04:40
이 상황이 아무래도 지금은 풀리기가 굉장히 어렵다라고 하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04:47
참 날도 더운데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만 줄줄이 오르는 상황
04:51
하루빨리 또 가격이 안정화되길 바라보겠습니다.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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