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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관세·기술 패권 전쟁이 본격화되는 와중에 시진핑 중국 주석이 기업 총수들을 불러모았습니다.

그동안 '빅테크 박해'의 상징이었던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도 초대를 받아 이목을 끌었는데요.

맥락이 무엇인지,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이 짚어봤습니다.

[기자]
시진핑 주석이 연례 정치 행사 양회를 앞두고 민영 기업 좌담회를 열었습니다.

화웨이 런정페이, BYD 왕촨푸, 샤오미 레이쥔 등 내로라하는 재계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항저우 6룡'으로 떠오른 로봇 제조사 유니트리 왕싱싱과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도 참석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미국과 기술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민간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거로 풀이됩니다.

[중국 관영 신화 통신보도 : 민영기업책임자 대표의 발언을 들은 뒤 시진핑 주석이 중요한 연설을 했습니다.]

특히 당국의 금융규제를 전당포 영업에 비유했다가 철퇴를 맞았던 마윈도 초대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중국의 '빅테크 박해'가 끝났단 신호로 읽히면서 뉴욕 상장 알리바바 주가는 4% 넘게 뛰었습니다.

'딥시크 충격' 이후 중국 기술주가 주도하는 랠리에도 일단 순풍을 더했다는 평가입니다.

실제 지난 한 달간 인도로 갔던 자금이 유턴하면서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1,875조 원 불어났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시 주석의 공으로 돌렸습니다.

2003년 저장성 당서기 때 '디지털 산업 육성 전략'을 처음 제기했던 장본인이라고 칭송한 겁니다.

[중국 관영 CCTV (2월 16일 보도) : 시진핑 총서기는 여러 차례 저장성을 시찰하며, 저장성이 산업 디지털화와 디지털 산업화가 부여한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일각에선 민간 영역에 대한 국가 권력의 개입이 커질 경우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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