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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트랜스크립트
00:00:00오후 4시의 지식충전쇼, 이야기더 지금 시작합니다
00:00:08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옥의 감옥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00:00:28한 번 가면 죽어야 나올 수 있다던 전설의 감옥을 새롭게 다시 만들어서 불법 이민자들을 수용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00:00:37영상 하나 보겠습니다
00:00:39트럼프 대통령이 찾은 곳, 이곳이 저렇게 철장도 보이고 하는데
00:00:43미국 플로리다의 늪지대 한가운데 새로 만든 불법 이민자 수용시설입니다
00:00:50악어가 주변에 쫙 깔려 있어서 그야말로 탈옥을 좀 어렵게 만들었고
00:00:55그래서 이름을요, 악어 엘커트레즈로 불린다고 하는데
00:00:59트럼프는 이걸 이렇게 자랑합니다
00:01:01아주 쉬운 곳이 있습니다
00:01:14도망치면 악어가 빠르게 쫓아올 거다.
00:01:41또 그리고 유일한 탈출구는 국외 추방이다라면서 웃으면서 경고를 한 겁니다.
00:01:47사실 듣기만 해도 좀 살벌한데 이용자 평론가.
00:01:51그러면 이 악어 엘커트레즈라는 곳이 어떤 곳인 거예요?
00:01:54미국 동남부 플로리다 주는 정글숲이 굉장히 많습니다.
00:01:59그러다 보니까 주변에 악어도 있고 사람을 잡아먹는 보아뱀도 있고요.
00:02:03굉장히 위험한 환경인데요.
00:02:05그런데 그중에서도 에버글레이즈라는 동네에는 지금은 쓰지 않는 폐공항 부지가 있습니다.
00:02:10거기를 이제 부지다 보니까 좀 크잖아요.
00:02:15그래서 거기를 불법 이민자들의 수용소를 만들겠다 해서
00:02:19공화당 출신의 론 디센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00:02:228일 동안 열심히 뚜까뚜까 해서 이런 수감소 비슷하게 생긴 것들을 만들었습니다.
00:02:30그래서 CCTV도 400개 이상 넣고 거기에 수용하는 인원도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하고요.
00:02:35그런데 지금 문제가 되는 부분은 뭐냐면
00:02:38저 부지가 지금 플로리다 도시에서 마이애미에서 한 70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00:02:44거기가 주변이 완전히 그냥 지금 보시는 것처럼 숲이고 거기에 온갖 야생동물이 다 있습니다.
00:02:51그래서 여기에다가 불법 이민자들을 수용해 놓으면
00:02:55탈출을 혹시나 하더라도 중간에 악어를 만나서 끔찍한 일을 당하거나
00:03:02뭐 이래서 지금 이게 보안이 확실할 것이다 뭐 이런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는 겁니다.
00:03:07아니 그러니까 저렇게 뭐 늪지대가 있어서 또 악어도 있고 해서 지형 자체가 어떻게 보면 요새라는 겁니다.
00:03:13그런데 이름 자세히 보면은 엘커트레즈 이거 좀 많이 들어본 이름이거든요.
00:03:18영화에도 나왔었잖아요.
00:03:19그렇습니다. 이 엘커트레즈는요. 손 코널리와 리컬러스 케이지 주연의 더 록이라는 영화의 배경이 되었죠.
00:03:27더 록 많이들 기억하실 거예요.
00:03:29이 영화 제목에서 드러나는 것처럼요.
00:03:31엘커트레즈는요. 샌플란시스코 인근의 바위섬입니다.
00:03:35영화 이름도 더 록인 건데 축구장 12개 정도 되는 면적인데
00:03:4030여 년간 흉악범 중에 흉악범들만 모아놓는 수용소로서 기능을 해왔던 겁니다.
00:03:47그래요.
00:03:491963년에 마지막 수용소가 이간된 이후에는요. 사실상 관광 명소로서 이용이 되고 있습니다.
00:03:55이 더 록이라는 영화뿐만 아니라요.
00:03:58결국 시체가 발견되지 않아서 탈옥이 성공했는지 성공하지 못했는지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있는 사례를 영화화한
00:04:06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알카트레즈 탈출 등 수많은 예술 작품의 소재와 배경이 되기도 한 곳입니다.
00:04:13저렇게 영화에 나올 만큼 악명이 높다는 거예요.
00:04:15그런데 이걸 이름을 따와서 이번에 새롭게 지었다는 것 자체가 트럼프의 강경한 단속 의지를 보여주는데
00:04:23그럼 일단 여기가 왜 저렇게 악명이 높았던 거예요?
00:04:26들어가는 죄수는 있어도 나오는 죄수는 없다.
00:04:29즉 천연의 감옥이라는 겁니다.
00:04:32저렇게 지금 보시다시피 섬인데요.
00:04:35이 섬에서 탈출을 한다고 해도 일단 탈출을 한다고 해도 상어가 많아요.
00:04:41아까는 악어였잖아요.
00:04:42상어가 많아서 상어밥이 될기 일수이고
00:04:46또 수온이 낮아서 맨몸으로 헤엄쳐서 바로 앞에 해안까지 가는데 굉장히 힘들다고 합니다.
00:04:53이 해안 보이시죠?
00:04:55저는 샌프란시스코 가서 이 감옥을 직접 가봤거든요.
00:04:58그런데 밤이 되면 정말 이 죄수의 감정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00:05:02왜냐하면 해안가에 황혼한 불빛들이 다 보이거든요.
00:05:06하지만 갈 수는 없는 거예요.
00:05:08헤엄쳐서 간다고 하더라도 익사한 사람이 부지기수인데
00:05:12총 29년 동안 6명이 살해당하고 23명이 붙잡히고
00:05:18나머지는 36명 중에 나머지는 차갑고 세찬 급류에 휩살려서
00:05:23익사했을 거라고 경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00:05:27지금 저게 그러니까 엘커트레즈를 또 플로리다 주에 저렇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00:05:33그런데 이 플로리다 습지에 만든다는 감옥이 계속해서 논란이 되는 이유는요.
00:05:38또 있습니다.
00:05:39그러니까 미 국토안보부가 지금 이런 합성사진을 올린 겁니다.
00:05:43자세히 보시면 악어무늬들이 아이스.
00:05:46그러니까 이민세관 단속국 모자를 쓰고 있는 합성사진을 올린 겁니다.
00:05:51아니 이용준 평론가 이렇게까지 하는 건 좀 너무나 같다 이런 지적들도 나와요.
00:05:55네 맞습니다.
00:05:56지금 보시면 악어가 쌩뚱맞게 모자를 쓰고 있는데 아이스라고 쓰여 있거든요.
00:06:01저게 지금 이민세관 단속국의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00:06:05말하자면 지금 악어들이 불법 이민자 수용소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00:06:10거기 수용소에 있는 사람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가드를 한다 이런 느낌으로 보이는데
00:06:15사실은 이게 좀 국토안보부 공식 거기에 올라온 거예요.
00:06:21그러니까요.
00:06:22그래서 사실 불법 이민자를 단속하는 것까지는 트럼프의 정책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쳐도
00:06:27불법 이민자들을 사실 조롱한다고도 볼 수 있거든요.
00:06:32그래서 저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지금 미국 내에서 굉장히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00:06:37그런데 결과적으로 결국 악어나 비담뱀이 단속 효과가 있을까 이것도 의문이 남거든요.
00:06:44그래서 그런지 이게 일종의 쇼 아니냐 이런 지적들도 있고요.
00:06:47네 맞습니다.
00:06:48플로리다에서 악어의 공격으로 사망할 확률이 310만 분의 1이라고 합니다.
00:06:54그래요?
00:06:55굉장히 낮은데요.
00:06:56사실 사람을 공격하는 악어는 분명히 있었겠죠.
00:06:59그런데 이 플로리다 땅에 벌써 사람이 산 지도 400년이 넘었으니까
00:07:02사람을 공격하는 악어는 이미 다 멸종이 됐을 거라고 보고요.
00:07:06지금 남아있는 악어들은 대부분 좀 순한 애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보는데
00:07:10그렇기 때문에 사실 지금 이런 악어나 비담뱀을 이용해서 단속을 한다
00:07:15이런 효과는 거의 없을 거라고 보는 시각이 굉장히 많습니다.
00:07:19그렇군요.
00:07:19그런데요.
00:07:20트럼프가 벼르는 건 불법 이민자만이 아니었습니다.
00:07:24한때 1호 친구, 그러니까 환상의 콤비였던 이 사람에게도 살벌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00:07:31그러니까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
00:07:59머스크한테 날린 경고가 굉장히 살벌합니다.
00:08:02그러니까 머스크를 남아공으로 추방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트럼프가 언급을 했어요.
00:08:07지금 두 사람의 갈등이 다시 완전하게 폭발한 상태입니다.
00:08:11트럼프가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할 수 있겠다, 살펴보겠다고 한 이유가 있어요.
00:08:17먼저 머스크가 이렇게 비판을 했거든요.
00:08:20보면 현지 시간으로 어제 트럼프가 열심히 밀어붙인 감세지출법안이 국회의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00:08:29그러니까 부자랑 대기업, 세금 많이 깎아주고 이런 법안인데
00:08:32머스크가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00:08:34이 미친 법안이다 라고 얘기를 하면서
00:08:37이게 굉장히 국가 재정을 파탄시킬 수 있다면서
00:08:40이 법안을 통과시킨 공화당을 향해서는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00:08:45재정 낭비하는 돼지 정당이다.
00:08:48트럼프는 이 아름다운,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라고 했거든요.
00:08:52자신이 추진하는 법안에 대해서 이렇게 머스크가 공격을 하니까
00:08:55발끈하면서 이렇게 얘기를 한 겁니다.
00:08:59이 법안 통과시킨다면 나는 신당까지 창당할 수 있어라고 머스크는 얘기를 한 거고요.
00:09:04머스크는 여기에 대해서 추방까지 거론을 하게 된 거죠.
