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TV트랜스크립트
00:00:00한글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0:00:30지난 그 무지개 라이브 뜨거웠잖아요.
00:00:32이번에는 반응 어땠어요?
00:00:33어머니 같은 경우에는 이제 저한테 따로 연락이 오셔서
00:00:36먹을 때 돈 아끼지 마라.
00:00:45어머니 마음은 또 안 좋지.
00:00:48자 이제 무지개 라이브 주인공을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00:00:52비투비 보컬 라인 실력파 아이돌로 인정받고
00:00:54도깨비 그리고 금수저 최근에 귀궁이 또 대박이 났습니다.
00:00:59진짜 대박이야.
00:01:00연속 히트 시키면 배우로도 인정을 받고 있는
00:01:02육각형 올 라운더 육성재현이!
00:01:07안녕하세요.
00:01:09잘생겼다.
00:01:15신은 그저 질문하는 자일 뿐
00:01:17답은 그대들이 찾아라.
00:01:19나도 나름 귀한 자식이라.
00:01:21너를 그리워하다 하루가 다 지났어
00:01:26너를 그리워하다 1년이 가버렸어
00:01:31자 우리 시청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00:01:33네 안녕하세요.
00:01:34가수이자 배우 육성재입니다.
00:01:37반갑습니다.
00:01:39제가 원래 집 공개를 지금까지 한 번도 한 적이 없어요.
00:01:43그렇다며
00:01:44임월 씨도 잘 알죠 육성재 씨
00:01:46아니 그럼요.
00:01:47한마디로 안 하셔가지고
00:01:48도깨비
00:01:52요즘 거 좀 봐
00:01:53근데 여기에 고장
00:01:57그냥 불러주면 오고요.
00:01:59그냥 앉아있으라고 해서 앉아있는 거고요.
00:02:01아 돼요?
00:02:02안 먹으라고
00:02:03겸사겸사 왔어요 겸사겸사
00:02:05감사합니다.
00:02:06상암덕에 약속이 있는데
00:02:08지나가다가
00:02:09그냥 오늘 에어컨 틀어놨다고
00:02:10시원하다가 앉아
00:02:11해가지고
00:02:12앉아있다가
00:02:13땀 식으면 가야돼.
00:02:14땀 식으면 가야돼.
00:02:23여기도 진짜 까맣게 주무신다.
00:02:25네.
00:02:26집을 껌껌하게 하고 사는 걸 좋아합니다.
00:02:31이거 사진 이완 되겠는데 이거?
00:02:35에이 구글
00:02:41에이 구글
00:02:43안방 켜
00:02:46이 요청구 관련하여 구글 홈을 이용하시면
00:02:48더 많은 정보를 얻고
00:02:49더 많은 뉴스를 하실 수 있습니다.
00:02:51에이 구글 홈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해보세요.
00:02:54에이 구글
00:02:56안방 켜
00:02:58안방은 한국의 전통컵
00:03:00하하하하
00:03:01아니 쟤 가끔 저래요.
00:03:02주관 주인집에 여성 주인이 거주하는 방을 끄면
00:03:05에이 구글
00:03:07안방 켜
00:03:08죄송합니다.
00:03:09현재 안방을 켤 수 없습니다.
00:03:11다시 시도해 주시겠어요?
00:03:12돈 더 내라는 거야 저거?
00:03:13근데 저기 그
00:03:14그 집념이 좀 생기잖아.
00:03:16에이 구글
00:03:17안방 켜
00:03:18죄송합니다.
00:03:19현재 안방을 켤 수 없습니다.
00:03:21다시 시도해 주시거나
00:03:22수동으로 켜주시거나
00:03:23하하하하
00:03:24하하하하
00:03:25하하하하
00:03:26발음 괜찮았는데
00:03:27에이 구글
00:03:36안방은 꺼?
00:03:37안방은 한국의 주택에서
00:03:41대사한 줄 알지
00:03:42이야
00:03:43너무 스트레스인데 이거
00:03:45안녕하세요
00:03:47혼자 산 지
00:03:49한 8년 차 정도 된
00:03:51육성재라고 합니다.
00:03:52반갑습니다.
00:03:53반갑습니다.
00:03:54예 됐다.
00:03:59에이 구글
00:04:01거실 조명 켜
00:04:02걔 안된다니
00:04:03쟤 포기하는 게 낫지 않나?
00:04:05알겠습니다.
00:04:06어?
00:04:07어?
00:04:08알겠습니다.
00:04:09어?
00:04:10덜 켠 것 같은데
00:04:11이게 다야?
00:04:18쟤가 또 안 켜져요.
00:04:20내려쳐라
00:04:21그냥 직접 켜
00:04:22하하
00:04:27저희 집은요
00:04:28안막집입니다.
00:04:30그
00:04:32제 심장의 색깔은 블랙이거든요
00:04:34헉?
00:04:35잠깐만
00:04:36욕잘 또
00:04:37굉장히 다크하죠
00:04:38너 그럼 겁난 손림 받아야 돼?
00:04:39갑자기
00:04:40사촌이가 오셨나?
00:04:41아니
00:04:42밤에 밤늦게 일이 끝나서
00:04:44아침에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00:04:46옛날부터
00:04:47어둡게 하고 사는 걸 좋아했어요
00:04:49이럴 바에는 그냥 집 자체를 어둡게 한번 꾸며보자
00:04:52그래서
00:04:53저의 집은
00:04:54어둡 캄캄한
00:04:55정말
00:04:56배트케이브 같은 느낌의 집입니다
00:04:58아
00:04:59박쥐굴 박쥐굴
00:05:00박쥐굴
00:05:01오 시컴하네
00:05:02우와
00:05:03진짜 까맣다
00:05:04우와
00:05:05뭐야
00:05:06가구들은 전체 다 블랙톤으로 맞추고
00:05:08저것도 제가 다 제작가구로 블랙으로 맞춘 거고
00:05:11진짜 까맣다
00:05:12아 냉장고가 까만 거 어디서 찾지
00:05:28신상이 검은색이 없으면
00:05:30또 옛날 모델들을 찾아가지고
00:05:31또 수소문해서 구해야 돼요
00:05:33대단하다 대단해
00:05:34대단해
00:05:36너무 어두워
00:05:38이야
00:05:39이야
00:05:43변기는 블랙이 없지
00:05:44변기는 정말
00:05:45아 있어요
00:05:46있어?
00:05:47변기가 블랙이 있어요
00:05:48블랙 변기가 있어요?
00:05:49어? 그래?
00:05:50다 블랙이야 그럼
00:05:51인테리어 디자이너님이
00:05:52블랙을 하면
00:05:53세균에 감염되는 걸 모른대요
00:05:54그러네
00:05:55그래 그래
00:05:56청소가 용이하지 않으니까
00:05:57네
00:05:58저도 그래서 포기했거든요
00:05:59아 그러네
00:06:00청소해야 되는 곳은
00:06:01화이트구나
00:06:02그치 세면도
00:06:08원래 창문이 열면 빛은 들어오죠?
00:06:10창문이 없어요
00:06:11저 집 구조상
00:06:12어? 창문이 없는 집이 있어?
00:06:14다른 형은 있거든요
00:06:15이 빛 타입은 아예 이쪽 별명이 다 창이 없어요
00:06:18창이 없어요?
00:06:19그래서 저는 이 타입을 산 거예요
00:06:21창이 없어서
00:06:23네
00:06:24왜냐면 검은색이 좋으니까
00:06:25창이 없는 게 좋은 거지
00:06:26정재는
00:06:27아니 약간 환기 같은 것도 시켜야 되고 하잖아요
00:06:29그래서 그 환기를 필요한
00:06:30조그만 창문만 남겨놨습니다
00:06:32우와
00:06:33특이하네
00:06:37해가 중천에 있는 점심시간입니다
00:06:39대낮 시간
00:06:40와
00:06:46TV도 프레임이 블랙 같은 거
00:06:48어 맞아요
00:06:49저거 TV 장도 제작해서
00:06:50검은색 우드로 짰습니다
00:06:52와
00:06:53진짜
00:06:54속옷도 혹시 검은색이에요?
00:06:55속옷?
00:06:56아우 잠깐만 아우
00:06:58아우
00:06:59아 또라이야
00:07:00와
00:07:01어 약간 블랙인 거 같은데 그죠?
00:07:02그렇게 오래 봐
00:07:03뭐한?
00:07:04블랙인 거 같은데 그죠?
00:07:05그렇게 오래 봐
00:07:06뭐한 블랙이에요 블랙이에요
00:07:07거의 옆에서 또
00:07:08블랙이에요
00:07:09못만졌어
00:07:10확인했는데
00:07:11참 구경하는 거 좋아해
00:07:12블랙인데 살짝 뭐 들어가 있어
00:07:13살짝 펄블랙
00:07:14펄블랙
00:07:15펄블랙
00:07:16육성재 팬츠는 펄블랙
00:07:17펄블랙
00:07:18기사 내줘세요
00:07:25식물 키우면 5초만에 죽을 거 같아
00:07:27오
00:07:30근데 진짜 어둡긴 하다
00:07:42저는 집에서는 동굴에 사는 곰이라고 생각해요
00:07:48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멍 때리고
00:07:50최고지
00:07:51소파에 누워가지고 TV 틀어놓고
00:07:53근데 어둠은 이렇게 돼
00:07:55시간을 모르거든
00:07:56맞아요
00:07:57몇 시인지를 몰라요
00:07:58저 곰처럼 되게 게을러요
00:07:59집에서는
00:08:01계속 졸릴 거 같은데
00:08:08Restaurant
00:08:10Rη
00:08:12아아 그래도 이제 좀 밟아
00:08:13오ë
00:08:23이제 안 답답하네.
00:08:24위험해.
00:08:28약간 집 전체가 연극 무대 같아요.
00:08:30맞아.
00:08:31스포트라이터.
00:08:40저도 어두운 건 잘 안 보이기는 합니다.
00:08:42어두운 걸 좋아하는 거지
00:08:44약은 제대로 챙겨 먹어야 되잖아요.
00:08:46저도 딱 약 먹을 때나
00:08:47저렇게 뭐 해야 될 때만.
00:08:53자, 이제 젤리형 비타민.
00:08:59아, 꿀?
00:09:13네.
00:09:14소중꿀.
00:09:15못 봐.
00:09:23저거는 하얀색이어서 안 보이게 하려고 저 뒤에다가 놔둔 거예요.
00:09:29아...
00:09:47아, 여긴 좀 더 잘다.
00:09:48아, 여기 빛들는다.
00:09:49아, 여기.
00:09:50우와, 진짜 시큼하긴 하다.
00:10:02그러니까 여기가 이제 딱 저 협소하게나마 이제 환기할 수 있는.
00:10:06그렇죠.
00:10:07니네 집에서는 고등을 못 굽는 거죠.
00:10:09아, 죽겠는데.
00:10:10진짜 굽는 순간 바로 잠드는 거야.
00:10:12아, 그리고.
00:10:146개월은 갈 거예요.
00:10:156개월은.
00:10:16100에 한 번 삶았다가 한 8개월 정도 굽히지 않습니까?
00:10:19제가 봤을 때.
00:10:25음악을 들으면서 감성에 젖을 때는
00:10:28저 음악 공간을 활용을 합니다.
00:10:31유일하게 햇살을 받으면서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그런 공간이에요.
00:10:35그래서 음악 감상을 할 때는 죽었어요, 저기.
00:10:40저 감옥 아니에요?
00:10:41감옥 창살같다.
00:10:43창살이 됐네.
00:10:45그러면 자유 시간에만 저 햇빛을 틀 수 있네요.
00:10:47아아아.
00:10:48모범수로 말이야.
00:10:50말 안 되려면 못 말아.
00:10:51바르게 살아야겠다.
00:10:52모범수 상이긴 해요.
00:10:53모범수 상?
00:10:54모범수 상?
00:10:58아, 또.
00:10:59와, 문도 다 까맣네.
00:11:17미쳤다.
00:11:18와.
00:11:19배달 시켜 먹나 보다.
00:11:23짜장면인가?
00:11:24요청사항에 저 비닐도 까만 비닐로 해달라고.
00:11:35비닐도 까만 비닐로 해달라고.
00:11:39정말 죄송한데요.
00:11:41요새 잘 없지 않아?
00:11:42소문비닐로 해주세요.
00:11:49내가 밥 먹는 걸 지켜보렴.
00:11:54야, 저렇게 어둡게 먹어요, 밥은?
00:12:03야투경 하나 사야겠다.
00:12:05그러니까요.
00:12:06이게 뭐야?
00:12:11돈까스.
00:12:15아, 돈까스.
00:12:16점심은 무조건 돈까스입니다.
00:12:20왜 돈까스가 아니에요?
00:12:22왜 점심이 돈까스가 아닌 거예요?
00:12:27뭐, 약간 뭐 어릴 때 트라우마나 이런 게 있는 거예요?
