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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휴전선언 후에도 미사일 공방, 폭발한 트럼프 "당장 그만하라"
한겨레 이스라엘·이란 서로 "공격 당해" 비난…트럼프 "양쪽다 휴전 위반" 자제 촉구
한경 트럼프 "휴전" 선포 후에도…이스라엘-이란 미사일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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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휴전을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 이후에도 이란이 이스라엘을 미사일로 공격해서 이스라엘이 재보복을 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00:14도널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전면적 휴전 합의 선언을 한 3시간 후 이스라엘이 입장을 했습니다.
00:20이란이 휴전 합의를 위반하고 미사일로 공습을 가했다. 강력 대응하겠다. 라면서 이스라엘이 보복 폭격을 했어요.
00:30그러자 이란이 저 이스라엘 거짓말이에요라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이 둘 다 휴전 위반이다라며 욕설까지 섞어가면서 양국에 경고를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00:42굉장히 경황돼있어요.
01:12이스라엘은 그걸 명분 삼아서 이란의 레이더 기지를 완전히 다 묵사바를 만들어버린 건데 트럼프 대통령이 왜 이스라엘을 꼽아서 그렇게 욕설까지 했는지는 알 것 같아요.
01:23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사실 아니 조금만 더 밀고 들어가면 하메네이 정권도 다 교체할 수 있고 저 이란 체제도 다 바꿀 수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거기서 지금 딱 멈춘 거잖아요.
01:37그 이스라엘 불만을 알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내가 벙커버스터도 주고 이 정도 했으면 그냥 만족해야지 그걸 못 찾고 또 때려.
01:44지금 그런 심리입니까? 어떻게 보이세요?
01:46네, 그렇죠.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을 하는데 시간을 정했잖아요.
01:52무력 사용 금지 6시간 그리고 이란이 12시간, 이스라엘 12시간.
01:56그런데 그 아주 미묘한 타임이 그 사이에 이란이 공격을 했고 이스라엘로서는 좀 분노를 했어요.
02:03그런데 이 전쟁이 여기에서 멈춰야지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되는 거예요.
02:07이게 확전이 되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은 국내 정치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게 되고 국제 정치적으로도 미국의 위상이 전과 같지 않다는 그런 의심을 살 수가 있어요.
02:18그런데 매우 적절한 시기에 휴전이 이루어져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말로 정치적 승리를 눈앞에 뒀는데 다시 이것이 전쟁이 확전된다?
02:28그건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있을 수 없어서 앞서 앵커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영어식으로는 F워드라고 해요.
02:35첫 단어를 이왕해서 F워드까지 사용하면서 이스라엘을 압박하고 이란을 압박해서 다행히도 이것이 다시 가라앉는 쪽으로 이렇게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것 같은데요.
02:45아무튼 지금 이 이란 전쟁을 트럼프 대통령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이것은 다시 우크라이나까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
02:54그 우크라이나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이것은 다음의 문제가 한반도로 미국의 관심이 옮겨올 수 있어요.
03:01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빨리빨리 정리되는 것이 한반도 상황에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보고요.
03:07그런 상황을 우리 정부도 알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지금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야 될 때가 된 것이고
03:13이번에 나토에서는 만나지 못했지만 여러 가지 저유를 통해서 가급적 조기에 방미를 하셔서
03:19트럼프 대통령과 정말로 지금 중요한 현안들이 많잖아요.
03:23모든 걸 다 합의할 필요는 없습니다.
03:25그렇지만 정상 수준에서 소위 말하는 가리마를 탄다고 하잖아요.
03:30큰 흐름을 잡아주신다면 실무선에서 협상을 잘해요.
03:33대한민국 외교부 능력이 있습니다.
03:36그렇게 어떻게 보면 길을 열어주시는 그러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03:41네. 일단 만나는 게 중요하다라는 말씀 거듭 강조해주고 있고요.
