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19 대응에 세월호 교훈 담겨있어"

  • 4년 전
문 대통령 "코로나19 대응에 세월호 교훈 담겨있어"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6주기를 맞아 SNS에 추모글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를 대응하는 자세에는 세월호의 교훈이 담겨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유산으로 남겨준 아이들을 기억한다고 적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4·15 총선 다음날. 문재인 대통령의 첫 메시지는 세월호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월호 6주기를 맞아 SNS에 글을 올리고,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우리 자세에는 세월호의 교훈이 담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월호와 함께 울었고, 서로 얼마나 깊이 연결된 존재인지 알게 됐다며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 사태를 극복해가는 지금, 우리는 상호의존성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공감'과 '사회적 책임'을 유산으로 남겨준 아이들을 기억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이후 돌아갈 일상은 지금과 다를 것이라며, 새로운 삶도, 재난에 대한 대응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이들과 약속한 안전한 나라를 되새긴다고 썼습니다.

유가족들의 염원인 진상규명을 다시 한번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한 희생자들에게도 다시 한번 애도를, 가족들에게는 위로를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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