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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여러분이 선택해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00:00:241728만 표 역대 최다 득표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6시 21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00:00:34이 대통령 실용적인 시장주의 정보를 천명했습니다.
00:00:39인수위가 없는 만큼 취임 첫날부터 인사 소통 지시 숨가쁜 하루를 보냈는데요.
00:00:45대통령의 5년 임기 그 첫날 하루를 남용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00:00:49오전 6시 21분 힘찬 의사봉 소리와 함께 이재명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00:01:01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을 대통령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00:01:09군 통수권을 이양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곧바로 김명수 합참의장과 통화했습니다.
00:01:21특히 계엄 과정에서 부당한 지시에 저항한 군의 행동을 치하하며 안보에만 전념하라고 주문했습니다.
00:01:27대통령으로서 첫 공개 외부 일정인 현충원 참배에 나서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00:01:51현충원 박명록에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라고 적었습니다.
00:02:07이어 대규모 취임식 대신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간소하게 진행했습니다.
00:02:24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00:02:35대통령으로서 첫 오찬은 야당 대표들과 함께했습니다.
00:02:39통합과 협치를 강조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00:02:44용산 대통령실에 처음 출근한 뒤 이재명 정부 첫 인선 발표를 위해 직접 언론 앞에 섰습니다.
00:02:51네, 우리 언론인 여러분, 나치 익숙한 분들도 꽤 많으시군요. 반갑습니다.
00:03:01오후에는 용산 대통령실 바로 옆에 있는 국방부 건물까지 도보로 이동해 오전에 통화했던 김명수 합참의장을 만났습니다.
00:03:11취임 첫날부터 외교 안보 영역을 신경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00:03:16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00:03:18당선증을 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서 취임 행사를 열었습니다.
00:03:23모든 국민을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실용과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00:03:29최재원 기자입니다.
00:03:30이재명 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입니다.
00:03:41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00:03:45낡은 이념은 이제 역사의 박물관으로 보냅시다.
00:03:50국회에서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메시지는 통합과 실용이었습니다.
00:03:58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따로 있지 않다며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가 될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00:04:04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00:04:11박정희 정책도 김대중 정책도 필요하고 유용하면 구별 없이 쓸 것입니다.
00:04:20하지만 지난 계엄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점은 분명히 했습니다.
00:04:24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 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서는 안 됩니다.
00:04:36철저한 진상 규명으로 그의 합당한 책임을 묻고
00:04:40대북 정책에 있어 윤석열 정부와 다른 방향성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00:04:46아무리 비싼 평화도 전쟁보다는 낫습니다.
00:04:50북한과의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00:05:00이 대통령은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말을 인용하며
00:05:03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00:05:07한강 작가가 말한대로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했습니다.
00:05:16이제는 우리가 미래의 과거가 되어 내일의 후손들을 구할 차례입니다.
00:05:29오늘 취임 선서식엔 오브요인과 여야 대표 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00:05:34그러니까 야당 인사들도 있었던 거죠.
00:05:37이재명 대통령 붉은색과 푸른색이 고르게 배합된 넥타이를 매며 통합에 대한 의지를 표했습니다.
00:05:42취임 선서를 위해 국회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의 넥타이가 보입니다.
00:05:51붉은색과 흰색, 푸른색이 함께 들어간 디자인입니다.
00:05:56앞서 자택을 나설 땐 푸른색과 흰색 조합의 넥타이였는데
00:06:00국회를 찾으며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색이 포함된 넥타이로 바꿔 맺습니다.
00:06:06통합 의지를 부각한 걸로 보입니다.
00:06:08취임 선서를 위해 들어선 국회 로텐더홀에선
00:06:16도열한 민주당, 조국혁신당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했는데
00:06:20야당 대표들과는 미처 인사를 못 나눴았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00:06:25말씀드리기 전에 제가 들어오면서 우리 야당 대표님들 못 뵈서 악수를 못했는데
00:06:32혹시 오해 안 하시기 바랍니다.
00:06:35윤석열 정부 장관들도 행사장에 참석했습니다.
00:06:38일부와 인사를 나누긴 했지만 다소 어색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00:06:43취임 선서를 마친 뒤에는 국회에서 근무하는 청소노동자들과
00:06:47방옥과 직원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00:06:51대통령실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서 고생하신 분들에게
00:06:56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00:06:58이재명 대통령 취임 행사는 오늘 약식으로 진행된 만큼
00:07:08다음 달 재헌절 기념식에 맞춰서 별도 임명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00:07:14주권자인 국민이 대통령을 임명한 것이란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00:07:19채널A뉴스 최순애입니다.
00:07:23이번엔 인수위 없이 오늘부터 바로 대통령 인기가 시작되다 보니
00:07:27일할 사람 필요하겠죠.
00:07:29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주요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00:07:31내각을 총지휘할 사령탑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00:07:354선의 김민석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00:07:38당대표 2기 때 함께한 신 친명.
00:07:40처음부터 당과 내각을 확실하게 쥐고 가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00:07:44이재명 대통령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00:07:51김민석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을 지명했습니다.
00:07:55민생정책 역량과 정치력을 발탁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00:07:59김민석 후보자가 내각과 국회, 국민 사이를 잇는 조정자로서
00:08:04새 정부의 통합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리라 믿습니다.
00:08:094선 의원인 김 후보자는 지난해 이 대표가 연임한 뒤
00:08:15수석 최고위원으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00:08:17김 후보자는 지난해 가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의혹을 제기했고
00:08:24갑작스러운 교체와 국지전과 북풍 조성을 염두에 둔
00:08:28계엄령 준비 작전이라는 것이 저의 근거에 있는 확신입니다.
00:08:35계엄 이후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00:08:37지난해 10월 집권 플랜 본부를 출범시켜 차기 대선을 준비해왔습니다.
00:08:42그 과정에서 먹사니즘, 성장 정책 등을 주도하며
00:08:47이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습니다.
00:08:49한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가 김 수석의 정책과 전략을 크게 신뢰하고 있다며
00:09:07상법 개정안이나 증권시장 활성화 방안도 믿고 맡겼다고 했습니다.
00:09:13국민의힘은 평가 절하했습니다.
00:09:14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무난한 인준이 예상됩니다.
00:09:33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00:09:36대통령 비서실장에는 파격적으로 현역 3선 강훈식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00:09:4170년대생 역대 가장 젊은 비서실장인데요.
00:09:46의원직을 떼고 오는 건데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00:09:50박자은 기자입니다.
00:09:53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는 3선 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00:10:001970년대생 대통령 비서실장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0:10:0470, 90세대의 첫 비서실장으로 대통령실을 젊고 역동적인 공간으로 바꿀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00:10:16참모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치열하게 일하는 현장형 참모로 생각됩니다.
00:10:22건대 총학생 회장 출신으로 운동권 막내격인 강실장은 당내에서 개파색이 옅은 충청 출신 전략가로 꼽힙니다.
00:10:33이 대통령과의 인연은 지난 2022년 대선 때 시작됐습니다.
00:10:38경선 때 대선 경선기획단장, 문선 때 후보 정무조정실장으로 호흡을 마쳤고
00:10:45이번 대선 때도 종합상황실장으로 발탁돼 선거전략을 진두지휘했습니다.
00:10:50강실장 측근은 선거 내내 대통령과 가장 많이 소통했고
00:10:55중도적인 눈높이로 레드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00:11:01높은 친화력으로 두루 친한 소통 능력도 장점입니다.
00:11:05느슨한 자세로 선거에 임한다면 역사의 죄인이 될 거라는 심각한 위기의식 속에서
00:11:11선거 캠프원 모두가 뛰고 있다는 보고 말씀도 아울러드립니다.
00:11:15강실장은 지명 후 혼신을 바쳐 반드시 이번 정부를 성공시키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00:11:24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00:11:27외교 안보라인도 공백이 없어야 할 시급한 자리부터 발표가 됐습니다.
00:11:32국가정보원장, 국가안보실장 그리고 대통령 경호처장인데요.
00:11:37정연주 기자가 핵심 인선들 이어갑니다.
00:11:39국정원장 후보자의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습니다.
00:11:47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00:11:53과거 정부에서 통일정책을 주도하며 대북유압화로 분류되는 인사입니다.
00:11:57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2년이 시작됐는데
00:12:01두 차례 대선에서 대북정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00:12:04NSC를 책임지며 국정원의 정보 수집 능력을 강화하고
00:12:10정보 전달 체계를 혁신했던 그 경험으로
00:12:14통상 파고 속에 국익을 지켜낼 적임자로 판단했습니다.
00:12:20대통령실은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에 돌파구를 열 전략을 펼칠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00:12:27안보실장에는 위성락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00:12:29외교부 출신의 대표적 북핵, 미국통의자, 주 러시아 대사를 지냈습니다.
00:12:362022년 대선 당시 이재민 후보 선대위에서 실용외교위원장을 맡았습니다.
00:12:42당시 이 후보가 3구초려에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12:46이재명표 실용외교 전략을 총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00:12:49민주당 관계자는 위 실장은 당이 공식적으로 할 수 없던 외교 역할을 물밑에서 해왔다며
00:12:55일찌감치 내정됐던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12:58경호처장은 비육사 출신으로 제2작전사령관을 지낸 황인권 전 육군대장이 지명됐습니다.
00:13:06작전교육훈련 전문가인 황처장은 예편 후 지난 대선부터 선대위에 합류했습니다.
00:13:12민주당 관계자는 비육사 출신으로 작전사령관까지 오른 황처장을 인선해
00:13:16경호처에 대한 능력중심, 쇄신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13:21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00:13:22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인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00:13:28현역 의원들의 대거 발탁설이 나오는데
00:13:31누가 함화평에 오르고 있는지 홍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3:37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로
00:13:41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과 이호승 전 정책실장, 김용범 전 기재부 1차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00:13:50민생 안정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1기 경제팀에는 경제통 관료 출신 인사들이 물망에 오른 겁니다.
