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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흥미진진함 맥스
00:09꿀잼 한도초가 차트를 달리는 남자
00:13이상민씨
00:14
00:14본인만의 이 스트레스 해소법 있으십니까?
00:18아 있죠
00:18아내 얼굴만 바로
00:21아내 바보
00:25어머나 이렇게 달라졌어?
00:28사람이?
00:28
00:29어떻게 뭐 바라보고 있으면
00:31아 뒷모습만 봐도 스트레스가 풀리죠
00:33뒷모습만
00:34그렇습니다
00:35사람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다 다를 텐데요
00:39태국에서는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말끔하게 해소해주는 서비스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00:47어 뭐야
00:57왜 저래
00:58점토를 이용해 짜증나는 상사나 친구, 옛 애인의 얼굴을 만들어주는 서비스인데요
01:10이걸 때리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해주는 거죠
01:13이건 방법론적으로 괜찮은데요? 합법적이고
01:18왜냐하면 스트레스 해소도 되고
01:21그리고 저걸 기념으로 한 한 달 정도는 갖고 있어도
01:26그거 그렇죠
01:27내가 때려놓은 거를 보면서도 속이 좀 시원할 것 같아요
01:31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주제입니다
01:34이러고 얼마 버는데 별의별 신박한 일자리들
01:48전 세계 사람들이 대체 어떤 신박한 걸로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01:57바로 시작해볼까요?
01:58신박한 일자리 파고 파고
02:00어떤 일자리 파고 파고
02:01돈을 벌자 파고 파고
02:03어떻게 벌지 파고 파고
02:04이상민 씨 술 드시고 나서 이제 뭐 숙취가 심하다
02:12
02:12이런 날 제일 귀찮은 게 뭐예요?
02:14침대에서 일어나는 거예요
02:16그렇죠
02:17눈만 뜨고 싶어
02:18
02:19아 진짜
02:19그냥 그냥 이대로
02:21그냥 내가 내 몸이 허락할 때까지 놔둬라
02:24이제 그런 거죠
02:26그렇죠
02:26자 이런 분들을 위해 등장한 신박한 일자리가 있습니다
02:30지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2:32집에 사람들 잔뜩 초대해서 술 파티를 벌일 때는 너무 즐겁고 행복하죠
02:40그런데 다음 날 일어나 보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술병
02:47애매하게 먹다 남은 안주들
02:49설거지거리가 잔뜩 쌓인 싱크대
02:52난장판이 된 집안을 보면 세상 심란합니다
02:56자 그래서 여기 술 마신 다음 날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 분들을 위해 신박한 일자리가 탄생했는데요
03:06바로 호주의 숙취해소 도우미
03:10아 맞아요 내가 저러고 살았어
03:19청소를 뒷정리를 아예 싹 다 해주시는구나
03:36아 청소를 뒷정리를 아예 싹 다 해주시는구나
03:40아 숙취해소에 좋은 음료까지 챙겨주면서
03:55야 우리나라 같았으면 콩나물 해장국도 끓여놓고
03:58아 그럼 뭐 대박이겠다
04:01집안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전부 모아 버려주는 건 기본
04:09진공청소기로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한 후 걸레질까지 해주는데요
04:16또한 쌓인 설거지도 해주고 주방 싱크대까지 싹싹 닦아줍니다
04:23숙취해소 도우미는 고객이 빨리 술에서 깰 수 있도록 이온음료
04:32코코넛 워터
04:34커피 등 숙취해소 음료까지 준다고 하죠
04:37이게 세심하고 좋은데 여기에 하나 더 넣잖아요
04:42마사지 코스까지 딱 마사지까지 해주고
04:46그럼 술은 확실하게 깨겠다
04:47청소하는 동안에 마사지팀 들어와서 마사지해주고
04:50마사지 끝나고 식사 딱 하고 끝
04:52이렇게 되면 매일 돈 많은 사람들은 술 먹겠다
04:54숙취해소 도우미의 출장 비용은 250달러
05:02한화 약 35만원부터 시작하는데요
05:05이 서비스의 후기를 보면 돈 쓴 게 아깝지 않다는 추천 리뷰가 넘쳐난다고 하는데요
05:13그 결과 수규모 스타트업인 숙취해소 도우미 서비스는 주말에만 예약을 받아 일하지만
05:22연 매출 7천만원을 찍은 적도 있다고 하죠
05:25주말에만 일을 했는데 연 매출 7천만원이다
05:30대박이다
05:31그러면 평일에도 예약받으면 거의 몇 억대 매출을 주겠는데
05:36그럼요 평일에도 술 먹는 사람 많으니까
05:39술 파티를 벌인 다음 날
05:44엉망이 된 집을 깔끔하게 청소해주고
05:47연 매출 7천만원대를 찍은 숙취해소 도우미 서비스가
05:511억 원 절망 오는데 별의별 신박한 일자리들 11위
05:57이번에는 유네스코에서 인정한 특별한 일자리입니다
06:06우윤희 소금사막으로 유명한 나라 볼리비아는
06:12남미에서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나라 중 한 곳인데요
06:16올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의 교통사고가 매우 심각하다고 합니다
06:22그 이유는 라파스의 도로가 너무 좁은 데다가
06:28차들도 많이 다니기 때문에
06:30심지어 길에 신호등이 설치된 곳을 찾기가 힘들 정도
06:36그래서 라파스에는 가장 복잡한 출근 시간대인
06:42오전 7시 30분만 되면
06:44교통안전을 책임지는 누군가가 등장합니다
06:477시 30분에만 등장한다고?
06:51우리 모범택시 사장님
06:53모범택시 기사님들
06:56복잡한 교차로나 이런 데 가자
06:58볼리비아에도 그런 게 있나?
07:06아 뭐야?
07:15이게 뭐야?
07:15아 사람이죠?
07:21교통을 더 혼잡하게 하지 않을까요?
07:24이거 피하다 사고 나겠는데?
07:28글쎄요
07:29정확하게 옷을 제복을 입고 하는 게 더
07:32제복이나 유니폼이 있을 텐데
07:37왜 이런 약간 장난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
07:40약간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 이런 건가?
