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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김혁만 씨!
00:00:13예예, 또 벌초 때 시작이야.
00:00:15저격수!
00:00:16자, 결혼생활을 하면서 단 한 번이라도
00:00:20한 번이라도 헤어지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 있으세요?
00:00:25한 번은 아니지, 여러 번이지!
00:00:28아주 매서워, 진짜.
00:00:30이 질문은 정말 미혼이라서 할 수 있는 질문입니다.
00:00:34솔직히 내가 신혼여행 갔을 때 이혼을 잠깐 고민한 적이 있어요.
00:00:38진짜요?
00:00:40그런데 다행히도 저는 허니몬 베이비를
00:00:46우리 아들 덕이 커요, 사실.
00:00:48우리 얘기 시간 될 때 좀 해드릴 수 있고
00:00:50그쪽으로 할게요.
00:00:52무엇보다 오늘 얘기 나눠볼 얘기가 바로 이겁니다.
00:00:55오늘의 주제는 배우자와 잘 헤어지는 법이라는 주제인데요.
00:00:59무엇보다 우리 또 김지혁마다.
00:01:01반갑습니다.
00:01:03개인적으로 너무 반가운 게
00:01:05지금 전 남편인 이세창 씨하고 함께 계신 모습이 많이 목격이 되고 있습니다.
00:01:11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00:01:13그래서 다들 오해들 하지는 마시고요.
00:01:15저희가 다시 합치거나 이럴 일은 없어요.
00:01:17왜냐하면 거기는 이미 다시 재혼을 했기 때문에
00:01:19그렇죠 그렇죠.
00:01:21저희가 만나는 이유는
00:01:22그냥 뭐 이런저런 할 얘기들이 좀 있으니까
00:01:25당연히 예전 정도 있고
00:01:27만나는 거니까 그게
00:01:29어머 저기 있다 그러는 얘기를 하는 거는 좀
00:01:31위험하긴 하다.
00:01:33저기 있다 그러는 얘기를 하는 거는 좀
00:01:35위험하긴 하다.
00:01:37아니지?
00:01:39근데 지금
00:01:41뉴 블란러가 나오시네요.
00:01:43예상 못 하시게.
00:01:45이게 잔정이 있으니까
00:01:47그리고 요즘에 연애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잖아요.
00:01:50근데 그 원조격인 프로그램의 주역이
00:01:53바로 곽정은 마당입니다.
00:01:55그렇죠.
00:01:57나오셨어요.
00:01:58오늘 동찜이 처음 나와주셨는데
00:02:00특히 김태훈 씨 저격수로 나오셨다고 썼어요.
00:02:04김태훈?
00:02:05잘 왔다.
00:02:06아니 왜?
00:02:07안 됐다.
00:02:08왜?
00:02:09왜?
00:02:10아니 딱 저격이라기보다
00:02:11그
00:02:13오빠가 워낙 잘한 척을 많이 하다.
00:02:15맞아요.
00:02:17잘한 척하는 여성이 또 한 명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00:02:21저는 사실 뭐
00:02:23돌아온 지는 이미 한 16년 됐거든요.
00:02:26네.
00:02:27그래서 오늘
00:02:28태윤 오빠도 좀 저격을 하고
00:02:30그 쇼의 품격도 좀 올리려고
00:02:33아 그리고 이분이 오셨어요.
00:02:36예전에 이분 인기 정말 대단했죠.
00:02:39원조 꽃미남, 원조 실장님 배우.
00:02:41네. 본부장님 본부장님.
00:02:42정찬 씨.
00:02:45여전하세요.
00:02:48처음부터 너무 매워서
00:02:50인사만 했는데도
00:02:52네. 인사만 했는데도
00:02:53약간 매콤해요.
00:02:54네.
00:02:55귀가 쪽쪽 빨려요.
00:02:56완전히.
00:02:57네.
00:02:58아 뭐 배우 데뷔한 지 30년이고
00:03:00이제 제가 싱글 데드가 된 지 10년 차인데
00:03:03과연 여기서
00:03:04좋은 헤어짐
00:03:06이거에 대해서 얼마만 얘기할 수 있을지
00:03:08잘 모르겠습니다.
00:03:09많이 도와주시기 바라겠고요.
00:03:10감사합니다.
00:03:11네.
00:03:12기대하겠습니다.
00:03:13네.
00:03:14자 오늘 이혼도 아름다운 이별이 될 수 있을지
00:03:17아니면 팽팽한 대립일지 여전히.
00:03:20네.
00:03:21내가 이 사람이 정말 미워서 헤어지는 게 아니라
00:03:23당신의 라이프를 존중해줄게.
00:03:25제가 재산분할이라든가 양육권에 대해서
00:03:27한 번도 터치한 적이 없어요.
00:03:29이별 자체가 좋은 거다.
00:03:31왜냐하면 어찌 됐든 복잡한 상황에서
00:03:33탈출을 선언한 거잖아요.
00:03:34왜 이혼을 안 해보신 분이 저렇게.
00:03:37모든 사람과 다 밥을 먹을 수 있다.
00:03:39너만큼은 안 먹은.
00:03:41좋았으면 이별을 했을까요?
00:03:43저는 트라우마가 아직 좀 남아있어가지고요.
00:03:45지금 큰애가.
00:03:46아주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00:03:48자 오늘 이혼도 아름다운 이별이 될 수 있을지
00:03:56아니면 팽팽한 대립일지 여전히.
00:03:59네.
00:04:00김지현마담임의 이야기로 스타트를 끊어보겠습니다.
00:04:03박수는 저희 같이 내서.
00:04:05네.
00:04:06이거 가능해?
00:04:07가능해?
00:04:09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00:04:12제가 직접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현재까지는.
00:04:162003년도에 전 남편을 만나서 10년 만에 2013년에 저희가 이혼을 했어요.
00:04:24하면서도 제가 되게 신중했던 것 같아요.
00:04:27진짜.
00:04:28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연예인 커플이었고.
00:04:30그렇기 때문에 진짜 이게 맞는 건가를 되게 많이 고민을 했었는데.
00:04:35그 고민을 저는 혼자 했어요.
00:04:37그러니까 남편이 몰랐던 거죠.
00:04:39제가 이혼을 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모른 채로 제가 혼자 소가리를 한 시간들이 좀 있었고.
00:04:45그 이유들이 여러 가지가 있었겠지만.
00:04:48그때 당시에는 저도 사실 어렸던 것 같아요.
00:04:51되게 생각이 짧았을 수도 있겠구나.
00:04:53지금 나이에서 그때를 회상을 하니까.
00:04:55내가 조금 철이 없었나? 라는 생각도 좀 들긴 하는데.
00:04:59그때는 서로 좀 이기적인 부분이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00:05:03그게 시기적으로 안 맞았구나.
00:05:05왜냐하면 저는 이제 남편이 워낙에 바빴던 사람이고.
00:05:08방송 활동도 열심히 했지만.
00:05:10그 외에 리포트 사업도 열심히 했었고.
00:05:13그 이외에 취미들도 너무 많고.
00:05:15유세창씨가 취미가 진짜 많았어요.
00:05:17제가 알기로도.
00:05:18사업은 사업대로 했었고.
00:05:19취미는 또 취미대로 했어서.
00:05:21취미도 많았어요.
00:05:22카레이싱도 하고.
00:05:23레이싱은 사업이었고.
00:05:24레이싱 사업.
00:05:25그리고 낚시 쪽도 있었고.
00:05:27스킨스쿠버 이런 것도 되게 막.
00:05:29스킨스쿠버 이런 것도 되게 막.
00:05:31계절별로.
00:05:32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것을 다 했었던 것이라.
00:05:35진짜 많이 하셨다.
00:05:36사람 만나는 것도 너무 좋아해서.
00:05:38동생이면 동생들.
00:05:40형들이면 형들.
00:05:41그래서 만나는 범위가 너무 넓었거든요.
00:05:43그러다 보니까.
00:05:44이게 참 좋은 건데 몰랐구나.
00:05:46그러다 보니까.
00:05:47이게 참 좋은 건데 몰랐구나.
00:05:49아니 근데 선생님.
00:05:51나중에는 좋아요.
00:05:52나중에는.
00:05:53남편이 집 비우면 좋은 건데.
00:05:55인맥이 너무 넓은 건 좋은 거죠.
00:05:57좋은 건데.
00:05:58그때 당시 저는.
00:05:59제가 애를 낳고.
00:06:01이렇게 육아를 하면서.
00:06:03그래도 내가 생각했던 결혼관이라는 거.
00:06:06내가 결혼 생활을 하면.
00:06:07우리 남편은 이런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00:06:09우리 가족은 이런 모습이었으면 좋겠다라는 거에.
00:06:12항상 그 아빠 자리가 없었어요.
00:06:14항상 빈자리에 왔어가지고.
00:06:16아니.
00:06:17이럴 거면 뭐하러 결혼을 했지.
00:06:19라는 생각이 제가 문득 든 거죠.
00:06:21네.
00:06:22내가 이 사람이 정말 미워서 헤어지는 게 아니라.
00:06:24저는 어떻게 보면 넓은 의미에서는.
00:06:27당신의 라이프를 존중해줄게가 깔려 있었어요.
00:06:30그러면 헤어지더라도.
00:06:32내가 원했던 결혼 생활은 아니었기 때문에.
00:06:35이 부분에 있어서 우리는 안 맞는 거니까 헤어져도.
00:06:39내가 당신을 나쁜 놈.
00:06:41나를 망친 놈.
00:06:42이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00:06:44이거 직접적으로 얘기하지 않았지만.
00:06:46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이혼을 한 거거든요.
00:06:49얘기했을 때 반응이 중요한데.
00:06:51근데 제가 이제 어쨌든 저도 이제 그런 마음을 먹고.
00:06:54이러이래 하니까.
00:06:55우리 이혼하자.
00:06:56라고 했더니.
00:06:57당신이 그렇게 원하면 해야지.
00:06:59바로?
00:07:00되게 뻔했을 때 바로 그렇게 대답을.
00:07:03저 되게 그게 뭐.
00:07:04왜?
00:07:05아니야 안 돼.
00:07:06우리는 헤어질 수 없어.
00:07:07막 이해를 줄 알았는데.
00:07:08그런 부분이 없었어요.
00:07:09드라마처럼.
00:07:10무슨 소리야.
00:07:11말리거나 이런 게 없었고.
00:07:12그냥 되게 고민하는 것 같긴 했지만.
00:07:15그거를 막 이렇게 뜯어 말리거나.
00:07:17아니 너 없으면 못 살아.
00:07:18막 이래 본 적이 없어요.
00:07:19그냥 그래 뭐.
00:07:20그래 뭐.
00:07:21그럼.
00:07:22그러자.
00:07:23이런 식으로.
00:07:24그게 이상한데.
00:07:25어떻게 보면.
00:07:27그게 타이밍인 것 같아요.
00:07:28네.
00:07:29헤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스스로가 좀 찾았던 것 같아요.
00:07:32합리화를 했던 것 같아요.
00:07:33오빠는 오빠대로.
00:07:34저는 저대로.
00:07:35아 이러니까 우리는 헤어져도 괜찮지 않을까.
00:07:38라고 생각을 했던 부분이 있어서.
00:07:40그때는 이제 헤어진 거지만.
00:07:42사실 그러고 나서는.
00:07:44그 뒤가 조금 서운한 부분이 있었어요.
00:07:46헤어지고 나서는 오히려 저는.
00:07:48그래도 헤어졌으면 아이를 더 자주 보러 오거나 보고 싶다 연락을 하거나 이럴 줄 알았는데.
00:07:55여전히 그는 바빴어요.
00:07:57여전히 바빴기 때문에.
00:07:58아 그래.
00:07:59그럴 수 있지.
00:08:00그럴 수 있지 하면서.
00:08:01이제 계속 이제 싱글 맘으로 아이를 키우다가.
00:08:04그 이제 딸이 지금 이제 성인이 돼서 스무 살이 됐거든요.
00:08:08그런데 그렇게 딱 되고 나니까.
00:08:10어쩔 수 없이 핏줄이 그래서.
00:08:12연기를 하고 싶어해요.
00:08:14그래서 연기장을 하고 싶어해서.
00:08:16연기 전공.
00:08:17네.
00:08:18연기 전공을 학교로 가다 보니까.
00:08:20아이 아빠도 더 이제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지.
00:08:23아 좋겠네요.
00:08:24대학 들어가고 나서부터 연락을 더 자주 하고.
00:08:27그러면서 이건 이런 식으로 배웠으면 좋겠다.
00:08:30이거는 미리 해놨으면 좋겠다.
00:08:32라는 것들을 좀 가르쳐주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00:08:34최근에도 뭐 자취방 문제 때문에.
00:08:36세 분 다 만나신 적이 있다고요.
00:08:38그러니까 자취방도.
00:08:42제가 뭔가 사건이 하나가 있었어요.
00:08:44제 인생에서 좀 큰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00:08:46너무 자주 만나는 것 같은데.
00:08:48여기 보면 너무 자주 만나네.
00:08:50아니 말로 이래서는.
00:08:52자취방 아니에요.
00:08:531년에 한두 번인데.
00:08:55자취방 같은 경우도.
00:08:57제가 얻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00:08:59근데 그 부분에 있어서.
00:09:01그러면 아이는 통학을 해야 되는데.
00:09:03이 부분이 너무 머리가 아픈 거예요.
00:09:05그래서 아이 아빠한테 얘기를 했더니.
00:09:08내가 얻어줄게.
00:09:09라고 얘기하더라고요.
00:09:10그게 사실 목돈이 들어가는 부분이라서.
00:09:13쉬운 게 아니잖아요.
00:09:14그래서.
00:09:15이런 걸 선뜻 해준다고.
00:09:16그랬는데.
00:09:17제가 한편으로는.
00:09:18저희는.
00:09:19제가 재산분할이라든가.
00:09:20양육권에 대해서.
00:09:21한 번도 터치한 적이 없어요.
00:09:23저는 재산분할.
00:09:24오케이.
00:09:25나는 아예 영원.
00:09:26안 받을게.
00:09:27그랬고.
00:09:28양육비도.
00:09:29어떤 법정으로.
00:09:30이런 부분에 있어서.
00:09:31줄 수 있으면 주고.
00:09:33줄 수 없으면 안 받을게.
