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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ing on Your Back - 12 [English Sub] ruggedai (kdrama) 2017
Smashing on Your Back - 12 [English Sub] ruggedai (kdrama) 2017
类别
📺
电视文字稿
00:00우와! 터미네이터다!
00:06이 사람 터미네이터 맞죠?
00:08어, 맞아.
00:10리프팅 레절리는 왜 이렇게 매번 말썽이야?
00:16교체해준대요.
00:18근데 이 사람이랑 어떻게 아신 사이세요?
00:21그냥 예전에 이런저런 일로 가끔 보던 사이.
00:24근데 이거 어디에요? 옷이랑 배경 보니까 이 사람 집 같은데, 맞죠?
00:29어, 아널지 집 맞아.
00:31우와! 공식 석상에서 찍은 것도 아니고 집에 놀러 가실 정도면
00:36가끔 보던 사이 정도가 아니라 엄청 친하셨나봐요.
00:40뭐 그랬다면 그랬을 수도 있고.
00:44우와! 이렇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셀럽이랑...
00:47이사장님 대단하신 분이란 건 알았지만 조금 아쉽네요.
00:51셀럽이랑...
00:52이사장님 대단하신 분이란 건 알았지만 정말...
00:55역시 제 롤모델이세요.
00:58장 간호사, 내가 얘기했지?
01:00누구 롤모델을 삼는 건 좋지만 우선 자신을 리스펙트 하는 게 중요하다.
01:05네, 그건 알지만 이사장님은 저한테 너무 동경의 대상이시라.
01:12마음이 끝났어?
01:14왜?
01:16지금 체크할 거면 같이 가.
01:18야, 급발진이 안 돼서 나 차가 없어.
01:22원장님도 터미네이터랑 친하셨어요?
01:24터미네이터?
01:25이 사람이요.
01:28아, 아노스 와즈 네겔.
01:30이사장님이 집에까지 놀러 가실 정도로 친하셨으니까
01:33원장님도 잘 아셨겠네요.
01:35그만 가세요.
01:36아, 그건 옛날 마음이 그 사람...
01:40왜 그래? 괜찮아?
01:43아, 이것 봐. 신발 신었는데도 힐 자국 났잖아.
01:47신발 안 신었으면 발 뚫렸을 거야, 아마.
01:50그러게, 왜 그런 데서 쓸데없는 얘기를 해?
01:53아니, 발 마사지 한 게 뭐 어때서?
01:56그렇게 숨길 일이야? 난...
01:58걔! 내가 쟤 인생의 롤모델인 애야.
02:01롤모델이면 뭐. 롤모델은 발 마사지 하면 안 되는 거야?
02:05시끄러워. 무조건 앞으로 내가 발 마사지 했다는 얘기는 절대 꺼내지 마.
02:09아예 팔자도 꺼내지 마.
02:12아, 팔을...
02:13야! 발자도 꺼내지 말랬잖아!
02:15내 발 얘기한 거야, 내 발! 발이 너무 아파서!
02:18사람 발을 왜 이렇게 밟아? 아파 죽겠다고.
02:24아빠, 통화만 하고 저녁 준비 내가 할게.
02:27아빠 좀 쉬어.
02:28괜찮아, 네 일이나 봐.
02:30나 왔어요.
02:31아, 예. 전화 달라고 하셨어요.
02:32허리, 벌써 왔네?
02:33서동욱.
02:34몸 안 좋다고 사우나 갔다 온데.
02:37근데 형구, 나 발 다쳤어.
02:39왜 이래?
02:40나 왜 다쳤는지 알아?
02:41맘이 내 발을 힐로 진짜 세게 밟았어.
02:45이 자국 좀 봐.
02:46신발 없었으면 나 발 빵꾸났을 거야.
02:51왜 밟았는지 알아?
02:52내가...
02:53그래, 말하지 말라고 했으니까 약속 지킨다.
