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égorie
🎥
Court métrageTranscription
00:00:0015
00:00:02즐거움의 끝이 없다. tvn
00:00:30지혜 씨는 이미 낙태 시키도 지납니다.
00:00:44그럼 어떻게 해요? 살인마를 낳으라고요?
00:01:00살인마를 낳으라고요.
00:01:16살인마를 낳으라고요.
00:01:28차라리 잘됐어. 죽여줘.
00:01:34너랑 죽여.
00:01:3610년.
00:01:44정서우님은 죽여주세요.
00:01:58죽여주세요.
00:02:04죽여주세요.
00:02:08으악
00:02:25왜 살렸어?
00:02:27죽겠지?
00:02:30죽게 놔두지?
00:02:33왜?
00:02:34왜?
00:02:36또 수성입니다. 지난 2년간 10건의 연쇄살인이 발생합니다.
00:02:56수성 연쇄살인사건 범인이 드디어 잡혔습니다.
00:02:59석포 재련소에 근무하던 김 씨의 자백으로
00:03:01수성 연쇄살인사건 피의자 김 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00:03:06석포In센터
00:03:36봉이가 왜 풀려났는지 안 물어보네
00:03:45신형사가 여기서 찾아냈어 범행 도구를
00:03:49봉이 칼 말고 진짜 흉기 강덕숙 거기를 썰어버린
00:03:53그래서 봉이가 혐의를 벗었던 거군요
00:04:06유나가요?
00:04:12네, 분명히 뭘 본 것 같아요
00:04:14대체 뭘 본 거야?
00:04:18얼굴에 봤을 리가 없는데
00:04:19어떻게든 유나랑 만나게 하면 안 돼
00:04:23왜? 증거품은 다 보냈는데
00:04:26봉이가 병원에 입고 온 옷이랑
00:04:28최필이님 블랙박스에 찍힌 옷이랑 달라요
00:04:32봉은 씨
00:04:33잠시 서러 가주실까요?
00:04:41뭘 본 거야?
00:04:44아저씨죠
00:04:59봉이는 아직 아무 얘기 안 해요?
00:05:01저렇게 입을 꽉 다물고 있네
00:05:04저랑 봉이 씨만 불리해질 텐데
00:05:06근데 봉이 칼이 꼭 범행 도구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잖아요
00:05:11조금 더 확인해봐야 되지 않을까요?
00:05:14강가를 다 뒤져봤는데 안 나오는데
00:05:15그날 비가 많이 와서 금유가 셌잖아요
00:05:18그럼 뭔가 물건이 떠내려갔다면
00:05:21원심역 때문에 강 바깥쪽으로 크게 돌면서
00:05:24하류 어딘가에 껴있거나 벌리지 않았을까요?
00:05:33네 선배 찾았어요
00:05:35그게 여기 끼어있었다니
00:05:36정말 하늘이 도왔네요
00:05:39그 범행 도구에서 강덕수 DNA 말고 다른 DNA도 나온 거야
00:05:43네?
00:05:45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 결과가 나왔어
00:05:47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00:05:53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놈이야
00:05:59예?
00:06:01그게 무슨...
00:06:02강덕수를 지른 칼에서 나온 DNA가
00:06:05현재, 지금 교도소에 복역 중인 놈 거라고
00:06:09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00:06:14아니 어떻게 여기서 교도소에 수감 중인 사람 DNA가...
00:06:18그래서 내가 지금 혼란스럽다고
00:06:21일부러 심어놓은 거겠지
00:06:25일부러요? 범인이요? 왜요?
00:06:28왜겠어?
00:06:30약올리는 거지
00:06:31100% 알리바이가 증명되는
00:06:35교도소에 있는 사람의 DNA를 심어놓았다는 거는
00:06:38니들이 아무리 날 잡으려고 해봤자
00:06:42날 못 잡는다
00:06:43경찰에 대한 자신감, 여유, 조롱
00:06:46그런 거겠지
00:06:48정말...
00:06:53그게 이유를 거야
00:06:54근데...
00:06:59그 돈은 왜 그렇게 챙기는 거예요?
00:07:02아니에요
00:07:03봉희 씨
00:07:08이제 다 끝났어요
00:07:10행복한 꿈만 꿔요
00:07:12참...
00:07:13봉희 씨 꿈이 뭐예요?
00:07:16꿈...
00:07:16그런 거 꿀 여유 없었던 것 같아요
00:07:20이제부터 꿔요
00:07:21막 설레고
00:07:22심장 뛰는 꿈
00:07:23피디님은 원래 꿈이 피디였어요?
00:07:28아니요
00:07:29누군가의 꿈이
00:07:31내 꿈이 됐죠
00:07:32참, 우리 팀에서 일해볼래요?
00:07:37제가요?
00:07:37아니...
00:07:38저 대학도 못 갔어요
00:07:39고등학교 졸업도 못 했고요
00:07:41상관없어요? 학력 같은 건?
00:07:42아니요
00:07:43제까짓게 무슨...
00:07:44저 못해요 그런 거...
00:07:46생각해보고 전화 줘요
00:07:50네...
00:07:51아쉽게 무슨...
00:07:51저 못해요 그런 거...
00:07:54생각해보고 전화 줘요
00:07:56네...
00:08:00네.
00:08:11아니, 유나 얘는 왜 아직까지가 안 와?
00:08:15경찰한테 갔나?
00:08:17안 되는데.
00:08:19진짜 안 되는데.
00:08:25여기 있었네.
00:08:27어디 갔는데 한참 찾았잖아.
00:08:28아니, 내가 유나를 꼭 만나야 되거든?
00:08:31근데 유나가, 지금 유나가 없어.
00:08:34이사 갔어.
00:08:37이사?
00:08:42유나가 전해주래.
00:08:44언니,
00:08:46인사 못하고 가서 미안해요.
00:08:49아저씨죠?
00:08:52이거 봤어요.
00:08:54문 잠글 때.
00:08:58고맙습니다.
00:09:04아저씨 아니었으면 나 지금 여기 없을 거예요.
00:09:09벌써 죽었겠죠?
00:09:13죽을 때까지 비밀 지킬게요.
00:09:15엄마한테도, 봉이 언니한테도요.
00:09:20약속.
00:09:28완전 다 잊을 거예요.
00:09:34완전 다 잊을 거예요.
00:09:38레드 썸!
00:09:42정말 정말 고마워요.
00:09:58언니 보러 갔었는데,
00:10:04경찰 아저씨가 지금은 못 만난다고 해서.
00:10:07아저씨, 휴대폰 좀 줘봐요.
00:10:09언니!
00:10:10인사 못하고 가서 미안해요.
00:10:12저 옛날 살던 동네로 이사 가요.
00:10:15엄마!
00:10:15방 너무 좋아.
00:10:16너무 좋아?
00:10:17유나야 이거 올려봐봐.
00:10:18엄마는 앞으로는 술 절대로 안 마시고,
00:10:19치료도 받기로 나랑 약속했어요.
00:10:20이사 가면 학교도 다닐 거예요.
00:10:21꿈이 생겼어요.
00:10:22저는 커서 우봉이 언니 같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00:10:23어른이 되면 꼭 언니 같은 사람이 될 거예요.
00:10:25언니는 고트맨 보다, 레이디벅보다 더 멋진
00:10:26나의 영원한 히어로입니다.
00:10:27언니 안녕!
00:10:28엄마는 앞으로는 술 절대로 안 마시고,
00:10:30치료도 받기로 나랑 약속했어요.
00:10:34이사 가면 학교도 다닐 거예요.
00:10:37꿈이 생겼어요.
00:10:38저는 커서 우봉이 언니 같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00:10:42어른이 되면 꼭 언니 같은 사람이 될 거예요.
00:10:46언니는 고트맨 보다,
00:10:48레이디벅 보다 더 멋진
00:10:50나의 영원한 히어로입니다.
00:10:52언니 안녕!
00:10:53안녕!
