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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글자막 by 김재현
00:10방방곡곡 유랑닥터
00:14잠이 덜 깬 새벽버스에 몸을 씹는다
00:20아유 여기 경치 너무 좋네
00:24문하고 산하고 경관이 아주 치료합니다
00:29어떤 사연이 우리에게 펼쳐질까
00:35설레는 맘 가득 안고 전국 어디들마다 안고
00:39진료버스 출발해볼까
00:42근데 이렇게 형님 예전에 봉사하실 때는 자녀분들도 같이 다니셨다면서요.
00:46우리 어머니까지 다녔잖아요.
00:48어머니들 보시고요.
00:50우리 어머니가 80대까지는 같이 다 다니셨어요.
00:542시 넘으시면서는 어머니께서 이제 조금씩 빼시더라고.
00:59아 쉬셔야죠. 이제 어머니는.
01:01그렇지.
01:02완전 봉사관 소리네.
01:19제가 형님 저 유랑 조수로 이제 형님 따라다니는 지가 이제 한 17회차 정도가 됐는데.
01:23아 그렇지.
01:24뭐 이제는 어두 마을 정도.
01:26어르신들 정도는 또 제가 좀 알아봐 드려야죠.
01:29아 그럼 그럼.
01:31잠깐 서셔가지고 제가 형님한테 뭐 보여드릴 것도 있고.
01:35아 그래요?
01:36네 형님.
01:37자 잠시만 제가 형님 보여드릴게요.
01:39봐주세요 형님.
01:40이야 이거 참.
01:42제가 이쪽을 지나가다가.
01:43무슨 뭐 동네가 예쁘고 경관이 싫어해가지고 지금.
01:46오 좋네.
01:48마을도 예쁘고 또 어르신들도 좀.
01:50그러니까.
01:51어.
01:52어.
01:53얼마나 좋을까.
01:54이 생각을 하다가도.
01:55어우 저 어르신은 안광 형님이 꼭 만났으면 좋겠네.
01:58네.
01:59괜찮으신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02:01저기도 보이고.
02:02어.
02:03어.
02:04아이고 저 어르신 진짜.
02:05아.
02:06안광 형님이 오시면은.
02:07참 좋겠다.
02:08요 생각에 제가 탁 설더라고요.
02:09예.
02:10어.
02:11우리 한번 가보고 싶다.
02:12글쎄요.
02:13어.
02:14어.
02:15한번 가볼까.
02:16그러니까요.
02:17어.
02:18좋네.
02:19마을도 예쁘고 또 어르신들도 좀.
02:20힘들어 보여.
02:21어.
02:22어.
02:23아이고.
02:24아이고.
02:25아이고.
02:26아이고 공기 좋다.
02:27느껴보세요 형님.
02:28공기가 너 이렇게 맑아.
02:30어.
02:31우와.
02:32숨을 한번 줘보세요 형님.
02:33와.
02:34공기가 다르죠 형님.
02:36아이고.
02:37아이고.
02:38아이고.
02:39안녕하세요.
02:40안녕하세요.
02:41안녕하세요.
02:42안녕하세요.
02:43마을의 이장입니다.
02:44아이고 고맙습니다.
02:45아이고 안녕하세요.
02:46아이고 고맙습니다.
02:47아이고 고맙습니다 선생님.
02:48예예예.
02:49아이고.
02:5010월 5지 마을까지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02:51아이고.
02:52그렇지 않아도 어르신들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은데.
02:55예예.
02:56전부 오셨으면 했거든요.
02:57아이고 그렇죠.
02:58너무 감사드립니다.
02:59아이고.
03:00안 그래도 저도 이제 여기를 꼭 형님을 모시고 오고 싶어가지고.
03:03아이고.
03:04제가 안내를 해서 왔습니다.
03:05아이고 고맙습니다.
03:06예예예.
03:07아이고.
03:08마음이 이심전심입니다.
03:09예예예예.
03:10저희 마을은 그 밑한면 마을이라 그러거든요.
03:13예예.
03:14마을이는 지명 자체가 말맞자 무맞자 써가지고 마을입니다.
03:18아.
03:19그리고 여기 이제 저기 보시면 뒤에 산이.
03:21요게 마산이고요.
03:22예예.
03:23요 아래쪽에 이제 말머리 쪽인데.
03:24예.
03:25이 말이 물을 먹고 있는 형국이다 해가지고.
03:27아.
03:28그래서 마하리라고 이렇게 가왔습니다.
03:30아.
03:31아.
03:32마을과 하천.
03:33물을 먹는다.
03:34아.
03:35아.
03:36아.
03:37아.
03:38아.
03:39아.
03:40아.
03:41아.
03:42아.
03:43아.
03:44아.
03:45아.
03:46아.
03:47아.
03:48아.
03:49아.
03:50아.
03:51아.
03:52아.
03:53아.
03:54아.
03:55아.
03:56아.
03:57아.
03:58아.
03:59아.
04:02아.
04:03아.
04:05아.
04:06아.
04:07아.
04:08아.
04:09너무 멋있지 않아? 경치만 봐.
04:13아니 아니 근데 너무 많이 들리니까 멋있지.
04:15어어 하지마!
04:19나도 모르니까 소리 지내네. 하지마! 하지마요.
04:22나 무서워. 나 무서워.
04:24괜찮아. 괜찮아. 진짜 몰라 그래.
04:32여기가 우리 마을이 3반.
04:36푸르는 강이 본 강이고요.
04:39선착장 목이 됩니다.
04:43아 잠깐만 이장님. 저희가 탈 배는 이건가요?
04:51배 크네요.
04:53나는 또 래프팅, 급류타기 이런 거 시킬 줄 알고 바짝 쫄았는데.
05:01이쪽에 래프팅하고 카약도 많이 하고요.
