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야가 추가경정예상편성협상에 실패하면서 추경안은 민주당 단독처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00:08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본회의는 예정돼 있는데요.
00:11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00:15네, 국회입니다.
00:16본회의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데 지금 어떤 상황인가요?
00:21네, 초 오후 2시 본회의가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00:25추경안 처리를 위한 예결의 소위 개최가 2시간 조금 넘게 지연되면서 본회의 일정도 4시로 순연됐습니다.
00:32하지만 예결의 전체 회의도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 오후 4시에 시작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합니다.
00:39민주당은 추경안의 내용을 보다 명확하게 위한 내부토론이 예상보다 길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00:45국민의힘은 해도 해도 너무하다며 일방적으로 2시간 넘게 회의를 미뤘으면서 납득 가능한 해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는데요.
00:55이럴 거면 민주당 마음대로 하라고 맹비난했습니다.
00:58다만 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은 자세한 내부 사정까지 말할 필요는 못 느낀다며 일축했습니다.
01:05여야 협상이 결렬되면서 추경안은 민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을 전망입니다.
01:11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참석해 반대토론에 나서되 추경안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01:18이번 추경안 핵심 쟁점은 대통령실 특수활동비인데요.
01:22윤석열 정부 당시 민주당은 대통령실 특활비를 전액 삭감했는데 이번 추경안엔 증액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01:30국민의힘은 필요 없다던 특활비를 추경을 통해 백지 증액하겠다니 뻔뻔하게 그지없다면서 후한 무치이자 내로남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1:39여야 합의가 불발된 책임 역시 지난해 특활비 삭감을 사과하지 않은 민주당에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01:47원내지도부는 직접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항의서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01:51특활비가 없다고 국정마비 될 일 없으니 아무 걱정 마십시오.
02:00과일값이 부족하다면 제가 제철과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02:04샴푸, 초밥, 쇠고기 사실 돈이 없다면 제가 대신 사드리겠습니다.
02:08하지만 정부 여당은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반드시 특활비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02:16정권이 바뀐 만큼 지난해와 같은 기준으로 적용하는 건 무리가 있다며
02:21야당의 철회 요구는 트집 잡기에 불과하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02:38민세 회복 소비 쿠폰 역시 지방 부담 비율을 두고 입장차가 여전합니다.
02:49민주당은 지방정부의 재원 조달이 어려우니 중앙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02:54국민의힘은 지자체 재정 상황에 따라 국비 부담 비율을 달리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03:02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에 대해서 여야 반응도 나왔죠?
03:06오전 회의에서 여야 모두 관련 언급을 했습니다.
03:11민주당은 유능한 대통령과 일하는 정부는 어떤 모습인지 보여드리는 시간이었다며 극찬했습니다.
03:18민주당은 이 대통령이 추석 전 얼개를 만드는 건 가능하다고 언급한 검찰개혁 역시
03:23당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꾸리는 등 발을 맞추겠다는 계획입니다.
03:27윤석열 정부 3년보다 지난 한 달 동안 이재명 대통령이 더 많은 일을 해냈다라는 평가가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습니다.
03:43국민의힘은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 자체는 평가할 만하다면서도
03:48역대 가장 빠른 자화자찬 말잔치라고 호평했습니다.
03:53검찰개혁과 감사원 국회의 전 발언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며
03:57다수 여당이 행동대장처럼 밀어붙일 일들이 아니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04:01어제 상법 개정안이 새 정부 1호 여야 합의법안으로 통과되긴 했으나
04:246월 임시국회 내내 여야는 치열하게 맞붙었는데요.
04:27다음 주 시작되는 7월 임시국회 역시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예고된 데다가
04:34민주당의 노란본특법, 방송산법 등 쟁점 법안의 추가 처리 방침을 세운 만큼
04:40여야 간 냉랭한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거로 보입니다.
04:43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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