02:56아빠, 지금부터 내가 할게.
02:58잠깐.
02:59아니, 이 사람한테 크림수트 만들어주기로 했거든.
03:04오늘만 내가 할게.
03:05아빠 데려가서 좀 놀아.
03:06아, 그래.
03:07오늘 허니가 하고, 나랑 코스톱 치자.
03:10코스톱은 무슨 코스톱...
03:11한 번 치자.
03:12나 이제 뭔가 뭔지 다 알아.
03:14고두리는, 메조, 흑사리, 곰살새 크림 있는 거 먹으면 되는 거고.
03:18어, 충영아.
03:19전화하고 빨리 와.
03:20내가 그동안 반 깔아놓을게.
03:27나 양송이 좀 사올게.
03:30그렇게 쳤어?
03:31그럼 나 이거 먹지.
03:37이거 샀어, 샀어.
03:39뭐 하는 거야?
03:40왜 하트로 혼자 쳐?
03:43영구가 안 와서.
03:44영구! 코스톱 안 쳐?
03:48나야, 지금?
03:49응.
03:50나야.
03:51나야.
03:52나야.
03:53나야.
03:54나야.
03:55나야.
03:56나야.
03:58나야 지금 빈털터리니까 투자해줄 사람 찾고 있는 거잖아.
04:02있으면 좀 알아봐줘.
04:04그래.
04:06하늘색 큰 냄비 어딨어?
04:09어?
04:11다영도실에.
04:12어.
04:16근데 아빠는 박서방이 맘에 안 들어?
04:20무슨 소리야?
04:22왕대신 아빠 좋아서 좀 친해지려고 살갑게 굳는데
04:26아빠 왜 자꾸 피해?
04:28하나뿐인 사이잖아.
04:30너무 대면대면하게 그러지 말고 좀 잘 대해줘.
04:35내가 뭘 어쨌다고?
04:37아까만 해도 퇴근해서 아빠한테 막 기대면서 귀염떠는데
04:41좀 받아주지, 피해버리고.
04:43화투도 옛날부터 그렇게 같이 치자는데
04:46한 번도 안 쳐주고.
04:48올라가서 안 오니까 불쌍하게 혼자 치고 있잖아.
04:51걔는 화투 칠 때냐?
04:54어디든 투자라도 좀 받아보려고
04:56쌩똥을 싸고 있구만.
04:58그거 아는데
04:59둘이 친해져서 나쁠 게 뭐가 있어?
05:01막말로.
05:02그 투자도 둘이 친해지면
05:04박서방이 해줄 수도 있는 거잖아?
05:11흉터는 안 질 것 같네요.
05:14감사합니다.
05:16감사는 뭐 제 일인데.
05:18근데.
05:19네?
05:21자기 몸을 항상 소중하게.
05:23알겠죠?
05:24에이 몸을 소중하게 해서 뭐해요.
05:27죽든 말든 몸은 막 굴려야죠.
05:29네?
05:30농담이에요.
05:32명심하겠습니다.
05:42이 정도면 되게 소중하게 하는 거 맞죠?
05:51하나뿐인 아빠 사위잖아.
05:53왕대신 아빠가 좋아서
05:55좀 친해보려고 살 받고 있는데.
05:57잘 좀 대해줘.
05:59둘이 친해져서 나쁠 게 뭐가 있어?
06:00막말로.
06:01그 투자도 둘이 친해지면
06:03박서방이 해줄 수도 있는 거잖아?
06:05영구.
06:06투자.
06:07가죠.
06:08투자.
06:13하긴.
06:14명색이 병원장에.
06:18모아놓은 돈도 제법 있을 텐데
06:20몇 천 정도야.
06:23투자해보라고.
06:25좀 꼬셔볼까?
06:27안 될걸?
06:29왜?
06:32뭐야?
06:33장구대야?
06:38저 자식 무슨 장구대를 진짜처럼.