05:05레저스포츠 쪽으로는 이쪽으로 아주 많이 하고 있어요.
05:07저는 사양할게요.
05:09이대가 좋습니다.
05:10네 들어가세요.
05:11저는 이대가 좋아요.
05:15이게 웰크사예요 형님.
05:17이 아름다운 경치를 누리면서 지금.
05:21지금 강을 반을 해서 좌측편이 평창군.
05:25지금 강 좌측에 건너편에 보이는 데가 영월군입니다.
05:29그리고 여기가 영월입니다.
05:31여기 영월이에요.
05:33여기 영월이에요?
05:34지금 제가 올라가는 데가 평창 갔다 영월 왔다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05:38지금.
05:39그리고 지금 앞에 보이는 저 산.
05:41조산 바로 너머가 정선군이에요.
05:433개군의 경계가 여기 다 있습니다.
05:47정선, 영월, 평창이 동강냈네 동강이.
05:50동강냈네 동강이.
05:51네.
06:01옛날에 아마 댐이 됐으면 여기는 다 수장되고.
06:04그렇죠.
06:05수의선이 여기는 정선 위에까지기 때문에 이쪽은 아예 마을 자체가 없어진 거죠.
06:11아, 이 아름다운 게 다 이렇게.
06:14아, 그건 좀 아니다.
06:35아, 그건 좀 아니다.
07:05지금이야 교통이 좀 좋아졌지만 조금 큰 병원 가려면 3시간, 4시간, 그러니까 버스 타고 가면 하루 종일 걸려서 갔다 와야 되거든요.
07:15그런 어려움은 있지만 그래도 자연 때문에.
07:20일단 저희는 시내가 살아라면 못 삽니다.
07:23그래서 자연이 좋아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07:27이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을 지켜내신 분들을 위해서 오늘 안가주님이 오신 거 아닙니까?
07:33그러니까 너무 감사해요.
07:35누가 데리고 왔다고?
07:37제가 데리고 왔다고요.
07:38제가 데리고.
07:39형님을 동감으로.
07:41와주시면 좋겠다 생각해보니까 정말 고맙습니다.
07:44너무 아름다운 동네.
07:49여기 조심.
07:51동굴이 백운산 안쪽에 동굴이 있어요.
07:55아, 여기가 동굴 이끄고요.
08:01여기는 이제 안에 조명이나 시설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08:05네.
08:05좀 좁은 구간도 있어요.
08:11기어가는 구간도 있고.
08:12아이고.
08:13오래 걸으면 잠깐 하셔야 돼요.
08:14아이고.
08:15그런데 이제 동굴 안에는 석순이라든가 석조라든가 이런 종류석이 아주 기가 막힌 게 엄청나게 많습니다.
08:23축사 시간이 총 2시간 정도 소요가 되거든요.
08:38총 한 2시간 정도 소요가 되거든요.
08:41그래서 이제 시간이 진료도 하셔야 되고 하니까
08:44너무 아쉽다. 너무 들어가고 싶은데.
08:48시간이 없습니다.
08:50아쉽지만 다 함께 백령님.
08:53원장님 오셨으니 우리 마을 어르신들 많이 좀 고쳐주고 가십시오.
08:59감사합니다.
09:02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데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09:06정말 예쁜 동네입니다.
09:08이 자체를 보존하는 것도 또 너무 큰 거잖아요.
09:12후손한테 물려주기 위해서.
09:13이분들은 어쨌든 그걸 막아낸 거예요.
09:16일단 그분들이 너무 고생하신 분들이니까
09:18진짜로 더 좋은 치료를 하고 싶은 생각은 있죠.
09:33같이 있고 밥도 예쁘네 밥도.
09:35그러니까.
09:35상춘과 배추.
09:39난 몰라요.
09:40아니 이거 가지고 상추라고 하는 사람이 어딨어.
09:43맞아요?
09:44어어.
09:45저렇게 배추가 이렇게 넓게 나오나?
09:48이게.
09:49여기다가 크면 이렇게 쌈.
09:51그 사시는 거지.
09:52나올 때가 됐는데.
09:54그렇죠.
09:55여기 뭐 하고 계시네.
09:57비디오 만났네.
09:58비디오.
09:59아이고 수고하자.
10:00안녕하세요.
10:01안녕하세요.
10:01안녕하세요.
10:02이러 Bulma.
10:03안녕하세요.
10:05안녕하세요.
10:05안녕하세요.
10:06안녕하세요.
10:07어디서 본 것 같아요?
10:13유랑 닥터!
10:15맞아요! 유랑 닥터!
10:17티미조선 잘 보셨네
10:19뭣들 하시는 거예요?
10:21메밀 씻어요!
10:23아 이게 메밀이에요?
10:25이 동네에서 피운 메밀이에요
10:27어이구 치셔가지고
10:31싸굴 치우는 거예요 싸굴
10:33콩인 줄 알았네
10:35하도 까매가지고 까만코
10:37이렇게 끊으면
10:39이렇게 되는 거예요
10:51이렇게 한 거예요?
10:53세정해서
10:5525도에서
10:57이틀이요
10:59그러면 이렇게 싸게 나와요
11:05여행 삼십시오
11:11열igkeiten
11:13천천히
11:15세정해도 끝이 없네
11:17그렇게 도착해
11:19그래서 아스팔트같이
11:21아스팔트같이
11:23아스팔트같아요
11:25아스팔트 같애?
11:27
11:29아스팔트같애?
11:31어, 허리야. 어, 허리가 너무 아픈데?
11:46조금 하시거든 허리가 아파. 우리는 당장 하는데.
11:49무겁기도 하고 계속 꼬부리고 하잖아요.
11:54이게 생각보다.