07:45이들의 정체는 라파스 시민들이 안전하게
07:48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통얼룩말
07:50교통얼룩말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서라면
07:55뭐든지 다 아는데요
07:57횡단보도에서 직접 보행자의 손을 잡고
08:00에스코트해 주는 건 물론
08:01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면
08:04운전자들이 신호위반을 하지 못하도록
08:06폴짝폴짝 뛰어다니며
08:08자동차 앞을 가로막아줍니다
08:10이게 너무 경직된 분위기 속에서
08:25교통전의를 하는 것보다
08:26이것도 하나의 유머스러운 문화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08:30이거는 그러면 내가 하고 싶다 그러면 아무나 신청하면 다 할 수 있는 건가요?
08:36하고 싶다고 해서 아무나 교통얼룩말이 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08:40교통얼룩말은 2001년 라파스에 처음 도입됐는데요
08:4415세에서 22세 사이에 취약계층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중 하나였죠
08:55또한 두 달간의 안전교육을 무사히 마친 얼룩말만 실전 투입이 가능한데요
09:02실제로 교통얼룩말이 도입된 후 교통사고 발생률도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09:09이거는 진짜 젊은 세대들 아이들 취업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교통사고도 좋고
09:18근데 이거는 얼마나 버는지 좀 금액이 궁금한데요
09:23이들은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데요
09:26평균 월급은 한화 약 52만 원
09:31볼리비아의 최저임금 수준이라고 합니다
09:34용돈으로 52만 원 정도 버는 거면 꽤 괜찮을 것 같아요
09:39한 달 월급 52만 원이지만
09:42볼리비아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하는 교통얼룩말이
09:47이러고 얼마 버는데 별의별 심박한 일자리들 10위
09:53자 이번에는요 입사 경쟁률이 매우 치열한 일자리를 소개합니다
10:03전 세계에서 고작 50여 명만 일한다는 희귀한 일자리가 있습니다
10:10그것은 바로 렛땡 마스터
10:16렛땡 그 유명한 블록?
10:19나도 나름 마스터인데 나 잘 아는데 렛땡
10:23전 세계 50명밖에 없는 렛땡 마스터면 무슨 일을 하는 거예요?
10:30이들이 하는 일은 렛땡 랜드에 전시되는 다양한 모형들을 블록으로 직접 조립하는 것 같아요
10:36스페이스
10:36감이 안 잡히는데 블록이란 거 자체가 그냥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막 뺐다 꼈다 해서 조립하는 게 블록이잖아요
10:45그렇죠
10:45근데 그걸 가지고 뭐 굳이 그렇게 이름까지 붙여가면서 대단한 일이라고 직업을 만들어요?
10:52자 블록 마스터가 만든 다양한 모형들 지금 공개합니다
10:56아 죄송합니다
11:15아 진짜 내가 경설했구나
11:18이게 지금
11:19이게 무슨 도면이 있는 것도 아닌 거 아니에요
11:22저 크기가 지금 몇 미터 됐는데
11:25어머나 이거는 50명도 많다 생각보다
11:29우와 이건 완전 어나더 레벨이다
11:34저렇게 일일이 다 만드는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11:37블록 마스터는 이 테마파크의 초대형 전시물 미니어처까지
11:43눈에 보이는 모든 걸 다 조립하는데요
11:46실제로 영국 윈저의 테마파크에 전시된 약 4m 높이의 에펠탑 모형도
11:526명의 블록 마스터가 몇 달 동안 달라붙어 만들어낸 결과물
11:57이야 이건 되게 뭔가 진짜 기억력도 좋고
12:02섬세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직업이겠네요
12:05그런데 이들의 업무는 블록 조립뿐만이 아닙니다
12:09이미 만들어진 모델을 청소하거나 수리 보수하는 것까지 이들의 일인데
12:15밖에 설치되는 모델들이 많다 보니
12:19전용 접착제를 사용해서 블록을 붙이고
12:22혹시 망가진 부분이 있으면 망치와 끌을 이용해 깨진 블록만 세밀하게 떼어내야 합니다
12:28중간에 있는 거 빼내는 게 얼마나 살 떨릴까
12:32이거 조금만 자칫하면 위에 거 다 무너지는 거잖아요
12:35그렇죠 이렇게 뒤에 보고 걸어가다 툭 치면
12:38난리 납니다
12:39네 어마어마한
12:40야 이거 근데 저거 자원하는 분들도 꽤 많을 것 같은데
12:44어떻게 하면 저 레땡 마스터 응시할 수 있습니까
12:47블록 마스터가 되기 위해선 특별한 채용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12:52그건 바로 즉석에서 블록 작품을 만드는 실기시험
12:59심지어 이 실기시험은 3라운드로 치러지고요
13:03만들어야 할 주제는 현장에서 공개된다고 합니다
13:06와 이거는 힘들죠
13:27이게 이거보다 더 힘들다
13:29실제로 테마파크 작품 만드는 것보다
13:33이 시험 통과하는 게 더 어려워
13:35야 이거 근데 지원자가
13:36뭐 꽤 있을 것 같아요
13:39놀랍게도 블록 마스터 오디션이 열렸다 하면
13:43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몰려 경쟁률이 어마어마하다는데요
13:47참가자 중 우승한 단 한 사람만이 선발된다고 합니다
13:52이거 연봉 대박인 거 아니에요?
13:58근데 제가 봤을 때 억 단위는 받을 것 같아요 왠지
14:01이거 왜냐면 한 명 뽑는 희소성 때문에라도 대우를 해줄 것 같아
14:04렛땡 회사에서 얼마에요 연봉이?
14:08미국 뉴욕 렛땡 랜드 기준 블록 마스터의 평균 연봉은
14:13약 7천만 원
14:15아 억이 안 돼
14:16지원자들은 블록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찐 덕후들이라고 하는데요
14:22실제로 2015년에 블록 마스터가 된 루크 필립스는
14:27어릴 적부터 항상 블록 박스를 가지고 다녔어요
14:31블록 마스터가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블록을 사랑하는 마음이 제일 중요해요
14:36라며 팬심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14:40연봉 약 7천만 원 전 세계에 약 50명밖에 없는 블록 마스터가
14:49이러고 얼마 버는데 결의별 신박한 일자리들 9위
14:53이번에 소개할 순위는요
14:59일본의 한 인플루언서가 시작한 충격적인 일자리입니다
15:032024년 일본의 유명 인플루언서 사코마 노부유키가
15:09세상에 없는 매우 신박한 일자리를 만들었는데요
15:15그런데 이 일자리가 입소문을 타며
15:18일부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난리가 났습니다
15:30손님한테?