00:13:57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시키는 것, 당선자로 확정되는 그 순간부터 온 힘을 다해서
00:14:11여러분들의 이 고통스러운 삶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장 확실하게 회복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0:14:24추진력과 돌파력이 강한 현역 정치인 기용도 두루 검토되고 있습니다.
00:14:32검찰개혁을 주도할 법무부 장관에는 비법조인 출신 윤호중 의원이 물망에 올랐는데
00:14:37법조 경험이 있는 다른 인사도 복수로 검토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00:14:43행정안전부 장관에는 이해식 서용규 의원이 함화평에 올랐습니다.
00:14:48이해식 의원은 후보 비서실장으로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마쳤고
00:14:52서용규 의원은 이재명 1기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냈습니다.
00:14:57군 출신이 아닌 민간인 장관 기용을 공약했던 국방장관에는
00:15:015선 안규백 의원이 유력 검토됩니다.
00:15:06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00:15:10외교부 장관에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00:15:15장관 인선 시점은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뒤에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00:15:19여권 핵심 관계자는 인사 검증도 필요하고 총리 재청권이 있기 때문에
00:15:25총리가 임명된 뒤 장관 인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15:30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00:15:33대통령실의 안살림은 결국 편한 네 사람으로 쓰기 마련이죠.
00:15:38이재명 대통령과 성남시장 그리고 경기 이사 시절부터 함께 일해온
00:15:42성남 경기 라인이 대거 들어갔습니다.
00:15:443인방을 잘 보셔야 한다는데요. 이상원 기자입니다.
00:15:50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15년 가까이 호흡을 맞춰온
00:15:56원조 친명 3인방이 대통령실 핵심 자리에 앉았습니다.
00:16:01김남준 전 당대표실 정무부실장은 대통령 문고리로 불리는 부속실장
00:16:06제1부속비서관을 맡게 됐습니다.
00:16:09대통령의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보고서를 전달하는 최측근 자리입니다.
00:16:16김 전 부실장은 지난 대선 기간부터 이 대통령의 모든 일정 관리를 도맡아 왔습니다.
00:16:23대통령이 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하던 당시부터
00:16:26인연을 맺어온 김현지 전 보좌관은 총무비서관을 맡을 예정입니다.
00:16:32대통령실 예산 조직 등 산림 전반을 총괄하는 핵심 직책입니다.
00:16:37이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서슴지 않게 할 수 있는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00:16:45대선이 끝나갈 무렵 대통령실 주요 인선안을 보고하는 역할도 해왔습니다.
00:16:51경기도지사 시절 정책 보좌했던 김용채 전 비서관은 인사비서관으로 낙점됐습니다.
00:16:57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실장은 공식 역할을 맞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00:17:05대장동 사건 등으로 기소되면서 공적 활동에 제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00:17:09총무나 인사 등 핵심 직책을 측근들에게 맡겨 대통령실을 빠르게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0:17:29채널A 뉴스 이상훈입니다.
00:17:59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00:18:01김민석 총리 후보자 이재명 대통령 대표 시절 수석 최고위원으로 호흡 맞췄죠.
00:18:07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개파색 였다는 평가였지만 경선부터 본선까지 캠프 핵심 역할 맡으며 신명계로 부상했습니다.
00:18:17결국 이미 초반 통합보다는 친정체제 구축에 방점을 찍은 인사라는 평가입니다.
00:18:23나랑 생각이 얼마나 맞냐, 호흡이 얼마나 잘 맞냐가 기준이 됐다는 거죠.
00:18:28자,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의원을 임명한 선택한 이유가 뭘까요?
00:18:34친명계 핵심 의원 이재명 대통령은 김민석을 가장 좋게 생각한다고 말하더라고요.
00:18:40김 후보자에 대한 신망이 그만큼 두터운 건데요.
00:18:43다른 의원도 어제 물어보니 김민석이 어느 자리에 가는지에 따라서 다른 인선도 달라질 것이라며 김 후보자가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00:18:54김 후보자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진 계기는 두 가지인데요.
00:18:58먼저 비상계엄 사태 터질 거 제일 먼저 예측했습니다.
00:19:02김 후보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할 거다 했을 때 민주당 내부에서도 말도 안 된다, 김민석 감 떨어졌다 이런 지적 나왔거든요.
00:19:13하지만 김 후보자 예측 적중했고 김 후보자 덕분에 미리 계엄에 대비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00:19:22두 번째는 지난해 10월부터 직권 플랜 본부장 맡아 사실상 쉐드웅 캐비넷 준비했죠.
00:19:28이 대통령 입장에선 이미 준비가 됐기 때문에 바로 총리를 시켜도 손색이 없다 보고 있는 겁니다.
00:19:35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강우식 의원이 지명이 됐는데 의원직을 포기하고 비서실장 가는 건 상당히 이례적이에요.
00:19:43그렇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김영진, 정송호 의원 등 원조 친명계를 비롯해 586 운동권관도 친분이 두터워 당과 대통령실 가규 역할에 적임자라는 평가입니다.
00:19:56선대위를 거치면서 성남 경기라인 측근들과도 소통이 잘 된 걸로 전해집니다.
00:20:02대통령실 오늘 첫날이다 보니 상당히 어수선했는데요.
00:20:06이럴 때 그립감을 잡고 속도감 있게 정무적 판단을 잘해줄 비서실장을 발탁한 거죠.
00:20:14강 비서실장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도전할 거란 관측이 나왔었는데 비서실장 임명으로 사실상 어렵게 된 것 아니냐는 전망 나옵니다.
00:20:24그래요. 또 중요한 인선들이 줄줄이 발표가 되세요.
00:20:28국정원장, 안보실장, 경호실장 좀 풀이를 해주시죠.
00:20:32이종석 국정원장은 통일부 장관을 지낸 남북관계 전문가죠.
00:20:38김대중 정부 남북정상회담 때 북한도 함께 갔고요.
00:20:42북미회담 추진과 맞물려서 남북관계, 나아가 남북정상회담이 다시 물꼬를 틀 가능성이 있는데 그때를 위한 인선 아니냐는 해석 나옵니다.
00:20:55안보실장에는 비례대표 의원이던 위성락 전 의원이 임명됐는데요.
00:21:00국내에서 손꼽히는 미국 전략통이자 북핵 전략가로 꼽힙니다.
00:21:05통상 이슈가 있는 대미관계를 고려한 인사로 보입니다.
00:21:09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대장이 임명됐는데요.
00:21:13B64 출신으로 지난 대선 때도 이재명 대통령 캠프에 합류해 활동했습니다.
00:21:19이 대통령, 대통령 경호처 개혁 의지가 확고한 만큼 경호처 축소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00:21:25자, 이걸 종합해보면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현역 의원을 많이 기용하는 게 눈길을 끕니다.
00:21:31네, 맞습니다. 총리, 비서실장 모두 이례적으로 현역 의원 출신인데요.
00:21:37조금 전까지 손발 맞춰서 일했던 의원들을 다시 기용했습니다.
00:21:42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교수 출신 인사들은 조직에 대한 그립감이 약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00:21:51오늘 향후 인사와 관련해 당내 인사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모으는 기회를 가져볼 생각이라고 한 만큼 의원들 적극 활용할 전망입니다.
00:22:01차기 내각 인사 때도 현역 의원들이 대거 입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00:22:06한 친명계 인사, 이 대통령 대신 국무회의에서 강경 발언을 해줄 장관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00:22:14이 역할을 의원 출신 장관들이 할 것 같습니다.
00:22:17그렇다면 현역 의원들로 정부 초기 그립을 잡겠다는 걸로 보이는군요.
00:22:22네, 당장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있죠.
00:22:25이 대통령 입장에선 이 선거 결과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00:22:29딱 1년 남았는데요.
00:22:31여기서 패배하면 바로 정권이 휘청거릴 수 있습니다.
00:22:351년 동안 관료들 통솔하면서 최대한 손발 맞고 일 잘하는 의원들로 인선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00:22:42자, 이동헌 차장은 잠시 후에 다시 이야기 좀 나눠보겠습니다.
00:22:47이재명 대통령의 첫 업무 지시는 경제입니다.
00:22:53비상경제대응 TF를 바로 가동하고 내수를 살리기 위해 주장해왔던 두 번째 추경 편성에도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00:23:01안건우 기자입니다.
00:23:04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첫날 계엄과 미국발 관세전쟁이 닥친 우리 경제 상황을 비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00:23:11그러면서 첫 업무로 비상경제대응 TF 가동을 지시했습니다.
00:23:17불안과 일전을 치른다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 TF를 곧바로 지금 즉시 가동하겠습니다.
00:23:25여당 관계자는 채널A에 추후 지명될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총괄할 가능성이 크다며
00:23:31전 부처 장차관들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23:37잠시 후 시작될 이 대통령과 실무자들의 첫 회의에선 두 번째 추경이 강력하게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00:23:43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경제 활성화 마중물로 추경을 강조해왔습니다.
00:23:49바로 시행될 수 있는 경제 회생 정책으로 추경을 꼽고 있기 때문입니다.
00:23:54총 30조에서 35조 원 정도 규모의 지역화폐가 포함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00:23:58앞서 새 정부 정책실장으로 거론되는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00:24:05지역화폐는 민생경제를 살리는 진통제 효과라고 강조했습니다.
00:24:11시장에선 2차 추경으로 성장률이 0.3에서 0.4%포인트가량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00:24:18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00:24:20취임 첫날 통합을 강조한 이 대통령.