11:56그리고 다 무릎이 안 좋으시니까 이렇게 못 앉고 다 이렇게 일을 하셔야 되거든요.
12:01아이고, 허리 아프시니까 좀 쉬었다 해야 되겠는데.
12:06쉬세요, 어머니. 좀 쉬세요.
12:09아이고, 이거 어떻게 매일 이렇게 하셨다.
12:12앉아야죠.
12:14아이고, 많이 힘드시구나.
12:18진짜 다리가 저래서 그래요.
12:20아이고, 어떻게. 무릎만 아프신 거예요?
12:24허리도 저래요. 허리도 아프고 팍이 저래가지고 밤에 잠을 못 자야 저는.
12:28어르신은 아까부터 그냥 계속 허리가 아프셔가지고 많이 힘들어요.
12:31허리가 아프가지고.
12:32네.
12:33그냥 먹겠습니다.
12:44이렇게 딱 드셔보시면.
12:46아, 그렇게?
12:48다섯 가지 맛이 나요. 약간 새콤하기도 하고.
12:50줄기도 먹어요?
12:51뿌리만 빼세요. 네, 줄기 먹어야 돼요.
12:54맛있어요?
12:54네, 맛있어요. 그 자체 무쳐 먹으면 맛있어서.
12:57묵무침에도 많이 쓰세요.
12:58묵무침, 신기하네.
12:59어머, 오미자같이.
13:01네, 맞아요. 표현을 너무 잘하시네.
13:04오오오오오.
13:05맛을 잘하시네?
13:06음. 그러면은 저기 어르신들은 예전에 저, 요거 메밀싹 요거 하기 전에는 뭐 하고 먹고 사셨어요?
13:14농사를 많이 짓죠.
13:15농사 짓죠.
13:16무슨 농사요?
13:17감자, 강냉, 뭐 옥수수.
13:19강냉이예요?
13:20아이고 세상에.
13:21또 옥수수 뭐.
13:23여기는 차가 안 왔어요. 차 온 지 얼마 안 돼요.
13:25오오오.
13:26소로 갈았죠, 옛날엔.
13:27오오오.
13:28사 걸어 다니던 애기였고.
13:30아니, 근데 저기 저, 다 자녀는 낳고 키우셨을 거 아니야.
13:33네.
13:33어떻게 낳으셨어, 애기는?
13:34그냥 집에서 낳았죠.
13:36집에서요?
13:37산파가 있어요?
13:38산파도 없어요.
13:39그냥.
13:40예.
13:40어머니는?
13:41아, 죄송합니다.
13:41나는 육남맨인데 다 집에서 낳았어요.
13:45다 집에서?
13:45예.
13:46아니, 그러니까 산파 없이?
13:48아니, 산파가 어디 있어요.
13:50그러면 만약에 길 옆에 이제 마을에 할머니들 계시면 좀 불러서 해달라고 해야지.
13:56첫 애기는 시험회가 하고, 그 다음에 내가 다.
13:59아니, 그러면 저 소독 같은.
14:01산 갈리는 것도 내가 갈리고 내 소독.
14:03그봐요. 그렇게 고장했어요.
14:06아니, 그 소독 같은 건 하고 하셨어요?
14:08소독을 뭔 소독을 해.
14:09아니, 세상에 그런 가위로 자르는데.
14:11그냥 이렇게 훑어서 이제 배꼽에도 넣어가지고 양쪽에 딱 묶어서 가운데를 딱 자르는 거래요, 가위로.
14:18아이고, 세상에.
14:21그게 육남맨 났어요, 그래도.
14:22너무 아무런 줄 안 깨 말씀하시는 거.
14:24감염 돼가지고 죽고 막 이런 거 되게 심할 텐데.
14:28그냥 훑어가지고 배꼽에다 넣어가지고요.
14:30배꼽에다 넣어가지고요.
14:31그냥 오줌뽀에 질기다 그래가지고요.
14:34제발을 안 하라는 거야.
14:36아기를 낳았는데 어디 갈 데도 없고 뭐 처리할 데도 없고.
14:50그러니까 자기가 아기를 퇴출 자르고 그걸 묶어버리고.
14:54그리고 이제 얼마나 많은 위험성이 있고 죽기도 하고 그랬어요.
14:59하지만 어디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
15:01그분들인들은 좋은 데서 아기를 낳고 싶고.
15:03당연히 의사를 만나고 싶고.
15:05하다못해 조상차나 아니면 하다못해 경험 많은 퇴출 잘라주는 할머니라도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15:12근데 그게 다 없는 거예요.
15:13어디 갈 데가 없으니까.
15:15이게 어떻게 가능하냐 생각했지만 사실 그게 있어 왔던 얘기입니다.
15:19너무 좀 슬프셔.
15:25일단 일단 일로 와보세요.
15:27제가 한번 체크 좀 해볼게요.
15:29왼쪽 다리 들어보세요.
15:31좀 더.
15:33그래도 이쪽은 조금 그래도 나은데.
15:35반대쪽 들어보세요.
15:38그렇죠.
15:39이게 힘들구나.
15:40네.
15:41이쪽이.
15:42이쪽이 근육이 많이 말라 있어요.
15:45네.
15:46살이 다 빠져들었다.
15:47네.
15:48그러니까.
15:57근데 어깨는 힘줄이 하나도 없네.
15:59아 그래요.
16:00여기 보니까.
16:01여기 뼈가 이렇게 붙어있어.
16:03이게 저래요.
16:04밤에 잠을.
16:05그리고 저린 거는.
16:06이것도 있고 목에도 있는 거고.
16:08네.
16:09어쨌든 어깨에는 지금.
16:10이 어깨는.
16:11지금 현대에서 많이 아프시고요.
16:13네.
16:14이거 하면 되고.