00:09:34라고 했었어요.
00:09:35저는 제가 했던 게 있기 때문에.
00:09:37이 정도는.
00:09:38가인 예뻐가 해줘도 된다라는 것도.
00:09:40사실은 있었거든요.
00:09:41나 이 정도는 받아도 되지.
00:09:43라는 마음이 사실은 있었어요.
00:09:45딸이 자취방이니까.
00:09:46네.
00:09:47유세정 씨도 험피해.
00:09:48그건 내게 아니고.
00:09:49우리 딸 거니까.
00:09:50내가 이만큼 베풀었던 거를.
00:09:52그래도.
00:09:53돌려받는구나.
00:09:54라는 생각도 사실은 있었고.
00:09:55그런 부분에서.
00:09:56우리 아이가 혜택을 받는 거에 대해서는.
00:09:58저는 그냥.
00:09:59아.
00:10:00잘 된 일이다.
00:10:01라고 생각을 했어요.
00:10:02서로 알아서 하니까.
00:10:03이렇게 끝이 좋은 것 같아요.
00:10:04네.
00:10:05아주 좋은 친구네.
00:10:06아 예.
00:10:07말씀 잘 들었습니다.
00:10:08네.
00:10:09누군가의 이혼 얘기를 들으면서.
00:10:10이렇게.
00:10:11뭔가 힐링이 되는.
00:10:12평안하게.
00:10:13진짜.
00:10:14난생 처음으로.
00:10:15이혼 얘기는 항상.
00:10:16사실 뭔가.
00:10:17이렇게 막.
00:10:18저는 근데 사실.
00:10:19그게 요즘.
00:10:20되게.
00:10:21이혼이 이슈이기도 하고.
00:10:22그런 프로그램도 너무 많다 보니까.
00:10:23너무 싸우는 거예요.
00:10:24다들.
00:10:25그래서.
00:10:26아니.
00:10:27저렇게 하면 왜 결혼을 했지.
00:10:28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00:10:29싸우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00:10:30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00:10:31나는 그래도.
00:10:32그렇게까지 하지 않았는데.
00:10:33약간 특이 케이스일 수도 있어요.
00:10:35저는 제가 특이 케이스인 게.
00:10:36오히려 놀라워요.
00:10:37네.
00:10:38김지원 마담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00:10:39그렇죠.
00:10:40그러니까.
00:10:41헐리우드 부부.
00:10:42쿨한 부부.
00:10:43네.
00:10:44아메리칸 스타일.
00:10:45정말 이런 아름다운 이별이라서.
00:10:46정말 좋았지만.
00:10:47이런 경우가.
00:10:48사실은.
00:10:49대다수가 이렇지는 않거든요.
00:10:51그렇죠.
00:10:52그래서 이번에는 정찬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10:55네.
00:10:58이별이란 게 굳이 좋을 수만은 없잖아요.
00:11:01그렇죠.
00:11:02그 안에서 뭐.
00:11:03그렇죠.
00:11:04눈물이 없어도 분노가 없어도 화가 없어도.
00:11:06결국 이별은 이별이기 때문에.
00:11:08맞아요.
00:11:09네.
00:11:10저는.
00:11:11뭐 흔히들 하는 성격 차이라고 할 수 있는데.
00:11:14네.
00:11:15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으라 한 3년 반 정도의 시간에.
00:11:19참.
00:11:20많은.
00:11:21우여곡절이 있었어요.
00:11:22뭐.
00:11:23다툼.
00:11:24뭐.
00:11:25서로 간에 성격 차이로 빌어지는.
00:11:26뭐.
00:11:27언쟁.
00:11:28뭐.
00:11:29이런 것들이 누누이 있었고.
00:11:30근데.
00:11:31이.
00:11:32육아가.
00:11:33저희는 또 연년생이거든요.
00:11:34아이들이.
00:11:35아이들이.
00:11:36네.
00:11:37이제 아무래도 그게 힘들잖아요.
00:11:38그렇죠.
00:11:39근데 또 제가 그 당시에 희한하게도.
00:11:41드라마가 끊이질 않고 계속 일을 하고 있었어요.
00:11:43아.
00:11:44일이 많으셨네요.
00:11:45그렇다고 이렇게.
00:11:46방임 방치형은 아니고.
00:11:48세트 촬영이 있어도.
00:11:49네.
00:11:50아시죠 선생님.
00:11:51세트 촬영 있으면.
00:11:52분량 엄청 많은 거.
00:11:53그럼에도 불구하고.
00:11:54와이프도 충분히 해야 되니까.
00:11:56제가 끌어안고 자고.
00:11:57이제 2시간에 한 번씩 깨워서 먹이고.
00:11:59아유.
00:12:00다크서클 이래가지고 촬영 가고.
00:12:01녹화장애.
00:12:02네네.
00:12:03그러고 뭐.
00:12:04제가 뭐.
00:12:05예방주사도 진짜.
00:12:06두 아이 전부 다 제가 맞췄거든요.
00:12:08일일이.
00:12:09수첩 두 개 다 들고.
00:12:10체크하고.
00:12:11그 친구는 직장 나가고.
00:12:13뭐 자기 생활도 있고.
00:12:14차라리 내가 하는 게 더 나으니까.
00:12:16그래야 이제.
00:12:17잔소리라도 좀 덜 듣고.
00:12:19네.
00:12:20다른 입장의 분들은.
00:12:21지금 와서 생각하면.
00:12:22제가 그 입장을 충분히 이해했어야 되는데.
00:12:25그분은 그분대로 힘든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고.
00:12:28물론 이제 그 사이에 많은.
00:12:31성격 차이와 다툼.
00:12:33그런 히스토리들이 있죠.
00:12:34그렇지.
00:12:35도저히 이제는.
00:12:36저쪽 친구도.
00:12:38저 친구도 되게.
00:12:39나만큼 힘들지 않을까.
00:12:40이런 생각에 이제 뭐.
00:12:42서로 선택을 했는데.
00:12:44저는.
00:12:45좋은 이별은 없다라는 그런 부분은.
00:12:48분명히 리스크가 따라오는 것 같아요.
00:12:50아이들이 너무 어릴 때 이혼해서.
00:12:53애들이 그걸 기억 못하고.
00:12:55심지어.
00:12:56무슨 금지어처럼.
00:12:58네.
00:12:59애들이 초등학교 들어갈 때까지도.
00:13:01그 단어를 쓰는 걸 본 적이 없어요.
00:13:04죄송한데 아이들이 몇 살 때 헤어지신 거예요?
00:13:06저.
00:13:07네 살.
00:13:08세 살 때.
00:13:09네.
00:13:10그랬는데.
00:13:11초등학교 2학년 때.
00:13:14학교에서 학부모 상담을 하는 날이 있잖아요.
00:13:17네.
00:13:18그래서 큰애 때 딱 갔는데.
00:13:20유치원 때도 못 들어봤는데.
00:13:22초등학교 2학년 때쯤.
00:13:24자기 가족을 소개하는.
00:13:26그런 시간들이 있었나 봐요.
00:13:28저학년이라.
00:13:29선생님이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00:13:31지금 큰애가.
00:13:32큰애가.
00:13:33아주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00:13:37쿨하게.
00:13:38우리 엄마 아빠는 이혼했는데.
00:13:40난 주말마다 엄마 집에 가고.
00:13:42우리 집은 그래.
00:13:43근데 뭐 싸우는 모습도 안 보고.
00:13:45지금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아.
00:13:46오오오오.
00:13:47천진난만하게.
00:13:48네.
00:13:49근데 그 얘기를 듣는 저는.
00:13:50아 역시 좋은 이별이란 없구나.
00:13:54이런 게 리스크구나.
00:13:55그래서 울컥하더라고요.
00:13:56울컥하죠.
00:13:57이걸 어떻게 표현할 수도 없고.
00:13:59선생님 앞에서.
00:14:00뭐.
00:14:01그럴 수도 없고.
00:14:02그 얘기를 가만히 가슴 안에 담고.
00:14:04집에 와서.
00:14:05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00:14:07내가 좀 더 더 잘 살아야 되겠고.
00:14:12애들 엄마도 더 잘 돼야 되겠다라고.
00:14:151차로 좋은 이별은 없다라는 생각을 좀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그때 생겼어요.
00:14:21네.
00:14:22네.
00:14:23두 번째 그 애증을 버릴 만한 기회가 있었는데.
00:14:26코로나 시대에 다들 막.
00:14:28그렇죠 얼마 전에.
00:14:29힘들었잖아요.
00:14:30저는 네.
00:14:31코로나 시대에 현숙 씨랑 내가 키운다도 찍었었는데.
00:14:33네.
00:14:34그걸 찍기 전후에서 일하다가 걸린 거예요.
00:14:37네.
00:14:38근데 집에 들어가면 노모와 애들이 있으니까.
00:14:41그렇죠.
00:14:42집에 들어가고.
00:14:43모텔을 사박오일을 끊어서.
00:14:45네.
00:14:46거기서 사발면 먹으면서 버티기를 한 거예요.
00:14:48어머.
00:14:49약을 먹어가면서.
00:14:50근데 3일째 쯤에.
00:14:51그 모텔방에 혼자 이렇게 누워가지고 끙끙거리면서.
00:14:54코로나를 겪고 있는데.
00:14:55내 가슴속에 가장 많이 남은 앙금과 감정이 뭘까.
00:14:59그리고 미움이 뭘까.
00:15:01그 생각이 갑자기 드는 거예요.
00:15:03딱 드는데.
00:15:05아파 죽겠는데.
00:15:07그 친구가 생각나는 거예요.
00:15:09이 화와 감정과 애증을 정리해야겠다.
00:15:14이건 내 손해구나.
00:15:16이거 내가 1도 갖고 있을 필요가 없겠구나를.
00:15:19코로나 두 번째 걸렸을 때.
00:15:21지금 이름도 기억 안 나는 모텔방에 두어서.
00:15:24대호각성을 했어요.
00:15:26그저까지 완전히 털은 줄 알았는데.
00:15:28네.
00:15:29아니더라고요.
00:15:30그게 아니었다.
00:15:31그러니까 확실히 저는.
00:15:33또 반면 교사로 하지만.
00:15:36역시 좋은 이별은 없고.
00:15:38리스크는 내가 감내해야 되고.
00:15:41그 리스크를 빨리.
00:15:43좋게 털어내고 정리하고.
00:15:45다가올 리스크마저도.
00:15:47대비하는 게.
00:15:48이게.
00:15:49좋은 헤어짐의 다른 것 같습니다.
00:15:51네.
00:15:52힘든 시간을 보내시고.
00:15:55아니 근데 한때 사랑했고.
00:15:57또 같이 살 부대끼고.
00:15:59살았던 사람이랑 이별하는데.
00:16:01어떻게 좋을 수만 있겠어요.
00:16:03그렇죠.
00:16:04좋았으면 이별을 했을까요.
00:16:05그렇죠.
00:16:06그러니까.
00:16:07그냥.
00:16:08안 좋았으니까 이별을 아마 선택했고.
00:16:11전에 그분께서.
00:16:13이렇게.
00:16:14경제력이 이렇게 막 좋거나 이러진 않았어요.
00:16:16그래서.
00:16:17결혼할 때부터 저는 그런 상황들을 다 알고 했기 때문에.
00:16:20나 혼자 생각은 나는 어차피 죽을 때까지 일을 사랑하니까.
00:16:24내가 돈도 벌고.
00:16:25내가 그냥 열심히 일을 하면.
00:16:27어.
00:16:28이분은 그냥 좀.
00:16:29편하게 살아도.
00:16:30편하게 그냥.
00:16:31좀.
00:16:32아이도 잘 돌봐주고.
00:16:33좀.
00:16:34집안도 잘.
00:16:35살림 같은 것도 좀 도와주고 많이.
00:16:37네.
00:16:38뭐 그렇게 살면은 너무 행복하지 않을까.
00:16:39이렇게 생각했는데.
00:16:40사실 이 부부 관계라는 게.
00:16:42세상에서 우리 단둘만 살 수가 없잖아요.
00:16:44그렇죠.
00:16:45그러면은.
00:16:46이 주위에.
00:16:47그렇게 또 똥파리분들이.
00:16:49똥파리들이 아주 그냥 냄새를 맡고.
00:16:54그렇게 날라들었다.
00:16:55의도치 않은.
00:16:56의도치 않게.
00:16:57그렇죠.
00:16:58그래서 이제 본의 아니게.
00:16:59제가 조금씩 또 피해를 본 부분들도 좀 있고.
00:17:02이러다 보니까.
00:17:03좀 바뀌었으면 좋겠는데.
00:17:04사람이란 게.
00:17:05그 교환이 뭐였냐면.
00:17:06제가 원하는 대로 다 바뀔 줄 알았어요.
00:17:09좋은 쪽이 이렇게 있으면.
00:17:11나쁜 쪽이 있으면.
00:17:12어떤 상황에서.
00:17:13그분이 나쁘다기보다는.
00:17:15이렇게 있으면.
00:17:16저는 요렇게.
00:17:17좋은 쪽으로 올라갈 줄 알았거든요.
00:17:19절대 그렇지 않죠.
00:17:20요렇게 내려갑니다.
00:17:22그래서 저는.
00:17:23그 시기에는.
00:17:25이게 내가 더 이상은.
00:17:27내가 살고 봐야겠다.
00:17:28이런 생각 때문에.
00:17:29그런 고비를 잘 넘기면.
00:17:31이제 요렇게 됐겠죠.
00:17:32저런 거 저런 거 겪어도.
00:17:35이렇게 잘 갔을 것 같은데.
00:17:36그 타이밍이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00:17:38지금 하나 궁금한 거는.
00:17:39네.
00:17:40내 입장에서.
00:17:41그래서.
00:17:42지금 그 아빠가.
00:17:43그래도.
00:17:44아이를 이렇게.
00:17:45자꾸 들여다보고.
00:17:46관심을 가지고.
00:17:47지금 현실은.
00:17:48지금 계시겠지.
00:17:49그랬으면 좋겠네요.
00:17:50나중에.
00:17:51대기실에서.
00:17:52따로 말씀드릴까요.
00:17:53나중에.
00:17:54대기실에서.
00:17:55따로 말씀드릴까요.
00:17:56제가.