15:32이건 진짜 소송감 아닌가?
15:50이건 레스토랑 좀 이상한데?
15:52사코마가 만든 것은 바로
15:55굴욕 레스토랑
15:58이 레스토랑의 컨셉이 바로
16:03종업원이 손님에게 쉴 새 없이 막말과 독설 내뱉기
16:09인플루언서가 만든 게 손님한테 막대하는 컨셉의 레스토랑인 거예요?
16:15욕먹고 싶은 사람들이 세상에 좀 있구나
16:19내가 내 돈 주고 밥 먹으면서도 욕까지 먹어야 되는 거잖아요
16:22진짜 알다가도 모를 것 같아요
16:24다양합니다
16:25그런데 요리가 나올 때까지도 막말은 멈추지 않는데요
16:32종업원은 그의 주위를 맴돌며
16:35그 헤어스타일은 뭐야? 설마 멋지다고 생각하는 거야?
16:39라며 독서를 이어갔죠
16:42심지어 그가 주문한 돼지고기 덮밥 코스가 나오자
16:47돼지는 젓가락을 못 쓰잖아
16:50아 이 사람 나 한번 보러 가야겠다 이 사람 세네
16:53아 근데 나는 진짜 더 놀라운 게 사실 일본의 문화가
16:59저거랑 완전 극반대잖아요
17:02막 진짜 무릎까지 꿇고 주문받는 것도 있고
17:05진짜 그냥 우리나라 욕쟁이 할머니는 명안도 못 내밀겠네요
17:09뭐 컨셉 인정합니다
17:11저 레스토랑에서 일하려면 막말만 잘하면 됩니까?
17:14굴욕 레스토랑의 종업원이 되기 위해서 중요한 건
17:18너무 기분 나쁘지 않게 굴욕을 주는 센스와
17:21바로 바로 막말이 나오는 순발력이라고 하죠
17:26한 여성 합격자는 머리 숱이 적은 사람한테 대머리라고 말하면 신뢰가 될 뿐 재미가 없잖아요
17:35천사의 솜털이 낫농이라고 바꿔 말하는 센스와 순발력이 필요하죠
17:41아 또 일리가 있네
17:43그러네
17:44저들만의 규칙이 있어 또
17:45선을 넘지 않는 또 규칙을 또 갖고 있네
17:48천사의 솜털 와 진짜 기분 너무 나쁠 거 같아
17:51놀랍게도 이곳은 사전 예약을 해야만 방문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데요
18:01더 심한 굴욕을 느끼고 싶은 손님은
18:041,100엔 한화 약 만 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됩니다
18:10그러면 종업원이 손님에게 굴욕적인 별명을 지어준다고 하죠
18:18VIP 서비스를 결제하면 한 단계 더욱 업그레이드된 굴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18:25그것은 바로 슬리퍼로 손님의 싸대기를 때려주거나
18:30풍선 뱉으로 엉덩이 때려주기
18:40이후 굴욕적인 손님의 모습을 사진으로 인화해 기념품으로 준다고 하죠
18:46기모?
18:48추가 요금을 내야 맞을 수 있는 거예요?
18:49그렇죠
18:50그리고 VIP 신청하면
18:52사진으로 찍어서 집에 걸어들 수도 있는 거예요
18:55
18:56이런 데를
18:58왜 가는 거죠?
19:00이곳에서 주문하는 모든 음식은
19:03미슐랭 셰프가 만들기 때문에
19:05그만큼 이 레스토랑의 음식이 맛있다고 합니다
19:09미슐랭 레스토랑의 셰프가
19:21나는 이게 더 이상한 거야
19:24지금 전반적으로 전체적으로 다 이상한 게
19:27마지막 종집을 찍은 게 이거야
19:29난 차라리 맛이 없을 줄 알았어
19:31미슐랭 레스토랑의 셰프가 음식을 만들어줘
19:35대단합니다
19:38가요 안 가요?
19:39음식이 너무 맛있어요
19:40나 근데
19:41이상하게 보지 마세요
19:43한 번쯤은 가보고 싶을 거 같아요
19:45한 번쯤은?
19:46이것 때문에 일본어 배우는 거 아니죠?
19:49네 여기에 가려고
19:50근데 일본어에 대한 관심은 항상 있었기 때문에
19:53손님에게 막말을 하고 굴욕을 주는
19:56일본의 굴욕 레스토랑이
19:58이러고 얼마 버는데
20:02별의별 신박한 일자리들 8위
20:09자 이번에 소개할 순위는요
20:11아무나 할 수 있는 일자리가 아닙니다
20:14세상 독특한 일자리입니다
20:17남아공에는 독특한 뷰티 관리사가 있다는데요
20:22발톱 관리와 마사지 스트레칭을 해주는 거 물론
20:27헤어 스프레이를 뿌리며 멋있게 스타일링까지 해줍니다
20:32뷰티 관리사가 하는 그냥 평범한 일 같은데요
20:35다 하는 거 아닌가요?
20:36독특한 점은 그지 찾을 수 없습니다
20:39이 뷰티 관리사가 독특한 이유
20:42그가 관리해주는 손님이 세상 독특하기 때문
20:47남아공에 근데 워낙에 미녀들이 많더라고요 보니까
20:51아니면 동물 관리해주는
20:55동물에 무슨 스프레이를 뿌려
21:06무섰나봐
21:07맞네 사자
21:15저기를 손을 집어넣어?
21:17귀집을까?
21:18그리고 마사지 해주고
21:20지금 치아 관리해준 거야?
21:24어머!
21:26저기 꼬랑래 날 텐데?
21:34아니 이거 지금 합성 아니고?
