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00:04다음 주 단일화를 마무리하자며 구체적인 방식과 시점을 제시했습니다.
00:09바로 오늘부터 양자 여론조사를 하겠다는 당 지도부의 로드맵에 역제안을 한 셈인데
00:15이에 권성동 원내대표는 알량한 후보 자리를 지키려는 모습이 한심하다고 맹비난했습니다.
00:22극한 충돌 양상 국회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00:25네 국회입니다.
00:28네 앞서 김문수, 한덕수 두 후보 간의 2차 회동 시간과 장소가 속보로 보도됐는데요.
00:34구체적인 내용 전해주시죠.
00:38네 조금 전 김문수 후보 측이 알린 내용인데요.
00:41한덕수 후보에게 오늘 오후 4시 반 국회 사랑제 카페에서 1대1 만남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00:48이에 한덕수 후보 캠프 역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만남 행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00:53다만 기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알려도 속보를 보고서라도 가겠다고 덧붙였는데
00:58김 후보 측의 일방 통보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거로 풀이됩니다.
01:02오늘 회동에서도 단일화 이야기가 오갈 전망인데요.
01:06단일화 시점 등을 둘러싼 의견 차이가 커서 합의일을 찌는 미지수란 분석입니다.
01:13네 회동에 앞서서 김문수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도 자처했는데 이 내용도 정리해 주시죠.
01:18네 국민의힘이 당 차원의 단일화 절차를 강행하려 하자 김문수 후보의 거센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01:27당 지도부가 자신을 끌어내리려 시도했다는 것이 어젯밤 확인됐다며 지도부는 단일화 작업에서 당장 손을 떼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36이어 대선 후보에게 전권을 부여하는 이른바 당무선권을 행사해 단일화 작업을 주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01:44구체적으로 앞으로 일주일 동안 각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고 다음 주 단일화 절차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는데요.
01:51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합시다.
02:02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공멸의 길입니다.
02:08또 당이 예고한 단일화 절차를 강제 단일화이자 강제적 후보 교체로 규정한 뒤 절차를 강행하면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2:17김문수 후보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절차를 그대로 진행한다는 거죠?
02:27긴급 기자회견이 끝난 뒤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는 김 후보를 향한 성토의 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02:34가장 강한 발언을 쏟아낸 건 권성동 원내대표인데요.
02:38책임당원 대상 조사에서 86.7%가 후보 등록일, 그러니까 오는 11일 이전에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02:47즉각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02:50들어보시겠습니다.
03:04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다음 주 월요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만큼
03:10늦어도 모레까지는 단일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3:14당 지도부가 일제히 김문수 후보의 직격탄을 날린 모양새인데
03:18오늘 오후 예고한 1대1 토론회는 김 후보 측 불참 선언으로 불발됐습니다.
03:23다만 저녁부터 내일 오후까지 양자 여론조사는 예정대로 시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3:29해당 여론조사는 당내 경선 때처럼 당심 50%와 민심 50%를 각각 반영하기로 정했는데요.
03:36국민의힘이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당대회를 겸한 전국일을 열어
03:41최종 후보를 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03:45다만 윤상현 의원이 자신의 SNS에 당 지도부의 강제적 단일화는
03:49절차의 정당성 원칙과 당내 민주주의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지적하는 등
03:54일각의 우려도 터져 나왔습니다.
03:57이를 의식한 듯 지도부는 잠시 뒤 노후 2시 반 다시 의원총회를 열고
04:01단일화를 추진해야 하는 이유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04:07그렇다면 지금 상황에 대한 한덕수 예비 후보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04:14네, 한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나 입장을 알렸습니다.
04:19오후 회동에서 후보가 되면 즉각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겠다던 김문수 후보에게
04:24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하겠다는 건데요.
04:26어제 회동에서 김 후보가 단일화에 어떠한 대안도 내놓지 않았다고도 비판했습니다.
04:32들어보시겠습니다.
04:36내가 당을 이제는 대표하는 그런 사람인데
04:40왜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느냐 뭐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는데
04:46그거는 정말 사소하고
04:48또 김 후보 측에서 말하는 내용 중에 사실이 아닌 일들이 많다며
04:54김 후보와의 오늘 회동을 마친 뒤 명확한 사실을 기자들에게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05:03네, 이어서 민주당 반응도 전해주시죠.
05:07네, 민주당 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아침 회의에서
05:10범보수 진영 단일화 갈등이 막장극으로 치닫고 있다고 혹평했습니다.
05:15윤석열 전 대통령을 감싸던 국민의힘이
05:19이번엔 당원이 뽑은 김문수 후보를 못 쫓아내
05:22안달이 났다고 맹비난하기도 했는데요.
05:25들어보시겠습니다.
05:25이런 가운데 어제 서울고법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공판 연기를 환영했던 이재명 후보.
05:47오늘은 민생경제행보에 나섰습니다.
05:49오전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과 간담회를 진행했고요.
05:56오후에는 직능본부 민생정책협약식에 참석한 뒤
05:59경제 유튜버들과 함께 유튜브로 생방송을 함께합니다.
06:03내일부터는 험지로 꼽히는 TK, PK지역을 찾아 지역순회 일정도 재개하는데요.
06:09우선 경북 경주와 영천을 찾은 뒤
06:11모레는 경남, 창령, 하만 등으로 이동해 민심을 들어본다는 계획입니다.
06:15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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