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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는 시작합니다. 오늘은 김상일 정치평론가,강전애 국민의힘 대변인과 집중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어제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청년 변호사들이'윤석열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4시간 만에 취소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화면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제 오후 '윤석열 신당'이란 제목의 단체방이 만들어졌고요. 500명도 넘는 기자들이 초대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으로 활동하는김계리·배의철 변호사가 신당 창당 회견을 예고한 겁니다. 지난 7일 윤상현 의원이 이런 말을 하기도 했죠.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지난7일) : 사실 대통령 주변에 신당 창당하자는 사람 많습니다. 저한테도 와서 그런 사람 많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그런 말씀 배격하십니다.]


어제는 국민의힘이 미디어 데이를 열고경선 열차가 본격 시작한 날이기도 했죠.지도부에서도 전직 대통령 이름을 딴 정당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건 부적절하다고지적하는 등 당이 발칵 뒤집어 졌다는 이야기도 들렸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4시간여 만에 일정은 취소됐습니다. 김계리·배의철 변호사는 그 이유가 윤 전 대통령이 "지금은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할 때"라며 만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으로부터 압박이 빗발쳤다며분통함을 느낀다는 말도 했는데요. 다만, 석동현 변호사는"윤 전 대통령이 신당 창당에 일절 관여하거나 참여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결국, 4시간짜리 해프닝이 된 걸까요? 이에 대한 정치권 반응도 듣고 오시죠.

[박수민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신당 창당이라던지 등등은 현실로 진행되기는 좀 어렵기 때문에 어제 해프닝으로 그쳤고.]

[윤재옥 / 국민의힘 의원 : 논의는 하지 않았지만 일단 보류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국민 눈높이나 시각에 맞지 않는 거니까 보류된 것으로 서로 알고 있습니다.]

[한준호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한쪽에서는 내란 신당을 창당해서라도 살아남으려 하고, 반대쪽에서는 그 신당을주저 앉혀서라도 기득권을 붙잡아야 하는 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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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치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는 정치훈 시작합니다.
00:03오늘은 김상일 정치평론가, 강전의 국민의힘 대변인과 집중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00:08두 분 어서오세요.
00:09안녕하세요.
00:11어제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청년 변호사들이 윤석열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00:184시간 만에 취소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00:21화면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00:24어제 오후 윤석열 신당이란 제목의 단체방이 만들어졌고요.
00:29500명도 넘는 기자들이 초대가 됐습니다.
00:32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으로 활동하는 김계리, 배이철 변호사가 신당 창당 회견을 예고한 겁니다.
00:40지난 7일 윤석열 의원이 이런 말을 하기도 했죠.
00:45사실 대통령 주변에 신당 창당하는 사람 많습니다.
00:50저한테도 와서 그런 사람 많습니다.
00:52대통령은 그런 말씀 배격하십니다.
00:55어제는 국민의힘이 미디어데이를 열고 정선 열차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날이기도 했죠.
01:03지도부에서도 전직 대통령 이름을 딴 정당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등
01:08당이 발칵 뒤집혀졌다는 이야기도 들렸는데요.
01:12논란이 커지자 4시간여 만에 일정은 취소됐습니다.
01:16김계리, 배이철 변호사는 그 이유가 윤 전 대통령이 지금은 힘을 하나로 합체할 때라며 만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01:24그러면서 국민의힘으로부터 압박이 빗발쳤다며 분통함을 느낀다는 말도 했는데요.
01:32다만 석동현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신당 창당에 일절 관여하거나 참여하진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01:38결국 4시간짜리 해프닝이 된 걸까요? 이에 대한 정치권 반응 듣고 오시죠.
01:46신당 창당이라든지 등등은 현실로 진행되기는 좀 어렵기 때문에 어제 해프닝으로 그쳤고
01:53논의는 하지 않았지만 일단 보류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02:02국민들 시각 높이나 시각에 맞지 않는 걸 보류된 걸로 서로 알고 있습니다.
02:09한쪽에서는 내란 신당을 창당해서라도 살아남으려고 하고
02:13반대쪽에서는 그 신당을 주저앉혀서라도 기득권을 붙잡아야 하는 좀비들의 각축장을 보는 듯합니다.
02:19윤석열과 한덕수가 기대했던 윤 어게인 신당은 실패한 코미디가 될 것입니다.
02:31어제 이 시간쯤에 윤 전 대통령 신당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02:36국민의힘에서도 적지 않게 당황했다고 전해지는데 전혀 예상을 못했던 건가요?
02:40그렇죠. 신당 창당이라는 것은 정말 상상할 수조차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02:45그것도 변호인들이 중심이 돼서 하고 있다라는 것은
02:49이분들이 어쨌든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내란죄에 있어서
02:53형사사건이 이제 진행이 시작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02:56변호사로서의 업무를 하셔야 될 분들이 왜 지금 정치에 관여하겠다고 하는 것인가?
03:02굉장히 어처구니없게도 오히려 당사자인, 추대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는
03:06윤석열 전 대통령이 만류를 해서 이것이 해프닝으로 끝났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03:11굉장히 부적절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3:14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굉장히 궁금한 부분인데요.
03:20여기에 대해서는 정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3:23말씀하신 것처럼 윤 어게인 신당 창당 움직임은
03:26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만드는 신당이다 이렇게 강조하긴 했지만
03:30어쨌든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일부가 참여를 했기 때문에 주목되는 상황이잖아요.
03:35이 민감한 시기에 왜 그랬을까요?
03:37윤석열 대통령이 말씀을 벌써 하셨잖아요.
03:41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03:43새로운 길이라는 것은 정치 세력화를 하겠다는 거예요.
03:47그래서 지금 이 신당이라는 것도
03:49신당을 하든 안 하든 정치 세력화를 위한 이벤트의 일환이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03:56신당이 쉽게 되는 게 아닙니다.
03:57변호사 몇 분이 모여서 그거를 그렇게 거기에 들어가는 돈이라든가 절차라든가 등등등을 다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04:06그런데 이렇게 급하게 툭 던져요.
04:08그건 뭐냐?
04:09윤 전 대통령이 얘기한 새로운 길, 정치 세력화에 나서겠다는 것을 자꾸 보여주는 것이다.
04:16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04:17석동윤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은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
04:20이렇게 선을 긋긴 했습니다.
04:22그런 식의 전략을 짠 것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요.
04:26그래서 계엄을 하시고도 사전 모의도 한 적도 없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04:33신당, 창당 이게 아무 일에 해당하겠습니까?
04:37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거죠.
04:38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3일 이후에 항상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셨다라는 점에서
04:46전혀 놀랍지 않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04:48윤 전 대통령이 관여하지 않았다는 건 아닐 것이다, 라고 말씀을 하셨고
04:53이준석 계엄식당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간보는 중일 것이다, 라는 인터뷰를 했는데요.