21:36저러다 약간 기분 나쁘면 손님이
21:39바로 모는 거죠
21:40손님이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데
21:42남아공의 한 동물원에서 일하는
21:46사자 전문 뷰티 관리사
21:48알렉스 로렌시
21:52그가 하는 일은
21:54동물원에 오는 손님들에게
21:56사자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21:58미용 관리를 해주는 것
22:00사자의 발바닥을 주물주물 발 마사지를 해주자
22:06사자는 너무 편안한 듯 눈을 감은 채
22:08다리 한쪽을 들고
22:10쩍벌 자세로 마사지를 즐깁니다
22:12너무 흐뭇해 하잖아요 손님이
22:14저 자세 봐요 저 되게
22:16부끄러운 자세인데
22:17사자가
22:18다리 하나 탁 내놓고
22:19그냥 표정이
22:20그냥 우리집 찐코 마사지 해줄 때
22:22딱 저렇게 표정 짓거든요
22:24딱 그 자체네 만족
22:26만족 그 자체예요
22:28직접 목욕도 시켜주고요
22:30사자의 트레이드마크인
22:32화려한 털을 잘 관리하기 위해
22:35특수 헤어 스프레이를 뿌려준 후
22:37빗질로 엉킨 털들을 정돈해줍니다
22:42사자 뷰티 관리의 하이라이트
22:44바로 발톱 관리
22:47아 이거 가장 위험해
22:49발톱 관리가
22:50살짝만 스쳐도
22:52살점이 뜯겨 나갈 듯한
22:54날카로운 발톱을 관리해주는 것도
22:56그의 업무 중 하나입니다
23:00그는 사자의 발톱을 하나하나
23:02정성스레 다듬고
23:04발바닥과 발가락 사이 틈까지
23:06꼼꼼하게 케어해 주는데요
23:10그리고 마무리는
23:11발톱의 매니큐어 바르기
23:14이거는 지금 사자께서
23:16100% 만족해야지 가능한 얘기예요
23:181%만 만족하지 않잖아요
23:20아 그럼 큰일 납니다
23:22이...
23:24이...
23:25핥히는 뭐...
23:26그럼요 그럼 다 찢어지지
23:27옷 다 찢어지고 살 다...
23:28살점이 뜯겨 나갔나가
23:30이걸 한다는 게
23:32아우 난 이거는
23:34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23:36사자 뷰티 관리의사인 로렌 씨는
23:3940년 넘게 동물 조련사로 일해왔다는데요
23:42그는 새끼 사자들을 돌보며 유대감을 쌓았기 때문에
23:46이런 일을 할 수 있었던 거죠
23:48아 근데 아무리 그래도
23:52사자가 야생동물인데
23:53야생성이 있죠
23:54어릴 적부터 유대감을 쌓았다고 해도
23:56자칫 잘못하면 위험할 수 있거든요
23:58돈을 많이 벌겠죠
24:00로렌 씨의 급여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24:06남아공 사육사들의 연봉은 한화 약 1500만 원 정도라는데요
24:12남아공의 평균 연봉이 1250만 원이라고 하니
24:17적은 수준의 연봉은 아니라고 하죠
24:22이러고 얼마 버는데
24:24별의별 신박한 일자리들 7위
24:30이번에는요
24:31위기를 기회로 삼아
24:33독특한 일자리를 만들어낸
24:35일본 남성을 소개합니다
24:38일본 남성 모리모토는
24:40대학원을 졸업한 뒤
24:41출판사 편집자로 일했는데요
24:45특출나진 않아도
24:473년 동안 성실하게 일하던 어느 날
24:49상사가 그에게
24:51머리모토 너는 있으나 마나한 그런 직원이야
24:55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24:58결국 퇴사한 그는
25:00카피라이터로 전향했는데요
25:02하지만 그마저도 성과가 미비해
25:04카피라이터도 그만두게 됩니다
25:07그리고 그때부터 그는
25:09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25:12아무것도 하지 말자
25:13라고 결심하게 되는데요
25:15그런데 이것이 그에게
25:17엄청난 대박을 안겨주게 됩니다
25:20아무것도 안하는데
25:21어떻게 대박이 찾아옵니까
25:23말도 안되지
25:24그는 독특한 서비스를
25:27제공하기 시작했는데요
25:29그것은 바로
25:31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25:33대여 서비스
25:35그의 황당한 서비스는
25:37입소문을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됩니다
25:39내가 오늘쯤 애가 이상한 건가
25:41왜 난 이해가 안 되는 거지
25:43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을
25:45누가 대여
25:47해요
25:49뭐라도 해야
25:51그걸 빌려서 쓰지
25:53그냥 옆에 있으면 되는 거야
25:55그냥 옆에 있으면 되는 거야
25:57아무것도 하지마
25:59의견도 내지마
26:01굳이 말도 안 걸고
26:03굳이 말도 안 걸고
26:07아무것도 하지마
26:09그냥 아무 의견도 내지 말고
26:11그냥 내가 그냥
26:13하라는 것만 하고 나머지는 하지마
26:15이거잖아요
26:17의뢰는 대부분 SNS, DM으로 오는데요
26:21그냥 아무 의견도 내지 말고
26:23그냥 내가 그냥
26:25하라는 것만 하고 나머지는 하지마
26:27이거잖아요
26:29의뢰는 대부분 SNS, DM으로 오는데요
26:47고독하고 외로운 존재가
26:52벗어나고 모면하고 싶을 때
26:54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거 아니에요
26:55그렇죠
26:56그런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26:58생각이 좀 슬픈데
27:00그렇다고 평생 외로울 수는 없으니까
27:02그럴 때
27:03이례적으로 쓰기에는
27:04괜찮은 서비스인 것 같긴 해요
27:07지방으로 이사 가는 사람은
27:09기차를 타고 떠날 때
27:10손만 흔들어 달라고 요청했고
27:13한 만화가는
27:14자신이 게으름을 피우지 않도록
27:16마감하는 날 옆에 와서
27:18앉아만 있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27:201人で
27:22行きづらいような
27:24ところに
27:25誰かと一緒に
27:26行ってほしいから
27:27来てほしいという
27:28そういう依頼が
27:29結構多いですね
27:31それから
27:32多いのは
27:33家族や
27:34友達には
27:35言いづらいことがあって
27:36そういうのを
27:37全く関係ない第三者に
27:39聞いてもらいたい
27:40という依頼も多いです
27:41서비스를 의뢰하는 사람에게
27:56꼭 필요한 것만
27:57해주면 되니까
27:58다양한 제안들이
28:00들어오겠네요
28:03그런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28:04대여 서비스에
28:05철칙이 있습니다
28:07그것은 바로
28:08노동력 제공 불과
28:12청소와 빨래를 해달라
28:14귀신의 집에 같이 가달라
28:16
28:17무언가를 해야 하는 건
28:18가차 없이 거절
28:20간단한 대화 몇 마디만 하면서
28:22그냥 곁에 있어주는 서비스만 제공합니다
28:26아니 이거 얼마 받아요?
