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통신사들이 지난해 5G 가입자 유치를 위해 불법 보조금을 살포했는데, 방송통신위원회가 500억 원대의 역대 최대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통사들은 재발 방지를 약속했는데 현장에 나가보니 여전히 불법 보조금이 판을 쳐 최신 스마트폰도 공짜로 살 수 있었습니다. 길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4월 전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시작한 5G 이동통신 기술.
"1호 개통 축하드립니다."
이동통신 3사는 5G 가입자 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보조금을 뿌렸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조사 결과 공시지원금보다 더 지급된 불법보조금만 평균 24만 원에 달합니다.
방통위는 이에따라 이통 3사에 512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단통법 시행 이후 역대 최대이긴 하지만 통신사들이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서 45%나 줄어든 액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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