06:43진희 엄마는 시도 안 먹히겠지만
06:46이놈은 잘만 꼬시면 될 것도 같은데.
06:50안 돼 잘들.
06:53저 자식이
06:54재수없게 장구대를 차고 있다 이러냐.
07:07잘 주무셨어요?
07:08새벽에 기침소리가 아주 심하시던데 괜찮으세요?
07:12괜찮아요 노 프로블럼.
07:16어제부터 컨디션 안 좋아 보이시던데
07:19오늘 병원 가지 말고 집에서 쉬시죠.
07:22노 프로블럼.
07:30노 프로블럼이 아닌데.
07:32프로블럼이 많아 보이는데.
07:34미안.
07:35미안해.
07:36괜찮아?
07:37괜찮아요.
07:38앉으세요.
07:39나 지금 생각 없어.
07:42식사하셔야죠.
07:44죽 끓여드릴까요?
07:45아니.
07:50하니 나 오늘 먼저 갈게.
07:52어.
07:53형부 오늘 왜 이렇게 지나가?
07:55슬슬 아침에 잡혀서.
07:59왜?
08:00토스트 먹고 가게 박 서방?
08:02박 서방이 누구야?
08:03형부지 누구야?
08:06처음 들어봐서.
08:08내가 그랬나?
08:09원래 장인이 사유를 그렇게 부르는 거야.
08:12앞으로 익숙하도록 자주 불러야겠다.
08:16어떻게 토스트 구워줄까?
08:17미듐으로 구워줄까? 레어로 구워줄까?
08:19아니면 웰드?
08:20미디움?
08:21미디움? 오케이.
08:23진짜 대박이지?
08:25와 진짜 아무래도 쉬지 않는 거 맞네.
08:27사진군이 보통 친한 게 아닌 거 같은데요?
08:31내 말이.
08:32이 사람 집에서 둘이 놀면서 찍은 거야.
08:35이 친구 한국 불러서 우리 병원에 한 번 오게 하지.
08:38그럼 병원 오면 따로 할 필요도 없을 텐데.
08:41늦어서 미안해.
08:46감기 심하게 걸리신 것 같아요.
08:48어제부터 계속 기침하시더니
08:50요 앞에 내가 예약할까요?
08:55노 프로블럼.
08:57오늘 조례는 이거 하나 같이 보고 끝납시다.
09:01그 영상 좀 찾아줄래?
09:02네.
09:04그나저나 이사장님 인맥 대단하시네요.
09:07아놀드 슈얼 제네브랑 어떻게 아시는 사이예요?
09:10아...
09:11뭐 그냥.
09:12집에까지 놀러 가실 정도면 엄청 가까우신 것 같은데
09:16어떻게 친해지신 거예요?
09:18그냥 뭐 내가 퍼스널 케어를 좀 해주고.
09:22대박.
09:25퍼스널 케어면 뭐 어떤 퍼스널 케어죠?
09:28네?
09:29아니 퍼스널 케어란 게 정확하게 어떤 건지 잘 모르겠어서.
09:32퍼스널 케어가 퍼스널 케어지.
09:34어떤 퍼스널 케어라니?
09:36퍼스널 케어에도 이런 거 있잖아요.
09:38혹시 어떤 퍼스널 케어라니?
09:41퍼스널 케어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지 않나요?
09:43그냥 뭐 다 내가 케어를 했어요.
09:48근데 그게 뭐가 중요해요?
09:51아니요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요.
09:54별개다.
09:57왜 맨날 청XX야?
09:59다 알고 있다는 듯이 기분 더럽게.
10:01영상 하나 찾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려?
10:04화면이 멈춰서요.
10:06화면이 왜 멈춰?
10:07나와봐.
10:13이거 또 왜 이래?
10:15진짜 별개다.
10:18화면이 멈췄다고요?
10:22고쳐지고 있는 거야?
10:23자신 없으면 그냥 A.S. 맡기지.