28:27식업으로 받나?
28:28일당으로 받나?
28:30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28:32대여 서비스 한 건당 가격은
28:341만엔
28:35하나 약 10만원
28:37아무것도 안 하고
28:3810만원?
28:40때로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28:41상대에게는
28:42엄청난 일을 하는 거일 수도 있네요
28:44이거 어떻게
28:45돈을 좀
28:46벌었나요
28:47이거 해가지고
28:482024년 한 해 동안
28:51그가 번 금액은
28:52하나 약
28:531억
28:541,500만원
28:56심지어 그의 서비스를
28:57무려
28:58270번이나 이용한
28:59단골 고객까지 있다는데요
29:02야 사자
29:03발톱 관리해주고
29:041500만원 벌었는데
29:05아무것도 안 하고
29:061년에
29:071억이 넘어?
29:09우리나라에 이거 하는 사람 없나?
29:10이거
29:11누군가 분명히
29:12방송 보고
29:13할 거 같아
29:14아무것도 안 하고
29:15돈 번다
29:16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
29:17대여 서비스
29:18억대 연봉을 찍은 남성이
29:221억을 얼마 버는데
29:23별의별 신박한 일자리들
29:256위
29:31이번에는요
29:321억 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이 몰리는
29:34독특한 직업을 소개합니다
29:37최근 러시아에서는 신종 직업이 뜨고 있다는데요
29:41그것은 바로
29:42메머드 헌터
29:44메머드요
29:45그 옛날
29:47멸종됐다는
29:48코끼리
29:49조상
29:50메머드
29:51멸종했는데
29:52걔들을 어떻게 사냥을 합니까?
29:54480만 년 전
29:55지구에 등장한
29:56큰 덩치의 메머드는
29:58최대 4미터에 이르는
30:00상하와
30:01긴 갈색 털로 유명한데요
30:04메머드는
30:051만 년 전까지
30:06시베리아와 북미 일대를 누비고 다녔고
30:10불과
30:113,700년 전에
30:12멸종했습니다
30:15그런데
30:16최근 땅 속에 묻혀있는 메머드의 유해를 찾는
30:19신종 직업인 메머드 헌터가 등장한 것
30:22
30:23멸종된 메머드 유해를 찾아내는 직업이구나
30:26과거 러시아 당국에서는
30:30야쿠티아 지역의 메머드 유해가
30:3250만 톤이 매장돼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는데요
30:37실제로 이 지역에서
30:392017년에는 70톤
30:412018년에는 100톤 이상의 메머드 유해가 발굴됐습니다
30:47이야 이거 엄청나네요
30:49그런데 이런 일들은 거의 고구학자가 하지 않습니까?
30:52그렇죠
30:53왜 갑자기 메머드 헌터라는 신종 직업이 생겨난 거죠?
30:57메머드의 유해 중 특히 가장 긴 부분인
31:02송곳니 상하가 엄청난 돈이 되기 때문에
31:06상하 부분만?
31:08왜?
31:10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31:12코끼리 상하가
31:14부와 명예의 상징으로 여겨졌는데요
31:17그래서 중국 왕족이나 상류층에서는
31:20코끼리 상하로 만든 공예품들을
31:23집에 전시해 놓았다고 합니다
31:26이에 전 세계 사람들이 코끼리의 상하를 팔기 위해
31:31코끼리를 무분별하게 사냥하기 시작했는데요
31:35코끼리 밀렵이 성행하자
31:38결국 1989년부터는
31:41국제적으로 코끼리 상하 거래가 금지됐습니다
31:44이 같은 상황에 코끼리의 조상격인
31:50메머드의 상하를 발굴
31:53거액을 주고 거래하는 신종 직업이 생긴 거죠
31:57코끼리 상하를 사고 파는 게 금지돼서
32:00대체 상품으로 메머드 상하를 땅에서 발굴해서 판다는 게
32:04아 이것도 비논리적인데
32:08그거를 어쨌든 팔면 돈이 꽤 되나 보죠
32:12상태가 좋은 메머드 상하의 한 개 가격은 무려
32:16한화 약 4,500만 원
32:18아 이거 땅 파면 바로 나오나?
32:37바로는 안 나오겠죠
32:39그리고 땅을 어디 있는 줄 알고 파요
32:41말이 안 통해도 땅만 파면 되는 거 아니에요?
32:44안 됩니다
32:45아무나 메머드 상하를 채굴해서는 안 되기 때문인데요
32:50러시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허가를 한
32:54메머드 헌터만이 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32:58메머드 헌터가 정부에서 허가를 해줬네요
33:03불법적인 게 아니네
33:05그렇다면 특별히 메머드 발굴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33:10메머드 발굴 방법은 매우 고된 작업인데요
33:142년 이상 토양이 0도 이하로 유지되는
33:19차갑고 딱딱한 동토층을
33:22센 물줄기가 나오는 소방 펌프로 깨부숴야 하는데요
33:26얼어붙은 메머드 유해가 나올 때까지
33:29뚫고 뚫고 또 뚫고 난 후
33:33유해가 있는 아득한 지하로 직접 내려가야 합니다
33:37이 과정에서 위에 있는 흙이 무너지거나 발을 헛디려
33:43자칫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죠
33:46이거 엄청 위험하네요
33:48그렇지 이게 메머드가 인간이 판다고 해서 깊이가 아닌 거야
33:53이게 보통 일이 아니네
33:54가끔 태풍이 휩쓸고 간 해안가에서는
33:59메머드 유해가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34:02이런 경우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34:07이락천공을 거머쥐는 거죠
34:09메머드 상하 하나당 4,500만 원
34:13코끼리 조상격인 메머드의 유해를 채굴하는 메머드 헌터가
34:18이러고 얼마 버는데
34:21별의별 신박한 일자리들 5위
34:27자 이상민씨가
34:29어쨌든
34:31시간이 좀 걸리긴 했습니다만
34:33드디어 솔로 탈출하셔서
34:35유부남 되셨잖아요
34:37네 그럼요 됐습니다
34:39네 그렇죠
34:41자 그런데 아직도 솔로 탈출 못한
34:45외로운 사람들을 위해 생긴 서비스가 있다고 합니다
34:49바로 인간의 온기를 파는 사업이라는데요
34:53대체 이게 뭘까요?