04:59어떻게 보세요?
04:59저는 전혀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05:03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감정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05:07좀 처리를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해요.
05:10헌법재판소에서 결국 파면 결정이 나왔을 때에도
05:13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들은 법원 앞에, 헌재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언론에게
05:20여기에 대해 불복할 것처럼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05:23그런데 그 이후에 한 2시간 정도 있다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직접 나온 메시지에 있어서는
05:29오히려 여기에 대해서 수긍하고 받아들이는 형태의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05:34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본인들이 대리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
05:39너무 감정적으로 크게 이입을 한 것이 아닌가.
05:42이게 문제는요.
05:43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해서 승복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가 있거든요.
05:47그런데 저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여기에 대해서 승복하겠다는 메시지를
05:51파면 결정이 나오기 이전부터 이야기를 했었고
05:54그리고 결정이 나왔을 때에도 오히려 민주당 측보다도
05:58저희 측에서 먼저 메시지가 나간 바가 있습니다.
06:01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해서 승복하고 존중하는 것이
06:04우리 대한민국의 헌법과 사법 시스템을 존중하는 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06:08이런 것들을 앞장서야 할 변호사들이
06:11이러한 형태의 행동들을 하고 있다는 것이 굉장히 유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6:15윤 전 대통령은 아직 국민의힘 당원이잖아요.
06:18그러니까 신당 창당에 개입할 수는 없는 상황인 거죠.
06:21그렇죠.
06:22만약에 하게 된다면 이 당이 창당이 되었을 때
06:25그쪽으로 당적을 옮긴다거나 그런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06:29이거 말이 안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06:32윤석열 전 대통령은 어쨌든 본인이
06:35지금 내란죄로서도 재판을 받고는 있습니다만
06:39어쨌든 당의 어른으로서 본인이 해야 되는 역할들이 있는 것이고
06:43그래서 나왔었던 메시지에 있어서도 본인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고 이야기한 것이
06:48이러한 상황들이 정리가 된 이후에
06:51어떤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같은 위치
06:53그리고 아직은 좀 나이가 좀 젊으신 상황이니까
06:56다른 형태의 봉사라든지 이런 것들을 이야기한 것이 아닌가라고 저는 생각을 했었는데
07:01변호인들이 이런 형태로 행동을 해버리면
07:04이것을 다시 한번 정치적 메시지가 아니냐
07:06조금 아까 평론가님 말씀하신 것이
07:08국민들께서도 그렇게 받아들이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07:12어쨌든 여러 가지로 굉장히 부적절한 행동이다라고 생각합니다.
07:16김계리 변호사는 국민의힘이 하지 못하는 부분을
07:19자신들이 채우려고 했다. 이런 입장을 냈어요.
07:22국민의힘이 하지 못하는 걸 자신들이 어떻게 채웁니까?
07:26정치에서. 정치는 제도인데
07:28제도권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하는 거죠, 결국에는.
07:31그래서 선거에 이겨야 하는 겁니다.
07:35그런데 선거에 이게 도움이 되는 행동입니까?
07:37그렇지 않잖아요.
07:38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행동이긴 하지만
07:41선거를 이기려는 행동은 아닙니다.
07:43그러면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07:45윤석열 정치 세력.
07:50윤석열 정치 세력을 구축하겠다는 이벤트를 계속하는 것이다.
07:55왜냐하면 이게 조기 대선 국면으로 넘어가니까
07:58그 정치 세력이 오히려 약간 흐트러지고
08:02그다음에 대선 후보들까지도 거리 두기를 하는
08:05국면 전환이 이어지지 않습니까?
08:07그럼 그런 국면 전환이 마음에 들겠습니까?
08:10거기에 자기가 당신들이 영향을 미쳐야 되는데
08:14그래서 그 영향을 미쳐야 하는 정치 세력이 흩어지는 걸 막으려는 이벤트가
08:20지속적으로 시도될 것이다.
08:22라고 저는 예측합니다.
08:24이후에 국민의힘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08:26부글부글한다는 말도 있고
08:28이쯤 되면 윤 전 대통령이 우리를 배신한 거냐
08:31이런 의견도 있다고 전해지는데
08:34지금 사실은 어떻습니까?
08:35조금 아까 박수민 원내대변인께서 말씀을 하신 것처럼
08:38이제는 해프닝이라고 이야기는 하고 있습니다만
08:41굉장히 당황스럽고 충격적이었던 것은 사실이죠.
08:44지금 공식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관여한 바는 없다라고
08:48석동현 변호사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08:51변호인들이 중심이 돼서 신당 창당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08:55어쨌든 그동안에 불만들이 쌓였었다라는 것이고
08:59그럼 거기에 대해서 건전하게 풀 방법들을 찾았어야 됐는데
09:03이런 형태로 분출이 됐다라는 것은
09:05어쨌든 내부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09:09지금 경선 과정에서 어떻게 보면 친윤으로 분류가 되었던 후보들조차도
09:15지금은 조금씩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09:17거리두기를 하는 모습이 있기 때문에
09:20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변호인들이 감정적인 조절을 못한 게
09:24그 부분이 트리거가 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09:27하지만 이것은 지금 저희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09:30당내에서 정리를 해야 될 부분들이거든요.
09:33언제까지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출당이나 탈당 이야기들도
09:37저는 경선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나오고
09:40자연스럽게 정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09:42이것을 변호인단이 지금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하면서
09:46신당 창당을 하겠다는 것
09:48오히려 이분들이 지금 해야 되는 역할은
09:51내란죄 사건에 있어서 어떻게든 무죄를 만들기 위해서
09:54정말 머리를 짜내야 되는 이 시점에
09:56신당 창당이라는 전혀 엉뚱한 방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
10:00이런 것들은 정말 맞지 않는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03민주당에서는 실패한 코미디가 될 것이다 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10:06실패한 코미디가 될 수밖에 없죠.
10:09왜냐하면 우리나라의 정치 구조는요.
10:12굉장히 특징 중에 하나, 굉장히 후진적인 특징이 하나 있어요.
10:16그게 뭐냐면 인물 중심의 정치라는 거예요.
10:19그래서 정당이 창당되려면 인물이 없이는 창당될 수가 없습니다.
10:24그러면 그 중심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는 것이고요.
10:28그 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당한 대통령, 다시 말해서 실패한 대통령입니다.
10:33그러니까 실패한 코미디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10:37실패한 코미디가 될 수밖에 없다라고 정리를 하셨습니다.
10:41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 탄핵에 찬성했던 후보들은 물론
10:46반대한 후보들 가운데서도 이제는 거리를 둬야 한다.
10:49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10:51듣고 오시죠.