10:26이 선생님이 못 고치는 거면 A.S. 기사도 못 고쳐요.
10:30지난번 데스크 컴퓨터도 A.S. 기사가 못 고친 거
10:33이 선생님이 고치셨어요.
10:35그래도 A.S. 기사가 뭐가 나아도 낫지.
10:38이제 됐습니다.
10:40됐어요?
10:41뭐가 문제예요?
10:43시작 프로그램에 불필요한 항목들이 많으면
10:46그걸 다 트레이 아이콘으로 상주해 반응을 기다리니까
10:49불필요한 리소스를 할당시켜야 되고
10:52그만큼 윈도우 프로그램에 무리한 반응을...
10:54오케이 알겠어요.
10:56수고했어요.
10:58땡치.
11:00땡치는요.
11:01뭐 별것도 아니었는데.
11:06이게 뭐 하는 짓인지
11:08이 나이에 사돈 집 식모살이가 뭐냐.
11:13빨리 이 막장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11:15시간은 자꾸 가고 미치겠다 진짜.
11:18너무 초조해 하지 마세요.
11:20궁지에 몰렸을 때 마음이 초조하면
11:22그것 때문에 더 일이 안 되는 것 같더라고요.
11:24저도 지금 그래서
11:25마음을 좀 느긋하게 먹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11:27짐질방에 치킨집 자리 하나 나왔다는데
11:30누가 한 3천만 원만 되면 되는데.
11:33좀 되면 사돈 얘기해보세요 투자 좀 하라고.
11:36사돈은 어림없고.
11:38그래도 슬이의 신랑을 한번 꼬셔보려고 그러는데
11:42잘 될지 모르겠다.
11:43네? 내일은 저녁까지 계속 수술이네요?
11:46어 주말은 수술과 함께.
11:49말라리 덕션에 오픈 라이너에.
11:52전부 이쌤 수술이네요?
11:54어 원장님은 아예 내일 안 나오셔도 돼.
11:57수술복 터지셨네요.
11:58어떡해요?
12:00무슨 복이든 터지면 좋죠.
12:03언니는 참.
12:04주말에 시댁에 무슨 행사 있다 그러지 않았어요?
12:07집안 갔다 하루 자고 오는 건데
12:09난 빠지기로 했지.
12:11내일 집에 가면 난 혼자야.
12:13그렇게 좋으세요?
12:15내가 자기는 동생 같아서 하는 소린데
12:19웬만하면 혼자 살아.
12:21왜 그런 말 있잖아.
12:22결혼 생활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12:25남편이 옆에 없을 때라고.
12:27에이 그래도 혼자 살면 외롭잖아요.
12:30혼자 살면 외롭지.
12:32근데 둘이 살면 외로우면서 놀라 빡쳐.
12:37누가 또 내 욕을 하는 거야.
12:39뭐?
12:40아니요 갑자기 귀가 가려서.
12:42하여간 형님 파이팅 하세요.
12:44제가 지금 작업 좀 해야 해서.
12:46네.
12:48이 인간이 진짜.
12:49왜 꼭 하면 나한테 지 인생 하소연이야.
12:53이런 인간이 보면 꼭 자기 어려울 땐 들러붙다가
12:56잘되면 모른 척해요.
12:59누가 내 욕하나?
13:03아이고.
13:06우리 왔어.
13:07어.
13:08왜 이렇게 일찍 들어왔어 박서방?
13:10일이 일찍 끝나서.
13:11장인어른?
13:12장인어른?
13:13누가 가르쳐줬어?
13:15아빠가 박서방이라고 부를 땐 내가 그러라고 했어?
13:18그랬어.
13:20오늘 뭐 했어 장인어른?
13:21뭐 하긴 밥하고 빨래하고 그랬지.
13:24우리 밥 먹고 어제 묻힌 고수도 한 판 칠까?
13:28좋지.
