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서와 어서와 어서와 어서와 어서와
00:03오빠 여기 너무 예쁘다
00:05그렇지?
00:05어 진짜 놀러 온 거 같아
00:12오 예쁘다
00:16아 여기 테라스
00:18아니 이거 바비큐 굽는 것도 있네
00:24야 테라스
00:25어?
00:26야 테라스 좋잖아
00:27오 좋아
00:29좋다
00:30여기서 이렇게 까불고 놀다가 또 지나가면
00:33야 들어와 들어와 들어와
00:35여기서 일 차 여기서 일 차 저기서 삼타
00:37어? 그러는 걸 뭐 가냐
00:38맞아
00:39괜찮은데 위치가?
00:40좋은데? 좋은데?
00:41예쁜데?
00:42이런 데가 있는지 몰랐네 정말
00:45오빠 능력있다
00:46그치 그치
00:47어
00:47창도 크고
00:48너희들 앞에서는 내가 뭐 뭘 못해주겠냐
00:51괜찮네
00:52뭘 좀 하면 될까요?
00:54준비한 게 있어요
00:54양송이버섯 건강이 얼마나 좋은 건지 알지
00:57약간
00:58야 야채도 있네
00:59야채 많이 먹어야지
01:01마늘
01:02어?
01:02마늘
01:03파
01:04자 이것들이 다
01:05무엇을 위한 빌드업이겠느냐
01:07그렇지
01:08있죠
01:09삼겹살
01:10자 삼겹살
01:14자 삼겹살
01:15대학로에서 삼겹살이 되죠
01:16소세지
01:17완전 바베큐 바베큐 파티네요
01:18와 그러면 형님이 고기를 구워주실 거잖아요
01:21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01:22야채를 제가 씻겠습니다
01:24오케이 감사합니다
01:25야채 내가 씻고
01:26빨리 준비했어? 빨리 빨리 하자
01:27네 알겠습니다
01:28알겠어
01:29오빠 혼자 해?
01:33아니 뭐 이 정도는 할 수 있을 거 같아
01:36그래
01:37잘 할 수 있어?
01:41잘 못 할 거 같아
01:43역시 혜선이
01:46역시 혜선이
01:48딱 보면 알아가지고
01:51역시 혜선이
01:52잠깐요 도구가 없네요 금방 올게요
01:54알았어 갔다와
01:55아 호기롭게 나갔는데
01:59동구를 아무것도 안 챙겨간 거야
02:01일단은 얘부터 가져갈게
02:03가위를 한번 찾아봐 주세요
02:04네 제가 한번 찾아봐 주세요
02:05집게가 하나 더 있고
02:07가위를 찾아왔습니다
02:08좋아 좋아 좋아
02:09그라시아스
02:10내가 항상 이런 걸 잘했네
02:12사람들이 저쪽에서 막 일하고 있지?
02:14어
02:15나는 이렇게 하면서
02:16통 잡고
02:17밖에서 보면 뭔가를 하고 있는 거 같지만
02:19하고 있는 거 같아
02:20사실은 아무것도 안 알고 있는 거
02:21그치 그치
02:22사실 오빠 캐릭터는 그거지
02:23야 그래 얼마나 됐어
02:25약간 이런 거
02:37이 요리 많이 하세요?
02:39뭐 해야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엔
02:42생존을 위해서 해야죠
02:43생존을 위해서
02:44아이들도 있고 하니까
02:46아 좋은데 이거 많이 달궈져 있다
03:02고기를 얹어보니까 고기가 얇아서
03:04그러니까 치익 하는 소리예요?
03:05어 너무 좋지
03:06오빠 뿌릴 테야 말 테야?
03:08어 뿌려야지 뿌려야지
03:09오케이
03:10또 이거 뿌리는 게
03:12되게
03:13뭔가 있어
03:14요리 잘하는 사람 같아 보인다?
03:15그렇지 그렇지
03:16오빠 스냅을 확인하겠어?
03:17그거 알지
03:20무심한 듯
03:25또 이렇게 약간
03:26이런 느낌으로 뿌리는 거
03:27이렇게
03:28조금
03:29아 오빠 구기 씨한테 한번 보여줘 봐
03:31막 이렇게 하다가
03:32네
03:33이게 연결 동작에서
03:34무심한 듯
03:36이 정서가 중요해
03:37아
03:38아
03:39아
03:40아
03:41아
03:42아
03:43아
03:44아
03:45아
03:46아
03:47아
03:48아
03:49아
03:50아
03:51아
03:52아
03:53아
03:54아
03:55아
03:56아
03:57아
03:58아
03:59야 괜찮을 거야
04:00너무 걱정하지마
04:01야
04:02김장도 아니고
04:03아
04:04아
04:05절이냐
04:06아니 이렇게 하던데
04:07아 하나 먹어보고
04:08이거 혹시 짜면 안 되니까
04:09안 돼 안 돼
04:09얘 한번 오빠가 먹어봐
04:11오빠가
04:12조금만
04:13고기 쪽으로다가
04:14어
04:15맛있다 안 짜
04:16그래 그래
04:17좋다 좋다
04:18잘하네 우리 오빠
04:19그럼 그럼
04:20어 잘한다
04:22그래도 우리 오빠 잘했네
04:24잘했지 잘했지 잘했지 잘했지
04:25잘했지
04:26칭찬해요
04:27좋았어
04:28좋았어
04:29좋았어
04:30혜순이한테 칭찬 받으니까 좋구만
04:32나는
04:33옛날부터
04:34네가 칭찬해 주는 게 그렇게 좋았어
04:36그래 맞아
04:37그래 맞아
04:38저쪽은 다 준비 완료했습니다
04:39네
04:40오버렙으로 고기와 함께
04:41고기가 다 된 거 같아가지고
04:43국을 뻗습니다
04:44잘하셨습니다
04:45감사합니다
04:46우리가 맛은 보장 못해요
04:49한 점 안 먹어봤어요?
