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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박종준 돌연 사직...경호처에도 돌발 변수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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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2424
박종준 전 경호처장, 예상 깨고 경찰 조사 출석
윤 대통령 측 "박종준 전 처장, 출석·사직 몰라"
갑작스런 ’수장 공백’ 경호처에도 돌발 변수 될 듯
처장 사직·경찰 수사 속도…경호처 동요할 가능성
’공채 강경파’ 김성훈 차장 중심으로 결집 분석도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경찰 조사를 받고 사직서까지 낸 건 대부분 예상하지 못한 시나리오였습니다.
그동안 협조하는 것 같았던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도 사전에 몰랐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경찰에 출석할 거라는 건 당일 아침 급하게 알려졌습니다.
[박종준 / 전 대통령경호처장 (10일) : 경찰이 친정인 제가 경찰의 소환을 거부하고 수사를 받지 않는다면 국민 누가 경찰의 수사를 받겠습니까.]
박 전 처장이 출석하기 직전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언론에 공지를 냈습니다.
경호처장이 조사를 받는 동안 차장이 직무를 대행한다는 내용에, 처장이 조사를 마치고 복귀할 때까지라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박 전 처장이 사직서를 낸 사실은 몰랐다는 건데, 변호인 측은 YTN과 통화에서 사직서 제출은 물론 경찰 출석도 사전에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1차 체포영장이 집행되기 전 경호법 상 권한이 행사될 거라며 사실상 한몸처럼 긴밀해 보였던 것과 다른 모습입니다.
체포영장 집행을 준비하는 공조수사본부뿐 아니라 경호처에도 수장의 공백이 돌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우선 박 전 처장의 사임과 영장 집행 방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어지면서 경호처가 동요하면 체포영장 집행에 유리한 상황이 조성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경호처 공채 출신 김성훈 차장을 중심으로 결집할 거라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결국,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을 포함해 강경파로 분류되는 경호처 지휘부에 대한 경찰 조사와 신병 확보 여부가 2차 체포영장 집행의 성패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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