00:12:32트라우마나 이런 게 있는 거예요?
00:12:34트라우마나.
00:12:35트라우마나.
00:12:36트라우마나 지금 안 먹어요, 지금.
00:12:37트라우마나 지금 안 먹어요, 지금.
00:12:38트라우마나.
00:12:39보통 어릴 때 추억이라고 그러는데 누가 트라우마나 그러는데.
00:12:41이게 질문이 너무 이상한 거 같아요.
00:12:43그러면 있잖아요.
00:12:44어릴 때 내가 너무 못 먹었던 거에 대한 하늘을 치고.
00:12:48그런 느낌.
00:12:49아니요, 그러니까 돈까스가 사실 소울푸드이기도 하고, 남자들의.
00:12:53그리고 간편하고.
00:12:54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뭘 먹을까 생각하면 돈까스밖에 생각이 안 나요.
00:12:59우와.
00:12:59가볍기도 하고.
00:13:01이런 돈까스가 땡길 때가 있어요.
00:13:17그렇지, 바삭거리지 않은.
00:13:19급식 느낌.
00:13:20그래, 그래.
00:13:21근데 첫 끼 돈까스는 약간은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잖아.
00:13:28그래요?
00:13:28그래요?
00:13:29저는 약간 그런 게 있지 않아요?
00:13:32약간 기름진 음식을 첫 끼로 먹는 거는 좀 부담스럽잖아요.
00:13:36근데 오히려 네가 먹던 것보다는 덜 무십지.
00:13:38너무 쉽게 하신 거 같아요.
00:13:40저는 냉동식.
00:13:42냉동식에 있는 거 꺼내서.
00:13:44남은 거.
00:13:45남은 거.
00:13:46돌려먹어요, 그냥.
00:13:47첫 끼 형님이 제일 빡섰어요.
00:13:49남은 커피에다가.
00:13:51굉장히 부드러운 음식이네요, 저는.
00:13:54그럼 어떤 때는 죽보다 나올 수도 있어요.
00:13:57맞아요, 네.
00:13:59아니, 앞에 TV도 안 틀어놓고 그냥 먹는 거예요?
00:14:14뭐 이제 먹으면서 틀어요.
00:14:16저기요.
00:14:16저기요, 아주 재밌어요.
00:14:18모든 동작은 감으로 먹는 거예요.
00:14:20왜 눈 가봤어요, 여러분.
00:14:22왜 이렇게 됐어요, 왜 눈 가봤어요.
00:14:24왜 먹어요?
00:14:25약간 인터벌을 두께요.
00:14:26인터벌을 두께요.
00:14:27네, 네.
00:14:28되게 맛있게 드시네요.
00:14:37왜 맛있게 드세요?
00:14:39언제부터 맛있게 드세요?
00:14:43언제부터 맛있게 드세요?
00:14:45어렸을 때 뭐 처음에 가야겠어요?
00:14:48맛없게 먹다가 맞았나요?
00:14:50어떻게 저렇게 맛있게 먹죠?
00:14:53저렇게 여러 번 먹어도 계속 먹는 거면 진짜 좋아요.
00:15:12천국으로 가는 분 같으세요.
00:15:27천국으로 가는 분 같으세요.
00:15:31저 윤크랑 가봤는데 마트고는 처음 봤어요.
00:15:41이건 뭘까?
00:15:57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 와중에 인테리어가 시작이 되고
00:16:05직접 인테리어를 하는 걸 보고 이랬어야 하는데 그럴 시간조차 없어서
00:16:10그랬던 것 같아요.
00:16:12제가 실제로 저 집에서 산 지가 지금 한 4개월?
00:16:15집에 한참 예정에서 됐는데
00:16:17검은색으로 인테리어를 해놨다 보니까
00:16:20소품들도 다 검은색으로 맞추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거예요.
00:16:24검은 소화기가 있어?
00:16:25있어 있어 있어.
00:16:27검정색 소화기를 샀네.
00:16:32어? 어? 어?
00:16:40검색이?
00:16:50아 내가 카키색을 샀네.
00:16:52그러네.
00:16:53근데 이제 블랙으로 지금 맞추고 있는 와중에
00:17:02아 씨 왜 카키색을 샀지?
00:17:04아 씨.
00:17:06아 씨.
00:17:08근데 카키색이 나쁘지 않은데?
00:17:11아 씨.
00:17:16아 씨.
00:17:17아 씨.
00:17:26아 씨.
00:17:28아 씨.
00:17:30아 씨.
00:17:31이 레슨, 이 레슨 완벽해졌어, 이 레슨아.
00:17:45좀 시크해졌어.
00:17:47괜찮죠? 되게 리미티드 에디션 같지 않아요?
00:17:50맞아, 맞아.
00:17:51응.
00:17:52아, 시계 샀어요, 벽 시계.
00:18:03와, 이거 다시 꺼내.
00:18:07그 시계가 보여요, 그럼?
00:18:10벽이 저렇게 너무 하얀색이다 보니까 좀 포인트가 부족해서.
00:18:26대단하다, 대단해.
00:18:29아니, 난 이런 취향 좋아.
00:18:30하나에 미치는 거.
00:18:34못질할 게 없네.
00:18:41갔다 와보자.
00:18:59밖에 나가면 저희가 눈부실 것 같은데.
00:19:10그 뱀파이어 영화 보면은 뱀파이어들이 해 뜨면 막 아파하잖아요.
00:19:18타잖아.
00:19:19저 요즘 밖에 나가면 그래요.
00:19:20아, 아우 눈부실.
00:19:22하늘을 보자.
00:19:23너무 어둡게 있다 보니까.
00:19:28해가 딱 중천에 있을 때 나가니까
00:19:30그 무지개색들이 쫙 눈앞에 펼쳐지는 그런 느낌?
00:19:33왜냐면 나가면은 확 밝아지고.
00:19:35그렇지.
00:19:36진짜 핫플레이스다.
00:19:41성수동?
00:19:42네, 성수동입니다.
00:19:43저의 시간.
00:19:441등이잖아요.
00:19:45사람 제일 많아요.
00:19:46아, 완전.
00:19:47성수동.
00:19:48이야, 매장 진짜 많이 생겼다.
00:19:52아, 더워.
00:19:54햇낮에 27도까지 오르겠고요.
00:19:56체감 온도는 3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00:20:00너무 덥다.
00:20:01밖이 어느 정도인지 몰라서 저렇게 입은 거예요.
00:20:05많이 더운데요, 요새.
00:20:06그리고 심지어 저거 안에 레이어드 한 것도 긴팔이란 말이에요.
00:20:10짜줄게, 짜줄게 했어.
00:20:11차 타고 올걸.
00:20:17저도 처음 가보는 곳이에요.
00:20:22아, 저기 있다.
00:20:23와, 저기 있다.
00:20:26어? 어디 가?
00:20:27어디 가?
00:20:28어? 어디 가?
00:20:29어? 어디 가?
00:20:30아우? 아웃도어.
00:20:32어, 여기 뭐야?
00:20:33난 모르는데인데.
00:20:34어우 시원해.
00:20:35어우 시원해.
00:20:36어우 시원해.
00:20:37워크웨어 정장.
00:20:38우와.
00:20:39우와, 여기 이런 데가 있어.
00:20:41우와.
00:20:42우와.
00:20:43주변에 공업사들도 많잖아요, 성수동.
00:20:45아, 그렇지.
00:20:48성수동이 원래 공업사죠.
00:20:49제가 또 블랙 벽시계를 샀었거든요.
00:20:54아, 멋지랄 게 없네.
00:20:56타공을 할 생각에 전동 드릴을 사러 나갔습니다.
00:20:59이제 온전히 제가 산 제 집이니까
00:21:02타공이 가능하잖아요.
00:21:03그게 너무 신나는 거예요.
00:21:05아, 이거 쾌감 있죠.
00:21:08너무 좋아요.
00:21:09내 집이니까.
00:21:10아, 여기 있다.
00:21:11아, 여기.
00:21:12아, 여기.
00:21:13아, 여기.
00:21:14아, 여기.
00:21:15아, 여기.
00:21:16아, 여기.
00:21:17아, 여기.
00:21:18그럼 저걸 약간 인테리어 목적으로 사하기도 하는 거예요?
00:21:21드릴을요?
00:21:22네.
00:21:23인테리어 목적으로?
00:21:24저기요.
00:21:25이쁜 드릴 같은 거 이렇게 해놓으려고 그러는 줄 알고.
00:21:27저걸 뚫는다고 그랬잖아.
00:21:28네.
00:21:29근데 방금 시계를 박는다고 분명히.
00:21:31네.
00:21:32네.
00:21:335분만 했다 퇴근하고.
00:21:35사실.
00:21:36너 꽤 오래 있는데.
00:21:37시각보다 오래 있었어.
00:21:38네.
00:21:39저기.
00:21:40혹시.
00:21:41안녕하세요.
00:21:43그냥 간단한 못 같은 거 벽에 박으려고 그러는데 뭐가 제일 좀.
00:21:46이 상품이 제일 기본적으로 많이 나가는 상품이에요.
00:21:48이거요?
00:21:49네.
00:21:50근데 그 나무 가벽 박는데 그렇게 센 거는 필요 없지 않을까요?
00:21:53네.
00:21:56이 정도는 괜찮을 것 같긴 한데.
00:21:58나무 가벽 같은 거 쓸 때는 이게 제일 낫겠죠?
00:22:00네.
00:22:01맞습니다.
00:22:02저 이걸로 하나만 가져갈게요.
00:22:03저 드릴은 하나 있으면 진짜 계속 써.
00:22:05오케이.
00:22:06아, 내 집이면.
00:22:07제 심장의 색깔은 블랙이거든요.
00:22:21저 근데 어디다 쓰는 거예요?
00:22:23저도 집에서 그래서 입고 다니려고 샀어요.
00:22:25아, 집에서?
00:22:26집에서요?
00:22:27집에서요?
00:22:28부모님 오셨을 때 입어라.
00:22:30어머니가 못 찾을 수도 있잖아.
00:22:33성재야.
00:22:34성재야.
00:22:35성재야.
00:22:39아, 저거.
00:22:40소음 나가지고.
00:22:42저거 산다고?
00:22:44와.
00:22:45엄청 저렴한 거예요.
00:22:468,000원?
00:22:47오.
00:22:48진짜 안 드린다.
00:22:52이거 하나 사야겠다.
00:22:53저게 뭐야.
00:22:54무슨 곡을.
00:22:55저거는 이제.
00:22:56고왕경인 것 같아.
00:22:57네.
00:22:58뭐 이 치지 말라고.
00:22:59저것들이 다 필요한 것들이에요?
00:23:00실제로?
00:23:01필요해서만은 사지는 않죠.
00:23:02사지는 않죠.
00:23:03알겠어.
00:23:04알겠어.
00:23:05우리 유꾼.
00:23:06미안해요 유꾼.
00:23:07유꾼.
00:23:08와.
00:23:09잘 왔었구나.
00:23:10와.
00:23:11멋있다.
00:23:12뭘 껴도 멋있구만.
00:23:13저게 썬스릉 스타일.
00:23:14이거 나름 괜찮은데?
00:23:15근데 원래 혼자 잘 걸어 다니세요.
00:23:16원래 잘 걸어 다니는 편인데.
00:23:17낮에는 잘 안 나오죠.
00:23:18아, 낮에는.
00:23:19좀 불편할 것 같은데.
00:23:20사람들이.
00:23:21불편할 것 같은데.
00:23:22저는 저렇게 알아봐 주시면 안 돼요.
00:23:23그래서 우리 유꾼.
00:23:24우리 유꾼.
00:23:25미안해요 유꾼.
00:23:26미안해요 유꾼.
00:23:27아.
00:23:28아.
00:23:29아.
00:23:30아.
00:23:31아.
00:23:32아.
00:23:33아.
00:23:34아.
00:23:35아.
00:23:36아.
00:23:37아.
00:23:38아.
00:23:39아.
00:23:40아.
00:23:41아.
00:23:42아.
00:23:43아.
00:23:45아.
00:23:46뭐,
00:23:50아빠가처럼 몇 명이 어느 날�지.
00:23:51저도 그런거 좋아해서.
00:23:54네, 되게 보람차잖아요.
00:23:55맞아요.
00:23:56아니 그렇지, 뭐.
00:24:00이런 게 생겼냐?
00:24:10인형 뽑기다!
00:24:11엄청 커요 여기
00:24:13와 진짜 크다
00:24:14너무 좋은데?
00:24:15저 인형 뽑기 샵이 보이면 들어가요
00:24:18성격이 좀 그래가지고
00:24:19내가 이것도 못 뽑아?
00:24:21그러니까 기계가
00:24:22기계랑 사람이랑 눈치 싸움 하잖아요
00:24:25그래서 저는 인형 뽑기 샵 지나치지를 못해요
00:24:28뭘 뽑아볼까?