00:17:57이혼하고 나서.
00:17:58가장 부러웠던.
00:17:59이제.
00:18:00부부들이 보면.
00:18:01남편이.
00:18:02너무 가정적인.
00:18:03사람들인데.
00:18:04아내한테.
00:18:05잘하는 건.
00:18:06사실 뭐.
00:18:07그건.
00:18:08꾸밀 수도 있지만.
00:18:09좀.
00:18:10조금 놀랐던 게.
00:18:11예전에.
00:18:12아무것도 안 했고.
00:18:13아무것도 안 했거든요.
00:18:14네.
00:18:15근데 지금.
00:18:16배원하신 분하고는.
00:18:17마음 닦고 나오는 거야.
00:18:18그게 왜 그런 줄 알아요.
00:18:19지금.
00:18:20지연 씨가 지금 얘기한 게 있잖아요.
00:18:21네.
00:18:22재혼을 했는데.
00:18:23설거지도 안 하고.
00:18:24아무.
00:18:25안 했던 사람이.
00:18:26바뀌어서.
00:18:27한다고 그러잖아요.
00:18:28그건 왜 그런 줄 알아요.
00:18:29사랑하기 때문에.
00:18:30아이고.
00:18:31사랑하기 때문에.
00:18:32아이고.
00:18:33아이고.
00:18:34아이고.
00:18:35아이고.
00:18:36아이고.
00:18:37아이고.
00:18:38세월이 바뀌고.
00:18:39사람이 바뀌었다.
00:18:40저거 안 바뀌잖아.
00:18:41내가.
00:18:42최용님도 안 바뀌어.
00:18:43최용님도 안 바뀌어.
00:18:44최용님도.
00:18:45내가 하나.
00:18:46저희들이 바뀌고.
00:18:47야.
00:18:48좋은 말씀해 주시는데.
00:18:49몸이 바뀌어.
00:18:50지금.
00:18:51아니.
00:18:52지금.
00:18:53목소리 톤이랑 너무 좋았어.
00:18:54야.
00:18:55좋은 얘기 나오나 봐.
00:18:56야.
00:18:57또 속을 뻔 했잖아.
00:18:58또 속을 뻔 했다고.
00:18:59아니.
00:19:00그거는.
00:19:01내 얘기할게.
00:19:02내가 얘기할게.
00:19:03네.
00:19:04그 말씀.
00:19:05사람 바뀌어.
00:19:06하나.
00:19:07네.
00:19:08김혜봉가님이 얘기하셔요.
00:19:09아무것도.
00:19:10생활이 안 변하냐.
00:19:11맞아맞아.
00:19:12그.
00:19:13자기의 성적이 바뀐 게 아니라고.
00:19:14그거는.
00:19:15늙어서 바뀌는 거는요.
00:19:17살기 위해서 바뀌는 거예요.
00:19:18그렇죠.
00:19:19살기 위해서.
00:19:20변했다고 하는 게 아니라.
00:19:21경험이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00:19:22서양 속담에.
00:19:23그렇지 그렇지.
00:19:24경험은 가장 좋은 선생님인 것 같아요.
00:19:26야.
00:19:27이런 걸 섞어주잖아.
00:19:28너무나 좋은 포장.
00:19:29수업료가 비싸다.
00:19:30야.
00:19:31야.
00:19:32자기는 나 때문에 더 똑똑해.
00:19:33아니.
00:19:34저.
00:19:35광장은 마당님.
00:19:36지금 이런.
00:19:37이런 모습이거든요.
00:19:38그러니까 경험을.
00:19:39김태훈씨가 이런 모습이에요.
00:19:40이 모습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0:19:41지금.
00:19:42이용을 안 해보신 분이 저렇게.
00:19:43야.
00:19:44야.
00:19:45저격수 맞네.
00:19:46저격수 맞네.
00:19:47저격수 맞네.
00:19:48저격수 맞네.
00:19:50이참에 저.
00:19:51우리 후배 최홍림씨한테.
00:19:53이렇게 조금 밀어주고 싶은 거는.
00:19:55네.
00:19:56사람은 별로 안 변한다고는 해요.
00:19:57네.
00:19:58그래서 표범의 문의는 바뀌지 않는다는.
00:19:59그런 말도 있죠.
00:20:00네.
00:20:01그래.
00:20:02나도 좀 괜찮은데.
00:20:03좋습니다.
00:20:04아니 근데.
00:20:05나도 좀 괜찮은데.
00:20:06이런 걸 하면 안 돼요.
00:20:07그냥 수장하세요.
00:20:08이제.
00:20:09그런데.
00:20:10네.
00:20:11자기 성격이.
00:20:12젊었을 때하고 나이 좀 들 때하고 다르잖아요.
00:20:14맞아.
00:20:15젊었을 때 너무 급했던 성격을 나이 들어서 아는 경우가 있어요.
00:20:18맞아 맞아.
00:20:19그거를 나쁘다고 인지를 하고 고쳐나가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00:20:24맞아 맞아.
00:20:25그게 뭐 안 변하는데 뭐 밀고 가는 건지 하는 사람 두 가지 부류로 나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00:20:31네.
00:20:32대부분 나쁜 성격들은 장판지 밑에 깔아놓습니다.
00:20:36깔아놓는데 진하게 깔아놓으면 못 일어나는데 대충 깔아놓으면 그게 일어나요.
00:20:41일어나.
00:20:42이렇게 결정적일 때 일어날 때 사람들이.
00:20:44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00:20:45저거 박히지가 않아요.
00:20:46라고 얘기하거든요.
00:20:47그래서 저는 두 가지로 나눠준다고 생각해요.
00:20:50그게 나쁜 거라고 판단을 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사람.
00:20:54나중에 어찌 되겠지.
00:20:56전혀 못 고치는 사람.
00:20:57이렇게 나뉜다고 생각해서 우리는 될 수 있으면 전자를 위해서 노력해야 된다고.
00:21:03좋습니다.
00:21:04너무 아름다워요.
00:21:05이 어려운 걸 이렇게 해결해 주시네.
00:21:08고마워.
00:21:09좋은 이별이라고 얘기하는데 난 도저히 이해가 안.
00:21:13내가 고민을 해봤어.
00:21:14과연 내가 우리 아내가 이혼할 때 좋은 이별이 가능할까?
00:21:18이별하기 전까지 얼마나 많이 싸웠냐 이거죠.
00:21:22어떻게 그러면 여보 사랑해 잘자 그러다가 그 다음 날 여보 우리 이제 그만 헤어져야 될 것 같아.
00:21:28그래?
00:21:29언제?
00:21:30내일?
00:21:31내일은 내가 좀 바쁘니까 다음 주에 헤어지자.
00:21:32이런 이별이 어디 있냐고요.
00:21:34없지?
00:21:35너랑 싸워.
00:21:36너가 잘 났어.
00:21:37내가 잘 났어.
00:21:38갈등이 많으니까.
00:21:39맞아요.
00:21:40갈등이 많고 그러는 거지.
00:21:41거기까지 가기에는 수많은 갈등이 많았었어요.
00:21:45그렇지 않고서 어떻게 입을 합니까?
00:21:47이거 할 수 없죠.
00:21:48요즘 갈등 많으세요? 어떠세요?
00:21:50언성이 높아지는 게 약간 갈등 있으신데.
00:21:53화가 많으신데요?
00:21:55안정입을 너무 많이 하는 거야.
00:21:57너무 화났어.
00:21:58저 사실 이별할 뻔했어요.
00:22:01이따가 들어볼게요.
00:22:03이따가 들어볼게요.
00:22:04잠시 후에.
00:22:05갑자기 간직못으로.
00:22:07근데 이게 시점이나 관점 차이는 좀 있는 것 같아요.
00:22:11그러니까 좋은 이별이 어딨냐라고 이야기를 하시는데
00:22:14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00:22:15이별 자체가 좋은 거다.
00:22:16왜냐하면
00:22:17어차피 복잡한 상황에서 탈출을 선언한 거잖아요.
00:22:27이혼을 하고 온 친구한테 저희들끼리 한번 파티를 해준 적이 있어요.
00:22:30이혼 축하한다 하면서 파티를 하는데
00:22:33그 전까지 정말로 힘들게 표정을 짓고
00:22:36친구들 술자리에 있던 친구가
00:22:38저희들끼리 그런 얘기를 했죠.
00:22:39우리가 결혼 자체를 하기 위해서
00:22:41세상을 살고 있는 건 아니지 않느냐.
00:22:43행복해지려고 하는 건데
00:22:45그 결혼이 너에게 행복을 주지 못하면
00:22:48행복을 찾아서 이별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00:22:51그것도 맞는 말이네요.
00:22:52근데 그 친구가 사실은
00:22:53지금도 자주 만납니다만
00:22:54결혼 생활할 때보다
00:22:56지금 오히려 그 아내하고 더 편해졌고
00:22:57왜냐하면
00:22:58서로 이제 이해관계가 없잖아.
00:23:00아이를 키우는
00:23:01딱 한 명의 아이가 있는데
00:23:03아이를 키울 때 이외에는
00:23:04서로 이해관계가 없어요.
00:23:05그러니까 이제 거리를 두면서
00:23:07오히려 편해진 그런 사례들이 생긴 걸 보면서
00:23:10그래 이별이라는 자체가
00:23:12어쩌면 좋은 걸 수도 있겠다.
00:23:14괴로운 상황에서의
00:23:15탈출이죠.
00:23:16탈출.
00:23:17이 상황에서 벗어나는 결정이잖아요.
00:23:19근데 저희가
00:23:20헐리우브 부부처럼
00:23:21쿨하게 산다
00:23:22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00:23:23그렇죠.
00:23:24왠지 그래서 프랑스에는
00:23:25정말 쿨하게 헤어지시는 부부들이
00:23:27많을 것 같은데
00:23:28아유 오래간만입니다.
00:23:30우신이 그렇습니다.
00:23:31종주름
00:23:32提 2
00:23:34일단 프랑스 은
00:23:35남자가 여자가 만난 방법보다 além이야.
00:23:40동네
00:23:41배록시장 같은
00:23:42배록신문 같은 거 있잖아요
00:23:44자 동차 중고판매포
00:23:45다 거기 올라가는데
00:23:46거기에
00:23:47보면
00:23:48내가
00:23:49남자를 찾고 있다.
00:23:50남장의
00:23:50배속의 자산정도
00:23:51뭐
00:23:51� athlete
00:23:53다 적혀 있어
00:23:53그냥 공개 구이인 방법으로
00:23:55난 이런 걸 좋아한다.
00:23:56even
00:23:57혜연 솔직하다 tatsächlich
00:23:58연락을 해요.
00:23:59실제로 연락을 해요.
00:24:01직접 만나서
00:24:03같이 오랜만에 얘기하는 거야.
00:24:05전화통화하고 만나기도 하고.
00:24:09대신 결혼은
00:24:11여론조사
00:24:13프랑스 여론조사 중에
00:24:15결혼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00:24:1759%예요.
00:24:1950% 없어요.
00:24:21결혼을 했다가 이혼을 하면
00:24:23남자는 파산이에요.
00:24:25아주나?
00:24:27그러니까 대신
00:24:29동거하는 경우
00:24:31부부처럼 똑같은 혜택을 다 줘요.
00:24:33동거만 해도
00:24:35애가 없으니까 어떻게든.
00:24:37근데 이제 도저히 결혼을 해서 살고 있는데
00:24:39못 살겠어 이 사람이랑.
00:24:41이혼을 하면
00:24:43파산할 것 같으니까.
00:24:45그런 사람들끼리 모르는 데가 있어요.
00:24:53사이가 안 좋은 부부끼리
00:24:55창제제 거리 뒤에
00:24:57공원이 하나 있어요.
00:24:59거기에 마지막
00:25:01달 목요일에
00:25:03저녁 8시가 되면
00:25:05그런 사람들끼리 모여요.
00:25:07막 얘기를 해.
00:25:09저 사람이 나랑 맞아.
00:25:11그 사람이랑 가는 거예요.
00:25:13그 장소는 저와
00:25:15지금 프랑스에서 여행사고 있는 사장.
00:25:17이제 전둘민이 알겠는데요.
00:25:19저 한 번 가봤는데
00:25:21동양인은 없어요.
00:25:23그쪽 외부 사람들만 두고 있어요.
00:25:25왜 가셨어요?
00:25:27왜 가셨어요?
00:25:29그러니깐 이건 나만 알고 있는 게
00:25:31썰 풀 게 있을 거다.
00:25:33여러분 자작해야 하는데
00:25:35프랑스의 나라가
00:25:37결혼이 난 제도 자체에 대해서
00:25:39생각하고 있는 게 우리랑 많이 달라요.
00:25:41근데 이거는 우리나라랑
00:25:43비교할 수 없는 게
00:25:45이혼하고 이런 거.
00:25:47사랑은 환경이 다르잖아요.
00:25:49어느 게 좋다나 없다
00:25:51거기에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어요.
00:25:53그럼요.
00:25:54계속해서 조금 더
00:25:55진짜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서
00:25:57이것만큼 좋은 게 없어요.
00:25:58맞아요.
00:25:59밸런스 게임 있다 없다
00:26:00저희가 준비했습니다.
00:26:01네.
00:26:02이혼 후에
00:26:03전 배우자와 같이
00:26:04밥 먹을 수 있다.
00:26:06아니다.
00:26:07밥 먹을 수 없다.
00:26:09결과 화면 보여주세요.
00:26:11진짜 정확히 반반으로
00:26:15나왔네.
00:26:16아니 있다 입장을 그러면
00:26:17우리가 이용렬 형님 먼저
00:26:19한번 말씀드려볼게요.
00:26:21저 같은 경우에는
00:26:22밥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할게요.
00:26:23만약에 내가
00:26:24헤어진다고 생각하면
00:26:25저희 집사람 얼굴을 떠올리잖아요.
00:26:27그렇죠.
00:26:28밥이 얼마나 맛있는데
00:26:29그 밥이
00:26:30그 밥을 어떻게 안 먹어.
00:26:32늘 집사람이
00:26:34밥만 생각하세요.
00:26:35아 차려준 밥.
00:26:36밥을 차려주는 거야.
00:26:37진짜 해주는 밥을 생각하신 거야.
00:26:38아니 이건
00:26:39도안에 해주는 밥을 먹겠다고요.