16:15또 한번 오세요.
16:16또.
16:17또.
16:18그렇지.
16:19많이 쓴 건데.
16:20쉬어서 이게 좋아질 틈을 안 주니까.
16:22계속 망가진 거예요.
16:23그러니까요.
16:24지금.
16:25붉어지고.
16:26붉고 휘어지고.
16:27네.
16:28그래서.
16:29어쨌든.
16:30이 관절염이 심하죠.
16:31일단 이 두 개는.
16:32이런 거.
16:33이런 거.
16:34지금.
16:35지금.
16:36붉어지고.
16:37붉고.
16:38휘어지고.
16:39네.
16:40그래서.
16:41어쨌든.
16:42이제는.
16:43이런 거는 내가 좋아지게 해야 될 거 같아.
16:53점심들 잡수셔야 되잖아.
16:55파 심고.
16:56배추 심고.
16:57상추 심고.
16:58아이고.
16:59상추 심고.
17:00수깟 심고.
17:01아이고.
17:02바쁘신 거.
17:03아이고.
17:04바쁘신 거 바쁘세요.
17:05아이고.
17:06아이고.
17:07어머니, 저희가 될게요.
17:10신발은 어떤 거지? 뭐 신을 낼지?
17:13한번 해볼게요.
17:18어머니, 이거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우리가? 뭐예요, 이게?
17:21콧등국수.
17:22콧등국수라고도 하고, 콧등국수라고도 하고.
17:27아, 그래요?
17:28먹을 때 먹으면 코 때린다고.
17:31아, 콧등국수?
17:32네, 콧등국수.
17:37콧등국수.
17:40콧등국수.
17:42애들이 찍으면 나는 좀 소실이 없는 거 같아.
17:44이게 아니, 어려운 거예요, 뭐냐면 엄지를 여기다 박아야 된다잖아.
17:47아우, 야야야. 이거 맞아, 이렇게? 박아서?
17:50아니, 그렇게 안 해, 그게 아니라.
17:53잠깐만, 자꾸 달라붙어요, 껍데기가.
17:55나는 안 달라붙잖아.
17:57아, 그래요?
17:59아이고, 못 잡고 또 하시네.
18:02손가락도 못 할 때 아프신데.
18:04그러니까 손가락이 이게 안 아플 수가 없어요, 보니까.
18:06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18:07이거 그저 평생 할 생각 아니야.
18:09봐봐.
18:10아이고, 아이고.
18:11이것도 힘들시겠다.
18:12아이고, 세상에.
18:14관절 봐봐. 이게 다 이렇게 내가 제가 아이고 힘들어 봐.
18:17너무 잘하시긴 하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제 손가락은 병이 나는 거네요.
18:21아이고, 아파도 지금 참고 하시는 거지.
18:24손목이 다 망가지셨어요.
18:27손목이 다 망가지셨어요. 손목이 다 망가지셨거든요.
18:35닫아서?
18:41세닥 쪽부터 내가 장사를 했어요. 보따리 2구 댕기면서.
18:48애들 연필 사주고 공책 사주고 하느라고.
18:52그땐 또 학자금 같은 것도 있잖아요. 애들 그런 거 해주느라고.
18:57자식 못 가르친 게 제일 한이고 고생시켜가지고 그게 제 가슴에 맺히게.
19:15맺히게.
19:25아이고.
19:27아이고.
19:37아이고.
19:39아이고.
19:41아이고 뭘 또 전까지 또.
19:43아이고.
19:45아이고.
19:47아이고.
19:49아이고.
19:51아이고.
19:53아이고.
19:55아이고.
19:57아이고.
19:58좋아요 좋아요.
19:59감사합니다.
20:00아이고.
20:01고생했습니다.
20:02알아가지고 또 먹어보겠다고 먹고 사줄.
20:04좋아요.
20:05맛있어요.
20:06너무 맛있습니다.
20:08야.
20:09아아.
20:10다 들어가네.
20:11아 좋다.
20:13국물이 어우 구주하니 그냥 걸쭉하니 너무 좋네.
20:16그리고 이게 소화 안 되시는 분들 이게 너무 좋겠어.
20:23이거는 진짜 거기서 사서도 못 먹겠는데 이 맛은.
20:26그러니까.
20:31어머님.
20:32어머니가 저 옛날에 메밀 칼국수 하면 자녀분들 중에 누가 제일 잘 먹었어요?
20:37우리 애들은 다 잘 먹어요.
20:39다 좋아했어?
20:40그 옛날에 해먹이도 된 것도 아시겠네.
20:43그리고 엄마 이거 장사라고 어렸을 때 애들도 그러더라고.
20:47그러니까.
20:48국죽을 써도.
20:49너무 맛있어요.
20:50이거는 진짜 어디다 사서도 못 먹겠는데 이 맛은.
20:54자제분들이 어머니 사랑이 아주 뭐 대단하신 것 같아요?
20:58다 잘해요.
21:01아들 이래 옆에 와서.
21:03이래.
21:04아유 엄마 언제 이렇게 늙었을까?
21:07둘 다 나도 취근한가봐.
21:09아하하하하.
21:10아하하.
21:11그럴 수 있죠.
21:12자녀분 입장에서는.
21:13아하하하하.
21:13그럴 수 있죠.
21:14그럴 수 있죠.
21:15자녀분 입장에서는.
21:16아하하하하.
21:17아하하하하.
21:18아하하하하.
21:19아하하하하.
21:20아하하하하.
21:21아하하하하.
21:22아하하하하.
21:23아하하하하.
21:24아하하하하.
21:25아하하하하.
21:26그 큰 아들이 국미나 학교에 댕길제에 그런 딴은 18인가 19에 찍은거고 죽어야 잊어버리지만.