00:24:31근데 여기도 검은색은 없을 것 같은데?
00:24:36저기 블랙 인형이 있다
00:24:41투슬리스 뽑아야지
00:24:42있다 있다
00:24:43저런 게 있다
00:24:44검은색 인형이 있네
00:24:45자
00:24:46오코
00:24:48그래 한 5천 원 해야 돼
00:24:50저거는 기본 5만 원 이상입니다
00:24:53잘 뽑아요
00:24:54저 인형 뽑기 잘합니다
00:24:55어우 그룹
00:24:56어우 그룹
00:24:58아 그래
00:25:02내가 봤을 땐
00:25:04이 친구를
00:25:11저 진짜 잘못할 수 있어요
00:25:13진짜 잘합니다
00:25:14이게 팁이 있거든요?
00:25:16머리가 무겁다고 해서
00:25:17그 무거운 걸 잡으려고 하면 안 돼요
00:25:19인형 뽑기는 무조건 이렇게
00:25:20들어가지고 떨어뜨리는 게임이 아니라
00:25:22이렇게 끌고 오는 게임이에요
00:25:23이렇게 끌고 오는 거
00:25:24맞아 맞아
00:25:25옮겨야 돼
00:25:26큰 것들은 옮기는 거예요
00:25:273천 원이면 뽑을 것 같습니다
00:25:29우와
00:25:30천 원은 버린다 생각하고 이 인형의 측정
00:25:33그리고 두 번째로 그 아크릴에 꼬리만 걸쳐놓으면 돼요
00:25:38그리고 세 번째는 그 꼬리만 넘어왔다
00:25:40그럼 바로 그냥 잡아당기면 넘어옵니다
00:25:43많이 하나 보다 진짜
00:25:45너무 쉬워요
00:25:46너무 인지
00:25:47선수 같아
00:25:48그러니까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하더라고요
00:25:50왜냐면 최근에 제가 뽑기에 1억 쓴 사람을 만나가지고
00:25:53뽑기 왕이에요
00:25:55뽑기 왕
00:25:56그분은 지금 어떻게 살고 계시는 거예요?
00:25:58그분은 힘들게 살아
00:26:00아니 근데 그분 제가 하는 걸 눈에서 봤거든요
00:26:03한 번에 뽑을 생각 안 하고 열판으로 계획을 세우고
00:26:06탑을 쌓아가지고 딱 뽑더라고요
00:26:08맞아요 맞아요
00:26:11보자 한 번
00:26:12얼마나 잘하나 보자
00:26:13그래 한 번 보자
00:26:18지금 뭐 빌드업은 뭐
00:26:20저렇게 끌고 와야 되는 거예요
00:26:23저렇게 끌고 와야 되는 거예요
00:26:24맞아요 끌고 와야 되는 거예요
00:26:25이렇게 약간 돌리는 거예요
00:26:26이렇게 이렇게
00:26:27천 원 버렸고
00:26:28천 원은 무게 측정에 쓴다고 했으니까
00:26:30어 오케이
00:26:36어 잘 벌었다 이거
00:26:38어 잘 벌었다 이거
00:26:39어 잘 벌었다 이거
00:26:41어 어 뭐야
00:26:42아 그래 이게 될 리가 없어
00:26:43멀어졌는데
00:26:45이거를 그럼 뒤집어야겠다 얘를
00:26:47그치
00:26:52지지버! 지지버!
00:27:03그 아크릴에 꼬리만 걸쳐놓으면 돼요.
00:27:06나는 하체를 끄는 게 맞다.
00:27:08발걸이 하나를 집어넣어서
00:27:103,000원만 하면 돼요.
00:27:30아 머리 하지 말라고 했는데?
00:27:32아야야야야!
00:27:40야 이거 치면 안 되다 이거?
00:27:50지금 머리로 들어서
00:27:52뒤로 넘겨야 되는 거예요.
00:27:54아이고!
00:27:55저 때부터 멤버여서 그냥 막혔어요.
00:27:57멘탈 잡아야 돼요.
00:28:00한 번만 더 해보자.
00:28:013,000원만 더 해보자.
00:28:03아 이제 만 원 넘어가겠네.
00:28:05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치다가
00:28:07뒤로 갔을 때
00:28:09뒤로 갔을 때
00:28:12이게 이 상태로 조금 갈 수가 없어요.
00:28:14아아아아아아
00:28:20멘붕이 와가지고
00:28:21아 멘탈 나갔네.
00:28:22근데 잘생겨가지고
00:28:23안 뽑혀도 팔맛 나겠다?
00:28:25이게 뭐야?
00:28:26이게 뭔 소리야?
00:28:27이게 뭔 소리야?
00:28:28이게 뭔 소리야?
00:28:29잘생기면 안 뽑혀도
00:28:30재밌어 보이는데요?
00:28:31그냥 상 자체가
00:28:32그거
00:28:37제발 제발
00:28:38제발
00:28:41인속 저기에 집착을 하는 거예요.
00:28:44잠깐만 3,000원
00:28:46진짜 마지막
00:28:47진짜 마지막
00:28:48그렇지
00:28:49한쪽 발걸이 쳤다.
00:28:50그렇지
00:28:51그렇지
00:28:53제발 제발 저 하나 뽑자.
00:28:54기왕 이렇게 된 거야
00:28:55와
00:29:00오
00:29:01아니야
00:29:02대답하다.
00:29:04내가 퍼센트
00:29:13whom
00:29:16내가 퍼센트
00:29:25어이 C 대박
00:29:29아 대박
00:29:33안녕히 계세요
00:29:39오우 신나셨네 여기
00:29:42아침에 나오니까 좋더라고요
00:29:47또 동굴로 들어가는 거야?
00:29:48어
00:29:49어 들어가기 싫어
00:29:55아 왜 이렇게 어두워
00:29:56밖이 좋았던 것 같은데
00:29:58아 어두워
00:30:06아 아까 허리띠
00:30:22드디어 켰네
00:30:24아 시끄러워서
00:30:27타공이 가능하잖아요
00:30:28그게 너무 신나는 거예요
00:30:30되게 이거 약간 탈선하는 느낌이거든요
00:30:33내 집에다 박도는 거
00:30:43왜 그래 왜 그래?
00:30:44헛도는데?
00:30:45잠깐만 이거 왜 안 박히지?
00:30:47콘크리트인가?
00:30:49어?
00:30:50어 석고인데?
00:30:51어?
00:30:52나무가 벽 같은 거 쓸 때는 이게 제일 낫겠죠?
00:30:54알아봤습니다
00:30:55아 뭐야 아까 나무라며
00:30:57제가 쳤을 때 질감은 나무였어요
00:30:59아
00:31:00쳐서 알아봤어 수박도 아니고
00:31:01아 뭐 세상에
00:31:03답답하네
00:31:04세상에
00:31:05이거 석고 같은데?
00:31:08보이질 않아요
00:31:09불 어떻게 켠가요?
00:31:10급하니까 구글도 부르지도 않네
00:31:12어
00:31:14아 이거 석고잖아
00:31:17석고 보드
00:31:19이거 석고형 뭣으로 해야지
00:31:21잠깐만 석고 어떻게 하는 거야
00:31:23석고 보드 못 박기
00:31:24하아
00:31:28낙하자나 칼은?
00:31:29그치
00:31:30저걸 넣어줘야 돼
00:31:31넣어주시고요
00:31:32낙하자나 칼?
00:31:45와 이거 좀
00:31:46와 있다 있다 있다
00:31:47어 있어?
00:31:48아니 제가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한테
00:31:50혹시 몰라가지고
00:31:51와 씨
00:31:53뭣을 종류별로 다 받아놨었어
00:31:54그래 그래 그래
00:31:55그렇지
00:32:00그래 이거를 먹어야 돼
00:32:07들어가네
00:32:11어?
00:32:12헛도나?
00:32:13헛도는 느끼는데?
00:32:15그거보다 헛도라
00:32:16맞아
00:32:18이거 왜 안 뚫리지?
00:32:20일 났다 이거
00:32:21와
00:32:23진짜 상처다
00:32:24진짜 너무 짜증났어
00:32:25진짜 너무 짜증났어
00:32:26진짜 짜증난다
00:32:28큰일났다
00:32:40어 성재야
00:32:41응 아빠
00:32:42응
00:32:43그 석고 벽에
00:32:45응
00:32:46그 시계 걸라고
00:32:47그 앙카 있잖아 앙카
00:32:49그치
00:32:50앙카로 뚫는데
00:32:51왜 이렇게 안 뚫릴까 이거
00:32:52드릴로 지금 받고 있는데
00:32:53앙카로 뚫는 게 아니라
00:32:54구멍을 먼저 뚫어야 돼
00:32:56그렇지
00:32:57그러고 나서 앙카를 박는 거야
00:32:58아 이 드릴처럼 생긴 걸로 뚫고 나서
00:33:00응
00:33:01앙카를 박으라고
00:33:02저희 아버지가 예전에
00:33:04저 시공 쪽도 하셨었거든요
00:33:05아
00:33:06아
00:33:07아
00:33:08아버지가 이쪽 일 하셨구나
00:33:09네
00:33:10네
00:33:14왜 자꾸 끼는 거야
00:33:15시끄러워
00:33:16야 별로 시끄럽지도 않구만
00:33:17그러니까
00:33:19어
00:33:21어
00:33:22어
00:33:23어
00:33:24어
00:33:25저기다 걸어 그냥
00:33:26아
00:33:27이거 이거
00:33:28그렇게 해
00:33:29그래
00:33:30그래
00:33:31옷도 걸고 해
00:33:32아 그래
00:33:33아
00:33:34시계도 걸고
00:33:35장바도 걸고
00:33:36그래 나중에 저기다 시래계도 말리고
00:33:37막
00:33:38유청도 말려
00:33:39유청도 말려
00:33:40육성재씨 가면 더 힙해질 수도 있어
00:33:41그럼
00:33:42유행될 수도 있어
00:33:43그래도 따라한다 이제
00:33:53이걸 앞을 안 쪼이고 해서
00:33:54그래
00:33:55아
00:33:56구멍 더 커졌어
00:33:57아
00:33:58이것도 나문데
00:33:59어
00:34:00어
00:34:01안에는 나무더라고요
00:34:02또
00:34:05오
00:34:06깜짝이야
00:34:07여기 옆집 사람 나오는 거 아니야
00:34:09오
00:34:11오
00:34:12오 틀렸다 틀렸다
00:34:13됐네 됐네 됐네
00:34:14오 씨
00:34:15여기다 이제 안카를 박으라고
00:34:20됐다
00:34:21아 저렇게 박고
00:34:22저기다 이제
00:34:23오오오오
00:34:24여기다가 이제 피스를 박고
00:34:27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00:34:30이렇게
00:34:31잘했다 잘했다
00:34:32깔끔하네
00:34:33잘했죠?
00:34:34잘했어
00:34:35처음하는데
00:34:36아 해내면 된 거야
00:34:37풀 안 나네
00:34:38좋아 좋아했어
00:34:39해내면 된 거야
00:34:40깔끔하네
00:34:43하
00:34:44하
00:34:46아 이쁘네 그래도
00:34:51세상 쉬운 거 하나도 없어 진짜
00:34:53아휴
00:34:55저런 게 되게 잘 보이죠
00:34:56아 블랙이니까
00:34:58마루도 블랙이거든요
00:34:59하
00:35:00하
00:35:01할 일이 너무 많은데
00:35:02하
00:35:04하
00:35:05하
00:35:06하
00:35:07하
00:35:08이거 뭐야?
00:35:09뭐 많이 할 때
00:35:10할 때구나
00:35:11행거 이런 느낌일 것 같아요
00:35:12어 카펫
00:35:13어 카펫?
00:35:14행거 아닌데?
00:35:24에어컨?
00:35:31에어컨?
00:35:33메리평 에어컨 있잖아요
00:35:34그거를 제가 처음에 인테리어를 할 때
00:35:37검은색을 너무 사고 싶었어요
00:35:39저 에어컨을
00:35:40근데 메리평 에어컨이
00:35:41검은색이 없대요 또
00:35:43아 그래서 저게 너무 하얘니까
00:35:45저거 내가 언젠가는
00:35:47거먹게 만들고 만다
00:35:49라고 생각해서
00:35:51블랙 시트지를 샀죠
00:35:53시트지는 사실
00:35:54쉽잖아요
00:35:55스티커처럼
00:35:56붙이면 되니까
00:35:57에어컨을 시트지를
00:35:58그걸 덮겠다고?
00:35:59어?
00:36:00시트지 진짜 어려운데?