00:24:23야당 대표들과 국회에서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00:24:26이 자리에서 본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 걸로 전해졌는데요.
00:24:33백승연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00:24:38취임 첫 오찬 상대로 국회 야당 대표들을 선택한 이재명 대통령.
00:24:43야당 대표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눕니다.
00:24:47오찬 메뉴는 통합을 상징하는 비빔밥이었습니다.
00:24:51저부터 잘해야 되겠죠.
00:24:53우리 첫나람 대표님도 우리 김용태 대표님도 제가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00:25:00자주 뵙기를 바라고 양보하고 타협해서 가급적이면 모두가 함께 동의하는 그런 정책들로.
00:25:08비공개 식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는 다르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25:17야당 시절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공통공약을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지만 받아주지 않았다며
00:25:23본인은 윤 전 대통령과 다르다고 말했다고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00:25:27정당을 가리지 말고 공통공약은 함께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00:25:34야당 대표들은 공개 발언에서 대법관 증원 등 민주당의 사법부를 상대로 한 법안 처리를 거론했습니다.
00:25:41내일 여당이 본회의에서 처리하려고 하는 공직선거법, 법원조직법,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는 매우 심각히 우려가
00:25:53이 법치주의와 삼권분립에 관한 문제들은 충분한 반대 의견도 들으시면서 좀 신중하게 추진해 주시기를
00:26:02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사법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있다고 말했다고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00:26:09야당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00:26:15민주당은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법안은 3대 특검법과 검사징계법이라며
00:26:20새 대통령과 오찬을 해놓고 뒤돌아서자마자 거짓말로 흠집낸다고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00:26:27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00:26:31한미 관세협상은 이 대통령에게 주어진 무거운 과제이기도 하죠.
00:26:35이르면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할 걸로 전해졌는데요.
00:26:40첫 대면 회담은 언제쯤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26:44김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6:48이재명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26:54외교 소식통은 한미 한국 정부가 한국의 새 정부 출범에 맞춰
00:26:59대선 직후 정상 간 전화통화를 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해왔다고 밝혔습니다.
00:27:04이번 통화는 트럼프가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00:27:08향후 한미 관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상견례 성격이 될 전망입니다.
00:27:13한미 정상의 첫 대면 회담이 언제 성사될지도 관심입니다.
00:27:17우선 이달 15일에는 캐나다에서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00:27:2224일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가 각각 열립니다.
00:27:29트럼프는 이들 회의에 참석할 뜻을 밝힌 상태입니다.
00:27:33하지만 이 대통령의 경우 국내 상황에 따라 불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0:27:37정부 관계자는 서두르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00:27:42한미 정상회담 추진에 속도를 냈던 과거 정권과 달리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00:27:47그때 가서 판단하긴 할 텐데
00:27:49글쎄 지금 국내 상황이 이렇게 막 어지럽고 복잡한데
00:27:56거기에 구체적인 현안 의제가 있다면 혹시 모르겠지만
00:28:00한미 간 관세 협상이 다음 달 초까지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00:28:05외교 소식통은 이른바 줄라이 패키지에 윤곽이 드러난 이후
00:28:10이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0:28:14채널A 뉴스 김유진입니다.
00:28:17그런데 이 대통령 당분간 경호처가 아닌 경찰의 근접 경호를 봤습니다.
00:28:24지난 계엄 사태에 경호처가 관련돼 있어 100%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인데요.
00:28:30경호처는 인사검증이 완료될 때까지 2선으로 물러나게 됐습니다.
00:28:34구자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28:39국회 로텐도 홀로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들어서자
00:28:43정장 차림의 두 남성이 신랑이를 벌입니다.
00:28:47민트색 넥타이는 경호처 직원, 검은색 넥타이는 경찰입니다.
00:28:52경호처와 경찰이 이 대통령 경호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겁니다.
00:28:56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면 경호 업무는 대통령 경호처로 이관되지만
00:29:01당분간 이 대통령 최근접 경호는 경찰이 맞습니다.
00:29:06이 대통령이 경찰의 전담 경호를 유지하고
00:29:09대신 경호처는 2선으로 물러나 활동하라는 지시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00:29:14경호처 창설 이래 처음입니다.
00:29:16이 대통령은 경호처 직원에 대한 추가 인사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29:23지난 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과정에
00:29:27경호처가 관련돼 있다고 보는 겁니다.
00:29:30한 여권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최근접 경호를 맡길 만큼
00:29:34경호처를 아직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00:29:48특히 경찰 경호대는 지난해 부산에서 발생했던 피습 사건 이후
00:29:52이 대통령 경호를 위해 꾸려진 전담팀으로
00:29:56대선 기간까지 함께하며 친분을 이어 왔습니다.
00:30:00경호처가 대통령 경호 업무에서 완전히 배제된 건 아니지만
00:30:03일부 경호원들은 사상검증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00:30:07불만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30:09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
00:30:13대통령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행보도 관심이죠.
00:30:16윤석열 정부 초기 때 없앴던 제2부속실을
00:30:19이번엔 바로 가동할 예정입니다.
00:30:22이준성 기자입니다.
00:30:26대통령실이 조만간 김혜경 여사의 공적활동을
00:30:29지원하는 제2부속실을 운영할 것으로 보입니다.
00:30:33제2부속실을 설치하지 않았다가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00:30:36김건희 여사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겁니다.
00:30:40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00:30:43직제 개정을 해서 만들어 놓은 만큼
00:30:45곧바로 조직을 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0:30:49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22년 대선 때
00:30:52제2부속실을 투명하게 운영해서
00:30:54대통령 배우자의 국내 통합과 국제 외교 관련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공략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00:31:01국가 지도자 배우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해요.
00:31:07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대책을 세워야지
00:31:09배우자 구속실을 없애버린다고요.
00:31:11별도의 배우자 조직을 두지 않았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배우자 설란영 씨와 달리
00:31:17김 여사는 선거 기간에도 배우자실 보좌를 받으며 활동했습니다.
00:31:22하지만 앞으로도 활발한 공개 활동보단 로우키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00:31:28김 여사를 보좌했던 민주당 관계자는
00:31:30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곳을 찾아가는 등
00:31:32그림자 내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00:31:35여권에선 1급 상당의 제2부속실장으로는
00:31:38의전 경험이 많은 실무영 인재가 발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00:31:43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00:31:47국민의 개방됐던 청와대는
00:31:49이 대통령 복귀로 다시 폐쇄될 예정입니다.
00:31:53시설 공사를 거쳐
00:31:546개월 내에 청와대로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00:31:58김호영 기자입니다.
00:32:01용산 대통령실에서 임기 천난을 시작했지만
00:32:04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 복귀를 준비 중입니다.
00:32:15오늘 이 대통령은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00:32:19꼭 무덤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0:32:22여권 관계자는 6개월 이내에 청와대로 복귀하겠다는
00:32:25구체적인 타임라인까지 제시했습니다.
00:32:28이를 위해 청와대 폐쇄도 곧 지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00:32:31현재 청와대 본관은 물론 각종 회의와 귀빈 방문 행사가 열렸던
00:32:36영빈관과 상춘제 등이 3년 가까이 시민들에게 개방돼 있습니다.
00:32:41심지어 VR 가상공간 투어는 물론
00:32:43인수문 넘어 대통령 관저 내부 속살까지
00:32:45영상으로 온라인에 낱낱이 공개돼 있습니다.
00:32:49도감청 방지 등 보안 시스템 복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00:32:53지하방컨의 국가위기관리센터나
00:32:55대통령 간이 집무실과 참모 사무실이 있는 여민관은 공개되진 않았지만
00:32:59여민 2, 3관은 안전 등급 B가 나올 만큼 낡아
00:33:03대대적인 시설 공사가 불가피합니다.
00:33:066개월 내 안 끝날 수도 있는데
00:33:07일단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00:33:09이전 여부를 떠나 청와대 영빈관에서 할 계획입니다.
00:33:13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00:33:14그럼 이 대통령이 들어갈 청와대는 어떤 모습일까요?
00:33:203년 전 개방 직전에 청와대 내부를 채널A가 촬영했는데요.
00:33:25이 대통령이 사용하게 될 집무실과 배우자 집무실
00:33:29그리고 관저 내부의 모습을 김유빈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00:33:35청와대 전문 출발!
00:33:403년 전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베일을 벗은 청와대.
00:33:45본관 2층 집무실은 다시 대통령의 주 업무 공간으로 돌아갑니다.
00:33:50집무실이 너무 넓어 이명박 전 대통령은 테니스를 쳐도 되겠다고 했고
00:33:54박근혜 전 대통령은 너무 넓어 추위를 느낄 정도라고 했습니다.
00:34:00영부인들이 업무상 전화통화를 하거나
00:34:02주요 내외빈을 만나는 영부인 집무실도 복구됩니다.
00:34:07영부인 집무실 앞엔 영부인 의전을 전담하는 제2부속실이 있습니다.
00:34:11윤석열 정부에선 폐지됐지만 이재명 정부에선 부활 가능성이 있습니다.
00:34:18전통 한옥 건물인 상춘제는 국내외 주요 외빈 접견용으로 사용됩니다.
00:34:23문재인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00:34:26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과 상춘제에서 식사한 바 있습니다.
00:34:32애초 경복궁 후원으로 어린이날, 장애인날 같은 야외 행사들이 열렸던
00:34:36청와대 정원 녹지원도 옛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00:34:41대통령과 가족들은 본체와 별체가 기억자 형태로 이어진 관저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00:34:46침실과 서재, 이발실이 갖춰져 있고
00:34:50주방은 한 곳, 식당은 두 곳입니다.