00:10:58나의 영원한 히어로
00:11:00아니 내...
00:11:01내까시께 뭐라고...
00:11:10나 유나한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될래.
00:11:28이딴 걸 기회가 아니라고 올려?
00:11:30넌 개념이 있는 거냐 없는 거냐?
00:11:32신입이면 신입답게 똑바로 일을 하라고!
00:11:36죄송합니다.
00:11:37저 한다고 하긴 했는데...
00:11:41죄송합니다.
00:11:43들어가자마자 책상 하나가 덜렁 있거든?
00:11:47그게 내 자리야.
00:11:49화장실 옆이라 냄새가 장난 아니거든.
00:11:53그래서 아무도 안 앉으려고 해서
00:11:56그 자리는 결국 신입 차지지.
00:11:59근데 난...
00:12:01내 자리가 너무 좋아.
00:12:03왜요?
00:12:05냄새 좀 나면 어때?
00:12:07그래도 방송국에 내 자리가 있다는 게 너무 좋고 행복한데...
00:12:11그렇게 좋아요?
00:12:13그럼...
00:12:15어릴 때부터 꿈이었거든.
00:12:17진실을 말하고...
00:12:20정의롭고...
00:12:22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00:12:24피디가 되는 게...
00:12:31이제 그 꿈을...
00:12:35이룰 수 없겠지?
00:12:38아니에요, 언니.
00:12:40우리 살아서 나갈 수 있어요.
00:12:43꼭 살아서 나가요.
00:12:52그러자.
00:12:55현수야.
00:12:57언니가 약속할게.
00:12:59무슨 일이 있어도...
00:13:02널 꼭 데리고 나갈 거야.
00:13:09미안해요, 언니.
00:13:12언니 꿈...
00:13:14대신 이뤄주고 싶었는데...
00:13:17난 그럴 자격이 없어.
00:13:19네, 봉희 씨.
00:13:22저 할래요.
00:13:23그 일.
00:13:25제 꿈...
00:13:26찾고 싶어요.
00:13:27네, 봉희 씨.
00:13:28저 할래요.
00:13:29그 일.
00:13:30제 꿈...
00:13:31찾고 싶어요.
00:13:33표정이 왜 그래?
00:13:34잘 망고 된 거 아니었어?
00:13:35하마터면 그 어린이를 죽일 뻔 했다고요.
00:13:36결국은 안 죽였잖아.
00:13:38그거야 비밀을 지키겠다고 손가락까지 걸고 약속을 했으니까.
00:13:40약속은 핑계고 죽일 수 없었던 거야.
00:13:41죽일 수 없었다고요?
00:13:42죽일 수 없었다고요?
00:13:46그거야 비밀을 지키겠다고 손가락까지 걸고 약속을 했으니까.
00:13:48약속은 핑계고 죽일 수 없었던 거야.
00:13:50죽일 수 없었다고요?
00:13:52죽일 수 없었다고요?
00:13:57그를 안 죽일 거라 확신했어.
00:14:00저녁아 전 맞출 것 같았음 어떻게든 못 말렸겠지.
00:14:02왜요?
00:14:05어떻게 정가자가 죽일 것 같았음.
00:14:07결혼을 failing 했잖아.
00:14:09그거야 비밀을 지키겠다고 손가락까지 걸고 약속을 했으니까.
00:14:13약속은 핑계고 죽일 수 없었던 거야.
00:14:17죽일 수 없었다고요?
00:14:20왜요? 어떻게 내가 윤화를 죽이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죠?
00:14:26자네 뇌 속엔 여전히 정바른 바 송유한이 치열하게 싸우고 있지만 지금은 선한 본능이 프레젝터 본능을 억누르고 있어.
00:14:40훈석이를 죽일 뻔했다고요? 그리고 키우던 고양이까지?
00:14:44그땐 억눌리던 살인본능이 깨어난 순간인데다 처음이라 통제력을 잃었던 거고
00:14:49그 살인본능을 강덕수로 해소했지 않나? 당분간은 잠잠할 거야.
00:14:55당분간? 언제 또 터질지 모른다는 거냐?
00:15:05그나저나 봉의 양한테 뒤집어 씌울 목적이 아니었다면 왜 강덕수를 그렇게 처리한 거야?
00:15:19봉의 할머니가 강덕수를 죽이려고 했던 그 칼로 응징하고 싶었어요.
00:15:25그래서 증거보관실에서 가지고 나오다가
00:15:29봤어요.
00:15:30사람을 저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오.
00:15:36상처에는 상처로
00:15:40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가풀지라
00:15:44그걸 본 순간 그렇게 죽이고 싶어졌어요.
00:15:46성련이 그 체육관장 송소를 죽일 때 읽기 했던 것 같아요.
00:15:50그 구절이 제 마음속에 훅 들어온 건
00:15:52역시 성련의 영향이겠죠.
00:15:56성련은 대체 송소랑 어떤 일이 있었길래 그렇게까지 잔인하게 복수를 했을까요?
00:16:02연골이 달아 없어질 때까지 때리고
00:16:06산채로 불을 지르고
00:16:08거기다가 심장이 갈까진
00:16:10심장이 갈까진
00:16:12연골이 달아 없어질 때까지 때리고
00:16:14산채로 불을 지르고
00:16:16거기다가
00:16:18심장이 갈까진
00:16:20연골이 달아 없어질 때까지 때리고
00:16:22연골이 달아 없어질 때까지 때리고
00:16:24산채로 불을 지르고
00:16:26거기다가
00:16:28심장이 갈까진
00:16:30만나봤어요? 이 재식?
00:16:32뭐
00:16:34충격받아서 그런가 말도 못하고 벌벌 떨고 있더라
00:16:36하겠습니까?
00:16:38강덕수 사례도구에서 지티니가 나왔는데 충격받으면 하지
00:16:40뭐 의심갈만한 사람은
00:16:42충격받아서 그런가 말도 못하고 벌벌 떨고 있더라
00:16:44하겠습니까?
00:16:46강덕수 사례도구에서 지티니가 나왔는데
00:16:48충격받으면 하지
00:16:49뭐 의심갈만한 사람 없대요?
00:16:51아이 말도 제대로 못한다니까
00:16:52아 근데 그 마 그기
00:16:54작년에 그 강덕수랑 같은 방을 썼다고 하더라
00:16:57어 충호
00:16:59요 근래 이재식이랑 접촉했던 수용자 중에
00:17:02출소자들 위주로
00:17:04틀이상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고
00:17:05그리고 강덕수하고 이재식하고 같은 방을 썼던 재소자들이 있다
00:17:08그 사람들 중에 최근에 출소한 사람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봐
00:17:11네
00:17:12어 빨리
00:17:16카메라
00:17:17카메라
00:17:19강영상님이 오늘 중에 카메라 돌려준다고 했는데
00:17:25뭐야
00:17:26이걸 왜 또 방송하는 거야
00:17:36봉희씨 부축했을 때 현장에 놓고 갔던 건데
00:17:39특본팀에서 내용 확인한다고
00:17:41별거 없다고
00:17:42별거 없다고
00:17:43오늘까지 돌려준다고 했거든
00:17:44배트라이트도 안 켜고 차가 막 달려오더라고
00:17:46그래 그 차 피하다
00:17:48다전거가 아래로 구락 떨어졌쇼
00:17:50다전거가 아래로 구락 떨어졌쇼
00:17:52다전거가 아래로 구락 떨어졌쇼
00:17:53배트라이트도 안 켜고 차가 막 달려오더라고
00:17:55배트라이트도 안 켜고 차가 막 달려오더라고
00:17:59그래 그 차 피하다 다전거가 아래로 구락 떨어졌쇼
00:18:01오 정승교
00:18:04아 이거
00:18:14고 형사님
00:18:15왜 갑자기 영상통화를
00:18:17아
00:18:18이거 이거 좀 봐 봐
00:18:20아, 이거 좀 봐봐. 정승이 항상 자전거 타고 다니잖아.
