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AI 가능해?’…이준석-이재명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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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국민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정말 앞에 후보는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민생이 어렵습니다.
00:06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더 조심해야 되는 것은 항상 어려울 때 나타나는 그런 유혹들입니다.
00:12지금 보면 오늘 저는 아마 이재명 후보께서 많은 정책을 얘기하시겠지만 다 해준다 얘기하실 겁니다.
00:19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주고 다 돈이야 땡겼으면 된다 이렇게 말씀하실 텐데요.
00:24재정이익을 부담할 수 없느냐 있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한 것인데
00:27그 부분에 대해서 기자들이 질문할 때마다 진성준 의원님도 그렇고요.
00:31그건 나중에 가서 집권한 다음에 알아보겠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00:36그게 좀 허황됐다 이렇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00:40이재명 후보님 전국민 AI 한다고 하셨잖아요.
00:43모두의 AI.
00:45이게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하겠다는 건가요?
00:47왜냐하면 지금 채집PT같이 상용화된 서비스 기준으로 하면
00:51전국민에게 이런 계정을 보급하려면 12조 원 가까운 예산이 수반될 것이고
00:55그것이 아니라 만약에 자체의 AI를 구축하겠다 이런 이야기라면
01:00이건 전 세계적으로 전무후만 일이 되겠지만
01:02결국에는 또 대한민국 IT 산업이 AI가 갈라파고스화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01:09어떤 방식입니까?
01:11너무 비관적으로 보시는 것 같아요.
01:13제가 드리는 말씀은 지금 현재도 지금 우리가 채집PT를
01:19저 같은 경우는 22달러 정도를 주고 유료로 쓰고 있죠.
01:24국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우리 독자적인 LLM을 만들어내면
01:30큰 비용이 개발 단계는 들겠죠.
01:33그래서 해야 될 일입니다.
01:34소위 소보린 AI라고 보통 부르잖아요.
01:36거기에 개발을 집중해서 우리 국민들은 최소한
01:40전자계산기를 쓰듯이 이런 채집PT를 무료로 쓸 수 있게 하겠다.
01:46생각하는 것만큼 12조 원이 들거나 그러지는 않을 겁니다.
01:49그러면 개발했을 때 그 개발 주체를 지정해서 입찰을 할 겁니까?
01:52아니면 잘 만들어진 걸 고르겠다는 겁니까?
01:54그러니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이제 개발, 연구개발 예산을 만들잖아요.
02:01그러면 정부가 지원을 하지 않습니까?
02:04어차피 R&D 예산을.
02:05민간 기업들하고 연합을 해서 공동 개발을 하면 되죠.
02:08운영 주체는 민간으로 하고.
02:10그럼 예를 들어 한 세 가지의 AI 시스템이 나왔다고 봅시다.
02:13그럼 하나를 선정하실 겁니까?
02:15아니, 그거를 같이 합동으로 연구개발하면 된다는 거죠.
02:18하나의 단일체, 우리 국가만의 그런 AI.
02:21그렇죠.
02:22천하통일에서 하나를 만들겠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02:24가급적이면.
02:25그럼 민간에서 하는 걸 막을 필요는.
02:27그렇게 해서 어떤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02:31이거 외에도 보면 지금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많은 지적이 들어오는 게
02:34호텔 경제학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02:37본인이 지어낸 말이죠.
02:39그건 성장을 말한 게 아니고 경제의 순환이 필요하다는 걸
02:43극단적으로 단순화해서 설명한 거예요.
02:45그럼 그 경제 순환을 했을 때 이게 결국에는
02:47케인 지원 승수 효과 같은 것을 노리고 하신 말씀이십니까?
02:50아니면 어떤 취지입니까?
02:52승수 효과 얘기를 한 거죠.
02:53예를 들면 돈이랑 고정돼 있으면 있어도 없는 것과 같죠.
02:57그런데 한 번 쓰여지느냐, 두 번 쓰여지느냐, 세 번 쓰여지느냐에 따라서 경제가 순환이 되면 그 자체에서도.
03:03그런데 이 그림 그리신 걸 보면 도는 과정에서 돈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한계의 소위 성향이 1로 해서 계속 돌거든요.
03:09무한동력입니까, 그러면?
03:10그림을 그린 것은 내가 그린 게 아니고.
03:13본인 말씀하신 거 그대로 그렸던데요.
03:15어디가 잘못된 겁니까?
03:16예를 들면 그건 예일 뿐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03:19그런데 그때 잘못됐다고 생각하셨다면 왜 며칠 전에 통화하셨어요?
03:22저는...
03:23그게 왜 잘못됐습니까?
03:24어디가, 그럼 그렇게 1로 계속 돕니까, 소비 성향이?
03:26아니, 1로 돌지는 않죠.
03:27그건 극단적인 예를 한 번 들어본 거라니까요.
03:30왜 그렇게 단순하세요?
03:32단순하게 말씀하셨잖아요.
03:34회약이 쉬우라고 단순하게 말한 거예요.
03:36호텔이 취소한다는 부분까지 완벽하게 그림이 있는 대로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03:40그럼요.
03:41아니, 예, 그런 것처럼 경제는 순환이 중요하다.
03:44저는 이재명 후보님께 명쾌하게 해명하실 기회를 드리는 건데 그냥 그게 그런 거다 이러고 가시면 되겠습니까?
03:49저는 충분히 설명해서 이해를 못 하시는 것 같아요.
03:52아, 그런 겁니까?
03:52그래요.
03:53이재명 후보님, 정년 연장을 하실 계획이라고 들었는데 이렇게 되면 젊은 세대의 일자리는 악영향을 주는 거 아닙니까?
04:01글쎄요. 그 점에 대해서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04:03젊은 세대도 많이 동의하고 있고요.
04:06젊은 세대의 일자리와 정년이 늘어난 일자리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04:10그러니까 매번 이런 식으로 답변하실 것 같으면 정년 연장도 하고 젊은 세대도 일자리가 늘어난다.
04:14이렇게 답하실 거면 도대체 무슨 토론을 하자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04:18정년 연장을 했는데 어떻게 청년 일자가 늘어납니까?
04:20너무 극단적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