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다시 한파, 체감 -24도…서해안 대설

오후부터 부쩍 추웠습니다.

찬 공기가 내려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다시 지난 한파만큼 춥겠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폭설이 예상됩니다.

먼저, 눈은 내일 새벽 전북 서해안을 시작으로 저녁에 내륙으로 확대되겠고, 모레 새벽 전남, 제주에도 내리다 아침에 그치겠습니다.

시간당 3cm로 강하게 퍼붓는 게 특징이고요. 

양도 많겠습니다.

많게는 20cm 이상 내리겠습니다.

특히, 해안가에는 습기를 가득 머금은 무거운 눈으로 각종 시설물이 붕괴될 우려도 있습니다. 

한편, 경기 북동부와 강원 등에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 체감 추위가 대관령은 영하 24도, 서울도 영하 11도로 무척 춥겠습니다. 

실제 기온도 서울 영하 7도, 춘천 영하 12도로 낮겠고요.

대구도 영하 4도에서 시작되는 등 오늘보다 7도 낮겠습니다. 

한파는 일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