00:18:25이거 뭔지 봐봐.
00:18:28이거, 이거 뭐야, 이게?
00:18:30어? 어, 그거 지유캠에서 이번에 나온 초수형 블랙박스인데요.
00:18:35그게 완전 초수형이라서 라이더들 사이에서 핫하거든요.
00:18:39근데 그거 아직 출시 안 됐을 텐데.
00:18:42그거 자전거 블랙박스란 말이지?
00:18:44예.
00:18:45알았어.
00:18:50자전거.
00:18:57자전거.
00:18:59설마 그 자전거 블랙박스가 있었으면 분명 내 모습 지켰을 텐데.
00:19:06설마 그 자전거 블랙박스가 있었으면 분명 내 모습 지켰을 텐데.
00:19:16형식아 형식아 이리 나와 봐, 언니.
00:19:19놀 antidrome.
00:19:20야, arm.
00:19:21아이고 아이고 그래.
00:19:23설마 그 자전거?
00:19:25블랙박스가 있었으면 분명 내 모습 찍혔을 텐데.
00:19:31helmets rim folded abs
00:19:38신나.
00:19:39smiles
00:19:40forward.
00:19:41salsaan impolu
00:19:43남성uel
00:19:44안녕
00:19:46왜요 아버지
00:19:48자전거에 그 무엇이 달렸는지 물어보는디?
00:19:52아 담바마트 보고 전화주신 분?
00:19:55아니 제가 또 파워블로거거든요
00:19:57이게 업체에서 사용해보고 후기를 올려달라고 올려달라고 부탁을 해서
00:20:00이게 또 자동으로 업로드가 돼요 성능이
00:20:03어딨어 지금?
00:20:04아니 이놈아 형사님이시여
00:20:06어딨냐고
00:20:07아 안쪽에 세워뒀습니다
00:20:09따라오시죠 이쪽으로
00:20:14아 씨 좀 차려주세요 형사님
00:20:30아 내가 담바마트 너무 자랑질을 해놔가지고 내가 이 씨
00:20:33아 우리 집으로 어떻게 알았지 이 두둥놈새끼들 이 씨
00:20:36한 시간 전에 자전거에 달려있다는 거 봤다는 거잖아
00:20:38아 그렇다니까요
00:20:41누가 가져갔어요?
00:20:43사이트에 얼굴 좀 보여줘봐
00:20:44네
00:20:55야 누가 봐도 이 집인지 알겠다
00:20:57그림은 또 지기전
00:20:58지.. 지.. 제가 또 그래비티 동호회 회원님
00:21:00아니 훔쳐가서 광고하지 그랬어? 어?
00:21:03근데 경찰은 초면에 반말해도 됩니까?
00:21:05이거 훔쳐가면 범인 얼굴이 나왔어도 신고하는 확률이 큰데 이거
00:21:09너 왜 왔어 여기까지?
00:21:12아 저도
00:21:13궁금해서
00:21:15궁금해서
00:21:16궁금해서
00:21:17궁금해서
00:21:19흠
00:21:20흠
00:21:21흠
00:21:22흠
00:21:23흠
00:21:24흠
00:21:25흠
00:21:26흠
00:21:29다행히 가세요
00:21:52아, 왔어요?
00:21:52아, 안녕하세요
00:21:53취재했는데 같이 갈래요?
00:21:55정말요?
00:21:59형사님, 그 블랙박스 훔쳐간 도둑은 잡혔어요?
00:22:10아니, 아이씨, 나 이럴 줄 알았어
00:22:13지가 고르니까 신고 못하는 거야, 이 도둑놈이 새끼
00:22:16하필 훔쳐도 그것도 그걸 훔쳐가냐
00:22:19근데 뭐 보시는 거예요?
00:22:25이재식 사건
00:22:26강덕수 범행 도구에서 DNA 나왔다는 그 재소자
00:22:29자기 딸 강간하려던 놈을 현장에서 발견하고 폭행해서 사망해가지고 온은형을 받았어
00:22:35그래요?
00:22:37자기 딸 강간하려던 놈을 그럼 구경만 하고 있어?
00:22:41이 개떡 같은 법
00:22:42그러게요, 참 억울하겠네요
00:22:47아 참, 이재식이 강덕수랑 같은 방에서 지냈대
00:22:53네?
00:22:55이재식이 강덕수랑 안양교도소에 있다가
00:22:576개월 전에 무진교도소를 옮겼더라고
00:23:00아, 근데
00:23:03둘이 같은 방 쓴 거랑 강덕수 죽인 살해 도구에서 이재식 DNA가 나온 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 거죠?
00:23:10강덕수는 출소한 지가 1년이 넘었는데
00:23:12그러게
00:23:13복장학원을 졸업했고 청바지 염색 공장에서도 일했고
00:23:20진짜 열심히 살았네
00:23:21아, 이런 사람을 5년형이나 준 거야?
00:23:25근데 왜 이 사람 DNA를 심어놨을까?
00:23:30아무래도 직접 만나봐야겠다
00:23:31공사님, 같이 가시죠
00:23:36재심 신청해봐요
00:23:39새로운 증거가 나와야 재심도 가능하대
00:23:41아니, 공소시효도 지났는데
00:23:44진범이 자백 좀 해주면 오죽 좋아?
00:23:46억울한 우리 아재 좀 풀려나게
00:23:48어
00:23:53난 괜찮아, 이젠
00:23:56괜찮긴요
00:23:58아잿달 며칠 후에 결혼한다면서요
00:24:00그거 못 봐서 속상하다면서요
00:24:04오효우 선방원, 연애
00:24:06아, 맞다
00:24:07방송국에서 강덕수에 대해 뭐 물어본다고
00:24:10갔다 올게요
00:24:12이재식 씨 취재 차 갖고 오는데
00:24:14잠시만요
00:24:17야, 동구!
00:24:19야, 봉이야
00:24:21니가 웬 진리야?
00:24:22동구 씨 잘 지냈어요?
00:24:23최 PD님!
00:24:24아니, 나 셜록홍주 팀 막내 작가 됐거든
00:24:27오늘 1일차
00:24:28진짜?
00:24:28야, 니가 뭔 수로
00:24:31아, 최 PD님 찬스구만?
00:24:34아, 이거 실수하시는 거 같은데요
00:24:36봉이 이거 이거 쌈질만 잘하지
00:24:37진짜 뒤질래?
00:24:39이봐 봐요
00:24:39작가가 쓰는 단어가 이렇게 1차원적이어서야
00:24:42야, 나 진짜 한 주먹거리도 안 나은게
00:24:44주먹거리먹고싶어 싸움도 못하는게
00:24:46근데 취재 오셨어요?
00:24:47네, 이재식 씨 취재 왔어요
00:24:49아, 방덕수 사건 때문에?
00:24:51응
00:24:52아, 저 잠깐 쓸 게 있어가지고
00:24:53아, 예
00:24:54네
00:24:56오빠
00:24:57저 할아버지는 뭔 죄로 들어왔어?
00:24:59완전 법 없이도 사실 분처럼 생기셨는데
00:25:02아, 그게 저 수성 연쇄살인 사건이고
00:25:05뭐?
00:25:06그 사건 범인이야?
00:25:07아니야
00:25:08야, 나 진짜 대박 완전 박살인 거 봐
00:25:11야, 그게 아니라
00:25:12아, 진짜 개반전이다
00:25:14무슨 유주얼 서스펙트야 보여?
00:25:15야
00:25:16아니, 근데 그런 사람이 왜 저렇게 착한 눈을 떠?
00:25:18봉이 씨, 시간 다 됐어요, 가요
00:25:19아, 네
00:25:20그럼 가, 가
00:25:21아, 네
00:25:22일단 연락할게
00:25:23어
00:25:24아, 봉이!
00:25:26봉이!
00:25:27괜찮아요?
00:25:27어?