00:36:01진짜 고난이도잖아요
00:36:02이거
00:36:03매트 블랙으로
00:36:04제가 이제 도배도 하고
00:36:05미장도 하는데
00:36:06시트지가
00:36:07어려워요
00:36:08천장할 때는 2인 1조로 움직여요
00:36:09그래 그래
00:36:10딴 거 혼자 해도
00:36:11근데 저희 어머니가
00:36:12예전에 저 가구들을
00:36:14좀 시트지로 해주신 적이 있어요
00:36:16그래서 어머니가
00:36:17손재주가 되게 좋으시거든요
00:36:18제가 그게 DNA가 또 있어요
00:36:20그러니까 어머니가 하는 게 아니잖아요
00:36:21시트지 DNA가 있어?
00:36:23그 손재주 DNA
00:36:25아아
00:36:26제가 자신 있어서 산 거예요
00:36:27그렇긴 하지
00:36:28저건 자신 없으면 엄두도 안 내
00:36:38이제 도전 좋아
00:36:39근데 해보고 싶으면 해야 돼
00:36:46와
00:36:47이거 근데 혼자서 진짜 어려울 거 같아
00:36:49또 뭐
00:36:50GTD DNA가 있다니까
00:36:53이게 뭐야?
00:36:59아 필름 붙이듯이 이렇게 하려고 하려고
00:37:14오 네 맞아요
00:37:15이렇게 밀려고 이렇게
00:37:16스크리퍼
00:37:17기포 밀려고
00:37:18쭉쭉 밀려고
00:37:31제가 작전을 짠 게
00:37:33일단은 붙여놓고 칼질을 하자
00:37:35일단은 전체를 딱 감싸놓고
00:37:37창살은 창살대로 자르고
00:37:39떼고
00:37:40이지
00:37:41아 근데 별과물이 궁금하긴 하다
00:37:45궁금하긴 하다
00:37:59아아
00:38:00저거 자기들끼리 늘러붙어
00:38:01아 진짜 붙었는데
00:38:02아 진짜 붙었는데
00:38:03잠깐만
00:38:04아우 스트레스받아
00:38:07와 너무 어려운 작업인데
00:38:13저기 뭐야
00:38:14아니 뭐하는 건데
00:38:15뭐하는 거야?
00:38:16아니 그만해
00:38:17아니 그만해
00:38:18그만해
00:38:19그만해
00:38:20아니 안 붙는데
00:38:22안 붙어요 잘
00:38:23아니 나
00:38:24밑에 무게가 있어서 안 붙나 보다
00:38:25네
00:38:26아 근데 육성재씨 되게 멋있게 봤는데
00:38:27하아 오케이
00:38:31아 진짜 안 붙는 거야
00:38:32도대체
00:38:33아우
00:38:39아 저거 한 거야
00:38:40아 저거 한 거야
00:38:41아 저거 한 거야
00:38:42아 저거 한 거야
00:38:43제 심장에 색깔은 들려두거든요
00:38:45오우
00:38:49이게 미친� ней이야
00:38:50그전 도라이네
00:38:56어
00:38:57내가 미친놈이
00:38:58이거 혼자 하겠다고
00:39:00지금
00:39:01아 나 미치겠네
00:39:02이거 어떡하냐
00:39:03때버려
00:39:04때버려
00:39:05안 때버려
00:39:06야 이것도 힙한테
00:39:07근데 저는
00:39:08끈기가 있어요
00:39:10아 평평한 곳이라도 하자
00:39:12평평한 곳이라도
00:39:13그래
00:39:15아!
00:39:17아!
00:39:19왜 하는 거야?
00:39:23얜 왜 이러는 거야?
00:39:25왜 그래요?
00:39:27왜 이러는 거야?
00:39:29좀 붙었다.
00:39:31됐어 됐어 됐어.
00:39:33됐어.
00:39:35아니야 근데 좀 붙었어.
00:39:37네.
00:39:39됐어.
00:39:41됐어.
00:39:43우와.
00:39:45근데 저렇게 되는 게 또 신기하네.
00:40:01저렇게 진지하게.
00:40:03아니야.
00:40:05해봐야 돼.
00:40:07저거라도 살리려고요.
00:40:09저거라도 살리려고요.
00:40:11저거라도 살리려고요.
00:40:13저거라도 살리려고요.
00:40:15다른 데도 물어가지고.
00:40:17가운데만 했구나.
00:40:29어떤데?
00:40:31좀 애매한데?
00:40:33이게 뭐야 누드김밥이지 이게.
00:40:35오니기리야 뭐야 이게.
00:40:37오니기리.
00:40:39아 됐다.
00:40:41아이씨 못하겠다.
00:40:51안 되는 거야.
00:40:53센서가 안 먹는다.
00:40:55센서 안 먹는다.
00:40:57센서 안 먹는다.
00:40:59뭐야 이거요 컴퓨터.
00:41:03리모컨이 작동을 안 해요.
00:41:05저거 CTG가 두꺼웠나봐요.
00:41:07와 근데 저거는 예상 못했다.
00:41:11아이씨.
00:41:13아이씨.
00:41:15아이씨.
00:41:17아이씨.
00:41:19아이씨.
00:41:21아이씨.
00:41:23아이씨.
00:41:25숫자가 안 나와.
00:41:27숫자가 안 나와.
00:41:29아이씨.
00:41:31아이씨.
00:41:33저거를 간과했죠 또.
00:41:35아이씨.
00:41:37그만하자.
00:41:39전문가한테 맡기자.
00:41:41아이씨.
00:41:43아이씨.
00:41:47나쁘진 않은데.
00:41:56저라는 사람의 다채로운
00:41:59성향들 모습들이 있잖아요.
00:42:01그거를 색으로 표현하면 알록달록할 수도 있어요.
00:42:04그게 빨주노초 파란보일 수도 있어요.
00:42:06근데 그 빨주노초 파란보가 다 섞이잖아요.
00:42:08그게 곧 블랙입니다.
00:42:10저의 모든 모습들이 곧 블랙이다.
00:42:14이게 뭔 말이죠?
00:42:16그리고 다 합치면 회색이에요.
00:42:18그리고 다 합치면 회색이에요.
00:42:20회색이에요 회색.
00:42:22진짜요?
00:42:23미안해요.
00:42:24저는 이게 좀 싶었는데.
00:42:26미안해요.
00:42:28이렇게 끝나는 거야?
00:42:29이렇게 끝나는 거야?
00:42:30에어컨 저거.
00:42:31뭐야 이거.
00:42:32지금 어떻게 돼 있어?
00:42:34지금?
00:42:35지금 저대로 붙어있어요.
00:42:36지금 저대로 붙어있어요.
00:42:38에어컨 가동은 안하고.
00:42:39이게 리모콘이.
00:42:40리모콘에 구시를 못하긴 하는데.
00:42:42갖다 대고 하면 돼요.
00:42:44아 가까우면.
00:42:46저는 계속 보면서.
00:42:47본인 취향이 너무 확고하고.
00:42:48지금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는 거잖아요.
00:42:50평범해 보이지 않으니까.
00:42:52우리끼리로 우시면서 얘기했지만.
00:42:54되게 비범한 사람인 것 같아요.
00:42:56그렇죠 그렇죠.
00:42:57본인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를 했고.
00:42:58집도 최초로 공개했는데 어땠어요?
00:42:59저를 보니까.
00:43:00신기하지 않아?
00:43:01신기하지 않아?
00:43:02신기해요?
00:43:03제가 제 일상이?
00:43:04네.
00:43:05예.
00:43:06예.
00:43:07예.
00:43:08예.
00:43:09예.
00:43:10예.
00:43:11예.
00:43:12예.
00:43:13예.
00:43:14예.
00:43:15예.
00:43:16예.
00:43:17예.
00:43:18예.
00:43:19예.
00:43:20예.
00:43:21예.
00:43:22예.
00:43:23예.
00:43:24예.
00:43:25예.
00:43:26예.
00:43:27예.
00:43:28예.
00:43:29예.
00:43:30예.
00:43:31예.
00:43:32예.
00:43:33예.
00:43:34예.
00:43:35예.
00:43:36예.
00:43:37예.
00:43:38예.
00:43:39예.
00:43:40예.
00:43:41예.
00:43:42예.
00:43:43예.
00:43:44예.
00:43:45예.
00:43:46예.
00:43:47예.
00:43:48예.
00:43:49예.
00:43:50예.
00:43:51예.
00:43:52예.
00:43:53예.
00:43:54예.
00:43:55아이씨
00:44:03초지동 604?
00:44:10와 완전히
00:44:14완전히 바뀌었네
00:44:15아 진짜
00:44:17왜 깜짝 놀랐어
00:44:18신도시는 게
00:44:20아 옛날에?
00:44:23여기가 이제 도로가 있었고
00:44:25오늘 제가 온 곳은 안산인데요
00:44:30태어난 곳은 양평이고
00:44:32아기 때 바로 아버지 회사 때문에
00:44:34안산으로 바로 와서
00:44:36살아온 곳
00:44:37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00:44:39쭉 한 5학년 때까지 살던 곳이 안산이기 때문에
00:44:43오늘 수십 년 만에 아주 중요한
00:44:46꼭 보고 싶었던 사람들 만나게 돼가지고
00:44:48나름 예의를 좀 차려봤습니다
00:44:51주우재 씨가 선물해 준 옷이거든요
00:44:53저 옷이?
00:44:53그래서 좀 약간 격식 좀 차리려고
00:44:55대우 회원님 입장에서 셔츠 면은
00:44:57진짜 격식 많이 차린 거죠
00:44:58아 그렇지 포멀리지
00:45:00여기가 잔디밭이었고
00:45:04팔각정
00:45:07잔디밭에서 보면
00:45:08팔각정이 보였는데
00:45:09살았던 곳인데
00:45:11너무 바뀌어서 잘 모르는구나
00:45:12맞아
00:45:13그냥 흔적도 없어
00:45:14어머니
00:45:25예전에 아버지 성도섬유 다닐 때
00:45:29거기 우리 관사 살았잖아요
00:45:32그렇지
00:45:33다 바뀌었어
00:45:35그래, 싹 바뀌어서
00:45:37너 모를까 하면
00:45:38거기가 초지동 4단지인데
00:45:39예전에 집을 구입하게 되면서
00:45:42초보원을 한번 떼본 적이 있었는데
00:45:44언젠간 초보원에 있는 주소대로
00:45:46한번 쭉 한번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00:45:48항상 가지고 있었거든요
00:45:49그래서
00:45:51언니 이사를...
00:45:52나도 이 생각 했는데
00:45:54몇 년 만에 가신 거예요?
00:45:56제가 안산을 5학년 때까지 살았으니까
00:45:59그 사이에 한 분 나갔어?
00:46:01거의 30년
00:46:04딱 30년, 거의 30년 만에 가
00:46:06천지계벽이지
00:46:12좀 약간 기분이 이상해
00:46:14거기가 저기 했잖아
00:46:16동네
00:46:30맞아요, 아버지가 회사 아파트
00:46:32다른 데가 되나?
00:46:33어? 왜? 아시는 분이요?
00:46:35안녕하세요.
00:46:36잘 보고 있습니다.
00:46:36감사합니다.
00:46:37장가 가세요?
00:46:40근데 어머니가 꿈꾼 것처럼 나타났어요.
00:46:43그러니까...
00:46:44장가 가세요? 장가 가세요?
00:46:48장가 가세요?
00:46:55처음으로 다녔다 초등학교.
00:46:56아, 이래요?
00:46:58이상하지?
00:47:00우와...
00:47:02건물 구조가 그대로야.
00:47:10운동장이 좀 작아 보인 거였다는 거?
00:47:12입학식 때 어머니와 같이 꽃다발 안고 사진 찍고 그랬거든요.
00:47:16이야...
00:47:17완전 국민학교, 국민학교!
00:47:21옛날 생각들이 막 새롭새롭 나더라고.
00:47:26그게 좀 약간 웃고 있었던 것 같아요.
00:47:28바꼈네 많이 바꼈네.
00:47: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48:00안녕.
00:48:02대우!
00:48:04대우!
00:48:06아저씨가 여기 초등학교를 다녔어.
00:48:10애기 날리났어요.
00:48:14아니 아저씨가 여기 살았었어, 여기.
00:48:18진짜요?
00:48:20여기 살았었어.
00:48:24너무 많이 오는데?
00:48:26박수해주세요.
00:48:28박수해주세요.
00:48:30잘생겼어요, 창문을 닮았어요.
00:48:34잘생겼어요, 창문을 닮았어요.
00:48:38오늘 미래가 밝아요.
00:48:40공부 열심히 해.
00:48:42아이돌이네, 아이돌 인기가.
00:48:44안녕.
00:48:46공부 열심히 해.
00:48:48안녕.
00:48:50어릴 때 저런 거 잊지 못하잖아요.
00:48:54안녕.
00:48:56어머 어머, 귀여워.
00:48:58아이돌 에너지가 대단하더라고요.
00:49:03맞아, 여기야.
00:49:05아, 여기구나.
00:49:15아, 왜?
00:49:17아, 왜?
00:49:19아, 왜?
00:49:21아, 기억난다.