00:26:41아니 질문이 밥을 해준다고
00:26:43해준다고 아니에요.
00:26:44이혼하고 나서도
00:26:46저분이 밥을
00:26:47얘기 좀 하세요.
00:26:48얘기 좀 하세요.
00:26:49얘기 좀 하세요.
00:26:50집밥은 아닙니다.
00:26:51집밥은 아니에요.
00:26:52진짜 밥 안 마세요.
00:26:54헤어진 데 집에 가서
00:26:55밥 줘.
00:26:56이렇게 들어가서
00:26:57안 헤어진 거잖아요.
00:26:58오해가 있었네요.
00:26:59집밥이 아닙니다.
00:27:00이걸 바로잡기 위해서
00:27:01우리 김영옥 마담님
00:27:02한번 말씀 먼저 들어볼게요.
00:27:03아니 나는
00:27:04아이들 문제도 있고
00:27:05뭐 이래서
00:27:06만나서
00:27:07밥은 먹을 수 있지 않을까.
00:27:09근데 보세요.
00:27:10난 누나 말도 이해가 안 되는 게
00:27:11예를 들어서
00:27:12내가 새로운 여자가 없어.
00:27:14네.
00:27:15자식하자면 갈 수 있어.
00:27:16네.
00:27:17근데 둘이는 절대 안 되고
00:27:18만약에 사귀는 여자가 있는데
00:27:20존 부인이
00:27:22뭐 만나서 밥 먹자 옛날 생각해서 그러면
00:27:25내가 간다?
00:27:26네.
00:27:27이 얘기를 하면서 가는 것도 죄인이고
00:27:29네.
00:27:30허락해져도 그냥
00:27:31그게
00:27:32여자가
00:27:33아무리 쿨하다고 그래서
00:27:34어 갔다 와 이래도
00:27:36가는 뒷모습에
00:27:37자기 혼자 밥 먹고 있으면
00:27:39그 여자가 얼마나
00:27:42어떤 생각을 많이 했을까.
00:27:43아니 근데
00:27:44아니 뭐 거기
00:27:45하면서 내 얘기할게
00:27:46거기까지 생각하지 말고
00:27:47그럼 내가 얘기할게
00:27:48절대 먹으면 안 되죠.
00:27:49내 나이까지 안 살아봐
00:27:52집아보야.
00:27:53갑자기 속박이 나와서
00:27:55나이 공격 도왔어 나이 공격.
00:27:59갑자기 나이로 누르시는데
00:28:00나이로 누르신
00:28:01나이로 누르신
00:28:02여자가 있으면 가만히 안 되죠.
00:28:03아니
00:28:04그거는
00:28:05내가 예를 들자면
00:28:06이 나이까지 살았으니까
00:28:07얘기한다는 게 뭐냐면
00:28:08밥만 먹지 않고요
00:28:11잠자리까지 가시는 분도 계세요
00:28:14이혼한 분이
00:28:16그럴 수 있다는 얘기를
00:28:18우리는 한 건데
00:28:19반주먹었네 반주
00:28:20무슨 뒤에 뭐 다른 마누라가 보고
00:28:22반주 먹었어
00:28:23이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라
00:28:24그냥 밥 먹을 수 있다
00:28:26근데 이 질문 자체 하나 던져놨는데
00:28:29너무 상상력이
00:28:31밥만 먹습니다 반주 안 들어가요
00:28:35저분 이미 딴 녀석을 만날 수 있는 거 있어
00:28:39왜 혼자 살아야 돼
00:28:41점심식사로 바꿀까봐
00:28:43식당에서 먹는 점심식사
00:28:45반주 안 들어가고
00:28:46식당에서 반주 없이 밥만 먹는
00:28:49근데 저도 그러면 딴 얘기 하나 해봐도 돼요
00:28:52저는 너무 궁금한 게
00:28:54저는 이제 결혼 안 해봤지만
00:28:56저도 이제 만남이 있었고 헤어짐이 있었잖아요
00:28:58헤어졌던 분인데
00:29:00다시 좀 시간이 지난 다음에
00:29:02그분을 다시 만나게 되면
00:29:04저도 모르게
00:29:06내가 이래서 저 사람을 좋아했구나
00:29:08이런 마음이 저는 들더라고요
00:29:11그럼 반주하면 되죠
00:29:12네?
00:29:13그럼 반주하면 되죠
00:29:15정답이 있네
00:29:17아니 애녹씨는 이때까지 헤어지면
00:29:20그런 미련이 남아서 다시 만난 적이 있었어요
00:29:24미련 때문에 만난 게 아니라
00:29:26우연찮게 만났는데
00:29:28내가 이 사람한테 이런 좋은 부분 때문에 좋아했구나라는 걸 알게 되니까
00:29:33추억이 새록새록
00:29:34그러니까 옛날에 힘들었던 것들은 다 잊혀지더라고요
00:29:37글쎄
00:29:38그래서 반주를 시키려고 했는데 저쪽에서 바쁘다고 갔구나
00:29:41그게 좀 아쉬워요
00:29:42그건 하나 해야지 그러면
00:29:44그것까지는 안 갔는데
00:29:45조 백한잔 해야지
00:29:46아니 저기요
00:29:47이게
00:29:48진짜로
00:29:49밥을 생각하시는군요
00:29:50그러니까
00:29:51저 이면에 깔려있는
00:29:53그걸 생각해야죠
00:29:54저는 이제
00:29:55어쩔 수 없이
00:29:56아이 일도 있고
00:29:57이래서 상이 차
00:29:58밥 먹자 그래서 먹어봤어요
00:30:00그런데 내가 스트레스를 받아
00:30:02왜냐하면 진짜
00:30:03우리가 만났는데 이렇게 하고 밥만 먹는 게 아니잖아요
00:30:06대화가 필요하죠
00:30:07대화를 하는데 이게 참 상황에 따라 다른 게
00:30:10그 전에 연애할 때는
00:30:12밥을 그렇게 막 뚝배기 짝 들고 마시고
00:30:15밥을 너무 시원스럽게 잘 먹어서
00:30:18너무 밥을 저렇게 시원스럽게 잘 먹는다 해서 좋았거든요
00:30:22그런데 이제 헤어지고 나서 밥을 먹는데
00:30:24너무 계속
00:30:25꼴보기 싫어
00:30:27너무 꼴보기 싫어
00:30:29꼴기 싫으니까 애정이 없어요
00:30:30아니 그러니까 그게 없고
00:30:32진짜 밥을 너무 이렇게 맛있게 먹는데
00:30:35그 자체도 이제 싫고
00:30:37그걸 보는데
00:30:38스트레스 받고 있는 내 모습이 싫더라고요
00:30:40아
00:30:41그리고 대화를 하는데
00:30:42아 역시 사람은 안 변하는구나
00:30:44이걸 느끼니까
00:30:45변한 게 정말 일도 없구나
00:30:47스스로 느끼니까
00:30:48자꾸 만나면서
00:30:49밥만 우리가 비난 먹는 게 아니라
00:30:51대화를 하다 보면
00:30:52그렇지
00:30:53내가 또 스트레스를 받아
00:30:54그래서 스트레스를 받는
00:30:55내가 굳이 그게 싫어서
00:30:56헤어졌는데
00:30:57이게 왜 또 만나서 밥을 먹어서
00:30:59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00:31:00이게 너무 싫은 거예요
00:31:01굳이 그럴 일을 만들지 말자
00:31:02집법은 안 되겠구나
00:31:03집법은 안 되겠구나
00:31:04아니요
00:31:05집법이 아니니까
00:31:06집법을 먹는다는 게
00:31:07진짜 밥만 먹는 게
00:31:08아니에요
00:31:09해밟으셔
00:31:10정찬 씨 생각 어때요?
00:31:12저도 연숙 씨랑 동일하죠
00:31:14만약에 애들
00:31:15저는 아직 졸업식이 꽤 남아 있으니까
00:31:17네
00:31:18졸업식이 어떻게 이제
00:31:20투게더
00:31:21함께 참석이 가능해서
00:31:24뭐 애들이
00:31:25아빠 뭐 이러면 가겠지만
00:31:27그러지 않고
00:31:28그러지 않고
00:31:29특정 목적이 있지 않는 한
00:31:30맞아 맞아
00:31:31그 사람도 불편할 거고
00:31:32쉽지 않은 거 같아요
00:31:33그리고 내내 얘기하는 게
00:31:34밥만 먹는 게 아니잖아요
00:31:36네
00:31:37핸드폰 옆에 놓고
00:31:38뉴스 보면서 밥만 먹는 게 아니라
00:31:39대화도 해야 되고
00:31:40주변 뭐
00:31:41이러야 되는데
00:31:42그렇지
00:31:43서로 스트레스라고 생각해요
00:31:44대부분은 그렇지 않을까요
00:31:46그러니까
00:31:47저라면
00:31:48전 세계에 있는 모든 사람과 다 밥을
00:31:51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
00:31:52그냥 뭐 스몰토크 하면서 먹을 수 있는데
00:31:54있는데
00:31:55나도
00:31:56너만큼은 안 먹으시죠
00:31:58그래 정답이야
00:31:59그렇지
00:32:00내가 정말
00:32:02아무하고도 다 밥 한 끼는 먹으면서
00:32:04무슨 얘기든 나눌 수 있지만
00:32:06너랑은 좀 상상이 안 돼요
00:32:08뭐 이런 느낌
00:32:09같이 밥 먹자 이게
00:32:10진짜 배가 고파서 밥을 먹자고 만나는 건 아니잖아요
00:32:13그건 아니잖아요
00:32:14그럼
00:32:15왜 밥을 먹어
00:32:16또 하나는 이런 거예요
00:32:17그러니까 밥을 먹을 수 있다지
00:32:18밥을 먹자가 아니잖아요
00:32:19그러니까
00:32:20그 밑에 밥 먹을 수 없다는 절대적인 거예요
00:32:23나는 그 자식하고
00:32:24나는 걔하고는 절대로 밥 안 먹어
00:32:26단 한 번도 싫어하는 거고
00:32:27절대적인 거고
00:32:28밥 먹을 수 있다는
00:32:30뭐 밥 먹는데 이렇게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00:32:32뭐
00:32:33어쩔 수 없으면
00:32:34아니지 않나
00:32:35뭐 한 번 먹을 수 있지 정도지
00:32:37그게 적극적으로 밥 먹자
00:32:39이건 아니라는 거죠 말하자면
00:32:41알았어요
00:32:42한 번 먹어 볼게요
00:32:44노력하겠습니다
00:32:45자 그러면
00:32:46다음 질문 제가 한 번 넘어가 볼게요
00:32:48네
00:32:49다음 질문 드릴게요
00:32:50네
00:32:51이혼 후 결혼사진
00:32:52바로 버린다
00:32:53간직한다
00:32:54와우
00:32:55버린다
00:32:56네 네 분
00:32:57간직한다 여섯 분 계시는데
00:32:59왜 간직
00:33:00버린다네요
00:33:01버려야죠
00:33:02간직
00:33:03간직한다라는 게 조금 그렇다
00:33:04간직이라기보다
00:33:05안 버린다
00:33:06안 버린다
00:33:07안 버린다
00:33:08나중에 결혼하고 애들도 생기고 이랬으니까
00:33:11나 같은 경우에 만약에 있었다면은
00:33:13그냥 가지고 있는 거다 그렇지 간직까지는 아니야
00:33:16남자 사진만 여러 개
00:33:18가지고 있는 거
00:33:19그냥 가지고 있는 거
00:33:20그때 당시에 내 모습은 간직한다
00:33:22가지고 싶지 그냥
00:33:23저는 여기 바로 보탤 게
00:33:25저는 간직했던 게
00:33:27자르기가 귀찮아서 간직한 건데
00:33:29버리기도 귀찮아
00:33:31버리기도 귀찮아
00:33:32간직이 아니라 그냥 방치
00:33:33그냥 둔다
00:33:34그냥 둔다
00:33:35내 모습도 들어있고
00:33:36방치지 방치
00:33:37이게 아니야
00:33:38이게 있잖아
00:33:39추억은 다 지워버리고
00:33:41머릿속에 메모리를 남겨야지
00:33:43이 증거를 남기면요
00:33:45증거
00:33:46그게 왜 증거야
00:33:47증거가
00:33:48이러면
00:33:49불킬 걸 예상하고 한다
00:33:50이게 보세요
00:33:51내가 왜 그러냐면
00:33:52처음 아침에 딱 간 거야
00:33:53그러니까 우리 장모님이 이제
00:33:55아유 우리 경숙이 얼마나 옛날에 늘씬했는데
00:33:58그러니까 이 보여준 이유가
00:34:00이렇게 이뻤데 너를 만났다 이거야
00:34:02어? 그걸 느끼지
00:34:03보게 보는데
00:34:04우리 와이프가 이쁘더라고
00:34:06예를 들어서
00:34:07지금 사귀고 있는 모습보다
00:34:08그때 모습이 더
00:34:09젊은 게 더 이쁘더라고
00:34:11사실은 가면 갈수록
00:34:12몇 장이 짤린 게 있더라고
00:34:13짤린 게
00:34:14짤린 게
00:34:15말이라도 이렇게
00:34:16잘라놓은 게 있더라고
00:34:17근데 이제 짤린 사람은
00:34:18100%는 옛날에 남자야
00:34:20근데 그 남자에 대한 관심이 없어
00:34:22그때 그 장소가 어디냐
00:34:24그 장소가 어디냐
00:34:26그 장소가 어디냐
00:34:27아유
00:34:28아유
00:34:29아유
00:34:30오우
00:34:41진짜 보이나
00:34:43섬에 있는 바닷가냐
00:34:44바닷가
00:34:45바닷가
00:34:46바닷가
00:34:47바닷가
00:34:48바닷가
00:34:49바닷가
00:34:50바닷가
00:34:52그게... 굳이 버리지 않아도 되는 게 지금은 삭제 시대거든요.
00:34:57요즘에는 사진을 보는 시대가 아니라 옛날 사진도 스캔해서 다 저장해 놓는 시대예요.
00:35:04만약에 보기 싫으면 AI로 아주 깜짝같이 살짝 드러내면 되는 시대거든요.