34:552017년 러시아의 20대 여성
34:59빅토리아 이바초바는
35:01인간의 온기를 파는 이색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35:05그런데 이 사업
35:07시작하자마자 대박이 났다고 합니다
35:11아 온기를 불어넣어준다
35:14뭐지?
35:15따뜻한 말 해주는 거겠죠
35:17온기인데? 그냥 그
35:19진짜 열이 아니겠어요?
35:21외로운 사람한테 따뜻한 말은
35:23어떤 온기보다 더 따뜻하죠
35:25누구보다 이상민씨가 잘 아시겠네요
35:27아니면 이제
35:29정말 추운 겨울에
35:31손잡아주는 서비스?
35:34그녀가 시작한 사업은 바로
35:38침대 데워주기 사업
35:41침대 데워주는
35:43침대는 뭐 그냥 따뜻하게 해주면 따뜻해지는 거지 뭐
35:47어떻게 데운다는 거예요?
35:49이 사업 내용은 매우 간단합니다
35:51고객이 잠자리에 들기 전
35:54고객의 침대에 잠옷을 입고
35:56약 1시간 정도 누워
35:58침대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면 끝
36:01고객이 따뜻한 온기 속에서 편히 잠들 수 있도록 해주는
36:06이색 서비스입니다
36:08그녀는 이 사업에 대해
36:10고객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36:13긍정적인 에너지와 온기를 침대에 남겨드립니다
36:17라고 설명했죠
36:19뭐 이상한데?
36:21이게 이상하지 않아요?
36:22아니 어쨌든 심각하긴 합니다
36:24고객이 잠들기 전에
36:25폭 이렇게 좀
36:26따뜻한 온기에 잠을 잘 수 있게 해준다
36:29좀 추울 때 쏙 들어가면
36:31처음엔 추우니까
36:33추우니까
36:34이분이 손님이 좀 많아지면
36:37사우나 가서 뜨뜻하게 하고 빨리 와서 이렇게
36:40몸을 달궈놔야 돼요
36:42계속 왔다 갔다 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36:44그런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꼭 지켜야 할 것이 있습니다
36:51그것은 바로
36:53신체 접촉 금지
36:55그녀가 침대에 누워 따뜻하게 데우는 동안
36:59고객은 방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지만
37:02신체 접촉을 하면 안 되는데요
37:06그녀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37:09버튼만 누르면 경호팀과 연락이 되는
37:12비상 연락 도구를 몸에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37:15뭐 하여간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고 하네요
37:18네 뭐 위험성 없게
37:21아니 그러면 이렇게까지 시스템을 잘 갖추고 하는 사업이라고 하면
37:25서비스 이용 금액이 꽤 비쌀 것 같은데
37:27침대 데워주기 서비스
37:291회 이용료는 한화 약 9만원
37:34한 달 이용료는 할인가가 적용되어 한화 약 190만원이라고 합니다
37:40190만원
37:43하루에 1시간 그냥 누워 있어서 9만원
37:47적어 있어요
37:48연달에 30초 돌리면 따뜻해지는
37:50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37:51그거 몇 개 이렇게 딱 놓으면
37:54그게 따뜻해지거든
37:56그거 하는 게 낫지
37:59그녀의 침대 데워주기 사업은
38:02시작하자마자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38:05특히 뜨거운 관심을 보인 고객들은
38:08독신 남성들
38:10그녀의 침대 데워주기 서비스를 받기 위해
38:13대기를 걸어놓고 기다릴 정도
38:18빅토리아는 점점 증가하는 고객을 위해 직원을 늘렸고요
38:23여성을 대상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38:27신박한 아이디어 하나로 대박이 났네요
38:33따뜻한 온기로 침대 데워드려요
38:361회 이용료 9만원 하는 침대 데워주기 서비스 사업이
38:411억 원 얼마 버는데
38:45별의별 신박한 일자리들 4위
38:48이번에는요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 여성을 겨냥해
38:51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기업을 소개합니다
38:54일본의 한 기업에서는
38:55여성 직장인들을 위한 독특한 출장 서비스를 제공
38:57전 세계 언론에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는데요
39:00일본의 한 기업에서는 여성 직장인들을 위한
39:04马лон domain으로尊к Ugh
39:10앱~!
39:11아, 왜 울어요?
39:31아, 심리상담!
39:36왜 우는 거야?
39:48아니, 우는 게 서비스예요?
39:50울려주는 거예요?
39:52뭐지?
39:54여직원들 사이에 있는 청일점, 저 남성은 바로 출장 서비스를 하러 온 사람인데요.
40:00그의 직업은 꽃미남 울음치료사.
40:06일단 꽃미남부터가 좀...
40:09꽃미남만 아니면 내가 진짜 울려드릴 수 있는데.
40:13진짜 펑펑 울려드릴 수 있는데.
40:16울음치료사가 뭐지?
40:18울려주나?
40:19울려서 치료가 되나?
40:21의뢰를 한 회사로 잘생긴 꽃미남이 찾아가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여성 회사원들과 슬픈 동영상을 함께 보고 여성들이 마음껏 울 수 있게 도와주는 건데요.
40:33그리고 이 서비스의 하이라이트.
40:36여직원들이 눈물을 흘리면.
40:40꽃미남 울음치료사가 다정하게 다가가 세심하게 눈물 닦아주기.
40:47꽃미남은 손수건을 들고 조심스럽게 눈물을 닦아주는데요.
40:53처음 보는 남성이지만 여성들은 거부 반응 없이 감사를 표시합니다.
40:58너무 웃기고.
41:00너무 웃기고.
41:01너무 웃기고.
41:03너무 웃기고.
41:04정말 웃기고.
41:06너무 웃기고.
41:07너무 웃기고.
41:09그런데.
41:10너무 웃기고.
41:11너무 웃기고.
41:12너무 웃기고.
41:13너무 웃기고.
41:14너무 웃기고.
41:15반응이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41:18내 쪽으로 그냥.
41:20교류하면서 같이 눈물 흘려주면 가서 슥 닦아주고.
41:23그게 끝이에요?
41:24이게 위로가 됩니까?
41:25금액 비싸면 저는 안 할 것 같아서.
41:28이거 출장 서비스가 얼마일까요?
41:30꽃미남 울음치료사 출장 서비스 가격은 회사나 단체는 회당 7,900엔 한화 약 8만 원.