10:51자기들이 뽑은 대통령을 잘라내므로서
10:57위기를 못 면하고 지지율을 회복하려고 하는 게 있는데
11:02책임 있는 정치는 아니라고 저는 생각해요.
11:05책임 있는 정치는 항상 잘못도 내 탓이고
11:10잘한 것도 내 탓이라고 생각해야죠.
11:14우리가 이 대통령 선거에서 윤 심팔이 하면 안 된다.
11:22이런 말씀으로 알아주시면 되겠습니다.
11:26윤석열 대통령은 과거로 놔두십시다.
11:28그리고 우리는 이대로 갑시다.
11:33대통령은 대형의 바다를 당당하고 정면으로 넘어야 합니다.
11:39그래야만 승리의 길이 있죠.
11:41난 윤석열 대통령 탈당하라.
11:47이 소리 하기가 참 많아갑니다.
11:50정치인이죠.
11:52사람이 그러면 도리가 아니죠.
11:56시세에 또 남로지라는 그런 짓을 하는 거는 도리가 아니죠.
12:01그동안 탄핵 기각, 탄핵 각하를 강하게 외쳤던 나경원 후보의 반응이 가장 눈에 띕니다.
12:11윤 심팔이 이제 그만하자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12:14맞습니다.
12:15그동안의 탄핵 국면에 있어서는 어떻게 보면 광장에도 많이 나가셨고
12:19그리고 관저 앞에서도 드러나는 모습들이 있었는데
12:22부추수 방문도 하셨잖아요.
12:23그렇죠.
12:24그리고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만남을 관저에 불러서 만난 이후에 본인이 대권주자로서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까.
12:32이런 것들을 보았을 때는 어쨌든 윤 심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금 후보 중에 하나가 아닌가라고도 보였었는데
12:38결국 나경원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이번 경선 룰에 대해서는 신경 쓸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12:44지금 일단은 4명으로 추려지는 과정이 있는데
12:47그 과정에 있어서 5분이 지금 거론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12:51마지막 3분은 지금 좀 확고하다라고 언론에서 많이 보도를 하고 있고
12:55나머지 한 자리에 있어서 나경원이냐 안철수냐 이런 형태로 보도가 많이 되고 있는데
13:00국민 여론 100%의 경선 방식으로 4명이 추려진단 말이에요.
13:05그럼 나경원 의원 입장에서는 일단은 4명 안에 들어가야 되는 것인데
13:10만약에 2차 경선 때처럼 국민 50% 그리고 당원 50%라면
13:15저는 지금까지의 태도를 유지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13:19그런데 국민 여론 100%라고 하면 아무리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는다고 해도
13:25중도적인 분들께서 어떻게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 보실 것인가.
13:30최근에 드럼통 같은 이런 밈도 하고 이러셨는데
13:33이런 것들이 본인이 일단은 4강에 들어가는 것에 있어서는
13:37바이럴은 되겠습니다만 크게 도움이 될 것인가.
13:41특히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을 하기 때문에
13:44이런 워딩들이 나온 것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13:47하지만 앞으로 만약에 4강 이후에 있어서는
13:51저는 상황에 따라서는 다시 강경 발언을 하실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라고도 보입니다.
13:55지금은 빅4에 들기 위해서 안철수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
13:59이렇게 윤 전 대통령과 거리 두기에 나섰지만
14:02장기적으로 이런 스탠스를 유지할지는 아직은 의문이다.
14:05이렇게 정리를 하셨습니다.
14:07그런가 하면 홍준표 전 시장은 지금 나라가 어지러운 게
14:10윤석열 정부 탓이라고 하면서도
14:12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요구에 대해서는
14:15시체에 소금을 뿌리는 경위다.
14:18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14:19그럼 거리 두기를 하는 건가요? 많은 건가요?
14:21이분은 제가 보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4:26굉장히 생각나는 대로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14:29그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를
14:32그리고 어떻게 다른 사람들이 바라볼지를 별로 생각 안 하시는 것 같아요.
14:37공인은요. 공과 사가 구분이 돼야 되는 겁니다.
14:41그러니까 공적인 부분에 있어서 이게 필요하다면
14:46사적인 부분은 희생을 하는 거예요.
14:48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잘했느냐 못했느냐의 평가는 공적인 거예요.
14:54대통령 개인에 대한 것을 어떤 태도를 갖느냐하고 다른 겁니다.
14:59그러면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거리를 두자는 것은
15:02과거와 단절하자는 거지
15:04개인 윤석열을 어떻게 하자는 거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15:08그런데 홍준표 전 시장께서 뭐라고 하셨으면 예전에
15:12김건희 여사가 범죄를 졌을 수도 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15:16그것을 감싸는 것이 상남자의 도리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잖아요.
15:21이분 제가 보면 말이 이게 공인지 산지 구분 안 하시고
15:25그때 그때 앞에서 자기하고 다른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15:30그걸 공격하기 위해서 다른 논리를 되시고
15:32또 본인이 좀 칭찬하고 싶은 사람이 있거나
15:35본인이 거기에 힘을 얻어야 되는 경우가 있으면
15:38또 이전의 일관성과 상관없이 또 그때 생각나는 말씀을 하시고
15:43이러시는 것 같아서 정말 이러실 거면
15:46무엇을 위해서 대선에 나오려고 하는지를
15:51한번 쭉 A4 한 장에 적어보신 다음에
15:55다시 한번 나오시면 어떠실까 이런 생각마저 듭니다.
15:59홍준표 전 시장이 생각나는 대로 말한 것이다
16:01라고 평가를 하셨습니다.
16:03지금 소장파로 꼽히는 김재석 부총장은
16:05대통령과 결별하지 않고는 선거에서 이길 수가 없다.
16:09절연해야 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16:11당내 분위기 어떻습니까?
16:12일단은 지금 나오는 목소리들처럼
16:15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에는 탈당, 출당
16:18이런 것은 지금 필요하지 않지 않느냐라는 입장인 것이고
16:21안철수 의원 같은 경우에 굉장히 강하게
16:24탈당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죠.
16:26그리고 후보는 아니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16:28김재석 부총장 같은 경우에도
16:30이러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
16:32저는 이게 되게 건강한 민주주의의 모습을
16:34보여준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16:36저희 당원들께서도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이
16:40당적은 그대로 유지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16:43당장 탈당해야지 혹은 이미 늦은 것 아니냐
16:47왜 지금까지 지도부가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이냐라고
16:49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16:51지금 이게 어쨌든 혼재되어 있는 상황인데
16:54경선 과정에서 또 마침 여러 후보들이
16:56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16:58그러면 경선 토론 과정에 있어서 저는 자연스럽게
17:01이런 것들이 드러나고 우리가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17:05중재를 모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17:08지금 지도부에서 당장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
17:11어떠한 요구를 하기보다는 윤상연 의원 같은 경우는
17:15시간을 두면 윤 전 대통령께서 알아서 정리를 하실 것이다라는
17:19메시지를 주기도 했었고 그리고 지금 경선 후보들이
17:22각자의 입장이 있는 상황에서는 저는 경선 과정을 조금 더 지켜보면
17:27자연스럽게 정리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17:29일부 의원들이 윤 전 대통령이 알아서 정리할 것이다
17:33이런 의견을 냈는데 이건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17:35그러길 바라는 거죠.