13:30머리 왜 자꾸 흔들어?
13:31좋아서 그런다.
13:33장인어른 왜 그러세요?
13:40빨강 먹고.
13:41뒤집고.
13:44빨강 두 개야.
13:46잘 친다.
13:47나 잘 치지?
13:49플리즈, 플리즈.
13:53똥광 들고 쪼고 있구만.
13:56그래 똥광 먹고 나가라.
14:02왜 이래 이거.
14:07나 따랐어.
14:09꽝 3점에 7점 스톱.
14:12아이고 졌다 졌어.
14:15다시 다시.
14:16나 낫다.
14:18아깝네 잠깐.
14:21고 할까?
14:22고해 고.
14:24흑살이면 오면 고돌이인데.
14:28손에 고돌이 들고 있구만.
14:31뭐 별거 없지?
14:32해라 고.
14:38나 고돌이 났지롱.
14:42이런 이런.
14:43내가 아까부터 딱 고돌이만 노리고 있었는데
14:46몰랐지?
14:47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14:50우리 박서방 머리 좋다.
14:52그치? 나 머리 좋지?
14:54인정.
14:56좀 쉬었다가 또 치자.
14:59이리와.
15:01어.
15:07우리 박서방 고스톱 잘 친다.
15:11하트는 찜질방 같은 데서 쳐야 제맛인데.
15:16찜질방 가본적 있어?
15:19아니.
15:21내일 한번 가볼까?
15:24어 좋아.
15:26내일 나 병원가.
15:27일 없어서.
15:28잘됐네.
15:29낮에 가면 되겠다.
15:40몸이 너무 안 좋아 보이시는데
15:42오늘은 대기실 좀 쉬시지.
15:48괜찮아.
15:51식은땀 좀 봐.
15:52안색도 너무 안 좋으시고.
15:54링거라도 좀 맞으실래요?
15:56힘들면 얘기할게.
15:59네.
16:03이사장님.
16:05언제나 제 롤모델인 거 아시죠?
16:07힘내세요, 화이팅!
16:10그래.
16:17왜 이렇게 자꾸 몸이 깔아지지?
16:27이것들은 보내지 말라는데도
16:29자꾸 보내는 거야 왜?
16:33행복을 기원할 거면 이런 거 좀 보내지 말지.
16:41응?
16:42이거 왜 또 이래?
16:49아이씨.
16:51가뜩이나 아파 죽겠는데 별일이 없네.
16:54가뜩이나 아파 죽겠는데 별게 다 X랄이야.
17:03이사장님 따뜻한 차라도 한 잔 드세요.
17:07이사장님!
17:11찜질방에 오면 일단 이거부터 써야 돼.
17:17귀여운데?
17:19오마이.
17:22근데 여기 없는 게 없네.
17:24PC방에 놀이방에 식당에 치킨집도 있어.
17:28찜질방 안에 있는 치킨집
17:30장사가 얼마나 잘 되는지 알아? 장난 아니야.
17:34그래서 얘기했네.
17:36드라마 보니까 이렇게 해서 먹던데?
17:39이렇게 먹어야 맛있다고.
17:42짱인어른.
17:45자네 한국 사람 다 됐어.
17:49그래서 방금 얘기한 그 치킨집이...
17:54이건 내꺼.
17:57근데 이 계란 이름이 뭐더라?
18:00맥반석 계란.
18:01맥반석?
18:03계란 이름이 반석일 리가 있어.
18:05맥반석.
18:08그래서 방금 얘기한 그 치킨집...
18:11불가마가 뭐야? 한번 가볼까?
18:14그래 가.
18:16그러니까 여기 오는 사람들 이런 식으로
18:19방에 왔다갔다 하다 보면 배가 고프단 말이야.
18:22그러니까 이런 데에 치킨집...
18:24아 뜨거워!
18:26아 뜨거워.
18:39정신이 좀 드세요?
