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지급…“마중물 신속 집행”

[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전국민에게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됩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이 오는 21일부터 이뤄집니다.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이 기본으로 지역과 소득에 따라 최대 5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어떻게 신청하고 어떻게 지금받을 수 있는지, 곽민경 기자가 오늘의 첫 소식으로 보도합니다.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이번 달 21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하는데, 1차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올해 6월 18일 기준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실시합니다. 

예를 들어 1997년생인 저는 화요일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성인은 개인별로, 미성년자녀를 대신해선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1차 지급액은 주거 지역과 소득에 따라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입니다.

비수도권은 3만 원, 인구감소지역은 5만 원 더 받습니다.

2차 지급은 소득, 자산 상위 국민 10%가 제외되는데 구체적인 기준은 9월에 발표됩니다.

서울, 수도권에 사는 4인 가족은 2차 10만 원까지 모두 받는다면 인당 최소 25만 원씩 100만 원이 됩니다. 

[제29회 국무회의]
"하루라도 빨리 집행이 돼서 현장에 우리 국민들의 삶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각 관련 부처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소비쿠폰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2차 신청은 9월 22일 시작됩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훈 이승훈
영상편집 : 박혜린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