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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회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능력과 자질을 갖춘 최적임자라고 김 후보자를 엄호했지만, 국민의힘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떠오른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인사청문회 전부터 신경전이 대단했는데요, 여야가 자료 제출을 두고 초반부터 공방을 벌였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성실히 자료를 낸다는 조건 아래 청문회 기간도 줄였고 증인도 안 불렀는데 제출받은 게 전체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며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나섰습니다.

배준영 의원은 마치 6년 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때를 보는 것 같다며 의혹 제기와 부실 청문회는 검찰 수사와 여론 악화, 사임으로 이어지는 수순이 될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김민석 후보자는 자료 제출은 과거 청문회 전례를 따랐고, 자료를 내지 않으면 의혹에 동의하는 거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상관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직접 반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즉각 엄호에 나섰는데, 채현일 의원은 야당의 요구 자료를 보면 무리하고 비상식적인 내용이 허다하다며 자녀 학생기록부와 전 배우자 출입국 기록, 외국환 신고필증이 왜 필요하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의 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아침 회의에서도 날 선 발언들이 나왔는데요.

야당은 '인사청문 사상 첫 검찰 피의자 신분의 후보자', '증인·자료 없는 맹탕 청문회' 등의 표현으로 맹공하며 김 후보자가 총리가 되면 협치는 불가능하다고 사퇴와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여당은 김 후보자는 자질과 능력을 갖춘 최적임자라며 검찰을 향해서는 만약 수사를 핑계로 총리 인사에 개입하면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견제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사실상 인사청문회 결과가 어떻게 되든 민주당이 국회 과반을 점하고 있어서 김 후보자 임명안은 무난히 통과될 거란 전망이 높은데요.

여당은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 인선이니만큼 조금의 틈도 보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야당은 여론전에 열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여야는 본회의 일정을 두고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 진전이 있습니까?

[기자]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습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모두... (중략)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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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 국회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00:06민주당은 능력과 자질을 갖춘 최적임자라고 김 후보자를 업무했지만,
00:11국민의힘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떠오른다고 비판했습니다.
00:15국회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17김다연 기자.
00:19네, 국회입니다.
00:20네, 인사청문회 전부터 신경전이 대단했는데,
00:24여야가 자료 제출을 두고 초반부터 공방을 벌였다고요?
00:27네, 국민의힘은 성실히 자료를 낸다는 조건 아래 청문회 기간도 줄였고,
00:35증인도 안 불렀는데, 제출받은 게 전체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며,
00:41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나섰습니다.
00:43배준영 의원은 마치 6년 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때를 보는 것 같다며,
00:49의혹 제기와 부실 청문회는 검찰 수사와 여론 악화,
00:54또 사임으로 이어지는 수순이 될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00:57이에 김민석 후보자는 자료 제출은 과거 청문회 전례를 따랐고,
01:03자료를 내지 않으면 의혹에 동의하는 거란 지적에 대해서는
01:07상관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직접 반박했습니다.
01:11더불어민주당도 즉각 엄호에 나섰는데,
01:14최현일 의원은 야당의 요구 자료를 보면
01:17무리하고 비상식적인 내용이 허다하다며,
01:20자녀 학생 기록보와 전 배우자 출입국 기록,
01:24또 외국환 신고 필증이 왜 필요하냐고 따져물었습니다.
01:28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의 청문회를 앞두고,
01:31여야 아침 회의에서도 날선 발언들이 나왔는데요.
01:35야당은 인사청문사상 첫 검찰 피의자 신분의 후보자,
01:40또 증인 자료 없는 맹탕 청문회 등의 표현으로 맹공하며,
01:45김 후보자가 총리가 되면 협치는 불가능하다고
01:48사퇴와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01:51이에 여당은 김 후보자는 자질과 능력을 갖춘
01:55최적임자라며, 검찰을 향해선 만약 수사를 핑계로
01:59총리 인사에 개입하면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02:03견제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02:06사실상 청문회 결과가 어떻게 되든,
02:09민주당이 국회 과반을 점하고 있어서 김 후보자
02:12임명안은 무난히 통과될 거란 전망이 높은데요.
02:16여당은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 인선인인 만큼,
02:20조금의 틈도 보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02:23야당은 여론전에 열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02:28여야는 또 본회의 일정을 두고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
02:32진전이 좀 있습니까?
02:36앞서 보신 것처럼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02:39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습니다.
02:42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해서
02:45이번 주 본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02:48민생 회복 지원금을 제때 추진하려면
02:516월 임시 국회 안에 추경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02:56반면 국민의힘 송원석 원내대표는
02:59현행 추경안이 통과되면 13조 원 넘는 돈이
03:03지원금에 뿌려진다며 조정이 필요하다고 우려했습니다.
03:07또 정치 회복 역시 중요한 과제라면서
03:11원내 2당이 법제사법위원장을 가지는 게
03:14오랜 관행이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03:18한쪽은 본회의 개최를, 다른 한쪽은
03:21상임위원장 재배분을 요구하고 있어서
03:24입장차를 좁히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03:27잠시 뒤에 회동 결과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03:29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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