03:46그런데 이란이 핵활동을 계속하겠다라는 의지를 또 밝혀서 논란입니다.
03:50자, 핵활동 복원을 위한 일련의 준비를 미리 해보았다.
04:01공격받은 핵시설 피해 규모 평가 중이다.
04:03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이란이.
04:06저러다가 벙커버스도 또 들어가요.
04:08저거는 국내용이라고 생각해요.
04:10지금 이란으로서는 자존심이 엄청 상해 있는 상황이에요.
04:14왜냐하면 자신들을 대국이라고 이렇게 강조해왔는데 이스라엘한테 힘 한 번 못 써보고 방공망이나 지휘통제 시설이 무력화됐잖아요.
04:23거기에다 미국까지 참전해서 벙커버스터로 관련 시설까지 폭파된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신들의 피해가 적다.
04:30그리고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지만 사실은 저 휴전의 조건이라는 것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는다는 것이 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에
04:41이란이 핵 개발을 한다면 사실 또 다른 무력 충돌을 낳을 수 있고
04:45지금처럼 이란이 대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러한 무력 충돌에서도 또 피해를 입는 것은 이란 쪽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있습니다.
04:54따라서 사실 지금은 저렇게 강도 높은 표현을 하더라도 실제 협상에 들어간다면요.
04:59과거 이란 핵 합의보다는 보다 비핵화 쪽에 분명한 방향이 정해지는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봐요.
05:07제가 이런 말을 자주 씁니다.
05:08강제 비핵화, 이란이 자발적인 비핵화 협상에 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스라엘과 미국에 의해서 강제 비핵화 조치를 당했다.
05:16이런 표현을 자주 썼는데 이 문제를 돕고 북한에 대입해보면 좀 실기한 측면이 있다는 거죠.
05:23꼭 무엇 하나의 원인이라고 보지 않고 북한이 계속 비핵화를 할 것처럼 협상을 하겠다, 협상을 하겠다라는 국면에 조금은 우리 역대 정권들이 좀 휘둘린 게 아닌가.
05:33그래서 북한이 핵을 개발해서 사실상의 실전, 핵탄두로 보유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좀 드는데.
05:42신범철 전 차관께서 보시기에는 이 북한 비핵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이제 뭐가 남았다고 보십니까?
05:47현실적으로 북한 비핵화는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05:51왜냐하면 지금 북한 핵을 포기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05:55그렇기 때문에 두 가지 측면에서 저희가 노력을 해야 되는 거죠.
05:58북한 핵이 우리에게 위협이 되지 않도록 우리의 억제력을 키워야 돼요.
06:03그것은 우리의 자체적인 독자적 군사력에 더해서 한미동맹을 잘 강화해서 확장 억제가 제대로 작동하게 함으로써 북한이 아무리 위협을 하더라도 한국의 증시라든가 한국 국민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면 북한이 거두려는 효과는 사라지게 되는 거거든요.
06:21다른 한편으로는 이 부분은 현 정부가 관심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북한을 대화로 끌어내서 정말로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하도록 만드는 거죠.
06:30이 과정도 사실 매우 어려운 과정이고 그렇기 때문에 과거 민주당 정부 때 여러 차례 노력을 했지만 쉽게 이루진 못했어요.
06:39그런데 제가 과거의 경험에서 조언을 드린다면 한미 간의 철저한 조율을 통해서 북한을 정말로 차분하게 끌어낼 수 있는 그런 접근이 필요하다.
06:49그렇게 된다면 사실 우리가 남북관계가 갑자기 급속도로 진전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단계적으로 발전해 나가면 이것은 긴 과정 속에서 한 정부가 역할을 하는 것이다.
07:03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7:04네. 남북관계에 뭔가 성과를 내려고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
07:08이 말씀을 교황 있게 우아하게 하신 거죠?
07:11네. 진정성 있게 했습니다.
07:13네. 신문철 전 차관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07:15네.
07:18감사합니다.
07:19감사합니다.
07:2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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