17:38탈당해주길 바라는 것인가요?
17:40알아서 정리를 입장을 정리해 주시기를
17:43그러니까 대선에도 영향을 주지 마라
17:46지지층에도 메시지를 내주고
17:48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필요하다면 탈당하겠다든가
17:51이렇게 알아서 당의 원로로서 입장을 정리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이다.
17:58일종의 무언의 압박이겠죠.
18:01이것 또한 저는 그렇게 보고요.
18:04기본적으로 경선을 왜 하죠, 우리가?
18:08대선에서 이기기 위해서 하는 거 아닙니까?
18:11그러면 대선에서 이기기 위함이라는
18:14무엇을 위해라는 거를 중심으로 모든 걸 사고해야 되는 게
18:18맞다고 저는 보는데
18:20그러면 지금 홍준표 전 시장이라든가
18:24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분들이라든가
18:26아니면 탈당 안 해도 상관없다든가
18:31이런 분들은 대선에 이길 생각이 있으신 건지
18:34저는 묻고 싶어요.
18:36그런 생각이 없다면 이 경선은 왜 하는 겁니까?
18:39그냥 다음에 당권 잡기 위해서 하는 건가요?
18:43대선은 포기하고?
18:44그런 생각마저 들어서
18:46좀 이게 예전 표현이긴 합니다만
18:49안습이다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18:50안습이다. 경선에 왜 나섰을까?
18:53의문을 제기하셨는데
18:54여론조사 하나 보겠습니다.
18:55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18:59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황인데
19:02오세훈, 유승민 두 주자의 경선 불참 선언으로
19:06여론 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인데요.
19:09이 그래픽을 좀 보시죠.
19:11국민의힘 지지층만의 대상으로 한 겁니다.
19:13홍준표 후보 한덕수 권한대행이 각각 20%, 김문수 후보 18%, 한동훈 후보 16%로 나타났습니다.
19:22홍준표 후보가 상승하고 김문수 후보가 주춤한 수치가 보이죠.
19:27정당 지지율 보겠습니다.
19:28더불어민주당의 1%포인트 상승한 42%, 국민의힘은 4%포인트 오른 34%입니다.
19:36국민의힘 경선 열차가 출발한 효과일까요?
19:39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한 주 만에 5%포인트 급락했던 지지율이 원상 복귀한 겁니다.
19:45장례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38%로 해당 조사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9:54이어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각각 7%, 한동훈 전 국내인 대표가 6%순으로 나타났는데요.
20:04한덕수 대행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5%포인트 오른 점이 눈에 띄죠.
20:10한 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 수행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20:1341%가 긍정평가했고요. 50%가 부정평가했습니다.
20:22가장 눈에 띄는 건 방금 전에 보신 한덕수 대행의 지지율 아닐까 싶은데 지난주보다 5%포인트가 올랐어요.
20:29맞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지도 않고 있는데도 이렇게 여론조사에서 크게 상승을 하고 있는 상황은 저희 국민의 입장에서는 참 씁쓸하다고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아요.
20:42왜냐하면 이게 경선 과정에 있어서 저희의 경선 흥행에는 적신호로 보일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20:48여기에 대해서 명확하게 차라리 나중에 본인이 공직자 사퇴 시한까지는 국정을 운영을 하고 그리고 지금 관세전쟁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이후에 출마를 하겠다라든지 아니면 출마하지 않겠다라든지 이런 것들을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다면
21:04이러한 여론조사에서도 당연히 한덕수 권한대행을 넣은 상태에서 여론조사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이게 계속 보도가 되면 저희는 경선 과정에 있어서는 굉장히 안타까운 부분들인 것이죠.
21:15경선에 후보로 등록하신 분들은 기탁금도 지금 억대로 들어가는 것뿐만이 아니라 시간과 돈과 노력을 다 투입해서 본인의 모든 것을 던지는데 내가 당의 후보자가 된다라고 해도 마지막에 한덕수 지금 추대론 형태의 이야기들이 나온다면
21:33이것을 고스란히 상납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거든요.
21:38기운이 빠지는 일일 뿐만 아니라 우리 당원들의 생각과도 약간 왜곡되는 결과가 저는 나올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21:45지금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박수영 의원이 캠프로 들어가면서 김문수와 한덕수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
21:54이러한 이야기를 지금 대외적으로 공표를 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21:57굉장히 좀 이상한 경선판이라고밖에 볼 수가 없는 상황인데 저는 어쨌든 한덕수 권한대행에 이런 여론조사 나오는 것에 있어서 본인도 생각하시는 바가 있을 거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정리를 해주셔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2:12이상한 경선판이 되어버렸다고 당내 쓴소리를 하셨는데 어쨌든 한덕수 대행에 대한 지지율이 이렇게 5%포인트 오른 수치가 나오니까
22:19이런 부분이 결국 한덕수 대행 출마론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이게 또 관심이잖아요.
22:25저거는요.
22:27제가 볼 때는 한덕수 제가 한덕수 권한대행이라면 별 의미가 없어요.
22:32수치가 의미가 없다.
22:34왜냐하면 저거는 김문수 후보의 지지자들이 넘어온 것뿐이 저는 안 되는 걸로 보이거든요.
22:42그러니까 한덕수 대망론이 나오려면 어떤 구조가 필요하냐면
22:46중도 강세는 있는데 당내의 지지가 없는 모습이어서
22:50이 중도 강세가 당의 지지 상승을 이끌어서 반전적인 상황이 와야 사람들이 거기에 감동도 하고
23:00이거 의외다.
23:02뻔하지 않다.
23:03이러면서 새로움을 느끼고 이러거든요.
23:05그런데 지금은 그게 아니라 오히려 당내의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지지를 일정 부분 만들어서 중도를 이끌겠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23:16그거는 오만이죠.
23:18그렇게 성공한 사례는 저는 듣도 보도 경험하지도 못했습니다.
23:22그래서 그건 안 되고
23:23지금 또 그 제가 말씀드린 논리로만 본다면 8%는 너무 낮은 거예요.
23:30윤석열 대통령을 위해서 헌법재판관 2명을 저는 지명하는 무리를 하셨다고 저는 보거든요.
23:38그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실상 분신을 자임한 건데
23:41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가 거의 다 와야죠.