00:34:53관저에 상주하는 의료진과 요리사들이
00:34:56대통령 가족들의 생활 전반을 책임질 전망입니다.
00:35:00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00:35:01통합을 강조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첫날
00:35:06여당은 대법관 수를 현행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는 법안 처리에 착수했습니다.
00:35:13하지만 내부에서조차 속도 조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00:35:16실제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될지는 불투명합니다.
00:35:20김민곤 기자입니다.
00:35:23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오늘 오전 대법관 증원법안 처리를 예고했습니다.
00:35:28오후 들어 국회법사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속속 회의장에 모입니다.
00:35:34현재 14명인 대법관 수를 늘리는 법안 처리를 위한 소위가 열린 겁니다.
00:35:39국민의힘이 반발했지만 대법관 수를 30명으로
00:35:434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늘리는 개정안이 소위에서 처리됐습니다.
00:35:4816명을 더 증원해야 되는데
00:35:51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에 4명을 증원하고
00:35:572년이 경과한 날에 8명
00:35:593년이 경과한 날에 12명
00:36:02그리고 4년이 경과한 날에 16명으로
00:36:06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의원조차 반발하는 법안이었다며 반발했습니다.
00:36:11법원 행정처 차장조차도 대법원의 인력과 예산이 늘어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00:36:20장시간 발표를 하면서 이 법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00:36:28대법관 증원 시도는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파기완송 결정에 분노한
00:36:33사법부 장악 시도로 규정했습니다.
00:36:35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지 단 10시간 만에
00:36:40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진사 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00:36:44대법관 30명 증원안을 오늘 일방정거로
00:36:48다만 민주당은 오늘 당장 법사위 전체 회의를 열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00:36:54민주당 관계자는 취임 당일 법안 처리에 대한
00:36:56우려를 표현 목소리도 적지 않아
00:36:58일단 속도 조절을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00:37:01당장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 법을 통과시킬지 여부도
00:37:06현재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00:37:09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00:37:12그동안 윤석열 전 대통령 거부권에 막혀온 이른바
00:37:153대 특검법안이 내일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00:37:18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겨눈 법안들인데요.
00:37:233개의 특검에 투입되는 파견 검사만 최대 120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00:37:27이기상 기자입니다.
00:37:31더불어민주당이 내일 국회에서 이른바 3대 특검법 본회의 통과를 추진합니다.
00:37:37그동안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대통령 권한대행들이 거부권을 행사해왔던 특검법안들입니다.
00:37:44그 억울한 최혜병 사망 경우에 대해서 그 사건을 은폐한 경우에 대해서 명병백백하게 규명해야 되겠습니다.
00:37:53특검법을 신속하게 다시 추진하겠습니다.
00:37:563대 특검법은 12사항 비상계엄, 최상병 사건 은폐 의혹,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각각 수사 대상으로 합니다.
00:38:07내란 특검은 파견 검사가 최대 60명, 김건희 여사 특검은 40명에 이르고
00:38:12최상병 특검 파견 검사 20명까지 합치면 3대 특검에 투입되는 검사가 최대 120명에 이릅니다.
00:38:19웬만한 수도권 지방검찰청 전체 검사 수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00:38:25여당이 압도적 의석을 갖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도 오늘 내란 수사와 관련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합당한 책임을 강조하고 있어
00:38:343대 특검 구성이 금물살을 탈 걸로 전망됩니다.
00:38:38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00:38:41헌법재판소 지형도 급속한 재편을 맡기도 했습니다.
00:38:44대통령 지목 몫인 헌법재판관 2명이 공석인데요.
00:38:50이르면 내일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할 걸로 보입니다.
00:38:53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으로 지명했던 후보자 2명을 이들로 바꾸는 겁니다.
00:39:00김지훈 기자입니다.
00:39:03이르면 내일 이재명 대통령이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할 예정입니다.
00:39:08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을 마치고 지난 4월 퇴임한 문영배 이미선 전 헌법재판관의 후임 재판관입니다.
00:39:18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지명한 함상훈, 이완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대신할 후보자입니다.
00:39:25보수 성향인 함상훈, 이완규 후보자 지명이 철회되고
00:39:39진보성향 재판관 2명이 추가되면
00:39:42현재 지형은 보수 성향 2명, 중도 성향 3명, 진보성향 4명의 진보 우위로 재편될 거란 예상이 우세합니다.
00:39:51이 대통령이 새로 지명하는 재판관 후보 2명 중 1명이 헌법재판소장으로 임명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00:40:00헌재의 이념지형은 이 대통령이 받아온 5개 형사재판의 중단 여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00:40:07법원이 이 대통령 재판을 계속 진행하면
00:40:09대통령 측이 불소추특권 침해를 이유로 헌재의 권한징위 심판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00:40:17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00:40:19당장 2주 뒤에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이 잡혀있는데요.
00:40:27현역 대통령 재판이 실제로 열릴까요?
00:40:30그 사이 대통령의 형사재판을 정지시키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지가 변수입니다.
00:40:35민주당 일단 이번 주엔 처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0:40:38유지훈 기자입니다.
00:40:38대통령의 당선되기 전부터 총 5개에 이르는 형사재판을 받아온 이재명 대통령.
00:40:48대선 전 선거운동 기회를 보장해달라는 이 대통령 측 요청이 수용되면서 재판은 대선 이후로 미뤄진 상태입니다.
00:40:55하지만 2주 뒤인 오는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완송심 재판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00:41:0424일엔 대장동 재판, 다음 달 1일과 22일에는 법인카드 유용, 대북송금 재판 준비기일도 각각 잡혀있습니다.
00:41:12특히 2주 뒤 선거법 재판은 지난달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완송했기 때문에 18일 공판에서 검찰의 구형까지 이뤄질 수도 있습니다.
00:41:23하지만 이 대통령 재판이 예정대로 열릴지는 미지수입니다.
00:41:28대통령의 헌법상 불소추 특권을 기소 불가로 좁게 해석할지 진행 중인 재판도 포함할지 명확한 판례나 지침은 없습니다.
00:41:37대법원도 재판 개송 여부는 담당 재판부가 판단할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00:41:49대법원의 파기완송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형사재판을 멈추게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국회 처리를 추진해왔지만 당장 본회의에서 처리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2:01개정된 형사소송법이 발효되면 재판부 판단과 무관하게 이 대통령의 5개 재판은 모두 중단됩니다.
00:42:10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00:42:13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표를 법무부가 어제 수리했습니다.
00:42:18그러니까 이재명 정부 출범 하루 전날 수리된 거죠.
00:42:21이 지검장은 건강 문제를 들었는데 김건희 여사 수사 등을 놓고 새 정부에서 받을지 모르는 각종 감찰이나 징계는 피하게 됐습니다.
00:42:29오세정 기자입니다.
00:42:31법무부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의 사표를 어제 수리했습니다.
00:42:37이재명 대통령 취임 하루 전날입니다.
00:42:40함께 사의를 표명한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 검사 사표도 수리됐습니다.
00:42:45이 지검장은 오늘 퇴임식도 열지 않고 주요 간부들과 간단한 면담만 한 뒤 퇴임했습니다.
00:42:51더불어민주당은 이 지검장이 김건희 여사 사건 수사를 제대로 안 했다며 국회에서 탄핵안을 통과시켰지만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로 기각했습니다.
00:43:02필요한 수사를 수사팀과 함께 성실하게 수행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 부분을 재판관들께서도 인정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0:43:12정권교체로 그간 검찰이 해왔던 김여사 관련 수사도 특별검사에 넘겨야 하는 상황에서 이 지검장 사표가 수리되면서 감찰이나 징계는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00:43:23한편 심우정 검찰총장은 정권교체 후에도 자진사퇴 의사는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00:43:30임기가 1년 넘게 남은 심 총장은 총장직을 지키면서 향후 검찰 인사에 적극 의견을 내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집니다.
00:43:38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00:43:41이동훈 차장과 이야기를 좀 이어가 보겠습니다.
00:43:433년 만에 정권교체인데 이재명 시대 가장 달라지는 게 뭡니까?
00:43:48이재명 대통령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성과입니다.
00:43:52성남시장, 경기지사 지낸 행정가 출신인 만큼 국민이 체감하는 효능감 줘서 빨리 성과 내겠다는 게 최대 기조인데요.
00:44:02정권교체 안이 진짜 달라졌네 보여주겠다는 의지 강합니다.
00:44:07그러기 위해서는 성과와 함께 속도전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00:44:12이재명 정부 초기 핵심 키워드죠.
00:44:14이 대통령 오늘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 될 거라고 천명했는데요.
00:44:18흑묘, 백묘, 박정희 정책이든 김대중 정책이든 필요하면 쓰겠다는 거죠.
00:44:24구체적으로 뭐가 달라질지 조금 더 살펴보고 싶은데 오늘 밤에 모든 부처를 다 소집했어요.
00:44:31이 대통령 1호 명령으로 잠시 뒤 저녁 7시 30분부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 회의를 엽니다.
00:44:39이주호 사회부총리와 관련 부서 책임자 및 실무자 소집을 지시했습니다.
00:44:44핵심은 추경인데요.
00:44:46이한주 민주연구원장 오늘 지역화폐는 민생경제를 살리는 진통제 같은 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00:44:54추경 예산에 당연히 지역화폐 포함될 전망입니다.
00:44:59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는 35조 원 정도 규모의 추경이라면 지역화폐 예산이 최소 1조 원은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45:07그러니까 이제 정권 시작하자마자 돈을 푸는 데 속도를 내겠다는 걸로 보이네요.
00:45:12네, 실물경제도 속도전입니다.
00:45:15기업에는 당근과 채찍이 같이 갑니다.