00:25:28아, 왜 그러세요?
00:25:29아, 씨
00:25:30그래?
00:25:31아, 씨
00:25:32아아
00:25:33하아
00:25:34하아
00:25:35이리 안속히요
00:25:36네
00:25:37가요
00:25:38착실한 분이에요, 이재식 씨
00:25:42수강 활동 내내 한 번도 문제 일으킨 적 없는 대표적인 모범수죠
00:25:47고생 많았는데
00:25:48며칠 오면 만기출소예요
00:25:50지금 좀 만나볼 수 있어요?
00:25:52아, 잠깐만 기다리세요
00:25:54흠
00:25:57흠
00:25:58지금 인터뷰 중이라는데요?
00:26:02인터뷰요?
00:26:03충격 먹었죠 뭐
00:26:04어떻게 제 DNA가 거기 있었는지
00:26:07네
00:26:08강도수랑 같은 방을 쓰셨다고요?
00:26:11아, 예
00:26:12아, 예
00:26:13아, 예
00:26:14아, 예
00:26:15아, 예
00:26:16아, 예
00:26:17아, 예
00:26:18아, 예
00:26:19아, 예
00:26:20아, 예
00:26:21아, 예
00:26:22아, 예
00:26:23아, 예
00:26:24아, 예
00:26:25아, 예
00:26:26아, 예
00:26:27아, 예
00:26:28아, 예
00:26:29아주 잠깐이긴 한데
00:26:30어, 아저씨
00:26:31봉이야
00:26:32오빠
00:26:34네가 어떻게 해 여기
00:26:35아, 나
00:26:36그게 이제부터
00:26:37야, 봉이 들고 나가있어
00:26:38왜요?
00:26:39나가있어
00:26:46지금 제가 왜 여기 있어?
00:26:48우리 팀에서 같이 일하기로 했어
00:26:50그래서 이 범죄자들 우글거리는 듯 저 어린앤이 들고 와?
00:26:52알겠어
00:26:53나중에 얘기해 지금 인터뷰 줄게
00:26:54이거 당신이 직접 달았어요?
00:26:57당신 옷에 있는 거
00:26:58어, 예
00:27:00아니, 예
00:27:01예
00:27:02제가 복장학원에 다닌 적이 있어서
00:27:03이런 거 만드는 거 좋아하거든요
00:27:05그럼 강덕수 옷에도 당신이 달아준 거예요?
00:27:07지금 인터뷰 중이요
00:27:08지금 방송이 중요해!
00:27:09사진 먹고 살게 잡는 것보다
00:27:10그깟 방송이 더 중요하냐고
00:27:11저건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00:27:12저기
00:27:13맞아요 패치
00:27:14강덕수 옷에 패치 그거
00:27:16제 옷 맞다고요
00:27:17제가 영치금으로 산 옷에
00:27:19짜투리 천으로 패치를 달았는데
00:27:21그게 맘에 들었나 봐요
00:27:23계속 탐내더니
00:27:24출선 날 제가 입고 있던 걸
00:27:26강제로 벗겨놨어요
00:27:27특별한 날 있겠더나?
00:27:30특별한 날?
00:27:32그러니까 그날이 특별한 날이었어?
00:27:34이 강덕수 개새끼 잘 쳐 죽었다
00:27:36내가 죽였어야 되는데 내가!
00:27:38아니 아저씨는 왜 그렇게 화를 내는 거지?
00:27:43고 형사가 봉희 씨를 많이 아껴서 그래요
00:27:45봉희 씨가 세상 어두운 거
00:27:47다신 보게 하고 싶지 않아서
00:27:51저 궁금한 게 있는데요
00:27:54뭔데요?
00:27:56무치 아저씨요
00:27:58혹시 좋아하셨어요?
00:28:03그게
00:28:04이재식한테 벗겨간 옷을
00:28:06특별한 날 입으려고 안 입고 있다가
00:28:08그날 처음 입은 거다
00:28:09그래서 1년이 지나도록
00:28:11이재식 DNA가 보관이 됐던 거고
00:28:13강덕수를 찌른 칼을
00:28:14그 옷으로 감쌌으니까
00:28:16칼에서 이재식 DNA가 검출될 수 있었던 거군요
00:28:19보관만 잘했으면 가능한 얘기지
00:28:21그러니까 강덕수 죽인 놈의 흔적은
00:28:23아무것도 없다는 거잖아 지금
00:28:26다시 원점이네요
00:28:27그러니까 지금 시간 낭비한 거야
00:28:28그 DNA 때문에
00:28:29DNA 때문에
00:28:30에휴
00:28:38작가라니
00:28:39아 작가는 무슨
00:28:40노가다야 노가다
00:28:41아이고 또 힘쓰는 거면 봉희가
00:28:43어?
00:28:44천상 예술상 작가상 타겠네
00:28:45어이 씨
00:28:46그렇게 치면 나는 어?
00:28:47어색한 작가상이라도 줘야 되는 거 아니야?
00:28:49아 그것도 좋지
00:28:50어
00:28:55아니 근데 아까 그 아저씨 말이야
00:28:57나 넘어왔을 때 어쩔 줄 몰라 하는 거 봤어 오빠?
00:29:00아니 손에 상처 조금 나서 피 조금 담가가지고
00:29:03눈물까지 그렁그렁 거리더라고
00:29:05피났어?
00:29:06언제?
00:29:08괜찮아
00:29:09아유 가지가지 한다
00:29:11너 보니까 자기 딸 생각났대
00:29:13네가 자기 딸이랑 엄청 닮았다더라
00:29:15내가?
00:29:16안 그래도 나한테 너 다친 거 좀 잘 살펴보라고
00:29:19신신당부 하더라고
00:29:20네가 자기를 이상하게 봤을까봐 계속 걱정했거든
00:29:23아니 남이 자기를 이상하게 보는 걸 걱정한다고?
00:29:26그런 사람이 사람을 자그마치 열 명이나 죽여?
00:29:29그분이 그런 거 아니야
00:29:31오빠가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는데
00:29:32그 사람이 범인이 아닌 걸
00:29:35그때 김 씨 아저씨
00:29:38경찰들한테 엄청 고문당했대
00:29:40그래서 할 수 없이 거짓 자백한 거래
00:29:42사형이라도 면하려면 자백하는 게 좋다 그래서
00:29:45나중에 재판받을 때 가혹행위 때문에
00:29:47어쩔 수 없이 시키는 대로 자백했다고 했는데
00:29:50안 받아줬지 뭐
00:29:52아 저 팔랑귀
00:29:54아니 근데 그렇게 억울했으면
00:29:55뭐 재심인가 뭔가 있었을 거 아니야
00:29:57새로운 증거 안 나오면 재심 신청도 못한다더라
00:30:00뭐 이슈라도 되면 좋은데
00:30:02그럼 또 알아?
00:30:03다른 증거라도 턱 나올지?
00:30:06야 봉인이가 방송국에 얘기해서 방송 좀 해봐봐
00:30:09아니 그럼 그렇게 억울했으면 가족들은 뭐 했대
00:30:12가족이라고 딸랑 딸 하나 했는데 못 본 지 꽤 됐나봐
00:30:15아 진짜 너무하지 않냐? 그래도 딸인데
00:30:19딸이니까
00:30:21딸이어서 더 배신감이 컸을 거야
00:30:25누구보다 믿었던 사람일 테니까
00:30:27가짜 눈물같이 나왔는데
00:30:42새로운 증거 안 나오면 재심 신청도 못한다더라
00:30:45사장님께 잘 해봀봐
00:30:47좀 하나도 해
00:30:48좀 하나도 잘 sleep
00:30:51이렇게 택하니까
00:30:52돼
00:30:53chief
00:30:54전원
00:30:55전원
00:30:57izzy
00:30:58가처분 신청이 인용돼서 다음 주 아이템 펑크 났어 급히 준비해서 방송 낼 아이템 왔을까?
