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 #2424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고법이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의 파기환송심 기일을 변경하고 추후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포함한 정치권의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이 연기됐습니다. 관련해 정치권의 공방도 적지는 않은데요. 준비된 영상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당초 이재명 대통령이 재판에 출석하느냐 마느냐 이 부분을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있었는데 공판기일이 연기됐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고법이 1차 공판기일을 변경하고 추후에 지정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여기에 대한 두 분의 의견부터 들어볼게요. 어떠십니까?
[성치훈]
고법이 연기할 거라고 예상했었고요. 왜냐하면 개별 재판부가 판단을 하기에는 매우 부담스러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정리를 해 주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고법이 연기를 한 거라고 보고요. 만약에 다른 재판들, 지금 재판이 1개는 아니죠. 다른 재판들이 열리기 전에 혹시나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정리해 주지 못한다면 저는 다른 개별 재판부도 아마 논쟁 속에서 연기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이것을 빠르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헌법 84조 불소추특권에 대해서는 사실 선거기간 내내 여야가 논쟁을 격렬하게 했었죠. 그리고 이번이 처음 있었던 논쟁이 아니라 2017년 대선으로 시계를 되돌려보면 그 당시에도 홍준표 후보가 재판 중이었기 때문에 여야가 위치가 바뀐 상태에서 똑같은 논쟁을 했었습니다. 그만큼 헌법 84조의 불소추특권에 대한 해석은 위치에 따라 이견을 보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치권이 정리를 해 줄 필요가 있다. 가장 좋은 그림은 제헌 헌법 때부터 있었던 불소추특권의 취지를 살려서 여야가 합의를 통해 이걸 정리해 주면 좋은데 우리가 영상에서 봤던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입장에서 봤을 때 국민의힘에서는 이걸 동의해 줄, 동조해 줄 생...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6091405297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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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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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이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의 파기환송심 기일을 변경하고 추후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포함한 정치권의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이 연기됐습니다. 관련해 정치권의 공방도 적지는 않은데요. 준비된 영상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당초 이재명 대통령이 재판에 출석하느냐 마느냐 이 부분을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있었는데 공판기일이 연기됐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고법이 1차 공판기일을 변경하고 추후에 지정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여기에 대한 두 분의 의견부터 들어볼게요. 어떠십니까?
[성치훈]
고법이 연기할 거라고 예상했었고요. 왜냐하면 개별 재판부가 판단을 하기에는 매우 부담스러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정리를 해 주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고법이 연기를 한 거라고 보고요. 만약에 다른 재판들, 지금 재판이 1개는 아니죠. 다른 재판들이 열리기 전에 혹시나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정리해 주지 못한다면 저는 다른 개별 재판부도 아마 논쟁 속에서 연기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이것을 빠르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헌법 84조 불소추특권에 대해서는 사실 선거기간 내내 여야가 논쟁을 격렬하게 했었죠. 그리고 이번이 처음 있었던 논쟁이 아니라 2017년 대선으로 시계를 되돌려보면 그 당시에도 홍준표 후보가 재판 중이었기 때문에 여야가 위치가 바뀐 상태에서 똑같은 논쟁을 했었습니다. 그만큼 헌법 84조의 불소추특권에 대한 해석은 위치에 따라 이견을 보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치권이 정리를 해 줄 필요가 있다. 가장 좋은 그림은 제헌 헌법 때부터 있었던 불소추특권의 취지를 살려서 여야가 합의를 통해 이걸 정리해 주면 좋은데 우리가 영상에서 봤던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입장에서 봤을 때 국민의힘에서는 이걸 동의해 줄, 동조해 줄 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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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서울고법이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의 파기환송심 기일을 변경하고 추후에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08이를 포함한 정치권의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00:11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16안녕하십니까?
00:17안녕하세요.
00:18먼저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 연기가 됐습니다.
00:26관련해서 정치권의 공방도 적지 않은데요.
00:29잠시 준비된 영상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00:33이재명 대통령께 공개적으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00:39만인은 법 앞에 평등합니다.
00:43대통령은 취임 전 진행되어 온 재판을 면제받기 위한 자리가 아닐 것입니다.
00:50대통령께서는 6월 18일로 예정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과
00:55다음 달로 예정된 불법 대북송금 재판을 받을 의지가 있으십니까?
01:01김용태 국힘 비대위원장이 난데없이 재판 진행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따지고 있습니다.
01:10내란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국민에 대한 사제가 우선인 정당이
01:14국가 정상화를 위해서 노력하는 대통령을 처음부터 발목 잡는 모습이 참으로 후안무치합니다.
01:22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국민의 선택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01:31당초 이재명 대통령이 재판에 출석하느냐 마느냐 이 부분을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있었는데
01:37공판기일이 연기됐습니다.
01:40오늘 오전 서울고법이 1차 공판기일을 변경하고 추후에 지정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01:46여기에 대한 두 분의 입장부터 의견부터 들어볼게요. 어떠십니까?
01:50일단 고법이 연기할 거라고 저는 예상을 했었고요.
01:53왜냐하면 개별재판부가 판단을 하기에는 매우 부담스러울 겁니다.
01:58그렇기 때문에 정치권에서 정리를 해주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고법이 연기를 한 거라고 보고요.
02:04만약에 다른 재판들, 지금 재판이 한계는 아니죠.
02:07다른 재판들이 열리기 전에 혹시나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정리해주지 못한다면
02:11저는 다른 개별재판부도 아마 논쟁 속에서는 연기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02:16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 민주당에서 이것을 빠르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
02:19왜냐하면 헌법 84조 불소추특권에 대해서는 사실 선거기간 내내 여야가 논쟁을 격렬하게 했었죠.
02:27그리고 이번이 처음 있었던 논쟁이 아니라 2017년 대선으로 시계를 되돌려보면
02:32그 당시에도 홍준표 후보가 재판 중이었기 때문에 여야가 위치가 바뀐 상태에서 똑같은 논쟁을 했었습니다.
02:38그만큼 헌법 84조에 대한 불소추특권에 대한 해석은 위치에 따라 이견을 보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02:44정치권이 정리를 좀 해줄 필요가 있다.