00:35:10그러니까 아주 깊숙이 저장해놓고 나만이 언제나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시대니까
00:35:16굳이 버리지 않아도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00:35:18저는 질문이 너무 극단적이고 이원적인데...
00:35:22종식이 극단적이야.
00:35:23원래 이 프로가 그래요.
00:35:26이제 적응되시는군요.
00:35:28근데 바로 버린다라는 느낌보다 저는 버릴 틈도 없었던 게
00:35:33집에 갔더니 그 친구분께서 싹 이사쯤에 다 가져갔더라고요.
00:35:39사진첩이랑 다?
00:35:40네. 그래서 오프라인으로 남아있는 것들이 없어서 바로 버린다라고 선택을 했고
00:35:46사실은 이런 거 아닌가요?
00:35:47결국에 우리가 안 보고 안 입고 안 쓰는 것들은
00:35:51영원히 안 보고 안 쓰고 안 입거든요.
00:35:53맞아요.
00:35:54근데 이미 다 정리된 관계인데 그걸 또 어딘가 고의 간직한다.
00:35:58결국은 안 볼 건데.
00:36:00고의 간직한다고 하면 안 된다니까.
00:36:02바로 안 버린다지 간직한다 이러면 이상해지잖아요.
00:36:05그냥 버린다.
00:36:07바로 버린다라고 또 저것도 업계가 있는 것 같아요.
00:36:10극단적인 프로였어요.
00:36:12저는 개인적으로 사실 솔직히 옛날 일들이 여러분 다 기억나는 건 아니잖아요.
00:36:18반편적으로 어떤 장면 어떤 장면인데
00:36:21진짜 뭔가 지금도 기억에 남는 어떤 되게 명료한 한 장면은 제가 마지막 짐 정리하는 날 제 손으로 앨범을 들고 가서 그 아파트 휴스통에다가 다 버리고 오던 그 몇 초가 아직도 약간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기억에 남아 있는데
00:36:39뭐 누군가는 간직하고 싶은 추억일 수 있는데요. 저는 그냥 물건이 때로는 우리의 의식세계를 좀 규정한다고 생각해요.
00:36:47그래서 이 사진을 보면 계속해서 나의 실패스러운 결정들을 떠올리게 되는 것 같기도 해요.
00:36:55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내가 왜 이런 사람을 만났을까?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는데 저한테는 그래서 약간 어떤 그 의식 같은 거였던 것 같아요.
00:37:05이걸 버리고 물론 이걸 버리고 나서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후회하지 않을 수 있어.
00:37:12그리고 나는 이 물건이 없으면 오히려 더 이 기억으로부터 조금 더 자유로워질 것 같애라는 생각 들었어요.
00:37:18물론 그 시간이 내 머릿속에서 사라지진 않아요. 사진 버렸다고.
00:37:24마음 한 구석에 혹시 본가에 갖다 놓을까? 이런 생각.
00:37:28전혀 하지 않았고 저는 본가를 존중합니다.
00:37:33아니 이 말이 저는 진짜 공감하는 게 어느 날 저희 엄마가 아이가 혼자서 키우고 있으니까
00:37:39엄마가 많이 자주 오셔서 저 멀리 사시는데도 자주 오셔서 아이를 봐줬는데
00:37:44어느 날 집에 갔는데 뭐가 사진이 이렇게 쫙 있던 사진이 뭐가 다 엎어져 있어.
00:37:50보니까 우리 엄마가 웨딩 사진이 원래 제가 차마 빨리 급하게 그러느라 못했는데
00:37:56여기 쫙 그 옷장 위에 세워져 있던 사진 중에 나 혼자 독사진으로 이렇게 찍은 건 다 나와 있는데
00:38:03둘이 같이 이렇게 찍었다면 왜 이렇게 다 엎어져 있어.
00:38:07우리 엄마가 와서 다 엎어놨어.
00:38:08엄마 이게 뭐지 딱 봤는데 같이 찍은 사진인 거예요.
00:38:12그걸 왜 안 치웠어?
00:38:14미처 인식도 못 하신 거지.
00:38:15아니 내가 이제 그거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딱 왔는데 그걸 보고 알았어요.
00:38:19우리 엄마가 그 사진만 다 엎어놨더라고.
00:38:21그때 딱 느꼈지.
00:38:22아 우리 엄마도 이게 보기가 싫은가 봐.
00:38:25가족 모두의 일이니까.
00:38:27네 알겠습니다.
00:38:28사실 이번에 드릴 질문이 정말 좀 논쟁이 치열할 것 같거든요.
00:38:33전 배우자와 함께 가던 모임에 새로운 이성친구를 데려갈 수 있다.
00:38:40아니다 없다.
00:38:42그러니까 전 배우자랑 같이 어떤 모임이 있었는데
00:38:45이제 헤어지고 나서
00:38:46결과를 먼저 볼게요.
00:38:48우와 이렇게 앞두서
00:38:49아니 박정우 씨는 또 의외로 있다.
00:38:52아니 앨범을 버리고 사람을 데려간다는 건 뭐야 도대체.
00:38:56뭐예요 도대체.
00:38:57그럴 수 있으니까 데려갈 수 있지.
00:38:58왜냐하면 그냥 모임은 나로서 간 거지.
00:39:01이 사람에 붙어있는 나로서 간 게 아니라
00:39:04그냥 나로서 간 모임이기 때문에
00:39:06저도 오히려 제가 만약에 좋아하는 모임의 친구들이라면
00:39:11아 능력자 이렇게 반응해 줄 것 같아요.
00:39:16그거는 이게 데려가면 절대 안 되는 게 뭐냐면
00:39:19내가 재혼을 해서 데려가는 건 괜찮아.
00:39:22법적으로.
00:39:23그런데 데리고 가면 보세요.
00:39:25그 지인들 내 친구 애들이 나에 대해서 다 안단 말이에요.
00:39:29뭐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겠지.
00:39:31그런 남자들이나 여자들이나 재미로 툭툭 던지는 말이
00:39:35그 모임은 재밌어.
00:39:38홍림이 옛날에 여자들 사귀었잖아.
00:39:41이런 얘기를 툭툭 던지면 재밌을 수 있어.
00:39:44친구들도 다 비슷하구나.
00:39:45비슷하구나.
00:39:47홍림이 뭐 또 칭찬도 할 수 있겠지.
00:39:51그렇지만 듣는 파트너는 그 자리에서는 화를 못 내요.
00:39:56그런데 다 갖고 있어요.
00:39:58차에 들어와서 친구들은 왜 그래?
00:40:01왜 그런 얘기를 해서 옛날에 진짜 그랬어?
00:40:03이거는 문제가 될 수도 있고 결과적으로 그렇게 나옵니다.
00:40:07진짜로.
00:40:07서 상호가니.
00:40:08무조건 나와요.
00:40:09역지사주예요.
00:40:10결혼하고 나서도 안 된다?
00:40:12저랑 살았던 여자가 다른 남자를 대고 그런 장소에 간다는 걸 생각하면
00:40:17꼭 좀 돌아요.
00:40:19그렇기 때문에.
00:40:19밤이 그렇게 생각하면 내 와이프가 그렇게 한 걸 용납이 안 되는데
00:40:22내가 그렇게 하면 안 되잖아요.
00:40:24그런데 그분도 사회생활이 있는 거고
00:40:26예를 들어 동창회 모임이라든지
00:40:29남녀관계는 이성적으로 해결할 수 없어요.
00:40:32그냥 보는 건 화가 나는 건 나는 거예요.
00:40:36못 할 거야.
00:40:37동창회고 자시고 그냥 화가 난다.
00:40:39생각만 해도 너무 화가 났어요.
00:40:42이건 아니지.
00:40:43호유리의 울음소리가 나왔어요.
00:40:46호유리의 울음소리가.
00:40:47그런데 저는 뭐가 어떻게 됐든 간에 그런 관점이 아니라
00:40:51일단은 저는 이제 제가 주체인 모임에서는
00:40:55아까 곽창윤님 말씀처럼 데리고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00:41:00내 친구들이고 내 지인들이면
00:41:02내가 누군가가 A든 B든 C든 계속 바뀌더라도
00:41:07그 자리에는 내가 소개할 의문이 있을 것 같아.
00:41:10그렇지만 전제는 내 남자친구한테
00:41:13너 이런 자리에 갈래?
00:41:14라고 했을 때 여기서 나 가고 싶어.
00:41:16라고 했을 땐 데리고 가고
00:41:17아니야 나는 싫어.
00:41:19너만 가라고 하면 난 안 데리고 가.
00:41:20이게 그러니까 존중이 양쪽에 다 있어야 된다고 봐요.
00:41:23자 결혼 생활 중에요.
00:41:25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중에 몇 가지가 있는데
00:41:27이것도 그중에 하나일 것 같아요.
00:41:30과연 부부는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잘 사는지
00:41:34아니면 다른 사람끼리 만나야 하는지
00:41:37입맛이 어떠세요?
00:41:39저도 다행히도 달라서 지금 맞았어요.
00:41:41아직은.
00:41:42아직은?
00:41:43아직은요?
00:41:44아직은요?
00:41:44그러니까 뭐가 있냐면
00:41:46하나에서 열 가지 안 맞는다를 간혹 느낄 때 있어요.
00:41:50쉽게 얘기해서 온도도 안 맞아.
00:41:52아 잘 때.
00:41:53네 그러니까 먹는 것도 안 맞아요.
00:41:58그래서 제가 엄마가 저 어렸을 때 해줬던 거를
00:42:00집에서 한 번도 못 먹을 때도 있어요.
00:42:03제가 막 콩나물 반찬 만드는 건 어렵지 않잖아요.
00:42:06왜요?
00:42:06콩나물.
00:42:08비리 실험하면 안 돼.
00:42:09그걸 안 해줘요.
00:42:11약간 비리 내놔는데.
00:42:14아니 그 좋아하는 콩나물도 안 해줘?
00:42:17네.
00:42:18이혼해.
00:42:19이혼해.
00:42:20아니 그럼 콩나물.
00:42:26오늘 뭐 주제에 따라서 말씀 너무 쉽게 하시네요.
00:42:30콩나물을 개발을 해서 더 잘해줘봐.
00:42:34저는 취미하고 습관은 같아야 되고요.
00:42:37학교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00:42:39제가 프랑스에서 10년을 살았잖아요.
00:42:41남들은 직장생활 다니다가 돈 모아서 퇴직하고 유럽 여행을 갈 정도로 많이 여행을 다니잖아요.
00:42:48제일 싫어하는 게 여행이에요.
00:42:50진짜로?
00:42:51안 그렇게 생겼죠.
00:42:52근데 진짜 싫어요.
00:42:53직전하면 고생이라는 게 어렸을 때부터 몸에 베서 와이프는 여행을 되게 좋아해요.
00:42:58그러니까 유럽에 왔으니까 즐거운 때잖아요.
00:43:00그걸 안 한 거예요.
00:43:02제가 저녁에서.
00:43:03그 좋은 프랑스에서.
00:43:05근데 지금은 이미 늦었어요.
00:43:07어디 가자고 해도 와이프가 싫다네요.
00:43:10이건 되돌릴 수가 없어요.
00:43:12취미는 같아야 돼요.
00:43:14그리고 습관도 같아야 돼요.
00:43:15그래.
00:43:16저는 어렸을 때부터 우리 집안 자체가 9시면 다 잤어요.
00:43:20새벽 4시가 되면 다 깨요.
00:43:23자연의 법칙을 그대로 쌓은 거죠?
00:43:25왜 해가 떨어져요?
00:43:26자라고 해가 떨어지는 거예요.
00:43:28그래서 건강에 좋은 거야.
00:43:29자연의 법칙을 따라서.
00:43:30농경 사회처럼.
00:43:31근데 결혼하고 딱 갔는데
00:43:33프랑스의 나라잖아요.
00:43:35낭만의 나라.
00:43:36와이프가 포도 잔잔 딱 넣고
00:43:37구리 잡으려고 10시에.
00:43:39전 졸고 있어요.
00:43:41와이프는 2시에 자요.
00:43:4311시에 깬다고요.
00:43:44프랑스는 저녁 9시부터 저녁을 먹잖아요.
00:43:47굉장히 안 맞아요.
00:43:50습관이.
00:43:51저 게임은 자고 있어요.
00:43:53그래서 습관이라든지 이런 걸 맞아야 된다.
00:43:54맞아야 된다.
00:43:55근데 성격은
00:43:57성격은?
00:43:57제가 보다시피 지금
00:43:58극래성인일 정도로
00:43:59내성이긴 하지만
00:44:01내성이라고요?
00:44:02내성이라고요?
00:44:03극래성인.
00:44:04학회 같은 데 가면
00:44:05구석에 혼자 짱 박혀 있어요.
00:44:07밥도 혼자 먹어요.
00:44:08아는 사람도 있으면
00:44:10굉장히
00:44:10아는 사람도 열리고
00:44:13열로 확 올랐다가 확 떨어져요.
00:44:16근데
00:44:17제 와이프는 굉장히 차분해요.
00:44:19싸움이 나면
00:44:21막 싸움을 쳐요.
00:44:23가만히 있어요.
00:44:24그러다가 제가 지쳐요.
00:44:26다 됐어?
00:44:27형 밥 먹자.
00:44:29그걸 보면
00:44:29저희 와이프가 똑같이 저랑 같은 성격이었으면
00:44:32끝까지 싸워보시고
00:44:34우리 부부 싸움 할 때
00:44:34교촌이 하나 붙여서 떨어뜨려다 했어요.
00:44:36근데
00:44:37꾹 참고자.
00:44:39광장은 마담.
00:44:40조금 다른
00:44:41약간 지금 시간차가 클 때를 기준으로 얘기를 하시잖아요.
00:44:46저는
00:44:46짧았던
00:44:48굉장히 짧았던
00:44:49결혼 생활 후에
00:44:51직후에
00:44:52다른 친구를 만나서 연애를 하게 됐는데
00:44:55저는 그때 배우자의 파워랄까
00:44:57옆에 있는 파트너의 파워가
00:44:59진짜 세다는 걸
00:45:00느꼈던 거예요.
00:45:01왜냐하면 되게 비슷한 상황인데
00:45:03이 사람이 어떻게 해주는지에 따라
00:45:05저의 반응 양식이 너무나 바뀌는 것이고
00:45:07내가 바뀌는 것이고
00:45:08저는 사실
00:45:09뭐 6개월 사이에
00:45:10제가 많이 바뀔 수는 없잖아요.