00:09:08그러면서 아마 머스크가 그렇게 말한 것은
00:09:11전기차 보조금 중단 같은 거에 대해서 화가 났기 때문이라고 해석을 하면서
00:09:18그런데 일론회사 있잖아요.
00:09:20정부 보조금 없었으면 회사 문 닫고 고향 돌아갔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얘기까지 하면서
00:09:26서로의 긴장관계가 다시 아주 커지는 상황입니다.
00:09:29두 사람의 긴장감이 아슬아슬한데요.
00:09:31한때는 이런 사진들도 있었죠.
00:09:35그러니까 저렇게 머스크가 대통령 책상까지 마음대로 앉는 학성사진이 돌 만큼
00:09:41당시에는 굉장히 문고리 권력이었습니다.
00:09:44그런데 이종국 변호가 트럼프로 흥한 자, 트럼프로 추락하냐 이런 말이 나올 정도예요.
00:09:50테슬라 주가도 뚝 떨어졌다면서요.
00:09:51바로 테슬라 주가 때문입니다.
00:09:54서로 앙숙이 됐을 때는 테슬라 주가가 떨어졌었다가
00:09:56파해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테슬라 주가가 어느 정도 회복이 됐거든요.
00:10:01이번에 또다시 이렇게 서로 막 그냥 물어뜯는 듯한 어떤 표현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00:10:06테슬라 주가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5.34포인트나 떨어진 300.71달러에 마감합니다.
00:10:15앞으로 어떻게 될지 또 진짜 무슨 뭐 이렇게 추방되는 거 아니야?
00:10:19이런 어떤 불안감들이 계속 테슬라 주가를 안개 속으로 지금 몰아넣고 있는 겁니다.
00:10:24테슬라 주가 얘기하는데 이영주 평론가 좀 표정이 심상치 않아요.
00:10:28맞습니다. 요즘에 미국 주식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00:10:32저도 그 중에 한 명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는 주식 중에 하나가 테슬라 주식이거든요.
00:10:38그래서 저 둘이 싸울 때마다 제발 화해해라.
00:10:42제발 둘이 친하게 지내라라는 이 읍소하는 글들이 온라인에 꽉꽉 찢어지고 있습니다.
00:10:47저도 그 중에 한 명이고요.
00:10:48보실 때마다 가슴이 철렁철렁하실 것 같습니다.
00:10:50네. 제발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00:10:51트럼프의 이런 거침없는 행보는요.
00:10:54계속 전해드리기로 하고 다음 이야기 하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00:10:5870세 이상은 회원을 안 받습니다.
00:11:02골프장에서 이런 문구를 만약에 보셨다면요.
00:11:04어떤 생각을 하시겠습니까?
00:11:07필드에까지 번진 노인 출입 금지 논란.
00:11:09인권위가 철퇴를 빼들었습니다.
00:11:12사실 골프하면 요새 노년층에서도 많이 즐기는 스포츠죠.
00:11:17무리하지 않으면서 꼬박꼬박 걸을 수 있는 운동이어서 그렇다는데
00:11:21시니어들의 골프 사랑 한번 들어보시죠.
00:11:25요즘 골프가 인기가 되게 많아졌잖아요.
00:11:28그럼 애들은 문의가 많이 와?
00:11:31엄청 오죠.
00:11:32시니어도 있어요.
00:11:3340세 이후면 시합도 있어요.
00:11:35시니어 시합이.
00:11:3540대 이후에.
00:11:37우리 세계적으로 랭킹 100위 안에
00:11:39우리 한국 선수들이 30명이나 들어가 있어요.
00:11:43세계적으로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3위를 할 정도로.
00:11:47뭐 어마어마하죠.
00:11:51사실 제 주변에도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 상당히 많아요.
00:11:54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00:11:55네.
00:11:5670대인 분이 골프 회원권을 구입을 하려고 한 거예요.
00:12:00그런데 회사에서 골프 주식회사에서 70세 이상은 우리가 입회를 할 수 없습니다.
00:12:07규칙이 그렇습니다.
00:12:08라고 거절을 한 겁니다.
00:12:10그러자 이 70대 분은 인권위에 진정을 한 거예요.
00:12:14인권위에 이건 차별 아닙니까?
00:12:16어떤 나이로 이렇게 제한을 합니까?
00:12:18라고 인권위에 진정을 했는데
00:12:20인권위 지난달 11일 지금 권고를 했는데
00:12:24어떻게 권고를 했냐면
00:12:2570세 이상의 입회를 제한하는 내용으로 회측을 개정한 골프 클럽은
00:12:29나이를 이유로 한 차별을 시정해야 한다.
00:12:34왜냐하면 평등권 침해의 차별 행위이기 때문이다.
00:12:37라고 권고상을 내린 겁니다.
00:12:40그러니까 나이를 이유로 운동을 못하게 하니까
00:12:42이게 좀 억울한 마음이 들어서 인권위에 진정을 넣었다는 겁니다.
00:12:46그런데 임주혜 변호사 사실 골프장 입장에서는
00:12:49회원이 늘면 좋은 거 아니에요?
00:12:51왜 막을 만한 이유가 있어요?
00:12:52회원권을 산다는 것은 결국 회원과 골프장과 계약을 체결하는 그런 일입니다.
00:12:59그럼 계약을 체결하는 거니까 계약 자유의 원칙이라는 게 적용이 되겠죠.
00:13:03누구에게 이걸 팔지 골프장에게 재량이 있는 건 맞는데
00:13:08지금 골프장 입장에서는 70세 이상의 회원은 안전 문제가 있다는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00:13:15골프장에 아무리 골프를 안전하게 즐긴다고 해도
00:13:19급경사지가 많다 보니까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
00:13:24그래서 의결을 통해서 70세 이상은 회원으로 받지 않도록 정한 것이다.
00:13:29이렇게 입장을 밝히고 있어요.
00:13:31결국 사고 위험과 이에 따른 보상금 지급 문제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였다.
00:13:37이렇게 이야기는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0:13:39그런데요.
00:13:40이 골프장에서 일어난 실제 사고를 조금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00:13:46그러니까 이 골프장은요.
00:13:48전체의 절반이 70세 이상인데
00:13:52사고 비율은 13.6%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00:13:57그래서 인권위에서는 이 부분이 좀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 같아요.
00:14:01네 맞습니다.
00:14:02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70세 이상 회원의 비율이 거의 50%에 가까운데
00:14:06사고 비율을 보면 지금 10%대거든요.
00:14:08사실은 이 연령과 사고 간의 명확한 인과관계가 조금 부족하다라고 인권위는 봤고요.
00:14:15그리고 동시에 기존 회원 중에서도 70세가 넘으시는 분들 있잖아요.
00:14:18그분들은 그러면 어떻게 할 거냐 하는 거예요.
00:14:20이것도 사실은 좀 말이 안 되는 부분이었고
00:14:22그래서 결국에는 지금 이런 가입을 막는 것 자체가
00:14:28애당초 이거 불법이다.
00:14:31잘못되었다라고 인권위가 지금 판단을 했습니다.
00:14:34그런데 이남희 기자 조금 전에 이용진 평론가 말대로
00:14:37그러니까 만일 내가 어제까지 이 골프장을 다니다가
00:14:40오늘 이제 70세가 됐어요.
00:14:42그러면 이것도 일괄 탈퇴해야 하는 건가 이런 규정들이 있어요.
00:14:46일괄 탈퇴 기존 회원은 만약에 70세가 넘으면 탈퇴해야 된다.
00:14:51이런 기준은 없다고 해요.
00:14:53그러니까 신규 회원을 가입할 때는 70세 이상이 안 되는데
00:14:57기존에 제가 이곳에 오랜 회원권이었는데 70세가 넘었다.
00:15:01이럴 때는 자격 갱신이나 소멸되거나 이런 절차가 없었다는 거예요.
00:15:06이런 골프장 측의 설명을 듣고는 합리적이지 않은 것 같다라고 인권위가 판단했습니다.
00:15:14인권위는 권고잖아요.
00:15:15골프장은 이거를 이해하겠다, 받아들이겠다 이런 거예요?
00:15:18저희가 골프장 측을 취재해 봤는데 인권위 권고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00:15:25왜냐하면 어르신 회원들이 좀 많이 늘고 이렇게 되면서 사고가 있고
00:15:31또 보험금 부담 같은 것들이 굉장히 늘어났다고 합니다.
00:15:34이런 어려움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받지 못한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요.
00:15:39다만 인권위 같은 경우는 권고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의무적으로 받아들여야 되는 거는 아니라고 합니다.
00:15:48그래서 좀 어떻게 지금 다시 좀 조치를 내놓을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00:15:53개인적으로는 저희 지난주에 이런 소식 전해드린 적이 있어요.
00:15:5695살인 권고갑, 김대중 대통령, 김대중 대단 이사장이 샤디그를 했다.
00:16:0295살에도 굉장히 싱글을 쳤다.
00:16:05이런 것들이 화제가 돼서 꼭 나이뿐만 아니라 나이가 많아도 골프를 잘 치시고 건강을 잘 유지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00:16:12무조건 70세 이상이라고 해서 못 들어가게 하는 거는 말이 안 된다.
00:16:16이렇게 보시는 분들의 얘기는 계속 커질 것 같습니다.
00:16:19문제는요. 노인 인구 천만 시대라고들 하죠.
00:16:24이런 식으로 나이 제한하는 골프장도 생겨나고
00:16:26그런데 게다가 노인 손님을 제한하는 카페까지 등장했다는 점이죠.
00:16:32식사라도 갖다 오시고 오래 계셨으니까 나이 되신 분이 오게 되면 자리를 피하는 경향이 더 많아요.
00:16:43이종훈 평론가.
00:16:44당시에 그러니까 주인이 보낸 쪽지입니다.
00:16:47매장 이용 시간이 너무 깁니다.
00:16:49젊으신 고객님들은 아예 이쪽으로 오지 않고 있습니다.
00:16:53라는 쪽지를 보낸 건데
00:16:55물론 당시에 주인이 좀 이게 표현상 실수가 있었다 인정을 했고
00:16:59실제 손님이 7시간 동안 자리를 지켰다고 합니다.