02:47가장 좋은 그림은 헌법, 재헌헌법 때부터 있었던 이 불소추특권의 취지를 살려서
02:52여야가 합의를 통해 좀 이거를 정리해주면 좋은데
02:55지금 국민의힘 우리가 봤던 영상에서 봤던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입장으로 봤을 때
02:59국민의힘에서는 이걸 동의해줄, 동의해줄 생각이 없는 걸로 보이기 때문에
03:02민주당에서는 이걸 형사소득법 개정을 통해서 좀 확실하게 매듭지을 지금 계획에 있습니다.
03:09네, 이 같은 서울고법의 연기 결정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굉장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죠?
03:14왜냐하면 사실 정치권에서 이거를 해결하면 안 되고요.
03:19헌재에서 해결해줘야죠.
03:21왜냐하면 84조가 이렇게도 보일 수 있고 저렇게도 보일 수 있다는 게
03:25헌법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고
03:29정치권은 아까 말씀하셨듯이 어느 시각에서 바라보느냐,
03:33어느 진영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해석이 다르지 않겠습니까?
03:36그런데 오히려 정치권 같은 게 특히 국민의힘은 근거는 있어요.
03:41왜냐하면 대선 날 방송 3사가 한 5200명 심층 출구조사를 했거든요.
03:49거기에 이재명 당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재판을 받아야 되냐 말아야 되냐
03:55그랬더니 한 60몇 퍼센트가 받아야 된다고 얘기를 했어요.
03:59그러니까 정치권은 오히려 국민이 어떤 걸 원하는지에 대한 대변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04:04그런 면에 있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비록 지금 시작해서
04:09이것이 발목을 잡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으나
04:11어찌 됐든 국민이 대통령은 하되 이거는 재판은 받으라라고 명령을 하신 것이기 때문에
04:17그거에 대한 반응은 정도를 걸으면 되겠죠.
04:21그런데 일단은 고법에서 이렇게 밀었고
04:25그렇게 되면 이제 재판은 솔직히 말해서 물 건너간 거나 마찬가지 아닙니까?
04:30그런데 그 이후에 아니면 이 즈음에 하고 있는 민주당의 행태는
04:35좀 비판받으면 할 것 같아요.
04:36왜냐하면 각종 법안을 통해서 아예 이 재판을 다 중단시키는
04:41법안을 지금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04:46그건 누가 봐도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와 법안을 통해서
04:51본인이 재판받아야 될 것을 방탄삼는 거 아니냐라는
04:55국민의 시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04:58지지율 처음에 조금 50몇 퍼센트로 시작했다고
05:01여론조사에서 나온 것 같은데
05:04그것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건 국민이 실망했을 때
05:06그런 일이 일어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05:08그래서 본인이 시작하자마자 국정동력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05:12이런 부분은 제대로 짚고 넘어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5:16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무력화하는
05:19이런 민주당의 움직임에 대한 비판을 좀 해주셨는데 어떠십니까?
05:22일단 형소법 개정, 그러니까 지금 재판을 중지하는 법도 있고요.
05:26말씀하신 것은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서 아예 그냥 면소하려는 거 아니냐
05:30재판을 없애려는 것 아니냐라는 지적도 하시는 거고
05:32또 법원조직법 개정을 통해서 대법관 증언
05:35이런 것들도 결국 다 이재명 대통령이 재판을 위한 것 아니냐라는
05:39지금 비판을 하고 계신 거잖아요.
05:41그런데 민주당 안에서도 지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다시피
05:44대통령이 당선된 다음 날 법사위에서 법원조직법
05:48대법관을 증언하는 법을 통과시키려고 하고 추진을 하려고 하다가
05:51대통령께서 직접 제동을 거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05:54그렇기 때문에 형소소법 개정 이외에
05:57공직선거법 개정과 법원조직법 개정은 충분히
06:00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06:02아마 속도 조절을 할 거라고 봅니다.
06:04대통령이 그런 의지를 보이셨기 때문에
06:05다만 형소소법 개정만큼은
06:08지금 개별 재판부도 다 혼란스러울 겁니다.
06:10우리가 이걸 재판을 진행해야 되는 거냐 말아야 되는 거냐
06:12국민들도 의견이 다르고
06:14또 지금 정치권에서도 의견이 다른 사항이기 때문에
06:16이것만큼은 좀 속도를 내서 정리를 해주는 것이
06:19혼란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06:22민주당에서는 아마 이 형소소법 개정 하나만큼은
06:25좀 속도를 내서 추진하려고 하고 있는 걸로 보여집니다.
06:28지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06:31오늘 결정은 사법부의 역사에 큰 오점으로 남을 거다라면서
06:35이 대통령 재판 중인 다른 재판부들은
06:38절대 이러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를 했는데요.
06:41지금 이 대통령이 받는 형사 재판 총 5개거든요.
06:45다른 재판부도 영향을 받을까요?
06:48어떻게 예상하십니까?
06:49받겠죠. 받을 것 같은데
06:51한동훈 전 대표의 일간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06:57그건 아까 제가 한참 설명드렸던 그런 부분에서
06:59유추하시면 될 것 같은데
07:01일단 안타깝지 않습니까?
07:03뭐냐면 대통령이 되신 분이 5개의 재판을 받고 있어요.
07:07그 대석개의 재판 안에는 또 14개인가 13개인가
07:11하여튼 굉장히 많은 사안으로 재판을 받고 있지 않겠습니까?
07:15그래서 이게 그냥 선거법 위반뿐만 아니고
07:17여러 가지 대장동, 백견동, 대북 송금 사건 등등등
07:22하나하나 굉장히 굵직굵직하고
07:25또 대북 송금 사건 같은 경우에는 아시다시피
07:28이화영 전 지사가 대법에서 유죄 확정이 되지 않았습니까?
07:32그런 걸 보면 이게 대통령이 과연 이 부분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라는 부분에
07:40재판부가 그런 거를 좀 확실하게 선을 그어줘야 되는데
07:44그거를 이제 대통령이 된 후에 그리고 84조에 대한 해석이 헌재에서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07:51법원이 이렇게 미리 앞서서 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7:57네. 자, 오늘도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08:042차 비상경제점검회 ETF를 주재했는데요.