00:31:26어? 이거 어때요? 자기네 반 친구 할머니가 치매.. 치매.. 치매 환자인데요. 동네에 있는 길고양이들 살아몸으로 몰렸대요.
00:31:38명탐정 코나미가 또 오셨냐? 아니 걘 공부 안 한 대니? 우리 게시판이 지 낙서장인 줄 알아. 아주 도배를 해요 도배를.
00:31:45뭐 다른 아이템은 없을까?
00:31:56그럼 혹시 그 수성 연쇄 살인사건은 어때요? 경찰 고문에 거짓 자백했다는 주장?
00:32:03거야 범인 쪽 주장이고. 갑자기 그 사건은 왜? 무슨 계기라도 있어?
00:32:09아 뭐 그런 건 아니고요. 그냥 진짜 누명을 쓴 게 맞다면 적어도 그 사람 딸만큼은 아빠가 범인이 아니라는 걸 선명한 사람이라는 걸 알아줬으면 해서요.
00:32:23우리 프로가 개인 방송이야? 그 사람 딸을 위한 개인 방송국이냐고.
00:32:29죄송합니다.
00:32:32자 각자 하루만 더 아이템 생각해보고 내일 다시 얘기하자고.
00:32:36네.
00:32:38먹고 할까요?
00:32:43기회도 좋은데?
00:32:45어?
00:32:46적어도 딸이 아빠가 범인이 아닌 걸 알아줬으면 하는 방송.
00:32:50접근해 줘.
00:32:51진짜요?
00:32:52그런데 그 사람 딸이 아빠가 범인이 아니라는 걸 어떻게 믿게 할 건데?
00:32:57제가 어떻게든 찾아볼게요.
00:33:00어떻게든?
00:33:02좋아. 어떻게든.
00:33:05찾아보고 얘기해줘.
00:33:06네.
00:33:11아무리 초짜지만 너무 똥을 좀 못 가리네.
00:33:15왜? 나 처음 일할 때 같아서 보기만 좋구만.
00:33:1995년도.
00:33:23비오는 날.
00:33:29인터넷 자료로는 한계가 있는데.
00:33:44여기가 그 증거 박스들 보관하는데요?
00:33:47응.
00:33:48와 진짜 넓다.
00:33:50전국에 있는 증거품들 여기 다 있어?
00:33:53뭐 증거품만이 아니고 수기로 기억했던 옛날 사건 수사 기록까지 전부 다 있지.
00:33:58뭐랄까 대한민국 범죄의 역사라고나 할까?
00:34:02와 우리 정순경 아주 요직에서 일하네.
00:34:06근데 얘네 다 무슨 순서대로 정리돼 있는 거야?
00:34:10년도별로 뭐 제목별로 해서 저쪽이 중대 범죄.
00:34:16그리고 여기가 존속살인.
00:34:18그리고 이쪽이 연쇄살인.
00:34:26홍이야 이제 나가자.
00:34:27여기 외부인 출입 금지 부인이라서.
00:34:29응.
00:34:30어.
00:34:31남소인데요.
00:34:32그 증거품 중에 유적 측에 확인할 게 있었어요.
00:34:34아.
00:34:41어?
00:34:41어?
00:34:42야 봉희야.
00:34:44너 밤새우기 있었던 거야?
00:34:46어.
00:34:47이거 다 보고?
00:34:48어.
00:34:52야.
00:34:53아 잠깐만.
00:34:55아니 좀 빨리.
00:34:56아 이상해.
00:34:57뭐가 이상해?
00:34:57아 이거 사과.
00:34:58무슨 사과?
00:34:59아니 전문가 말이.
00:35:01이게 첫 범행 친구들 너무 익숙하다잖아.
00:35:04응.
00:35:05근데.
00:35:06첫 살인사건은 서툴기 마련이라며.
00:35:08그렇지.
00:35:09그래서 내가 수성 근처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그리고 살인미수사건 싹 다 뒤져봤거든?
00:35:14근데 이거 봐봐.
00:35:16이거 봐 이거.
00:35:17이게 수성사건 2년 전에 구령에서 일어난 미수사건이야.
00:35:21근데 봐.
00:35:22여기서.
00:35:23이 범인이 임산부를 잡아놓고 사과를 잘라먹었대.
00:35:27어때?
00:35:29아니 수성 연쇄살인사건 피해자들 몸에서도 사과 조각이 나왔잖아.
00:35:32어때?
00:35:33비슷하지?
00:35:35응.
00:35:36그러네.
00:35:38근데 결국 이놈은 안 잡혔네.
00:35:41응.
00:35:43구령 미수사건 범인이 수성 연쇄살인사건.
00:35:46진범일 수도 있는 거지.
00:35:49그런 거면 진짜 김씨 아저씨가 억울한 누명을 쓴 걸 수도 있어.
00:35:57만약 억울하게 누명을 쓴 거라면 바로잡고 싶어?
00:36:04당연한 거 아니야?
00:36:06아니 진범도 아닌데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옥살이를 한 건데.
00:36:10그럼 당연히 빨리 풀어줘야지.
00:36:12사건 자료가 이렇게 카페에서 나온 거 팀장님이 아시면 나 진짜 잘린다.
00:36:25야.
00:36:26어?
00:36:27이 대국적인 처어에서 큰일 했다.
00:36:29멋있다.
00:36:30마이 브랜드.
00:36:31어.
00:36:32저 봐봐.
00:36:33인사살인사건 10차 현장에서 피해자께 아닌 채무가 다섯 개가 발견됐어.
00:36:38근데 그 채무를 감식한 결과 혈액형은 O형으로 나왔고.
00:36:42그리고 이거 카드멤이 다량으로 검출이 됐대.
00:36:45그래서 그 당시 경찰들이 추정을 하길.
00:36:48인근에서 카드멤이 다량으로 방출되는 석포재련소.
00:36:52그 공장 직원 중에 한 명이 범인일 거라고.
00:36:55뭐 그 당시에 이제 김씨 아저씨.
00:36:58그러니까 김봉철도 그 공장 직원이었고.
00:37:01혈액형도 O형에다가.
00:37:03그리고 모든 살인사건 현장에서 10km 내외 자기 집이 있었대.
00:37:08김봉철이 야근했던 날과 사건이 발생된 날도 딱딱 맞아 떨어지고.
00:37:13근데 그 당시 국과수 감식이 지금처럼 정확하지가 않아서.
00:37:17결과도 다 믿을 수가 없잖아.
00:37:19그리고 카드멤에 노출된 O형이 김씨 아저씨 하나뿐이었겠냐고.
00:37:23그래 내 말이 그 말이야.
00:37:25근데 이 김봉철의 자백이 결정타가 된 거야.
00:37:29결국 무기징역 성공.
00:37:31아니 뭐 2심 3심에서 경찰의 가혹행위 때문에
00:37:34어쩔 수 없이 거짓말로 자백을 했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00:37:38받아들여지지 않았나 봐.
00:37:40어쨌든 새로운 증거가 있어야지 재심이 된다는 거잖아.
00:37:44우리는 반드시 새로운 걸 찾아야 되는 거고.
00:37:51그 구령 미수 사건 말이야.
00:37:53지금 우리 추리가 맞는 거면 그 생존자가 수석 연쇄살인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일 수도 있는 거잖아.
00:37:59오케이.
00:38:00어?
00:38:01그럼 그 생존자를 먼저 만나봐야 되지 않을까?
00:38:03어떻게?
00:38:05바름 오빠가 찾아줄 거야.
00:38:07내가?
00:38:08아니 그거 26년 전 집 주소라서 그게 알기 쉽지 않은데.
00:38:17알았어. 그럼 꼭 그 주소부터 뭐 시작해.
00:38:19으악!
00:38:20고마워!
00:38:21아싸!
00:38:22오 정승경이!
00:38:25아싸!
00:38:26아싸!
00:38:27아싸!
00:38:28아니.
00:38:29아싸!
