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건희 여사 일가에 대한 특혜라는 의혹이 일었던 서울 양평고속도로 종점 노선 변경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 오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00:09오후까지 국토부와 양평군청, 용역사 등 4곳의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 이제 확보된 자료를 분석할 전망입니다.
00:16사회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8정인호 기자, 압수수색은 끝난 거죠?
00:21네, 경기 남부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 수사관들은 오늘 오전 9시부터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00:27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양평군청, 그리고 용역업체인 경동엔지니어링과 동해종합기술공사 등 모두 4곳에서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00:37국토부와 양평군청을 상대로 한 압수수색은 4시간여 만인 오후 1시 20분쯤에 종료됐고, 나머지 용역사 두 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2시 50분쯤 모두 끝났습니다.
00:48경찰은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제기된 서울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된 자료 확보에 나선 건데요.
00:54서울 양평고속도로 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원안노선의 종점은 원래 양서면이었습니다.
01:06하지만 2년 뒤인 2023년 국토교통부가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안을 두고 사업성을 검토하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혜라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01:18민주당은 종점에서 500m 거리인 강상면 일대에 김여사 일가가 보유한 부동산이 있어 경제적 이득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1:27그러면서 정치적 입김이 작용해서 국토부가 강상면 종점 변경을 검토한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01:35이에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은 특혜는 없었다면서 사업 중단을 선언했고, 서울 양평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현재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01:44다만 민주당과 야권 시민단체들이 원 전 장관이 노선 변경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의 고발장을 제출해 관련 수사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01:57사건은 검찰에 거쳐서 지난해 7월 경찰에 배당돼 고발인과 참고인 조사 등이 진행됐습니다.
02:03원 전 장관은 아직 경찰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6소환 조사에 앞서 경찰은 오늘 압수수색을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면서 김여사 일가에 대한 특혜 의혹이 사실인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02:15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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