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북 남원시에 사는 80대 여성은 며칠 전 농사를 짓다 진드기에 물렸습니다.
00:05이후 구토 증상과 함께 열이 섭씨 38도 넘게 올랐습니다.
00:10진단 결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으로 확인됐습니다.
00:14이 질병은 의료기관 방문이 늦어 증상이 악화하면 혈소판과 백혈구가 감소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00:21우리나라에서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2013년부터 2066명이 발생했는데 5명 중 1명가량이 숨졌습니다.
00:31발생 환자들 감염 경로를 추적해봤더니 골프나 낚시 등 여가활동 요인보단 논반노동이나 제초작업처럼 일하다 물린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00:41아직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서 진드기에 안 물리도록 예방이 중요합니다.
00:46농작업 시에 기녹과 모자, 토시 등으로 피부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고 옷 위에 벌레기피제를 뿌리면 도움이 됩니다.
00:55야외활동복은 집에 와서 바로 세탁하고 샤워할 때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01:02만약 피부에 붙어있는 진드기를 발견한다면 직접 깨려고 하지 말고 의료기관에 가서 제거하는 게 안전합니다.
01:09흡혈하고 있는 진드기의 주둥이 부분까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좀 어려울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2차 감염 우려도 있습니다.
01:20방역당국은 진드기에 물린다고 다 감염되진 않지만 2주 안에 고열과 구토, 설사 증세가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라고 당부했습니다.
01:30YTN 이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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