00:45:12그렇죠.
00:45:13이 사람의 어떤 대응 양식이나
00:45:15이 사람이 보여주는 태도에 따라
00:45:17저의 태도가
00:45:19내가 되게 악마 같은 사람이었는데
00:45:21나 이제 천사 같은 사람이 됐네.
00:45:24옆에 사람이 주는 영향을
00:45:27절대 무시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00:45:29그때 저는 했어요.
00:45:30그렇죠.
00:45:31맞아요.
00:45:31그게 있네요.
00:45:32보니까.
00:45:33그러니까 반대 사람을
00:45:34좀 만나봐야 되나?
00:45:35응 맞아요.
00:45:37정말
00:45:37그런 얘기도
00:45:38좀 이따 할 겁니다.
00:45:39알죠.
00:45:39우리가 다 해봐요.
00:45:40아니 송만이 나도 모르게 튀어나와요.
00:45:43혼잣말 너무 컸어요.
00:45:44지금 혼잣말이
00:45:45너무 크게 나왔어요.
00:45:45혼잣말씨는
00:45:46닮았어요 안 닮았어요?
00:45:48기존에
00:45:48기존에
00:45:49전이요.
00:45:51괜찮아요.
00:45:51기존에
00:45:53기존에
00:45:54기존에
00:45:55기존에
00:45:55기존에
00:45:55기존에
00:45:55다 알아들었어요.
00:45:57아주 극과 극이었죠.
00:45:590도면 180도 뭐 이런
00:46:00스타일이었죠.
00:46:01저는 트라우마가 아직
00:46:02좀 남아있어가지고요.
00:46:04그게 어법 있잖아요.
00:46:05네.
00:46:05다람쥐
00:46:06챗바퀴 도는
00:46:06어법.
00:46:07방금 전에 한
00:46:09주제 가지고
00:46:10화가 난 것 같아요.
00:46:11그래서 미안해.
00:46:12그럼 뭐가 미안한데?
00:46:13시작하는 거죠.
00:46:14아니 방금 얘기한 주제니까
00:46:18그 얘기를 해.
00:46:18그것만?
00:46:19옛날에.
00:46:21옛날에.
00:46:21네.
00:46:22기존에
00:46:22옛날에.
00:46:23클래식.
00:46:23클래식.
00:46:24트라우마만큼은 아직
00:46:26극복을 못했어요.
00:46:28아직도
00:46:28코로나를
00:46:29거쳤지만.
00:46:30살짝 썸을 타다가
00:46:31왠지 그런
00:46:32어법이 나올 것 같으면
00:46:33어느 순간
00:46:34핸드폰 전화번호를
00:46:35지우고 있더라고요.
00:46:36어머 그렇구나.
00:46:37유저하게 되는.
00:46:38집에 가고 있거나.
00:46:39이렇게.
00:46:40앞으로 많은 여성분들
00:46:41참고 바랍니다.
00:46:42그러다가
00:46:43합리적인 방법을 찾았어요.
00:46:45뭘 찾았냐면
00:46:46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게 아니라
00:46:47야 이거
00:46:49괜히 애들 사이와
00:46:51또 다른 누군가와
00:46:52중간에 껴서
00:46:53고래 싸움에 새우둥 터지느니
00:46:55쭉 혼자 살자.
00:46:56아
00:46:58또 예뻐고.
00:46:59아
00:46:59천러니?
00:47:00아
00:47:01근데 여러분들 얘기 들어보니까
00:47:03정답은 없는 것 같고요.
00:47:04그때그때 명담만 있는 것 같은데
00:47:06저는 지금 당장의 명담을
00:47:08그걸로 찾아뵙니다.
00:47:08오늘 컨디션 그렇다고
00:47:09저희는 알게.
00:47:11그렇게 입력한 거예요.
00:47:12오늘의.
00:47:14저는 닮은 사람이
00:47:15맞지 않나
00:47:16라는 생각이 드는데
00:47:17결국 닮은 사람
00:47:18만나게 됐다?
00:47:19아
00:47:19결국은
00:47:19그러니까 상대가 아니라
00:47:20결국 내 문제인 것 같아요.
00:47:22사실 저는 지금
00:47:23되게 힘든 시기를
00:47:24좀 보내고 있어요.
00:47:25어
00:47:25저는
00:47:31좀 오랫동안 만났던
00:47:32친구가 있었는데
00:47:34그 사람하고는 어떻게 보면 좀
00:47:37두 번째 재혼을 해도 되겠다
00:47:38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였었기 때문에
00:47:41아이하고도 너무 가깝게 지냈었고
00:47:44그러한 부분에 있어서 저도
00:47:46어떤 사업을 같이 하거나
00:47:48이런 부분들을 좀 이렇게 지원도 해줬었고
00:47:51그분이 잘 됐으면 좋겠으니까
00:47:53여러 가지를 많이 함께 했었던 시간이 있었어요.
00:47:56근데 그런 부분들이
00:47:57저는 되게
00:47:58아무 의심 없이
00:47:59아무 한도 없이
00:48:01제가 해줄 수 있는 걸
00:48:03좀 다 해준 편이에요.
00:48:04근데 그게 나중에
00:48:06문제가 되면서
00:48:07저한테 그 채무가 다 날라왔어요.
00:48:09아
00:48:10금전적으로 도움을 주셨는데
00:48:11네.
00:48:12그래서 저는 갖고 있던 차, 집 다 팔았어요.
00:48:14다 싹 다 팔고
00:48:16정리할 거 다 정리하고
00:48:18그럼 내가 할 수 있는 게 뭐지
00:48:20아직도 남은 채무가 있는데
00:48:21막 이런 것들을 하다가
00:48:23도저히 막을 수가 없는 부분이 딱 생기더라고요.
00:48:25네.
00:48:26그때 전남편한테 전화를 했어요.
00:48:28오.
00:48:29이세창 씨 이게.
00:48:30네.
00:48:31그러니까 저도 제가 이제 뭐 방송을 하는 상황이고
00:48:34아무도 얘기를 뭐 오픈할 수가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00:48:37그렇죠.
00:48:38그러니까 누구 지인들이나 뭐 이렇게 뭐 부탁할 수도 없고
00:48:41괜히 얘기 부풀해 나갈 수도 있고
00:48:43네.
00:48:44오해의 소지가 있고
00:48:45뭐 알지도 못하면서 기사화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00:48:47막 이런 부분들이 있어서
00:48:48되게 막 몇 년을 좀 힘들어 했었어요.
00:48:51근데 그거를
00:48:52그래도 내 편일 수도 있겠다라고 한 거는
00:48:54애아빠밖에 없었기 때문에
00:48:57아 나 이래 이래 해가지고
00:48:59지금 급하게 조금 어느 정도 자금이 필요하다라고 했는데
00:49:02그거를
00:49:03정말 단 뭐 얼마의 고민도 없이
00:49:05얼마가 필요한데
00:49:06어 언제까지?
00:49:07내가 해줄게.
00:49:08너무 고맙다.
00:49:09그건 사실
00:49:10전 난친 때문에
00:49:11겪게 된 위기를
00:49:12그렇죠.
00:49:13어떻게 보면 커버를 해준 거잖아요.
00:49:14그래서 그때는 되게 고마웠어요.
00:49:16너무 고마웠어요.
00:49:17그래서 그때 도움을 조금 받고
00:49:19그걸로 해결이 된
00:49:21그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어요.
00:49:22워낙에 이게 큰 건이어서
00:49:24제가 그 뒤에도 몇 년을 계속 그러고
00:49:26지금도 사실 저는
00:49:27약간 일부를 또 갚아 나가야 되는 상황이고
00:49:30막 이런데
00:49:31제가 돈이나 이런 거는
00:49:34아 그래 내가 일을 하면 되지
00:49:36내가 갚을 수 있겠지?
00:49:38막 이렇게 생각하면서
00:49:39내가 하면 되지 라고 했는데
00:49:40그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은 거에 대해서
00:49:42그게 더 타격이 큰 거예요.
00:49:44왜냐하면 저는 정말 우리 딸한테
00:49:46거의 뭐 아빠처럼
00:49:47제2의 아빠처럼
00:49:48딸났던 그 부분에서
00:49:50어떻게 우리한테 이렇게까지
00:49:52타격을 입힐 수 있을까라는 것과
00:49:54그냥 사업은 사실 망할 수도 있어요.
00:49:56그것까지 난 이해하겠어.
00:49:58근데 왜 나한테
00:49:59내가 다 떠난 게
00:50:00터뜨리고 나서
00:50:01나한테 이제 알려주느냐에 대한 것과
00:50:04내가 이제 더 이상 돈을 안 주니까
00:50:06어떤 부분에서
00:50:08뭔가 꺼림직한 부분들이 좀 생기는 것 같은데
00:50:11다른 여자 만나는구나.
00:50:13그럴 수도 있겠다?
00:50:14내지는 막 이런 것들이
00:50:15막 제가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 거예요.
00:50:17근데 본인은 당연히 아니라고 하겠죠?
00:50:20근데 어느 순간 제가 딱 깨달은 게
00:50:23당신이 아니다 기다가
00:50:25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
00:50:26내 마음이
00:50:27내가 이미 너를 의심하기 시작했다라는 것 자체가
00:50:30우리 사이가 끝난 것 같아.
00:50:32왜냐하면 예전에는
00:50:33만약에 뭐 한 방에서
00:50:35필요로 인해서 어떤 여자랑
00:50:37이 사람이 자고 있었어도
00:50:39난 믿었을 거예요.
00:50:40그걸 묵인하고
00:50:42그랬어.
00:50:43이 사람이 너무 피곤해서 같이 재워줬어?
00:50:45오케이 알았어.
00:50:46이랬을 텐데
00:50:47지금은
00:50:48정말
00:50:49이쪽 방에서 저쪽 방 끝에서 있었어.
00:50:51그래도
00:50:52안 믿을 것 같은 거예요.
00:50:53그러니까 그건 내 마음의
00:50:54차이인 거잖아요.
00:50:55그렇죠.
00:50:56그래서
00:50:57이 사람이
00:50:58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00:50:59내가 이미 이 사람을 믿기 싫어졌거나
00:51:02아니면 당신이 나를 못 믿게 했거나
00:51:04이런 부분들이
00:51:06이미 우리 사이는
00:51:07여기서 정리가 돼야 될 것 같다라고 해가지고
00:51:09제가 이제 털어버렸거든요.
00:51:11그런데 딱 그러고 나니까
00:51:12남는 게 하나도 없는 거예요.
00:51:14제가 진짜
00:51:15열정적으로
00:51:16제2의
00:51:17어떤
00:51:18남편이나
00:51:19우리 애한테
00:51:20아빠나
00:51:21이런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었던
00:51:22그런 꿈?
00:51:23그것도 없지.
00:51:24내가 여태까지 만들어놨던 재산?
00:51:26다 없어졌지.
00:51:27그러니까
00:51:28뭐가 남았을까?
00:51:29정말
00:51:30속이 다
00:51:31문드러질
00:51:32그거밖에 없는 거예요.
00:51:33그 계기를 통해서
00:51:34이제
00:51:35아무도
00:51:36관계를 맺으면 안 되겠다.
00:51:37라는
00:51:38그런
00:51:39저 나름대로
00:51:40우타리가 생겼어요.
00:51:41박수 먼저 보내드리겠습니다.
00:51:43엄청난 용기예요.
00:51:44근데 진짜
00:51:45이야기 된 고통은
00:51:46더 이상 고통이 아니다.
00:51:47라는 말을 전 너무 좋아해요.
00:51:48그래서
00:51:49사실 내가 혼자 갖고 있을 땐
00:51:50이게 너무 무거운데
00:51:51이렇게 오늘 얘기하시면서
00:51:52조금 또 그게 덜어내시고
00:51:53또
00:51:54이 방송 보시면서
00:51:55어떤 분들은
00:51:56야 사람 사는 거
00:51:57나만 힘든 거 아니야
00:51:58라고 생각하시면서
00:51:59또 마음의 힘을 덜
00:52:01이 이야기가 그냥
00:52:02근데 한편으로
00:52:03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00:52:04자기 자신을 위한
00:52:05좋은 행위죠.
00:52:06또
00:52:07야 그러니까
00:52:09너 또 실패했지
00:52:10니가 그렇게 보는 눈이 없지라는
00:52:11얘기들도
00:52:12분명히 나올 것 같은 거예요.
00:52:13근데 제가
00:52:14정말 힘들 때는
00:52:15그런 얘기조차가
00:52:16너무 상처가 돼서
00:52:18아
00:52:19이런 거 싫다
00:52:20이런 거에 그냥 몰랐으면 좋겠다라고
00:52:21했었는데
00:52:22그냥 또 이게
00:52:23계속 시간이 지나다 보니
00:52:24그런 얘기조차가
00:52:25너무 상처가 돼서
00:52:26이런 거 싫다
00:52:27이런 거에 그냥 몰랐으면 좋겠다라고
00:52:28계속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00:52:29저도 이제
00:52:30그 굳은살이 배겨가지고
00:52:31아
00:52:32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00:52:33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00:52:34내가 어떻게 살아갈 지가
00:52:35더 중요하다
00:52:37그러면
00:52:38그래서 생각보다
00:52:39정말
00:52:40내 뜻대로
00:52:41세상은
00:52:42흘러가지 않는구나
00:52:43라는 거를 좀
00:52:44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00:52:45그 사람한테
00:52:46불만이나
00:52:48좀 힘들었던 게 있다고 해서
00:52:50이 사람과 반대되는 사람을
00:52:52만나야지라는
00:52:53강박을 가지면
00:52:54더 위험한 거 같아요.
00:52:55그것도 위험한 거죠.
00:52:56왜냐하면 저는
00:52:58아이 아빠 전에
00:52:59가장 연애 중에
00:53:00오래 만났던
00:53:01분이 계셨는데
00:53:02그분이
00:53:03너무 이제 좀
00:53:04냉철하고
00:53:05약간 이성적이고
00:53:06이래가지고
00:53:07그게 너무
00:53:08같이 있어도
00:53:09외로운 느낌이라
00:53:10그 전남편을
00:53:11만난 거였거든요.