00:17:03이 당시 그래서 이게 노시니어존 논란도 있었거든요.
00:17:07요즘에 이런 좀 추세가 느껴지세요?
00:17:09글쎄요. 갑자기 소설 제목이 떠오릅니다.
00:17:11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00:17:13이런 제목이 떠오르는데 실제로 이런 추세인가라는 건 좀 더 많은 사례를 봐야 되겠습니다.
00:17:20하지만 이 쪽지가 이해 안 가는 대목이 있어요.
00:17:25매장 이용 시간이 너무 길다까지는 이해가 갑니다.
00:17:28그건 나이에 상관없이 젊은 분들도 와서 매장 이용 시간이 7시간이라고 한다면
00:17:33사장 입장에서는 원활한 테이블 순환을 위해서
00:17:38좀 양보를 해주시면 어떻겠습니까?
00:17:41이렇게 만약에 권고를 했다면 이해해요.
00:17:43하지만 노인이기 때문에 기르면 안 된다?
00:17:46매장 이용 시간이 길면 안 된다?
00:17:48이건 좀 차별 아닙니까?
00:17:50젊은 분들은 길게 있어도 되고
00:17:52노인 분들은 길게 있으면 안 된다.
00:17:55그러니까 이것도 저는 조금 더 현명하게 부탁을 하는 게 필요하고
00:18:00나이를 언급하지 않았으면 또 어땠을까?
00:18:03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00:18:04어떤 곳이든 부당한 차별은 있어서는 안 되겠죠.
00:18:08다음 이야기 살펴보겠습니다.
00:18:10아침에 간편하게 즐겨 먹는 시리얼 한 컵이
00:18:13아무리 할인을 받고 또 받는다고 해도요.
00:18:16사실 이게 100원 밑으로 사기는 힘들죠.
00:18:19그런데 32원이라는 믿기 힘든 가격이 뜨면서
00:18:23때 아닌 대란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00:18:26이용주 편원가.
00:18:27아니 한 컵에 32원이라니요?
00:18:28이게 무슨 일이에요?
00:18:29지난달 30일 밤 9시에 쿠팡에서 일어났던 일인데요.
00:18:34밤 9시 20분 정도에 쿠팡에 물건이 하나 떴습니다.
00:18:38이 해당 시리얼입니다.
00:18:40그런데 이게 무려 118개가 3,800원.
00:18:46개당 32원에 118개를 가져갈 수 있는.
00:18:52그래서 저도 이걸 봤거든요.
00:18:54그래서 이게 1일인가 싶었어요.
00:18:55요즘에 가끔 그렇게 말도 안 되는 가격에 파는 게 있거든요.
00:19:00그래서 봤는데 이거는 말도 안 되는 가격이 아니라
00:19:03이렇게 팔면 이 회사가 망하는 느낌인 거예요.
00:19:06그래서 저는 안 샀습니다.
00:19:07그런데 이게 그동안 한 5시간 동안
00:19:10다음 날 새벽 2시까지 계속 노출이 되면서
00:19:134만 명이나 되는 사람이 이걸 사갔습니다.
00:19:17그래요?
00:19:17알고 보니까 이걸 판매자께서는 원래 가격대로 올렸지만
00:19:22쿠팡 측에서 이걸 잘못 올린 거예요.
00:19:25오류가 있었던 겁니다.
00:19:26이걸 타자를 쓰는데
00:19:27그래서 결국에는 시스템 오류로 잘못 노출이 돼서
00:19:30이게 지금 큰 문제가 됐습니다.
00:19:33아니 그런데 비슷한 일이 얼마 전에도 있지 않았어요?
00:19:36바로 얼마 전에도 있었습니다.
00:19:38그때는요.
00:19:39제품이 컵라면이었어요.
00:19:41컵라면도 한꺼번에 많이씩 사두는 대표적인 제품이잖아요.
00:19:44그렇죠.
00:19:45컵라면 36개를 묶어서
00:19:475,040원에 올라온 겁니다.
00:19:51개당 140원 꼴이에요.
00:19:53정말 싼 가격이죠.
00:19:54일반적으로 2만 7천원에서 2만 8천원에 팔리던 이 묶음을요.
00:19:595,040원에 팔았으니까
00:20:015분의 1을 밑도는 가격입니다.
00:20:04정말 순식간에 불티나게 팔리기도 됐고
00:20:07고객과의 신뢰를 위해서
00:20:09지금 주문된 건에 대해서
00:20:11최대한 그대로 이행하기로 했다.
00:20:13이렇게 또 플랫폼 층에서 밝힘으로써
00:20:16많은 분들이 굉장히 싼 가격에
00:20:19이 컵라면을 구입하기도 했었습니다.
00:20:22그러니까 저희가 한번 따져봤어요.
00:20:23따져보니까 이게 컵라면 가격으로 보면
00:20:2581% 할인이고
00:20:27시리얼은 무려 99% 할인이었던 겁니다.
00:20:31소비자 입장에서 이게 맞나
00:20:32긴가민가 싶긴 할 것 같은데
00:20:34만약에 이종공평론가님이
00:20:36딱 이걸 보셨다고 하면
00:20:37사실 거예요?
00:20:39살 것 같은데
00:20:40솔직히 말씀드릴게요.
00:20:43제가 마트를 갔었어요.
00:20:44마트에서 호떡 5개가
00:20:46500원에 찍혀져 있는 거예요.
00:20:49그게 원래 5천원인데
00:20:50공의 하나를 잘못 찍은 거예요.
00:20:52그랬을 때 저도 진짜 망설였습니다.
00:20:55이걸 진짜 그냥 가져갈까 말까
00:20:57그런데 물어봤어요.
00:20:58그냥 물어보니까
00:20:59잘못 찍혔습니다.
00:21:01죄송합니다 하고
00:21:015천원을 다시 라베링 했거든요.
00:21:04이것과 좀 전에 온라인상은
00:21:06조금 다를 것 같아요.
00:21:07이를테면
00:21:08오프라인상에서는
00:21:09사람이 팔잖아요.
00:21:10그러면 그걸 받아들어서
00:21:11계산을 해야 되는데
00:21:13일단 물어봤을 것 같아요.
00:21:14오프라인은
00:21:15그런 어떤 필터링이 있으니까
00:21:16하지만 온라인에서는
00:21:18대면이 아니잖아요.
00:21:19클릭 한 번으로
00:21:20저걸 살 수 있다 한다면
00:21:22그 유혹을 견딜 사람이
00:21:23얼마나 있을까
00:21:24그러니까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00:21:26상황이 좀 다를 것 같다.
00:21:28그렇죠.
00:21:28라고 생각을 합니다.
00:21:29이용재 평론가는
00:21:30아까 회사 측 입장을
00:21:31좀 고려를 했다고 하셨지만
00:21:32아이들이 시리얼 많이 먹잖아요.
00:21:35그러면 어머니 입장에서는
00:21:36좀 이거 구매하고 싶다
00:21:37이런 생각이 들 것도 같거든요.
00:21:38구매하고 싶죠.
00:21:39저 제품이 굉장히 인기 있는 제품이에요.
00:21:41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어서
00:21:43많이씩 구매해두는 제품이거든요.
00:21:46워낙 싼 가격이다 보니까
00:21:48특히 정확한 부분 지적해 주셨는데
00:21:50오히려 오프라인이면
00:21:51대면해야 되잖아요.
00:21:54그러니까 한 번 물어볼 수라도 있는데
00:21:56온라인에서 구매하면
00:21:57이거 너무 싼 것 같은데
00:21:58어디다 갑자기
00:21:59그 새벽에 물어볼 수도 없고
00:22:01구입을 하는 소비자의 심리도
00:22:03충분히 이해가 하는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00:22:06그런데 이게 아까
00:22:06이용재 평론가는
00:22:07한밤중에 일어났다고 그랬거든요.
00:22:09그런데 궁금한 거는
00:22:09이거를 어떻게 알고
00:22:10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렸을까 싶어요.
00:22:12그러니까요.
00:22:13이용재 평론가는 아셨는데
00:22:14전 몰랐어요.
00:22:15전 몰랐어요.
00:22:17그런데 이런 정보
00:22:18다 얻는 비결이 있어요.
00:22:19이제 맘카페라든지 소비 관련된
00:22:21온라인 커뮤니티 보면
00:22:23이렇게 걸어놓는 겁니다.
00:22:25아까 말씀하신 핫딜이라든지
00:22:27품절, 대란 이런 키워드가 올라가면
00:22:30자동으로 알림 설정을 해놓는 거죠.
00:22:32이걸 딱 듣고
00:22:33와 가격 대박이다.
00:22:35빠르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00:22:38속보를 접하고
00:22:39뉴스 속보보다 더 빠른 것 같아요.
00:22:41속보를 접하고
00:22:42바로 이렇게 구매에 나서게 된 거죠.
00:22:44그렇군요.
00:22:45그런데 아까 조금 전에 나왔던
00:22:46컵라면 때는 그 가격 그대로 결국 정상 배송했었거든요.
00:22:50그러면 이거 32원 시리얼도 그대로 소비자들한테 보내주는 겁니까?
00:22:54이번에는 상황이 다릅니다.
00:22:56이 시리얼은 배송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어요.
00:22:59앞서 설명했던 제품 그 컵라면은요.
00:23:01이미 해당 플랫폼 측에서
00:23:03재고를 확보해둔 상태였습니다.
00:23:05미리 구매해두고
00:23:07그것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제품이었기 때문에
00:23:10플랫폼에서 손해를 감수하고
00:23:12고객과의 신뢰를 위해서
00:23:14수억 원의 손해가 있었지만
00:23:16배송을 한 거죠.
00:23:17하지만 이번에 시리얼 같은 경우에는요.
00:23:19지금 오픈마켓 2점 업체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00:23:23이번 발송권 같은 경우에는
00:23:25이제 고객들에게 사과를 하고
00:23:27주문을 취소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고 합니다.