21:41마흔노예 마흔노예 가고 딸은 서른 서른 몇 살인지 모르겠네 그 건물에 가고
22:11에이구 야 지금 있었으면 이것도 다 놀고 가진 것 같은데
22:24애들 모여서 있을 땐 이놈도 있었으면 그때 이제 더 많이 생각나지
22:35자 제가 좀 자세히 봐야겠어요 이게 아까 걷는 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니까
22:43여기 보니까 허리가 전방전이 되게 많이 돼 있어요
22:46허리가 뒤로 확 밀려나 있어요
22:49요 위에는 압박골절이 있고 허리가
22:51그러니까 이제 뼈가 엄청 밀려나 있어요 그 얘기 들으셨죠?
22:55밀려가지고서 그게 저기 나사 풀린 것 마냥 달랑 달랑 한다고
23:00이게 그때 아마 다시 할 수도 있어요
23:18아이고
23:20아 계시네 계시네
23:22아이고 아이고 많이 불편해 보이시나요?
23:24네 좀 힘들어 보이시는데 가서 일하시는 것 같은데
23:30어르신 잠깐만요
23:34아이고 많이 힘드셨고
23:36아이고 안녕하세요
23:37아이고 방송에서 많이 봤어요
23:38아이고 감사합니다
23:40아이고 감사합니다
23:41좋은 일 하시는 거 많이 봤어요
23:43저도 보셨어요?
23:44아유 봤죠
23:45유랑 닥터 유랑 조수입니다
23:47
23:48어디 가시는 거예요?
23:49아니 지금 어제 비가 많이 오다 보니까
23:51
23:52자갈 따르는 게 이렇게 그 변물에 실린 일어서
23:55그걸 좀 포올려가지고 다시 갖다가 깔으려고 그러는데
23:57그런데 이 몸으로요?
23:58일을 해야지 일을 안 할 수는 없잖아요 농촌의 삶에서는
24:01
24:02
24:03
24:04
24:05
24:06
24:08
24:09
24:10
24:11
24:12
24:13일 그만하고 유랑 닥터 선생님들 오셨는데 나와 인사 좀 해
24:17
24:18
24:19안녕하세요
24:20안녕하세요
24:21
24:22
24:23
24:24어머니 뭐 하고 계셨어?
24:25
24:26상추 뜯었어요
24:27요 조금 뜯어 주실래요?
24:28
24:29언제든지
24:30언제든지
24:31
24:32
24:33못 따면 돼요?
24:34근데 이런 것도 아깝지 않아요? 이거 버려요 이거?
24:36
24:37떨어져 있는 것도 저거
24:38이거는 금방금방 자라나 보다
24:40
24:41보다 보다 보다 보다
24:42
24:43그러니까요
24:44아휴 허리가 아파 죽겠네 다 저기 다리도 아프고
24:47아휴
24:48아휴 힘들어서 이제 못하겠네
24:53아휴
24:55아휴
24:56
24:57무릎을 못 굽히니까
24:59서가지고 쭉 해야 되니까
25:01
25:02꼭 이래 좀
25:03아휴
25:04아휴
25:05아휴
25:06아휴
25:07아휴
25:08아휴
25:09아휴
25:10아휴
25:11아휴
25:12아휴
25:13아휴
25:14아휴
25:15아휴 뭐 드릴 거는 없고
25:16아휴 아휴
25:17아휴
25:18아휴
25:19아휴
25:20아휴
25:21아휴
25:22너무 맛있어 보여요
25:24하모니카 한번 불어보세요
25:26그렇죠 우리 어렸을 땐 하모니카 분다고
25:28
25:29하모니카 분다 그랬어요
25:30
25:31노래도 있었어요
25:32우리아이 풀고 노는 하모니카는
25:35꽃게소로 만들어서 소리가 나
25:38이러면서
25:41자 여기서 저 뒤에 경치 보면서 하모니카 부니까
25:44아 신선이 안 부럽네요 진짜
25:47그 옛날에는 또 힘든 일도 많았을 것 같아요
25:50농사를 잘 못 치우니까
25:51담배농사를 그 당시는 많이 했어요
25:53
25:54담배농사는 하면은 정부에서 수매를 해주기 때문에
25:57다른 농산물에 비해서
25:59저 한꺼번에 목돈 만지는 게 좀 많이 만져요
26:03담배를 들이놓고서는 불을 떼가지고 건조를 했어요
26:09불을 날면은 일주일 동안 불을 꺼치면 안 되고
26:13계속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잠을 못 자가면서 불을 떼서 건조를 했어요
26:19담배를 들이놓고서는 불을 떼서 건조를 했어요
26:21불을 날면은 일주일 동안 불을 꺼치면 안 되고
26:27계속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잠을 못 자가면서 불을 떼서 건조를 했어요
26:31일주일간?
26:33
26:35농사를 망하는 거예요?
26:36담배 색깔이 변색이 되죠
26:38변색이 되면 그 정보에서 수매하는 요건에
26:42탈락?
26:43아니죠 불합격 그런 식으로다가 되니까 돈이 적어져요
26:47돈이 떨어지는구나
26:48네 돈이 떨어져요
26:49와 진짜 힘들었겠네요 담배 농사는
26:52우리나라 70년대 80년대 가장 어렵고 힘들었는데
26:57그 보릿고개를 넘기고 일어서는 그때 가장 고생을 많이 하신 분들의 일반적인 얘기죠
27:03매번 나가서 일하고 또 시간만 나면 또 농사도 짓고
27:07조금이라도 일할 때가 있으면 어디든 가서 일하고 이게 쉬운 일 아니에요
27:10최선을 다했던 삶이 그때 있었던 겁니다
27:13이 근육이 빠진 거는 얼마나 됐어요? 여기 근육이 빠진 거는 이쪽
27:20한 5년 정도요
27:25지금 어디 아파요?