00:45:18먼저 채찍은 상법개정안과 노란봉투법입니다.
00:45:22둘 다 재계가 반대하는 법안들이죠.
00:45:25상법개정안은 2, 3주 안에 신속히 처리할 전망이고 노동계가 원하는 노란봉투법도 재추진합니다.
00:45:33이 대통령은 일반 주주보호를 강화하는 상법개정안이 시행되면 코스피 지수가 오를 걸로 보고 있습니다.
00:45:41지주회사가 부실자회사 지원 같은 행위를 하기 어렵게 된다는 거죠.
00:45:46당근은 코스피 5천시대 약속, 재생에너지, 인공지능 분야 정부 투자 확대인데요.
00:45:53인공지능에 100조 원 투자하겠다고 공약했죠.
00:45:56이 대통령 후보 시절 코스피 200 상장지수 펀드 등을 공개 매수하면서 국내 주식시장 살리겠다는 의지 보여줬는데 이 역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00:46:07이 차장, 저는 이 부분이 궁금한데 검찰개혁, 사법개혁, 여기도 초반에 속도를 낼까요?
00:46:13이 대통령 오늘 국무위원 전원이 사표를 냈는데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사의만 원포인트로 수리했죠.
00:46:21법무부 장관 인선 서두를 걸로 보이는데요.
00:46:24검찰의 수사권을 박탈하고 기소청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이 있었죠.
00:46:29검사징계 파면 제도도 도입하고요.
00:46:32검찰임은 쭉 빼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위상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00:46:38사법개혁은 대법관 증원 즉각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00:46:43오늘 야당 대표들과 5천에서도 사법개혁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있다고 했고
00:46:48조국 혁신당 등도 지금 개혁의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고 동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00:46:55국회법사위 소위는 매년 4명씩 4년 동안 대법관을 14명에서 30명까지 늘리는 안을 통과시켰는데요.
00:47:04하지만 검찰, 사법개혁 부분은 야당과 여론의 반발도 예상되는 만큼 속도를 내자는 쪽과 신중하자는 쪽이 갈립니다.
00:47:12또 달라지는 거라면 아무래도 이거 같습니다. 특검이요.
00:47:17맞습니다. 내일 본회의에서 내란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 그리고 최상범 특검이 통과됩니다.
00:47:24정권초 검찰의 내란 혐의 관련 수사와 별도로 특검 국면으로 돌입하게 되겠죠.
00:47:30청와대로 다시 가는 것도 속도전이 예상됩니다.
00:47:34취재해보니 6개월 안에 청와대로 들어가겠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00:47:39이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청와대를 다시 쓰겠다는 의지 강했는데요.
00:47:45정 안 되면 취임 100일 기자회견만 청와대 영빈관에서 원포인트로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00:47:52정권교체의 효능감을 느끼게 하겠다고 하니 초반 속도전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00:47:58잘 들었습니다. 안희 기자, 이동훈 차장과 살펴봤습니다.
00:48:03이번 대선 개표 결과도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00:48:06이재명 대통령은 역대 최다 득표로 당선됐습니다.
00:48:12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과반 득표에는 미치지 못했고,
00:48:16김문수, 이준석 후보를 합친 득표율보다 낮았습니다.
00:48:19김서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00:48:23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1728만 7513표를 얻었습니다.
00:48:31윤석열 전 대통령이 얻은 최다 득표 기록을 넘어선 겁니다.
00:48:35득표율은 49.42%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록한 48.91%를 뛰어넘었습니다.
00:48:45민주당 계열 대통령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입니다.
00:48:48이 나라의 주인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여러분 스스로 투표로서, 주권 행사로서 증명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00:49:05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기록한 득표율 51.55%는 넘지 못했습니다.
00:49:10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득표율을 단순 합산할 경우,
00:49:18아주 근소하지만 이 대통령의 득표율보다 높습니다.
00:49:22차이는 0.07%포인트였습니다.
00:49:25국민의힘 관계자는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합산 득표율이 이 대통령 득표율만큼 나왔다는 것은,
00:49:32국민 절반 가까이가 이 대통령을 거부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0:49:36국민들이 표를 통해 정부 독재를 견제하기 위한 일종의 브레이크 장치를 둔 거란 해석입니다.
00:49:45선거비용 정산 절차도 시작됩니다.
00:49:48득표율 10% 이상이면 비용 절반을, 득표율 15% 이상이면 전액이 보전됩니다.
00:49:55이 대통령과 김문수 후보는 비용 전액을 보전받지만,
00:49:59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득표율이 한 자릿수에 그쳐 선거비용을 모두 부담하게 됐습니다.
00:50:05채널A 뉴스 김선혜입니다.
00:50:093년 전 대선과 비교해보면 이 대통령 114만 표를 더 얻었습니다.
00:50:15특히 수도권에서 민심이 크게 움직인 게 승리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00:50:20이 내용은 조민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00:50:223년 전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0.73%포인트 차이로 패배할 당시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득표수는 약 1,615만 표.
00:50:35이번 대선에는 이보다 114만 표를 더 얻어 승리했습니다.
00:50:40이재명 대통령이 더 얻은 표만 따로 분석해봤습니다.
00:50:44승패를 가른 곳은 수도권이었습니다.
00:50:45경기가 39만 표, 서울이 16만 표, 인천에서 13만 표를 더 확보했습니다.
00:50:53수도권에서만 전체 상승분의 절반가량인 68만 표를 쓸어 담은 겁니다.
00:50:59부산, 울산, 경남에서의 약진도 두드러집니다.
00:51:13이 대통령은 부산, 울산에서 8만 2천 표를 더 얻으며
00:51:17각각 40.14%, 42.54%의 득표율을 달성했습니다.
00:51:23민주당 대선 후보가 두 지역에서 40% 벽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0:51:29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수도 아닙니까?
00:51:34반드시 약속한 대로 해수부 이전, 그리고 HMM 이전,
00:51:43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동남투자은행을 만들고
00:51:48반면 고향임을 강조하며 유난히 공을 들였던
00:51:52대구, 경북 지역의 벽은 여전히 높았습니다.
00:51:55대구와 경북 민심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로 결집하면서
00:51:59이 대통령과 40%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기록했습니다.
00:52:03이 대통령은 3년 전 대선 때 패배했던 충북과 충남에서도
00:52:1711만여 표를 더 얻으며 이번엔 승리했습니다.
00:52:21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00:52:22대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은 곧바로 내분에 휩싸이는 모습입니다.
00:52:29친한동은계를 중심으로 친윤 지도부 퇴진을 요구했고
00:52:33해단식에서도 충돌했습니다.
00:52:35손인혜 기자입니다.
00:52:36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00:52:41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은 역사적 죄라며
00:52:44오늘 오후 열린 해단식에서 큰절을 올렸습니다.
00:52:47정말 국민들이 대부분이 원하지 않던
00:52:51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취임을 하게 되는 과정을 보면서
00:52:57역사는 이렇게 가는구나
00:53:02하지만 대선 패배의 원인을 두고
00:53:05개파간 신경전이 고스란히 노출됐습니다.
00:53:09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애초 당을 떠난 게 문제였다며
00:53:13당시 친윤계 행동을 지적하자
00:53:16곧바로 다음 순서로 연단에 오른
00:53:32권성동 원내대표는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00:53:36선거운동 과정에서
00:53:51쌓인 감정도 표출됐습니다.
00:54:05친 한동훈계 의원들은
00:54:07친윤계 지도부를 향해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00:54:11권성동 원내대표를 지목해
00:54:13이제 정말 떠날 때다
00:54:15오늘을 넘기지 말라거나
00:54:17쇄신 첫 걸음은
00:54:17첫 걸음은 친윤 지도부 퇴진 등의 발언이 나왔습니다.
00:54:22국민의힘은 내일 의원총회에서
00:54:24현 지도부 거취를 포함한
00:54:25쇄신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00:54:28채널A 뉴스 손인혜입니다.
00:54:29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00:54:32첫 번째 주요 보겠습니다.
00:54:35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00:54:36뭐가 쉽지 않았을까요?
00:54:38네 대통령 취임 첫날이자
00:54:40오늘부터 야당이 된 국민의힘을
00:54:42처음 마주한 날이죠.
00:54:44출발부터 쉽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00:54:54책임을 총실하게 이행하겠습니다.
00:54:57권성동 원내대표
00:55:18이 대통령과 중앙대법대 선후배 사이지만
00:55:21영 불편해 보이죠.
00:55:23연설을 마친 이 대통령이
00:55:24제일 먼저 악수 건넸던
00:55:26김용태 비대위원장 표정 변화
00:55:28거의 없었습니다.
00:55:30하루 만에 야당이 됐으니까
00:55:32감정이 좋지는 않겠죠.
00:55:33네 그래서였을까요?
00:55:35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00:55:37오찬 자리에서 분위기를 풀기 위한
00:55:39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00:55:41저도 워낙 유순한 사람인데
00:55:46국회에 오니까
00:55:47너무 싸 많은 사람으로 바뀐 것 같아요.
00:55:50그런 양이죠.
00:55:51저 오늘 비빔밥을 주신다 그랬으니까
00:55:53잘 화합해야 되는데
00:55:55유쾌해야 되겠죠?
00:55:57유쾌가 꼭 들어와 있으면 좋겠습니다.
00:55:59유쾌한 비빔밥으로
00:56:01유쾌한 정치를
00:56:02국민같이
00:56:03강원도 행성 유쾌가 들어가 있습니다.
00:56:05야당과의 거리 좁히기
00:56:10이재명 정부의 첫 숙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00:56:14네 다음 주에 보겠습니다.
