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주 2호 해변에 많은 양의 미역이 한꺼번에 떠밀려왔습니다.
00:04매우 이례적인 현상인데 수온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00:08KCTV 제주방송 김용원 기자입니다.
00:14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정체불명의 해조류가 뒤덮여 있습니다.
00:19긴 띠를 이루며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00:21이른 아침부터 수거작업으로 분주합니다.
00:24바다환경 지킴이와 공공근로자 등 20여 명이 투입됐고
00:28해양쓰레기 수거차량도 동원됐습니다.
00:31오전에만 10톤 넘게 실어 날랐는데 역부족입니다.
00:35보시는 것처럼 백사장에는 간밤에 유입돼
00:37아직도 수거처리되지 못한 해조류들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00:43매년 초겨울과 5월 이후에 불청객 모자반이나 파래가 밀려오면서
00:47이곳 해변은 몸살을 앓습니다.
00:50지난해에만 300톤 넘게 들어오면서 처리해 애를 먹었습니다.
00:54하지만 이번에 유입된 해조류는 미역 종류로
00:58이렇게 다량으로 밀려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1:15평소 해변을 찾는 주민들도 이렇게 수십 톤의 미역이 밀려온 적은 없었다고 말합니다.
01:21제가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번 파도에 많이 밀려온 것 같습니다.
01:27보기가 너무 흉하고 우리가 운동하는 데도 좀 불편합니다.
01:32빨리 좀 치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1:35당국은 수온과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01:38겨울철 수온이 평년보다 낮은 15도 내외로 유지돼
01:42제주 근해 미역이 자라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며
01:45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1:47이에 따라 2호를 비롯해 도 전역에 미역이 유입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54제주 해양수산연구원은 현장 조사를 통해
01:57정확한 유입 경로와 추가 반입 가능성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02:02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02:03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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