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부인 친구의 금품을 빼앗고 살해한 30대 남성이 부산에서 실종된 20대 여성까지 살해했죠. 더 조사했더니 성폭행까지 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연락을 주고받은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보해 조사했는데, 1백여 명의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인의 친구를 차에 태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31살 최 모 씨.
피해 여성이 차고 있던 금팔찌를 빼앗아 부인에게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최 씨는 나흘 뒤인 지난달 18일 밤 11시쯤, 전주의 한 동사무소 앞에서 채팅앱으로 알게 된 부산 20대 여성을 만나 자신의 검은색 차량에 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