00:49:23아, 우리집이 저기였어.
00:49:29아, 옛날 상가가 있네.
00:49:31우와.
00:49:33여기가 시장이었어.
00:49:37아, 어떡하냐.
00:49:41아, 죄송해요.
00:49:45어머 어머.
00:49:47아, 여기서 예전에
00:49:49더블루 공연북을 했다고
00:49:51공연북을 했다고
00:49:53공연북을 했었거든요.
00:49:55최고야 됐는데, 더블루.
00:49:56힘없이 뒤돌아가지마
00:49:59너 내 사랑을 전할 거야
00:50:01아, 맞아.
00:50:03감사합니다.
00:50:04감사합니다.
00:50:10그 공토가 보이니까
00:50:12완전 낯선 곳이 아니고
00:50:14그 전의 모습이 이제 제가 겹쳐 보이는 거예요.
00:50:18그래서 그냥
00:50:19어머, 나도 모르게
00:50:20시간여행한 듯한 그런 느낌?
00:50:22갑자기 좀 약간 울컥하더라고요.
00:50:24그래, 나 여기가 기억난다고.
00:50:27여기서 옛날에 매달렸다가
00:50:29상처나고 막 그랬는데
00:50:31이야.
00:50:33아, 죽어.
00:50:35옛날에 엄청 컸다고 내가 느꼈는데
00:50:38나 우리가 헤어지도
00:50:40나 우리가 헤어지도
00:50:41나 우리가 헤어지도
00:50:42나 우리가 헤어지도
00:50:47조금만 일찍 올 거예요.
00:50:49안녕하세요.
00:50:51저 여기 살았었어요.
00:50:53예전에 이산연립 살았었어요.
00:50:55관산초등학교 다니고
00:50:57관산초?
00:50:58관산초?
00:50:59관산초?
00:51:00아니?
00:51:01아니요.
00:51:02공연북 자체가 동창이었는지 알아요?
00:51:04아닙니까?
00:51:05공연북 자체가 동창이었어요.
00:51:08그럴까요?
00:51:09네.
00:51:10저 여기 관산초등학교 나왔거든요.
00:51:11아, 정말?
00:51:12네.
00:51:13아니, 혹시라도 모르니까
00:51:14혹시라도 한 명만 있으면
00:51:16그렇지.
00:51:17진짜로.
00:51:19감사합니다.
00:51:20감사합니다.
00:51:24여기가 이산연립.
00:51:26여기가 이산연립.
00:51:27여기.
00:51:33이산연립은 진짜
00:51:35추억이 되게 많은 곳이에요.
00:51:39우리 어머니 아버지 진짜 고생 많이 하셨죠?
00:51:41진짜?
00:51:43이산연립은
00:51:44사실 거기도 기억이 되게 많았던 게
00:51:46되게 어렵게 살았던 것 같아요.
00:51:48지금 돌아보니까
00:51:49처음에 시작을 우리가 지하에서 시작을 했고
00:51:51거기에서 이제 층수를 좀 약간 바꾸면서
00:51:54이동을 했던 것 같아요.
00:51:56그런 기억이 있어요.
00:51:57그 기생충에
00:51:58그 집 나오잖아요.
00:51:59화장실 위에 있고
00:52:00진짜 그런 지하
00:52:02성광호시지
00:52:03네.
00:52:04그런 집에서 살았거든요.
00:52:05그래서 연탄 광도 따로 쓰고
00:52:07그러니까 같이 이렇게 쓰고
00:52:09굉장히 여러 출장 많았죠.
00:52:11여기에 피아노 학원 있었는데
00:52:13굉장히 기억이 나.
00:52:14저기가 딱 기억이 나더라고요.
00:52:15피아노하고 미술하고
00:52:16맞아.
00:52:175년 전, 6년 전만 해도
00:52:18좀 흔적이 남아있었다고 그러더라고요.
00:52:19아쉬워서.
00:52:20조금만 빨리 왔어요.
00:52:21어머니한테 전화 한번 해야 되겠다.
00:52:23전화 한번 해야 되겠다.
00:52:27여보세요.
00:52:36어머니.
00:52:37어.
00:52:39나 지금 어디 있는 줄 알아.
00:52:40그 이산연립이랑
00:52:41그 주공 아파트는 다 없어 졌어.
00:52:44완전 없어.
00:52:45세상에.
00:52:46거기 아파트 늘었었어?
00:52:48그 아파트는 다 없어졌어. 완전 없어졌어.
00:52:50세상에. 거기 아파트 들어섰어?
00:52:52완전 아파트 들어서고.
00:52:54아 추억이 다 없어졌구나.
00:52:57여기 그러면 옛날에 우리 관산초등학교 친구도 있잖아.
00:52:59종배, 원석이 얘네도 사나? 아직도?
00:53:02그럼.
00:53:05여기 원석이나 어머니 아직도 식당하세요?
00:53:07어, 예.
00:53:08그냥 얼굴만 뵙고 갈까 해서.
00:53:10엄마가 가지, 그럼.
00:53:11알겠어요.
00:53:12어.
00:53:14일단 그러면 연락 드렸으니까 찾아가야 되겠다.
00:53:18신구 어머니가 하신 식당은 아직도 하시는 거예요?
00:53:21아직도.
00:53:22여긴데? 바로 가야지.
00:53:24아.
00:53:26아쉽다.
00:53:28또 떨리잖아요, 또.
00:53:32오랜만에 뵙는 건데.
00:53:34당연히 떨리죠.
00:53:36기억은 하고 계실지.
00:53:38TV는 사랑을 실고 보는 것 같아요.
00:53:40온다.
00:53:45여보.
00:53:46응, 좋아.
00:53:47응?
00:53:47됐어.
00:53:48아 deceased?
00:53:48네.
00:53:49어머니.
00:53:50어머니.
00:53:51어머니.
00:53:51어머니.
00:53:52어머니.
00:53:52어머니.
00:53:53어머니.
00:53:54바로 알아봤어.
00:53:54우와.
00:53:55행주를 던지셨어.
00:53:56우와.
00:53:57우와.
00:53:57우와.
00:53:58우와.
00:53:58우와.
00:54:00아aton아.
00:54:01아 다.
00:54:02어머니.
00:54:03우리 스타가 여기서 보나니.
00:54:05한 분의 연관이 다, 정말.
00:54:07너무 반가워요.
00:54:08너무 잘생겼네.
00:54:14너무 느끼었어요.
00:54:15연락드렸어요.
00:54:16안녕하세요.
00:54:17여기 석엽아.
00:54:22이런 스타를 못 안 해요.
00:54:23아니요.
00:54:24이런 스타를 못 안 해요.
00:54:26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00:54:27아니요, 아니야.
00:54:28너무, 저 너무.
00:54:29눈물, 눈물 나게 반갑네요.
00:54:31너무, 너무.
00:54:33무슨 일 있어.
00:54:34아직 안 울려고 그랬는데
00:54:35어휴.
00:54:36어휴.
00:54:37옛날 생각.
00:54:37왜 이렇게 울어.
00:54:39왜 울어.
00:54:40어머머.
00:54:43아직 안 울려고 그랬는데
00:54:44어휴.
00:54:45울랐다.
00:54:45옛날 생각하지?
00:54:47너 기억나지?
00:54:48그럼요, 그럼요.
00:54:49우리 그대 젊었을 때잖아.
00:54:50그게 너무 감동인 거예요.
00:54:52그냥 어렸을 때
00:54:54나로 돌아간 느낌?
00:54:56근데 그렇게 컸던 어머니가
00:54:59너무나 작아 보이는 거야.
00:55:00근데 뭔지는 알죠.
00:55:01그게 좀 약간
00:55:02되게 뭔가 감정이, 여러 감정이 들었어.
00:55:05이게 막 또 눈물샘을 막 자극해가지고
00:55:08와, 눈물 떠올렸네.
00:55:11가족이 너네 집 다 가지고 너무 좋은 거야.
00:55:14아니 제가
00:55:17또 한 박스는 시간 돼가지고
00:55:19길게 와가지고
00:55:20식사도 하고 가면 좋은데
00:55:21잠깐만.
00:55:22누다도 없이 찾아와서
00:55:24이렇게 보니까 너무 좋다 야.
00:55:25어머니 하나?
00:55:26과일과일 드세요.
00:55:28잠깐만.
00:55:28태우야 먹어.
00:55:30태우야 너 먹어.
00:55:31세상에 그 모습 있었어.
00:55:33옛날 저 기억나세요?
00:55:34저 어렸을 때.
00:55:35그럼.
00:55:36너는 어릴 때도 의젓했어.
00:55:38저 옛날에 그냥 사실 뭐
00:55:41애들 활발하게 놀거나 그러진 않고
00:55:43그러니까 의젓했어.
00:55:44혼자 그냥
00:55:45속 깊은 철든 태우였지.
00:55:48너무 여기 안 되세요.
00:55:49정말 속 깊고 진짜
00:55:52애어른?
00:55:54애어른.
00:55:55그 정도로
00:55:56아니 자기 아들보다 더 반가워하는 것 같아.
00:55:58원석이도 잘 있고 애들도 다 있어요?
00:56:04다 있어요.
00:56:06원석이는 애가 둘이고
00:56:07태우는
00:56:09딸 하나.
00:56:11다 결혼했네.
00:56:13민지님.
00:56:15민지님.
00:56:16죽어서 승무원 대안한 거.
00:56:18어? 정말요?
00:56:19죽어서 승무원 대안한 거.
00:56:21어? 정말요?
00:56:22저렇게 좋아해?
00:56:23승무원이에요?
00:56:25원석이라는 친구가 이제 제 친구인데
00:56:27고우민지라고 이제 여동생이 바로 있었어요.
00:56:29아아.
00:56:31진짜 예뻤거든요.
00:56:31목적이 있었네.
00:56:32목적이 있었네.
00:56:33아니 목적이래요?
00:56:34목적이래 같네.
00:56:36고우민지라고 왔네.
00:56:38들어와 있었네.
00:56:39아니야.
00:56:40얼추 지금 결혼 정년기가 됐을 거거든요.
00:56:43주우제 셔츠 입고 갔잖아.
00:56:45너무 신기해.
00:56:49아니 14년 차니까?
00:56:50어? 너랑 불타네.
00:56:53닌디도 결혼했지.
00:56:55닌디도 결혼했지.
00:56:56아 결혼했지?
00:56:58아 결혼했지?
00:57:00닌디도 결혼했지.
00:57:02아 결혼했지?
00:57:03닌디도 결혼했지.
00:57:05아 결혼했지?
00:57:06아 결혼했지?
00:57:08눈물이 속도로 가졌다.
00:57:09학도용이요?
00:57:10아 민지가 옛날에 예뻐가지고.
00:57:13예뻤지.
00:57:14과일이나 먹어.
00:57:17너무 늦게 왔다 야.
00:57:19아 근데 처음엔 좀 약간 서먹서먹한 거예요.
00:57:26왜냐면 제가 연락도 못 드리고 이랬는데 만났는데 너무 반가운 거야.
00:57:30우리가 커서 이렇게 한 게 아니라 초등학교 시절부터.
00:57:36맞아요.
00:57:36아 그러니까 그냥 우리는 역사가 있어.
00:57:40우리는 역사가 있어.
00:57:41싸인.
00:57:42우리는 역사가 있어.
00:57:43해야지 해야지.
00:57:44아이고 오늘 배고프다.
00:57:46오늘.
00:57:46아이고 오늘 배고프다.
00:57:48오늘.
00:57:50말하지 말고 빨리 싸인다.
00:57:52그래도 저희 어머니가 양평 가셔가지고.
00:58:00배고프잖아.
00:58:02양평 가셔가지고 되게 외로우셨는데 그래도 어머니들이랑 연락하면서 좀 약간 힘이 되셨던 것 같아요.
00:58:08그래서 항상 어머니들 얘기 많이 하셨어요.
00:58:10그때는 재밌게 놀았지.
00:58:12진짜 우리 자부에는 똘똘 놀쳤어.
00:58:14그때는 어머님들도 다 잘 모시니까.
00:58:16맞아 맞아.
00:58:17부모님들끼리 이렇게 놀았죠.
00:58:19근데 그게 사실 처음에 애들을 위해서 이렇게 뭉치신 건데.
00:58:23근데 제가 지금 와보니까.
00:58:25그게 또 부모님들 너무 고마운 거예요.
00:58:27왜냐하면 이렇게 초등학교 기억이나 이런 친구들이 많이 없는데.
00:58:31맞아 맞아.
00:58:32운동회 끝나고 나면 우리 막 밥.
00:58:34맞아요 진짜.
00:58:35모여서 밥 대먹고.
00:58:39이야.
00:58:40우리 딱.
00:58:41망고 끼고도 먹고.
00:58:42아 그렇지 소품.
00:58:43요즘 초등학교에서 저 밥 안 먹는 거야.
