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흉기난동 사건을 계기로 학교 현장의 교원 보호 대책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00:06당시 학교에는 비상벨이 설치됐었지만 정작 위급 상황에서는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00:12이성우 기자입니다.
00:15흉기난동이 벌어진 충북 정주 오성읍의 한 고등학교.
00:19학생이 특수학급 교실에서 완력을 행사한 뒤 복도에서도 흉기를 휘둘러 이를 제지하던 교장 등 4명이 교내에서 다쳤습니다.
00:26당시 특수학급에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비상벨이 설치돼 있었지만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00:44위험을 알리는 비상벨을 통한 대응체계가 실제 위기 상황에서는 도움이 되지 못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겁니다.
00:51교육계에서도 비상벨 같은 긴급 대응 체계만으로는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어려워 교원과 학생의 안전을 충분히 보장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01:01경찰이 개입할 만한 위급 상황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01:08학생이 흉기를 들고 다가올 때 비상벨을 누르면 누가 달려올 것이며 어떻게 제지할 것입니까?
01:16도교청은 이런 보여주기식 대책 말고 좀 더 구조적인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으십시오.
01:22특히 교육계는 일선 학교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폭력 상황에 대한 실태 조사부터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01:30많은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 지도 과정에서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 있지만 대부분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01:36폭력 사태로 위험성이 표출된 학교가 극히 일부 사례인 만큼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여러 학교의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01:47위기 상황에서 학교 현장 대응이 한계가 있다는 점이 드러난 만큼 교권과 학생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고민이 시급해 보입니다.
01:56YTN 이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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