00:38:30아싸!
00:38:31왜?
00:38:32아니.
00:38:33아싸!
00:38:34저기 안녕하세요.
00:38:35혹시 성진아 씨.
00:38:36누구.
00:38:37저 방송국에서 나왔는데요.
00:38:41잠시만요.
00:38:42집안이 너무 지저분해가지고요.
00:38:44잠시만요.
00:38:45아!
00:38:46잠시만요
00:38:52집안이 너무 지저분해가지고요
00:38:54잠시만요
00:38:55네
00:38:55안녕
00:39:02아이고 이뻐
00:39:16근데 방송국에서는 무슨 일을
00:39:32아 다름이 아니고 취재 중에 의문점이 좀 있어서요
00:39:37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95년도에 겪으신 일을 좀 자세히 들을 수 있을까 해서
00:39:4495년도요?
00:39:47어떤 남자한테 납치당하셨던
00:39:50아 그 일이요
00:39:52근데 왜 갑자기 그때 일은
00:39:55아 그게 실은 수성연쇄살인사건의 의문점들이 좀 있어서 취재 중이거든요
00:40:03수성연쇄살인사건이라면
00:40:05이미 오래전에 범인 잡혔잖아요
00:40:09네 그랬죠
00:40:10혹시 수성사건하고 제가 겪은 일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 건가요?
00:40:19아 그런 건 아니고요
00:40:21그냥 확인할 게 조금 있어서 괜찮으시면 이제 그때 일을 좀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시겠어요?
00:40:28네
00:40:29네
00:40:30네
00:40:31그때 제가 임신 9개월 차였을 때에요
00:40:36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00:40:38차라리 잘됐어
00:40:40죽여줘
00:40:41뭐라 죽여줘
00:40:42뭐라 죽여
00:40:4310명
00:40:44형 성우님은 죽여주지
00:40:45그게 다에요
00:40:46군복을 입고 있었고 사과를 쪼개 먹었다는 거
00:40:48그럼 혹시 뭐 또 다른 특징 같은 건 없었나요?
00:40:50아니요
00:40:51아니요
00:40:52아니요
00:40:53더는...
00:40:54사실 뉴스 보고 수성사건이 제가 당했던 것하고 비슷해서 혹시나 했거든요
00:40:57그래서 경찰에 얘기도 했었어요
00:40:59아니 수성사건 담당 형사들이 찾아왔었어요?
00:41:00아니요
00:41:01아니요
00:41:02아니요
00:41:04아니요
00:41:05아니요
00:41:06아니요
00:41:07아니요
00:41:10아니요. 더는 사실 뉴스 보고 수송 사건이 제가 당했던 것하고 비슷해서 혹시나 했거든요. 그래서 경찰에 얘기도 했었어요.
00:41:24아니 수송 사건 담당 형사들이 찾아왔었어요?
00:41:27네. 혹시나 같은 사람인가 싶어서 본 그대로 다 얘기했는데 알았다고 하고 가더니 별 소식이 없어서 저는 뭐 그냥 다른 사건인가 보다 그렇게 생각했죠.
00:41:40일부러 누락시켰어. 그럼 혹시 그때 구해 주셨던 분은 찾으셨나요?
00:41:47아니요. 저희 동네 사람이 아니었어요. 외지인이라 찾기가 쉽지 않았죠.
00:41:55차라리 얼른 죽이라고 했더니 그 사람이 저한테 욕을 했어요. 미친년이라고.
00:42:00하, 좋아. 이걸로 준비하자. 내가 국장한테 허락 먹고 올게.
00:42:05어버이, 제 범인데?
00:42:08감사합니다.
00:42:10그렇게 좋아?
00:42:11응. 애가 진짜 오빠 덕분이야. 오빠가 그분 찾아줘서.
00:42:18근데 왜 그랬을까?
00:42:19뭐가?
00:42:20아니 그때 당시에 만사기였다는데 왜 죽여달라고 그랬을까?
00:42:26보통 임산부가 자기 애를 생각해서 더 간절하게 살려달라고 해야 되지 않나?
00:42:33왜 그랬지.
00:42:35우리가 모르는 사정이 있지 않을까?
00:42:40아니 아무리 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이해가.
00:42:45네, 작가님.
00:42:47네?
00:42:49오빠 잠깐만.
00:42:51왜요? 왜 하지 말래요?
00:42:53판결도 끝난 오래된 사건인데 괜히 잘못 건드렸다가 경찰, 검찰, 법원까지 뒤집어진다고?
00:42:59그걸 어떻게 감당할 거냐고 했단다.
00:43:04아니 뭐가 무서운데.
00:43:06아니 그렇게 당당하면 뭐 방송을 하든가 말든가 신경을 안 써야 되는 거 아니야?
00:43:10진짜 하여튼 경찰, 뭐 검찰, 판사, 이 방송국 놈들까지 싹 다 똑같아.
00:43:16다 지들 기득권밖에 관심 없지.
00:43:18억울한 사람들은 억울한 사람들끼리 그냥 죽어나가는 거야.
00:43:24그렇게 화나?
00:43:25아니 진짜 누명을 쓴 거면
00:43:28너무 불쌍하잖아.
00:43:30그 사람 인생이.
00:43:34방송한다고 뭐 달라지겠어?
00:43:38그래도
00:43:40적어도 딸만큼은 믿을 수 있으니까.
00:43:46노인 침해 의료 개선을 위해서 정부 지원을 늘리겠습니다.
00:43:59새로운 시작, 변화의 시작, 저 68번 신성민입니다.
00:44:16아 진짜 가세요.
00:44:22진짜 치료 안 돼요.
00:44:24아 왜 밀치고 그래?
00:44:25성 기사님.
00:44:27안녕하세요.
00:44:29어?
00:44:30그때 그 뇌 다쳐서 수술했던.
00:44:32아, 복직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여기로 발령 났나 보네.
00:44:36그 증거보관팀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00:44:38네, 무슨 일로.
00:44:40아유, 강덕수 사건 때문에 뭐 나온 게 있나 해서.
00:44:43뭐, 들은 거 없어요?
00:44:48제가 살인사건 자료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게 있는데요.
00:44:54대박!
00:44:56무슨 박성민 후보의 예비 며느리가 수성 연쇄살인사건 진법 김 씨의 딸로 밝혀졌습니다.
00:45:02김 씨는 지난 97년부터 2년간 10명의 여성을 엽기적인 방법으로 살해해 전 국민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바 있습니다.
00:45:11알고 있었죠.
00:45:12제가 다슬이 좋아해서 대학교 때부터 쫓아다녔거든요.
00:45:15그러다가 결혼하자고 정식으로 프로포즈하는데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00:45:22그래서 왜 그러냐, 이렇게 붙잡고 매달렸더니 그제서야 얘기하더라고요.
00:45:29자기 아버지가 수성사건 범인이라고.
00:45:37너는 부모님도 알고 있었고?
00:45:39네, 저 형 뭐 아버지랑 다 얘기하니까 말씀드렸죠.
00:45:46시, 시정사님 아버님 나오십니다.
00:45:53우리 집 식구가 될 아이가 맞습니다.
00:45:56그럼 어떡합니까?
00:45:57아들에게 그 아이를 버리라고 해야 합니까?
00:46:00반듯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00:46:02자식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00:46:05우리 며느라이 지금까지 고통받아왔습니다.
00:46:09축복해주진 못해도 돌멩이를 던지지 말아주십시오.
00:46:14하랜다.
00:46:15수성 연쇄살인사건 포털실검 1위고
00:46:18범인 딸이 신성민 후보 아들 예비신부라고 정국이 날리니까 하래.
00:46:22어떤 압박이 들어와도 자기가 다 막아주겠다고.
00:46:25지금 방송 준비하느라 정신없어.
00:46:27뭐 신 형사님한테는 좀 미안한 말이지만 어쩔 수 없지.
00:46:32전화위복이 됐어.