00:58:46저는 문화가 없어졌어.
00:58:47초등학교 시절은 진짜 행복하게 보냈어.
00:58:50엄마 아빠들이 주말이면 막 공원 가서 공차기하고 고기고목으로 다니고.
00:58:55기억난다.
00:58:56아유.
00:58:57재밌었는데.
00:58:58우리가 양평으로 놀러 갔었어.
00:59:00응.
00:59:01알았지.
00:59:02그래.
00:59:03큰 집 가서 우리.
00:59:04진짜 얼마 전까지도 계속 만나셨던 거예요.
00:59:06그렇지.
00:59:07오니까 너무 반가운 거지 진짜.
00:59:09근데 어머니.
00:59:10두 분 다 너무 그대로예요.
00:59:11두 분 다 너무 그대로예요.
00:59:12아니야.
00:59:13읽었잖아.
00:59:14아니야.
00:59:15너무 반가워요 진짜.
00:59:16너무 반가워요 진짜.
00:59:17어머니도 엄청 티가 엄청 크게 느껴졌는데.
00:59:18그렇지.
00:59:19어린이들은 어리고 엄마들이니까.
00:59:20지금은 이제 답볶 같은 게.
00:59:21아유.
00:59:22또 온다 또 온다.
00:59:23추억이 많으면 눈물이 많아지는 것 같아.
00:59:24그래도 큰 거지.
00:59:25두 분 다 너무 젊으세요.
00:59:26그러니까.
00:59:27저도 그래서 더 깜짝 놀랐어요.
00:59:28저분들 입장에서는 어떻겠어.
00:59:29형 초등학생이었는데.
00:59:30그러니까.
00:59:31이렇게 돼서.
00:59:32놀랍지.
00:59:33이렇게 돼서.
00:59:34놀랍지.
00:59:35이렇게 돼서.
00:59:36아니 아니.
00:59:37그런 말이 아니라.
00:59:38이렇게 돼서.
00:59:39놀랍지.
00:59:40이렇게 돼서.
00:59:41아니 아니.
00:59:42그런 말이 아니라.
00:59:43어떻게 봉창회인 거죠?
00:59:44진짜.
00:59:45봉창회.
00:59:46봉창회.
00:59:49저 계속 울 것 같아가지고.
00:59:51잠깐 들른 거니까.
00:59:52따로 어머니 통해서 연락드릴게요.
00:59:54아유 그래.
00:59:55안 바쁘면 식사라도 같이 하고 갔으면 좋겠는데.
00:59:58아유 민지가 결혼을 했네.
01:00:00어머니가 너 술 먹은 줄 알아.
01:00:02저 버리찬데.
01:00:04명함에 고민지 써줬나 이렇게 명차를 봐봐.
01:00:08그러면.
01:00:09아 그럼 지금 비행기 타요?
01:00:10어어.
01:00:11어 그렇구나.
01:00:12그래 그래.
01:00:13그러면 승무원 후배들이나 뭐 많겠네.
01:00:15많지.
01:00:16뭐 많겠네.
01:00:17많지.
01:00:18많지.
01:00:19되게 그냥 유머인 척 잘 넘기네요.
01:00:24저 약속 시간이 좀 있어가지고.
01:00:26오늘은 좀 약간 아쉬워도 좀 일어나고.
01:00:28그러면 이것만 더 먹고.
01:00:30갈증 나니까.
01:00:31응.
01:00:32이거 보이차라 더 마시고.
01:00:33고마워.
01:00:34어머니 그러면 건강하시고요.
01:00:35너무 맛있게 찾아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01:00:37바로 연락드릴게요.
01:00:38잘 가.
01:00:39완전 헤어지는 게 아닐까.
01:00:40배우야 잘 가.
01:00:41갈게요 어머니.
01:00:42네.
01:00:43들어가서 들어가서.
01:00:44멀리 나오지 마세요.
01:00:45아이고.
01:00:46들어가서 들어가서.
01:00:47멀리 나오지 마세요.
01:00:48아이고.
01:00:49우리 아들이요.
01:00:50우리 아들.
01:00:51아들 잘 갔음.
01:00:52우리 아들 아들 해주시니까 너무 좋죠.
01:00:54안녕하세요.
01:00:55안녕하세요.
01:00:56안녕하세요.
01:00:57들어가세요 어머니.
01:00:58연락드릴게요.
01:00:59네.
01:01:03갑자기 여기서 공항으로 가요.
01:01:05공항이 아니라.
01:01:07공항이 아니라.
01:01:09공항이 아니라.
01:01:10공항이 아니라.
01:01:11공항이 아니라.
01:01:12공항이 아니라.
01:01:13공항이 아니라.
01:01:14제가 오다 보니까.
01:01:15몇 가지 하버렸네요.
01:01:19저 눈봐.
01:01:20대한항구 창구 어디.
01:01:22도보함.
01:01:23ες 거 declined.
01:01:24아들아.
01:01:25공항이 아니라.
01:01:26공항이 아니라.
01:01:27공항가.
01:01:28공항이 beneath.
01:01:29공항이 아니라.
01:01:30진짜 주소 안찍고.
01:01:31모르겠다 이제.
01:01:32공항이He.
01:01:33그러니까 아까 관산초등학교에.
01:01:34시국초등학교에.
01:01:35아, 이렇게 가면 되겠다. 이렇게 가서 저쪽이구나.
01:01:43여기도 되게 의미가 있는 게
01:01:45우리가 청약을 했는데 청약이 된 거예요, 그 시절은.
01:01:48그래서 우리 아버지 월급이 그때 당시 24만 원이었대요.
01:01:51근데 10만 원씩 그걸 보증금 계속 넣은 거예요.
01:01:56그때 당시에 다 어려웠잖아요, 다 어려웠고
01:01:59진짜 무일푼으로 시작하셨거든요.
01:02:02근데 아파트? 성공의 상징이지.
01:02:06꿈의 청약.
01:02:07젊은 부부가 얼마나 신나, 자기 집 생겼으니까.
01:02:10그래서 당시에 이제 거실만 장판을 깔고
01:02:15방이 세 개가 있었거든요.
01:02:17안방하고 작은 방 두 개 있었는데
01:02:19거기를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돈을 아낀다고
01:02:22니스 사가지고 바닥에 니스 칠.
01:02:25그만큼 아끼셨던 거예요.
01:02:26그래서 그거 하면서 계속 따라다녔어요, 제가 아버지랑.
01:02:30그래서 항상 니스 칠하고 마를 때까지
01:02:33짜장면 시켜서 짜장면.
01:02:34짜장면 먹는 거예요.
01:02:36그냥 진짜 문지방이 닳도록 다녔던 거예요.
01:02:39입주하기도 전에.
01:02:40그렇게 해서 장만한 아파트가 있는 곳이에요, 이곳은.
01:02:43그리고 거기에 다녔던 학교도 있고
01:02:46그래서 찾아왔어요.
01:02:49쭉 가게 된다.
01:02:53여기는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다.
01:02:55저도 그랬으면 좋겠다.
01:02:57기대하면서.
01:02:59맞아, 저기 상가도 있었어.
01:03:10이거야, 이거.
01:03:13그래, 맞아, 맞아, 맞아.
01:03:14여기 산이 있었어.
01:03:15저기가 우리 집이었는데
01:03:21저기가 우리 집이었는데
01:03:23저기가 우리 집이었는데
01:03:37어? 목소리가 왜요?
01:03:38또 울어?
01:03:39또 울어요?
01:03:40어? 목소리가 왜요?
01:03:41또 울어?
01:03:42또 울어요?
01:03:43또 울어요?
01:03:45아니, 좀.
01:03:46아니, 이렇게.
01:03:47아니, 뭐.
01:03:48여봐요, 그렇죠.
01:03:49아니야, 아니야.
01:03:50내 추억이 아니라서.
01:03:51아니, 집을 뺏겨주는 거예요?
01:03:52아니, 그게 아니고.
01:03:54왜 오는 거예요, 왜?
01:03:55아니면은.
01:03:56아니, 저거를.
01:03:57아, 이거 되게 초승맞네요, 그거.
01:03:58아니, 저거를.
01:03:59지금까지 가지고 있었으면
01:04:00많이 올랐을 텐데
01:04:01중간에 팔아서 온 거예요.
01:04:02아, 이게.
01:04:03저보다도 어렸을 때
01:04:05부모님이 그렇게 열심히 노력해서
01:04:07산 집인 거잖아요.
01:04:09감성적이네.
01:04:10네.
01:04:16이렇게 청승맞을 줄이야.
01:04:17아니, 왜 그런지는 알 것 같아.
01:04:19응.
01:04:19눈물 나냐, 눈물 나냐.
01:04:20고생해서 얻은 집이니까
01:04:22그러니까.
01:04:23그리고 없어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01:04:25있다는 것도 약간.
01:04:26아이, 감성이 많이 품해졌네.
01:04:28그리고 막 내 모습이 보이는 거예요.
01:04:30어린 애가 학교로 등하굽길인 거잖아요.
01:04:33그렇게 고생을 하셨잖아요.
01:04:39우리 아버지가 이제 섬유 회사를 다니시다가
01:04:43이제 좀 사고를 당하셔가지고
01:04:46이제 몸이 좀 많이 아팠었어요.
01:04:47그래가지고
01:04:48이 염색을 하다 보면
01:04:50이게 롤러가 이렇게 돌아가는데
01:04:52아버지가 작업복을 입고 있다가
01:04:53이 롤러에 이제 옷이 말려졌어요.
01:04:55아이고.
01:04:56그래서
01:04:57너무 위험했다.
01:04:59근데 다행히 옆에 있던 동료가
01:05:01기계를 꺼서 갈비뼈가 이제는
01:05:04그러니까 금이 이렇게
01:05:06부서진 거죠.
01:05:07자칫 잘못하면 이게
01:05:08생명도 앗아갈 수 있는 순간인 거잖아요.
01:05:11그러니까
01:05:12아버지가 그 순간 그걸 느끼셨던 거 같아.
01:05:13이게
01:05:14내가 뭐 일도 중요하고 하지만
01:05:16어?
01:05:17이게 다 무슨 정의인가?
01:05:19그래서
01:05:21아버지 고향이 양평이니까
01:05:23양평이 이제는 다 모여 사니까
01:05:24거기 가서 농사 짓고
01:05:26그냥
01:05:27욕심부리지 않고
01:05:28살아봐야 되겠다라는 생각에
01:05:30그래서 이제 그
01:05:31이사를 결정하셨죠.
01:05:32그때
01:05:33그때 다시 어머니 아버지가
01:05:34되게 힘들어했던 그 기억이
01:05:35아직도 있어요.
01:05:36네.
01:05:49우리 어머니가 여기 어디다가
01:05:50집을 내놨던 거 같은데?
01:05:55한 번 물어놔 봐야 되겠다.
01:05:57부동산?
01:06:00안녕하세요.
01:06:01뭐 하나 여쭤볼 게 있는데
01:06:02우리 부동산 오래 하셨어요, 여기서?
01:06:04어?
01:06:06아
01:06:07왜냐면 저희 어머니가 예전에 현대아파트 여기다가
01:06:09여기 부동산
01:06:11여기다 팔고 이렇게 가신 거 기억이 나가지고 제가
01:06:14그런 기록들은 없죠?
01:06:16기록은 남아 있긴 있어요?
01:06:18예
01:06:19아주 예전에도요?
01:06:20제가
01:06:22살았던 게
01:06:24이게 신기하다니까
01:06:27제가 궁금해가지고
01:06:29제가 여기 초본을 떼 보니까
01:06:31혹시나 있는지 궁금해가지고
01:06:33완전 옛날 기록도 있구나
01:06:35완전 옛날 기록도 있구나
01:06:36완전 옛날 기록도 있구나
01:06:37완전 옛날 기록도 있구나
01:06:37와 저게
01:06:38옛날 기록 하셨구나
01:06:39저게 옛날 기록 하셨구나
01:06:40와
01:06:41저게 그런 기록이 있다고?
01:06:42전입 신고가
01:06:441994년도
01:06:4611월 17일이니까
01:06:47아마 그 이후로
01:06:48아마
01:06:49이게
01:06:5094년도 건데요
01:06:5194년도 거?
01:06:52아
01:06:53천사 여기 있다
01:06:54오!
01:06:55아
01:06:56천사 여기 있다
01:06:57김석
01:06:58오!
01:06:59오!
01:07:00418에 535
01:07:01오!
01:07:02네
01:07:03418에 535
01:07:04오!
01:07:05오!
01:07:06와...
01:07:07와...
01:07:08우리 아버지
01:07:09여기 계시니
01:07:10와...
01:07:11네가 추억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
01:07:13진짜
01:07:14와...
01:07:15와...
01:07:16그럼 저희 그때
01:07:17저희 아...
