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이달 말에 새 책을 내놓습니다.
00:04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을 포함해 그동안 발표되지 않은 시와 산문 등이 실린 산문집입니다.
00:12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6한강 작가의 새 책은 소설이 아니라 산문집입니다.
00:20발표되지 않은 시와 산문, 정원일기 등을 추렸는데 재작년부터 준비해온 책입니다.
00:26준비 기간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수상 강연문이 새로 추가될 곳, 산문집의 제목 빛과 실도 강연문에서 따왔습니다.
00:36사랑이란 무얼까? 우리의 가슴과 가슴 사이를 연결해주는 금실이지.
00:43뛰는 가슴 속 내 심장, 우리의 가슴과 가슴 사이, 그걸 잇는 금실, 빛을 매는 실.
00:53한강 작가는 2003년 첫 산문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 권의 산문집을 냈습니다.
01:00새로운 소설도 준비 중입니다.
01:032015년 황순원 문학상을 받은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
01:082018년 김유정 문학상을 받은 작별에 이어 눈과 겨울 이미지를 담은 겨울 산부작의 마지막 소설입니다.
01:16올해 출간이 목표입니다.
01:1770세, 80세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는 작가들도 계시지만,
01:24그것은 여러모로 행운이 따라야 하는 일이니,
01:27일단 앞으로 6년 동안은 지금 마음속에서 굴리고 있는 책 세 권을 쓰는 일에 몰두하고 싶습니다.
01:37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국내외 초청 행사를 모두 거절하고,
01:42지필 활동에만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01:44새 책이 나오더라도 책을 통해서만 말하겠다는 작가의 뜻에 따라 최소한의 대외활동만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54YTN 박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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