00:46:33어 잘됐다. 축하해.
00:46:36어 화이팅의 봉이야.
00:46:52그때 그 파란색 칫솔 주인 말이야.
00:46:55그놈이 다음 타깃이야?
00:46:57성경의 본능이 깨어나기 전에 대비해야죠.
00:47:03대체 누구야?
00:47:05그놈은?
00:47:06그나저나 이 쥐새끼 같은 놈은 어디서 찾지요?
00:47:10또 누구를 죽이기 전에 찾아야 되는데.
00:47:15아멘
00:47:45오늘은 26년 전 미수에 그친 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00:48:121995년 구령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헤드헌터 사건의 진범, 한서준이 잡힌 직후라
00:48:18세상은 온통 그 사건에만 집중해 있기 때문에 아무도 이 미수 사건을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00:48:24우선 미수에 그쳐 무사히 빠져나온 분의 증언부터 들어보시죠
00:48:29무릎길 위에 스타킹을 신고 그 위에 양말을 신고 있었는데
00:48:34그걸 벗겨서 스타킹으로 제 손을 뒤로 묶고
00:48:39가방에서 사과랑 맥가이브칼을 꺼내 제 앞에서 잘라먹었어요
00:48:43초승달 모양으로 잘라 베어먹더라고요
00:48:46그 사과 조각이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요
00:48:51네, 바로 스타킹과 사과, 이 두 가지는 10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수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명 시그니처입니다
00:48:59그리고 밝혀지지 않은 또 하나의 시그니처를 저희가 확인했습니다
00:49:03당시 부검의 증언 들어보시죠
00:49:05수성사건 피해자들 몸에서 나온 사과 조각이 특이해서 기억해요
00:49:09초승달 모양이었습니다
00:49:11정보요
00:49:12구령에서 그녀가 본 사과 조각도 초승달이었습니다
00:49:16과연 우연의 일치일까요?
00:49:18다시 그녀의 증언 들어보시죠
00:49:19차라리 얼른 죽이라고 했더니 그 사람이 저한테 욕을 했어요
00:49:23미친년이라고
00:49:25그리고 정소원이면 죽여주겠다고
00:49:27현재 수성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복역 중인 김 씨는
00:49:33선천적인 청각장애의 언어장애입니다
00:49:36그런데 범인은 죽여달란 말을 듣고 욕을 했고
00:49:40소원이면 죽여주겠다고 했습니다
00:49:42그가 청각장애의 언어장애라면 어떻게 그 말을 듣고
00:49:47어떻게 말을 할 수 있었을까요?
00:49:49구령 미수 사건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범인은 군복을 입은 20대였습니다
00:49:54역시 당시 40대였던 김 씨의 나이와는 맞지가 않는데요
00:49:59만약 구령 미수 사건의 범인과 수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같은 사람이라면
00:50:05왜 살렸어? 죽게 놔줬지!
00:50:08누구였을까? 누구길래?
00:50:11날 구하고 그냥 그렇게 가버렸을까?
00:50:16저희 취재 결과
00:50:17현재 전문가들은 당시에 국과수 감정서가 모순이 많으며
00:50:21도저히 김 씨의 채모와 당시 발견된 채모가 같은 시류로 볼 수 없다고 했는데요
00:50:26당시 수성 연쇄살인 사건의 현장 근처에는
00:50:29김 씨가 근무했던 석포 재련소 외에도 카드묘이 나올 수 있는 공장이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00:50:36우선 네 번째 사건 현장 근처이자
00:50:38김 씨가 근무하고 있는 재련소 일곱 번째 사건 현장 근처인 악세서리 공장
00:50:44그리고 사건 현장과는 떨어져 있으나 역시 카드묘이 검출될 수 있는 청바지 염색 공장까지
00:50:51청바지 염색 공장 카드묘
00:50:56지금 나이 40대 중반
00:50:59이 절식 이 절식 이 절식
00:51:09수성 연쇄살인사건
00:51:11수성 연쇄살인사건
00:51:13청바지 염색 공장
00:51:17이 사건의 진범이 김 씨가 아닌 다른 인물임이 밝혀져도
00:51:25그는 처벌받지 않습니다
00:51:27이거 뭐야?
00:51:29아아
00:51:31어쩌면 경찰, 검찰, 법원이 엉뚱한 사람을 진범으로 몰아
00:51:36대, 대박사건
00:51:39111111111111111111111
00:51:43아, 방송국에 제업하면 살해금을 얼마나 줄라나?
00:51:48수고하셨습니다
00:51:49수고하셨습니다
00:51:50네 수고하셨습니다
00:51:52수고하셨습니다
00:51:53반응이 되게 좋은데?
00:51:54네 고생하셨습니다
00:51:55수고했어
00:51:56수고하셨습니다
00:52:05네
00:52:06누구요?
00:52:12어 아저씨
00:52:14어 봉희야
00:52:16뭔일이야
00:52:17그 방송 보셨어요?
00:52:19어 봤다
00:52:20정순경한테 얘기 들었어
00:52:22대단하다 어봉희
00:52:23아휴 제가 뭘요
00:52:25다채PD님이 한건데
00:52:26이거
00:52:28뭐야 이게
00:52:30얘기 들었어요
00:52:31신형사님 결혼식에서 사회보신다면서요
00:52:34근데 혹시나 또
00:52:36이 옷 입고 갈까봐
00:52:37야 내 옷이 어때서 임마
00:52:39야 근데 너
00:52:40나한테 왜 이러냐?
00:52:41아니 뭐 왜 이러긴 왜
00:52:44그런게 어딨어요 그냥
00:52:46뭐 이제 취직도 했겠다
00:52:47월급도 받고
00:52:49분위기 봐서 당장 잘릴 것 같지도 않고
00:52:52그냥 몇 달 치 좀 땡겨가지고
00:52:55그동안 신경 써주신 것도 고맙고
00:52:57야
00:52:59야
00:53:00야 이거 어떡하냐?
00:53:02어때?
00:53:03정순경보다 멋져 보이지?
00:53:05아니요
00:53:06그건 아니죠
00:53:09눈에 콩깍지가 제대로 씌었네
00:53:11응?
00:53:13웅희야
00:53:14정순경이
00:53:15너 아주 많이 좋아하더라
00:53:17그런 세상 없는 착한 놈이 네 옆에 있어서
00:53:20얼마나 다행이고 든든한지 모르겠다
00:53:22야 할머니가 보내주신 선물인가 보다
00:53:27웅희야 이제 행복하자
00:53:29할머니한테 행복해 죽겠는 모습만 보여드리자
00:53:33응?
00:53:35네
00:53:37그래
00:53:38아 네 지금
00:53:39어?
00:53:40피디님 전화 좀 받아보세요
00:53:42뭐 직접 전화할 게 있대요
00:53:43아 그래?
00:53:44네
00:53:45네 최영주 피디입니다
00:53:47네 최영주 피디입니다
00:53:50아 그래요?
00:53:51어 그럼 보고 얘기하시죠
00:53:53번호 하나만 남겨주시겠어요?
00:53:57네
00:53:597시까지 사무실로 오세요
00:54:01로비에 얘기해 놓을게요
00:54:04강덕수 사건 관련해서 세상이 뒤지워질 만한 영상이 있다는데
00:54:08특중이라고 난리야
00:54:10아 내가 오늘 인터뷰가 있어서 늦을 것 같으니까
00:54:13뭐 봉희씨가 대신 만나봐
00:54:15네
00:54:16기대는 하지마 이런 전화 많이 받아
00:54:19아 방송 반응이 좋던데?
00:54:21기분이 어때?
00:54:23아 뭐 좀 얼떨떨하긴 한데
00:54:25그래도 사람들의 관심 가져주니까 기분 좋더라고
00:54:29수고했어 봉희
00:54:30감사합니다
00:54:31응
00:54:33경찰에 좀 대세하자
00:54:35감사합니다
00:54:40따님이 방송 봤나봐요
00:54:41이렇게 바로 면회를 오다니
00:54:45긴장하지 말고
00:54:46네?
