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채 상병 특검 수사 개시...3대 특검 본격 가동 / YTN

김건희, 채 상병 특검이 오늘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사 개시를 선언했습니다.

이미 본궤도에 오른 내란 특검과 함께 3대 특검이 본격 가동된 겁니다.

이성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김건희 특검과 채 상병 특검이 서울 광화문과 서초동 사무실에 각각 현판을 내걸었습니다.

지난달 12일 임명된 뒤, 준비 기간 20일을 꽉 채우고 본격 수사에 돌입한 겁니다.

민중기 김건희 특검은, 여러 논란을 의식한 듯 모든 수사는 지나치거나 기울어지지 않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 모든 수사는 지나치거나 기울어지지 않게 진행하겠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특검보 4명과 파견검사 40여 명으로 구성됐고, 수사 기간은 두 차례 연장을 포함해 150일입니다.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공천개입과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공식 수사대상만 16개에 이릅니다.

이명현 채 상병 특검도 현판식을 열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명현 / 채 상병 특별검사 : 순직 해병 특검은 철저하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채 상병 특검은 특검보 4명에 파견검사는 20명으로, 수사 기간은 내란, 김건희 특검보다 30일 적은 120일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는 내란 특검은 물론 김건희 특검과 채 상병 특검도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3특검 체제가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촬영기자 : 최성훈 진수환
영상편집 : 이정욱





YTN 이성우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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