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철새들의 낙원, 울산 태화강 3호대 숲에서 특별한 영상이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00:06외가리가 알을 낳고 새끼를 키워 둥지를 떠나는 모든 번식과정이 관찰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00:13제시엔 울산중앙방송 전우수 기자입니다.
00:18울산 태화강 3호대 숲의 철새인 외가리의 번식 전 과정이 처음으로 관찰카메라에 잡혔습니다.
00:25지난 2016년 태화강 3호대 숲에 관찰카메라를 설치한 이후 교미부터 산란, 부하, 새끼가 둥지를 떠날 때까지의 모든 장면이 고스란히 담기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00:393월 20일, 알이 두 개가 있는 둥지가 카메라에 잡힙니다.
00:43하지만 갑자기 날아온 수컷 때문에 둥지가 기울어져 알들이 떨어지고 맙니다.
00:49다음 날부터 연이어 암컷 외가리가 알을 낳는 장면이 포착됩니다.
00:53암수가 교대로 알을 품습니다.
00:56알을 품는 중에도 수컷은 암컷과 교미를 갖습니다.
01:00알을 품은 지 28일 만인 4월 17일 첫 번째 알을 깨고 새끼가 나왔습니다.
01:06이틀에서 6일까지의 터울을 두고 두세 번째 알들이 연이어 부하를 합니다.
01:12부하한 새끼 외가리 3마리 중 막내 외가리가 형제 외가리들에게 밀려나 죽습니다.
01:18부하한 지 20일 만입니다.
01:19남은 두 마리 새끼 외가리 중 한 마리가 둥지 밑으로 떨어졌다가 필사적인 날개짓으로 생명을 건집니다.
01:28또 다른 한 마리가 중대백로의 공격으로 둥지 밑으로 떨어집니다.
01:33이에 다른 한 마리가 신호를 보내고 이를 번 외가리가 가까스로 다시 둥지로 올라옵니다.
01:39첫째 외가리의 새끼는 부하후 56일째, 둘째 새끼는 부하후 55일째 둥지를 떠났습니다.
01:46이후 외가리가 머물던 빈 둥지를 중백로들이 차지하고 새로운 자리를 잡기 위해 둥지를 해체합니다.
01:54외가리는 몸길이 90cm에서 1m로 태하강 대숲을 잦는 백로류 중 가장 큰 새입니다.
02:01오사시는 이번 관찰 영상 자료를 울산철새 여행버스와 조류사파리 누리집을 통해 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02:10제시앤 뉴스 전우수입니다.
02:1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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