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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시간 전


부산의 맛, 세계로"…부산시, 미식 관광 활성화
항저우 제치고 세게 11번째 '디자인수도' 선정
"'해양 물류·금융 신산업·문화 관광' 3축 바탕…글로벌 허브 도시 전략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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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부터는 도지쿠쇼가 선보인 새로운 코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0:15제가 이제 만나러 갑니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잖아요.
00:18그 이름을 본따서 지방자치단체를 만나러 갑니다. 지망갑입니다.
00:23올해로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30년입니다.
00:25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일부에서는 지역 소멸의 우려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00:30그래서 저희 도지쿠쇼가 지역을 살리는 방안은 무엇인지 17개 광역시도지사에게 들어보려 합니다.
00:37그래서 저희 보도본부에 천상철 앵커가 나오셨습니다.
00:42천상철 앵커, 부본부장이 이런 거 만나러 가는 시간 돼요?
00:47만나야죠. 지역을 살리려면 김진앵커도 가야 하고 저도 가야 하고 합니다.
00:52저는 사양하겠습니다. 부본부장께서 열심히 다녀오시죠.
00:55어디를 다녀왔습니까?
00:57우리나라 제2의 도시 아니면 어디가 떠오르십니까?
00:59부산?
01:00그렇습니다.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01:02KTX로 내려갔는데 3시간도 안 걸리더라고요.
01:05그래요?
01:05정말 당일 생활권으로 왔다 갔다가 가능한 도시가 되겠습니다.
01:09네.
01:10제가 질문 하나 할게요.
01:12부산 인구가 어느 정도 될 걸로 보세요.
01:14부산 인구 굉장히 많지 않나요?
01:17326만 명입니다.
01:18326만 명이요?
01:19서울 경기를 빼고는 인구 수가 가장 많은 도시입니다.
01:22그래서 제2의 도시라고 부를 수 있는 거죠.
01:26그럼 부산은 땡땡땡 도시다.
01:28제가 질문을 한번 해볼게요.
01:30이거 쉽죠? 너무 쉽네요.
01:31뭡니까?
01:31갈매기 아니면 롯데죠?
01:33둘 다 땡 아닙니다.
01:36땡을 그렇게 구비한테 경쾌하게.
01:39디자인의 도시.
01:40디자인의 도시.
01:41문화의 도시.
01:42문화의 도시.
01:42문화의 도시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01:44문화의 도시.
01:45문화의 도시.
01:45엑스포?
01:46아니죠.
01:46문화재.
01:48부산 국제 영화제가 있죠.
01:49영화제.
01:50이번 달에 굉장히 유명한 분들이 많이 온다고 해서 꼭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01:56그리고 관광의 도시.
01:57관광의 도시죠.
01:59관광이면 먹을거리 있잖아요.
02:01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02:02부산하면 또 유명한 시장 있지 않습니까?
02:04자가치 시장도 있고.
02:05그렇죠.
02:05회가 제일 유명하고요.
02:07돼지국밥.
02:08돼지국밥.
02:08정말 맛있습니다.
02:10제가 점심에 먹었는데 클래식을 들으면서 돼지국밥을 먹었습니다.
02:15독특한데요.
02:16그래서 제가 부산시장을 만나러 도모헌이라는 데 다녀왔습니다.
02:21함께 만나보시죠.
02:29안녕하세요.
02:31반갑습니다.
02:34여기까지 오시느라고 애쓰셨습니다.
02:36좋은 데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02:39시장님 여기가 도모헌이라는 곳인데 어떤 곳입니까?
02:42이곳은 부산시장들이 역대 관사로 썼던 그런 공간입니다.
02:50관절이죠.
02:5280년대에는 대통령 결장으로도 함께 이용이 되기도 했던 곳입니다.
02:58그런데 제가 우리 시민들에게 관절을 돌려드리겠다고 생각을 해서 개관된 지 지금 1년도 안 됐는데 이미 30만 명이 다녀간.
03:09저 멀리 광안대교도 보이고도 오라고요.
03:13아주 멋진 장소가 될 것 같은데.
03:14자 가시죠.
03:21네 시장님.
03:23오늘 저희가 마련한 코너는 지만갑이라는 코너 이름을 지워봤습니다.
03:29그 첫 번째 손님으로 박형준 부산시장님을 모시게 됐습니다.
03:33잘 부탁드리겠습니다.
03:34감사합니다.
03:35우선은 바다를 떠올리는 게 당연하고요.
03:37부산이 세계 2위의 환적항입니다.
03:41그러니까 이제 부두, 항만 이런 것이 부산의 특색이고 세수욕을 할 수 있는 모래사장을 가진 비치가 7개가 있습니다.
03:51서울하고 심지어 다른 선진 도시들하고 제일 비교되는 게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라 하더라도 산을 이만큼 많이 갖고 있는 도시가 없습니다.
03:59부산의 시민들은 어디든 15분 거리 내에 바닷가를 나가거나 산속에 들어가거나 강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04:09시장님은 문화도시를 표방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04:13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곳에 와서 꼭 보지 않으면 안 되는, 또 즐기지 않으면 안 되는 하이엔드의 문화 콘텐츠도 있어야 되고
04:24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과 콘텐츠 프로그램들이 도시 전체에 깔려 있어야 되죠.
04:31최근에는 부산 콘서트홀이 만들어져서 정명훈의 마이스트로를 저희가 예술감독으로 모셔서
04:38지금 부산 콘서트홀이 완전히 대박입니다.