23:43그런데 김문수 후보한테 좀 머물러 있긴 한데
23:47서서히 김문수 후보의 지지가 다 오고 있다고 봅니다.
23:50그러면 김문수 후보의 경쟁력은 사실상 지금 한독수 권한대행이 없애버리고 있는 것이다.
24:00김문수 후보에게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고 있다.
24:04저는 이렇게 봅니다.
24:05그래서 지금 한독수 총리를 빨리 여론조사에서 본인 스스로 나 빼라.
24:12이렇게 하시는 게 본인한테도 전략적 모호성을 만드는 거고요.
24:17왜냐하면 너무 뻔하잖아요.
24:18뻔하잖아요. 강성 지지층 중심으로 가려고 하는 게 보이면
24:21중도는 오히려 심판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24:24새로운 떠오르는 인물로 보지 않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
24:27본인이 빼달라고 하면 여론조사 대상에서 빼줍니까?
24:30모르죠, 그거는.
24:30그런데 지금 권한대행이니까 빼주는 게 맞잖아요.
24:34권한대행이 자꾸 여론조사에 올라오면 국정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24:38공정성 십이 생기죠.
24:40형평성의 십이 생기죠.
24:42그리고 현직의 프리미엄을 가지고 하면 그거에 대한 어떤 도덕적인 문제도 제기가 되죠.
24:50도움이 안 되잖아요.
24:51과거에 조국 장관, 윤석열 총장이 여론조사에 나올 때도 제가 방송에서 그런 얘기했어요.
24:58이거 지금 공직자가, 고위공직자가 여론조사에 올라오는 거는 스스로 빼달라고 하는 게 도덕적으로 맞는 것이다.
25:04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25:06그럼 경선을 보세요.
25:07경선도 그렇게 되다 보니까 뻔한 경선으로 느껴져서
25:11이건 뻔하게 친륜 후보 한 명 그냥 옹립하다시피 해서
25:17한덕수 총리하고 또 이렇게 2차 이벤트로 하려는 거 아니야?
25:21너무 뻔하네.
25:23이렇게 가는 거예요.
25:24그런데 이게 뻔하게 안 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25:27한동훈 후보가 되잖아요.
25:28그러면 단일화 경선이 없을 수도 있어요.
25:30그렇잖아요.
25:31왜 그렇게 힘들게 해가지고 한덕수 총리하고 하면서 또 배신자 프레임으로 싸우고
25:37거기가 중도를 가져오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런 경선을 하려고 하고 이러겠어요.
25:43저라면 안 하죠.
25:44그런 얘기 때문에 한덕수 총리가 빨리 이 경선의 영향권에서 빨리 밖으로 벗어나는 조치를
25:53스스로든 당에서 하지 않으면 이 경선은 흥행 경선이 아니라
25:57빤한 경선이 될 것이다.
25:59이런 생각이 듭니다.
26:00빤한 경선이 될 수도 있다고 하셨네.
26:02이 그래픽을 조금 더 자세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6:05특히 국민의힘 경선 결과를 엿보려면 이렇게 국민의힘 지지층 조사를 봐야 하는데요.
26:11홍준표 후보가 전주 대비 6%포인트가 올라서 20%가 됐습니다.
26:16그리고 김문수 후보는 많이 내려간 수치를 확인을 할 수가 있어요.
26:20이 부분을 좀 해석해 주시죠.
26:22조금 아까 평론관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지금 김문수 후보가 그동안의 여론조사에 있어서는 국민의힘 중에서는 1위로 나오는 경우들이 많았었거든요.
26:31그런데 지금 이것을 한덕수 권한대행과 좀 나눠가는 듯한 모습들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6:37그래서 앞서 제가 말씀드렸던 박수영 의원이 캠프로 들어오면서 김문수와 한덕수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26:46그 무렵부터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그전에는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하는 것에 대해서 좀 안 좋다라는 형태로 이야기를 하다가
26:54이제는 함께할 수 있다라는 형태로 좀 스탠스가 바뀌었어요.
26:58그러면 한덕수 권한대행이 지금 출마를 할지 안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27:03본인의 지지율이 어쨌든 한덕수 권한대행 쪽으로 간다는 것은 캠프에서도 당연히 알고 있을 것이고
27:09이런 것들에 대한 전략으로서 박수영 의원과 함께 이러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27:16저희 입장에서는 지금 이 상황을 보면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분발을 해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해요.
27:25지금 홍준표 후보도 조금 아까 그래프가 좀 더 올라간 모습들이 있는데
27:29한동훈 후보는 비슷한 상황으로 약간 정체되어 있는 모습이 소폭 오른 상황이거든요.
27:35이런 3% 정도가 올라가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정도라면 본인이 과거에 60% 이상의 득표를 하면서
27:43전당대회에서 당대표가 되었을 때처럼 그러한 어떤 쇼랄까요?
27:48이렇게 좀 멋지게 등장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 거죠.
27:52그리고 안철수 후보가 지금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저는 같이 하는 것도 시너지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데
27:59안철수 후보도 여전히 한동훈 후보가 된다면 검사 시즌2가 된다라고 하면서 비난을 하고 있어요.
28:06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본인이 지금 어쨌든 4강으로 들어갈 때 누가 1등인지 누가 4등인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만
28:13분위기라는 게 있잖아요.
28:15그때 확 뛰어서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데
28:18지금 그게 잘 나오지 않는 부분이 캠프 내에서는 답답한 상황이지 않을까라고도 생각합니다.
28:24그런데 이 여론조사가 되게 위험해요.
28:26위험한 게 착시를 굉장히 심하게 주는 겁니다.
28:29어떤 착시요?
28:30한동훈 권한대행은 지금 경선 후보가 아니에요.
28:34그게 무슨 얘기냐면 그 한덕수 후보 지지층은 김문수 후보한테서 간 거기 때문에 결국 김문수 후보 표라고 보는 게 맞는 거예요.
28:45그러면 지금 1위는 김문수 후보라고 봐야 돼요.
28:49그러면 이 경선에서는 빤하게 김문수 후보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겁니다.
28:54그런데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가 지금 존재하는 거예요.
28:58한덕수 권한대행을 저기다 넣어버림으로써 그러면 마치 김문수 후보는 그렇게 강성 지지층 후보가 아닌 것 같은데 1위가 되고
29:07또 2차 이벤트에서 그렇지 않은 것 같은 이벤트 윤심 후보들끼리의 경쟁이 아닌 것 같은 이벤트로 보이기 위해서 그러는 것 같은데
29:17국민들이 그렇게 수준이 낮지 않습니다.
29:21다 보고 계세요.
29:22이거는 저 거의 30몇 프로가 김문수 후보의 지지겠구나.