08:08여기에서 모두 발언, 이재명 대통령의 목소리 준비했습니다.
08:10잠깐 듣고 오시죠.
08:11최근에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흘렀다고? 그러더라고요.
08:21라면 한 개 2천 원 한다는데 진짜요?
08:24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겠죠.
08:25다 세상에 이유 없는 일이 없으니까.
08:28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한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08:33현황하고 혹여 가능한 대책이 뭐가 있을지를 챙겨서
08:40다음 회의 이전에라도 보고를 좀 해주면 좋겠습니다.
08:46네. 이 대통령 라면 가격을 콕 집어 물어보면서
08:50적극적으로 물가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그런 모습 보셨는데
08:53지금 영상에는 안 담겼습니다만
08:56회의할 때 필요하면 담당 차관이나 실국장
08:59필요하면 과장도 같이 대동해도 된다.
09:02이렇게 의사를 밝혔다고 하더라고요.
09:04그렇게 대동하라고 한 것이 대통령께서
09:06이후에 TF 회의를 주최할 때
09:08뭔가 디테일한 질문을 내가 계속 물어보겠다.
09:11그 답변을 들어야겠다라는 의지를 보여주신 거거든요.
09:13저는 대통령의 국정운영 스타일, 공무원들과 일하는 스타일이
09:17지금 나타난 거라고 보는데
09:18사실 이 TF 전에 첫 번째 공모회를 주최할 때도
09:21그 당시에 사실 지금 국무위원들은
09:24대부분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들 아닙니까?
09:26그래서 언론에서는 참 어색한 동거
09:28이런 식의 보도를 했었는데
09:29당시에 이재명 대통령이 말했던 게
09:31당신들은 지금 국민들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고 있다.
09:35그렇기 때문에 주권자들의 권한을 위임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09:38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열심히 일해야 된다.
09:41단순히 내가 다음 부처 장관을 임명할 때까지
09:43자리를 때운다는 생각하지 말아라는
09:45뉘앙스로 경고성 발언을 하셨거든요.
09:48그럼 TF에서 똑같은 국정운영 철학이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09:51단순히 그냥 부처별로 돌아가면서 보고하고
09:54그걸 내가 듣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09:56내가 그거에 대한 디테일한 내용들을 다 물어볼 테니
09:59혼자서 답변하기 어렵다면
10:01실물을 담당하는 사람들까지 다 대동해서 데리고 와라.
10:04그렇게 해서 뭔가 그 회의 안에서
10:05실질적인 변화랑 실질적인 추진 사항을
10:08내가 알고 느낄 수 있도록
10:10그렇게 보고를 해달라는 걸 요구하신 거거든요.
10:12그렇기 때문에 저는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보고요.
10:15물론 대통령이 모든 걸 다 세세하게
10:17따지고 들어가기 시작하면
10:19국정운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10:21다만 지금은 경제 상황이고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10:23경제 위기 상황 TF에서는
10:25그 정도 그림감을 갖고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10:28좀 느슨해진 공무원들에게 긴장감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10:31저는 아주 적절한 발언과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10:34이 의원님께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이런 일하는 스타일
10:37좀 어떻게 보고 계세요?
10:39일단 그 2,000원 발언만 보면 잘하신 것 같아요.
10:43왜냐하면 모든 정권이 사실 그 장바구니 물가 있잖아요.
10:48그거 관리하는 데는 굉장히 많이 신경을 썼습니다.
10:51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의 저 발언이
10:54특별하게 잘했다 못했다라는 걸 떠나서
10:58대통령으로서 처음에 민생 물가, 민생 경제 안정을 화두로 세웠고
11:04최근에 여론조사들을 여러 개 보면
11:07국민들의 관심사도 다 경제 회복입니다.
11:10그런 의미에서는 하실만 한 거고
11:12중요한 건 뭐냐면
11:13이제 된 지 일주일도 안 됐잖아요.
11:16그래서 이런 어젠다를 가지고
11:17나는 경제 신경 쓰겠다, TF팀 꾸렸다
11:21다 좋은데 이제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11:24그걸 지켜봐야 되겠죠.
11:25그런데 아시다시피 그 결과물은
11:28몇 개월이 걸릴 수도 있고
11:29몇 년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11:31당장 지금 서민들의 지갑을 괴롭히고 있는
11:36이런 서민 물가 안정에 대해서
11:38신경을 쓰고 있다는 건 저는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11:41네, 그만한 또 결과가 나와야 하지 않겠느냐
11:43이런 말씀까지 해주셨습니다.
11:45조금 전 이제 대통령실에서 발표를 했죠.
11:48이재명 대통령, 지난 6일 밤에는
11:50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했었는데요.
11:52오늘은 이시바 일본 총리와도 통화를 했다.
11:55한 25분 정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11:57보통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취임을 하면
11:59미국 정상과 통화를 하고
12:01그다음에 아니면 중국 아니면 일본
12:02이번에는 근데 일본을 먼저 한 거잖아요.
12:04그러니까 저는 일본 정상과 통화를 한 것도
12:06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2:08왜냐하면 윤석열 정부에서 워낙
12:10지금 일본과 미국 중심의 외교를 펼쳐왔고
12:12좀 중국을 등한시하는 방향성을 보여왔기 때문에
12:15반대로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
12:17너무 중국 위주로 가지 않겠냐는
12:19우려들을 많이 이야기해 주셨거든요.
12:21근데 지금 일본 정상과 먼저 통화를 함으로써
12:24우리는 한일 협력, 이거에 등한시하지 않을 것이다.
12:27그리고 한미일 협력 관계 역시 강화할 것이다.
12:29그리고 기존에 이재명 대통령이 계속 이야기했던
12:32한미동맹이 가장 최우선이고
12:33이걸 발전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방향성에는
12:36전혀 문제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강조하고
12:38확인해 주신 거라고 보고요.