27:26지금 지금 여기 아파요
27:28여기는?
27:30뚝뚝 더 서류라네
27:32이 안쪽에 근육도 많이 올라 있고 엉덩이 쪽도 많이 긴장되어 있고
27:37여기 허리 협착증하고 같이 와 있어요
27:40이 발이 평발 쪽으로 점점점 아치가 떨어져요
27:55아 그러네
27:56떨어져요
27:57이게 살아나야 되잖아요 아치가 없어져요
27:59네 없어져요
28:01뼈가 콘크리트 같은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니에요
28:04뼈는 벌집 구조예요
28:06그래서 얘네들이 뻣뻣해지거나 망가지게 되면 충격을 못 이겨서 연쇄적으로 망가져요
28:12많이 힘드시겠다
28:14그러게
28:15아 본중에 제일 많이 들리네요
28:16원장님이 좀 고쳐주세요
28:18그래
28:19재성스럽지만 어떻게 해주세요
28:22너무 힘드셨나보다 눈물이 글썽거리지
28:24아이고
28:25이제 눈물 좀 닦으시고
28:26하하하하
28:28알겠습니다 제가 잘 치료해볼게요
28:30네 고맙습니다
28:32어머니카 하나 더 불고 고쳐줘
28:34하하하하
28:35불고 고쳐줘
28:36아이고
28:46아이고
28:48등을 바치고 거나 걸어가실 때
28:50네 안 바쳐면 더 먹어
28:51어떻게 계단 어떻게 내려갈까요
28:53아이고 발이 안 자라네 발이 안 자라
28:56아이고
28:58항상 이렇게 평균 내려가시나보니 안쪽으로
29:01아이고, 세상에 손목이 다 망가졌어요.
29:31우관절하고 손목관절이 위예요. 그게 위야.
29:36보행기 없이 걷는 거는 좀 해드려야지.
29:42여기 많이 아프시잖아요, 어르신?
29:46여기가 많이 아픈데, 맞아?
29:48근데 내가 여기를 주러 갈 거야.
29:51아이고, 뼈가 이렇게 나갔네.
29:55아, 세상에.
30:01됐어, 이제 봐봐요, 이제.
30:04아이고, 됐어. 이거 풀어졌다, 이거 풀어졌다.
30:07이제 이대로 놓으시면 돼.
30:17이거 좀 잡아줘, 방금.
30:18괜찮아요, 어르신?
30:21괜찮아요?
30:23괜찮아요?
30:24여기가 비해가지고.
30:30아이고, 아이고.
30:31왜 이렇게 빨리 와, 내가 잘 알려줘요.
30:33허리가 안 꼬부러지네.
30:34막 보여주고 싶구나, 어머니 이거.
30:36아, 그렇지, 그렇지.
30:38그렇지, 그렇지. 뒤돌아가지고.
30:41원래는 형님 걸 때 계속 이렇게 됐거든요.
30:43그러니까, 많이 못 걸으셨죠.
30:45숨 차는 게 좋아지면 끝난 거예요.
30:46숨 안 차잖아요.
30:48그게 최고예요, 그거.
30:49숨 안 차면 된 거예요.
30:50그 다음에 여기도 같이 치료해서 여기도 부드럽게 했어요.
30:53고생하셨어요.
30:54아유, 어머니 여기도 하셨구나.
30:59이거 칼국수 만족하느라고 다 여기 다쳤는데 아프고.
31:02너무 좋으니까 추천해주세요.
31:04기다리세요, 진짜?
31:05아, 너무 귀여우세요, 어머니.
31:12너무 잘하시네.
31:13너무 아주 내가 감사하고, 아이고.
31:16만만치고 저부 여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31:20아이고, 만세구나, 아이고.
31:22고생하셨어요.
31:23아이고, 잘 됐다, 잘 됐다.
31:30부부가 나가니까 보기가 좋아요.
31:32예, 예.
31:33내려올 때도 가만히 웃으면서.
31:35예, 예.
31:37무릎을 못 굽히니까.
31:39어휴, 내 다리를 누가 좀 고쳐줬으면 좋겠네.
31:52너무 아프시겠다.
32:01좀 아프죠?
32:02이거 좀 치러 들어가야 돼.
32:04많이 아프시긴 할 텐데.
32:06많이 아프시긴 할 텐데.
32:08쭉 펴보세요.
32:13얼찌.
32:15조금 펴졌는데.
32:18조금 펴졌는데.
32:21많이는 안 펴졌네.
32:23안 펴졌네.
32:25안 펴졌네.
32:26안 펴졌네.
32:27안 펴졌네.
32:28안 펴졌네.
32:29안 펴졌네.
32:30안 펴졌네.
32:31안 펴졌네.
32:32안 펴졌네.
32:33안 펴졌네.
32:34안 펴졌네.
32:35됐어, 이제 한번 펴보고.
32:36잠깐만요.
32:37아, 많이 좋다.
32:38그럼 빼봐요.
32:39지금.
32:40부드러운 거 아세요?
32:41예.
32:42여기도 펴는 거 아세요?
32:43예, 예.
32:44여기 좀 펴졌네.
32:45이거 조금 덜 펴졌네졌다.
32:46쭉 한번 걸어보세요.
32:55편안하게 걷나.
32:56아이고, 보셔.
32:57저기까지 왔다 갔다.
32:58우선은 허리를 앉았다 썼다면 되게 편할 거예요.
33:01무릎도 편하고.
33:02네.
33:03허리도.
33:04허리도.
33:05네.
33:06고생하셨어요.
33:11고생하셨어요.
33:12고맙습니다.
33:13고생하셨어요.
33:17정목룡님.
33:18예.