41:38개인은 5,670엔 한화 약 5만 7천 원이라고 합니다.
41:44너무 비싼 거 아니에요?
41:46꽃미남 울음치료사의 서비스 이게 끝이 아닙니다.
41:50예약자는 꽃미남 울음치료사를 직접 고를 수 있는데요.
41:54전형적인 꽃미남 외에도 연하남 스타일, 토프가이 스타일, 다정한 치과 의사 스타일, 하프 연주가 스타일 등 다양한 타입의 남성들 가운데 눈물을 닦아줄 사람을 고를 수 있습니다.
42:11예약자 시스템이
42:32산전수전 스타일.
42:34산전수전 스타일 이상국.
42:36결국에는 눈물을 흘리게 되는데
42:39그 가는 과정에서
42:41서비스 신청한 사람의 개인적인 기호를 맞춰주겠다 이런 거잖아요.
42:45그렇죠. 호감도가 있어야 눈물을 흘리지.
42:49그렇지.
42:50호감도가 있어야 눈물을 흘리지.
42:51빠져야 눈물을 흘리지.
42:53짧게 나와 그 남자와 내적인 것을 나누는구나.
42:57야 이거는 참.
42:59이걸 누가 만든 거래요?
43:00꼬미남 울음 치료사 출장 서비스를 만든 사람은 히로키 테라인데요.
43:06학창 시절 친구가 없었던 히로키는 화장실 칸막이에서 혼자 점심을 먹었을 정도로
43:12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43:14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뒤에서 혼자 펑펑 울며 스트레스를 풀었던 그는
43:20함께 눈물을 흘리고 눈물을 닦아주는 사업을 시작한 거라고 하죠.
43:24今回目的としましては社員さん同士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
43:29실제로 그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눈물을 흘린 여성들만 해도 무려 2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43:45대박 2만 명?
43:47아까 개인이 5만 몇 천 원 명 6만 원 돈 잡으면 그럼 12억 원 번 거네.
43:53저 같은 스타일로 이렇게 서비스 신청 안 들어올까요?
43:57눈물 맞은 스타일.
43:59그러니까 울음 치료사보다는 깜짝 치료사 있지.
44:03깜짝 치료사.
44:05이러고.
44:07이 회사에서는 꽃미남 울음 치료사를 뽑기 위해 엄격한 심사가 이루어진다는데요.
44:13제일 중요한 것이 외모.
44:17꽃미남 울음 치료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당연히 잘생겨야 한다고 합니다.
44:23그리고 우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하죠.
44:30같이 울어주고 눈물 닦아주는 일본의 꽃미남 울음 치료사가
44:37이러고 얼마 왔는데 별의별 신박한 일자리들 3위.
44:46이번에는 독특한 컨셉의 영상으로 엄청난 돈을 버는 여성을 소개합니다.
44:52미국의 제나 필립스는 안경사로 일하던 평범한 20대 여성이었는데요.
44:59그런데 그녀는 SNS를 시작한 지 고닥 한 달 만에
45:0412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인기 인플루언서에 등극하게 됩니다.
45:10그녀가 단숨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건
45:14독특한 컨셉의 영상 때문!
45:32지금 개가 된 것 같은데요?
45:34개 흉내 낸 거예요?
45:35아, 설마!
45:47개밥도 먹어?
45:48개밥은 아니겠죠.
45:49사람이 먹는 간식이겠죠.
45:50뭐, 뭐, 뭐 하는 거예요?
46:00아, 이게 뭐 하는 건지 모르겠어.
46:02이게 뭔데, 이게?
46:03제나의 SNS 영상 컨셉은 바로
46:11개처럼 살기!
46:14그녀는 개처럼 네 발로 뛰어다니거나
46:17개처럼 훈련을 받는 등의 영상을 올려
46:20단숨에 SNS 스타가 됐는데요.
46:23그녀는 네 발로 엎드려 슬리퍼를 물어 뜯거나
46:28휴지를 마구 뜯어 집안을 어지럽힙니다.
46:45그럼 뭐 어쨌든 뭐
46:47하시는 거니까 제가 뭐라 말을 좀 하긴 그렇고요.
46:51왜, 왜,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요?
46:53네, 많은 컨셉 중에
46:55개처럼 살기
46:57좀 궁금합니다.
46:59뭐, when did the dog thing start to become a thing?
47:01When I was a kid, I used to play
47:03like, pretend I was a dog
47:05play with the dog growing up, you know, just like rough house
47:08and, and they would throw me balls too along with the dog
47:13you know, the dog and I would go chase after them
47:16현재 그녀는 안경사 일을 그만두고
47:20SNS 스타로 직업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47:24왜요? 그냥 재미로만 하면 되잖아요.
47:26그 이유는 그녀가 안경사로 일할 때보다
47:30SNS 스타로 활동하면서 번 돈이 더 많기 때문에
47:34무려 100배 이상
47:40제나가 1년 동안 SNS 스타로 활동하며
47:43영상 수입금으로 벌어들인 돈은 무려
47:4670만 파운드
47:48한화 약 13억 원
47:52개 해야지
47:53개로 살아야지
47:54개 같이 살아야 돼요
47:55너 어떤 걸?
47:57난 큰 개
47:58큰 개?
48:00큰 개로?
48:01난 큰 개 같이 살 거야
48:04제나는 강아지 컨셉이 큰 인기를 얻자
48:08저의 이상한 강아지 취향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48:11신경 써줄 줄 몰랐어요
48:14믿기지 않아요
48:16라며 앞으로 계속 강아지 컨셉을 유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48:21평범한 안경사로 일하다가
48:25개처럼 살기 컨셉 영상으로
48:271년에 13억 원을 버는
48:29미국의 SNS 스타가
48:33이러고 얼마 버는데
48:35대래된 신박한 일자리들 2위
48:41특이한 직업 많다 많다 얘기는 들었는데
48:43오늘 뭐 만나본 것들 보니까
48:45진짜 신기한 거 많습니다
48:471위가 남았습니다 1위 궁금합니다
48:49두경환 씨
48:51그동안 차달람에서 대신해주는 직업들 소개한 적 있잖아요
48:54뭐 대신해주는 직업이요
48:56워낙에 뭐
48:57강아지 개 산책 대신해주는 도우미
49:00그런 직업도 있었고
49:02그 외 회사 그만두고 싶은데
49:04이게 성향상 사표 못 내가지고
49:06
49:07고민하는 분들 가서 대신 사표 내준 퇴사 대행업체
49:10이런 것도 있었죠
49:11자 이번에 소개할 순위가 바로
49:13사람들을 위해 고된 일을 대신해주는
49:15중국의 이색 직업입니다
49:19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중국 훈안성의 랑산
49:24기이한 형상을 자랑하는 수많은 봉우리
49:28아찔한 기암 절벽과 협곡이 압권인데요
49:31그런데 이곳에 세상 독특한 직업을 가진 남성이 있습니다
49:36은하
49:47
49:53
49:54우와
49:55어 숨막혀
49:59이거 그게 옆으로
50:00지금 안전장치도 안 돼요.