29:29그거 가지고 논아 갖는 건데 저렇게 착시 효과를 만드는 이벤트를 자꾸 하는 거구나.
29:35결국은 김문수로 강경 지지층이 모일 것이고 그 이벤트에 이어서 2차 이벤트를 하려고 하는 거구나.
29:41이런 거는 이미 국민들이 다 간파하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29:44지지율 착시 효과까지 분석을 해주셨습니다.
29:48이런 가운데 어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8명이 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9:54간만에 화기애애했는데요.
29:56영상으로 보고 오시죠.
29:57나경원 대표님은 당시에 당직도 안 좋고요.
30:20개인 차원은 저한테 부탁하신 거였잖아요.
30:21그게 개인 차원입니까?
30:23저는 그만 아니 그게 개인 차원입니까?
30:25제 것만 빼달라 그랬습니까?
30:27한동훈 후보 똑바로 말하세요.
30:29개인 차원이라고요 제가?
30:31제 거를 빼달라 그랬습니까?
30:33네?
30:33네?
30:33네?
30:34네.
30:44네 물어보고자 합니다.
30:46우리가 이깁니다.
30:59고맙습니다.
31:00나는 한후보를 갖다가 이야기해본 거는 처음이에요.
31:14처음인데 옆에 앉아서 이야기 많이 했어요.
31:19생각보다 좀 괜찮은 사람이다.
31:25그런 생각을 했어요.
31:27뭐 자세히 이야기한 건 없고
31:30네 오늘은 비전 발표가 있었고요.
31:39그에 앞서서 어제 미디어데이 모습 보고 오셨는데
31:41상당히 분위기가 화기애애했습니다.
31:44홍준표 전 시장이 한동훈 후보에게 이렇게 기분 좋은 말을 하는 건 처음 본 것 같아요.
31:50지금 저희가 어저께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주말에 있을 토론회를 A조, B조로 나눴습니다.
31:56그런데 지금 우리 YTN이 편집한 걸 보니까 B조분들을 중심으로 이렇게 해주신 걸 보면 역시 죽음의 조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이고
32:05B조는 일요일 날 오후 2시에 토론을 하게 되는데요.
32:09그 조에 나경원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함께 포진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32:14아무래도 말 잘한다고 평가됐던 인사들이 B조에 포진이 되어 있죠.
32:17그리고 이철우 후보 같은 경우에도 도지사를 하면서 본인이 보수의 어떤 재건을 노리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32:25박정희 동상 세우겠다는 이야기들도 하고 계시잖아요.
32:27그러면 저는 이번 토론 과정에서 이철우 후보가 한동훈 후보에게 좀 강한 질문들을 하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32:35그런데 다만 오히려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에는 조금 아까 미디어데이 이후에 이야기하는 부분에 있어서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훈훈한 이야기를 하잖아요.
32:45이게 이번 선거 전략이 아닌가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32:48어떤 전략이요?
32:48그동안에는 어떻게 보면 이 토론 과정에 있어서 홍준표, 나경원이 한동훈을 굉장히 세게 공격을 하지 않을까.
32:56아무래도 찬탄파, 반탄파로 나눠져서요.
32:58그런 부분들이 있지만 이제 탄핵이라는 것은 끝난 상황이고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독단적인 이미지 이런 것들을 벗어나고 싶어 할 거예요.
33:08그러면 오히려 지금 이야기를 한 것처럼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젊은 사람,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면서 포용하는 이미지를 주지 않을까.
33:17그래서 저는 일요일 날 있을 토론에서는 오히려 홍준표 후보는 한동훈 후보에 대해서 네거티브적인 질문을 안 할 것 같다라는 생각도 좀 해봤습니다.
33:27홍준표 후보 입장에서 이제 경쟁 상대가 한동훈이 아니라 김문수다.
33:31이런 입장으로 변화한 거다라는 분석도 있던데요.
33:33어떻게 보세요?
33:34저는 충분히 그러리라고 봐요.
33:37왜냐하면 아까도 제가 얘기했지만 홍준표 후보도 선거를 많이 하셨기 때문에
33:43한덕수 권한대행의 쪽으로 사라진 표가 무슨 의미인지 알고 있을 수도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33:52그러면 당연히 경계 대상 1호는 여전히 김문수 후보가 될 것이고 또 표가 겹칠 수 있잖아요.
34:01겹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또 김문수 후보가 경계 대상이 될 거라고 저는 봅니다.
34:07그러면 1회전, 1회전, 2회전이 있는데 1회전은 4명이 들어가는 거잖아요.
34:144명이 들어가는 거에서 굳이 한동훈 후보하고 싸워가지고 거기에서 무슨 뭐랄까요?
34:21피해를 입을 필요는 저는 없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34:26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그때그때 생각이 나시는 대로 좀 말씀하시는 게 있기 때문에
34:33지정토론과 상호토론에 들어가면 또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34:40이번 주말에 이제 토론이 이어지는데 A조, B조로 나눠져 있긴 하지만
34:43A조 2명, B조 2명을 뽑는 건 아니고 전체에서 4명을 뽑는 거죠?
34:48네, 맞습니다.
34:49토요일, 일요일 토론을 두 번 하게 되는 것이고
34:51그리고 월요일, 화요일에 국민 여론조사 100%를 한 다음에
34:55화요일 저녁, 그러니까 22일 밤에 바로 발표를 하게 되는 거거든요.
34:59거기에서 4명으로 추려지게 되는 상황입니다.
35:02그렇기 때문에 이번 어떻게 보면 토론 한 번으로서
35:06국민 여론조사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어서
35:08많은 후보들이 여기에 대해서 굉장히 긴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 아닐까라고 보입니다.
35:13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각을 세웠던 이미지 뿐만 아니라
35:18본인이 정책적으로 어떻게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가 이런 것도 보여줘야 되거든요.
35:24홍준표, 김문수 이런 분들 같은 경우는 광역 지자체장도 했었고
35:28그리고 의원도 여러 번 했었기 때문에 안정적이라든지 국정운영을 할 수 있다는 믿음감이
35:34좀 어느 정도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35:37윤석열 전 대통령의 밑에서 법무부 장관을 했고
35:41그다음에 비대위원장 그리고 당대표 이 정도였던 것이지 어떤 정책적인 부분들은 많지 않은 것이죠.
35:47그러면 저는 한동훈 후보가 이번에 토론 과정에 있어서는 본인에게 조금 없어 보이는 부분들,
35:53정책적인 부분들에 있어서 적극 홍보하는 자세를 보이시게 되지 않을까라고도 생각합니다.
35:59그런가 하면 오늘로 조기 대선을 46일 앞두고 됐는데요.
36:05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이미지 변신에 가장 공을 들이는 후보가 있습니다.
36:11바로 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본데요. 화면을 잠시 보고 오시죠.
36:14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어제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했는데요.