00:53:12그 반대인
00:53:14네.
00:53:15그래서 그렇게 됐어요.
00:53:16여기까지.
00:53:17그런데 말이죠.
00:53:18요즘에
00:53:19신혼이혼이라고
00:53:20이런 말이 있어요.
00:53:21신혼이혼이요?
00:53:22예전에 황혼이혼만 하잖아요.
00:53:24황혼이혼이 들어봤어요.
00:53:25신혼이혼
00:53:27또 생소하지 않습니까?
00:53:28신혼과 이혼
00:53:29절대 안 붙을 것 같은 단어인데
00:53:31그렇죠. 그렇죠.
00:53:32이 말이 또 왜 나왔고
00:53:33이게 왜 이렇게
00:53:35요즘 성행하고 있는지
00:53:36얘기를 좀 도와주실 분을
00:53:38모치도록 하겠습니다.
00:53:39이혼 전문 변호사
00:53:41안소연 변호사 보시겠습니다.
00:53:43자녀들이 이혼을 한다고 하면
00:53:45가정법원을 가면
00:53:46부모님들이 서성이고 계시거든요.
00:53:48재산분할의 기준은
00:53:50정해진 게 없어요.
00:53:51재산에 대한 권리가 다
00:53:52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00:53:53아니 권리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00:53:54그러니까
00:53:55권리가 사라지는 게 아니니까
00:53:56싸워요. 그냥 줘요.
00:53:58황혼이혼을 한다면
00:54:00정말 이제 혼자 있고 싶어요.
00:54:02선생님 사건 같은 경우에
00:54:035대5로 될 것 같아요.
00:54:04네.
00:54:05어서 오세요.
00:54:07어서 오세요.
00:54:08어서 오세요.
00:54:09네.
00:54:10신혼이혼이
00:54:11정의가 뭔가요?
00:54:12결혼생활이 얼마 되지 않은
00:54:13부부가 하는 이혼을
00:54:14신혼이혼이라고 하는데요.
00:54:15우리가 보통 신혼기간을
00:54:17한 3년 정도라고 생각하니까
00:54:19그 시기에 있는 부부들이
00:54:20이혼을 하면
00:54:21신혼이혼이다.
00:54:22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0:54:24근데 제가 그냥 언뜻 생각하기에는
00:54:26결혼생활을 오래 지속하고 난 다음에
00:54:29이혼하는 게 더 힘들 것 같은데
00:54:31신혼이혼이라는 게
00:54:33왜 힘든 걸까요?
00:54:35신혼이혼을 하시는 분들은
00:54:36사실 결혼기간이 짧아서
00:54:38어떻게 쌓아놓은 재산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죠.
00:54:41오히려 결혼식 비용이나 신혼여행 비용
00:54:44혼수 등을 사느라고
00:54:46빚이 더 많은 경우가 많아요.
00:54:48그래서 작은 거를 나누기 위해서
00:54:50싸우다 보니까
00:54:51훨씬 더 민감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00:54:53그래요?
00:54:54네.
00:54:55젊을 땐 또 감정도 더 받쳐서 올라오고
00:54:58막 이러니까.
00:54:59네. 맞아요.
00:55:00그리고 요즘 부모들은 사실
00:55:01예전 같았으면
00:55:03자녀들이 이혼한다고 하면
00:55:05아 근데 부끄러운 일이야.
00:55:06우리 집안의 수치야.
00:55:07이런 식으로 좀 반대하는 경향들이
00:55:09있으셨는데
00:55:10요즘에는 자녀의 행복이
00:55:12먼저라고 생각하시는 부모들이 있어서
00:55:14자녀들이 이혼을 한다고 하면
00:55:16적극적으로 지지를 해 주시기도 하고요.
00:55:19또 개입을 많이 하세요.
00:55:20그래서 저희가 가정법원을 가면
00:55:221층에 부모님들이 서성이고 계시거든요.
00:55:25무슨 학부모 상담이냐.
00:55:27마치 저희가 예전에
00:55:28신용보면 교문 앞에서
00:55:29부모님이 기다리고
00:55:30옆붙이고 이런 것처럼
00:55:31네. 맞아요.
00:55:32옆대로 간 거지 이제.
00:55:33네. 심지어는
00:55:35조정실 앞에서까지
00:55:36부모님들이 기다리고 계시는 경우도 있거든요.
00:55:38아이고야.
00:55:39그러니까 부모랑 독립을 하고
00:55:40결혼을 했어야 되는데
00:55:41독립이 안 된 상태에서 결혼을 했네요.
00:55:43그러게요.
00:55:44신원이니까.
00:55:45네. 맞습니다.
00:55:46네. 우리 변호사님 모셔서
00:55:47이런저런 얘기를 좀 많이 나눌 텐데요.
00:55:49무엇보다도 이혼 사례를 또 준비를 해오셨어요.
00:55:52그래서 사연을 좀 들어보고
00:55:54이야기를 좀 나눠보죠.
00:55:55네. 한 신혼부부가 있었는데요.
00:55:57결혼식을 성대하게 하면서
00:55:59결혼식 비용만 수천만 원이 들었고
00:56:02신혼집도 대출을 받아서 매수를 하고
00:56:05인테리어도 5천만 원을 들여서
00:56:07아주 호화롭게 신혼 생활을 시작을 했습니다.
00:56:10그러다가 남편이 결혼 생활 4개월 만에
00:56:13아내에게 오피스 허즈번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00:56:16아내에게.
00:56:18네. 아내에게.
00:56:19바람 핀 거죠.
00:56:20네. 그래서 남편이 아내를 상대로
00:56:22이혼 소송을 진행하면서 위자료를 청구를 했고요.
00:56:25예물 반환, 결혼식 비용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를 했습니다.
00:56:29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요.
00:56:32아내도 역시 남편을 상대로
00:56:35재산 분할을 청구를 했대요.
00:56:37이런 명백한 결혼 파탄의 원인 제공자잖아요.
00:56:41아내가.
00:56:42그런데 이런 경우에 재산 분할을 청구를 하면
00:56:45받을 수 있습니까?
00:56:46못 받지.
00:56:47아들씨.
00:56:48먼저 우리 또 정희룡 선생님 먼저 한 번 부르면.
00:56:51줘라.
00:56:53줘라.
00:56:55줘라.
00:56:56근데 4절밖에 안 살았는데.
00:56:58밥이 이렇게 끝난 거예요?
00:57:00줘라.
00:57:01줘라.
00:57:02줘라.
00:57:03아니 임팩트 있었어요.
00:57:04그래 알겠습니다.
00:57:05제가 알고 있기를 우리나라는 파탄주의 아니고 규책주의거든요.
00:57:08원인 제공자가 있잖아요.
00:57:11그 사람한테 위자료를 지급해라 라고 할 수는 있지만
00:57:13재산은 좀 다른 개념인 것 같아요.
00:57:15이게 뭐 결혼을 이 사람 때문에 깨졌다고 해서
00:57:17재산도 내가 더 가져야 돼.
00:57:19이거는 성립이 안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00:57:21유책사유가 있는 배우자가
00:57:23소송을 진행을 시작을 못하는 거는 맞는데
00:57:26그렇다고 해서 재산에 대한 권리가 다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00:57:29아니 권리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00:57:31그러니까 권리가 사라지는 게 아니니까.
00:57:32역시 김태훈 잡습니다.
00:57:34아니 그게 아니라니까.
00:57:35아니 그러니까 저 같은 얘기라니까.
00:57:36반대하는 게 아니라.
00:57:37같은 얘기라니까.
00:57:38둘의 법 뽑으셨네요.
00:57:39사격인지.
00:57:40아군이잖아요.
00:57:41아군이잖아요.
00:57:42아군이잖아요.
00:57:43아군이잖아요.
00:57:44아군이잖아요.
00:57:45그냥 줘요.
00:57:46나한테만큼 좀 짜죠.
00:57:48외도를 했더라도 재산은 재산인 거죠.
00:57:53그러니까.
00:57:54별개의 문제인 걸로 저는 알고요.
00:57:55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이혼했다고 해서 뭔가 한쪽이 탈탈 털리는 경우가
00:58:00아니니까.
00:58:01해외에는 맞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은 걸로.
00:58:03아니 근데.
00:58:04이게 잘못 알고 있는 게.
00:58:06자 결혼생활이 10년이 됐는데 똑같은 사건이야.
00:58:09네.
00:58:10그럼 재산 분할을 해줘야 돼.
00:58:11어떤 사건이든.
00:58:12네.
00:58:13이혼은요.
00:58:14재산 분할이라는 게 없어요.
00:58:15원래 내 재산이었던 것만 가져올 수 있는 걸로 저도 알고 있어요.
00:58:18그렇죠.
00:58:19우리 물건 TV나 뭐 이런 것들 있잖아요.
00:58:22아내분이 갖고 온 거잖아요.
00:58:23예를 들어서.
00:58:24네.
00:58:25TV가 너끄리 가져가.
00:58:26이렇게 보통 얘기하잖아요.
00:58:28아니에요.
00:58:29먼저 가져가는 사람이 임자.
00:58:31에이.
00:58:32뭐야 뭐야.
00:58:33이건 또 무슨.
00:58:34근데 자동차는 네 명의로 됐잖아.
00:58:36아 네 명의로.
00:58:37그걸 갖고 오면 돈 안 신고 되는데.
00:58:40TV나 가구나 이거는.
00:58:42명의가 없으니까.
00:58:43명의가 없으니까.
00:58:44먼저 찝찝한 사람이 임자예요?
00:58:45먼저 가져가는 사람이 임자예요.
00:58:47정말?
00:58:48미리 알아봤나 본데.
00:58:50너무 자세한 거 같은데.
00:58:52여기까지는 우리가 전혀 모르는 상황입니다.
00:58:54아니 그러면 이것만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00:58:56먼저 가져가는 사람이 임자예요.
00:58:57이 부분은 맞습니까?
00:58:58사실 실무상.
00:58:59사실 실무상.
00:59:00사실 실무상.
00:59:01맞아요.
00:59:02아하.
00:59:03아니 왜 이렇게 자세히 알 수 있어요.
00:59:04이 부분은 먼저 가져가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00:59:05그렇게 자세히 알고 계셔.
00:59:06그래서 제 저금통이 없어졌네.
00:59:11아하.
00:59:12저금통이 없어졌네.
00:59:13야.
00:59:14저금통이.
00:59:15저금통.
00:59:16문제 자체가.
00:59:18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00:59:19권리를 요구하는 사건이잖아요.
00:59:23네.
00:59:24보통은 안 된다고.
00:59:26요구한 사건이잖아요. 보통은
00:59:29안 돼. 말도 안 되라고 생각하지만
00:59:31말이 되는
00:59:32사건이니까 지금 갖고 왔을 거 아니에요.
00:59:35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라.
00:59:37그래서 조라예요?
00:59:39답은요?
00:59:40법원에서도 조라라고
00:59:42판결을 해요. 진짜로?
00:59:44아싸!
00:59:464개월밖에 안 됐는데도요?
00:59:48사실 이거를 우리가
00:59:50구분해서 봐야 되는 게요. 위자루랑
00:59:52재산분할 청구권은 아예 각자의
00:59:55별다른 권리입니다.
00:59:56그래서 이 혼인이 누구 때문에
00:59:59파탄됐는지 이혼됐는지
01:00:00와 상관없이 어떤
01:00:02부동산이나 어떤 재산을
01:00:05형성하는 데 기여가 있다면 그 몫은
01:00:07따로 챙길 수 있다는 거예요.
01:00:08이 사건 같은 경우에 아내가
01:00:10인테리어 비용으로 5천만 원을 넣었잖아요.
01:00:12보통 우리가 같은 아파트, 같은
01:00:14동에 있는 비슷한 호실이라고 해도
01:00:16인테리어가 다 돼 있는
01:00:18물건들은 조금 더 호가가 높잖아요.
01:00:20그런 부분들을 착안해서 법원에서도
01:00:235천만 원을 남편이 아내에게
01:00:25주라고 얘기를 했고요.
01:00:26다만 여기서 남편이 청구한
01:00:29위자료 액수와
01:00:30또 다른 예물 반환, 결혼식 등에 대한
01:00:34비용도 아내가 물어주기로 해서
01:00:36결론적으로는 아내가 더 많은 걸
01:00:38물어주긴 했습니다.
01:00:39이거 하나 여쭤볼게요.
01:00:41그러면 신혼, 이혼인 경우에
01:00:43결혼식 비용같이도 비용으로
01:00:45환산을 시켜서 서로 이렇게 책임을
01:00:48줘서 좀 나눠라, 당신이 더 내라
01:00:50이렇게 얘기를 한다는 거예요.
01:00:51이게 법원이 인정하는 기간이 어디까지입니까?
01:00:541년, 2년 정도 지나면 그때부터는 사실
01:00:57그 비용 가지고는 나누자고 할 수 있는 거예요.
01:00:59오빠, 끝났어.
01:01:00오빠, 끝났어.
01:01:01시기 끝났어.
01:01:02뭐해.
01:01:03그까지 이혼하지 말아.
01:01:04끝났어.
01:01:05나는 이렇게 60년을 넘게 살았는데
01:01:08황혼 이혼을 한다면
01:01:10황혼 이혼을 한다면
01:01:12갑자기 상담받았죠.
01:01:15소식이
01:01:15무급이 지어서도
01:01:16재산 불안일 거 아닌지
01:01:17그러면
01:01:18황혼 이혼 사례가 하나 있거든요.
01:01:21이거 한번 들어보시고
01:01:22제가 어떻게 되는지요.
01:01:23그럼 제가 이제
01:01:24결혼 생활 중에 사고를 많이 친 남편이 있었어요.
01:01:28잘 지내던 직장도 때려치우고
01:01:30생활비도 잘 안 주고
01:01:31전국 일주한다면서 연락도 두절되고
01:01:34그러다가 외도한 것까지 걸리게 된 거예요.
01:01:38아이고 외도까지
01:01:39그런데도 아내는 자녀들이 있으니까
01:01:42참고 살았다고 합니다.
01:01:44친정 부모님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01:01:46투잡까지 하면서 정신없이 살았는데
01:01:48시간이 흘러 흘러
01:01:50아이들도 결혼을 한 나이가 된 거죠.