04:51내가 하나 먹어봤어
04:52육즙을 원하시면 살짝 닫아놓으면
04:56이 고기는 약간 육즙이 닫아놓은 것 같아
04:59원영이한테는 항상 배우는 게 있다
05:02맛나면
05:04육즙이 딱 잡혔을 때쯤
05:06잘 익었다
05:07육즙이 갇혔네
05:08익은 것들을 좀 옮길까요?
05:10좋았어
05:11이야
05:12진짜 오빠 중심선생이네
05:23오빠 인간적으로 오빠가 설렁탕을 좋아하잖아
05:25좋아하지
05:26오빠가 거의 장현성이 아니라 설현성이에요
05:28하하하하
05:30왜냐하면 나한테 설렁탕은
05:32그러니까 추억이야 추억
05:34정말 온전히 나의 20대를 헌신했던 곳이
05:38여기 대학로인데
05:39항상 연습 중이거나 공연 중이었단 말이야
05:42연습 중이거나 공연 중일 때
05:44우리가 먹는 그 식당에서
05:45이모 저 오늘 제일 빨리 되는 거 뭐예요?
05:47하면
05:48항상 설렁탕 아니면 물냉면
05:50냉면이잖아
05:51그러니까 빨리 먹고
05:53빨리 다시 극장에 가서
05:55빨리 아까 해결이 안 된 뭔가를 연습을 하거나
05:59맞아
06:00그래서 빨리 먹던 음식이
06:02이 양이 많아지다 보니까
06:04진짜로 내가 좋아하게 된 거지
06:06아
06:07그래서 오늘 특별히 삼겹살하고 설렁탕을 준비해 주셨구나
06:10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06:11잘 먹겠습니다
06:12잘 먹겠습니다
06:13잘 먹겠습니다
06:14잘 먹겠습니다
06:15으허
06:16고개
06:38어때 맛있어? 맛있어?
06:38너무 맛있어 오빠
06:39맛있어요
06:40최고다, 너무 맛있다.
06:47나한테는 뭐 이거 요리도 아니야.
06:49요리를 잘 하시나봐요.
06:51그렇지, 아니 그러니까 우리 모기버섯으로 미역국 끓이는 얘기가 없게 되는 거야.
07:02어떻게 미역인 줄 알죠, 그렇게?
07:06미역국 맛이 나는데.
07:07잡채 한다고 해서 그 모기버섯이라는 거를 이렇게 불려 그런 게 있었어요.
07:14그럼 버섯은 뭔가요?
07:21오늘 미역국이 나온 줄 알았어, 나는 그랬어.
07:24내 확신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아.
07:28너희들이 만약에 그런 경우를 만나더라도 너희들도 몰라.
07:33어떤...
07:35모기버섯이라는 거 있잖아.
07:37실제로 본 적 있어?
07:38네!
07:39어떻게 봤어?
07:41잡채할 때 보죠.
07:42그거 무릎불려서 시작하잖아요.
07:44진짜?
07:45잡채 네가 해봤어?
07:46그럼요.
07:47해마다 좀...
07:53적방부터 막히네.
07:54너 봤어?
07:55그럼요.
07:56생각보다 요리에 많이 들어가요.
07:57중국 음식이 항상 들어가고요.
07:59오빠가 많이 드시는 짬뽕.
08:01그 음식에 들어가는 건 나도 알아.
08:03근데...
08:04말린 미역과 진짜...
08:05근데...
08:06가만있어.
08:07내가 얘기 좀 하게 해.
08:08근데...
08:09그...
08:10불린 모기버섯이...
08:13미역같이 생기지 않았냐고.
08:16미역같이 생겼지.
08:17미역같이 생겼어.
08:18미역같이 생겼어.
08:19약간 이렇게...
08:20흐물흐물하니...
08:21험해져가지고.
08:22닮았어요.
08:23그래서 벌어진 일이고...
08:25니네...
08:26모르겠지만...
08:27그거를 넣고...
08:29미역국과 똑같은 과정을 끓이잖아?
08:32미역국이랑 맛이 똑같아.
08:34그치.
08:35그러네.
08:36그건 진짜야.
08:37그러네.
08:38그럼 됐지 뭐.
08:39응응응응응.
08:40쌈 한정 올리겠어.
08:42음...
08:43음...
08:44입을 막아버려야지.
08:45하하하하하하
08:46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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