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SK텔레콤은 위약금을 면제하라는 정부의 방침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00:05여기에 더해 통신료를 절반으로 깎아주는 등 이탈을 막기 위한 대책을 쏟아내지만 등 돌린 소비자를 붙잡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00:13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SK텔레콤은 사고가 일어난 지난 4월 18일 기준으로 가입 약정이 남은 가입자 가운데 사고 이후 해지한 경우와 오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가입자 모두 위약금을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00:30SK텔레콤은 발표된 조사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시정조치 상황은 물론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대책을 책임지고 신속히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00:49또 등 돌린 소비자를 잡기 위해 1조 원대 고객 보상과 정보보호 강화 대책도 내놨습니다.
00:54SK텔레콤과 SKT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8월 통신요금을 반값으로 깎아주고 연말까지 매월 데이터 50기가도 추가로 제공합니다.
01:05정보보호 투자액도 5년 동안 7천억 원 규모로 끌어올려 국내 통신기업 중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고 정보보호 전문인력도 2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01:14SK텔레콤이 각종 대책을 내놓으며 대응하고 있지만 경찰 수사가 또 다른 변수입니다.
01:21정부는 자료 보존을 명령했는데도 SK텔레콤이 서버 2대를 코렌식 분석이 불가능한 상태로 제출했다면서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29만약 수사 과정에서 문제가 추가로 드러난다면 소비자들의 실망과 불신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01:36통신사가 그동안은 모든 통신 서버들은 폐쇄망에 있다라고 하면서 보안에 대해서 맹신을 했단 말이에요.
01:45그런데 절대 그럴 수 없다. 폐쇄망이라는 것은 AI 시대에 존재하지 않는다.
01:50SK텔레콤이 각종 대책으로 가입자 이탈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최악의 유심 해킹 사태로 실망한 소비자의 신뢰를 온전히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02:01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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