00:23:30이번에는 그냥 주문을 취소 처리한 겁니다.
00:23:33그런데 지난번 컵라면 대란 때는
00:23:35이게 배송 처리되고 며칠 뒤에
00:23:37중고 사이트가 난리가 났다면서요.
00:23:39네, 맞습니다.
00:23:40우리가 알고 있는 저런 당근이라고 하나요?
00:23:43이런 데에서 엄청 많이 저런 컵라면들 판다는 글들이
00:23:49엄청 많이 올라왔습니다.
00:23:50당시에요?
00:23:51네, 그렇죠.
00:23:52그래서 사실 저는 저거를 주문을 하시는 분들이
00:23:55저거를 창고에다 쌓아놓고
00:23:57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먹어야지
00:23:58이런 순수한 생각을 했거든요.
00:24:00그런데 그게 아니라
00:24:01이 되팔이를 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신 거예요.
00:24:04그런데 그분들은 항상 우리보다 어떻다?
00:24:07한 걸음 더 빠르다.
00:24:08그래서 저거를 막 100개씩
00:24:11몇백 박스를 사가지고
00:24:13그걸 중고 파는 이런 데다가
00:24:16시가보다는 싸지만
00:24:18자기가 산 돈보다는 비싸게
00:24:21이렇게 파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00:24:24물론 그때 산 사람이 되팔 사람이라고 추정이 되는 거지만
00:24:27이종근 변호가 얘기해요.
00:24:28그러니까 웃돈을 얹어서 되팔기를 한 거는
00:24:30이것 좀 어떻게 봐야 될까요?
00:24:31그러니까 32원에 예를 들어서 시리얼이 나왔어요.
00:24:35그러면 눌러서 사귄사 대
00:24:38아유, 이 회사 굉장히 손해겠구나
00:24:40이런 마음이 있긴 있잖아요.
00:24:42그런데 그런 마음을
00:24:44도리어 되팔면서
00:24:45사적인 이익을 더 취하겠다?
00:24:47이건 네티즌들도
00:24:48굉장히 댓글로 비판을 많이 했어요.
00:24:51아니, 저거 몇 푼 벌겠다고
00:24:53되팔 목적으로 구입한 사람들이
00:24:55양심이나 있나?
00:24:57컵 나면 유통기간 짧아서
00:25:004개월 지나면 가격 또 낮출 거다.
00:25:03굉장히 비판적인 어떤 시각도 많거든요.
00:25:06돈을 되파는 건 정말 좀 심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0:25:09판매자도 구매자도 그야말로 주의가 필요한
00:25:12온라인 시대의 풍경인 것 같습니다.
00:25:14다음 이야기 살펴보겠습니다.
00:25:16이번에는 교통비를 아끼려고
00:25:18양심을 판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00:25:19잘못 쓴 엄마 카드 찬스가
00:25:22만약에 이게 1,800만 원으로 돌아왔다면 어떨까요?
00:25:26이 사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0:25:28이용재 변호가
00:25:28아니, 엄마 카드로 공짜 출근을 했어요?
00:25:31네, 까치산에 살고 있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00:25:34이 남자는 김포공항으로 출근을 해야 됐는데요.
00:25:38지난 출근하는 5개월
00:25:39지난 3월부터 7월까지
00:25:41무려 414번이나
00:25:44엄카
00:25:45어머니의 카드로
00:25:47이 교통카드를 찍고 출근하고 찍고 퇴근한 거예요.
00:25:50그런데 내가 이거 내 교통카드 쓰는 것보다
00:25:53어머님이 우대 혜택이 있으시면
00:25:56이게 싸잖아요.
00:25:57그래서 그거를 그냥 습관적으로
00:25:59이걸 부정 사용을 한 겁니다.
00:26:01그런데 이번에
00:26:02서울 도로교통공사에서
00:26:05이거를 발각했어요.
00:26:07아, 그래요?
00:26:07네, 봤습니다.
00:26:08그래서 이 남성에게
00:26:10무려 1,800여만 원의 소송, 청구를 했습니다.
00:26:15그래서 결국에는 이 남성이
00:26:17처음에는 이걸 받고 나서
00:26:19이걸 내가 왜 내야 되냐
00:26:20이렇게 반응을 하다가
00:26:22결국에는 형사고발당하고
00:26:24민사소송을 청구당해서
00:26:26결국엔 내야만 하는 운명에 처해졌습니다.
00:26:29그런데 400번 정도 지하철 타면
00:26:31운임요금으로 따지면
00:26:32한 60만 원 정도라고 하거든요.
00:26:34그런데 1,800원을 배상하라고 했다고 하면
00:26:36이거 좀 지하철비보다 비싼 것 같은데요?
00:26:38왜냐하면 관련된 법 규정에 따르면
00:26:41이렇게 부정 승차하게 되면
00:26:43당연히 그에 따른 제재가 필요하잖아요.
00:26:46원래 내사야 되는 운임에
00:26:4730배를 부과하도록 되어 있어요.
00:26:5030배요?
00:26:50그러니까 60만 원 정도 부정 이용을 했다면
00:26:5330배를 곱해서
00:26:54어림잡아도 1,800만 원 상당의
00:26:57지금 낼 돈이 생긴 거는 맞습니다.
00:27:00여러 유형이 있는데
00:27:01이렇게 노인 우대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00:27:04어린이용, 청소년용의 티켓을 끌어서
00:27:08이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00:27:10이런 건 사실 양심과 직결이 되는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00:27:13그런데 사실
00:27:14우리 부모님이 경로 우대 카드를 받았다.
00:27:18이거는 우리 부모님도 교통약자가 되었다.
00:27:21이런 의미이기도 한데
00:27:22저렇게 쓰고 싶을까요?
00:27:23그러게 말입니다.
00:27:25지금 교통약자가 되신 부모님의 우대 카드는
00:27:29우리가 평범한 우리가 제대로 내야지만 유지가 돼요.
00:27:34아시다시피 지하철은 엄청난 적자입니다.
00:27:372호선 등을 제외하면
00:27:38나머지 거의 모든 노선이 전부 다 적자거든요.
00:27:41메트로 서울이 5조 원이나 적자가 누적돼 있어요.
00:27:44그럼에도 불구하고
00:27:45우리 부모님에게 우리가 우대 카드를 드려야 된다라는 것은
00:27:49어떻게 돼야 돼요?
00:27:51우리들이 자발적으로 제대로
00:27:53교통요금을 내야지만 유지가 된다.
00:27:57이것이 유지가 안 되고
00:27:57이렇게 부정 사용이 계속되면 어떻게 되죠?
00:28:00우대 카드를 없애라는 목표가
00:28:02더 늘어날 수밖에 없어요.
00:28:03그러니까 굉장히 양심불량이라고 생각합니다.
00:28:06그렇네요.
00:28:06그런데 저게 안 걸릴 거라고 생각한 걸까요?
00:28:09딱 걸립니다, 여러분.
00:28:10조심하십시오.
00:28:11제가 왜 걸리는지 설명을 드릴게요.
00:28:14일단 첫 번째는 소리가 나잖아요.
00:28:15예전에는 어르신 건강하세요
00:28:17이 멘트가 나왔는데
00:28:19요즘은 하면 행복하세요 라고 멘트가 나오죠.
00:28:23그래서 소리로도 구분이 되고요.
00:28:25두 번째는 지금 보면
00:28:27일반 카드를 찍으면요.
00:28:29저렇게 왼쪽처럼 초록색 불이 떠요.
00:28:31그런데 우대 카드를 쓰게 되면
00:28:34바로 빨간 불이 뜹니다.
00:28:36조금 전에 임변호사께서
00:28:37지금 어린이나 청소년 카드 얘기했는데
00:28:40청소년 카드는 파란색
00:28:41어린이 카드는 노란색 불이 떠요.
00:28:44그리고 이 CCTV를 통해서
00:28:46다 영무원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00:28:48특별히 아까 말씀드렸던
00:28:50그 400번 넘게 탄 저 40대분이요.
00:28:53저렇게 반복적으로 비슷한 곳에서
00:28:56부정의심 승차가 되면
00:28:58누적돼서 시스템에 데이터가 쌓인다고 합니다.
00:29:02그러니까 저렇게 부정의심 승차했다가
00:29:0430배로 요금 옵니다.
00:29:05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00:29:07그런데 이걸 엄마 카드 찬스라고 불러야 될지도 모르겠지만
00:29:10이뿐만이 아니라고 해요.
00:29:11그러니까 엄마 카드 찬스가
00:29:12교통비 정도는 좀 우스울 정도라고 해요.
00:29:14맞습니다. 사실은 교통비면은 그냥 귀엽게 볼 수도 있는 상황이 몇 가지가 있는데요.
00:29:212022년에 국세청에서 이런 상황을 발견했습니다.
00:29:25어머니 카드, 엄마 신용카드로 명품 싸고
00:29:29해외 여행 가고 여기까지는 그래도 이해는 안 되지만
00:29:35그럴 수 있다고 쳐도요.
00:29:36이제 은행 대출을요.
00:29:39엄마 카드로 신청을 해서
00:29:42엄마가 그 대출을 갚아주는 거예요.
00:29:44거기에다가 부동산도 삽니다.
00:29:47엄마 카드로.
00:29:48그럼 사실은 이거는
00:29:49국세청이 봤을 때는
00:29:52이건 좀 선을 넘은 거잖아요.
00:29:54이거는 잡을 수밖에 없겠죠.
00:29:56그리고 또 부동산 취급, 자금과
00:29:58생활비가 아무리 봐도
00:30:00카드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00:30:03아무리 봐도 이게 일용직 자녀인데
00:30:04이걸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을 것 같은데
00:30:07저렇게 무자비로 대출받고
00:30:09부동산 사고 그러니까
00:30:11이건 국세청이 잡을 수밖에 없는
00:30:12나 잡아라 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0:30:15그런데 임주혜 변호사님
00:30:16간혹 보면 부모님 카드로 생활비 쓰고
00:30:19내 월급은 고스란히 저축하는 분들이 꽤 있어요.
