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故 구하라 오빠, 가출한 친모와 상속 분쟁

  • 4년 전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고 구하라 씨가 남긴 재산을 두고 가출했던 친모가 상속 권리를 주장하자, 오빠가 이에 반대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고 구하라 씨 오빠의 법률대리인은 로펌 홈페이지를 통해, 양육 책임을 다하지 않은 부모는 사망한 자녀가 남긴 재산을 상속받을 수 없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사회적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친모는 구 씨가 9살이 될 무렵 가출해 거의 20여 년 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다는데요.

구 씨가 세상을 떠나자 갑자기 친모 측 변호사들이 찾아와 구 씨가 소유한 부동산 매각 대금 절반을 요구했다는 겁니다.

구 씨의 오빠는 친모의 요구에 충격을 받아 친모를 상대로 상속재산분할 심판을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는데요.

또 친모를 향해 구 씨에 대한 깊은 애도가 먼저라며 상속분을 포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추천