33:19무릎 십자인데 약한 거 망가진 거 있고,
33:21허리, 고관절 운동 몸이 줄어든 거 있고요.
33:23예, 허리.
33:24그다음에 요번 MRI의 허리, 아니 X-ray의 허리 한 번만.
33:27아휴.
33:41병원에 가서 조사 같은 거 좀 맞으면
33:43한두 달 좀 괜찮고.
33:44병원에 뭐 한 달에 밑번은 기본적으로 가야 돼요.
33:54십자인데 어떻게 나간 거 이거 이거 이거 보이는 거 이게 이렇게 되면.
33:58이러봐.
34:00나간 거 이러봐.
34:02또 요게 아프니까 자꾸 여기에 무릎을 안 쓰시니까 근육이 좀 많은 거예요.
34:08허리는 이쪽이 아프다 그랬죠?
34:10여기서 잘 지도가 돼야 되는데 여기서 잘 돼야 돼.
34:14여기서 잘 돼야 돼.
34:16우리 눌러요.
34:20constraints.
34:23데뷔 sis.
34:24꼭 걸어보세요.
34:26괜찮을 거예요.
34:27많이 좋아졌죠?
34:28다시 돌아가주가 보세요.
34:44지금 치료하고 나서 운동 운동이 좋아져서 병문관이 편할 거예요. 또 힘드시면 치료하면 되죠 뭐.
34:52치료하지 마시고.
34:54몇 년 동안 주위에서 볼 때 얼마나 마음이 상했겠어요.
35:04고생하셨어. 많이 힘드셨구나. 한 발 못 쓰고 계속 절뚝거리는데 얼마나 힘들겠어요. 사람들이 몰라. 굉장히 고통스럽다고.
35:22돈 많이 내밀고 돈 많이 하고 그랬어요. 너무 걱정 마세요. 이제 편안하게 사셔야지.
35:34아버님도 우시네?
35:36좋아서 우는.
35:38좋아서?
35:39좋아서 돈 내어 나오기래.
35:42아버님이 어떻게 하길래 환자들을 울렸어요.
35:46아버님이 이제 사실 고관절 운동 범위가 줄어들고 문제가 있었는데 그게 이제 풀어지면서 좋아지셨어요.
35:52복복 좀 크게 한번 걸어보세요. 그거는 할 줄 아셔야 돼요.
35:55옳지.
35:56좋아요.
35:57넓지넓지하게.
35:58그렇게 걸으셔야 돼요.
35:59손큰 손큰 걸으시네.
36:00근육이 살아요.
36:01다시 돌아오실게요.
36:02아이고 좋아요.
36:04네 좋아요.
36:05손큰 손큰 걸으니까 오히려 더 잘 걸어지네요 보니까.
36:08손큰 손큰.
36:09안녕.
36:10저요요.
36:11어머나.
36:12그런데요.
36:13네 맞아요.
36:14네.
36:15야 이거 어떻게 된거지?
36:17하하하하.
36:18이거 어떻게.
36:19뭐 걷는 거 이것도 중요하지만 훨씬 더 중요한 거는 그분들이 좀 더 좀 편안하고 즐겁게 사는 게 그렇지 않습니까?
36:27너무 괴롭고 우울하게 사는 건 너무 힘들잖아요.
36:30그런데 그게 퍼질 수 있다면 정말 뭐 무엇보다 더 가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36:36뭐예요?
36:37많이 좋아졌지요.
36:38허리가 짧게 졌다니까.
36:39어.
36:40그제.
36:41물을 탔겠다.
36:42네.
36:43전에 계단을 이렇게 한 발짝 이래가지고 또 이렇게 한 발짝 이랬었는데.
36:46예예.
36:47지금은.
36:48그런데 아니에요.
36:49그냥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요.
36:50하하하하.
36:51허리가.
36:52아니 저 내가 그냥 잘 고쳐주실까.
36:55저.
36:56넌.
36:57그래가 이래.
36:58아이고 지폐 싣고 들어갔다가 지폐 졸에 던친다 이랬는데.
37:01하하하하.
37:02엄마가 딱 맞다니까.
37:04네.
37:17배틀하고.
37:18MSHG 과연의 작품가 late performance with inclusive machine is ae.
37:20네.
37:21공급사님.
37:22네.
37:23아픈 데가 너무 많아.
37:28너무 많아요.
37:29아픈 데가 너무 많아.
37:30우선은 제일 중요한 데, 한두 군데,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데만 우선 하고요.
37:46그러니까 뼈가 뒤에 되게 약하다는 뜻이에요.
37:53여기가 제일 많이 아플 것 같아?
37:55여기 아프고.
37:57여기는 많이 아파요?
37:59여기가 많이 아프죠?
38:05우리가 조금 하나만 더.
38:09아이고, 이제 잘 걸래.
38:11아이고, 이제 괜찮아요, 요즘?
38:12네, 잘 걸어.
38:13아, 잘 걸어져요?
38:14아이고, 이제 산놈을 끼세요, 어머니. 산놈을 끼세요.
38:19아, 이 좋은 기분을 표현을 해본다면?
38:22선생님이 쨍이 하세요, 정말.
38:24아, 정말.
38:26너무 잘.
38:27너무 잘지, 어머니 선수네.
38:30감사합니다.
38:32너무 감사합니다.
38:33꼬들절을 하시네.
38:34이제 들어가세요, 어머니.
38:35고만 감사해야 되네.
38:36아이고, 감사해라.
38:37아이고, 고만 감사해야 되네.
38:38아이고, 진짜 감사합니다.
38:39감사합니다, 어머니.
38:40아이고, 감사합니다, 어머니.
38:41고맙습니다.
38:42아이고, 감사해요, 어머니.
38:43아이고, 뛰어가시네.
