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단 노동자 사망사고로 물의를 빚은 SPC 계열사 제빵 공장에서 또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00:07이번에는 SPC 삼립 제빵 공장에서 50대 여성 직원이 숨졌는데,
00:12컨바이어 벨트 기계에 윤활류를 뿌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6배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사고가 난 경기도 시흥 SPC 삼립 제빵 공장의 냉각 컨바이어 벨트입니다.
00:26뜨거운 빵을 식히면서 옮기는 장비인데, 새벽 3시쯤 50대 여성 직원 A씨가 여기에 끼었습니다.
00:39신고를 받은 소방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기계에서 빠져나온 상태였는데,
00:44두개골 손상 등으로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8A씨는 당시 작동 중인 컨바이어 벨트에 윤활류를 뿌리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5경찰은 평소 기계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면 내부 깊숙이 몸을 넣어 작업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노동자 진술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01:05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수사하면서 숨진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경위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01:11또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진술조사 등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01:20고용노동부도 공장에 작업 중지 조치를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 조사에 나섰습니다.
01:27SPC 3립은 김범수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39앞서 SPC 계열사인 SPL 평택공장에서는 지난 2022년 20대 여성 노동자가 소스기계에 끼어 숨졌고
01:49샤니 성남공장에서도 2023년 50대 여성 노동자가 반죽기계에 끼어 목숨을 잃었습니다.
01:55YTN 배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