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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7. 20.
【 앵커멘트 】
최악의 물난리를 겪고 있는 중국,
한 달 반 넘게 쏟아진 폭우로 세계 최대 수력발전 댐인 싼샤댐 수위가 오늘 한때 최고수위의 불과 10m 아래까지 치솟았습니다.
강물이 범람할 위기에 처하자 당국이 제방 두개를 갑자기 폭파해 주민 3만 명이 한밤중에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이러니 싼샤댐이 괜찮다는 당국의 말을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을까요?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안후이성의 추허강입니다.

강 중간이 뻥 뚫렸습니다.

폭우로 강물이 불어나 범람 위기에 처하자 제방 2개를 폭파해 물을 방류한 겁니다.

▶ 인터뷰 : 둥 비아오 / 취안자오현 비상관리 국장
- "강물을 방류한 후 추허강과 샹허강 댐 수위는 19일(어제) 14.39m 최고수위에 이르렀다가 12시쯤 13.83m로 떨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주민 2만 9천 명이 한밤중에 대피했습니다.

중국 남부지역이 최악의 물 폭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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