00:54:48사랑한다고 꼭 말해주세요
00:55:05흠
00:55:06흠
00:55:07흠
00:55:08흠
00:55:09흠
00:55:10흠
00:55:11흠
00:55:13흠
00:55:14흠
00:55:15흠
00:55:16흠
00:55:18흠
00:55:19흠
00:55:20흠
00:55:21흠
00:55:22흠
00:55:23흠
00:55:24흠
00:55:25흠
00:55:26흠
00:55:27흠
00:55:28내부 확인 결과
00:55:29수성 연쇄살인사건 수사 과정에
00:55:31아무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00:55:33구령 미수 사건과 수성 연쇄살인사건은 그 어떤 연관 관계도 밝혀지지 않은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00:55:39그 마치 동일한 사건이냐 국민들의 혼란에 빠트린 셜록 홍주 팀에 유감을 표합니다
00:55:45저희 경찰은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 언제든지 수사를 체계할 것입니다
00:55:50하
00:55:52하
00:55:54여기 한 2년 정도 다녔었죠
00:55:57그때 이 근처에서 살인사건 났었잖아 수성 연쇄살인사건
00:56:00에이 말도 마세요 저도 끌려갔다 왔는데
00:56:03이지식은요?
00:56:04용인선상에 오르긴 했는데 저도 이지식도 혈액형이 달라서 풀려났죠
00:56:08위부 딸을 강간하려던 놈을 때리다가 실수로 위부 딸이었구나
00:56:22풀려났어
00:56:26아 probabilities
00:56:30Offic아음
00:56:39아낙하산
00:56:40나 부탁좀 하자
00:56:41우리 이지식 딸이 있거든
00:56:42어디 사는지 좀 알아봐
00:56:44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00:56:50고마웠습니다 교도관님.
00:56:53사회에서 만나면 술 한잔해요.
00:56:54아이 좋죠.
00:56:56열심히 사십시오.
00:57:14그날 새벽에 화장실 가려고 일어났는데 아빠가 없었어요.
00:57:34안 자고 기다렸더니 좀 이따 아빠가 들어왔는데 온몸이 피에 젖어있었고
00:57:43바지에 진흙이랑 풀들이 묻어있더라고요.
00:57:51다음날 열번째 피해자가 우리 집 근처에서 발견됐다는 뉴스를 봤어요.
00:58:04아무한테도 날 못했어요.
00:58:13정말이에요?
00:58:16그럼 내가 사실대로만 말하면 정말 못 나오게 할 수 있어요?
00:58:22그럼 이제 도망다니지 않아도 되는 거예요 저희?
00:58:27네.
00:58:29강가는 이제 시기하려고 했고요.
00:58:32저랑 썸 탔던 그 오빠는 그걸 보고 저를 구하려다가
00:58:36그 새끼한테 그 새끼가 오빠를 벽돌로 내리쳤다고요.
00:58:44아니 그럼 그때 사실대로 말했었어야죠.
00:58:48너무 겁나서 사실대로 말하면 저랑 엄마를 죽일 거라고 너무 무서웠어요.
00:58:54저 정말 이제 시기 수송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에요?
00:59:02구동구 지금 이제 시기 어디 있어?
00:59:05아까 출소했는데요.
00:59:06왜요?
00:59:06아이씨
00:59:07어디로 갔을까 어디로 갔을까 어디로 갔을까
00:59:13어디로 갔을까
00:59:14아 신 형사 수송 연쇄살인사건 그 현장중에 아직 개발 안되고 있지?
00:59:22네 선배 잠깐만요.
00:59:24어 여기 있다.
00:59:25여덟 번째 열 번째 피해자 발견돼 조명리 풀숲이요.
00:59:28거긴 아직 그대로예요.
00:59:29조명리 풀숲.
00:59:37아니 일곱 시까지 온댔는데 이 사람이
00:59:47조현초님 혹시 피디님 못 보셨어요?
00:59:53아까 취재 간다고 나갔는데
00:59:55아
00:59:57네 여보세요?
01:00:07사고요?
01:00:09네 무진병원 응급실로 후송 중입니다.
01:00:12아 네 네 알겠습니다.
01:00:18어?
01:00:18이 사람 우리 동네에
01:00:20강덕수 사건 관련해서 세상이 뒤지워질만한 영상이 있다는데
01:00:25아저씨?
01:00:30이재식이 다음 타겟이란 걸 예고한 거야.
01:00:33이 사이코패스 새끼
01:00:35이것도
01:00:40이자도 프레데터야.
01:00:45저건
01:00:47어떻게 된 거야?
01:00:53고문치 형사가 프레데터라니
01:00:54아이씨
01:00:56아이씨
01:00:57뭐 찾으세요?
01:01:01아아 증거품에 있던 범인 치솔인데
01:01:05어디다 흘렸는지 모르던데
01:01:06아이씨
01:01:07아이씨
01:01:08아 그러세요?
01:01:12무슨 사건이요?
01:01:14아 폭행치사
01:01:14살인사건 아닌데
01:01:16없어지면 큰일이야거든
01:01:18저도 좀 찾아볼게요.
01:01:23파란색 칫솔이요.
01:01:25파란색 칫솔이요.
01:01:26파란색.
01:01:36이곳에 있어?
01:01:40이거에요?
01:01:40어 맞아 맞아.
01:01:42아아 맞아.
01:01:43아 거기 있어네.
01:01:45아 다행이다.
01:01:47아 훨씬 낫다.
01:01:49성폭행 당하려는 우타를 구하려다가 실수를 죽인 거면
01:01:58프레데터 할 리가 없는데
01:02:001997년 수성에서 직장을 구해 이사
01:02:05수성에서 8년을 살고 2006년 춘주로 이사
01:02:09수성
01:02:11수성 연쇄살인 사건?
01:02:15그 사건 범위 잡혔는데
01:02:1797년, 98년
01:02:2197년부터 98년이면
01:02:34이재식이 수성에서 직장 생활을 했던 시기이기도 하네
01:02:38김씨 아저씨 누명 쓰고 들어온 것도 억울한데
01:02:41어, 동구야
01:02:48그 김씨 아저씨 머리카락 좀 구할 수 있을까?
01:02:52아, 국과소에서 미제 사건 증거품 다시 검사한데
01:02:55네가 그 분 수성 사건 진범이 아닌 것 같다고 했잖아
01:02:59어, 혹시나 해서 증거품이랑 같이 좀 보내볼까 하고
01:03:04이거면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거야?
01:03:07어, 부탁은 해볼게
01:03:09근데 확실하진 않아, 미제 사건이 아니라서
01:03:12아, 야, 나 그때 넥타이 술 먹고 여기나 두고 갔냐?
01:03:17아, 그거
01:03:18아, 피 묻어서 내가 세탁소에 맡겼어
01:03:21내일 찾아서 갖다 줄게
01:03:22어, 간다
01:03:23어
01:03:23저 결과 나하고 연락해
01:03:24그래
01:03:25고마워
01:03:26검사 좀 해주세요
01:03:41검사 좀 해주세요
01:03:47정상인 에디션자야
01:03:50이 혈은에서 DNA 채취할 수 있죠
01:04:01그걸 여기다가 심어주세요
01:04:03네 출손 날까지 기다리라 지겨워 죽는 줄 알았어
01:04:20살려달라
01:04:24살려달라
01:04:25그때 그 피해자들도 그렇게 얘기했겠지
01:04:28근데 넌 어떻게 했니?
01:04:32아트로필 하나를 좀 준비해주세요
01:04:34응급실 수술 잡아주세요
01:04:40응급실 수술 잡아주세요
01:04:41오케이
01:04:45오빠
01:04:55여기
01:04:58page
01:05:05ok
01:05:07je
01:05:0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5:3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6:08오빠였어?
01:06:3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07:0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