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팀이 그제 인천 세관과 밀수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세관 직원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0:10출범 2주 만인데 금융정보분석원을 통해 피의자와 가족의 자금 흐름까지 들여다보며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00:18임혜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0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이 경찰의 세관 직원 마약 밀수열로 의혹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밝히기 위해 출범한 합동수사팀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35검찰을 중심으로 경찰, 국세천, 금융정보분석원으로 함께 꾸려진 수사팀은 그제 인천 세관과 밀수열로 혐의를 받고 있는 세관 공무원의 주거지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00:51지난 10일 20여 명 규모로 합동수사팀이 출범한 지 불과 13일 만에 당제 수사에 돌입한 겁니다.
00:58수사팀은 피의자들의 휴대전화와 PC 등을 확보하고 밀수 당시 CCTV 자료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인천 세관으로부터 CCTV 서버도 압수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01:12또 밀수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금전 거래가 있었는지 파악하기 위해 금융정보분석원을 통해 피의자와 그 가족의 계좌 흐름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01:21앞서 재작년 1월쯤 말레이시아 국적 피의자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대량의 필로폰을 밀수한 사건과 관련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인천 세관 공무원들이 밀수범죄에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01:38당시 수사를 담당한 백혜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은 이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01:46백 전 과장은 언론 브리핑을 서장이 맡고 압수수색 영장을 서울 남부지검에서 여러 차례 반려해 증거인멸을 도왔다고 주장해왔는데
01:56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조병로 당시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보장 관련 자료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7수사 외압 의혹 사건은 김건희 특검 수사 대상이기도 한데
02:10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등장한 합동수사팀이 사건의 실체를 밝혀낼지 주목됩니다.
02:17YTN 임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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