00:56:16자 오늘 그 취임 선서 자리에
00:56:18조희대 대법원장과
00:56:19김영도 헌재수장 대행이 왔어요.
00:56:22내민 손 잡았습니까?
00:56:23맞습니다.
00:56:24이 취임식 참석자 중에
00:56:25눈길을 끌었던 인물
00:56:27바로 대한민국 최고사법기관의
00:56:29두 수장이었죠.
00:56:30이재명 대통령과의
00:56:32악수 여부도 관심이었습니다.
00:56:34참 묘한 게
00:56:35두 사람 모두 사실
00:56:36이 대통령이 운명과 관련이 있었어요.
00:56:39네 두 사람
00:56:39행사 시작 전 나란히 앉아서
00:56:41담소 나누기도 했는데요.
00:56:43먼저 조희대 대법원장
00:56:45이 대통령의 선거법 사건을
00:56:47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죠.
00:56:49가벼운 미소 띈 채 손 잡았고요.
00:56:52이 대통령도 두 손 악수로 화답했습니다.
00:56:54자 다소 어색한 만남일 것도 같은데
00:56:56또 그리고 현재 탄핵으로
00:56:59조기 대선이 벌어졌으니까요.
00:57:00김영도 소장 대행과는 어땠습니까?
00:57:02네 김대행
00:57:03대통령과도 김혜경 여사와도
00:57:05두 손으로 환하게 웃으며
00:57:07손 맞잡았습니다.
00:57:09혹시나 건너뛸까
00:57:10애타게 손을 기다리는
00:57:12이 의원들도 있었습니다.
00:57:14네 하나 더 보겠습니다.
00:57:35자 1초 짧은 순간에 뭐가 엇갈렸을까요?
00:57:38네 어제 저녁 8시 땡 되자마자
00:57:40민주당과 국민의힘 표정 엇갈렸죠.
00:57:43채널A 예측 조사와 지상파 출구 조사가 발표된
00:57:46바로 그 순간이었습니다.
00:57:49자 민주당은 저렇게 환호성이 쏟아졌죠.
00:57:51맞습니다.
00:57:52환하게 웃는 윤여준 정은경 선대위원장 옆에
00:57:55박찬대 원내대표 감격이 찬 모습이죠.
00:57:58이 박선원 강선우 의원도 울컥했습니다.
00:58:01자 같은 시각 국민의힘도 보여주시죠.
00:58:04뭐 딴판이었죠.
00:58:05네 정정만 보신 것처럼 흘렀는데요.
00:58:08이 권성동 원내대표 또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비롯해서
00:58:12줄줄이 자리 뜨는 모습 보였습니다.
00:58:15하지만 끝까지 자리 지킨 의원도 있었는데요.
00:58:18김문수보가 아침에 저렇게 운동하는 모습
00:58:46이제 일상으로 좀 돌아가는 모습이네요.
00:58:48맞습니다.
00:58:49일부 지지자들은 승복할 수 없다.
00:58:51불복하라 이렇게 외쳤지만요.
00:58:53김 후보는 다시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00:58:56다른 생각 다른 선택이었어도 결과를 인정하는 것
00:59:00그게 민주주의의 품격이죠.
00:59:02네 지금까지 열랑야랑이었습니다.
00:59:06네 윤석열 정부 장 차관들이 모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00:59:10이재명 대통령 그중 딱 한 명 박성재 법무부 장관 사표만 수리하고
00:59:15나머지는 반려했습니다.
00:59:16국정 공백을 줄이기 위해 전정부 장관들과의 어색한 동거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00:59:23정성원 기자입니다.
00:59:23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각 부처 장관과 차관들이 모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00:59:33이주호 사회부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사표를 일괄 제출했는데
00:59:37이 대통령은 박성재 법무장관 사표만 수리하고 나머지는 반려했습니다.
00:59:43보통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통해 내각을 구성한 다음 장관들이 대통령과 함께 임기를 시작합니다.
00:59:51하지만 이번 정부는 인수위 없이 바로 임기를 시작해 내각 구성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만큼
00:59:57윤석열 정부 국무위원들이 당분간 남아있어야 하는 겁니다.
01:00:01일단 새 장관을 임명하려면 장관 임명 제청권이 있는 국무총리 직무대행인 이주호 부총리가 필요합니다.
01:00:10또 국무회의를 열어 임명안이나 각종 법안을 처리하려면 국무위원이 최소 11명 있어야 합니다.
01:00:16앞서 인수위 없이 들어선 문재인 정부에서도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국무회의를 세 차례 주재했습니다.
01:00:26지금부터 제22회 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01:00:32취임 50일째 국무회의에서도 국무위원 17명 중 11명은 전정부 임사였습니다.
01:00:38앞 정부에서부터 계속 일하시는 국무위원들께는 무거운 짐을 빨리 벗겨드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01:00:50어색한 농건은 초대 내각 인선이 끝난 195일간 계속됐는데 이재명 정부에서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01:00:59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01:01:02대통령 거리로 멈췄던 정상 외교도 재개될 텐데요.
01:01:06워싱턴과 베이징 그리고 도쿄를 차례로 연결해 이 대통령 당선에 대한 세계 각국의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01:01:14먼저 워싱턴으로 가보겠습니다.
01:01:17최주현 특파원, 백악관에선 어떤 입장 밝혔습니까?
01:01:23대선 직후 백악관을 비롯한 미국 주요 부처에 관련된 입장을 직접 물어봤는데 모두 한미동맹의 지속성을 강조했습니다.
01:01:31미 국무부는 마쿠르비오 장관명의 성명에서 지역안보 강화 등을 위해 한국과 미국, 일본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01:01:41미 국방부도 한미동맹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은 확고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1:01:47백악관 역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했는데요.
01:01:50이례적으로 제3국인 중국을 언급했습니다.
01:01:53한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세계민주주의에 대한 중국의 간섭과 영향력 행사를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01:02:04일각에서는 미국이 첫날부터 이재명 정부의 중국 견제를 압박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1:02:10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도 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주변국과의 관계를 실용적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중국을 주요 무역 상대국으로 지목하며 대중강경 입장에서 벗어난 모습이라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01:02:26한편 브리핑 중 한국 대선과 관련된 질문을 받은 캐럴라인 랩의 백악관 대변인이 관련 자료를 찾지 못해 답변을 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01:02:35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최주연입니다.
01:02:40이번엔 베이징으로 가봅니다.
01:02:43이윤상 특파원, 앞서 백악관이 중국의 영향력 행사에 우려한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01:02:49중국도 견제에 나섰다고요?
01:02:5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국가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한중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01:03:04하지만 미국을 의식한 듯 뼈 있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01:03:10시 주석은 세계가 100년에 한 번 있을 격변의 시기를 막고 있다며 통상 전쟁을 선포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01:03:19그러면서 이 대통령에게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이웃과 친하게 지낸다는 뜻의 선린 우호를 확고히 해야 한다며 대미 견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01:03:27중국 외교부는 한중관계의 미국을 제3자라며 더 직접적인 메시지를 냈습니다.
01:03:34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도 새 정부가 미국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외교를 추구하는 것이 필수라며 중국과의 안정적 관계는 한국에게 이익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01:03:55그러면서 한중관계 악화는 해양만 가져올 뿐이라며 관계 개선 노력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01:04:02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훈상입니다.
01:04:04계속해서 도쿄로 가보겠습니다.
01:04:08일본은 지난 정권 때 회복된 한일 관계가 새 정부 출범으로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01:04:16송찬호 특파원 이시바 총리는 어떤 입장을 내놨습니까?
01:04:21이시바 시계로 일본 총리는 취임 축하 메시지와 함께 한일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01:04:27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기간에 일본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발언했던 내용을 기억한다는 언급도 했습니다.
01:04:50이시바 총리가 한일 관계를 악화시켜선 안 된다는 점을 당부한 걸로 보입니다.
01:04:56셔틀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속한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습니다.
01:05:02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대일 강경파로 알려진 이 대통령에 대한 불안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01:05:07자민당 소속의 한 의원은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던 문재인 정부 때 분위기로 돌아가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01:05:15이 대통령은 오늘 첫 인선 발표 자리에서 서로 도움되는 건 하고 피해가 되는 건 피해야 한다며 대일 실용 외교를 강조했습니다.
01:05:23하지만 마이니치 신문은 외무성 관계자를 인용해 이 대통령이 취임 초엔 유화적일 수 있지만
01:05:30시간이 지나면서 대일 강경 태도를 드러낼 수 있다고 우려를 전했습니다.
01:05:35지금까지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01:05:39시민들은 새 대통령에게 어떤 기대와 바람을 품고 있을까요?
01:05:44정경은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01:05:45시민들에게 이대명 정부가 꼭 했으면 하는 이것을 물었습니다.
01:05:52민생경제 살리기만은 했으면 좋겠습니다.
01:05:58제 1순위가 집안 경제를 살려야 되고 부모로서도 자녀 교육 부분에서도 경제가 일단 1순위라고 생각합니다.
01:06:06청년 예비 창업가들을 위한 정책만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01:06:11정책들의 수를 늘린다면 그런 경쟁률은 조금 줄어들 것이고
01:06:16등록금을 지원해 주는 쪽으로 정책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01:06:22남녀 갈등, 장애인, 비장애인 갈등과 관련해서 통합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1:06:29반대로 이것만은 피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들어봤습니다.
01:06:33일방적인 정책 추진만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01:06:37한쪽으로 힘이 기울어질 수도 있는데
01:06:39야당과 같이 화합을 해서 국민들이 원하는 화합의 정치가 이루어졌습니다.
01:06:47입법 폭주만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01:06:51정치적인 불안가입나 그런 게 없었으면 좋겠어요.