50:01미쳤나 봐, 아저씨.
50:03선생님, 선생님.
50:05내려오시면 안 돼요.
50:05오, 야.
50:13이게 직업이라고요?
50:15아니, 암벽등반 장비도 없고 아무것도 없잖아요.
50:18근데...
50:18아니, 이거는 취미생활이라고 해도 이걸 나라에서 말려야지, 이거는.
50:21이게 무슨 직업이야.
50:23이게 뭐 하는 직업인데요, 안전장비 하나도 없이.
50:25조금만 삐끗해도 큰 사고로 이어질 것 같은 랑산의 절벽을 보호장비 하나 없이 맨몸으로 오르는 남성.
50:36깎아지른 절벽을 서슴없이 오르내리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위험천만한데요.
50:43심지어 가장 좁은 벼랑길의 폭은 고작 10cm.
50:48거길을 왜 다녀요?
50:51그는 좁디좁은 길을 50m 이상 걸어가는데요.
50:55그런데 그가 목숨을 걸고 랑산을 오르는 이유는
50:59무언가를 대신해주는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51:04뭘까?
51:05아니, 뭘.
51:05아니, 저기서 할 일이 뭐가 있다고?
51:09저기서 뭐가, 일이 있을까요?
51:10저기 보니까 약간 절벽에 표식을 붙이는 것 같아, 높이의 표식.
51:16아닐까?
51:17아, 여기가 해봐야 몇 미터다, 이런 거?
51:20아니, 그게 뭔가를 대신해주는 거래잖아요.
51:23귀신이 저걸 하고 있었나?
51:25이게 뭐, 이게, 이게 무슨 잡이지?
51:30그의 목적지는 바로 랑산의 한 봉우리 꼭대기에 있는 향로, 용두향.
51:38그가 목숨을 걸고 이곳을 가는 이유는 바로
51:42사람들을 대신해 용두향의 향을 피우기 위해.
51:46본인 향 피우겠어, 저거 잘못하면.
51:51용두향의 향을 피운 뒤 무릎을 꿇고 절을 하며 기도를 하면
51:55건강과 부귀 영화를 누릴 수 있다는데요.
51:58하지만 좁고 높은 절벽 꼭대기에서 절을 하다가 자칫 잘못해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진 사람이 부지기 씨.
52:08결국 이런 위험 때문에 이 일을 대신해주는 전문 분향인이 생긴 겁니다.
52:17아, 분향인이에요?
52:19아, 이건 낙하산을 내게 해줘야 되는 거 아니에요?
52:23그래, 줄이라도 좀 이렇게 하나 묶어주고 그러면.
52:25아니, 그러니까 설마 그렇게 하면 복이 달아난다 뭐 이런 건 없을 거 아니야.
52:31이거 건당 얼마 받을까? 이거 건당.
52:34건당 한 150만 원은 받아야 하지 않을까?
52:36에이, 150만 원 너 저거 해?
52:38아니, 하루에 몇 탕 피우는 거지.
52:40지금 보니까 여기 옆에 빨간색.
52:42내려간 김에 한꺼번에 10개 꽂고 와야지 그걸 하루에 몇 탕씩 해.
52:46주문 받은 거 한 번 내려왔을 때 다 꽂고 와야지.
52:48아니, 그러니까.
52:48다 꽂고 와야지.
52:49그러니까, 며칠자 마감됐어요가 그날.
52:52아, 1인당 150만 원?
52:53어, 1인당.
52:54신청인당?
52:55아니, 그럼.
52:56그러니까, 그 150씩 건당.
52:58그래서 10팀 모집해가지고 1,500만 원에 하루 갔다 오는 거야.
53:02그 정도는 해야지.
53:03이건 목숨값인데.
53:06그는 하루에도 절벽을 수차례 오르내리며 향을 피우는데요.
53:12그가 하루에 버는 돈은 최대 2만 위안.
53:15한화 약 400만 원이라고 합니다.
53:20큰 명절을 앞두고는 손님들이 더 많기 때문에 더 많은 돈을 번다고 하죠.
53:24아, 근데 이거는 생각하기 나름인데 중국에서 하루에 400만 원을 번다면 꽤 많은 돈일 수도 있고.
53:35근데 이게 내 목숨이 걸려있는데 400만 원 의미가 있나?
53:40이런 생각도 사실 들긴 해요.
53:43낭떠러지 절벽 꼭대기에 있는 향로에 사람들을 대신해 향 피워주고 하루 최대 400만 원을 버는 중국의 전문 분향인이.
53:51이러고 얼마 보는데.
53:55별의별 신박한 일자리들 1위.
54:01진짜 일자리가 얼마나 소중하고 고귀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54:07오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신한 일자리를 끊임없이 만들어내잖아요.
54:10네.
54:11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일자리 있으셨어요?
54:14저는 이제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과
54:17불친절하게 응대하는.
54:20나도 나도.
54:21불욕 레스토랑.
54:22왜냐하면 그거는 저도 스트레스가 좀 풀릴 것 같아요.
54:26네.
54:27저도.
54:28그럼 저희는 다음 주에도 신박한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오겠습니다.
54:31다음 주도 파고 파고 계속해서 파고 파고 지우고 끝까지 파고 파고 우주 끝까지 파고 파고.
54:37얘는 정말 사이코패스야.
54:39난 그렇게 봐.
54:40인간도 아니에요.
54:41진짜 악마 전형적인 악마가 된 거예요.
54:43인간 자격 박탈.
54:45인간의 탈을 쓴 악마의 잔혹 살인 사건.
54:52몇 번을 쏘는 거야 지금.
54:54이런 애들이 이렇게 어디서 이렇게 계속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