01:07:18저희 아버지랑 거래하셨던 건
01:07:20근데 이제 여기 자리가 아니고
01:07:22이 옆에 있잖아요
01:07:23맞아요 맞아요
01:07:25어머니 입장에서는
01:07:27우리 애들이 어쨌든 양평에서 살아도
01:07:29나중에 이제 대학교를 가득
01:07:31서울 생활을 할 것 같아서
01:07:33바로 끝까지 안 팔고 있었고
01:07:34그렇지
01:07:35끝까지
01:07:36내 집 말이야
01:07:37근데 이제 나중에 이제 또
01:07:38시골 생활이 또 녹록치 않고
01:07:39또 돈도 필요하고 해서
01:07:41이제
01:07:42파시는 거예요
01:07:43한 2년 전인가 파셨어요
01:07:44아이고
01:07:45감사합니다
01:07:46감사합니다
01:07:48아 제가 혹시나 해서 여쭤봤는데
01:07:50네
01:07:51건강하시고
01:07:52네 감사합니다
01:07:53네 고맙습니다
01:07:54네 고맙습니다
01:07:55우와...
01:07:57우와...
01:07:58우와...
01:07:59우와 나 우리 아버지 이름을 거기서 볼 줄은 몰랐네
01:08:04아 진짜 완전 진짜 시간 여행하는 거 같은 그런...
01:08:07이게 기록 있는 게 대박
01:08:08소름이 깨쳤어
01:08:09오...
01:08:10아 이건 좀 신기하다
01:08:11신기하다
01:08:17아 그때만 해도 막
01:08:18이게 공사 중이었는데
01:08:20여기가
01:08:24이제 신도시처럼 막 그때 당시 안파드가 생긴 거예요
01:08:27그래서 초등학교도
01:08:28같이
01:08:29같이
01:08:30새로 막
01:08:31같이 생긴
01:08:32그래서 학생 수가 갑자기 많아지니까
01:08:33오전 오빠랑 나눠서 졌고
01:08:35어머나
01:08:36아 이거 맞어
01:08:37맞아
01:08:38애들이 그렇게 많았다 옛날에
01:08:39응 진짜
01:08:40맞아
01:08:41아 내가 무슨 2층
01:08:442층에 있던 반이었던 거 같은데
01:08:45하...
01:08:47맞아 맞아
01:08:51아 진짜 옛날 생각난다
01:08:55안녕하세요
01:08:56아이고 감사합니다
01:09:00저 택시도 옛날에 탔던 택시 아니에요?
01:09:03혹시 기사님 혹시 아세요?
01:09:04혹시?
01:09:05전기차
01:09:06기사님 끌어온고 울고
01:09:07아
01:09:09또 울어?
01:09:15앞으로 몇 번 더 울어야
01:09:19궁금해가지고
01:09:20나도 좀 알면 편할 것 같아
01:09:22이제 오늘 꼭 뵙고 싶었던 소중한 분을 만나러 갑니다
01:09:38오늘 제가 수십 년 만에 한 30여 년 만에 찾아뵙는 분은
01:09:44저의 은사님입니다
01:09:45제가 10업초등학교 아파트 청약을 받고
01:09:48다니던 학교에 저를 가르치셨던
01:09:52선생님
01:09:544개월여 밖에 못 뵀던 선생님이에요
01:09:57제가 잠깐 살다가 그런 일이 생겨가지고
01:09:59갑자기 양평으로 내려가게 됐는데
01:10:01전학과는 그 선생님께
01:10:03잡힐 편지를 써서 보내신 거예요
01:10:06이 학생은 어떤 학생이고
01:10:08그 당시 모르고 있다가
01:10:10나중에 전해드렸어요 그 선생님께
01:10:12이런 선생님 없다 나중에 꼭 찾아내라
01:10:14그래서 그거를 가지고
01:10:1530년 살았던 거예요 저는
01:10:18언젠가는 뵈야지 뵈야지
01:10:22좀 긴장돼 보이는데
01:10:29저 약간 진짜 오랜만에 한 30년 만에 뵙는 거니까
01:10:33아직 교직에 계세요? 아직?
01:10:34아직도 현직에 계세요?
01:10:35아직도 다 살았어
01:10:38다 왔나요?
01:10:39네
01:10:40감사합니다
01:10:41감사합니다
01:10:42기사님
01:10:43여선생님이 이제 현직에 계시니까
01:10:45이제는 학교 끝나는 시간에 제가 맞춰서
01:10:47이제 간 거죠
01:10:47어 떨릴 것 같아
01:10:55잘생겼어요
01:10:59잘생겼어요
01:11:02안녕
01:11:03근데 진짜 지금 저런 얘기 안 들어오는 거야
01:11:05어 얼굴이
01:11:07길 가다가 만나도 안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01:11:22길 가다가 만나도 안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01:11:24기억이 나요 지금도
01:11:26그 때 당시 이제 제 기억으로는 굉장히 깡 마르고 깡잡잡하신 젊은 선생님이었는데
01:11:33안경 이렇게 동그랗게 크게 쓰고
01:11:35항상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주름이 쫙 이렇게 패이면서
01:11:40그리고 저는 되게 조용한 학생이었어요
01:11:42항상 뭐 하는지 이렇게 물어봐주고
01:11:44제 옆에 친구처럼 있었던
01:11:46저희도 좀 내성적인
01:11:48조용해 보겠습니다
01:11:50저는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어요
01:11:52엄청 긴장하셨네
01:11:58엄청 긴장하셨네
01:12:00한 번은 알아봤네
01:12:13바로알아봤네
01:12:13바로알아봤네
01:12:14zar
01:12:18저녁
01:12:20서진훈의 무기
01:12:23용도가 useful
01:12:25신용한 힘
01:12:27네
01:12:31와
01:12:35아
01:12:36sustain
01:12:39아
01:12:41아
01:12:43아
01:12:44소진훈의 무기
01:12:44아
01:12:45서진훈의 무기
01:12:46아
01:12:47네
01:12:48왜요?
01:12:55저 기억나세요?
01:13:01확인해야지
01:13:02연락도 못 드려도
01:13:04아니, 나는 오히려 내가 얼마나 미안했는지
01:13:18연락도 못 드려도
01:13:242021년 신입상
01:13:26다 보셨어요
01:13:28다 보셨구나
01:13:34박점석 선생님이시고
01:13:364개월 정도면
01:13:38기억이 안 날 수도 있겠지
01:13:40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01:13:42굉장히
01:13:44특별한 기억이 있어서
01:13:46오늘 찾아뵙게 됐고
01:13:48사이트에 선생님 성함이나
01:13:50연락을 해서 전화를 하면
01:13:52선생님이 동의를 하시면
01:13:54연결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01:13:56그 과정을 통해서
01:13:58너무나 감사하게도
01:14:00선생님이 저를
01:14:02기억하고 계시다고 해서
01:14:04선생님 뵙는 거 되게 좋은 것 같아
01:14:06근데 그렇게 되는지 몰랐네
01:14:08연락을 한번 드려봐야겠다
01:14:10선생님들은 다 그 자리에 계셔
01:14:12우리는 어디서 막 아끼고 하는데
01:14:14어떤 느낌이냐면 선생님이 저기서 딱 걸어오는데
01:14:16귀전에
01:14:18어릴 때 내 목소리가 들렸어
01:14:20어릴 때
01:14:22어릴 때 목소리가 딱 들리는 거예요
01:14:24선생님이 하는데
01:14:26지금 이게 선생님이 이래야 되는 거잖아
01:14:28근데
01:14:29초등학교 때 목소리가 나한테 들리는 거야
01:14:31맞아요
01:14:33그래서 눈물이 확 났어
01:14:35그냥 그 짧은 시간 안에
01:14:37내가 아기가 된 거야
01:14:39초등학생이
01:14:41지져서 돌아가지
01:14:43학생이었는데
01:14:44이거 눈물을 참을 수가 없어
01:14:45선생님
01:14:53너무 죄송하고
01:14:54근데 선생님이 그대로 있는 거야
01:14:59아 진짜 그대로신다
01:15:00진짜 그대로신다
01:15:01어허
01:15:02어허
01:15:03어허
01:15:04어허
01:15:05아
01:15:06경영기
01:15:07더워
01:15:08그래 너 좀
01:15:09셋이 좀 없애야 되겠다
01:15:11그
01:15:13내 목소리가 들린 게 너무 약간
01:15:15응
01:15:17응
01:15:18응
01:15:19좀 그랬어
01:15:20맞아요
01:15:27아니 제가
01:15:28저거 나중에 알았거든요
01:15:29전학 가고
01:15:30선생님이 이렇게 편지 쓰셔가지고
01:15:32저희 담임 선생님한테 보내가지고
01:15:34그래서
01:15:35아니 너는
01:15:36어떻게 이런 선생님이 계시니
01:15:37그래서 뭐 대우 잘 부탁한다고 하고
01:15:39이렇게 편지
01:15:40아
01:15:41그 말씀을 하시더라고
01:15:42그래서
01:15:43선생님이 꼭 한번 찾아봤라
01:15:45그래서 이제 저도 이제 들러가지고
01:15:46선생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01:15:48아 마침 계셔가지고
01:15:52선생님
01:15:53여기 너무 앞이니까
01:15:54좀 걸으면서
01:15:55제가 여기 식당
01:15:56응
01:15:57요 근처에
01:15:58식사 아직 안 하신 것 같아가지고
01:15:59아 식사 안 할까
01:16:00아
01:16:01선생님
01:16:02제가 사실
01:16:03만나면
01:16:04아야 안 울어야지 했는데
01:16:06선생님 너무 그대로여가지고
01:16:08아 어디서 기억해
01:16:09그냥 너무 똑같아 선생님
01:16:10네
01:16:11너무 똑같아
01:16:12네
01:16:14보자마자 알았어
01:16:15그러면 그때 당시에
01:16:16나이가 혹시 그러면
01:16:18네 이제 첫 발령받고
01:16:19스물다섯 녀석
01:16:20야
01:16:21스물다섯
01:16:22스물다섯
01:16:23스물다섯 녀석
01:16:24대우가
01:16:25이제
01:16:2684년생일 거야
01:16:27맞아요
01:16:2884년생
01:16:2970년생일 거야
01:16:30그러니까 그 당시에
01:16:31초임이셨던 거야
01:16:32오
01:16:33초임이셨구나
01:16:34그래서 첫 학생이었던 거야
01:16:35아
01:16:36잊지 못하지
01:16:37네
01:16:38그때는 그래도
01:16:39어
01:16:4010대
01:16:41푸른
01:16:42푸른
01:16:43푸른한 제자였는데
01:16:44지금 뭐예요?
01:16:45저 마흔
01:16:46두리에서
01:16:47아
01:16:48아
01:16:49진짜
01:16:50여기거든요
01:16:51근데
01:16:52가서
01:16:53저도
01:16:54차분히 이제는 좀 약간
01:16:55정신 좀 차리고
01:16:56정신 차리고
01:16:57정신 차리고
01:16:58정신 차리고
01:16:59안녕하세요
01:17:02중식
01:17:03야
01:17:04중식
01:17:05야 좋아 좋아
01:17:06딱 좋아
01:17:07옛날 감성으로 가야죠
01:17:08너무 맛있는 것도 있지만
01:17:09그래
01:17:10선생님 다시 한 번 인사하세요
01:17:11아유 배워
01:17:12대우만 보이는 거야
01:17:13너무
01:17:14대우만 그 전에도
01:17:15대우만 천연 보이는데
01:17:20일단 식사부터
01:17:21선생님 중식
01:17:22어떤 거 괜찮으세요?
01:17:23괜찮으세요?
01:17:24어
01:17:25요거 요거?
01:17:26요걸로 하나
01:17:27아 이거 너무 많이 시켰어요
01:17:28네
01:17:29오늘을 위해서
01:17:30제일 뿌듯하시
01:17:31와
01:17:32근데 선생님
01:17:33너무 그대로예요
01:17:34진짜
01:17:35아
01:17:36계속 얘기하면 다 눈물 날 거 같아가지고
01:17:37선생님 저
01:17:38사진 가져왔어요
01:17:40이거 보시면
01:17:41진짜 깜짝 놀랄 거죠?
01:17:42선생님
01:17:44요거 선생님
01:17:45들어주세요
01:17:483월 31일
01:17:49맞아요
01:17:50와
01:17:51아마 새학기 막 시작하고 나서
01:17:55와
01:17:56진짜 잘생겼다
01:17:57인물이 좋아
01:17:59와
01:18:00잘생겼지
01:18:01인기 많은
01:18:02인기 많은 스타일
01:18:03오
01:18:04선생님이
01:18:05저는 제 앞에서
01:18:06선생님 카메라 들고 찍어주신 거 기억나거든요
01:18:08그때가 많이 필름 카메라 이렇게
01:18:10착각해가지고
01:18:11맞아요
01:18:12내가 얼마나
01:18:14뭐예요?
01:18:15이거 뭐예요?