36:22AI 기술로 무장한 K-방산의 위상을 축혀 올렸는데 로봇과는 다소 거리를 둔 모습이었습니다.
36:30이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 과거의 다른 로봇 영상 때문인데요.
36:364년 전입니다. 로봇 박람회에 당시에도 민주당 대선 후보였죠.
36:41이 후보가 사족보행 로봇을 살짝 미는데 안 넘어지고요.
36:47그리고 이렇게 두 손으로 로봇을 뒤집어버리자 로봇이 벌러덩 넘어집니다.
36:52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로봇 학대 논란까지 제기를 했는데 당시 이 후보는 로봇이 덤블링으로 훌륭하게 원자세를 복귀했다면서
37:00일부 장면만 보여주며 과격을 운운하는 건 가짜뉴스라고 반박한 적이 있었습니다.
37:06최근에 방탄 조끼를 벗고 베이지색 옷을 입은 이 전 대표의 변화된 모습이 주목되는 상황에서
37:13이렇게 로봇을 대하는 태도에서도 온도차가 느껴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37:21선거가 정치인을 변하게 한다지만 이재명 후보의 변신 특히 눈에 띈다고 평가되고 있어요.
37:27저는 굉장히 정교하게 캠페인을 지금 짜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37:35왜냐하면 제가 보면 세 글자로 표현이 가능해요.
37:39지금 저런 모습이 재구성이에요.
37:41재구성.
37:42재구성이라는 게 기존에 있던 이미지의 재구성.
37:45그다음에 그동안 해왔던 어떤 언행의 재구성이건데
37:49그 재구성이 본인의 약점을 보완하는, 이미지 보완을 하는 재구성이거든요.
37:58그래서 굉장히 캠페인 전략을 잘 짜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38:02제가 예전에 문재인 대통령 때 구호가 사람이 먼저다였거든요.
38:06그때 제가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38:08구호를 너무 잘했다.
38:10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사람을 못 알아보세요.
38:13사람을 못 알아보세요?
38:14기억을 못해요.
38:16이렇게 이아린 앵커를 한 20번 보셔도 기억을 못하세요.
38:21그래서 그것을 보완하는 최고의 구호다 이게.
38:26왜냐하면 사람들이 저분은 사람들한테 애정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38:30못 알아보면 서운할 수 있잖아요.
38:31그렇죠.
38:32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데 그 구호 하나가 그 모든 걸 전부 다 해결했습니다.
38:36그러니까 지금 그런 식의 가장 약점 부분을 보완하는 캠페인과 전략은
38:42굉장히 잘하는 것이다.
38:44그런데 국민의힘을 지금 보십시오.
38:46가장 본인들이 지금 문제가 되고 국민이 지탄하는 걸 보완해야 되는데
38:51그 부분이 경선의 경쟁력이라고 하면서 가장 강조를 하고 있잖아요.
38:56그래서 저는 이렇게 가면 정말 대선이 재미없겠다 이런 생각이 좀 듭니다.
39:02머리도 좀 연한 갈색으로 염색을 하고요.
39:05베이지색 옷을 많이 입고 이렇게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네거티브 공방도 요즘은 좀 자제하는 모습인데 그럼 국민의힘에서도 이에 맞게 좀 대응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39:15그렇죠.
39:16저희도 나중에는 정책적인 모습들로 결국에는 싸워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39:20왜냐하면 이재명 대표가 그동안에 있었던 비호감 이미지라든지 그리고 사범리스크 이런 것들은 이미 우리 국민들께서 다 알고 계시는 거거든요.
39:30이재명 대표가 이번에 베이지색 니트를 입고 갑자기 출마 선언 자체도 영상으로 했잖아요.
39:36그러니까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39:38그리고 비호감 이미지를 줄이는 것이 선거 전략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께서 이재명 대표의 본 모습을 잘 아시니까 거기에 현혹되지는 않으실 거라 생각합니다만
39:50이러한 사범리스크나 비호감 이미지만 계속 공격을 한다는 것은 이번 저는 대선의 시대정신에도 맞지 않는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39:59저희 입장에서도 결과적으로는 네거티브보다는 정책에 대한 것들로서 승부를 해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40:06그런데 지금 조금 답답한 부분은 평론가님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저희가 경선이 이제 시작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40:12아직까지 정책적인 이야기들을 하기보다는 그동안에 지나왔던 과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40:21향후에 4명, 2명으로 추려지면서 미래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그런 시간들이 충분히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0:27오늘 강 대변인께서 당내 쓴소리를 많이 하십니다.
40:29그런데요. 대선 캠페인에서 가장 중요한 게 예전에 김대중 대통령께서 강조한 게 있어요.
40:36좋은 건 반복해라. 이런 거예요.
40:38그런데 저희들이 방송을 할 때도 좋은 얘기를 한 번 하잖아요.
40:42다른 방송에 가서 잘 못해요.
40:44왜냐하면 내가 이미 한 건데? 이렇게 해서 계속 같은 소리를 저 사람은 반복하는 사람 아니야?
40:50이렇게 생각이 들 것 같아서 못하거든요.
40:52그런데 의외로 국민이 그걸 본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거예요.
40:56그리고 그거를 이렇게 인식할 정도로 관심이 있는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다는 거예요.
41:03그런데 좀 전에 우리 강재현 변호사님이 말씀하셨잖아요.
41:05이미 모두가 이재명 대표에서 잘 안다.
41:09그거는 정말 고관여층 얘기입니다.
41:13그러면 고관여층이 아닌 사람들은 대충 듣고 자세히 몰라요.
41:17그러면 마지막에 선거 때 보는 이미지가 그걸 상세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41:21여러 가지가 있어요.
41:21그래서 선거 때의 캠페인 전략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41:27그런데 마치 지금 이거는 국민들이 이미 다 알고 있는 거니까 우리는 그거 안 해도 돼.
41:33이렇게 한다면 저는 그거는 캠페인에서 어떤 전략적 패착이 될 수도 있다.
41:37그러면 사법 리스크 계속 부각해야 된다는 뜻인가요?
41:40아니, 그런 게 아니라.
41:41좋은 거를 많이 해야 된다.
41:42좋은 걸 많이 해야죠.
41:44나쁜 거 말고.
41:44알겠습니다.
41:47민주당은 토요일인 내일의 첫 번째 순회 경선 지역인 충청권의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41:54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새 후보는 각자 중원 공략을 위한 맞춤형 공약을 내놨습니다.
42:00듣고 오시죠.
42:04국토균형발전 그리고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42:12징병제의 장점 그리고 모병제의 장점을 섞어서 선택적 모병제로 운영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42:21이런 곳에 다음 대통령이 단 하루라도 근무하게 하는 것은 저는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
42:30세종진무실은 반드시 동시에 열어야 됩니다.