12:39아마 빠른 시일 내에 중국 시진핑 주석과도
12:42통화를 이루면서 한미일 뿐만 아니라
12:44중국, 다른 나라들도 다 챙기는
12:46그런 외교적 모습들을 보여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12:49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전에
12:51그 전인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 노선에 대해서
12:54좀 지나치게 복종하는 태도 아니냐
12:56이런 비판적인 시선을 보낸 적도 있어서
12:59앞으로 한일 관계가 좀 어떻게 갈까 궁금증이 많았는데
13:02좀 어떻게 예상하세요?
13:03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보면
13:06사실 일본에 대해서 굉장히 적대적인 발언을 많이 한 거는
13:11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13:12이제 대통령께서 하셔야 되는 일은
13:16이제 대통령이 됐으니까
13:17국민의 48, 9%가 본인을 안 찍었잖아요.
13:23그러니까 반 이상이 안 찍었단 말이죠.
13:25반 정도가.
13:26그러면 그분들이 원하는 정책, 국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고
13:30외교안보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13:32거기에 있어서 만큼 본인의 과거의 발언에서 벗어난
13:35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13:38그 G7에 이제 참석을 하게 되는 부분은
13:43저는 긍정적으로 봐요.
13:44긍정적으로 보는데 이제 다만 거기도 마찬가지예요.
13:47가서 어떤 실질적인 성과를 내느냐
13:52너무 기간이 짧기 때문에 준비가 안 된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13:57그거를 뭐 우리가 부인할 수는 없는데
13:59그래도 가서 현장에서 다른 국가들이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14:03통상 관련해서 특히
14:04그거를 듣고 현장에서 그걸 경험하는 건 매우 중요하지만
14:07거기서 혹여라도 국가가 나가야 되는 발전과 반대되거나
14:12아니면 멈칫멈칫하는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될 것 같고요.
14:16그거를 준비를 어느 정도 할 수 있을까가 관전 포인트인 것 같은데
14:19여기서 한 마디만 더 드리자면
14:21나토에도 사실은 초청을 받으셨잖아요.
14:24앞서 우리가 이재명 대통령이 그 G7 회의 참석과 관련해서
14:28좀 성과를 반드시 내야 한다 이런 말씀해 주셨어요.
14:30이어서 얘기해 주시죠.
14:31네. 그리고 지금 사실 그 나토 회의에도 참석을 할 수 있게끔
14:36초청을 받아놨는데
14:37거기에는 참석을 안 할 것 같다는 얘기가 솔솔 들려오고 있어요.
14:42그런데 그거 굉장히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14:46지금 현재 미중 패권 싸움이 있지 않습니까
14:48전쟁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14:50그리고 유럽에도 굉장히 나토를 중심으로 해서
14:53러시아와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뿐만 아니고
14:57그 외 여러 가지 안보 상황이 굉장히 급격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15:00여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을 안 한다면
15:05초청을 받고서도 그런 뭔가 회피하는 모습이 보여질 것 같아요.
15:09특히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 되기 전에
15:14일본이라든지 아니면 미국에 대해서도 과거 발언을 보면
15:19굉장히 좋지 않은 발언들을 많이 했어요. 적대적인 발언을.
15:23그리고 오히려 중국과 북한과 러시아 이런 데에
15:27조금 더 친화적인 발언들을 많이 해왔셨기 때문에
15:31지금 대한민국의 미래가 앞으로 나가는 데 있어서
15:34한미 동맹이 매우 중요하다 본인도 얘기를 했고
15:38또 위성락 지금 국가안보실장인가요?
15:41그분도 굉장히 친미 또는 미국 정통파인데
15:46이런 분들을 모시긴 했으나
15:48그 중요한 회의에 나가지 않으면
15:50오해를 살 수도 있기 때문에
15:52거기는 반드시 참석을 해서
15:54대한민국이 어떻게 하면 자유진영에서
15:56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15:58말씀하시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16:00네. 일단 G7 정상회의와 관련해서
16:03기대와 우려가 좀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16:06말씀해 주신 대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빠른
16:09취임 11일 만에 이렇게 정상 외교부대에 서는 거다 보니까
16:13아직 좀 준비가 덜 되지 않았을까
16:15여러 얘기들이 나오더라고요.
16:17글쎄요. 뭐 그런 것들이 지금 취임 후 며칠 됐느냐
16:20이걸로 계산한다기보다는
16:22이것과 관련된 문제를 얼마나 오랫동안 고민했느냐
16:24그리고 함께하는 분들이 이것과 관련된 전문성을
16:27얼마나 갖고 있느냐.
16:28지금 이 이재명 정부의 외교라인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16:31지금 발표되는 분들이나 앞으로 발표될 분들을
16:33예상해 보더라도 충분히 참여정부,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16:37대미관계라든지 외교에서 활약해왔던
16:40다양한 경험들을 쌓은 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16:42그렇기 때문에 며칠 만에 가는 거라서
16:44준비가 부족하지 않냐라는 건 우려는
16:46기후에 불과할 것이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16:48그리고 일단 G7의 초청받은 것 자체로도
16:51의미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6:52왜냐하면 G7은 저희가 정식 가입국이 아니고
16:54초청국 신분으로 가는 거잖아요.
16:56그러니까 2020년 문재인 정부 때
16:59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초청을 해서
17:01미국이 의장국이었기 때문에 초청받아서 간 적이 있고요.
17:0421년도에도 갔었는데
17:05윤석열 정부 3년 동안은 단 한 번밖에 못 갔습니다.
17:0922년도에는 독일 의장국이 초청하지 않았고
17:1124년도에도 이탈리아 의장국이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17:13단 한 번, 23년도에 일본이 의장국일 때 초청을 받았는데
17:16그 당시에도 너무 윤석열 정부가
17:18미국과 일본에 편향되는 외교를 했기 때문에
17:21다른 의장국들이 초청을 안 한 것 아니냐라는 비판도 있었거든요.
