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찜통더위가 밤까지 식지 않으면서 서울을 포함한 전국 9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00:05오늘과 내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무더위를 식히기에는 부족할 걸로 보입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기상전망 알아봅니다.
00:15김민경 기자, 주말에 무척 더웠는데 서울에는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고요?
00:21네, 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이 25.6도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00:27지난해보다는 여드레 늦은 기록인데요.
00:29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어제 낮 동안 크게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00:37서울을 비롯해 강릉과 대구, 서귀포 등 전국 9곳에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00:43주말 사이 기승을 부렸던 찜통더위는 이번 주에도 계속되겠습니다.
00:48기상청은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부산을 비롯한 남부 일부 지역과 경기 이천, 안성, 여주, 양평, 강릉, 삼척, 강원 남부 산간의 폭염주의보를
00:58경보로 강화했고, 가평과 남양주 등 경기 6곳, 경남 통영과 거제, 제주 남서부에도 폭염주의보를 추가 발령했습니다.
01:07확장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01:13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오늘도 한낮의 체감온도가 33에서 35도를 웃돌겠고, 폭염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서울도 32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1도 이상 오를 전망입니다.
01:28장마 실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즘에는 비 대신 더위가 기승인데, 오늘과 내일 소나기 가능성도 있다고요?
01:34네, 오늘은 수도권과 강원, 영남을 중심으로 내일은 내륙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01:41비의 양은 지역에 따라 오늘은 5에서 20mm, 내일은 5에서 40mm가 될 걸로 보입니다.
01:47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다 뒤덮으면서 장맛비를 몰고 오던 정체전선은 북한 부근으로 밀려 올라갔습니다.
01:54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다량 유입되면서 수증기가 풍부한 상태인데요.
02:02여기에 낮 기온이 오르면 대기 불안정이 커지면서 소나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큰 겁니다.
02:08내륙 전역에 소나기 예보가 있어도 소나기는 지역에 따라 강도가 달라서 같은 동네에서도 비가 강하게 쏟아지거나 안 올 수도 있어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02:19기상청은 내일 이후로는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겠다며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은 잠시 더위가 누그러지더라도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한 날씨 속에 다시 기온이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질 걸로 전망했습니다.
02:31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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