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폭언과 폭행으로 고통을 받다 세상을 떠난 고 최숙현 선수의 아버지가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분노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한 최 선수의 아버지는 '이런 일이 두 번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 정치권도 '최숙현법'을 준비하며 재발 방지에 나섰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기자회견장을 직접 찾은 고 최숙현 선수의 아버지 최영희 씨는 최 선수의 극단적인 선택 이후 힘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 인터뷰 : 최영희 / 고 최숙현 선수 아버지 - "하루하루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느라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가해자들은 엄중한 법적 처벌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러면서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최숙현법' 통과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최영희 / 고 최숙현 선수 아버지 - "숙현이와 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두 번 다시 발생...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