00:30:23이것도 그럼 다 편법인 건가요?
00:30:25그렇죠. 사실 이렇게 쓰는 경우가 많아요.
00:30:27엄카 찬스라고 우리가 표현을 하는 건데
00:30:30생활비를 아예 부모님의 명의의 카드로
00:30:34모든 생활을 하는 겁니다.
00:30:35그리고 본인이 받는 월급 같은 부분은요.
00:30:39다 저축을 해서 부동산이라든가
00:30:41주식 투자나 이렇게 투자를 하는 데
00:30:44전부 사용을 하는 겁니다.
00:30:46이 근로소득을 모두 저축해야
00:30:47나중에 소득증빙에 용이하니까
00:30:49이런 선택을 하는 건데
00:30:51이거 다 편법입니다.
00:30:53내가 지금 어떤 소득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00:30:55부모로부터 생활비를 받으면
00:30:57이거 다 증여로 잡히거든요.
00:30:59나중에 증여세 폭탄 받을 수 있습니다.
00:31:02양심을 어긴 사실 그릇된 행동은 언젠가는 꼭 적발이 되는 법이겠죠.
00:31:07다음 이야기 살펴보겠습니다.
00:31:09자타공인 엘리트 개그맨 석영석 씨 얘기입니다.
00:31:13개그맨 석영석 씨가 7전 8기 끝에
00:31:16하늘이 내려준 점수 100점 만점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00:31:19한국사 능력시험 이야기인데요.
00:31:22아니 임주혜 변호사 저도 쳐봤거든요.
00:31:24굉장히 어려워요.
00:31:25그런데 이걸 만점을 받았다는 거예요?
00:31:26그렇죠. 한국사 능력시험이요.
00:31:28상당히 난이도가 있습니다.
00:31:301등급 받으면 정말 잘한 건데
00:31:331등급을 받으려면 80점을 넘어야 돼요.
00:31:35그래요.
00:31:36석영석 씨가 맨 처음에 받았던 점수는
00:31:38마킹 실수가 하나 있어서 79점이었다고 합니다.
00:31:42그 다음에 열심히 공부해서 94점이 나온 거예요.
00:31:465득점 이미 1등급을 땄죠.
00:31:47그런데 이걸 컨텐츠화 했더니
00:31:49많은 분들이 우리 이거 만점 도전해보자
00:31:52이렇게 응원을 해주신 거죠.
00:31:54세 번째 시험 무려 99점이었습니다.
00:31:56그래요?
00:31:57그리고 네 번째 도점만에
00:31:59이 한국사 능력시험에서 만점 무려 100점을 받은 겁니다.
00:32:04겸손하게 말씀하긴 하셨어요.
00:32:06내가 특히 잘하는 분야의 문제가 나왔고
00:32:09그날 운이 나에게 몰려온 것 같다.
00:32:11이렇게 말을 해주셨지만
00:32:12그만큼 공부를 많이 하신 거고
00:32:14한국사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셨던 거겠죠.
00:32:17사실 뭐 석영석 씨 하면
00:32:19육군사관학교 수석으로 입학하고
00:32:21서울대를 또 다시 시험을 봐서 들어간 끈기로 유명하죠.
00:32:25공인중개사 자격증도 있다고 하는데요.
00:32:27그런데 이런 도전들이 석영석 씨에게도
00:32:30마냥 쉬운 건 아니었다고 합니다.
00:32:32제 일을 하면서 준비한다는 게 쉽지만
00:32:36마지막 한 달 집에 안 들어갔어요.
00:32:39공부에 집중을 하려고
00:32:40일이 끝나면
00:32:42제 후배 녹음실에
00:32:45탕비실처럼 이렇게 마련된 공간이 있는데
00:32:48거기에 책상을 넣고
00:32:50새벽 1시까지 해요.
00:32:52한 12시쯤 됐나요?
00:32:53뭐 별일이 없는데
00:32:56갑자기 눈물이 나는 거예요.
00:33:01그런데 석영석 씨가 알고 보면
00:33:03공부에 매진하시게 된 사정이 있으시다면서요.
00:33:06그렇죠. 단순하게 머리만 좋은 것이 아니라
00:33:09정말 성실하게 공부를 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00:33:12그런데 사실 성실하게 저렇게 공부를 한
00:33:15어떤 사연이 하나 있어요.
00:33:17집안의 가세가 갑자기 기울어졌었다고 합니다.
00:33:20그래서 이 석영석 씨가 집안의 보툼이 되기 위해서는
00:33:25어떻게 할까 하다가
00:33:25대전역에 가서 신문도 팔아봤대요.
00:33:28그런데 아무리 팔아도 나이가 어리고 하니까
00:33:30보탬이 안 된 거예요.
00:33:32그때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00:33:34아 내가 공부로 기쁘게 해드리자.
00:33:37열심히 열심히 해서 결과가 나오면
00:33:39이렇게 가세가 기울었는데도
00:33:41어머니 아버지가 훨씬 기뻐하실 게 아닌가
00:33:43그때부터 정말 성실하게 공부에 매진했다고 합니다.
00:33:47그렇군요. 참 의지가 강하신 분인 것 같습니다.
00:33:49그런데 더 대단한 게요.
00:33:51영상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00:33:53뭐냐면요.
00:33:54석영석 씨 개인 SNS 채널입니다.
00:33:57저게 그러니까 단순히 공부만 한 게 아니라
00:34:00저렇게 지금 쭉 보는 영상들이
00:34:02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
00:34:04본인이 강의를 해서 올려놓은 거예요?
00:34:06그러니까요.
00:34:06자신의 특기인 공부를 또 나눔하면서
00:34:09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건데요.
00:34:13저도 저 한국사 강의 몰아보기
00:34:1512시간짜리 다 보지는 못하고 들어가서 봤는데
00:34:18정말 웬만한 일타강사 못지않게
00:34:20귀에 쏙쏙 들어오게 강의를 잘 하시더라고요.
00:34:23보면 저렇게 온라인 강의만 할 뿐만 아니라
00:34:27보통 지금 석영석 씨 같은 경우는
00:34:30권익위에서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멘토로 임명을 했는데
00:34:35그 역할을 하면서 또 이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해서
00:34:39오프라인에서도 무료 강의까지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00:34:42자신의 강의에 대해서 석영석 씨
00:34:45자신의 유튜브에서 이렇게 얘기하기도 했는데요.
00:34:48잠깐 들어보시겠습니다.
00:34:52선배님 덕분에 좋은 점수 받았다는데
00:34:54그리고 엄청 많았어요.
00:34:55같은 수험생 입장에서
00:34:56조금 수준이 낮을 수는 있지만
00:34:59어디가 가려운지를 좀 긁어드리고 싶었던 거니까
00:35:03참 연예인이 뭐 보여줄 수 있는
00:35:07선한 영향력이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00:35:11오늘 이야기 핵심만 살펴봤습니다.
00:35:13오늘도 몰랐던 이야기대로 넘어가기 전에
00:35:15퀴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00:35:17이 퀴즈입니다.
00:35:19북한이요.
00:35:20핵시설을 여러 곳에 설치를 하고 있다는데
00:35:23그런데 절대로 핵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곳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00:35:29어디일까요?
00:35:29이 퀴즈 정답은 잠시 후에 전문가들과 함께 풀어드리겠습니다.
00:35:35지식충전 지금 시작합니다.
00:35:59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후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0:36:16그러니까 이 핵시설이 얼마나 파괴됐냐
00:36:19진짜 트럼프 말대로 핵 프로그램이 완전 파괴된 게 맞냐
00:36:23이걸 두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
00:36:25이용적 평론가
00:36:26일단 그러면 가늠을 좀 해볼 수 있는 게
00:36:28방사능이 유출됐냐 아니냐일 텐데
00:36:31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00:36:32네.
00:36:33이번에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하면서
00:36:36혹시라도 거기에서 뭐 이런 핵 관련된
00:36:39방사능 같은 게 노출되는 거 아닌가
00:36:41굉장히 걱정이 많았는데요.
00:36:43전 세계적으로.
00:36:44다행히도 라파일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00:36:47IAEA 사무총장이
00:36:49표적이 된 핵시설 3곳에서
00:36:51방사능 유출이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확언을 했고요.
00:36:54그리고 또 사우디아라비아 그쪽 아랍 쪽에서도
00:36:57관련 조사를 해봤는데
00:36:59다행히도 그 아랍 및 걸프 지역에서는
00:37:03방사능이 유출이 되지 않았다라고 합니다.
00:37:05오히려 지금 이란 쪽에서는 좀 궁금해하는 게
00:37:08미국에서 이 타격을 굉장히 세게 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마는
00:37:12의외로 이 피해가 우리가 좀 적은데
00:37:15약간 이런 느낌으로 지금 가고 있거든요.
00:37:17그래서 그 부분도 지금 좀 많은 궁금증을 좀 낳고 있습니다.
00:37:22아니 뭐 방사능 유출이 유출이 되면 심각한 문제로 번질 수 있지만
00:37:25조한모 박사님 IAEA가 그러니까 국제원자력기구가 이렇게 설명을 해요.
00:37:31몇 달 안에 이란이 농축 우라늄 생산을 재개할 수 있는 것 같다.
00:37:35그러니까 이 말은 트럼프가 주장하는 거랑 좀 다른 결과가 나온 거예요.
00:37:39그러니까 이제 트럼프 대통령은 원래 말 자체가 과장이 좀 심하죠.
00:37:46그러니까 이란에 방대한 핵 프로그램이 있거든요.
00:37:50그 프로그램 중에 핵심에 해당하는 게
00:37:53나탄즈 포로더 이스판이었거든요.
00:37:55그리고 저기는 우라늄을 농축하는 데였거든요.
00:37:59그러니까 우라늄 광석에는
00:38:02우라늄이 0.1%부터 0.3
00:38:06많은 건 20%가 있지만
00:38:07그 정도밖에 안 들어있고
00:38:09그 안에서도 분열을 할 수 있는 우라늄은
00:38:14U23은 0.7%밖에 안 들어있어요.