04:42연말까지 전부 매진.
04:44부산하면 사실 떠오르는 건 영화죠.
04:47부산국제영화제.
04:47부산국제영화제는 이미 30년을 맞았는데 세계적인 영화제가 돼 있고
04:52금년에 30주년을 맞아서 한 단계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겁니다.
04:58금년부터 저희가 경쟁영화제로 바뀝니다.
05:01깐느나 베니스나 이런 것처럼 저희도 경쟁영화제가 되면
05:06세계 유수의 영화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고
05:10이번 영화제에 우리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 안 오시면 크게 후회하실 겁니다.
05:16작년에 해외 관광객이 거의 역대 최대 수준인데
05:19금년에 작년보다도 25%가 더 와서
05:23이제 부산도 하나의 거점 관광도시가 돼서
05:27최근에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아시아 8개 대도시
05:31도쿄, 서울, 부산, 베이징, 상하이 등등에서 8개 대도시 해외여행객 만족도 조사를 했는데
05:39우리 부산이 2위를 했습니다.
05:41사실 여행하면 식도락 여행 아니겠습니까?
05:44우리가 부산이 미식도시 전략을 몇 년 전부터 적극적으로 펼쳐서
05:49정치가 있는 곳에 커피가 어울리는 도시거든요.
05:52또 커피 물동량의 90% 이상이 부산항을 통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05:57우리 부산에서 월드바리스타 챔피언
06:00대한민국에서 4명 나왔는데
06:01그중에 3명이 부산에서 나왔습니다.
06:03네, 그래서 그분들이 지금 마시고 있는
06:08이 모모스 커피 창시자이기도 하고
06:11모모스 커피는 제가 단언컨대
06:13대한민국 스페셜커틱 커피 중에 가장 맛있는 커피고
06:18커피를 비롯해서 또 여기 이흥용 제과점이라고
06:21최근에는 부산 곳곳에 명과 장인들이 많이 나와서
06:28베이커리 장인들이 많이 나와서
06:31그곳을 아까 빵 투어도 한다고 하고
06:34부산하면 잊을 수 없는 게 역시 돼지국밥이죠.
06:37저 점심에 먹고 왔습니다. 부산역 앞에서
06:39돼지국밥은 특히 동아시아 대만이나 이런
06:44그 쪽에 있는 분들이 굉장히 좋아해서
06:48아예 관광 프로그램 짤 때 돼지국밥집을 넣어서 짠다고 그래요.
06:53그래서 이게 관광을 저희가 유치하는 데는
06:56큰 도움이 되고 있죠.
06:58항저우하고 저희가 최종 예선에 올라가서
07:01경쟁을 했는데 디자인이라는 게 단순히
07:03모양 내기나 겉못 내기가 아니라
07:06정말 우리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일이거든요.
07:11한 번의 이벤트로 끝나는 게 아니고
07:13우리 부산도 2028년 디자인 수도를 계기로 해서
07:17그 앞과 뒤가 굉장히 달라지는 그런 계기로 우리가 삼고자 하고
07:23그래서 우리 부산 시민들이 삼 곳곳에
07:27창의적이고 혁신적이고 심미적인 기능들을
07:30훨씬 더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07:34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을 한다고 합니다.
07:3610여 년 전부터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기 위해서는
07:40그 상징적인 부처인 해양수산부를
07:42부산에 두자 이런 논의들이 있었고
07:45해양수산부를 여기 옮기는 취지는
07:48해양수도로 만들자는 거니까
07:50그게 중앙부처만 달랑 와서 되는 게 아니라
07:53해양수도 기능을 하기 위한
07:57다양한 공공기관과 또 해운물류기업들과
08:02또 영우기관들과 이런 것들이 함께 이제 생태계를 형성해야
08:07저희는 뭐 적극 지금 지원하고 있고
08:10최선을 다해서 하여튼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08:13그래서 제가 밸런스 게임을 준비했는데
08:174년 한 번 만약에 연임을 하시게 된다면
08:20그 뒤에는 대선이 있습니다.
08:22나는 차기 대선 주자급 시장이다.
08:26아니다. 나는 부산바라는 시장이다.
08:30역량으로 보면 저도 충분히 대선 후보급이라고 해야 되잖아요.
08:34경험으로 보나.
08:36그렇습니까?
08:38그런데 누가 알겠어요.
08:40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라고 생각하십니까?
08:44저는 뭐 지금 평가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08:46그런데 이제 우리는 야당 쪽이니까
08:49아무래도 이제 부산의 입장에서 해양수도를 만들고 해수부를 옮기고 그런 것에 대해서는
08:54박수를 치지만 전체 대한민국 경영이라는 측면에서는 또 지금 뭐 여러 가지
09:02법안 통과라든지 의회를 일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든지
09:08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또 강한 우려를 갖고 있죠.
09:11마지막으로 남은 임기 동안 1년 동안 내가 이건 꼭 하겠다.
09:15약속하고 싶은 거 있으면 한마디 해 주십시오.
09:17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도시가 승리한다고 봅니다.
09:20그래서 한 단계 더 올려서 내년에는
09:23500만 해외 관광객 시대를 여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9:28해양 물류, 금융, 신산업, 문화, 관광 이 세 개의 축을 통해서
09:34우리가 계속 글로벌 허브 도시 전략을 피면
09:37부산이 반드시 새로운 성장 도시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9:42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9:4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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