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가장 유리한 경제적 환경을 막고 있지만
00:05이러한 호황을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는 미국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00:13미국의 한반도 경제 전문가인 트로이스탱거로는 워싱턴 DC에 있는 조지 워싱턴대 북한 경제 포럼에서
00:20지금은 분명 김정은 집권 이후 가장 좋은 시기이며 어쩌면 그의 생애에서 가장 좋은 시기일 수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00:28그는 이렇게 평가한 배경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과의 협력 확대, 사이버 범죄를 통한 수입 증대 등을 꼽았습니다.
00:37이어 이 같은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북한이 향후 몇 년간 확보할 수 있는 것보다
00:42현재 더 많은 자금을 벌어들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0:47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더라도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한 북한의 수입이 곧바로 감소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0:56그는 전쟁이 끝나더라도 러시아가 재무장을 원할 것이기 때문에
01:01러시아로부터의 수입이 반드시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01:06북한은 아마 2년에서 3년 정도는 더 자금을 계속 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1:13다만 하지만 어느 시점에는 이러한 수입이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01:18스탠 거론은 북한이 현재 유리한 대외 환경을 활용해
01:22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1:27그는 문제는 김정은이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해 경제를 조정하고
01:32더욱 지속가능한 무언가를 만들어낼 것인가 하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01:37북한 경제가 러시아로부터의 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01:40한국은행이 추정하는 것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는데
01:45한국은행이 발표한 북한의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3.5%였습니다.
01:51스탠 거론은 북한 경제가 한국은행이 발표한 것보다
01:55더 많이 성장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01:58러시아에서 유입되는 자금이 추정치의 절반만 되더라도
02:02막대한 수입이 발생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02:06다만 그는 에너지 생산이 충분히 늘지 않는 상황에서는
02:09공장 건설과 산업화가 확대되더라도
02:12경제 성장이 제약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2:15그는 공장을 건설하더라도 이를 가동할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02:20결국 향후 성장을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