01:01:54그렇게 나이 들고 보니
01:01:56이제는 이혼을 하고 싶어졌었던 거예요.
01:02:00수십 년 전에 한 남편의 외도로
01:02:03이혼 청구를 한 아내
01:02:04과연 법원에서는
01:02:06아내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여줬을까요?
01:02:10안 받아들여줬을 것 같은데요?
01:02:11아니 근데 증거가 있나?
01:02:13외도
01:02:14증거가 있었으면 좀 다를 것 같고
01:02:16증거가 있으면 될 것 같은데
01:02:18저는 반대
01:02:19증거의 유무와 별개로
01:02:21저는 이게 시간의 문제랑 연관된 걸로 알고 있거든요.
01:02:24공소시효가 있어?
01:02:25외도 사실을 알았을 때로부터 몇 년 이내에
01:02:28소송을 제기하지 않습니다.
01:02:29이것도 공소시효가 있어?
01:02:31이게 제가 이런 거를 잘 아는데
01:02:33왜 잘하시는 거예요?
01:02:36잘 알아서
01:02:37왜 잘하시는 거예요?
01:02:39이게 옛날 거잖아요.
01:02:41이 판사님도
01:02:42옛날 거를 이 남편이
01:02:44참회를 하고 지금 현재
01:02:47지는 형이냐 아니냐가
01:02:48되게 중요한 거예요.
01:02:50과거를 이 남편이
01:02:52다 사죄를 하고 사는데
01:02:54기존에 있는 아내는
01:02:56그걸 못 잊어서
01:02:57옛날 거 아직도 못 잊어서
01:03:00이혼 청구를 하면
01:03:01그거는 안 되는 거예요.
01:03:03남편 누가 마저 참회하고
01:03:05성실하게 살면
01:03:06안 된다.
01:03:07말하자면 피해를 남자가
01:03:08복구하려고 노력을 했다라면
01:03:10일정 기간이 지나면
01:03:12더 이상은 청구가 안 되는 거예요.
01:03:13오토몬 의견 같이 하시나?
01:03:14오랜만에
01:03:15배송담결 하셨네요.
01:03:18변호사님께 여쭤봐야 될 것 같아요.
01:03:19이 사건은 어떻게 됐어요?
01:03:21정답이 사실은 좀 나왔어요.
01:03:23나왔다고요?
01:03:24곽정훈 작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01:03:26이혼에는 사실
01:03:28재적 기간이라는 게 있어요.
01:03:29배우자가 외도를 한 걸 안 지 6개월 이내에
01:03:326개월? 되게 짧군요.
01:03:34되게 짧군요.
01:03:351년 정도가 아니라 6개월이에요?
01:03:37네. 그리고 외도가 있은 지 2년 이내.
01:03:38내가 만약에 그 외도를 알았다면
01:03:406개월 이내 이 이유를 원인으로 해서
01:03:43이혼 소송을 청구를 해야 되거든요.
01:03:44넘어가라.
01:03:45즉시 결정해야 되네.
01:03:46네. 아니면 사실 이거는 합의를 한 거예요.
01:03:486개월이 지나면 그 사이에
01:03:51그냥 묶고 가자.
01:03:52네. 묶고 가자.
01:03:53합의를 번거로울 증정을 하는군요.
01:03:54네. 용서를 한 거다라고 보는 그 시각에 있어서
01:03:57사실은
01:03:57그건 그렇다 쳐도 2년 안에 내가 그거를 바람폈다는 걸 모를 수도 있잖아.
01:04:01그러니까 모르면 넘어간다 이거 좀.
01:04:03넘어갈.
01:04:04아이씨 너무했대.
01:04:05지금.
01:04:06지금.
01:04:07두 문자가 나올 뻔했는데.
01:04:08여기.
01:04:09오 짜증나.
01:04:10어떻게 이런 거에도 공소시효가 있냐.
01:04:12네. 열을 내실 필요가 없는 게
01:04:14그런 경우에는 사실 유코 사유라고 해서요.
01:04:16기타 혼인을 지속할 수 없는 사유로
01:04:18이혼 청구를 받아들여줘요.
01:04:19아. 다른 청구가 있군요.
01:04:20네.
01:04:21그래서 이삭곤 같은 경우에도
01:04:23법원은 아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01:04:25아. 그래서 이혼을 하셨어요?
01:04:27네. 이혼을 했습니다.
01:04:28비록 수십 년 전에 외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01:04:31그 이후에 남편이 보여진 모습에서
01:04:34전혀 부부관계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전혀 없었고
01:04:36그렇지.
01:04:37또 생활비를 안 줬어요.
01:04:38아우 생활비를 안 줬어요.
01:04:39네. 이거는 그 민법상 부부간의 부양 의무를 정하고 있거든요.
01:04:43아 그래요.
01:04:44이 부양 의무를 회퇴했다고 해서
01:04:45문제겠어요.
01:04:46법원이 그 부분을 이유로 들어서
01:04:47이혼 청구를 인용해줬습니다.
01:04:49네.
01:04:50사실 아까 궁금하신 거.
01:04:51아니 글쎄 그렇게 황혼 이혼을 하는
01:04:53그 재산 분할의 퍼센테이지가
01:04:57어떻게 되게 되는 건지
01:05:00정말 이제 혼자 있고 싶어서
01:05:02저런 경우에
01:05:04저런 경우에
01:05:05저런 경우에
01:05:06저런 경우에
01:05:07저런 경우에
01:05:08저런 경우에
01:05:09저런 경우에
01:05:10아니 왜 그
01:05:11심각한 일인데 그래
01:05:12오늘 너무 진지하게 물어보셨어요
01:05:14제가 이혼 남은 인생을 만드는 거
01:05:16혼자 허젓이
01:05:17정말 즐기고 싶은 것도 있는데
01:05:19그럴 경우에
01:05:20어떻게 되는
01:05:23재산 분할의 기준
01:05:24저것도 궁금하네요.
01:05:25진짜.
01:05:26재산 분할 기준.
01:05:27사실 재산 분할의 기준은
01:05:29정해진 게 없어요.
01:05:30왜냐하면
01:05:31모든 사람들의 그
01:05:32혼인 생활은
01:05:34그 모습이 너무 각양각색이죠.
01:05:36그리고 가지고 있는 재산도 다르고
01:05:38어떤 직업을 가졌는지도 다르기 때문에
01:05:40보통 인터넷이나
01:05:41뭐
01:05:42이제 주변에서 들어보시면
01:05:43몇 년 살면은
01:05:44뭐 5대 5다
01:05:45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서
01:05:46변호사님 저 5대 5 맞죠?
01:05:48라고
01:05:49욱시는 분들도 사실은 있어요.
01:05:50근데
01:05:51그런 법칙 자체는 없습니다.
01:05:53다만
01:05:54우리가 혼인 기간이 길어지면
01:05:55그만큼 서로가
01:05:57이제 투입한 노력의 양이 거의 비슷해진다
01:05:59평균화 된다라고 생각을 해서
01:06:015대 5가 나오는 경향이
01:06:03많이 있기는 해요.
01:06:05다만
01:06:06선생님 사건 같은 경우에
01:06:075대 5로 될 건지
01:06:09저기
01:06:10수임하신 거예요?
01:06:11아직 수임은 안 됐어요.
01:06:12아직 수임은 안 됐어요.
01:06:14아직은
01:06:155대 5도 너무 억울해.
01:06:162대
01:06:172대
01:06:182대 8
01:06:192대 8 말씀하세요.
01:06:21아니 근데 왜
01:06:22내가 8
01:06:23선생님같이 이렇게 좀
01:06:25기여도가 많다.
01:06:26네. 그러면
01:06:272대 8도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까
01:06:29자세한 상담 한번 받아보실게요.
01:06:32생각을 해본 거다.
01:06:33그렇지 그렇지.
01:06:34생각을 할 수 있죠.
01:06:35아니 현숙 씨는 뭐
01:06:37궁금한 거 있어요?
01:06:38없어요.
01:06:39잠이 마무리가 끝나서
01:06:42앞으로 이런 일이 없어야겠죠.
01:06:45그리고 얼마나 받았어?
01:06:46네?
01:06:47이혼하고 얼마나 받았어?
01:06:49살 때도 받아본 적이 있어요.
01:06:51근데 그런 거 받을 수 있지 않나?
01:06:54아니 뭐가 있어야 받죠.
01:06:55그것도 상대가 뭐가 있어야 돼.
01:06:57양육비도 지금
01:06:59간당간당한데 무슨 그런 거를
01:07:01네.
01:07:02받고 싶지만은 뭐 상대가 없으면은
01:07:03그러면 뭐
01:07:04받기가 쉽지가 않죠.
01:07:06만약에 이혼 신청을 했어요.
01:07:07근데 위자료가 없어.
01:07:08줄 돈이 없어 상대방이.
01:07:10그럼 상대방이 형사처벌을 받기다라요?
01:07:12이게 위자료랑 재산 분할은
01:07:14민사적인 부분이어서
01:07:16형사고소는 안 되는데요.
01:07:18양육비 같은 경우에는 형사처벌도 가능해요.
01:07:21근데 사실 그 양육비는
01:07:22고의적인 부분이 있어야 돼요.
01:07:24그러니까 양육비 안 주려고
01:07:25자기 명의로 사업하지 않고
01:07:27다른 사람 명의로 사업을 하거나
01:07:29호의 오식하면서
01:07:30양육비를 안 주는 그런 분들이 대부분
01:07:32이렇게 실형, 정말 법정 구속되는 사건까지 있거든요.
01:07:36오늘 저희 주제가 사실 배우자와 잘 헤어지는 법이거든요.
01:07:40그렇죠.
01:07:41변호사님께서 생각하시는 배우자와 잘 헤어지는 법
01:07:45어떻게 하면 될까요?
01:07:46사실 헤어지실 때 정말 잘 헤어지셔야 되잖아요.
01:07:50제가 변호사로서 드릴 수 있는 조언은
01:07:52이혼할 때 우리가 정해야 되는 상황을
01:07:54명확히 하시고 헤어지시라는 겁니다.
01:07:57사실 잘산에 관련된 부분을 잘 합의 안 하셔서
01:08:00뒤통수 맞으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거든요.
01:08:03그래서 제가 한 예로 들면
01:08:05한 부부가 있었는데
01:08:06아내가 갑자기 가출을 해서
01:08:08남편에게 이혼 청구를 한 거예요.
01:08:10그래서 남편 입장에서는
01:08:11아이들이 있는데 무슨 이혼이냐
01:08:13우리 잘 살았는데 왜 그래
01:08:14살았는데 왜 그래 라고 했는데
01:08:16아내가 가출한 기간이 1개월, 6개월이 되고
01:08:19계속 길어지면서
01:08:20계속 완강한 모습을 보이니까
01:08:22결국 남편이
01:08:23그럼 아이들은 내가 키울 테니
01:08:25양육권을 나한테 주고 이혼하자라고
01:08:27이제 협의를 한 거죠.
01:08:28그 과정에서 양육비를
01:08:30아내가 남편한테 줘야 되는데
01:08:320원으로 하고요.
01:08:33다만 살고 있는 집은
01:08:35남편 소유로 하기로 합의를 한 거예요.
01:08:37그리고서 이제 아이들 키우면서
01:08:39마음 추스리고 잘 살고 있었는데
01:08:411년 후에
01:08:42법원에서 소장이 날아온 겁니다.
01:08:44네.
01:08:45아내가 남편한테
01:08:46아파트 절반 내놓으라고.
01:08:47너무 나빴다.
01:08:48네.
01:08:49이 사건
01:08:50너무 안타까운데
01:08:52결론은
01:08:53남편이
01:08:54아파트를 절반 주게 됐어요.
01:08:56합의를 했는데요?
01:08:57합의했는데?
01:08:58합의서를 안 썼거든요.
01:08:59아
01:09:00네.
01:09:01네.
01:09:02이건 진짜 법원 서류입니다.
01:09:03네.
01:09:04맞습니다.
01:09:05그래서 이 사건 같은 경우에도
01:09:07아내가 양육비를 주는 건
01:09:080원으로 딱 적어놓고
01:09:10그 대가로
01:09:11아파트를 주는 거에 대한 거는
01:09:12합의서를 따로 쓰지 않았던 거예요.
01:09:15네.
01:09:16그래서 결국 증거가 없어서 지셨는데
01:09:18사실 이런 경우에 문서로 쓰지 않아도
01:09:20문자로 남기시기만 해도
01:09:22이게 증거가 되긴 해요.
01:09:23근데 우리가 헤어지면 보통 문자 다 지우시잖아요.
01:09:26네.
01:09:27그리고 그 사이에 핸드폰을
01:09:29뭐 분실하거나 변경하는 경우도 있어서
01:09:31증거가 안 남는 경우가 많아요.
01:09:33그래서 제가 항상 강조해서 말씀을 드리지만
01:09:35헤어지는 그 사항을 말로만 하지 마시고
01:09:38그냥 좋게 좋게 헤어지는 게 다가 아니거든요.
01:09:41반드시 문서 형태로 명확히
01:09:43하시고 헤어지시는 게
01:09:45잘 헤어지는 방법입니다.
01:09:47상원 이혼의 그 만족도들은 어때요?
01:09:50하하하하하하
01:09:52하하하하하하
01:09:53너무 갑자기 집합을 아니에요?
01:09:55가슴이 살아가고
01:09:56오해할 수 있어요.
01:09:57갑자기 적극적인 대신이죠.
01:09:59아니 아니.
01:10:00그거 한 번만 대답해 주세요.
01:10:02근데 사실 저한테 찾아오신 분들은
01:10:04너무 오랜 기간 동안 희생만 하셨던 분들이 꽤 많으시거든요.
01:10:07그러니까 본인의 제 2, 3의 인생을 다시 살아가시는 거라서
01:10:12사실 되게 만족도가 높으신 부분에
01:10:15되겠어요.
01:10:16아니 아니 아니.
01:10:17왜 하고 써네.
01:10:18자 알겠습니다 오늘
01:10:20좋은 말씀 해주신 우리의
01:10:22안소연 선선생님 감사합니다
01:10:24감사합니다
01:10:25그리고 좀 이따에 명암을 곳곳에 이렇게
01:10:28네 저한테 얘기하고 가겠습니다
01:10:30적어도 두 분한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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