18:41아깐 고열에 탈진이셨던 것 같아요.
18:45열은 많이 떨어졌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요.
18:48영양제 맞으면서 좀 쉬세요.
18:58왜 이러세요?
18:59일어나시면 안 돼요.
19:01지금 탈진 상태라 체력 좀 회복되실 때까지 누워계세요.
19:07네?
19:10이사장님 컴퓨터요?
19:14어떻게 됐어?
19:16어떻게 됐냐는 게 무슨...
19:19아, 컴퓨터가 또 고장났어요?
19:21걱정하지 마세요. 이선생님한테 고쳐달라고 할게요.
19:26또 고장났어?
19:31뭐야 이게?
19:35아놀드 슈화제네거 퍼스널 케어 했다는 게 이거였어?
19:39발 마사지?
19:45이선생님 수술 중이시라 끝나면 봐달라고 할게요.
19:50아니 아니, 박원성 어딨어?
19:53원장님요?
19:54오늘 출근 안 하셨잖아요.
19:56그럼 됐고.
19:58컴퓨터 좀 꺼져 지금 당장.
20:01아, 고치지 말고요?
20:04네.
20:11어? 이게 뭐야?
20:15잠깐!
20:17네?
20:18그냥...
20:19내 방문 잠가줘.
20:21방문을요?
20:26네, 알겠습니다.
20:36컴퓨터를 꺼달라, 방문을 잠가달라 난리치는 게 이상해서 봤더니
20:41발 주물러 준 거야?
20:44아, 그래서 이사장님이 가끔 그렇게 웃으셨나?
20:48어떻게 해요?
20:50발이니까?
20:54이 쌤 유머감 쩌신다.
20:57너무 심했나요?
20:59장관선생님한테는 이사장님이 롤모델이신데.
21:02롤모델은 개뿔.
21:04꺼지라 그래요.
21:07안 돼!
21:09괜히 컴퓨터 얘기를 해서
21:11나라도 한번 확인해보고 싶겠다.
21:24내가 가서...
21:26내가 어디...
21:28내가 가서... 내가 가서...
21:36아이, 꺼지라고...
21:38꺼지라고...
21:40꺼지라고...
21:44빨리...
21:46빨리 가야 돼.
21:49정신 차려봐, 깨비.
21:51가야 돼, 가야 돼, 가야 돼.
21:57가야 돼.
22:05아주머니.
22:06예.
22:07계단 밑에도 좀 닦아주세요.
22:08누가 거기 커피를 흘려놨더라고요.
22:10네.
22:27이사장님!
22:28뭐?
22:42어떻게 된 거예요?
22:43몰라요.
22:44여기 쓰러져 계시던데.
22:46계단에서 굴러서 기절하신가 보다.
22:48회복실에 계셨는데 왜 여기까지...
22:50일단 회복실로 다시 옮겨요.
22:52네.
22:53잠깐만요.
22:54잠깐만요.
22:55내가 여기 둘 테니까
22:56현경 씨랑 자영 씨랑 다리 하나씩 맡아.
22:58네.
22:59하나, 둘, 셋.
23:06일단 엘리베이터까지 가자.
23:14아우야.
23:15아우야.
23:17왜?
23:19껍질 벗겨진 느낌이야.
23:22껍질 벗겨지는 수준으로 때가 많이 나온다.
23:25정말?
23:26나 껍질 벗고 다시 떠나는 거야?
23:28그래.
23:29앞으로 우리 이런 데 자주 오자.
23:32내가 앞으로 자네 등은 내가 책임져 줄게 앞으로.
23:36오케이.
23:38그래서 말인데
23:39아까 찜질방 안에 있는 치킨집 말이야.
23:42자네도 봤지만
23:44장사 진짜 잘 되지 않아?
23:46그래?
23:47그래라니.
23:49아까도 여기 있는 사람들 여기저기서 치킨 먹는 거 봤잖아.