17:24그렇기 때문에 이번 G7에 다시 우리나라가 초청받았,
17:27바로 초청받았다는 거는
17:28아마도 그런 G7 국가들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17:31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고
17:33한 번 만나봐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17:35의견을 들어보고 싶은 그런 궁금증을 갖고 있는 사항이라는 것 자체가
17:38저희의 외교 방향이나 이런 것들을
17:40다자외교 무대에서 초기에
17:42어떻게 보면 그분들께 설명하고
17:44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그런 기회이기 때문에
17:47지금 너무 아직 가지도 않았고
17:50아직 시작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17:51너무 우려보다는 조금 기대 쪽으로
17:53좀 방향을 잡아주시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7:55한미 정상, 한일 정상 간의 단독 정상회담이 열릴지
18:00여러 가지 이슈가 해결될지 여러 가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18:05다음 이슈로 좀 넘어가 볼 텐데요.
18:07대통령실 브리핑룸 시스템이 조만간 바뀐다고 합니다.
18:11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8:12지금 보시는 영상은 오늘 오전 대통령실 브리핑 생중계 영상인데요.
18:20강유정 대변인이 이렇게 단상 앞에 서서 브리핑을 하죠.
18:24이렇게 생중계 화면에서는 보통 발표자만 화면에 보이는데요.
18:28발표자 반대편에는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기자들이 앉아 있습니다.
18:33라이브 영상에서는 안 보이는데
18:36이제는 기자들도 보이도록 카메라가 설치됩니다.
18:39그럼 미국에서는 어떻게 할까요?
18:42지난 4일 백악관 브리핑 모습인데요.
18:45이렇게 질문하는 기자 모습을 카메라로 비춰서 보여주고요.
18:50질문을 받은 대변인의 답변 모습까지 생중계로 전달합니다.
18:55해당 조치는 지난 5일 대통령실 브리핑 이후
18:58기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재밌다 재밌어라고 말한 게
19:01커뮤니티 등에서 공유된 뒤에 나왔는데요.
19:04이재명 대통령은 우연히 댓글을 통해 접한 제안이 의미 있다고 판단해
19:09실행에 옮겼다라고 설명을 했고요.
19:11대통령실은 기존의 일방적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19:14기자들 질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라고 강조했습니다.
19:19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자가 본인 질문에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라며
19:24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19:26마음에 안 드는 기자 좌표 찍기 아니냐 이런 댓글도 있었습니다.
19:31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SNS 댓글을 보고
19:37거기에 나온 제안을 실제로 적용을 한다는 건데
19:41소통을 좀 강화하겠다 이런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19:44그렇죠. 대통령의 소통도 있지만
19:45기자들도 국민들과 더 깊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겁니다.
19:49뭐 좌표 찍기 아니냐라는 우려도 있을 수 있죠.
19:52그러니까 저는 기회이자 위기라고 생각하는데
19:54어떻게 보면 기자들 입장에서는 본인의 질문, 본인의 발언에 대해서
19:57좀 더 책임감 있게, 좀 더 준비된 발언을 정제돼서 할 수 있게 되는
20:01기회가 제공되는 거라고 볼 수도 있고요.
20:03대신에 본인의 발언에 대해서 뭔가 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질문
20:06국민 눈높이라는 게 한쪽 진영의 눈높이만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잖아요.
20:11그 질문을 바라보고 있는 거는 양쪽 진영 모두의 국민들이 바라보고 있는 거기 때문에
20:15한쪽 진영에서는 그 기자에 대해서 비판하고 실망스럽다고 얘기할 수는 있습니다만
20:20반대쪽 진영에서는 그 기자의 질문에 통쾌하다, 잘했다고 평가할 수도 있는 겁니다.
20:25이런 것들을 기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활용할지
20:27어떻게 본인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지는
20:30저는 기자의 몫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0:33네, 이 의원님 생각도 들어볼게요.
20:35저희가 워낙 미국 백악관 기자 브리핑에서 많이 보던 모습이라서
20:40사실 익숙해요.
20:42그래서 국내에 도입이 된다는 거는
20:44뭐 그렇게 새롭다라고 생각은 들지는 않습니다.
20:48그런데 왜 지금까지 안 돼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오히려 들 정도로
20:51그런데 다만 이런 건 있어요.
20:54우리 네티즌이라든지 우리 댓글이라든지 굉장히 적극 지지층들을 보면 굉장히 험악한 말씀들을 많이 하세요.
21:04그런데 어떤 기자가 모습과 그 기자에 소속되어 있는 매체와 이름이 나타나게 되지 않겠습니까?
21:12그랬을 경우 본인 정부를 비난하는 또는 정부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질문이 나왔을 때
21:20그 기자는 아마 고통받을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일 수가 있거든요.
21:25그런 것까지 좀 고민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21:29네, 알겠습니다.
21:31그리고 오늘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경호처 본부장급 5명에 대해서
21:36전원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습니다.
21:39이 내용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목소리로 듣고 오겠습니다.
21:44경호처는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행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면서
21:52사회적인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습니다.
21:56또한 경호처 수뇌부는 적법한 지시를 거부하고
22:03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한 간부들을 상대로
22:06인사보복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22:12국민 정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22:15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차병으로 전락해
22:19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22:22대통령실은 오늘자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22:27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합니다.
22:36네,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했다.
22:41이런 표현을 썼네요.
22:42편액 전국 기간 동안 경호처가 보여왔던 모습
22:46그런 것들을 봤을 때 국민들이 경호처에 대한 신뢰를 많이 상실하신 상황이죠.
22:49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나타난 과거의 경호처의 행정
22:53윤석열 전 대통령이 생일날 장기자랑을 한다든지
22:56이런 모습들을 국민들이 봤을 때
22:58경호처가 과연 지금 필요한 기관인가
23:00존폐의 여부까지 논하는 상황까지 왔다고 봅니다.
23:03그렇기 때문에 지금 민재병 정부 입장에서는
23:06이 경호처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23:07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23:09그 안에서 뭔가 잘못한 사람들에 대한 적당한 처벌이
23:12분명하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3:14그렇기 때문에 지금 5명의 본부장급의 대기발령 조치를 내림으로써
23:18이 사람들이 지금 다 처벌이 된 게 아니죠.