01:06:54왜냐하면 그러면 나라가 약해지고 경제도 약해져서
01:06:57그것 때문에 환율도 타격을 받고
01:06:59채널A 뉴스 정경은입니다.
01:07:03오늘 저희가 이재명 대통령 첫날을 맞아서
01:07:09원조 친명이라고 불리는 이번 선거 때
01:07:12선대위 정무실장을 지낸 김영진 의원 모셨습니다.
01:07:15어서 오십시오.
01:07:15안녕하세요.
01:07:16일단 축하드립니다.
01:07:17네, 고맙습니다.
01:07:19이재명 대통령과 워낙 오랜 인연으로 또 원조 친명으로 유명하신데
01:07:22제가 바로 현안을 좀 여쭤볼게요.
01:07:23왜냐하면 인수위가 없다 보니까 정신이 없으실 것 같은데
01:07:26바로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01:07:28국무총리 후보자 모두의 관심이었는데 김민석 최고위원을 택했습니다.
01:07:33왜 김민석 국무총리입니까?
01:07:37이번에는 말씀 주신 대로 인수위가 없는 정부이기 때문에
01:07:42실제로 대통령과 함께 정책과 집행 이런 부분들을
01:07:49잘 화학적 결합을 통해서 바로 결정하고
01:07:51집행해서 성과를 내야 되는 상황이라서
01:07:54그동안 오랫동안 같이 정책, 방향, 과제, 전략 관련해서 논의해왔던 사람이
01:08:02직접 투입돼서 일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판단했기 때문에
01:08:07우리 당내에서 가장 유능한 김민석 의원을 총리로 지명했다고 봅니다.
01:08:14이번에 대선 전에 사전에 구상은 좀 하셨어요?
01:08:18집권하면 당선이 되면 바로 이렇게 해야 되니까
01:08:22선거가 진행이 되면서 많은 고민 속에서
01:08:26내적으로는 검토했다고 봅니다.
01:08:30일각에서는 통합형 총리가 나올 거다 이런 얘기도 사실 있었습니다.
01:08:34왜냐하면 보수 인사들의 선거인 때 많이 영입을 했으니까
01:08:37그 통합형 총리와는 좀 거리가 멀다.
01:08:40야당에서는 조금 그런 지적도 나오는 것 같아요.
01:08:41현재 상황이 정치적인 상황과 경제적인 상황과 결부된
01:08:47국가적인 상황이 그렇게 녹록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01:08:52위기를 극복하고 회복과 성장을 통해 우리 사회를 통합해나가는 과제가 있어서
01:08:58실제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후보실에 얘기했듯이
01:09:02가장 적재적소에 유능하고 실력 있는 사람을 쓴다.
01:09:06그 취지에 딱 맞았다고 봅니다.
01:09:07왜냐하면 통합형 인사를 하게 되면
01:09:10실제로 이재명 대표가 많은 시간을 거쳐서
01:09:15정책이나 집행이나 아니면 전략적 판단이나
01:09:19정무적 상황들을 판단할 때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거 아닙니까?
01:09:23이 시스템을 정비하고 같이 할 때
01:09:25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이 이 위기의 시기를 돌파하기에는
01:09:29조금 너무 느슨하게 봤다고 봐요.
01:09:33그래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
01:09:34지금은 위기의 시기이기 때문에 그것을 같이 극복해나갈 수 있는
01:09:38유능한 사람을 쓴다.
01:09:40그리고 정책이나 방향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을 쓴다.
01:09:44그 취지에서 제가 보기에는 김민석 의원을 총리로 지명했다.
01:09:48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1:09:48아니 사실 선거 기간의 일각에서는
01:09:50홍준표, 유승민 이런 보수 인사들도 뭔가 쓸 거다.
01:09:55이런 해석도 나왔는데
01:09:56이번 개각이나 이런 과정에서 보수 쪽에서 영입한 인사나
01:10:00이런 사람들이 들어갈 수도 있는 걸까요?
01:10:02제가 보기에는 인사에 일관된 원칙을 얘기했잖아요.
01:10:07보수든 진보든 동의든 서든 남자든 여자든
01:10:11능력과 실력 있는 사람을 쓴다.
01:10:14이 원칙에 따라서 보수 출신이건 진보 출신이건
01:10:17원칙은 일관되다. 그렇게 봅니다.
01:10:19알겠습니다.
01:10:20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01:10:23좀 의외인 게 보통 비서실장은 좀 경륜 있는 사람들로 하기 마련인데
01:10:2770년대생 처음이라고 합니다.
01:10:29왜 강훈식 비서실장일까요?
01:10:30저는 강훈식 의원이 3선 국회의원의 당에서 초선 때 대변인 전략계획위원장
01:10:372022년 대선 때는 저와 함께 선대위 전략계획본부장을 했고
01:10:43이번에는 경선 시기에는 총괄본부장
01:10:45그리고 이번 본선에서는 종합상황실장을 맡았거든요.
01:10:51한마디로 준비된 능력이 있는 실장이나 저는 그렇게 봐요.
01:10:56그리고 73년생인데 한동훈 대표 73년생이에요.
01:11:02동갑이군요.
01:11:03그래서 민주당도 73년생의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있는 거죠.
01:11:09그리고 충분하게 저는 제가 지켜봤을 때
01:11:132022년의 대선 이번에 경선과 본선 과정을 봤을 때
01:11:18가장 이재명 대통령과 케미가 잘 맞는다.
01:11:22그리고 사실 눈빛만 봐도 서로의 의사와 의사를 판단하고
01:11:28결정할 수 있는 정도가 된다.
01:11:30그래서 비서실장으로는 젊은 비서실장으로 추진력 있게 할 수 있는
01:11:35그러면서도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당정청을 잘 아울러 나가면서
01:11:42유연하게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01:11:44그렇기 때문에 강훈식 비서실장을 썼다.
01:11:47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1:11:47오늘 인선 눈길을 끄는 게요.
01:11:49총리,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대변인 모두 현역 의원을 데려갔습니다.
01:11:55현역 의원들을 대거 이렇게 쓸 모양인가 봐요.
01:11:58그런 건 아닌 것 같고요.
01:11:59총리, 비서실장, 대변인, 안보실장에서 적재적수, 그 자리에 가장 맞는 사람을 썼다.
01:12:09그래서 유성락 의원은 사실은 우리 안보실장으로서 미국 통이면서
01:12:15외교 분야에서 아주 오래된 경력을 통해서 미국도 인정하고
01:12:21이재명 대통령도 인정하는.
01:12:24그렇기 때문에 대미 관련한 외교 문제나 안보 문제를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사람이다.
01:12:30그리고 미국에 대한 서로의 신뢰가 있다.
01:12:32그렇기 때문에 유성락 의원을 안보실장으로 임명을 한 거죠.
01:12:35그리고 강유정 대변인, 다 그런 상황이고
01:12:38그 사람들은 사실 일면에서는 그렇죠.
01:12:41강훈식 의원은 삼선 국회의원인데
01:12:43국회의원 배치를 반납하고 가야 되고
01:12:45더 이상 돌아올 수 없잖아요.
01:12:48사실은 정치적인 결단을 했다.
01:12:50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1:12:51자, 대통령 1호가 비상경제 TF를 꾸리겠다고 했는데
01:12:56경제 회생 정책을 하겠다.
01:12:59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어디에 지금 초점이 맞춰지는 겁니까?
01:13:03후보식에도 얘기했지만 비상경제 TF를 한다고 했던 것은
01:13:07지금 우리의 경제 상황이 1.4분기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0.2입니다.
01:13:13엄청나게 안 좋은 거예요.
01:13:14그러니까 이것이 축적된 위기예요.
01:13:17한마디 23년에 1.4%, 2024년에 2%,
01:13:22올해 1.4분기의 0.2%, 우하향의 국면이라서
01:13:27이전에는 단 한 번도 우리가 경험을 하지 못한 거예요.
01:13:30마이너스 0.2는 IMF 때 코로나 위기 시기 딱 두 번 있었어요.
01:13:36지금 코로나 시기도 아닌 이 상황에서
01:13:37이 정도면 사실은 엄청난 위기 상황입니다.
01:13:40그렇기 때문에 즉각적인 처방을 하지 않으면
01:13:43우리의 경제의 모세혈관이 붕괴돼서 어려워진다라는 측면이 있는 거죠.
01:13:49그래서 비상경제 TF를 했고 비상경제 TF에서는
01:13:53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대책을 우선적으로 해서
01:13:57투자 소비를 늘리고 그에 따라서 선순환으로 생산이 늘어나서
01:14:02전체 경제를 활력을 가져오는 게 필요하다.
01:14:05그래서 이제 추경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진행한다.
01:14:08그런 생각입니다.
01:14:09추경인당이라는 건 돈이 좀 돌게 한다는 건데
01:14:11그게 전 국민한테 나눠주는 그런 형태는 아닌 건가요?
01:14:14일단은 여러 가지 상황을 판단하겠죠.
01:14:17정치적을 좀 해볼게요.
01:14:19왜냐하면 오늘 법사위 소위에서 대법관 증언법안이 소위에 있는 통과를 했습니다.
01:14:25그러다 보니까 야당은 무슨 시작부터 사법부 장악하는 거 아니냐
01:14:28이렇게 비판하는데 어떤 겁니까?
01:14:31저는 지금 대법관 증언의 문제는
01:14:33오늘 아마 법사위 법안 소위에서 15명을 30명으로 증언하는 법안을 아마 소위에서 통과된 것 같아요.
01:14:41앞으로 법사위 전체의 본회의가 남겨져 있어서 충분하게 숙려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요.