23:52여기 들어오면 진짜 많이 먹게 된다니까.
23:56어.
23:57근데 여기보다 더 큰 찜질방 안에 있는 치킨집에
24:00하나 싸게 나온 게 있거든.
24:04놓치기가 진짜 아까운 자리인데.
24:07자네 투자 한 번 안 해볼래?
24:11내가?
24:12그렇게 큰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24:15난 돈 없는데?
24:18병원장에 돈이 왜 없어?
24:20진짜 돈 관리 마음에 하잖아.
24:24그렇게 큰 돈 아니고
24:28딱 3천만 원만.
24:32없어 오늘 나.
24:33진짜.
24:35정말 자네 그렇게 딱쟁이처럼 나올래?
24:39아니야 진짜.
24:41그리고 투자 이런 거 전부 맘한테 허락 받아야 돼.
24:45아니 무슨.
24:46자네 엄마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는 마모보이야?
24:50이러려면 꽃을 떼버리자.
24:53왜 그래?
24:56딱 3천만 원만.
24:59맘한테 허락 받는다니까.
25:01쏘리.
25:02나도 도와주고 싶은데
25:04진짜 난 돈이 없어.
25:07정말 없어 진짜?
25:09쏘리.
25:13정말.
25:15진짜.
25:28거기서 뭐해요?
25:29네?
25:33하도 컴퓨터에 목숨을 거시길래
25:35궁금해서 견딜 수가 있어야죠.
25:38뭐 국가기밀이라도 있나 했더니
25:40이 매일 때문이었나 보네요.
25:43근데 발 마사지 하신 게 뭐 그렇게 창피한 일이라고.
25:47사람마다 남한테 알리고 싶지 않은 게 있겠죠.
25:50그럼 제가 지금 고치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25:53아 그렇죠?
25:55나들겠네요 진짜.
25:57그럼 나가시죠 뭐.
26:03헤이 타미네이터.
26:05마이 마사지 어때?
26:07마이 마사지 굿?
26:10굿.
26:13영화랑 똑같다.
26:15헤이 타미네이터.
26:17나랑 원 픽쳐 체칵.
26:20오케이?
26:21오케이.
26:25원 픽쳐 체칵 플리즈.
26:39어떻게 된 거지?
26:42컴퓨터.
26:43컴퓨터.
26:45컴퓨터.
26:55코드를.
26:57코드를 뽑아야 돼.
26:59코드를 뽑아야 돼.
27:12코드를 뽑아야 돼.
27:43아이씨.
27:48괜히 시간만 낭비했네.
27:50저 시...
27:51사람을 갖고 노는 거야 뭐야?
27:53형부가 그런 거 막 투자할 사람으로 보여?
27:55나한테도 아닌데.
27:56혹시나 했지.
27:58아 이틀 동안 괜히 헛짓 했네.
28:01이틀 동안 무슨 헛짓을 했다고?
28:03아이고.
28:04아이고.
28:05아이고.
28:06아이고.
28:07아이고.
28:08아이고.
28:09아이고.
28:10아이고.
28:11이틀 동안 무슨 헛짓을 해?
28:13아빠가 형부한테 투자 받으려고 친해져서 좀 했는데
28:17안 됐나 봐.
28:19뭐?
28:23아빠.
28:26그걸 진짜 헛짓이라 그런 거야?
28:29아니... 뭐...
28:31그런 줄도 모르고
28:33그 사람을 아빠가 요즘 잘 해준다고 얼마나 좋아했는데
28:37아빠한테 그 사람은 고작 투자자로 밖에 안 보였던 거야?
28:41박 서방 아빠 사위야
28:43투자 못해준 건 미안하지만
28:45그래도 하나뿐인 사위라고
28:50아빠가 진짜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28:53예전에 아빠 안 그랬잖아
28:55왜 그래?
28:56왜 그래?