42:34대통령이 서울에 있고 행정각부장관은 세종에 있으면서 장관들이 왔다 갔다 하는 이런 식의 국정운영으로는 대통령실에 대통령 비서실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42:49대통령실은 외교왕법 빼고 지금 한 500명 정도 규모를 한 5분의 정도 줄일 수 있다.
42:58그리고 훨씬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자신이 있다.
43:02그렇기 때문에 취임 다음 날 바로 진무를 세종시에서 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43:10이재명 후보가 수십만 청년들을 병영에 가둬두는 게 효율적일까 의문이 든다면서 선택적 모병제를 들고 나왔습니다.
43:22어떤 성례라고 보십니까?
43:2420대 남성들을 잡겠다는 거겠죠.
43:26지난 대선 과정에 있어서도 그때는 이준석이라는 인물이 국민의힘이 있어서이기도 합니다만 그때 2030 남성들의 맞춤형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43:36그래서 국민의힘이 젊은 남성층으로부터 좀 인기가 있었던 부분들이 있었고 그런데 실제로 윤석열 정부가 진행이 되는 가운데에서는 2030 남성층들이 다시 좀 지지를 처리하는 듯한 모습들을 보였어요.
43:49그런데 이번 탄핵 국면에 있어서 오히려 다시 돌아온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43:53그러면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좀 여성들 같은 경우에는 좀 민주당 지지층이 많다라고 알려져 있거든요.
44:002030 남성들 특히 20대 남성들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이 모병제 이야기들을 들고 나오는 것이죠.
44:06지금 우리 대한민국 상황에서 모병제가 과연 즉각적으로 가능할 수 있는 것인 저는 굉장히 의문이 있습니다만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어쨌든 20대 남성들이 솔깃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들고 나올 수 있는 전략이다라고 생각합니다.
44:21윤희숙 여의도 연구원장은 이젠 안보까지 팔아먹는 포퓰리즘이자 이렇게 비판을 했는데 선택적 모병제 2030 남성 표심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걸로 보세요?
44:32효과가 있죠. 저도 과거로 돌아가보면 그 시기에 가장 고민은 군대 문제예요.
44:37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에 대한 답을 준다는 것은 굉장히 큰 효과를 가지는 겁니다.
44:43그런데 이것을 윤희숙 여의도 연구원장이 나와서 비판한다?
44:48이거는 전략적으로 저는 생각을 더 하셔야 된다는 걸 보는 게 일단 기본적으로 윤희숙 의원은 그런 의무가 없잖아요.
44:56그리고 그 고민을 해보신 적 없잖아요.
44:57그 마음에 모를 것이다.
44:58그 마음도 모르시잖아요.
45:00그런데 이러고서 그냥 뭐랄까요?
45:03그냥 일부 하나 시켜서 한쪽으로 이렇게 치부해버리는 식으로 대응을 하시면 저는 이거는 청년들 입장에서는 되게 불쾌할 것 같아요.
45:12저분은 그런 걱정도 안 해본 분이 왜 저러지?
45:16자녀나 조카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45:19그래도 그런 걸 알고서 느끼는 게 아니잖아요.
45:23그냥 나와서 하시는 걸 느끼는 거잖아요.
45:26우리도 꼭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나름대로 고민이 많아서 다양한 고민 속에서 좋은 게 있다면 해보자는 쪽으로 생각하는 건데
45:35우리를 마치 나라를 위태롭게 우리가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런 식으로 우리를 대상으로 저렇게 얘기해도 되나?
45:46불쾌할 것 같아서 이런 거는 차라리 그런 얘기를 할 만한 분이 굉장히 고생한 분이 와가지고
45:55내가 군에서 이런 고생도 했지만 군은 이런 지혜도 줬고 이런 또 좋은 부분도 있다.
46:01이런 식으로 슬쩍 넘어간다든가 이렇게 함으로써 자기 공약을 내세우고 하는 건 몰라도
46:08이건 전혀 제가 볼 때는 좋은 전략이 아니다.
46:13민주당이 오늘 저녁 8시 반에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하는데
46:17일강 구도가 굉장히 확고한 상황이잖아요.
46:19마지막으로 짧게요. 어떤 점이 관전 포인트가 될 거라고 보세요?
46:23결과적으로는 이 두 분 김경수, 김동연이 어떠한 역할을 하느냐겠죠.
46:27저는 이번 토론에서 네거티브는 전혀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46:31과거에 민주당 대선 과정에 있어서 그때 이낙연 후보가 대장동 리스크를 갖고 나왔기 때문에
46:37이재명 대표가 지금까지 그것이 연결이 되고 민주당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상황들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거든요.
46:44그러면 지금 김동연 지사 같은 경우에 저는 내년 한 번 더 경기도 지사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나온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는데
46:53본인들이 생각하는 부분에 있어서 맞춤형 이야기들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6:58정책에 대한 토론을 할 때는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에 집중된 이야기들을 한다라든지
47:04그리고 김경수 지사 같은 경우에도 나중에 선대위원장까지 지금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47:10방송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네거티브라기보다는 서포트하는 이미지로서 본인이 당에 다시 안착을 하고 싶다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이거든요.
47:19그렇게 시청률이 높은 토론회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47:22김동연, 김경수 두 후보가 이재명 후보 공격을 할까요?
47:25공격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은 것 같고요.
47:31공격은 네거티브 이렇게 일컬어지잖아요.
47:34그래서 그건 좋지 않은데 그걸 다른 말로 바꾸면 민주당의 정신, 민주당의 유산
47:41이것을 바로 세우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이야기는 해야 된다.
47:48그렇지 않다면 그거는 비겁한 모습이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47:52그 비겁한 모습은 그 이후에 당권이 됐든 그 이후에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47:58아무 도움이 안 될 거고 아무런 어떤 기반을 주지 않을 것이다.
48:04깃발이 될 수 없다.
48:05이런 생각이 들어서 저는 꼭 네거티브로 이거는 잘못한 거 아닙니까가 아니라
48:10우리 민주당의 모습은 이래야 되지 않습니까?
48:14과거 우리 민주당의 정신은 이거 아닙니까?
48:17라는 이야기를 통해서 이쪽 방향으로 어떻게 우리가 함께 해나갈 수 있는지
48:22아이디어를 주십시오라고 물어보면서 간접적인 공격이 될 수도 있겠으나
48:28간접적인 방식으로라도 저는 짚을 거는 짚고 가야지
48:32안 그러면 비겁한 모습뿐이 안 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48:35알겠습니다.
48:36오늘 저녁에 민주당 토론회 그리고 주말에 국민의힘 토론회
48:39어떤 모습이 다를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48:43지금까지 김상일 정치평론가 강전의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48:48고맙습니다.
48:4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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