23:19일단은 대기발령 조치를 내리면서
23:21법적 처벌, 판단들을 다 받아본 이후에
23:23부적절한 행동, 행위의 했음이 밝혀진다면
23:26이들에 대한 처벌을 하겠다는 것을
23:27명명붙이 밝힌 것이고요.
23:29이 과정을 통해서 경호처가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23:32아니면 경호처를 정말 다른 기관으로 바꿔야 될지에 대한
23:34논의도 저는 진지하게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3:36네, 이 의원님께서는 경호처 본부장
23:39전원 대기발령 조치에 대해서 어떤 의견이신가요?
23:41뭐 새로운 대통령이 왔는데
23:44윤석열 전 대통령을 그렇게 호의하던 사람들을
23:48데리고 있는 건 굉장히 불편했겠죠.
23:51그런데 기억하시겠지만
23:53그 당시 나왔던 체포영장에 대한
23:56이게 잘 됐냐, 옳고 그름에 대한 논의도 많았었고
24:00중요한 건 경호처는 당시에
24:02윤석열 대통령이라는 사람보다
24:05그냥 대통령직을 보호해야 되는
24:08그런 숙명적인 부분이 있잖아요.
24:10거기에 충실했던 부분들도 분명히 있는데
24:13이걸 너무 그냥 대통령을 개인적으로 보호했다
24:18이런 식으로 몰고 가는 거는 좀 아닌 것 같고
24:21경호처가 필요하냐 안 하냐 이 부분은 당연히 필요하죠.
24:26저희가 일단 어떤 조직이 잘못됐을 때
24:29그거를 제도적으로 잘 고치고 수정하는 게 중요하지
24:33특히 남북관계에 있어서 굉장히 위험한
24:36유사시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24:38그것 때문에 대한민국 경호처가 굉장히 전세계적으로
24:41유명한 경호처가 된 거 아닙니까?
24:43그런 기능까지 없애려고 하는 거는
24:45너무 정치적인 수사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24:48네. 이렇게 각 자리마다 이제 새 정부 인사들로
24:51쑥쑥 채워지고 있는데요.
24:53지난 휴일 사이 정무수석, 홍보소통수석, 민정수석
24:57발표가 됐고요. 그리고 대통령실이 새 헌법재판관 후보군에
25:013명을 압축해서 검증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5:05이런 가운데 야권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25:09이승혁 변호사가 여기에 포함된 것을 두고
25:12여야강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25:14관련 발언 듣고 오겠습니다.
25:15이재명 대통령을 과거에 변호했다고 해서 헌법재판관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25:25그리고 이완규 소위 한덕수 대행이 임명한 사람하고 비교를 하던데
25:31이완규 당시 법제처장은 내란 문제의 혐의자로 수사를 받던 사람이에요.
25:43그러한 내란에 동조하고 특히 안가회동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25:48이런 사람을 한덕수 대행이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한 것이 문제였지
25:54다른 문제는 없었잖아요.
25:58그럼요. 이게 왜 이해충돌이 아닙니까?
26:00본인의 변호위를 맡았던 사람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한다는 것
26:03심지어 지금 사심제 만들겠다는 법원조직법까지 개정하겠다는 입장인데
26:07그럼 결국에는 본인의 변호를 맡았던 분이 판사가 돼서
26:11본인의 사건을 최종 결정해야 되는데
26:13저는 이거는 국가권력의 사유야라고 생각합니다.
26:18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승혁 변호사
26:21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과 위증기호사 두 사건의 변호를 맡은 걸로 알려져 있는데
26:27국민의힘 입장부터 들어볼게요.
26:29이해충돌이다라는 입장인 거죠?
26:31이해충돌뿐만 아니고 이거는 거의 법을 이런 걸 법을 만들어서 하면 안 되는 거예요.
26:38왜냐하면 지난 6개월 동안 우리 국민들이 헌재를 바라보면서
26:44헌재의 중립성 그리고 헌재가 내려야 되는
26:47굉장히 고난의 시간을 거쳐서 내리는 이런 중대한 사안들
26:51결정들에 대해서 신뢰가 되게 중요한 한 부분이었잖아요.
26:55굉장히 오랜 기간 또한 결정이 안 났을 때 국민들이 굉장히 불안해할 때
27:00그래도 헌재는 우리가 믿을만하다 신뢰를 해야 된다라는
27:05그것이 밑바탕에 깔려쓰고 이게 어찌 보면 민주주의 근간이었는데
27:08거기에 이재명 대통령을 변호했던 변호인을 데려다 논다?
27:14대통령이 되자마자?
27:16글쎄요. 국민들이 봤을 때 그것이 자리 챙겨주는 걸 떠나서
27:20결국에는 정치적으로 굉장히 편향된 헌재가 될 수도 있는 건 아닌가라는
27:27우려를 낳기에 충분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27:30이런 거 안 하시는 게 제가 봤을 때는 지금 초반에 잘 시작을 하시는 것 같은데
27:35굉장히 급격하게 국민의 신뢰에 이를 수도 있는 행위라서
27:38이건 멈춰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7:40국민 여론을 좀 우려하는 그런 말씀해 주셨어요.
27:44민주당은 어떤 입장인가요?
27:45일단 최종 임명된 후보자가 아니고요.
27:47지금 3명까지 올라왔는데 거기에 대한 검증
27:50어떻게 보면 이런 것들도 지금 검증 과정이 있을 겁니다.
27:53국민들께서 혹시나 이런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진 않을까
27:56부정적 생각을 갖고 계시지 않을까
27:58이런 것들도 다 검증 과정에 있는 거라고 보고요.
28:00다만 아까 박지원 의원이 이야기한 것처럼
28:03이전에 이완규 전 법제처장을 임명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28:08왜냐하면 이완규 법제처장 같은 경우는
28:10당시에 헌법적 재판관으로 임명이 될 때
28:12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40년이 넘는 인연을 갖고 있던 사람이었고
28:1612.3 비상기엄 다음 날
28:18그 당시에 최측근들만 모여서 이루어졌다는
28:20안가회동에도 참석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28:22내란 현밀는 재판을 받고 있는 분입니다.