00:38:16이걸 골라내는 게 농축이거든요.
00:38:19이걸 5%까지 농축하면 원자로에 평화적으로 쓰는 거고
00:38:2290%까지 농축을 하면 히로시마에 떨어지는 우라늄탄이거든요.
00:38:27그 농축하는 시설이 저기에 있었다는 거거든요.
00:38:30그런데 저기에만 농축 시설이 있었는지
00:38:32다른 데 있었는지도 몰라요 사실은.
00:38:35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저 세 곳을 때리고 나서
00:38:37그것도 지하에.
00:38:40그리고 본인은 완전히 파괴됐다.
00:38:41북한의 이란의 핵 모기가 완전히 파괴됐다.
00:38:43핵이 이렇게 말했는데
00:38:45그건 아닌 거죠.
00:38:47핵 프로그램의 일부가 타격을 받은 거고
00:38:49거기다가 미군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00:38:52이스판한 같은 경우는 너무 깊어서
00:38:55벙커버스를 쏘지도 못했다고 말했거든요.
00:38:57그런 상황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다 해결됐다.
00:39:01끝났다.
00:39:02수십 년 후퇴시켰다.
00:39:03말이 안 되는 거죠.
00:39:04그러니까 IA 사무총장 말은 아니다.
00:39:08수개월 이내에 농축을 다시 할 수 있다.
00:39:11그리고 이란은 마지막까지 농축한 게 60%였거든요.
00:39:14히로시마는 90%.
00:39:1660%에 90%로 하니 몇 주밖에 안 걸리거든요.
00:39:18그러니까 수개월 내에 빠르면 더 빨리
00:39:21그러니까 농축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00:39:23정확히 말하면.
00:39:24이 얘기입니다.
00:39:25그런데 진위 여부는 더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00:39:27트럼프의 말이 좀 설득력이 떨어진다라는
00:39:30언론들의 지적이 나오는 이유가
00:39:32위성사진에 이런 게 포착이 됐어요.
00:39:35문성문센터장은.
00:39:35보면은 위성사진 한번 볼까요?
00:39:38보면은 이게 이란의 핵시설 인근에서
00:39:41포착이 된 거거든요.
00:39:42저렇게 줄지어서 그러니까 이게 공습 전이에요.
00:39:46미국이 공습하기 전에 저렇게 트럭들이 쭉 줄지어져 있는 모습이
00:39:51포착됐기 때문에 혹시나 트럭으로 농축 우라늄 저장고를
00:39:56통째로 옮겨버린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나오거든요.
00:39:59그러니까요.
00:40:00지금 말씀하신 대로 날짜가 6월 19일에 저기 찍혀 있는데
00:40:03그러니까 실제 타격한 날짜보다 며칠 전이거든요.
00:40:06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빵커버스터를 이용을 해서
00:40:11핵시설을 타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는 판단을
00:40:16이란이 했을 가능성이 있어요.
00:40:17그렇다면 타격을 받기 전에 중요한 것.
00:40:20다시 말하면 위치를 이동해 놓으면 지금 타격을 피하면
00:40:25언제든 다시 이걸 복구를 해서 핵 능력을 확대할 수 있는
00:40:31그렇게 하려면 지금 저 트럭이 나와 있는데 대략 한 16대 정도 되는데
00:40:36저게 지금 우리 저 박사님이 말씀하셨듯이
00:40:40지금 고농축 우라늄 대략 한 60%로 농축돼 있는
00:40:45그 고농축 우라늄이 부피가 크지 않답니다.
00:40:49그러니까 그걸 이 트럭에다 실어서 충분히 옮길 수 있고
00:40:53저장고 자체를 통째로 트럭에 실어서 옮길 수 있는
00:41:00그래서 저게 지금 6브라 우라늄 수송대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00:41:05그래서 저거를 어디인지 모른답니다.
00:41:08저 트럭은 발견했지만 이동해서 어디로 갔는지는 확인이 안 되기 때문에
00:41:12소재를 확인할 수는 없으나
00:41:14저기 옮겨진 것이 분명하다는 전제 하에
00:41:17지금 IA 사무총당도 그런 판단을 하는 거고
00:41:20전문가들도 그럴 가능성에 상당한 무게를 지금 실고 있는 겁니다.
00:41:25그런데 이런 얘기들도 나와요.
00:41:26아까 조한범 박사님은 이 스판이 너무 깊어서 벙커버스터를 못 샀다고 설명을 해주셨지만
00:41:31여기도 어쨌든 공습을 받은 지역이거든요.
00:41:34그런데 여기가 알고 보니까 고대 유적지가 되게 많대요.
00:41:37그런데 여기로 핵물질들을 좀 빼돌렸다 이런 얘기들도 나와요.
00:41:42그러니까 지금 아까 포르도에 있는 것은
00:41:45나탄즈 인근에 굉장히 깊은 지하시설이 있다고 합니다.
00:41:51그러니까 과거에 이란이 이라크와 전쟁을 80년대
00:41:53이란 이라크 전쟁을 하면서
00:41:55이게 시설들을 지하화해야 되겠다.
00:41:58그 노하우를 발견을 하고
00:41:59이후에 굉장히 지하시설들을 발전시켰는데
00:42:03지금 사실 포르도에 있는 지하핵시설도 과거에
00:42:06혁명수비대가 썼던 시설을 핵시설로 전환했다라는 얘기가 있고요.
00:42:11나탄즈에는 더 깊은 다시 말하면 벙커버스터로도 때리기 어려운 곳이 있다라는
00:42:17그런 판단을 하고 있는데
00:42:18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스판한
00:42:20이스판한 같은 경우는 사실 이번에 GBU를 쓰지도 못했거든요.
00:42:25더 깊은 곳에 있기 때문에
00:42:26그래서 아마도 이스판한이 원래 이란의 3대 도시이고
00:42:31역사 유적이 많은 도시인데
00:42:33아마 그 어딘가에 물질이나 장비나 이런 것들을
00:42:39옮겨놨을 가능성 충분히 있다.
00:42:41이렇게 보고 있는 겁니다.
00:42:42그러니까 저런 고대 유적지 어딘가에 은닉했을 가능성이 지금 거론이 되고 있다는 건데
00:42:48이란이 만약에 고농축 우라늄을 정말로 빼돌렸다 이런 가정화의 얘기를 해본다면
00:42:55아니 이런 일이 북한에 만약에 발생을 한다면요.
00:42:57조한봉 박사님 북한도 그럼 핵물질을 빼돌릴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거죠?
00:43:02이미 빼돌려놨다고 봐야죠.
00:43:03우리가 지금 불편하고 무서운 진실을 말씀을 드리면
00:43:06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우라늄탄 유이사모는 비중이 19쯤 돼요.
00:43:13물의 19배예요.
00:43:15그다음에 나가사케 떨어진 플루토늄은 비중이 물의 20배예요.
00:43:21그러면 플루토늄탄은 나가사케 떨어졌던 것은 6.2kg이거든요.
00:43:27이만큼이었어요.
00:43:29그다음에 히로시마에 지금 이란 얘기하죠?
00:43:32이란에 나오는 그 유이사모 같은 경우 히로시마에 떨어진 게 64kg인데
00:43:38크기는 얼마나 가로 10cm, 세로 10cm, 높이는 30cm예요.
00:43:43이 정도면 히로시마에 떨어진 거거든요.
00:43:46그걸 숨기는 게 일이겠어요?
00:43:48그다음에 우라늄을 농축하는 원심분리기도 폭이 한 30cm, 높이가 한 1.5mm 되거든요.
00:43:55이게 한 2천 개 정도면 1년에 유이사모 순도 90% 50kg을 만들거든요.
00:44:00조금 이 스튜디오 안에도 지금 100개에서 200개를 만들 수가 있어요.
00:44:05연결하면 캐스케이드라고 그러는데 그러니까 이걸 옮기고 숨기는 건 1도 아닌 거죠.
00:44:10그러면 지금 북한은 모든 상황을 알고 있는데 모든 걸 안 숨겼을 리가 없고
00:44:16이란도 그거 옮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겠어요?
00:44:20그러니까 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습은 사실은 공습을 통해서 완전한 제거가 아니고
00:44:25겁을 주고 포기시키고 협상을 한다 이런 전략이었던 것 같아요.
00:44:29그런데 처음부터 완전히 해결했다, 폭파했다, 그래버리니까 스텝이 꼬이기 시작하는 거죠.
00:44:35아니 그러면 흔히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00:44:38우라늄은 한 커피 원두고 고농축 우라늄은 이걸 좀 즙을 덧잔 에스프레소 원두와 좀 비슷하다.
00:44:45이런 설명을 해주시기도 하는데
00:44:47그러면 북한의 핵물질 현황은 지금 어떻습니까?
00:44:51지금 원자로가 있어요. 평화적인 목적에.
00:44:55원자로를 중심으로 사용되기 이전에 원자로에 연료가 들어가기 전을 선행주기.
00:45:01쓰고 난 다음 후행주기라고 그러는데
00:45:03이 원자로에 들어가는 U2, 3호를 천년광석에 너무나 희박하니
00:45:09이걸 골라 모으는 걸 농축, 고농축이라고 그래요.
00:45:115%까지 농축시키면, 저게 이제 원춘불릭이거든요.
00:45:15저 장치를 캐스케이드라고 그러는데
00:45:17저게 지금 농축시키는 거예요.
00:45:19저걸 5%까지만 농축시키면 괜찮은데
00:45:21지금 북한은 저거 90%까지 농축시키고 있는 거거든요.
00:45:23그래요?
00:45:24저 물질을 지금 아까 히로시마에 64kg 썼다고 그랬죠?
00:45:29지금 기술이 좋아져서 한 20kg만 쓰면 되거든요.
00:45:33저게 최소 500에서 2000kg까지 있어요.
00:45:36여기서도 100개가 나오죠.
00:45:37그다음에 플리토눔탄은 지금 영변에서 사용 후 해결료를 추출해서
00:45:42추출해서 50kg 뇌가 있는 거로 알려지고 있거든요.
