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주에는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가운데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무척 후텁 측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00:06우리나라 남동쪽 해상에서 점차 여름 더위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고 있어서 이번 주 수준기를 포함한 더운 공기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00:17서울 등 서쪽 내륙 지방의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고, 구미 등 영남 일부 지역은 폭염특보 수준이 33도 안팎까지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00:26특히 수도가 높아서 한낮에는 온열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겠는데요.
00:31기상청은 논이나 밭, 또 도로 주변에서는 체감온도가 더 올라갈 수 있다면서, 특히 노약자는 비닐하우스 등에서의 야외 작업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0:41현재 기상청이 이번 주 제주도를 시작으로 후반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의 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00:47현재 남해상에 머무는 정체전선이 일시적으로 발달하면서 북상할 가능성이 있는 걸로 보는 건데요.
00:53다만 아직은 상황이 무척 유동적입니다.
00:56현재 슈퍼컴퓨터가 예상하는 각 나라별 예측 모델에서 이번 주 중반쯤 필리핀 부근 해상에서 1호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모사를 하고 있는데,
01:06앞으로 이 태풍이 발달하고 또 진로를 어떻게 움직임에 따라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정체전선의 발달과 또 움직임 역시 달라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01:15현재 일본과 중국 남부지방은 예년보다 일찍 장마가 시작한 상태인데요.
01:20태풍이 발생한다면 그 앞자리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주 후반쯤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정체전선으로 인한 다소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01:31다만 기상청은 아직 태풍이 발생하지 않은 데다 태풍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약해지면서 정체전선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며,
01:40변동성이 무척 큰 기간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1:46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