28:24그런 사람을 임명했던 것이
28:26정말 사적관계에 의한 이해충돌에 속한다고 저희는 봤던 거고
28:29이 사람은 어떻게 보면 이승엽 변호사는
28:32이재명 대통령과 과거에
28:34변호사와 의뢰인의 관계는
28:37어떻게 보면 과학의 이야기하면
28:38돈으로 맺어진 비즈니스 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28:40그 이외에 변호관계를 맡은 것 이외에
28:42사적관계가 전혀 없는 변호사이기 때문에
28:44이 사람이 이해충돌에 해당하냐
28:46라는 거에 대해서는 누구심을 가질 수 있어요.
28:48다만 저는 국민들께서 이런
28:50국민의힘이나 보수장에서 우려하는 부분들에서
28:52비판을 하고 있기 때문에
28:53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28:55표정후보를 선택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28:57개인적 의견도 갖고 있습니다.
28:59말씀하신 대로 아직은 검증 단계이기 때문에
29:02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29:05지난 주말이죠.
29:07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로
29:09민주당 지도부를 초청했습니다.
29:11그런데 이 자리에서 찍은 사진에
29:13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29:15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29:19관저정원 잔디밭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29:21팔짱을 낀 채 환하게 웃고 있고요.
29:24초청된 민주당 전현직 지도부 인사들도
29:26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29:29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
29:30민주당 당대표 시절 함께 당을 이끌었던
29:331, 2기 지도부 24명을
29:35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는데요.
29:39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29:40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29:42우리의 첫 번째 사명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29:45전해지고 있습니다.
29:47특히 주목받는 사진은 바로 이 사진입니다.
29:50활짝 웃는 표정의 세 사람.
29:52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사진 왼쪽에는
29:553선의 김병기 의원, 그리고 오른쪽에는
29:584선의 서영교 의원이 보이고요.
30:00이 대통령은 양손으로 두 사람의 손을 꼭 잡고 있죠.
30:05오는 13일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30:07맞붙을 두 사람이기에
30:08여권에서는 이 대통령의 의중에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30:13사진에서처럼 이 대통령은
30:14경선에 혹여나 잡음이 생기지 않도록
30:17철저한 중립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구성인데요.
30:21만찬에서도 어느 한쪽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 없이
30:24양쪽 다 열심히 해서 준비된 여당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30:28이런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0:33민주당의 차기 원내대표 선거 이제 며칠 안 남았는데요.
30:36이 두 사람 모두 친명계로 분류되는 인물이잖아요.
30:40그렇죠.
30:41그리고 대통령의 의중, 아까 우리가 봤던 것처럼
30:43처음에 단체 사진 이외에
30:45저 두 분만 따로 사진을 찍은 것도
30:47이재명 대통령이 나에겐 의중이 없다라는 걸
30:49보여주시려고 따로 한 것 같아요.
30:51왜냐하면 단체 사진에서 서영교 의원이 조금 가까웠거든요.
30:54그렇기 때문에 그런 걸로 또 혹시나
30:56캠페인에 활용할 수도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30:58이재명 대통령이 굳이 두 분과
31:00원내대표 후보군 따로 찍읍시다.
31:02라고 해서 따로 찍은 걸로 보여지고요.
31:04사실 원내대표 선거는 저도 정치권에서 계속
31:07수많은 원내대표 선거 봤는데
31:08정치권의 예측이 항상 엇나갔던 선거입니다.
31:11왜냐하면 원내대표 선거는
31:13국회의원들이 투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31:15사실 이번 차기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31:18다들 차기 원내대표로 누가 적절합니까?
31:20당원 여론조사를 해봐도
31:22국민 여론조사를 해봐도
31:23늘 결과와 다른 결과가 나왔거든요.
31:25왜냐하면 의원들 간의 이해관계도 있는 것이고
31:27의원들 사이에 우리가 모르는 리더십 관계도 있는 겁니다.
31:30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어디에 있느냐
31:33이런 것보다는 사실 지금 민주당 의원 169명 중에
31:37어떤 의원들의 이해관계가 있느냐가
31:39사실상 원내대표를 결정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31:41저희가 참 알 수 없는 부분이 많다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1:45이번 원내대표 선거가
31:46권리당원 투표 20% 반영 규칙이 적용되는
31:50첫 사례라고 하더라고요.
31:51이 부분도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겠죠?
31:53저 뭐 글쎄요.
31:54간식하는 포인트죠.
31:55왜냐하면 국민의힘도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31:56저희 당도 작년에 만들었기 때문에
31:58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것이기 때문에
32:00다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32:01권리당원을 대상으로
32:03차기 원내대표는 누가 적절한가
32:05이런 여론조사는 과거에도 있었어요.
32:07그런데 늘 그런 여론조사 결과와
32:09실제 원내대표 선거 결과는 달랐기 때문에
32:11지금 80% 의원 투표가 80%고
32:14권리당원은 20%인데
32:1520% 정도의 권리당원의 목소리가
32:17어느 정도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지도
32:19주켜볼 만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32:21국민의힘 상황도 보겠습니다.
32:23지금 내부 정비 과정에서 다소 소란스러움이 느껴지는데
32:27지금 의원총회가 열리고 있잖아요.
32:29격론이 벌어질 것이다.
32:30이런 예상이 나오더라고요.
32:32네. 지금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거취
32:35그리고 9월에 어제 이제 쏘아올렸죠.
32:389월에 전당대회를 추진하겠다.
32:41뭐 비대위로 가느냐 아니면 전당대회로 가느냐
32:44여러 가지 사안들이 있는 것 같은데요.
32:47가장 큰 이슈는 전당대회냐 비대위냐 이거 같아요.
32:52개인적인 의견을 물어보신다면
32:55저는 비대위 체제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32:58그런데 비대위로 갔을 때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33:01지금 당이 너무나도 혼란스럽고
33:03그 어떠한 개혁의 목소리가 나온다 해도
33:06그 어젠다 자체가 그냥 개파 싸움으로 몰아가 버려져요.
33:11그렇기 때문에 이걸 제대로 하려면
33:13외부에 굉장히 노련한 집도의가 와서
33:17개혁을 이행을 해줘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33:21저는 개인적으로는 비대위가 가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하고요.
