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제 각 부처 장관급 인사들에 대한 검증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 행안부 장관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야당에서 반발이 상당한데 어떻게 보시나요?
00:11아무래도 김경수 전 경남지사 같은 경우는 왜 그때 당시 공직을 사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결국은 데루킹 사건이잖아요. 그러니까 데루킹 사건이 딴 것도 아니고 선거 과정에서 대선 과정에서의 일종의 뭐랄까요? 포털에 표출되는 댓글을 조작했다. 소위 민심을 왜곡했다. 그런 부분들 때문에 유죄를 받았던 것이거든요.
00:34그렇기 때문에 사실 행안부 장관은 선거 관리 주무장관이잖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이런 전력이 있는 사람을 딴 자리도 아니고 행안부 장관에 보임한다는 것이 맞는 것이냐.
00:47이런 부분들에 대한 상당히 우려가 있는 것은 저는 야당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특히 여기에 대해서 이 문제제를 강력하게 하고 있는 분이 바로 안철수 의원이잖아요.
00:59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는 2017년 대선에 본인이 상당히 나름대로 될 뻔했는데 이것이 여론의 왜곡 때문에 조작 때문에 안 됐다는 그런 생각도 분명히 강하게 장악하고 있는 것 같아요.
01:12그렇기 때문에 사실 김경수 전 지사가 딴 자리도 아니고 행안부 장관은 절대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01:19그러나 집권 측에서 봤을 때는 또 김경수 전 지사의 활용의 가능성이, 필요성이 충분히 있다고 아마 판단을 하는 것 같아요.
01:30왜냐하면 말씀드린 대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잖아요.
01:34그렇기 때문에 지방 행정을 사실 통과를 했던 그런 능력.
01:38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번 이재명 정부가 강력한 지방 분권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01:44이것을 만약에 실천하려고 한다면 사실 행안부 장관이 주무 장관인 수밖에 없는 것이고
01:51그리고 또 하나는 어떻게 보면 여권 내의 통합이라는 차원에서도 김경수 전 지사의 중용을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02:00다 아시다시피 김경수 전 지사는 사실은 친문의 또 더 나아가서는 친노의 적자라고 이야기하는 분이잖아요.
02:09그렇다고 한다면 그동안 당내에서 친명이다, 비명이다 하는 식의 여러 가지 말들이 많았습니다만
02:16대통령의 입장에서는 아마 내가 일단 대통령이 되는 입장에서는
02:20우리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들을 다 활용을 하되
02:24그중에서도 일종의 우리 안에서의 통합, 원팀 이런 부분에서라도 상당히 중요한
02:31이번에 인사에 포인트를 두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02:35네, 드루크윙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아니라 유죄를 선고받은 인물이기 때문에
02:41그런 인물이 정권 초대 행안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는 게 맞느냐 이런 지적이 있거든요.
02:47아니, 행정안전부가 어떤 자리입니까?
02:49국내 치안이라든가 그다음에 자치단체도 관련하지만 선거 관리의 주무장관이기도 합니다.
02:55그럼 선관위가 선거에 대한 행정행위는 책임지지만 거기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한 관리는 행안부 장관이 지게 돼 있는데
03:03그러면 공론장을 왜곡한 혐의로 그다음에 공론장의 질서를 방해한 혐의로
03:08실형을 살았고 그거로서는 작년에 겨우 사면복권된 사람을 주무장관이 다시 임명한다?
03:14이거는 민의와 국민의 어떤 여론에 역행하고 그다음에 반하는 그런 행위 아니겠습니까?
03:20그런 측면에서는 이건 반드시 제고돼야 된다고 보고요.
03:23실제로 정치적으로 혹은 여러 가지 정무적인 걸 감안할 때
03:27김경수 지사의 입각 가능성은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03:30그러니까 친문과의 통합이라든가 지방분권의 전문가를 등용한다든가
03:34다른 자리도 있지 않습니까?
03:35굳이 행안부 장관이냐 합니까?
03:37정 뭐하면 대통령 직속에 지방분권위원회를 신설해서
03:40지방행정전문가인 김경수 전 지사를 활용하는 방안도 있는데
03:45마치 행안부 장관에 임명하는 거는 당신에게 우리가 정치적으로 무혐의
03:49혹은 복권을 시켜줄게 라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고
03:52더 나아가서는 이것이 앞으로 우리 사회의 어떤 굉장히 공론장의 질서를
03:56위협하는 그런 행위에 대해서 관용의 어떤 신호를 줄 수 있는
04:01그런 어떤 잘못된 해석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04:04이런 부분들은 반드시 제고돼야 된다고 보고요.
04:06굳이 안철수 의원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04:08많은 분들이 어찌됐건 공직에 몸 담았던 분이
04:11우리 민인을 왜곡하고 투표의 어떤 그런 과정의
04:14민주주의의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한 사람을
04:16그 자리에 앉혀놓는다.
04:19더군다나 선거 주무장관에
04:20그거는 제가 보기에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보고요.
04:23특히나 이렇게 될 경우에 저는 청무원에서부터 파행이 이루어질 거기 때문에
04:27아니 대통령인 게 중요한 첫 60일, 첫 100일에
04:30왜 그런 무리한 인사를 통해서 스스로 국정동력을 훼손합니까?
04:34저는 그래서 당연히 이건 제고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