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유럽, 코로나19 3차 유행에 긴급 대응…봉쇄 연장·강화

코로나19 3차 유행 조짐에 유럽 각국이 봉쇄를 강화하거나 연장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네덜란드는 올해 1월부터 야간 통행을 금지하는 등 엄격한 제한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봉쇄를 3주 연장했습니다.

노르웨이, 벨기에, 아이슬란드도 제한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는데요.

프랑스도 전국 모든 지역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면서 파리를 포함해 총 16개 주에 4주간 이동 제한조치를 도입했습니다.

또, 영국은 프랑스발 입국을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고 독일 정부는 일시적으로 국외 인기 휴양지 여행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