33:25김용태 위원장이 오늘 어떤 얘기가 의총에서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33:29격론이 일어난다고 하고 있고
33:30또 오후에는 오전이었나요?
33:333선 이렇게 중진들이 모였다고 하고
33:35내일은 또 원외 위원장들하고도 모임이 있습니다.
33:40그래서 토론회가 있기 때문에
33:41오늘 내일 양일간 아마 당내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것 같아요.
33:47이걸 어떻게 정리가 되는지가 당이 앞으로 사느냐 죽느냐
33:51최소한 단기간적으로는 그런 중대한 시점에 놓여 있는 것 같아요.
33:55김용태 비대위원장 임기는 원래 이달 30일까지인데
33:59당연당규상 이거를 연장할 수 있다고요?
34:02연장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34:04그거에 솔직히 말해서 원내에서
34:07의원들이 동의를 해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34:11대만 명분이 있느냐? 정치는 명분이잖아요.
34:14그 6월 30일 이후로 본인이 갈 수 있느냐에 대한 명분을
34:18과연 충분히 쌓았는지
34:19그거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물음표를 가지고 있죠.
34:23오늘 의원총회에서 그야말로 갈등만 표출이 될지
34:28폭발을 할지 어떤 합의를 좀 찾을 수 있을지
34:31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34:33그런데 대선 경선에서 탈락하고 난 뒤에
34:36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34:38신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 좀 여지를 남겨두는 듯한
34:43그런 글을 남겼더라고요.
34:44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34:47홍준표 전 시장은 작년에도 그랬고
34:49계속해서 뭔가 은퇴를 하신다고 했다가
34:52번복되는 느낌을 보여주시고
34:54작년에는 사실 매일같이 한동훈 전 대표를 비판하는 글을
34:57매일 올리다가 이제 SNS 안 하겠다라고 하셨다가
34:59한 며칠 참으시다가 또 바로 올렸거든요.
35:02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35:03이번에 정계 은퇴를 하겠다고 하셨는데
35:05측근을 통해서는 내가 말한 정계 은퇴는
35:07국민의힘에서의 정계 은퇴다라고 또
35:09모호한 입장을 또 보이시기도 했고
35:11대선 과정에서는 사실상 이준석 후보를
35:13지지 선언까지 하셨죠.
35:15그렇기 때문에 지금 저는 계속해서
35:16홍준표 전 시장은 정계 은퇴를 하신 게 아니라
35:18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계신다라고 보기 때문에
35:20저런 글 하나 올리신 것도 다 의미가 있는 겁니다.
35:23홍준표 전 시장은 SNS나 저런 정치를
35:25매우 잘 활용하는 분이기 때문에
35:27본인이 어떤 단어를 쓰느냐에 따라서
35:29어떤 답변을 하느냐에 따라서
35:31국민들이 어떻게 해석하느냐도 다 알고 하시는 분입니다.
35:34혹시나 이중적 해석이 가능한 부분도
35:36중의적으로 해석되는 것 자체도 다 열어놓고
35:38일부러 그렇게 발언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35:40저는 역시 홍준표 전 시장이
35:42혹시나 내가 신당 창당의 이 뉘앙스를 풍겼을 때
35:44어떤 여론이 형성되는지 보고 싶어하는 차원에서
35:47발언을 하신 거기 때문에
35:49여전히 저는 정계 은퇴 하신 분은 아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35:53어떠신가요?
35:54홍준표 전 대표 전 대구 시장의 정계 은퇴는
35:57다시 시작이에요.
35:59그냥 정치를 언제나 늘 그렇게 마무리를 지으시면서
36:03다시 시작을 했는데
36:04그거에 대해서는 정치인들이 워낙에 왔다 갔다
36:09정계 은퇴했다가 복귀를 하고 했기 때문에
36:12그거에 대해서 비판할 필요는 저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36:14다만 지금 새로운 창당을 하느냐 맞느냐
36:18이 얘기가 나오고 있잖아요.
36:20저는 그거는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36:21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36:23그러시군요.
36:23마지막으로 이 부분도 여쭤볼게요.
36:26개혁신당 전 대선 후보죠.
36:28이준석 의원 대선 TV토론에서
36:31여성 신체 관련 발언을 한 것을 놓고
36:33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국민 동의 청원이 있었는데
36:37국회의 심사를 받게 됐습니다.
36:40실제로 제명까지 이루어질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36:43가능성을 제달하기 어려운데
36:44일단 5만이 넘으면 심사를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36:47어제 기준으로 41만이 넘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36:50일단 이준석 의원이 이거에 대해서 겸허히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36:54수차례 사과의 표시를 하긴 했습니다만
36:57저희 민주당 입장에서 봤을 때는
36:59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보기 어렵고
37:01변명적으로 일관하는 모습들을 계속 보이고 있거든요.
37:04그렇게 됐을 경우 과연 이런 제명 심사를 하게 되었을 때
37:07과연 이런 정상참작을 할 수 있을 것인가
37:10아무래도 정말 제명이 되려면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37:14저희 민주당 의원만으로는 할 수도 없습니다.
37:16그리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과연 이걸 제명까지 할 것이냐에 대한 의견이 존재하기 때문에
37:21제가 봤을 때는 제명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37:23매우 낮다고 봅니다만
37:24이준석 의원이 지금 이 정도의 수치의 청원이 왔다는 것에 대해서
37:29본인이 좀 깨닫는 바가 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37:32이준석 의원의 정치 행보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37:35여기 이 말씀까지 좀 들어보겠습니다.
37:37네, 성숙해지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37:42그럼에도 불구하고 9% 이상을 8%인가 받았지 않습니까?
37:46네, 굉장히 많이 받았어요.
37:49어찌 보면 제3지대의 사람치고는
37:51그래서 그거를 잘 키워나가고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37:56미래 정치인, 그러니까 차세대 정치인으로서는 다시 설 수 있다고 좀 보여줍니다.
38:01네, 알겠습니다.
38:02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38:04지금까지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38:07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38:09고맙습니다.
38:09고맙습니다.
38:10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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