00:45:46나가사키에 6점이 있었지만 지금 2, 3kg, 1kg만 해도 되거든요.
00:45:49그러니까 지금 북한 핵탄도는 들쑥날쑥인데
00:45:54최소 50에서 100개 정도, 히로시마 나가사키 정도로
00:45:57그 분이 이미 추출해놨고
00:46:00일부는 핵탄도를 만들었다.
00:46:02플리토눔탄도 있고 우라눔탄도 있다고 봐야 되는 거죠.
00:46:06지금 추정치지만 핵탄도 보유량은 약 50개 정도.
00:46:10플루토늄 보유량은 약 70kg, 고농축 우라우늄 보유량은 한 540kg 정도 됩니다.
00:46:15540kg은 저는 최하예요.
00:46:16최하예요?
00:46:17최대 잡으면 2000kg까지 잡아야 돼요.
00:46:19그 정도로?
00:46:20왜냐하면 영변에도 농축 우라늄 원심불리기가 있고 강선에도 있고
00:46:24심지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00:46:28여기도 만들지만 유치원 지하에까지 만들어놨었어요.
00:46:31전국에 숨길 수가 있고 플루토늄은 추출을 하면 미세한 원소들이 날아가니까
00:46:37포집 항공기를 띄우면 알아요 하는지.
00:46:41그런데 원심불리기를 돌리면 몰라요.
00:46:43어디서 하는지 아무것도 몰라요.
00:46:46그런데 우라눔 추출하고 저장하고 실험하는 곳이 다 이렇게 분산되어 있다면서요.
00:46:51따로따로.
00:46:52그러니까 지금 영변에는 원자료가 있고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데가 있고
00:46:56농축 우라늄을 만드는 게 있고 강선에는 농축 우라늄 시설만 있고
00:47:00그다음에 지금 서해 방사능 폐쇄가 나왔다 이런 데 있죠.
00:47:05그게 평산이에요.
00:47:06평산에는 우라눔 광산이 있고 우라눔 광산에서 너무 희박해서 이걸 가루로 만들어서
00:47:11옐로우 케이크라는 걸 만들어서 이런 과정 작업이 저기에 있고
00:47:15저기에서 폐쇄가 나와서 서해로 흘러나오지 않았느냐라는 게 이번에 논란의 설이었어요.
00:47:20그런데 이제 조사를 해보니까 서해 강화도에서 해보니까 별 이상은 없더라 여기까지.
00:47:25그러니까 북한은 사실은 전역이 전역의 핵기지라고 볼 수 있어요.
00:47:29지금 아까 작가 지도 나왔는데 거의 곳곳에 다 있어요.
00:47:32다 있어요.
00:47:33핵시설들이.
00:47:34보면 저렇게 곳곳에 다 흩뿌려져 있는 북한의 어떻게 보면 흩뿌리기 전략 같기도 한데
00:47:39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다 이런 얘기를 조금 더 해보면 이런 얘기를 합니다.
00:47:44핵무기급 우라늄을요.
00:47:46자그로스라는 산맥 깊숙한 지하 요새에 숨겼을 가능성도 제기를 하거든요.
00:47:50그러면 북한은 핵물질을 도대체 어떻게 숨길까 지금부터 저희가 하나하나 뜯어볼 텐데
00:47:55첫 번째 4대 핵위장술 가운데 그러니까 둔갑술인데 비료공장 이게 무슨 얘기입니까?
00:48:03문성훈 전퇴들에게.
00:48:03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핵무기를 만드는 그 과정.
00:48:08다시 말하면 이게 지금 천연 우라늄에서 5% 정도만 농축을 시키면 이건 원자료의 연료, 발전을 위한 연료로 쓰는 거지만
00:48:19그걸 90%까지 올리면 고농축 우라늄, 핵무기가 되는 거란 말이죠.
00:48:24그러니까 이 과정을 숨기기 위해서 북한은 그동안 이게 비료공장이라든지 시멘트 공장, 여러 가지 민간 산업시설로 위장을 시키는 거예요.
00:48:36둔갑을 시키는 거죠.
00:48:37둔갑을 시켜서 조그만 공간 지하에서 얼마든지 농축을 시킬 수 있으니까 그런 식으로 예를 들어서 지금 강선 말씀을 하셨는데
00:48:46지금 영변 변화의 강선에도 그런 걸 이미 비료공장으로 만들어서
00:48:51법보기에는 비료공장인데 속에서는 농축을 한 것이죠.
00:48:55그렇게 해서 상당히 많은 농축 우라늄을 확보를 했던 것이고
00:48:59함흥에도 청년화학연합기업소라는 게 있어요.
00:49:02그것도 사실은 핵연료를 만드는 그런 일정의 화학 관련된 공장으로 이렇게 위장을 했지만
00:49:10실제로는 여기서 농축하고 핵 관련된 그런 농축, 그런 핵무기를 만드는 그런 과정들을 계속 해왔다.
00:49:19그렇다면 이런 민간 시설로 둔갑을 시켜서 그동안 핵 개발을 해왔기 때문에
00:49:24국제사회가 사실 북한에게 기만을 당했다.
00:49:28이렇게 생각이 돼요.
00:49:29겉보기에는 비료공장처럼 지어놨지만 안에서는 사실상 핵 개발을 하고 있었다라는 건데
00:49:34은닉술이라는 것도 있어요.
00:49:36두 번째 저희가 준비를 한 건데 보면
00:49:38그러니까 4대 핵 위장술 가운데 은닉술, 지하화 전략이라고 하는데
00:49:44이거 무슨 내용이죠?
00:49:46지하, 아마 지구상에서 가장 국가 차원에서 지하화 능력이 가장 강한 게 북한이겠죠.
00:49:52왜냐하면 6.25 때 항공 전력이 모두 괴멸당한 상태에서
00:49:57지금 태평양 전쟁에 썼던 폭탄, 투하량의 60%가 북한에 투하가 됐어요.
00:50:05그 정도로 괴멸적인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이미 6.25 때부터 모든 시설들을 지하화하기 시작했어요.
00:50:12이렇게 막 지하로 들어가는군요.
00:50:14그러니까 지금 핵 시설도 대부분은 지하화가 돼 있을 거다라는 게 합리적인 추론이고
00:50:20따라서 북한도 산악 지역이 많잖아요.
00:50:23이란도 산악이 많지만 북한도 많아요. 화강암지 산악이 많아요.
00:50:27그러니까 그렇게 본다고 하면 많은 시설들은 지하화가 돼 있을 거고
00:50:31그러나 지하화 돼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말씀드렸지만
00:50:35이 핵물질이라는 걸 숨기는 게 그렇게 어렵지가 않아요.
00:50:39고농축을 아니면 방상이 엄청나고 이러는 게 아니거든요.
00:50:41그러니까 사실은 숨겨놓기 시작을 한다고 하면
00:50:44북한은 MPT를 탈퇴하면서 아예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안 받았어요.
00:50:50어디에 뭐가 있는지 몰라요.
00:50:51그러니까 이란의 60% 순도가 408크롬이 있다는 걸 아는 이유는 뭐냐.
00:50:55그동안 사찰을 받았거든요.
00:50:56그런데 이번에 얻어맞고 나서 안 받겠다 하니까
00:51:00앞으로는 이란도 더 찾기가 어려워지는 거죠.
00:51:03그러니까 이렇게 비료 공장으로 위장하고
00:51:06또 이렇게 지하에 은닉하고 이런 방법이 있다면
00:51:08세 번째는 핵위장술인데 모형술이라고 합니다.
00:51:14그러니까 가짜 시설을 만든다는 거네요. 무슨 얘기죠?
00:51:17그렇죠. 기존에 이런 정찰 위성이나 이런 것들에서
00:51:23어느 정도 파악이 됐다 싶으면
00:51:25가짜 시설들을 만드는 겁니다.
00:51:28그래서 거기에서 뭔가 일어나고 있는 척하면서
00:51:31사실은 다른 데에서 핵 개발을 하고 있다.
00:51:35이런 식의 전략인데요.
00:51:37예를 들자면 풍계리 예전에 거기서 핵 실험을 했지 않습니까?
00:51:42풍계리에 가짜 입구가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00:51:46가짜 입구?
00:51:46그러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입구는 사실 가짜였고
00:51:50진짜 입구는 저 뒤쪽에 있었는데
00:51:52이 가짜 입구에서 그동안 비핵화한다고 하면서
00:51:57폭파도 조금 하고 그랬잖아요.
00:52:00그래서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아직도 전문가들이 좀 헷갈리고 있다.
00:52:04이런 이야기가 있고요.
00:52:05또 하나는 영변 외곽에 냉각탑이 있었습니다.
00:52:08그런데 사실은 그게 냉각탑이 아니라
00:52:10그냥 냉각탑처럼 생겼을 뿐이었는 거예요.
00:52:14그런데 북한이 이걸 한번 무너뜨리는 퍼포먼스 같은 걸 살짝 하면서
00:52:19우리는 앞으로 비핵화 쪽으로 갈 수도 있다는 걸
00:52:22예전에 2008년에
00:52:23그렇죠, 저 장면인데
00:52:25그걸 폭파했었잖아요.
00:52:27그런데 사실은 저게 진짜로 냉각탑인지는
00:52:29또 아무것도 모르는 거예요.
00:52:31그래서 진짜 냉각탑은 또 다른 데 있을 수도 있고
00:52:34이런 식으로 우리를 약간 기만하는 게 오형술이다 볼 수 있습니다.
00:52:39그렇군요.
00:52:39그런데 또 다른 전법이 있다고 합니다.
00:52:42준비가 되어 있는데
00:52:43네 번째, 교란술이라고 하네요.
00:52:47그러니까 시간차 운용이라는 말이 뜨는데
00:52:50이건 어떤 전술입니까?
00:52:51보통 배구 경기하면 시간차 공격을 하거든요.