01:14:46두 번째는 대법관의 증언 문제는 법원 행정처, 즉 법원도 원하는 바고 법조계도 원하는 바고 국민도 원하는 바입니다.
01:14:58실제로는 대법의 현재 적체된 처리가 너무 많이 적체돼 있어서
01:15:04실제로는 한 대법원 재판관에 너무 많은 사건이 있기 때문에 처리를 못하고 있어요.
01:15:11그래서 실제로는 그런 요구가 많이 있었습니다.
01:15:14그런데 어느 수위로 할 것인가 인원에 대해서는 약간 미정이었죠.
01:15:20그래서 저희들도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대법관의 수를 늘린다고 했지만
01:15:24몇 명이라고 하지는 않았어요.
01:15:26그것은 현재 15명의 소부 3개로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까?
01:15:304명의 3개 소부.
01:15:32이분들이 형사, 민사, 노동 각 분야 문제를 다 다루기 때문에 너무 힘든 거예요.
01:15:38그래서 증언을 통해서 전문화도 시키고 사건 처리도 빨리 하면서
01:15:43국민들에 대한 법률 서비스를 좀 더 넓혀준다의 취지는 다 동의한 바예요.
01:15:48그런데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
01:15:51이거는 해서 100명은 그건 취하였잖아요.
01:15:54과하다.
01:15:54과하다.
01:15:55그리고 논의가 됐는데 앞으로 조금 더 논의를 통해서
01:15:59대법원과 법조계 국민들의 요구를 잘 받아서 논의하면
01:16:03결론이 나올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1:16:05알겠습니다.
01:16:05지금 시간이 다 돼서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
01:16:07많은 이제 또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과반을 넘지 못했어요.
01:16:12또 그쪽 지지하지 않은 쪽에서는
01:16:14이제 입법부도 여대야소인데 행정부까지 가지면 너무 독주하는 거 아니냐
01:16:19이런 우려들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좀 어떻게 얘기를 하실까요?
01:16:22이번 선거는 49대 41 그리고 8.2% 표수로는 289만 표입니다.
01:16:31상당히 많은 표 차이가 났는데 대구 경북과 부울경도 이번에는 이재명 후보 상당히 약진을 하면서 승리를 했지만
01:16:40또 41%의 김문수 후보를 찍은 국민들도 같은 국민이라서
01:16:45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얘기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얘기했던 것이
01:16:49통합을 얘기했잖아요.
01:16:50큰 키워드로.
01:16:52국민의 주권을 지켜주면서 국민 통합을 나간다.
01:16:55그렇기 때문에 저는 통합의 과정들을 가져갈 것이다.
01:16:59그래서 그것이 영남이든 호남이든 보수든 진보든 수도권이든 지방이든
01:17:05그런 부분들을 아우러 나가면서 가는 통합정부의 상을 만들어간다.
01:17:10그것이 인사, 정책, 예산 이런 분야에서 앞으로 체계적으로 시스템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01:17:17그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01:17:18알겠습니다. 기대해 보겠습니다.
01:17:20지금까지 민주당 김영진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01:17:23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01:17:24고맙습니다.
01:17:24선거 결과를 두고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 난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01:17:32술자리에서 자신이 지지한 후보의 패배를 조롱했다며
01:17:36흉기를 들고 수백 미터를 쫓아가 지인을 위협한 5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01:17:42홍지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1:17:46검은색 반소매 옷을 입은 남성이 거리에서 뒷걸음치며 누군가에게서 멀어지려 합니다.
01:17:52잠시 뒤 모자를 쓴 남성이 다가오는데 손에는 흉기를 들고 있었습니다.
01:17:59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방패를 들고 흉기를 든 남성을 애워싸 붙잡습니다.
01:18:06오늘 새벽 서울 영등포역 근처 식당에서 말다툼을 벌인 30대 남성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01:18:16술자리에서 특정 후보 패배를 아쉬워하는 자신에게 지인이 비꼬듯 말하는 데 격분해
01:18:23식당 주방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온 걸로 전해집니다.
01:18:26두 사람의 쫓고 쫓기는 상황은 식당을 나와 200미터가량 이어졌습니다.
01:18:41체포된 남성은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01:18:48경찰은 특수협박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1:18:52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
01:18:55아내와 두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한 40대 과장.
01:19:03가족들은 모두 숨지고 홀로 빠져나왔는데요.
01:19:06도대체 왜 이런 끔찍한 일을 벌인 걸까요?
01:19:09공국진 기자입니다.
01:19:13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법원으로 들어갑니다.
01:19:17쏟아지는 질문엔 입을 닫았습니다.
01:19:20왜 그러셨어요?
01:19:22가족들에게 하실 말씀 없으세요?
01:19:23물에서 나와서 왜 혼자 도망가셨어요?
01:19:27지난 1일 새벽 아내와 고등학생 두 아들을 차에 태우고
01:19:31진도왕 앞바다에 뛰어든 49살 지모씨입니다.
01:19:36영장심사는 5분 만에 끝났습니다.
01:19:39지씨는 가족여행을 간다며 두 아들을 조퇴시키고
01:19:43진도왕으로 향했습니다.
01:19:44두 아들에게 몰래 수면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한 뒤
01:19:49진도왕으로 이동해 아내와 함께 수면제를 먹었습니다.
01:19:54그런데 바다로 뛰어든 뒤 마음이 바뀌어 홀로 탈출했다는 겁니다.
01:19:58일가족은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01:20:01지씨는 광주로 도주했다 붙잡혔습니다.
01:20:04건설 현장 노동자로 일한 지씨는 가족과 함께 다세대 주택에 살았는데
01:20:16기초생활수급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0:20경찰 조사에서 빚 1원 6천만 원과 아내의 지병 탓에 힘들었다고 진드렸습니다.
01:20:26채널A 뉴스 공진입니다.
01:20:28서울 남산순환로 경치가 빼어난 도로지만
01:20:34경사가 심한 데다 도로와 인도의 경계가 없어 사고 우려가 컸죠.
01:20:39차도와 완전히 분리된 보행자용 산책길이 설치됐습니다.
01:20:43김민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01:20:48남산순환로 차도 옆에 새 산책길이 들어섰습니다.
01:20:52보행자 전용 테크로 오늘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01:20:56버스와 자전거가 자주 지나는 내리막 도로입니다.
01:21:01이렇게 길을 분리하는 데크를 설치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01:21:08가파른 경사 때문에 버스 전복이나 자전거 사고가 반복되자
01:21:12차도와 완전히 분리된 보행자 전용 길을 만든 겁니다.
01:21:17기존 인도 바깥에 나무나 펜스로 경계를 만들고 데크를 조성했습니다.
01:21:22이 데크길은 경사가 가파른 길이 460m 구간에 설치됐습니다.
01:21:28경치를 볼 수가 있어서 좋고 도로 저쪽은 차가 항상 오니까 위험하니까 주변을 볼 수가 없어요.
01:21:37조금 더 들어와서 그랬었으면 산책길처럼 둘레길을 할 수 있었을 텐데
01:21:41더운데는 또 계단으로 돼 있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조금 불편할 것 같아요.
01:21:47서울시는 생태계 보전을 위해 등산객들이 무단으로 드나들던 샛길은 폐쇄했습니다.
01:21:52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01:21:58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공군기지를 기습한 지 이틀 만에
01:22:01이번엔 러시아와 크림반도를 잇는 다리를 폭파했습니다.
01:22:06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를 끄는 셈인데요.
01:22:09러시아도 곧바로 맞불 작전에 나섰습니다.
01:22:12이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01:22:16다리 아래 바다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01:22:19검은 연기가 치솟고 충격에 물보라가 거세게 튀어오릅니다.
01:22:25우크라이나 보안국은 현지 시각 어제 새벽 크림대교의 수중교각에
01:22:29미리 설치해두었던 TNT 1100kg 규모의 폭발물을 폭파시켰다고 밝혔습니다.
01:22:36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작전을 몇 달 전부터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01:22:41이번 폭발로 민간인 피해는 없었지만
01:22:43다리 아래쪽이 손상돼 일시적으로 차량 통행이 중단됐습니다.
01:22:48러시아가 2014년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한 뒤 건설한 크림대교는
01:22:54러시아군의 주요 보급로입니다.
01:22:57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전쟁을 시작한 2022년과 2023년에도
01:23:02크림대교를 공격했지만 작전이 제대로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01:23:07이틀 전 공군기지에 이어 또다시 공격받은 러시아는
01:23:11우크라이나 전역에 로켓과 드론을 퍼부으며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01:23:15양측의 공세가 갈수록 격화되면서
01:23:26현재 진행되고 있는 휴전회담은 갈수록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01:23:32채널A 뉴스 이소리입니다.
01:23:33내일은 곡식에 씨를 뿌린다는 절기 망종입니다.
01:23:40전국의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 청정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며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01:23:46이번 주 기온 전망인데요.
01:23:48대체로 평년과 비슷하다가 일요일에는 서울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01:23:53내륙은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납니다.
01:23:55해가 지면 서늘할 정도로 기온이 뚝 떨어져서 유의하셔야겠습니다.
01:23:58내일 아침 기온 살펴봅니다.
01:24:02서울 15도, 강릉 16도에서 출발하고요.
01:24:05아침까지 서쪽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01:24:08낮에는 대부분 25도 이상으로 덥겠습니다.
01:24:11서울 27도, 대구는 30도까지 치솟겠고요.
01:24:15낮 동안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01:24:19당분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01:24:20제주를 제외하면 뚜렷한 비 예보 없습니다.
01:24:23날씨였습니다.
01:24:24특집 뉴스에 마칩니다.
01:24:29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1:24:30기상캐스터 배혜지
01:24:38기상캐스터 배혜지
01:24:39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