01:18:16어 이게 뭐지?
01:18:17이렇게 했는데
01:18:18이제 인화지로 한 번 해봤는데
01:18:21이게 화질이
01:18:22스케일을 떠서
01:18:23간직하고 있는 거라
01:18:24약하들하고
01:18:25이게 친구들
01:18:26이제 여기에 데우가 Now
01:18:27어머머머머머머
01:18:29확보돌
01:18:30확보돌
01:18:33이날 다 찍었던거 같아
01:18:34이날 거의
01:18:35아
01:18:37선생님이시구나 가운데가
01:18:38선생님은 저때랑 지금이랑 똑같아
01:18:40똑같아
01:18:41똑같아요
01:18:42마음을 꼽겠으잖아
01:18:43훈훈이 똑같잖아
01:18:45진짜 똑같잖아 지금이랑
01:18:46와
01:18:47데우가 그렇게 봐주니까 똑같은건지
01:18:49와.. 맞아
01:18:51얘 동료 교사같아
01:18:53그러니까
01:18:55아니 선생님
01:18:57희망은 없으시고
01:18:59아까 그 어머니들은 동창이고
01:19:01여기는 이제 동료 교사
01:19:03시간이 너 혼자 흘렀어
01:19:05와..
01:19:07대효가 처음에는
01:19:09대효가 이렇게 있다가
01:19:11이렇게 표정을
01:19:13잘 웃지도 않았고
01:19:15근데 네가 전학을 많이 들어서 정부칠 때가 진짜 없었겠다
01:19:17그랬던 것 같다
01:19:19나 얘도 기억나
01:19:21현동호
01:19:23정석이를
01:19:25얘 기억나고
01:19:27다 알 것 같아
01:19:33얘도 기억나고
01:19:35되게 기억이 많이
01:19:37남아있는 것 같아요
01:19:39친구들도 지금 얼굴 보니까
01:19:41저런 거 절대 못 잊어버리지
01:19:43어쩜 기억은
01:19:45그대로일까?
01:19:47이거 딱 하나 갖고 자렸던 것
01:19:49계속
01:19:51제 생에 제일 잘생기게 나온 사진
01:19:53이 사진이
01:19:55저
01:19:57호령이 약간 부끄럽긴 하지만
01:19:59편지도 썼어요
01:20:01제가 진짜 편지를
01:20:03미리 형이 써봤구나
01:20:05고마워
01:20:07고마워
01:20:09제가 좀 악필이라
01:20:11좀 부끄러운데 제가 읽어드릴게요 선생님
01:20:13나 저런 거 못하는데
01:20:15박점석 선생님께
01:20:19선생님 갑자기
01:20:21찾아뵈서 깜짝 놀라셨죠
01:20:23제 기억에
01:20:25혼자 있는 저에게
01:20:27항상 말 걸어주시고
01:20:29또 관심 가져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01:20:31제가 전학을 가고
01:20:33제가 전학을 가고
01:20:35한참을 지난 후에
01:20:36선생님께서
01:20:37저를 보내는 편지를 보내신 걸 알았습니다
01:20:39감사의 마음을 전하려고
01:20:43항상 기억하며 살다가
01:20:45이번 기회에 이렇게
01:20:47찾아뵙습니다
01:20:49추억이 많지는 않지만
01:20:51저의 인생에 꼭 필요한
01:20:53한 조각이기에
01:20:55신뢰를 무릅쓰고
01:20:56연락을 드렸습니다
01:21:00저의 인생을 채워주셔서
01:21:02고맙습니다
01:21:06저도
01:21:08선생님의 인생에
01:21:10빛나는 한 조각이 되도록
01:21:12열심히 살겠습니다
01:21:15저의 선생님이 되어주셔서
01:21:17고맙습니다
01:21:18건강하시고
01:21:20행복하세요
01:21:21제자 김대호 드림
01:21:23고맙습니다
01:21:25고맙습니다
01:21:26선생님
01:21:27너무 감사드려요
01:21:28고맙습니다
01:21:29선생님
01:21:30고맙습니다
01:21:31고맙습니다
01:21:32고맙습니다
01:21:33이거는 완전 눈물 같은 느낌인데
01:21:35지갑이지
01:21:41선생님이 왔는데
01:21:42정말 큰 신물로 와가지고
01:21:44너무 고맙습니다
01:21:45제가 더 감사드려요
01:21:47감사합니다
01:21:48고맙습니다
01:21:50그리고
01:22:04이 수가 없더라고요
01:22:05제가 좀
01:22:06뭐가 주변에 있는 것들
01:22:07잘
01:22:08죄송해요
01:22:09다들
01:22:10아유
01:22:11이것도 뻥일 수도 있어요
01:22:13또 진짜
01:22:14네네
01:22:15아니 센터
01:22:16어떤 분위기에요?
01:22:17분위기 좀 깨지고요
01:22:18아 저 잘 몰라가지고
01:22:20각자의 캐릭터가
01:22:21각자의 감정을 느끼는 게 다릅니다
01:22:23맞아
01:22:26최고의 선언
01:22:27해마다 스승으로 가도 가까우면
01:22:29내가 애들 당상 하는 말이
01:22:31선생님은
01:22:32정말 최고로 좋아하는 선물이
01:22:34편지란다
01:22:36그 속에 담긴 마음을 하시고 그래서
01:22:3830분 만에 우리 태우가
01:22:41이렇게 편지를 써왔어요
01:22:43아니요 진짜 너무
01:22:44너무 짧게 들어서
01:22:46길지 않은 편지긴 했지만
01:22:48내 진심을 정말
01:22:50꾹꾹 눌러던 편지
01:22:52근데 그때는 눈물을 못 참겠더라고요
01:22:54고생했어
01:22:56라는 그 말을 해주는 것 같았어
01:22:58그래서
01:22:59딱 그 순간
01:23:01옛날로 돌아왔어
01:23:02이제 진짜 선생님 만났구나
01:23:04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01:23:05정말 소중하게 간직하고
01:23:07너무 고마워
01:23:09너무 고마워
01:23:10선생님 그리고
01:23:12편불도 좀 사왔어요
01:23:14별거 진짜 별거 아닙니다 선생님
01:23:16별거 아니에요
01:23:18고마워
01:23:19오다가 주웠어요
01:23:20고마워
01:23:29뭔가 막 편해요
01:23:32네 주세요 주세요
01:23:33전가복이랑 식혜
01:23:35네
01:23:36아
01:23:37아
01:23:38아
01:23:39아
01:23:40많이 시켰네요
01:23:41감사합니다
01:23:42전가복도 뭐
01:23:43뭐 많이 시켜네
01:23:44조금씩 조금씩 그냥
01:23:46맛보시고 그냥
01:23:47몇 분씩
01:23:48모르겠어요
01:23:49저도
01:23:50약간 식기다 보니까
01:23:51잘했다 잘했다
01:23:53아
01:23:54아
01:23:55진짜
01:23:56옛날 생각 너무 많이 난다
01:23:57진짜
01:23:59천천히 많이 드세요
01:24:00선생님
01:24:01근데 뭐 잘 시켰네
01:24:03그랬잖아
01:24:04그러니까
01:24:05그나저나 뭐
01:24:06혼자
01:24:07계속 살고자
01:24:08하면 아니겠지?
01:24:09아니
01:24:10아니
01:24:11그럼요
01:24:12비온은 아니에요
01:24:13비온은 아니고
01:24:14그렇다고 해서 막
01:24:15결혼을 막 해야 되겠다
01:24:16막 이렇게
01:24:17막 거기에 치여서 하면
01:24:18또
01:24:19인생이 또 재미없어질 것 같아서
01:24:20그냥
01:24:21자연스럽게 이렇게 이렇게
01:24:22가다가
01:24:23제 인연이 어디 있는지
01:24:24어떻게 알겠습니까
01:24:25그러니까
01:24:26예
01:24:27예
01:24:28예
01:24:29예
01:24:30예
01:24:31예
01:24:32예
01:24:33예
01:24:34예
01:24:36예
01:24:37예
01:24:38예
01:24:39예
01:24:40예
01:24:41예
01:24:42예
01:24:43예
01:24:44예
01:24:45예
01:24:46예
01:24:47예
01:24:48예
01:24:49예
01:24:50예
01:24:51예
01:24:52예
01:24:53예
01:24:54예
01:24:55예
01:24:56예
01:24:57예
01:24:58예
01:24:59예
01:25:00예
01:25:01예
01:25:02예
01:25:03예
01:25:04예
01:25:05예
01:25:06예
01:25:07예
01:25:08왜냐면 내가 모든 걸 더 책임져야 되는 상황이고
01:25:11그 모든 걸 내가 결정한 거기 때문에
01:25:14이 동안 내가 선택한 인생인데
01:25:16그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웠던 것 같아요
01:25:18이 한 3개월
01:25:20내가 아니었던 모습도 있었던 것 같고
01:25:23욕심도 있었던 것 같고
01:25:25조급함도 있었던 것 같고
01:25:27후리하고 나서의 3개월이
01:25:29전학 갔을 때 뻘쭘했던 거랑 비슷한 거 있었던 것 같아요
01:25:32그러네
01:25:35그랬던 것 같아요
01:25:37뭔가 분위기도 보고
01:25:39그게 오버랩 됐나 보다
01:25:41그치 근데 그때 그렇게 잘해주는 사람이 생각나지
01:25:43그러네
01:25:45근데 이제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그런 거야
01:25:49그냥 내 얘기를 딱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어서
01:25:54그리고 내 눈물을
01:25:55오해 없이 딱 받아주는 사람일 것 같아가지고
01:26:00눈물이 나더라고요
01:26:02그래서 그냥
01:26:04되게 치유되는 느낌이 있어요
01:26:06선생님이
01:26:08갖는 힘인 것 같아요
01:26:10선생님
01:26:12선생님들 앞에서는 그냥 초등학생이야
01:26:14지금도 똑같이
01:26:16제가 열심히 살겠습니다 열심히
01:26:18이걸로 엄청 치유됐겠다
01:26:20진짜 성세하다
01:26:26이거는 기술이에요 확실히
01:26:28아이고 소울 떠니까
01:26:30보여요? 아리?
01:26:32어머 아리 진짜
01:26:33일명 라니 오라버니
01:26:35어란 오빠
01:26:36어란 장인이십니다
01:26:37여기는 지리산입니다
01:26:39참숭어는 서해안에서 만나
01:26:41핏줄 다 재보여야 돼
01:26:42일일이
01:26:43하루에 최소 한 번은 닦아줘야 돼
01:26:44스파하면 두 번 닦아줘
01:26:46지리산 자체가 물도 좋고
01:26:47풍풍이 잘 돼야 돼가지고
01:26:484개월로 숙성해야 돼
01:26:50어란 한 박스 3천만
01:26:52전체 말 잡사잉
01:26:53어머나 어머나
01:26:54이게 무슨 일이야
01:26:55산대나래
01:26:56고추잎
01:26:57곰치 전을 어떻게 먹어요
01:26:58이게 다 직접 따신 거예요
01:27:00저도 너무 행복해요 지금
01:27:02전미성 선배님께서
01:27:03우리 어란 오라버니치
01:27:04거의 옆집에 사신다고 하더라고요
01:27:06혼자서 농사짓는 총각장도 계시겠네요
01:27:09여기 와서 짝이 지어지는 경우들도
01:27:12많아
01:27:13포도 친구
01:27:14그래도 나래가 포도 따기는 딱 좋은 키야
01:27:21저희 할머니 시카도 이래요
01:27:23그래서 그냥
01:27:24할머니 생각났어요
01:27:25좋았어
01:27:30제가 오늘 건강관리를 위해서
01:27:32본가로 나왔습니다
01:27:34제가 최근에
01:27:35오늘 응급실도 갔었거든요
01:27:36항생제 알러지
01:27:38호흡 곤란
01:27:39항공성 중이야
01:27:40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01:27:42와야죠
01:27:44배고파
01:27:47양파 있어?
01:27:48냄라면 해먹어야겠다
01:27:49냄라면
01:27:54이렇게만 해놓으면
01:27:55엄마가 같이 해주겠지
01:28:01와우
01:28:03어릴 적 사진대찾다
01:28:04김동현 황금기
01:28:05약간 스타일거든요
01:28:07제가 학교에서
01:28:08와
01:28:09여기도
01:28:10완전 하굣길
01:28:11안녕하세요
01:28:12안녕하세요
01:28:13안녕하세요
01:28:14와 너무 오랜만
01:28:15우와
01:28:16구리 연예인
01:28:17동방중이 형도
01:28:18써있었거든요
01:28:19저에게 좀 취하는 생각이 드네요
01:28:21배워배불러
01:28:22옛날에 마시구만
01:28:23옛날에 마시구만
01:28:24오
01:28:25오
01:28:26오
01:28:27오
01:28:28오
01:28:29오
01:28:30오
01:28:31오
01:28:32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