38:45어머니 뛰어가셔서 감사합니다.
38:47감사합니다.
38:48고맙습니다.
38:54오케이, 계단은 괜찮으시겠어요?
38:55네, 천천히 내려갈게요.
38:56계단도 평소에 걷는 대로 걸어갈 수 있는데.
38:58아, 또 하나씩 깔아야지.
38:59네, 하나씩 깔아야지.
39:00아이고, 하나씩.
39:02네.
39:04두 발로 이렇게 딱 이렇게 올라갔다 내려가.
39:05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39:06올라갔다 내려가.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39:07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39:08비집이 틀어지네.
39:09아이고.
39:10아이고.
39:11잘 걷게 되면은 혹시 가보고 싶어요, 이런 데 있을까?
39:21가고 싶은데요?
39:22네.
39:23외국이라는 데를 한 번도 안 가봤고요.
39:24아, 네.
39:25일단, 예.
39:26북내로 해도 좀 이렇게 다니고 싶어요.
39:28아, 그렇네.
39:29네.
39:30천천히 오세요.
39:31네.
39:32네.
39:33잘 먹고 오세요.
39:34네.
39:35조금만 더 내려올까요, 조금만 더.
39:37그냥, 그냥, 그냥.
39:39하하하..
39:40.
39:41떡발로 못 누워서 괴롭다고 했잖아요, 그죠?
39:44잠 때로, 그죠?
39:45.
39:46아, giờ.
39:47아, 푸른다.
39:48이게 무릎이 뒤에 닿지 않으니까 허리도 안 닿아, 이런 분들은.
39:51똑바로 누워서 자는 게 어려울 거예요, 흐흐.
39:53.
39:54너무 괴로우실 거예요, 아마.
40:00화이팅.
40:01라이딩
40:08자, 이 정도면 많이 펴졌지?
40:18쭉 왔다 갔다 해보세요
40:19아 그렇지, 잘 다니게 돼있어
40:21이리 오세요
40:25아이고, 축하해, 축하해
40:28축하해
40:29축하해
40:38많이 아팠던 게
40:40저도 안 아파지니까
40:41그러니까
40:51자, 내려오세요
40:52이제
41:00이제 한번 쭉 한번 돌아보세요
41:02한번 돌아보세요
41:04요요요요요요요
41:06반말 잘한다
41:08편안하게 걸어오세요
41:10다리가 많이 이렇게 오므라들었네
41:16너무 감사합니다
41:18감사합니다
41:20원장님 감사합니다
41:26자, 오늘 얼음치마을 위해서 애써주신 앙당 원장님께
41:30박수!
41:32감사합니다
41:33감사합니다
41:34감사합니다
41:35감사합니다
41:37감사합니다
41:38옳지 마을의 스타다
41:39저도 감사합니다
41:41여러분들 때문에 아주 덕분에 감사합니다
41:44감사합니다
41:46감사해요, 여왕
41:47감사합니다
41:48오늘 백 번을 먹겠어요
41:50아니, 어머니
41:51뭐가 그렇게 감사한지
41:52어디가 안 좋았는데
41:53아휴, 나는 이 다리가 저래서 잠도 못 자고 팔이 올라가지도 못하고 이랬는데요
41:57이제 그리고 막 이렇게 춤을 춰도 돼요
42:00아이고, 계속 감사하구나
42:02너무 감사합니다
42:03감사합니다
42:04감사합니다
42:05아이고, 감사합니다
42:06감사합니다
42:07너무 사랑합니다
42:10원장님 사랑합니다
42:11이제는 또 사랑합니다
42:12네, 사랑합니다
42:13네, 사랑합니다
42:14야, 그리고 우리 아버님
42:16아, 우리 아버님도 아까 눈물을 막 흘리시던데
42:19어떤 눈물이었어요, 아까?
42:21아이고, 또 눈물 나시네
42:22또 눈물 나셔
42:23아휴, 형님 한 번 안아주세요
42:27아이고, 또 울으시다 또 우시래
42:29왜 이렇게 우시래
42:30또 울으시다 또 우시래
42:31왜 이렇게 우시래
42:37저는 솔직한 얘기로
42:39집사람하고 미천만 원 내렸어요, 미천만 원
42:42아이고
42:44돈도 없지만 벌어가지고 병원에 미천만 원 갖다 줬어요
42:48고관절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 뭐 아주 큰 고생했어요
42:52네, 큰 고생했어요
42:59십자인대가 망가졌고
43:01무릎이 연골 찢어지고 물이 차 있고
43:03지금도 차 있어요
43:04네, 차 있어요
43:05나는 이제 전체를 병 하나로 보고
43:08밭이 어떻게 돼있나 그 구성을 보다 보니까
43:11치료가 달라질 수 있는 거예요
43:13매트리스
43:14이게 우리 몸이 모기장
43:15모기장 같은 게 다 덮여있다고 생각하면
43:17세포는 그 사이에 있는데
43:18매트리스가 망가지잖아요
43:21이런 식으로 뻣뻣해지는 거예요
43:22제대로 찾아가지고 지도하면
43:24수술이나 이런 것들도 안 하는 기회도 생길 수 있는 거고
43:27훨씬 생활을 편하게 살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있을 겁니다
43:30우리 어머니는 얼마나 신기한지 지금 한번 봅시다 어머니
43:34하늘 땅만큼 신기하고
43:37원작이 많아져
43:39계단이 나옵니다
43:40vitat
43:46� 하면서
43:48얘들아
43:49엄마 이제 괜찮다
43:50걱정 말아라
43:52잘 낳고 잘 지내란다
43:53잘 낳고 잘 지내란다.
43:58정박!
43:58로커!
43:59낭만!
43:59로드!
44:00유란!
44:01로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