29:07그런 줄도 모르고
29:08그 사람은 아빠가 요즘 잘해준다고
29:11얼마나 좋아했는데
29:13아빠한테 그 사람은 고작 투자자로 밖에 안 보였던 거야?
29:17박 서방 아빠 사위야
29:19투자 못해준 건 미안하지만
29:21그래도 하나뿐인 사위라고
29:23박 서방 아빠 사위야
29:25투자 못해준 건 미안하지만
29:27그래도 하나뿐인 사위라고
29:30아빠가 진짜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29:33예전에 아빠 안 그랬잖아
29:35왜 그래?
29:41너
29:43어쩌다 이렇게까지 망가졌냐
29:54아빠
29:55아빠
29:56아빠
29:57아빠
29:58아빠
29:59아빠
30:00아빠
30:01아빠
30:02아빠
30:03아빠
30:04아빠
30:05아빠
30:06아빠
30:07아빠
30:08아빠
30:09아빠
30:10아빠
30:11아빠
30:12아빠
30:13아빠
30:14아빠
30:15아빠
30:16아빠
30:17아빠
30:18아빠
30:19아빠
30:20아빠
30:22이게 뭐야? 치킨숲?
30:25삼계탕이라는 거야
30:28원래 한국에서는
30:30사위한테 처가해서
30:31씨암닭을 잡아주는 풍습이 있거든
30:34근데 생각해보니까
30:36내가 치킨집을 했던 사람인데도
30:38자네한테
30:40이걸 대접해준 적이 없더라고
30:43내가
30:45처지가 이렇다 보니 깜빡했어
30:47미안
30:48괜찮은데
30:49얼른 먹어봐
30:57와
30:58국물이
30:59국물이 끝내줘
31:00그래?
31:01많이 먹어
31:07와
31:08어메이징
31:19영국
31:20하루에 마트에 갈 때
31:21다니는 자전거로 달려오니까
31:22너무 힘들지?
31:24아니야 그건 괜찮은데
31:26내가 느리니까
31:27자네가 너무 답답하겠다
31:29먼저 가
31:30나 천천히 갈게
31:31오케이
31:32그럼 먼저 가서
31:33기다릴게
31:49안녕하세요
31:52네, 저에요
31:56돌아오실 수 있어요
31:59자유롭게
32:03당신이 찾은
32:06모든 걸
32:09당신이 필요한 걸
32:11누구나 삶의 어느 순간
32:13터널에 갇힐 때가 있다
32:16그중 누군가는
32:17아주 지독히 길고 어두운 터널에
32:20그러나 터널은 결국엔 끝난다
32:23터널 끝에 새로운 터널이 또 연이을지언정
32:26하나의 터널은 반드시 끝이 난다
32:30난 지금 터널 안에 있다
32:33용규야
32:34이 터널 가운데서
32:35지쳐 쓰러지지 말고
32:37네 자신도 잃지 말고
32:39출구까지
32:40열심히 달리자
32:42힘내 새끼야
32:48이야기는 크리스마스 하루 전으로부터 시작됐다
32:51오늘 우리 데이트 컨셉은 두 번째 프로포먼스
32:54오늘 진짜 최고의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32:56친척은 왜 숨져요?
32:57사정이 생겼다고 하루만 좀 맡아가면 됐어
32:59이름은 범식이고 잘 좀 봐주세요
33:01싫어!
33:02배고파! 배고파!
33:03빨리! 빨리!
33:04가자!
33:05빨리 가라고!
33:06우리 너 임마 아이가 왜 그러냐?
33:08제발 네 언니 반만 좀 반만 봐
33:10아빠가 언니 싫지 않아서 몰라서 그러지
33:12언니가 뒤에서 호박 씹어 얼마나 까는데?
33:14정말?
33:15신기록 한번 살자
33:16실장님 메리크리스마스!
33:18꺽짤
33:19둥띵
33:20꺽짱
33:21어머니! 저한테 불만 많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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