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주 새로운 교황 선출을 위한 이른바 콩클라베를 앞두고 굴뚝과 난로 등 시설물 설치가 바티칸에서 시작됐습니다.
00:09콩클라베와 관련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게시한 합성 사진과 인터뷰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샀는데요.
00:17국제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00:19신호 기자, 사흘 앞으로 다가온 콩클라베 준비가 시작됐죠?
00:24네, 그렇습니다.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 콩클라베를 위한 시설물들이 설치됐습니다.
00:29교황청이 준비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시스티나 성당에는 굴뚝이 설치됐고 투표용지를 태울 난로도 만들어졌습니다.
00:38추기경들이 앉아서 투표할 나무 탁자의 줄도 맞추고 있습니다.
00:43이번 콩클라베에는 추기경 132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00:47원래 투표권이 있는 추기경은 135명인데 2명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하고 1명은 교황청 재정 비리에 연루돼서 스스로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00:57교황이 되기 위해서는 3분의 2, 88명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합니다.
01:03새 교황이 결정되면 성당 굴뚝에서 흰 연기가 선출되지 않으면 검은 연기가 올라옵니다.
01:10교황청은 현지시간 7일 오전 10시에 새 교황 선출을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01:16오후 4시 30분에 콩클라베 입당과 선서가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01:21첫 번째 콩클라베의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8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01:26여기서 교황이 선출되지 않으면 다음 날부터 오전, 오후 두 번 투표를 계속 진행합니다.
01:36콩클라베를 앞두고 각국의 마코 신경전도 아주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01:41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사진이 논란이라고요?
01:45네, 트럼프 대통령이 새 교황 선출을 앞두고 한 인터뷰와 합성 사진 게시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01:52자신의 얼굴에 교황 옷을 입은 합성 사진을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렸습니다.
01:58흰색 예복에 금색 십자가 목걸이를 걸고 오른쪽 집게 손가락은 하늘을 향해 들고 있습니다.
02:05이탈리아 언론들은 이 이미지가 무례하고 공식 애도 기간에 게시한 것이 부적절했다고 비판했습니다.
02:11바티칸의 1일 브리핑에서도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는데
02:14바티칸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02:20미국 뉴욕주 가톨릭 협의회도 이 이미지가 모욕감을 줄 수 있다면서
02:24트럼프 대통령이 후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02:30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차기 교황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질문을 받자
02:34내가 교황이 되고 싶다는 엉뚱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02:38보수 성향으로 꼽히는 뉴욕 대교구의 티모시 돌론 추기경을 지지하는 발언인데요.
03:02AP통신은 트럼프의 지지가 오히려 돌론 추기경의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03:10콩클라베를 앞두고 자국 출신 교황 선출을 위한 유럽 국가들의 움직임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03:16유로 뉴스는 지난달 26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바티칸을 방문해서
03:21교황 투표권을 가진 프랑스 출신 추기경 4명을 만났다고 보도했고요.
03:26이탈리아 매체들은 마크롱 대통령의 콩클라베 개입 시도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03:31오스트리아와 독일 매체들도 자국 출신 교황 후보들에 대한 호의적인 보도를 내놓는 등
03:37콩클라베가 다가올수록 각국의 신경전도 치열해지는 분위기입니다.
03:42지금까지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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