00:52:54뜨면 이 사람이 공격을 하셨는데
00:52:55실제 공격은 이쪽에 시간차를 공격을 하고
00:52:58마찬가지로 지금 핵시설과 민간시설을 같은 공간도는
00:53:04가까운 공간에다 배치시켜놓고
00:53:05낮 시간대는 민간인이 드나들면서
00:53:09비료를 생산한다든지 기계를 생산한다든지
00:53:12이런 식으로 낮에는 그렇게 하고
00:53:14캄캄한 밤이 돼서
00:53:15위성이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되면
00:53:18그때부터 본격적으로 핵무기를
00:53:21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고농축
00:53:24우라늄을 추출하는, 농축하는
00:53:26그런 시간대, 시간대를 달리해가면서
00:53:29낮에는 민간, 밤에는 군사용
00:53:33이런 식으로 교란을 하는 그런 전술을
00:53:38바로 교란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0:53:40그렇군요.
00:53:41이렇게 보면 각가지 위장 전술로 핵을 지키려는 북한이요.
00:53:44그런데 이용준 평론가
00:53:45북한이 절대로 핵시설을 설치할 수 없는
00:53:49핵이 존재할 수 없는 이른바 노핵존 이런 게 있어요?
00:53:52네, 맞습니다.
00:53:53일단은 북한이 중국과 국경을 맞닿아 있잖아요.
00:53:57중국 국경 근처에는 절대로 핵시설을 지을 수도 없고
00:54:02짓지도 않는 것이 북한의 정책입니다.
00:54:04왜 그렇죠?
00:54:05왜냐하면 중국이 그동안 북한과 굉장히 친밀하게 지내오긴 했지만
00:54:09중국 입장에서 사실 북한이 핵을 갖는 거는
00:54:12사실 탐탁지 않게 여기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00:54:15그래서 혹시라도 거기 중국 국경 근처에서
00:54:21이 핵실험 같은 걸 하다가 뭔가 잘못되면
00:54:24이게 중국으로 흘러갈 수도 있고
00:54:26뭔가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날 수도 있잖아요.
00:54:30그거는 중국과의 관계를 완전히 망칠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00:54:34중국 국경 근처에는 이 핵시설을 짓지 않고요.
00:54:38그리고 두 번째로는 바닷가 지역에도 짓지 않습니다.
00:54:41왜냐하면 보통은 정찰 위성 같은 거 띄워서 살펴볼 때 보면
00:54:45일단은 해안가부터 훑기 시작하거든요.
00:54:48그러니까 발각된 위험이 굉장히 쉽죠.
00:54:51그리고 또 침수 위험, 우리나라도 장마 많지 않습니다.
00:54:54거기 또 침수되면 또 난리 납니다.
00:54:56그래서 해안가는 조금 피하는 편이고
00:54:58그리고 또 김일성 생가, 만경대라고 하는 곳 있지 않습니까?
00:55:03거기는 절대로 이 핵 근처도 못 갔나.
00:55:07그래요?
00:55:07왜냐하면 이게 그쪽 위쪽에서는
00:55:10이게 굉장히 성스러운 곳이잖아요.
00:55:13그러니까 사실 모르겠습니다.
00:55:15이탈리아에서는 바티칸 같은 곳이기 때문에
00:55:17사실은 저기에다가 이런 군사 시설을 설치한다?
00:55:21이런 건 북한에서는 상상을 못한 일이죠.
00:55:24그럼 이쯤에서 정답이 나온 것 같습니다.
00:55:25퀴즈 정답 한번 볼까요?
00:55:28앞서 퀴즈를 내드렸던 건데
00:55:29북한은 중국 접경 지역에 절대 핵시설을 설치하지 않는다.
00:55:35그렇군요.
00:55:36이렇게 꽁꽁 숨겨둔 북한의 핵시설이요.
00:55:38그런데 이게 혹시나 공습을 당하거나 정권이 붕괴되는 위기 상황에 처했을 경우
00:55:44이 핵을 생존시키기 위한 액션 플랜이 있다고 합니다.
00:55:47첫 번째 액션 플랜이요.
00:55:50이 플랜입니다.
00:55:51핵 인력을 보호하라.
00:55:53그러니까 핵을 만드는 인력이 핵심 중에 핵심이라는 얘기예요?
00:55:56제가 소련에 유학을 간 게 91년이거든요.
00:56:00렌그라드 대학에.
00:56:02그때 북한 친구들이 핵불리학 공부하러 와 있었어요.
00:56:06그리고 저도 만났거든요.
00:56:08똘똘한 친구들이었는데 아마 저 핵 개발한 데 주역이 됐을 겁니다.
00:56:11최정혜격군요.
00:56:13지금 파키스탄이 인도가 74년에 핵실험을 하면서
00:56:17파키스탄 총리가 우리가 풀뿌리를 뜯어먹더라도 핵을 가지겠다라고 했는데
00:56:23그걸 실현시켜준 게 압둘 카드리크 한 박사라는 사람이에요.
00:56:27그러니까 이 사람이 북한 핵에도 관여했어요.
00:56:30그러니까 인적 요인이 사실은 핵 개발이 가장 핵심인 거예요.
00:56:34그러니까 이번에 이란 폭격할 때도 제일 먼저 죽인 게 9명 핵과학자거든요.
00:56:39그런데 9명은 안 끝나거든요.
00:56:40제자들이 있고 방대하거든요.
00:56:42북한도 알고 있죠.
00:56:43그러니까 시설이 무너져도 노하우만 있으면 언제든지 그 인력으로 해결할 수 있거든요.
00:56:49그러니까 우리가 핵 몇 달 안에 개발한다 그러잖아요.
00:56:52그게 안 되는 게 우리가 지금 이 인력 인프라가 없어요.
00:56:56인력 인프라를 만들려면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되는데
00:56:59그 인력 인프라가 없는데 갑자기 되겠습니까?
00:57:02북한이 모든 게 부서져도 핵심 과학자들은 보존하는 시스템을 가동을 하고 있죠.
00:57:07그러면 아까 잠깐 언급해 주셨던 이번에 이란 핵과학자들을
00:57:10핀셋 암살했던 사건이 있었잖아요.
00:57:14그러니까 저 사건도 그러면 그만큼 핵과학자들의 인력이 상당히 중요했기 때문이다.
00:57:18제일 먼저 과학자를 먼저 제거했어요.
00:57:20폭격보다 먼저 제거했어요.
00:57:22왜냐?
00:57:23시설이 부서져도 이거 이전에 이스라엘은 이미 오래전부터 과학자들, 이런 핵과학자들 암살해 왔어요.
00:57:29그랬군요.
00:57:30그러면 핵생존 두 번째 액션 플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0:57:34두 번째는 분리보관하라는 겁니다.
00:57:38핵무기도 좀 분해나 조립이 될 수 있게 이렇게 설계를 한다는 거예요?
00:57:42원래 핵무기 그러면 핵탄두가 있고 핵탄두를 실어 나를 수 있는 미사일이 있죠.
00:57:49그러니까 미사일에 장착을 해야 원하는 목표로 날려보낼 수 있는 거니까.
00:57:54그래서 전시에 대비해서 북부지역, 물론 중국 적경지역하고 떨어져 있겠죠.
00:58:01북부지역 기하, 지사 깊숙한 곳에 핵탄두, 농축, 우라늄탄, 플루토늄탄 이런 것들을 미사일과 분리해서 보관하고 있다.
00:58:11이것이 일본 매체를 통해서 보도가 됐는데 그 미사일이 노동미사일이라는 거예요.
00:58:19노동미사일 사거리가 한 천 킬로미터 날아갑니다.
00:58:22그러니까 일본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그런 미사일과 핵탄두를 별도로 분리보관하고 있다.
00:58:28그래서 유사시에는 즉각 탑재를 해서 사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그런 준비가 다 갖춰져 있다.
00:58:35이것이 바로 핵생존의 중요한 플랜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00:58:39어쨌든 간에 우리가 북한의 핵 이야기를 쭉 해봤는데요.
00:58:43국제사회의 목표는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그러니까 CVID를 달성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일 것 같습니다.
00:58:51그런데 이런 핵시설 공습 이후에 북한의 비핵화가 조금 더 어려워진 거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0:58:58그러니까 이렇게 북한이 빼돌리는 전략을 이미 다 갖고 있고
00:59:23그렇다 보면 북핵을 제거하는 일이 물리적으로 어려운데
00:59:27이 국제사회의 협상판도 지금 완전한 비핵화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을 더 마련하는 쪽으로 움직이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예요.
00:59:35그렇죠. 대화도 필요하고 압박도 필요하지만 비법이 하나 있어요, 역사적으로.
00:59:39소련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탄도를 가지고 있으면서 내부 붕괴로 쓰러졌거든요.
00:59:45김정은의 목적도 독재 체제 유지거든요.
00:59:49그런데 핵을 가지고 있으면 독재 체제가 무너진다는 판단을 하면 버릴 수 있거든요.
00:59:53그러니까 소련 모델이 사실은 유일한 답이다. 그렇게 볼 수 있어요.
00:59:58문성문세터장님, 어쨌든 북한의 핵물질과 우리는 굉장히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
01:00:02우리는 어떤 대처를 해야 될까요?
01:00:04일단은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는 그런 일종의 우리 미국과 확장 억제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01:00:11실효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되고요.
01:00:14그다음에 지금 조 박사님 말씀하신 대로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야 된다고 봅니다.
01:00:19그래서 북한이 민주화되고 체제가 변화가 되면 핵 위협이 소멸되는 것이거든요.
01:00:24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대한민국 중심의 자유통일, 이것에 대한 국민이 일치된 의견을 모으고
01:00:32그렇게 해서 핵 자체에 대한 위험을 제거하는 것,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접근 방법이 하나인데
01:00:38그러기 위해서는 미국과 긴밀한 협조와 공조,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1:00:44세 분과 함께 북한의 각가지 핵 위전술에 대해서 몰랐던 이야기 한번 살펴봤습니다.
01:00:49저희는 60초 후에 뵙겠습니다.
01:00:50이야기다 내일도 오후 3시 50분 저희와 함께 지식 충전해보시죠.
01:00:58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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